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화 〉 71화
쏴아아악-.
골든벨을 울려서 굉장히 흥분해있는 다영이를 겨우겨우 진정시키고, 나는 먼저 샤워 타월을 들고 다영이의 이곳저곳을 닦아 주었다.
“오…오빠!! 겨드랑이 그렇게 빡빡 밀면 너무 부끄러운데요!! 히힣힣. 간, 간지럽기도 하고!! 이거 기분이 이상해요!!”
“…”
다영이는 당차도 너무 당찼다. 학교를 때려치우고 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지낸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부끄러움은 다영이에게 순간의 느낌일 뿐이었다. 처음에는 알몸이 부끄럽다며 눈도 제대로 못 뜨던 다영이는 금방 적응해서 지금은 거의 즐기고 있었다. 알몸으로 시냇가에서 노는 말괄량이 같았다.
보기에는 좋다. 보기에는 좋은데, 나는 말괄량이가 아니라 조금 더 관능적이고 성숙한 느낌을 원했다.
무드라는 게 있지 않은가. 무드라는 게.
“오빠!! 이제 제가 오빠 몸 닦아 드릴게요. 이거 생각보다 훨씬 기분이 좋네요. 남이 내 몸을 닦아주니까. 아! 오빠가 닦아줘서 그런가?”
“어, 어. 부탁할게. 다영아.”
“아! 잠시만요. 오빠! 머리 좀 묶고요.”
다영이는 그렇게 말하더니 수건걸이에 걸려있던 헤어밴드를 집어왔다.
앙-.
다영이는 헤어밴드를 입에 물고 양팔을 들어 올려서 머리를 묶었는데, 겨드랑이와 쇄골, 목선이 부각되는 굉장히 야릇한 자세였다.
움찔. 움찔.
그 모습을 보고 고추가 움찔움찔 거리며 커지기 시작했다.
원래 탕에 들어올 때부터 풀발기가 되어 있었는데, 다영이의 수다 때문에 풀이 죽어 있다가, 이제서야 다시 힘을 내고 있었다.
“우와아아아! 이렇게 커지는 거구나. 오빠 저 꼬추 커지는 거 처음 봐요! 완전 신기해요!”
“꼬추를 처음 보니까, 커지는 것도 처음 보겠지.”
“아! 그런가? 그런데 오빠 이거 마음대로 커졌다가 작아졌다 하는 거예요?”
“아니, 뭐. 그런 건 아니고. 메커니즘이 조금 복잡해.”
“오옷! 뭔데요? 왜 커지고 왜 작아지는 거에요?”
다영이가 정말로 궁금한지 눈을 반짝이며 물어왔다.
학교를 자퇴하고 내내 연습생 생활만 해서 그런지, 다영이는 성에 대해서 굉장히 무지했다.
자위를 한 번도 안 해봤다는 연주보다도 더 몰랐다. 연습생 친구들한테 경험담을 몇 번 들은 게 다라는데,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나 다름 없었다.
나는 보건 선생님의 마음으로, 다영이게 친절하게 복잡한 꼬추 메커니즘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다영아, 성적으로 흥분되는 느낌은 느껴봤지?”
“네? 음…아!! 아까 오빠랑 있을 때…가 아니라!! 느, 느껴봤어요!”
“어땠는데? 어떤 느낌이었어?”
“느낌이요? 음…막 심장이 울렁울렁 거려서 숨도 제대로 못 쉬겠고, 아기 낳는 곳이 간질거리고 욱씬거려서 미치는 줄 앗았어요.”
“그래. 그런 느낌을 남자도 느끼거든, 그러면 이렇게 꼬추가 커지는 거야. 그러다가 사정을 하거나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시 크기가 줄어드는 거지.”
“아~~! 그러니까 오빠가 지금 꼬추가 커진 건 흥분을 해서-. 흥분…흥분이요?! 저, 저를 보고 오빠가 흥분한 거에요?”
“응, 다영이가 알몸으로 머리 묶는 거 보고 흥분해 버렸어.”
“그…그런 거로요? 겨우 머리 묶었을 뿐인데?”
“보통은 그런 거로 흥분하지. 겨드랑이랑 쇄골이 다 보이잖아. 가슴도 그렇고.”
“읏…!”
다영이가 얼굴을 붉히면서 양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다영이의 순진한 반응에 반쯤 커져 있던 내 꼬추가 점점 더 자라났다. 버섯을 먹고 몸이 자라나는 무리오같았다.
움찔. 움찔.
“오…오빠! 가렸는데도 커지는데요? 보이니까 흥분했다면서 가렸는데 왜 커지는 건데요?”
