〈 264화 〉 26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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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자궁이 튀어나오자, 나타샤의 표정은 절망과 공포로 물들었다.
아름답고도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서, 수십 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시킨 완벽한 육체가 고작 이런 식으로 망가지다니.
차라리 채찍이나 주먹으로 맞으면 치료라도 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자궁이 완전히 튀어나와 버리면 다시 집어넣는다고 해도 격렬하게 움직일 때면 또 튀어나와 버릴 확률이 높았다.
그렇게 만성적으로 튀어나오다 보면 결국 탄력을 전부 잃어서 평생 이렇게 자궁을 밖으로 들어내 놓고 살아야 할지도 몰랐다.
자궁에서 느껴지는 지독한 고통조차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나타샤는 크게 충격을 받아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고, 민준은 그 모습을 보며 나타샤를 무너트릴 방법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 평범한 고문은 어차피 안 통하니까, 이런 쪽으로 가야겠네. 내가 가진 능력을 활용해서 창의적으로 괴롭혀야지.’
고통을 동반하는 고문에는 이미 통달한 나타샤였으니, 그것들을 반복해서는 나타샤를 감동시킬 수 없었다.
민준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시그니쳐 고문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걸 느끼며, 다시 자지를 밀어 넣었다. 고문은 고문이고, 일단 잔뜩 달아오른 자지부터 진정시켜야 할 것 같았다.
푸쿠우우욱!!
“으아앗…!! 아읏…! 크흣, 끄으읏!!”
민준의 자지가 삽입되자, 자궁을 비롯한 보짓살이 보지 입구로 도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보지 입구는 좁은데 들어가야 할 것들은 많으니까 귀경길 정체 구간처럼 보지 입구에 보짓살들이 빽빽하게 몰려들어서 비명을 질러댔다.
“크읏!”
민준은 여태 느껴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조임을 느꼈다. 보지가 100개 정도 중첩되어 동시에 자지를 꽉 깨무는 느낌이었다.
“으읏…! 억, 억지로 집어넣지 말라고…! 끄읏, 이…변태 사이코 새끼. 끄으읏, 끄흑!!”
힘을 강하게 주자 민준의 자지가 정체되어 있는 보지 입구를 강제로 꿰뚫으면서 전진했다. 꽉 막힌 수도관을 뚫어뻥으로 시원하게 뚫어버린 것처럼 보짓살이 자지에 따라서 보지 안으로 쭉쭉 밀려들어 갔다.
하지만 민준의 자지에 담긴 힘이 너무 강력했을 뿐이지, 자궁을 장난감처럼 뺏다 꽂았다 하는 건 평범한 일이 아니었다.
자지에 이끌려 자궁이 보지 밖으로 꺼내졌다가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는 느낌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자극적이었고, 기괴했다.
나타샤는 이런 정신 나간 플레이에 자극을 받고 있다는 걸 인정할 수가 없어서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이를 꽉 깨물고 참아봤지만, 이미 정액환을 잔뜩 복용한 뒤라 차마 참지 못한 신음이 입술을 비집고 삐져나왔다.
“아악, 까윽…!!”
쿵!!
자궁이 끝까지 들어가자, 나탸샤의 배에서 엄청난 충격이 울려 퍼졌다. 자궁뿐만 아니라 복부 전체에 충격이 전달되는 느낌에, 나타샤는 순간적으로 눈을 뒤집고 보짓물과 오줌을 터트렸다.
“거친 거 안 좋아한다더니…탈 자궁 섹스 정도는 거친 축에도 끼지 않는가 보지?”
“아읏, 끄읏, 하으윽, 닥, 닥쳐어…사이코…사이코 변태 새끼이…읏…! 끄아아악!!”
대답하는 걸 보니 정신을 차리려면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것 같았다.
민준은 다시 한번 나타샤의 자궁을 쭈르륵 빼냈다가, 드르륵 제 자리로 집어넣었다.
아코디언처럼 자유자재로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듯한 모습이 신기했다.
흥이 달아오른 민준은 허리를 크게 크게 움직이면서 나타샤의 자궁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
“아, 아읏…! 꺄으읏!! 그, 그만…! 그만해, 이 미친 새끼잇…!”
