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12)

21-10....오늘 한국에 있는 남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제서야 나의 글을 보았답니다.

남편은 벌써부터 이곳에 글 한번 올려 보라고 말 했었습니다. 

그게 뭐 광고까지 할 일이냐고 말 했지만 글을 써 나가면서

내 마음이 편해 진다는 걸 남편은 벌써부터 알고 있었던듯 했습니다.

잘 했다고 격려(?)까지 해주며 댓글 200개 까지 나오도록 써 

보라는 남편의 말이 밉지가 않았습니다. 

세계적으로 불황 입니다.이 시기를 슬기롭게 넘겼으면 합니다.

저희 남편도 직원을 반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모두들 힘든 시기에 제글을 읽고 잠시나마 즐거우셨다면(?) 

글을 쓰는 저도 힘이 날것 같습니다.

이런 글로 여러분을 위로 한다는게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 이지만

그냥 지난 일을 회상 하며 글을 써 나가는 저도 한편으론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힘이 나는걸 느껴 봅니다.

저의 이미지가 궁금 하다고 쪽지를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가씨 때 왕영은 비슷하다는 말 많이 들었고요..

연애 할 때 눈 웃음은 자기 앞 에서만 치라고 남편이 말 하더군요..

눈 웃음 때문에 남편이 걸려 들었다나요...

준이는 키가 185입니다. 남편 닮아서 잘 생기고 키가 큽니다.

남편이 군대에서 의장대 출신이었거든요..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대요...우리아들 준이가요 ㅎㅎ

언젠가 남편이 보내준 글이 생각 납니다.

"단 한 번 뿐인

삶입니다....

신나도록

멋지도록

열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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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은 새벽에 기상을 했습니다.

"그랜드캐년" 관광을 할려면 일찍 출발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졸음이 쏟아 졌습니다.

준이의 어깨에 기대어 어젯밤 있었던 준이와의 정사를 생각하며

기분 좋게 잠 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자꾸 가이드의 목 소리가 시끄럽게 들렸습니다.

드디어 "그랜드캐년"에 도착 했습니다.

두번째 보는 것인데도 정말 장관 이었습니다. 대 자연 앞에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정말 개미나 우리 인간이나 똑 같은 미물 들이었습니다.

대 자연 앞 에서는 무엇하나 다를게 없었습니다.

몇 천만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대자연의 장관 앞에 우리 인간은 

잠깐 몇초 보였다 사라지는 하찮은 것이구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렇게 사는 세상 먹고 살기 위해 몸 부림치는 인간들이 참 불쌍 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랜드캐년" 관광을 마치고 "라스베가스"로 출발 했습니다.

준이도 피곤한가 봅니다.이번에는 준이가 나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었습니다. 나는 준이의 손을 꼭 잡고 같이 잠이 듭니다.

"라스베가스"에 도착 했습니다 .

저녁을 먹고 호텔에 짐을 풀고 준이와 나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별 천지 였습니다.

휘황찬란한 불빛 속에 거니는 사람들도 모두들 밝은 표정 들이었습니다.

나는 준이의 팔짱을 끼고 인파들 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준이가 정말 든든 했습니다. 나의 키가 준이의 어깨정도 밖에 안돼서 

주위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정말 연인 이라고 생각 했을 것입니다.

나도 이 순간에는 준이가 아들이 아니라 정말 한 남자로 느껴졌습니다.

준이도 그런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으니까 준이는 나를 감싸안고 

걸었습니다. 행여 사람들과 부딪 힐까봐 나를 보호해 주는게 역력 했습니다.

나는 그런 준이가 고마워서 준이의 볼에 뽀뽀를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호텔 "갬블"장에 가서 돌아 다니며 구경을 했습니다.

삥삥뽕뽕 갬블하는 소리가 시끄러웠습니다.

가끔 군데 군데서 환호가 터져 나오기고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준이도 별로 재미 없어 하는것 같아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분수쇼와 불쇼를 보았습니다 정말 환상적 이었습니다.

우리는 거리를 거닐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 호텔 저 호텔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준이의 모자도 한개 사 주었습니다.

바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준이와 나는 정말 연인 같이 행복 했습니다.

이 순간 만큼은 나도 정말 준이가 애인같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또 맥주를 사 가지고 호텔 방으로 들어 왔습니다.

들어오자 마자 준이는 나를 끓어 안고 키스를 해 왔습니다.

나도 준이의 목을 끓어 안고 받아 주었습니다.

하루종일 참느라고 힘들었다고 말 했습니다. 

"자기야~ 우리 같이 씻을까?" "어 ..그래..나두 그 생각 했어..."

내가 준이에게 말 하자 준이도 좋다고 했습니다.

준이가 나의 몸에 비누칠을 해 줍니다.

타올에 거품을 내고 온 몸을 닦아 줍니다. 나의 보지를 닦아 줄때는 

조심스럽게 손으로 문질러 줍니다. 잠시 전기가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나도 준이의 몸에 비누 칠을 하고 닦아 줍니다.

벌써 준이의 자지는 배꼽을 향하여 벌떡 서 있었습니다.

자지를 조심 스럽게 잡고 훑어 주면서 닦아 주었습니다.

준이의 입 에서는 작게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아~~~"

밑에 늘어져 있는 작은 공 두 개도 조심 스럽게 닦아 주었습니다.

손을 깊이 넣어 똥꼬도 닦아 주었습니다.

준이의 몸이 잠시 움찔 합니다. "아~~~"

샤워를 시키고 준이의 자지를 입 속으로 넣었습니다.

"아~~~자기야~~" 준이가 몸을 떨면서 나의 머리를 잡았습니다.

나는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자지를 빨아 주었습니다.

"아~~~~그만~~자기야~~그만해~~"

준이는 자지를 빼더니 나의 젖을 입에 물었습니다.

"아~~~" 나의 입에서도 신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물기 젖은 몸으로 끓어 안고 키스를 했습니다.

우리는 양치를 하고 서로 몸의 물기를 닦아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냥 발가벗은 채로 침대에 앉았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은은하게 틀어 놓고 맥주를 마셨습니다.

"아~~~좋다....자기는 ..자기도 좋아?.."

나는 맥주를 원샷으로 들이키고 준이에게 물었습니다.

"어..나도 .....나도 좋아.....자기하고 이렇게 있으니까 꿈만 같아..."

준이가 입가에 묻은 거품을 손 등으로 훔치며 말 했습니다.

나는 오늘 밤 준이에게 내가 할수 있는 모든걸 다 해주고 싶어졌습니다.

남자들이 원하는 여성상 이라고 들은 기억이 났습니다.

"낮 에는 현모양처.. 밤 에는 요부.."

나는 오늘 밤 요부가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준이에게 여자를 확실하게 알게 해 주고 싶어졌습니다.

맥주를 치우고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술을 찾았습니다 

키스를 하며 준이가 나를 눕히고 위로 올라 왔습니다.

이번에는 준이가 나를 핥아 줍니다.

이마를 혀로 핥아 주며 귀를 핥아줍니다.

갑자기 준이의 숨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비행기가 뜰때 들리는 엔진 소리와도 같았습니다.

준이가 혀를 귓 속으로 넣었습니다. 전기가 온 몸으로 퍼져 나갑니다.

"아~~~~자기야~~" 나는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준이가 귓 부리를 이빨로 살짝 물어 줍니다.

또 전기가 온 몸으로 퍼집니다. 그 곳은 전기를 만들어 내는 

공장 이었습니다. 공장에서 나는 기계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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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오늘은 요기까지 할께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보면서 혼자 웃음짓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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