“말했잖아. 메커니즘이 복잡하다고. 꼭 보일 때만 흥분하는 게 아니야. 가리고 있을 때 더 흥분할 수도 있는 거지.”
“그…그러네요. 신…신기하기도 하고…아! 내 정신 좀 봐. 일단 앉…앉으세요. 오빠.”
다영이가 플라스틱으로 된 목욕탕 의자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흰색 의자에는 토끼가 한 마리 그려져 있었는데, 안 그래도 토끼를 닮은 다영이는 실제로 토끼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쓰윽-. 쓰윽-.
내가 의자에 앉아 다영이는 샤워 타월에 거품을 가득 내더니 내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와~ 오빠 등하고 어깨 짱 넓다. 그리고 뼈가 엄청 크고 단단해요. 저는 완전 가늘고 말랑말랑한데.”
“남자니까 그렇지 뭐.”
“에이~! 소속사에 남자 연습생들도 있는데 게네는 안 이러던데요. 삐쩍 말랐어요. 심지어는 저보다 마른 애도 있어서 약간 의식하게 되더라고요. 다이어트를 더 심하게 해야 하나 하고.”
“아니야. 다영아. 너 지금도 충분해. 충분히 예뻐.”
“그…그렇게 갑자기 칭찬해 주시면 너무 기쁜데요. 오빠!”
그러지 않으려고 했지만, 다영이의 수다에는 휘말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러면 섹스 무드를 잡기 힘들었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 있었다.
등부터 어깨와 뒷목까지 꼼꼼히 닦아주고, 다영이는 무릎까지 꿇은 채 내 다리를 쓱쓱 닦아냈다.
그리고 다음 부위를 찾아서 헤매던 다영이의 눈앞에 놓여있는 건, 흑인도 울고 갈 대왕 자지였다.
“여…여기도 닦아야겠죠? 오빠?”
“응. 근데 타월로 하면 아프니까 다영이가 손을 닦아줄래?”
“손…손으로요?”
“싫어?”
“아, 아뇨! 사실 만져보고 싶긴 했는데…. 아까도 눈감고 만졌을 때 너무 재밌었거든요. 근데 소중한 곳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 오빠가 싫어하실까 봐…”
“다영아, 꼬추 만져주는 거 싫어하는 남자는 없어.”
“그…그런가요?”
스윽-.
내 말에 용기가 생겼는지, 다영이가 거품이 잔뜩 묻은 손을 자지를 향해 뻗어왔다.
툭. 툭.
“저는 요…요기가 귀여운 것 같아요. 뭔가 송이버섯 같아요.”
다영이가 손가락을 요도를 툭툭 건드리면서 말했다.
“거기가 오줌 나오는 구멍이야.”
“오, 오줌이요? 아-. 남자는 여기서 나오는 거구나…”
“오줌 말고 정액도 나오지.”
“아, 그 들어는 봤는데…. 아기 만들 때 필요하다고…어떤 느낌이려나…?”
“한 번 봐볼래?”
“네?! 그래도 돼요?”
“그럼. 그 대신 다영이가 좀 도와줘야 해.”
“도…도와드릴게요!”
흥미가 동했는지 다영이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다영이의 양손을 붙잡아서, 내 자지를 막대기 쥐듯 붙잡도록 이끌었다.
“자, 다영아. 이렇게 쥐어봐. 너무 꽉 잡진 말고 살짝 여유롭게.”
“네. 오빠. 이, 이렇게요?”
“응. 지금 딱 좋다.”
“오…오빠! 꼬추 잡고 있으니까 기…기분이 좀 이상해요. 심장이 콩닥 콩닥거려요.”
“이상한 거 아니고 당연한 거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자, 이제 손을 위아래로 흔들어볼래?”
스윽-. 스윽-.
“헉…막 피부가 늘어나는 느낌인데…! 이거 괜찮은 거 맞아요? 오빠?”
“괜찮아. 잘하고 있어. 그렇게 흔들다 보면 정액이 나올 거야.”
“알, 알겠어요!”
스윽-. 스윽-. 스윽-. 쓱-. 쓱-. 쓱-.
다영이의 손길을 무척이나 어색했다.
꼬추를 보는 것도 처음 이랬으니, 대딸에 능숙할 리가 없었다.
하지만 다영이의 뜨거운 체온은 경험의 부족을 완벽하게 메꿔버렸다.
다영이의 손바닥은 무척이나 말랑말랑하고 뜨거웠다. 대딸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니 어색한 움직임에도 점차 사정감이 차올랐다.