“멍청한 건가? 아, 그런 게 아니라 더 혼나고 싶어서 일부로 이러는 건가?”
“아읏, 끄으읏!! 긁, 긁지 마!! 끄앗, 히이잇!!”
민준이 쭉 빠져나온 나타샤의 핑크빛 자궁을 손톱으로 쭉 긁어버리자, 나타샤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비명을 질러댔다.
연약하기 그지없는 자궁을 손톱으로 긁히는 느낌에 정말로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았다. 하늘에서 내려친 번개를 자궁에 직격당한 것만 같았다. 너무 과도한 자극에 자궁뿐만 아니라 전신이 찌르르 울려왔다.
“크헤엑…그, 그만…흐윽, 제발 그만해…! 끄윽, 부탁드릴게요. 흐아, 하으으, 부탁드릴 테니까…제발 그만해 주세요.”
원래 한두 번이 어렵지, 그다음부터는 쉬웠다.
나타샤는 절대로 민준에게 복종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일단은 민준에게 굴복했다.
이렇게 자신과 타협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정신력이 약해지는 법이었지만, 자궁을 손톱으로 긁히는 것만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이러다간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그래, 잘 할 수 있으면서 왜 이렇게 고집을 피워. 서로 힘들게.”
“네, 네. 맞아요. 흐기잇…! 흐윽, 흐에에, 제가 잘못했어요. 하으읏, 끄읍…하아, 잘 못 했으니까…그, 그만해 주세요. 이러다간…자궁이 완전히 망가져 버릴 거에요…”
“근데 너무 늦었어, 나타샤. 이럴 거면 곧바로 넙죽 엎드리든가 했어야지. 왜 이런 말도 있잖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늦은 거다.”
“으윽…!! 끄읏, 끄이잇!! 크힛, 키히이익!! 개, 개새끼잇…!!”
드르르륵. 드르르륵.
민준은 기타 줄을 튕기듯 현란한 손놀림으로 나타샤의 자궁을 현란하게 긁어댔다.
아예 아픈 거라면 얼마든지 참을 자신이 있었지만, 자궁이 긁히는 건 아프다기보단 그저 자극적이었다.
아파서 아픈 게 아니라, 극도로 자극적이어서 아픈 것처럼 느껴졌다.
“아그읏, 아악!! 아으으읏, 끄으읏…케헥.”
뷰르륵.
결국 나타샤는 참고 참다가 혼절해버렸다. 나타샤가 기절하면서 흘린 엄청난 양의 애액이, 밖으로 삐져나온 자궁벽을 타고 끈적하게 밀려 내려와서 민준의 자지까지 흥건하게 적셨다.
“음…일단은 여기까지인가.”
민준은 오오라를 거두어들이고 나타샤의 자궁과 부착되어 있던 자지를 떼어냈다.
그리고 기절한 나타샤를 잠시 쳐다보던 민준은, 나타샤에게 세뇌를 걸기 시작했다.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내 말에 복종하지 않으면 나타샤의 몸은 점점 변형될 거야. 가슴과 유두, 그리고 골반과 엉덩이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보지에서 하루종일 씹물이 흘러넘치게 될 거라고. 물론, 오줌이나 모유도 의지와 상관없이 터져 나올 거야. 바람만 스쳐도 절정을 느끼며, 모유와 오줌과 씹물을 흘려대는 초 음란한 암캐가 되어버리는 거지.”
스스로 세뇌를 걸면서도, 누군가 들을까 봐 주위를 의식하게 될 정도로 적나라하고도 극히 천박한 세뇌였다.
하지만 스스로의 몸매와 정신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나타샤를 굴복시키기엔 딱 맞는 주문이었다.
“그래도 걱정하지 마. 말만 잘 듣는다면 몸은 점차 원래대로 돌아올 테니까.”
민준은 꼼꼼하게 세뇌를 마치고, 나타샤를 홀로 놓아둔 채 지하 방에서 빠져나왔다. 나타샤가 깨어났을 때 충격받을 수 있도록 여전히 자궁은 보지 밖으로 꺼내놓은 상태였다.
