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12)

21-2....그런식으로 나의 마음도 혼란스러워지고 어지러운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들과의 관계도 옛날 같지는 않지만 고분고분 말도 잘 

듣는 편이었구요.... 남편과 아들은 사이가 참 좋습니다.

어려서부터 남편은 아들과 잘 놀아주고 친구같이 대화도 

많이하고 아들도 아빠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사람이 어떻게 나보고 아들과 그짓을 하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어느날은 사무실에서 전화를 해서 어젯밤 한 얘기

진심이라고 자기는 괜찮다고 그러는겁니다.

폰섹스할때는 나도 흥분해서 받아주었지만 그날은 대답을 못했습니다.

남편은 괜찮다고 하면서 그대신 자기에게 다 말을 해달라는 겁니다.

그때부터 나도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그래도 되는건가? 남편도 이해 한다고 하는데 아들이랑 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아래가 젖는 느낌이 왔습니다.

아들이 11학년이 되었습니다.한국으론 고2죠...

이젠 제법 어른티가 났습니다. 턱에 수염도 생기고 체격도 딱 벌어지고

자기 아빠보다 키도 더 커졌습니다. 목소리도 변하고 제법 의젖해졌습니다.

아들이 항상 늦게자서 그런지 매일 내가 깨워줘야만 일어납니다.

아침준비하고 깨우러 가보면 잠옷이 불룩하게 솟아있습니다.

항상 대견하게 생각하고 웃고 깨웠지만 남편과 그런얘기를 나누고 부터는 

아들로 안보이고 남자로 보일때가 있어서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그 즈음부터 였습니다.

나는 항상 잘때 tv를 켜놓고 보다가 잠이 듭니다.

아들도 그렇구요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하면서도 tv를 켜놓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그렇게 습관이 된 것이죠 나 때문에....

그날도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아들이 옆에 와서 눕는게 느껴졌습니다.

잘려고 하나보다 하고 나도 그냥 잠을 청했는데 조금 있더니 

아들이 가만히 일어나서 나의 잠 자는 모습을 보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나의 입술에 자기의 입술을 갖다대고 뽀뽀를 하는겁니다.

잠이 확 달아 났지만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그냥 자는척 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옷차림은 노브라에 팬티와 원피스 잠옷 차림이었습니다.

아들은 항상 런닝과 팬티위에 칠부 잠옷입니다 .

집에서는 둘다 거의 그런 차림으로 생활 했습니다.

그러더니 덮고있는 이불을 살살 걷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나의 마음은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을 걷어내더니 원피스를 천천히 올리고 있었습니다.

원피스를 배위로 올리는데 20분은 걸린것 같았습니다.

잠을 안자면서 잠든 것처럼 연극을 하는게 그렇게 고통스러울수가 

없었습니다. 숨소리를 고르게 내야 한다는게 정말 쉽지가 않았습니다.

여기서 그냥 모르는척 깨야하는데 남편이 한 애기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하나 두고 보기로 했습니다.

아들은 나의 팬티위로 손을 살며시 갖다 대었습니다.

거기 둔덕을 손으로 느끼고 있었던거지요

그러더니 입술로도 둔덕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차마 팬티는 못내리고 팬티 위로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때 내생각은 어이 없게도 냄새나면 어쩌지? 

하는 걱정 뿐이었습니다.

아들은 가만히 일어나더니 휴지를 갖고 오는것 같았습니다.

다시 내 옆에 눕더니 자기 고추를 잡고 살살 흔드는것 같았습니다.

가끔 내 둔덕위로 입술을 대는게 느껴졌습니다.

나는 어서 이 상황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습니다.

자는척 하는게 힘이 들었거든요.

조금 있으니까 아들이 사정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숨이 거칠어지더니 밤꽃향기가 확 퍼졌습니다.

아들은 내옷을 내리고 이불을 덮어주고 화장실로 갔습니다.

물내리는 소리와 함께 들어오더니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잠자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그날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날 밤에 있었던 일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은 나보고 잘 했다고 칭찬을 해주는겁니다.

도대체 뭘 잘했다는건지...자는척 해서 잘 했다는겁니다.

앞으로는 그놈이 자주 그럴테니 그때마다 자는척 하라는겁니다.

아니 아주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자지말구 아들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라고 코치까지 해 줍니다.

혹시 몰라서 그날 부터는 자기 전에 항상 뒷물을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날부터 그 일이 있기까지는 아무일이 없었습니다.

난 그때까지 컴맹이었습니다.

낮에 시간이 남길래 컴퓨터를 배우고 있는 중이었죠.

집에서 낮에는 내가 아들 컴퓨터를 갖고 오락도 하고 뉴스도 보고 

그런식이었습니다. 아들이 오면 아들 차지가 되는거죠.

아들은 내가 컴을 만지면 질색을 합니다.

어느정도 컴에 익숙 해질때쯤 도대체 아들은 컴퓨터에서 무얼하나 

궁금졌습니다. 주소창에 못보던게 있어서 클릭을 했는데 

아들이 꾸며놓은것 같은 화면이 떴습니다.