“큿…”
“오…오빠! 괜…괜찮아요? 너무 쎄게 흔든 건가요?”
“아니야. 괜찮아. 기분 좋아서 그래. 더 빨리 흔들어줘 다영아. 곧 쌀 것 같아.”
“네. 그, 그럴게요.”
다영이는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자지를 흔들었다.
그러면서 어색했던 손길이 조금씩이나마 자지에 익숙해져 갔고, 자지를 만지고 있을 뿐인데 다영이의 숨결은 점점 달아올라서 야릇해지고 있었다.
어리숙한 다영이가, 성이라고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녀석이, 내 자지를 흔들면서 점점 여자가 되어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색정적으로 느껴졌다.
내 자지는 팽팽하게 푸풀어 오르고도 멈추지 않고 피가 쏠려서, 계속해서 딱딱해지고 감도가 높아져만 갔다. 버티기 힘들 정도였다.
-쓱쓱쓱. 쓱쓱쓱. 쓱쓱쓱쓱.
“읏…다영아 쌀게!”
“아…네!! 싸…싸주세요. 오빠!! 정액…정액 보고 싶어요! 더, 더 열심히 흔들 테니까앗…!!”
다영이는 정액이 어떻게 생긴 지도 몰랐지만, 정액을 갈구했다. 여자의, 암컷의 본능이었다.
다영이는 본능에 몸을 맡긴 채 최선을 다해서 자지를 빠르고 강하게 흔들었고, 화끈한 손놀림에 나는 곧 절정에 달할 수 있었다.
다영이의 얼굴을 전부 정액으로 물들이기 위해서 꾹꾹 눌러서 담아 왔던 정액들이, 한순간에 터져 나왔다.
콰아아앙-!!! 촤아아아아아아아악-!!!
“읏…!!!”
내가 다 깜짝 놀랄 정도로 엄청난 기세였다.
자지에서 쏘아진 정액을 맞고 있는 다영이의 얼굴이, 시위 진압용 물대포에 맞기라도 한 것처럼 뒤로 쭉 겪었다.
‘이게…무슨! 아, 이제는 3강이었지?!’
강화를 한 번 더 했다는 걸 까먹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강화를 했다고 쳐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았나 싶었다.
정액의 양, 정액의 세기, 하물며 끈적끈적 거리는 점성까지 인간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 있었다.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분명 일본 야동 중에 이런 장르가 있었다. 여배우들의 전신을 온통 정액으로 뒤덮는 대량 사정 장르.
하지만 그런 야동에서는, 미리 준비해 놓은 기계 장치로 정액 비스무리한 액체를 쏟아낼 뿐이었다. 그런데 나는 리얼이었다.
실제 정액으로 다영이의 온몸을 단백질 범벅으로 만들어 버렸다.
“아…아아…”
“그…다영아.”
“정액…. 오빠 정액 맞으니까 기분이 이상해여어.”
이상할 만 했다. 정액으로 온몸이 범벅됐는데, 이상하지 않은 게 이상한 거였다.
“냄새가 나요. 엄청 진해요.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이…이상해요. 제 안까지 전부 정액으로 가득 차버렸어요. 이, 이거 어떻게 하면 좋아요?”
“…”
큰일이었다. 정액 대포에 맞고 골수까지 정액으로 차버린 다영이는 제대로 발정이 난듯했다.
하지만 이대로는 뭔갈 해줄 수 없었다.
아무리 내꺼 라지만, 다영이의 온몸에 정액이 묻어 있으니 건드는 것조차 꺼림칙했다.
내가 해놓고 이런 말 하면 미안하지만, 지금의 다영이는 하얀색 질퍽이같았다.
“일단은 마저 씻자. 다영아.”
“헤으응…헤으…”
“물 뿌려줄게. 물로 씻으면 좀 나을 거야.”
다영이는 미친 듯이 발정해서 내 말에 대답조차 하지 못했다.
발정난 하얀 질퍽이가 나를 덮쳐올까 봐, 나는 얼른 샤워기를 틀어서 다영이에게 물을 뿌려주었다.
“아아-. 으으으…”
물을 맞으니 발정난 암캐 같았던 다영이의 표정이 한결 사람 같아졌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다영이의 몸에 바디를 칠해주고, 내 몸과 다영이의 몸을 나란히 씻어냈다.
“오…오빠!! 저 방금 완전히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진짜 대박!! 정액을 맞으면 원래 그렇게 되는 거에요?!”