“아, 민준 님! 죄인과의 용무는 끝나신 건가요?”
“응, 리아. 리아도 준비됐어?”
“네! 우수한 암캐들로만 준비했어요!”
“그래, 기대할게.”
수도 카불을 포함해 아프간의 모든 도시를 점령했던 타메르 군은 팀 인피니티에 속수무책으로 밀려, 이제는 단 몇 개의 도시만을 점령하고 있었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일주일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있었지만, 민준은 일부러 전쟁을 질질 끌었다.
타메르 군과 조금이라도 협력하거나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던 인접국까지 집어삼킬 계획이었기에, 아직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됐다.
그리고 리아는 팀 인피니티가 수복한 땅들을 돌아다니며,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했다.
단순히 응급처치를 하거나 식사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리아는 정액환을 이용해 실제로 기적을 뿌리고 다녔다.
앉은뱅이가 다시 일어서고, 장님이 눈을 뜨는 기적을 실제로 체험한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리아를 추종할 수밖에 없었고, 리아는 그럴 때마다 이 기적은 세계의 구원자인 민준의 권능이며, 진정으로 구원받길 원한다면 모든 걸 내려놓고 오로지 민준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그래도 참혹하기 그지없는 전쟁의 폐해로 마음이 무너졌던 사람들은 마약보다 더 강력한 구원뽕에 잔뜩 취해, 리아가 미리 마련해 놓은 무한금욕교 건물로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공간이 부족해 건물 밖에 쭉 늘어서서 예배를 진행해야 할 지경이었다.
리아는 사람들이 무한금욕교를 받아들이기 쉽도록 기존 종교의 교리를 따르되, 여자에 관해서는 전혀 다른 관점을 제기했다.
리아는 아름답고 순종적인 여자만이 민준에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구원받기에 적합해 보이는 원석들을 따로 선별해 엄격하게 교육시켜 보석으로 가공했다.
그들은 성소로 지정된 건물에서 매일같이 정액환을 먹으며 리아에게 암캐 특강을 받았고, 지금 리아는 심혈을 기울여 교육시킨 암캐 특강 1기 수료생들을 민준에게 바치는 중이었다.
끼익.
‘으음. 어디서 많이 봤던 장면이긴 한데, 아는 맛이 무섭달까…존나 꼴리긴 하네.’
민준은 방문을 열자 다짜고짜 알몸 도게자를 박고 있는 다섯 명의 여자들을 볼 수 있었다.
대체 이 알몸 도게자 포퍼먼스를 얼마나 빡세게 준비한 건지, 그녀들은 마치 칼군무로 유명한 걸그룹 멤버들 같았다. 자세가 딱딱 맞아떨어졌다.
바닥과 딱 붙어있는 젖가슴은 꾹 눌려서 호떡처럼 퍼져있었고, 반대로 엉덩이는 금방이라도 뒤치기를 해야만 할 것 같이 하늘을 향해 쭉 뻗어있었다.
가슴은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는 들어 올리니까, 매끈한 척추기립근이 잔뜩 부각되어서 아름답고 야릇한 곡선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민준은 한명 한명의 몸매를 구경하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역시 특별히 엄선한 여자들이라 그런지 다들 몸매가 환상적이었다.
“…이제 일어나세요. 다리 저릴 것 같은데…”
적당히 하고 일어날 줄 알았던 여자들은 하염없이 도게자를 박고 있었다. 절대 먼저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뱉지 않을 작정인 것 같았다.
결국 민준은 여자들에게 일어나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고, 구원자 민준과 처음 접해서 안 그래도 극도로 흥분하고 있던 여자들은 민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마자 일제히 보짓물을 싸대면서 가버렸다.
“흐읏…! 하아앙…”
“하앙, 흐읏…! 민, 민준 니임…하응…”
“아, 아응…”
감히 민준의 명을 거역할 생각이 없었기에, 여자들은 보짓물을 싸대면서도 부들부들 떨리는 두 다리를 억지로 일으키고는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고개를 푹 숙인 채 공손히 민준 앞에 섰다.
“고개 들어봐요. 들어서 저를 바라보세요.”
