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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쓰는 밤의 황제-195화 (195/270)

〈 195화 〉 195화

* * *

“맛있어? 잘 먹네, 올리비아.”

“으브으­. 으브읏­.”

올리비아는 민준의 물음에, 단 일 초라도 자지를 놓치기 싫다는 듯 자지를 입에 머금은 채 민준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민준은 쿳. 하고 웃으면서 열심히 자지를 빠는 올리비아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 주었다.

처음이라는 게 확연히 느껴질 정도로 어설픈 펠라였지만, 그래도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완전히 자지에 집중해서 어설프지만, 열정적으로 펠라를 하는 올리비아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미처 숨기지 못한 올리비아의 이빨이 자지 겉면을 긁을 때, 오히려 괜찮은 쾌감이 몰려왔다. 자지가 너무 딱딱해지니 이런 좋은 점도 있었다.

“으음­. 잘하고 있어. 올리비아. 조금만 더 강하게 빨아봐.”

“흐브­. 으, 으응­. 쯉, 쮸으읍­. 쮸압, 츕. 츄르릅­.”

“큿­……”

올리비아는 열심히 펠라에 집중하면서도, 어떻게 자지를 빨아줄 때 민준의 표정이 쾌감으로 찡그려지는지 필사적으로 관찰했다.

그리고 곧, 올리비아는 칫솔질을 하듯이 자지를 이빨로 살살 긁어줄 때 민준의 표정이 크게 찡그려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특히, 어쩌다 뾰족한 어금니로 귀두를 쓸어줄 때는 민준의 입술에서 진하고 답답한 신음이 흘러나오곤 했다.

올리비아는 부드럽게 빨아드릴 때보다 이빨로 자지를 빡빡 긁어줄 때, 민준이 더욱 느낀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절대 정상적인 남자에게 통하는 깨달음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올리비아는 그렇게 했다.

민준의 자지를 볼 끝까지 사선으로 집어넣고, 어금니로 자지 표피를 살짝 깨문 채, 입술을 단번에 빼내면서 그대로 쭉 귀두까지 긁어버렸다.

드르르륵­!

“큿­!! 올, 올리비아…!!”

“흐아압­. 아으으읍­. 쯉, 츄으으읍­…”

민준은 갑자기 느껴진 강렬하기 그지없는 통각과 쾌감에, 당황해서 올리비아의 이름을 불렀다.

어금니로 자지를 쭉 긁어버리다니. 여자로 치면 이빨을 세워서 질 육벽을 질겅질겅 깨무는 것과 비슷했다. 차라리 자지를 쑤시면 쑤셨지, 그런 짓은 민준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민준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신음을 내준 것에 잔뜩 상기된 올리비아는 다시 한번 볼 끝까지 자지를 머금었다가, 어금니로 긁어가며 자지를 쭉쭉 빼내었다. 다만, 이번에는 자신감을 얻어 아까보다 조금 더 강하게 자지를 깨물었다. 강력하기 그지없는 자극이 벼락처럼 순식간에 몰아치자, 민준의 골반이 크게 움찔거렸다.

드르르르륵­!!

“크흣…!!”

“아, 아브읏­! 읍, 흐읍…!”

연속으로 어금니 펠라가 들어오자, 민준의 자지에서는 정액이 왈칵 튀어나왔다. 미리 대비하고 전립선을 잔뜩 조이고 있었다면 훨씬 더 오래 버텼겠지만, 초보자인 올리비아가 이런 공격을 할 줄 몰라서 방심하고 있던 탓이 컸다. 올리비아의 기습공격이 제대로 적중한 셈이었다.

콸콸콸콸­!

“쯔읍, 으브으­! 우윽, 으베에에­…”

올리비아는 입으로 요도구를 앙 물고 갑작스레 쏟아지기 시작한 민준의 정액을 모두 삼켜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온천수처럼 터져 나오는 정액을 작은 입술에 전부 담을 수는 없었다. 아무리 꿀꺽꿀꺽 마셔봐도 무리였다.

결국, 입안에서 줄줄 흘러나온 민준의 정액이 올리비아의 몸과 욕조 안을 점점 백탁 색으로 물들였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사정이었지만, 남자의 정액을 처음 받아보는 올리비아는 이상하다고 느낄 수 없었다.