아이디는 알고 있는데 비밀번호는 몰랐습니다.

이것저것 눌러보니까 자기 생일을 비밀번호로 해놓았습니다.

ㅎㅎㅎ 순진하기도 하지 생각하며 화면을 여는순간 

난 그만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거기에는 나의사진이 들어있고 큰 글씨로 내 여자. 

이렇게 써있는 것이었습니다.

목록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일기 형식으로 써있고

하나는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내 팬티며 부라자 속옷들 사진 천지였습니다.

입던 속옷도 보였습니다. 아들의 정액이 묻은 속옷도 있고

내가 잘때 가슴을 열어놓고 찍은사진도 보였습니다.

아래는 팬티입은 모습만 찍혀있지만 살짝 삐져나온 털의

모습까지 찍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언제 찍은것 까지 다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난 얼굴이 화끈거려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창피했습니다. 

아들의 고추모습도 찍어서 올려 놓았습니다.

더 이상 애가 아니었습니다.

어른들의 그것과 똑 같았습니다. 아니 지 아빠보다도 큰것 

같아보였습니다. 

일기형식으로 쓴 글을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에 대한 말 뿐이었습니다.

한 6개월전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엄마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고 하면서.... 정말 엄마를 여자로서 사랑한다고.....

오늘은 너무 섹시하게 보인다 하고... 여자 거기를 사진으로는 봤지만 

실제로 정말 보고 싶은데 엄마께 가장 보고 싶다고.....

아직 경험은 없지만 첫 경험은 꼭 엄마랑 하고 싶다고....

엄마 잘때 팬티속에 있는 내 거기를 상상하면서 자위했다고...

처음엔 너무 황당하고 가슴이 벌렁되어서 어떻게 할줄을 몰랐습니다.

도둑질 하다 들킨 사람처럼 얼른 컴퓨터를 꺼버렸습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 크게 심 호흡을 했습니다.

이름모를 꽃 향기가 어지러운 마음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 갑자기 아들이 불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갑자기 샤워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거울에 비친 나의 몸을 한참을 보았습니다.

그래도 40초반의 여자치고는 괜찮은 몸매였습니다.

적당한 유방이 보기좋게 출렁거렸습니다.

그래도 몸매 관리를 잘해서 아랫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많지도 작지도 않은 수풀이 부끄러운 부분을 가려주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낯 설었습니다. 처음보는 여자 같았습니다.

부끄러운지 그 여자가 먼저 눈길을 피했습니다.

천천히 부드럽게 온 몸에 비누칠을 했습니다.

비누거품이 부끄럽게 숨어있는 그곳을 더 가려주었습니다.

샤워를 깨끗이 하고 물기도 닦지 않고 가운을 걸쳤습니다.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읽어 나갔습니다.

엄마가 내마음을 너무 몰라주는것 같아 속상하고 괴롭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렇게 엄마랑 사는게 너무 좋다고 말 합니다.

하지만 아빠도 사랑한다고 합니다.아빠가 부럽다고 합니다.

나도 아빠처럼 엄마랑 마음껏 섹스하고 싶다고 합니다.

빨리 어른이 되어서 여자 거기도 마음껏 보고싶고 섹스도 

마음껏 해보고 싶답니다.그렇지만 첫 경험은 꼭 엄마랑 할거라고 

했습니다. 엄마하고 하고나면 공부도 더 잘 할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걸 읽으면서 난 아래가 젖어오고 숨이 가빠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아들의 고추 사진을 보면서 난 천천히 가운을 벗고 

있었습니다. 

나의 유두는 단단해지고 솟아 올랐습니다.

한손이 수풀을 헤치고 있었습니다.

아들의 고추사진 옆에는 "엄마자지"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나 잘때 찍은 팬티사진옆에는 "내 보지 있는곳" 이렇게 써 있습니다.

한손이 부끄럽게 숨어 잠자고 있는곳을 깨우고 있습니다.

숨어있지말고 밖으로 나오라고 괴롭히고 있습니다.

아들의 고추가 나에게 뽀뽀해 달라고 불뚝 서 있는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아들의 고추에 입을 갖다 대봅니다.

어느덧 손에는 홍건할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 나왔습니다.

나의 입에서는 아들의 이름이 불려지고 있었습니다.

"그래 준이야 너의 소원 이 엄마가 들어줄께 사랑해 준이야~"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요즘은 아무일 없냐고요....없다고 했습니다.

컴퓨터 본일은 나도 차마 말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나도 정말 진지하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 정말 내가 준이하고 하길 바래요?"

"어 진심이야..여보 내가 부탁할께..난 괜찮아 나도 많이 생각해 봤어

당신도 외롭잖아 여기서도 소문으로 다 들어 기러기 엄마들이 바람 

많이 난다고....."

"그럼 내가 바람 날까봐 그러는거예요?"

"아니 그건 아니지만 어쨌든 준이도 당신 원하고 ...당신과 나만 알고

눈감아 준다면 우린 더 행복할수 있잖아...."