“아앙…”
“하응, 흐으응…”
민준은 잔뜩 암캐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여자들과 한 번씩 시선을 맞추며, 여자들의 뛰어난 미색을 확인하고는 씩 웃었다. 어느새 민준의 입안에서 군침이 싹 돌고 있었다.
그러나 여자들은 민준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리아에게 단단히 세뇌당한 그녀들은, 구원자에게 자지를 받는 것만이 진정으로 구원받는 길이라고 믿고 있었다.
사실 구원자가 그 누구든 상관은 없었다. 설령 구원자가 오크라고 할지라도 이미 강력히 세뇌당한 그녀들은, 기꺼이 오크의 자지를 받아들일 테였다.
하지만 극도의 흥분과 긴장 속에서 처음 접한 구원자 민준의 모습은 오크와는 완전 딴판이었다. 민준의 환상적인 비주얼에 안 그래도 구원받을 생각에 활활 불타오르고 있던 그녀들의 마음속에 기름이 잔뜩 뿌려졌다.
“아흐, 흐아아. 하응…아앙, 하읏, 민, 민준 님. 아, 제, 제발…”
가운데 서 있던 여자가 졸도할 것처럼 한껏 가쁜 숨을 내쉬더니, 덜컥 무릎을 꿇고 민준에게 개처럼 기어 왔다.
민준은 암캐처럼 기어 오는 여자를 여유롭게 내려다보고 있었지만, 발정 난 여자들이 뿜어내는 지독한 색기와 뜨거운 숨에 이미 민준의 자지는 크게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아, 아아…민, 민준 님의 자지…하아, 하응.”
“기다려야죠. 아직 허락하지 않았어요.”
“아, 아으…흐아, 하으, 하으응…아, 아응, 민, 민준 니임…”
민준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 온 여자가 달뜬 숨을 내뱉으며 자지를 주지 않는 민준을 애원하는 눈길로 올려다봤다.
그사이 다른 여자들마저 민준에게로 기어 와서, 민준의 발등에 입을 맞추며 빌었다.
“하응, 흐아, 제, 제발 자지를…주세요. 민, 민준 님.”
“흐윽, 부, 부디 저희를 사용해주세요. 흐아, 하으,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간절한 표정과 목소리에서 여자들이 얼마나 자지에 안달 나 있는지 그대로 느껴졌다.
민준은 전립선이 꽉 조여오는 느낌을 느끼며, 여자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제 바지를 좀 벗겨 주세요. 이제는 좀 갑갑하네요.”
“하읏…! 감, 감사합니다. 민준 님!”
민준의 허락이 떨어지자 여자들은 간식을 받은 강아지처럼 대단히 기뻐하면서, 온전히 입만 사용해서 민준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갔다.
툭, 투둑.
이것도 연습했는지, 암캐들은 입으로 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리는 데에 능숙했다.
금세 바지가 내려가고 팬티까지 벗겨지자, 민준의 대물 자지가 강력하게 튀어나오면서 암캐들의 얼굴을 툭툭 건드렸다.
“하아읏, 하읏…!”
“아응, 하응, 하아.”
“쓰읍, 하으. 으하아, 헤응.”
자지가 튀어나오자 코를 지나쳐 뇌 속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진한 자지 냄새가 풀풀 풍겼다.
암캐들은 민준의 자지 때문에 신선한 보짓물을 줄줄 흘려대면서도, 함부로 민준의 자지를 가지려 하지 않았다. 다만, 자지를 애원하는 애처로운 얼굴로 민준을 올려다보며 온몸을 베베 꼬아댈 뿐이었다.
아직 민준에게서 자지를 먹어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마치 간식을 눈앞에 두고 기다려를 하고 있는 강아지들 같았다. 민준은 잘 훈련된 그녀들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기꺼이 그녀들에게 간식을 허락했다.
“잘 기다렸어요. 이제 먹어도 돼요.”
“아읏, 쯥, 츠읍!”
“춥, 쯔읍!”
“하음, 츄읍, 츄릅!”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순식간에 다섯 개의 혀가 자지를 향해 날아들었다.
게걸스럽게 자지를 빨아대는 암캐들때문에, 민준의 자지가 순식간에 타액으로 축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