다만, 마사지 젤보다 훨씬 더 진하고 끈적한 민준의 정액으로 배 속이 가득 차는 황홀한 느낌에 점점 더 취해갈 뿐이었다.

“후우­……”

사정을 끝낸 민준은 겁도 없이 어금니로 자지를 긁어 댄 올리비아를 단단히 혼내줄까도 했지만, 열심히 정액을 삼켜내고 있는 올리비아의 모습을 보니 그럴 마음이 싹 사라져버렸다.

원래는 당한 만큼 갚아주는 주의였지만, 멋 모르는 초보자들한테까지 엄격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게다가, 오랜만에 당해보는 끝내주게 하드한 펠라라서 솔직히 쾌감이 장난 아니었다.

“…삼키기 힘들면 뱉어도 돼. 올리비아.”

“아, 아으­. 으브으, 흐브­.”

도리도리­.

민준의 말에 다람쥐처럼 볼이 빵빵해질 만큼 민준의 정액을 가득 머금은 올리비아가, 고개를 도리도리거렸다. 그리고는 눈을 질끈 감은 채 꿀꺽꿀꺽 정액을 억지로 삼켜갔다.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아서 눈물이 찔끔 나왔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고 정액을 삼켜냈다.

“흐읏­! 흐아, 흐브읏­! 흐, 흐에에에­……”

“안 삼켜도 된다니까. 왜 억지로 삼키고 그래.”

“흐읏­…억, 억지로 아니야…! 달, 달링의 소중한 액체니까…!”

“큭. 그래, 알겠어. 잘했어, 올리비아.”

민준은 손을 뻗어서 영 억울하다는 듯이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올리비아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었다. 그러자 올리비아의 표정은 언제 토라져 있었냐는 듯 곧바로 풀어져 버렸다. 올리비아는 머리가 아니라 뇌를 직접 쓰다듬는 것 같은 민준의 짜릿짜릿한 손길에, 중독될 것만 같았다.

“이제 씻고 나가자. 여기는 너무 딱딱하니까, 침대로 가서 해줄게.”

“아, 아, 으응­. 알, 알겠어. 달리잉­……”

올리비아는 너무 부끄러워서 고개를 휙 돌린 채 우물쭈물 대답했지만, 민준에게서 떨어지지는 않았다.

서로의 몸을 씻겨 줄 때도 민준의 환상적인 몸을 힐끔 훔쳐보면 몰아치는 부끄러움에 1분 정도는 바닥에 고개를 박아두는 올리비아였지만, 그래도 올리비아는 여전히 민준에게 찰떡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다.

이제 곧 처녀를 뗀다는 생각에 몹시 두려웠지만, 그럴수록 민준에게 더욱 의지하는 올리비아였다.

“올리비아, 침대에 누워.”

샤워를 마치고 나온 민준은, 아직도 부끄러운지 양팔로 젖가슴을 어색하게 가리고 우물쭈물하고 있는 올리비아를 보며 말했다.

올리비아는 몸을 흠칫 떨며, 낑낑대는 강아지처럼 민준에게 대답했다.

“달, 달링­. 나 스, 스캔들은 많이 났어도…사, 사실은 처녀라서……”

“알아. 하나도 안 아프게 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쪽­.

민준은 올리비아의 귀에 그렇게 속삭이고는, 올리비아를 감싸 안고 이마에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올리비아는 이마에서 느껴지는 따듯하고 촉촉한 촉감에, 경직되어 있던 마음이 마법처럼 사르륵 녹아드는 걸 느꼈다.

“아­……달, 달링.”

“어서­. 올리비아. 침대에 누워. 끝내주게 기분 좋을 거야.”

“으, 으응­. 알겠어. 달링…”

올리비아는 침대로 가서 누웠고, 민준은 침대에 올라가 야수처럼 네발로 기어서 아기 새처럼 바들바들 떨고 있는 올리비아에게 점점 다가갔다.

“아, 아으­. 흐, 흐아앗! 달, 달링…!”