"하고 나서 그 후에 일은 생각해 보셨어요?"

"그럼 당신과 나만 알고 있으면 아무 문제 없어...준이도 한때고 

나이 들고 여자 생기면 당신이 오라구 해도 안올걸...하하

다 당신과 준이를 위해서 내가 양보하는거라구...."

"여보 정말 우리 괜찮을까요?"

"괜찮다구 몇번을 말 해야돼? 당신 내 말 안들으면 나 여기서 바람 핀다"

그렇지 않아도 처제가 날 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던데..."

"뭐라구요? 선희(가명)가 왜요?"

"앗 나의 실수...아냐 아냐 여보 당신이랑 할때 당신이 처제라구 할때 

그때가 너무 좋아서....당신두 내가 제부역할 할때 좋아 했잖아....."

"그건 그때고 왜 선희가 모라구 그래요?'

"아니 언니가 없어서 외롭지 않냐구 놀리고 그런거지 뭐"

남편은 협박조로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여기서 미리 말씀 드리는데 나중엔 동생부부와 같이 스와핑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얘긴 아들과의 관계를 마치고 털어 놓을까 합니다.

난 남편과 통화하면서 점점 마음의 결심이 서가고 있었습니다.

"알았어요 여보 그렇다고 당신 정말 마음 변하면 안돼요?"

"그럼 걱정하지 말고 준이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어..그 대신 

준이에게는 당신과 준이만 아는 비밀이라고 꼭 말하고...."

"알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준이가 아무짓도 안해요"

"언젠가는 또 그럴거야 주말쯤에 당신이 유혹해봐"

"어떻게 유혹을 해요? 아들한테...."

"옷차림을 좀 더 노출을 시킨다든지 준이랑 맥주 한잔 하던지...."

"아휴~~몰라요 끊어요!"

한국에 있을때는 남편과 같이 맥주 마시면 준이도 한두잔은 

마셨습니다. 술은 어른한테 배우는거라며 아빠가 어린애에게도

따라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주말이 왔습니다.

학교가는 아들에게 오늘은 쇼핑좀 하고 엄마랑 외식하자고 말 했습니다.

아들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학교로 향했습니다.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밤 디데이라고 말 해버렸습니다.

남편은 알아서 잘 하라고 준이가 너무 충격받지 않게 잘

하라고 오히려 준이 걱정을 하였습니다.

아들이 오기전에 집안 청소를 하고 분위기도 좀 바꾸어 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두근거리고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을 데리고 샤핑 센터에가서 옷과 신발을 사주고

갈비집에 가서 오랜만에 포식을 시켜주었습니다.

소주도 한잔씩 했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마켙에 들러 시장을보고 

맥주도 샀습니다.

"와~엄마 맥주 도 마시게?"

"그래 오늘은 준이랑 맥주 한잔하자"

"와~ 엄마 오늘은 정말 맘에 든다"

아들은 좋아서 어쩔줄 모릅니다.

"준이야 엄마 샤워 부터하고 맥주마시자"

"알았어 난 정리하고 있을께..."

조금 야한 속옷을 들고 난 샤워실로 향했습니다.

정말 첫날밤을 치루는 마음으로 정성껏 나의 몸을 

씻었습니다. 부끄러운 부분은 오래도록 씻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지만 그 날은 

목욕가운으로 입고 나왔습니다.

샤넬 매장에서 산 향수도 한방울 떨어뜨렸습니다.

술상을 보면서 아들도 샤워실로 들여보냈습니다.

아들이 나오기 전에 전등을 다 끄고 여기저기 촛불을 

켜 놓았습니다.

샤워를 마친 아들이 깜작 놀랬습니다.

"어? 엄마 오늘 무슨 날이야?"

"아니 날은 무슨... 그냥 이렇게 해보구 싶어서...엄마두 가끔은 

센치해 보고 싶어서...."

"야~~우리엄마 오늘 최고다...."

거실 소파앞에 술상을 두고 아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좋아하는 아들에게 맥주를 따라주며 위하여를 외쳤습니다.

그렇게 아들과 나는 기분이 업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들 " 난 조금 그윽한 목소리로 준이를 불렀습니다.

"어 왜? 엄마" "오늘은 우리준이 엄마랑 애기좀 할래?"

"무슨얘기?" "응 그냥 우리 아들 고민이 뭔가 알고싶고 엄마한테 

불만은 없나 궁금하기도 하고..."

"불만은 무슨... 난 이렇게 지내는게 좋아 항상 엄마가 옆에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

"그래?" "그으럼" 

"그럼 고민은 없어?" "응 없는데 공부하는게 조금 힘들어"

"왜 힘들어 넌 중학교땐 잘 했잖아" "그런데 요즘은 집중이 안돼

잡 생각만 나고......." "잡 생각?"

"응 그냥 내 나이때 하는 생각들...."

아들은 술 기운인지 말도 막힘없이 잘 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습니다.

글을 쓴다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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