“아니, 꼭 그런 건 아닌데…”
샤워를 마치고 서로의 몸을 닦아주면서 다영이가 난감한 질문을 던져왔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대충 얼버무리고, 곧장 다영이의 손목을 잡아서 침대로 이끌었다.
“어? 어어?”
어리둥절해 하는 다영이를 침대에 앉히고, 그대로 툭 밀었다.
털썩-.
다영이는 침대에 부드럽게 쓰러졌고, 나는 그 위에 거칠게 올라탔다. 라면도 먹고 샤워도 했겠다, 이제는 토끼 같은 다영이를 덮칠 시간이었다.
“잠…잠깐만요! 오빠! 오빠! 이거 맞아요?!”
“응? 뭐가?”
“아까! 아까 쌌잖아요! 그러면 끝난 거 아니에요? 오늘 이미 쌌는데?! 그렇게 많이 쌌는데?”
“다영아, 남자는 정력에 따라서 사정 횟수가 달라져. 네 말대로 평범한 사람은 하루에 한 번 정도면 떡을 치지.”
“오…오빠는 평범하지 않다는 건가요?”
“글쎄? 다영이가 느껴보면 알지 않을까?”
“읏…이상한데…뭔가 위험한 기분이…으읍!!”
-츕. 쭈욱.
자꾸만 나불대는 저 작고 통통한 입이 문제였다. 나는 내 입술로 다영이의 입을 틀어 막아버렸다. 입술이 닿자마자 다영이의 몸이 순식간에 경직됐다.
아무것도 못 하고 그저 굳어있는, 어색한 반응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건 다영이의 첫 키스였다.
-쭙. 춥. 추웁.
첫 키스이니만큼 다영이의 긴장이 풀릴 때까지 조금의 시간이 필요했다. 나는 혀는 넣지 않고 입술만 먹어가며 다영이의 굳은 입술이 부드럽게 풀릴 수 있도록 마사지해주었다.
“흐응…흡…하악…”
입술 마사지가 효과가 있었는지, 굳어있던 다영이의 입술이 슬슬 벌어졌다. 더욱이 숨소리도 달콤해지고 있었다.
-스으윽.
나는 조심스럽지만 능숙하게, 들어가는지도 모르도록 혀를 자연스럽게 집어넣었다. 그리고 어정쩡하게 꿈틀꿈틀 대는 다영이의 혀를 단번에 묶어버렸다.
-쓰읍. 쯔읍. 쯥. 쯔읍.
“우읍…흡…흐음…하으…”
도망가지 못하고 묶어놓고, 일방적으로 다영이의 혀를 괴롭혔다.
부드럽게 돌리다가도 힘을 줘서 강하게 희롱하고, 잇몸과 입천장도 놓치지 않고 쓰다듬었다.
내가 타액을 입안에 가득 넣어주면, 다영이는 어쩌지도 못하고 내 타액을 입안에 담고 있다가 결국에는 꿀꺽꿀꺽 삼켜서 먹었다.
“후웁…하으…음…”
계속된 키스에 숨이 막히는지, 다영이가 손으로 내 가슴팍을 밀어냈다.
나는 그런 다영이의 손을 낚아채고는 멈추지 않고 키스를 박았다.
다시 말하지만, 첫 키스였다. 그런 만큼 대충할 수는 없었다.
다영이가 평생을 살면서 키스라는 걸 떠올릴 때, 지금 이 순간이 기억날 수 있게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키스를 다영이에게 선물해줬다.
“으읍!!! 으브!! 하으…!! 흐음…!!!”
“쓰읍…후우…”
“하악…하아…흐으응…”
몇 분이나 이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무척이나 흥분된 상태에서도 꽤 오랫동안 했다는 걸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길었다.
길고, 격정적인 키스였다.
“하응…흐응…”
다영이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다. 하지만 오로지 산소가 부족해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았다.
다영이의 입술에서 내뱉어지는 숨은 무척이나 달고 뜨거웠다.
“오…오빠아…”
“응, 다영아.”
“첫 키스. 저 이게 첫 키스였어요.”
“알아. 그럴 것 같았어.”
“섹스. 이대로 첫 섹스까지 하는 거죠?”
“왜? 싫어?”
“아니요. 너무 좋아서, 키스만으로도 너무 좋아서…조금 무서워요. 저 진짜 이상해질 것 같아요…”
“걱정하지 마, 다영아. 이상한 거 아니야.”
나는 다영이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래, 이상한 건 아니었다.
한번 경험하면 평생 빠져나오지 못하고 하루종일 내 자지만 생각하는 암캐가 되겠지만, 이상한 건 아니었다. 타고난 본능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