마침내 올리비아의 몸을 깔고 누운 민준은, 먼저 올리비아의 연한 핑크빛 젖꼭지를 부드럽게 입에 물고 살며시 빨아드렸다.

방금 씻고 나와서 올리비아의 살 냄새가 아니라 바디 워시 향만 맴도는 게 아쉬웠지만, 곰 젤리처럼 부들부들하고 야들야들한 젖꼭지의 식감은 더 없이 환상적이었다.

쪽­. 쪽­.

하는 끈적한 소리가 방안에 퍼졌고, 올리비아는 젖꼭지에서 피어나는 열꽃을 대체 어찌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손으로 침대 시트를 쥐어짜며 그저 뜨거운 신음을 뱉어냈다.

붓으로 젖꼭지를 살살 돌려가며 간지럽히는 것만 같은 참을 수 없는 느낌에, 올리비아는 허공으로 허리를 들어 올리며 팔다리를 휘저어댔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거대하고 단단한 민준의 몸이 올리비아의 가녀린 몸을 빈틈없이 눌러 내리고 있어서, 올리비아의 저항은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움직임에 그칠 뿐이었다.

“아, 아, 하읏­! 달, 달링…! 하, 하악­! 기, 기분이 이상해엣…!”

침대 시트를 쥐어뜯다 못한 올리비아가 양팔로 민준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차라리 더 꽉 껴안아서 민준의 입술을 못 움직이게 하고 싶었지만, 올리비아의 힘으로는 터무니없이 역부족이었다.

스으윽­.

젖꼭지를 어느 정도 맛본 민준은, 혀로 선을 그어가며 올리비아의 몸을 타고 점점 내려갔다. 젖꼭지부터 시작해 갈비뼈 사이사이와 매끈한 허리 라인까지 혀로 쓸어낸 민준은, 이내 올리비아의 Y 존에 고개를 푹 박고는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다.

레몬처럼 톡 쏘는 듯한 처녀 보지의 향이 민준의 코점막 깊게까지 달라붙었다. 언제 맡아도 좋은, 산뜻하고 시큼한 냄새였다.

“읏…! 냄, 냄새 맡지 마…! 다, 달링은 강아지도 아니면서…!!”

“…보지에서 엄청 야한 냄새가 나. 올리비아, 알고 있었어?”

“흐읏, 몰, 몰라…! 다, 달링은 바보야…!!”

“바보 맞아. 남자는 보지 앞에서 전부 바보거든. 올리비아의 보지처럼, 아름다운 보지 앞에서는 더욱더 그렇지.”

“그, 그런 야, 야한 말…! 흐아…?! 흐응, 흐잇­!!”

“츄유읍­. 츄르르르릅­.”

민준은 혀를 길게 빼내서 일자로 굳게 다물어져 있는 올리비아의 꽃잎 보지를 위에서 아래로 크게 핥고는, 이내 거침없이 올리비아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줄줄 새 나오는 보짓물을 챱챱 먹어가며 질구 주위를 혀로 문질문질 거리면서 간간이 요도구와 클리토리스까지 자극해주는 환상적인 보빨에, 당한 지 1초도 안 돼서 올리비아의 눈이 찢어질 듯 팽창되더니 허리가 강하게 비틀렸다.

하지만 그것까지 다 예상하고 있던 민준이 올리비아의 골반을 꽉 부여잡은 상태라, 올리비아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민준에게 보지를 농락당할 수밖에 없었다.

“아으읏­!! 그, 그만…! 대, 대체 어딜…! 어딜 핥는거야앗…!! 흐, 흐잇­! 하으읏­!!”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강한 자극이 보지에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렸다. 민준의 혀가 닿을 때마다 보지가 사르륵 녹아내리고 있었다. 분명 아무런 힘도 안 줬는데 자꾸만 온몸이 비틀리고, 꼬리뼈 쪽에 벼락이 내리치는 것처럼 강한 자극이 와서 허리가 저절로 휘어졌다.

올리비아는 필사적으로 민준의 머리를 꾹꾹 눌러 내리며 고개를 도리질 쳐댔지만, 자극은 절대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더 강해져만 갔다.

츕­. 츕츕­. 하는 음란한 소리와 잔뜩 흥분한 듯한 민준의 낮고 거친 숨소리가 올리비아를 미치게 했다.

민준이 나의 소중한 부위를 강아지처럼 빨면서 저렇게 흥분하고 있다니!

그 사실 자체가 올리비아의 보지를 끊임없이 타오르게 만들었다. 그것도 쉴새 없이 터져 나오는 꿀물로도 절대 끌 수 없을 정도로 활활.

“아흐윽­. 하으, 하으읏­!! 민, 민주우운…!!!”

결국, 눈물을 질질 쏟아낼 정도로 강한 쾌감에 올리비아는 민준의 이름을 울부짖으면서 정신이 혼미해질 것 같은 엄청난 절정을 맞이했다.

파도에 이리저리 쓸리고, 용암이 터지고 부글부글 끓는 마그마에 녹아내려서, 온몸의 신경 세포가 흐물흐물하게 되어버리는 기분.

올리비아는 핑핑 돌아가는 천장에서 수억 개의 별이 보이는 것만 같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별이 전부 민준의 얼굴이었다.

“쯥, 쓰으읍­. 아주 거하게 가버렸네, 올리비아? 그렇게 기분 좋았어?”

“허억, 하으, 하으읏­! 흐응, 달, 달링…! 아, 아읏­. 달링…!”

“지금부터 시작이야. 올리비아.”

“아, 아으, 하아, 하으아……다, 달링­. 흐윽, 나, 나 미쳐버릴 것 같은데…!”

올리비아에게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민준의 말이, 마치 사형 선고처럼 들려왔다.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민준의 말이 맞다면 지금까지의 올리비아는 여기서 죽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로지 민준만을 위한 암캐 올리비아가 되어 새로이 태어나겠지. 이것보다 더 강력한 쾌감이 몰아친다면, 의심할 여지도 없었다.

올리비아는 자신이 이 이상의 쾌감을 절대 맨정신으로 버텨낼 수 없다는 걸 직감하고 있었다.

물론, 민준을 가슴 깊이 사랑하는 올리비아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금까지 지켜왔던 자신을 잃어버리는 건 두려웠다.

그래서 울먹이는 얼굴로 민준에게 애원했지만, 민준은 아무런 말도 없이 빳빳하게 솟아오른 자지를 올리비아의 보지로 가져갈 뿐이었다.

“……이걸 넣을 거야. 올리비아의 보지 안에. 올리비아가 아껴온 처녀 보지를, 나한테 바치는 거야.”

“아, 아으…! 달링…! 달링…!”

민준이 주문을 걸듯 속삭이자, 올리비아는 제발 그만둬 달라는 듯 팔다리를 민준의 몸에 깊게 휘감아서 필사적으로 매달려왔다.

그제야 올리비아가 처녀 개통을 앞두고 너무 과도하게 긴장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민준은 올리비아를 따듯하게 감싸 안은 채 등을 툭툭 두드려주었다. 그러자 조금씩 올리비아의 몸이 풀리기 시작했고, 민준은 다시 한번 올리비아의 귀에 속삭였다.

다만, 아까와 다른 게 있다면, 이번에는 정말로 올리비아에게 세뇌를 걸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프지 않을 거야. 내 자지로 올리비아의 처녀막을 찢겠지만, 올리비아는 하나도 아프지 않아. 나를 믿어, 올리비아. 쾌감만 가득할 거야. 그러니까 긴장하지 마­.”

“아­………”

추욱­.

세뇌가 먹혀들었는지 올리비아의 몸에서 완전히 힘이 완전히 빠져나가는 걸 느낀 민준은, 올리비아의 작디작은 보지 입구에 자지를 살살 끼워 맞췄다.

올리비아는 민준이 뭘 하고 있는지 느꼈지만, 어쩐지 안심이 되었다. 그저 아껴왔던 처녀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엄청난 행복감이 몰려들어서, 민준의 몸을 조금 더 꽉 끌어안을 뿐이었다.

“흐아­…달, 달링­.”

“넣을게. 올리비아­.”

“하으, 하으으­. 네, 네에­. 넣어주세요…달, 달링의…자지로…올리비아의…처녀를……읏…! 크힛, 히이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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