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야기 ... 10
미스터 엑스의 몸 위에 걸터앉듯이 엑스의 음경을 항문에 삽입시킨 원더우먼은 엉거주춤하
기 짝이 없는 자세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더 깊숙이 내려앉아!”
엑스는 그렇게 말하며 원더우먼의 허리를 움켜쥐고 아래로 찍어눌렀다.
“아아악~~!!!”
미스터 엑스의 거대한 성기가 직장 끝까지 쑤시고 들어가며 원더우먼의 항문 안으로 완전히
삼켜지자 원더우먼은 강렬한 고통에 또 다시 비명을 내질렀다.
“내 몸에 두 손을 대고 몸을 지탱하면서 다시 엉덩이를 들어올려!”
항문속 끝까지 박힌 엑스의 음경을 뽑아내기 위해 원더우먼은 즉시 그가 시키는대로 엑스의
몸통에 손바닥을 대고 몸을 위로 밀어올렸고 젤액이 범벅이 된 엑스의 굵은 성기가 원더우
먼의 항문으로부터 서서히 뽑아져나왔다.
“좋아 거기까지. 다시 앉아. 네 풍만한 엉덩이가 내 불알에 닿을정도로 깊숙이 말이야 흐흐
흐..”
“아아... 너무 아파요... 으흐흑...”
원더우먼은 엉덩이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머뭇거리고만 있었다.
엑스는 살짝 상체를 들어 링이 박히지 않은 원더우먼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꼬집었
다.
“이 남은 젖꼭지마저 링을 박아줄까? 한번만 더 날 짜증나게 했다가는 바로 뚫어주겠어. 빨
리 시작해!”
“아흐흐흑~~ 아아악~~”
거듭되는 엑스의 위협에 원더우먼은 어쩔 수 없이 엉덩이를 내리며 항문으로 엑스의 성기를
삼키며 고통의 신음을 발했다.
“더 깊숙이!”
“으으아악~~!!!”
“좋아! 다 들어갔군. 다시 올려! 그래 그정도까지. 빠지지 않게 하라고. 다시 내려!”
“그으으윽~~”
원더우먼은 엑스가 시키는대로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아아... 어떻게 이런 일이.... 아아아.... 제발.....’
원더우먼은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절망감에 허우적대며 기계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기막히게 조여주는구나. 원더우먼 네년 똥구멍 맛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는걸 흐흐.. 더
빨리 움직여! 더 빨리!! 빠르고 강하게 말을 타보라구. 그래서 내가 빨리 싸게 되면 끝이니
까 말이야 하하하~”
“아아아으윽~~~!!!!”
원더우먼은 반쯤이 정신이 나간 상태로 필사적이 되어 커다란 유방을 출렁거리며 엑스의 몸
위에서 빠르게 방아를 찧어댔다.
“좋아 좋아. 그렇게 계속 박아봐! 오늘 원더우먼 똥구멍 맛을 제대로 보는구나 흐흐흐..”
‘아아.... 제발... 제발... 제발 빨리 끝내줘.... 제발..... 아아아아....’
원더우먼은 엑스를 빨리 사정시키기 위해 있는 힘껏 위아래로 몸을 흔들며 박아댔다. 붉게
상기된 그녀의 얼굴과 목덜미는 이미 땀에 흠뻑 젖어 출렁거리는 큰 가슴까지 땀이 흘러내
렸다.
“이제 자세를 바꿔서 박아보는거다. 자지를 뽑아내고 몸을 돌려. 등을 내쪽으로 향해서 방
향을 바꿔서 말을 타보라고.”
엑스의 성기를 항문에서 뽑아낸 원더우먼은 몸을 돌리다 말고 쓰러지듯 침대 위에 몸을 뉘
였다. 계속되는 고문과 강간으로 인해 원더우먼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탈진 상태였고 엑스의
성기가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가한 항문은 얼얼한 통증이 남아 있었다.
“제발 좀 쉬게 해줘요... 너무 힘들어요.... 아... 제발... 제발...”
“흐흐흐... 힘들겠지 그렇게 미친듯이 뛰어댔듯니 말이야. 그렇다면 이 엑스님이 특별히 자
비를 베풀어서 누워 있게 해주지.”
엑스는 쓰러져 있는 원더우먼을 번쩍 들어 침대 끝에 엉덩이가 닿도록 끌어내리고는 침대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섰다. 그리고는 원더우먼의 탱탱한 허벅지를 좌우로 벌
리고 귀두 끝으로 그녀의 항문을 문질러댔다.
“도도하게 깝죽거리던 원더우먼 네년의 똥구멍을 내가 불이 나도록 쑤셔주는동안 편하게 누
워 있으라고 하하하~”
미스터 엑스는 말을 마치자마자 음경을 단단히 거머쥐고 원더우먼의 항문속으로 밀어넣었
다.
“아윽~!!”
또다시 미스터 엑스의 성기가 항문에 강하게 삽입되자 원더우먼은 신음을 토하며 침대 시트
를 찢어져라 움켜쥐었다.
“이젠 네 똥구멍에 좀 길이 나서 잘 들어가는데... 자, 이제 간다!”
미스터 엑스는 원더우먼의 두툼하고 풍만한 허벅지를 위로 접어올리고는 손바닥으로 꽉 눌
러 그녀의 몸을 고정시킨 뒤 앞뒤로 허리를 세차게 흔들어대며 원더우먼의 항문을 계속해서
공격했다.
“으아아악~~~ 아아아악~~ 제발 그만!! 아악~~!!!”
원더우먼은 마치 거대한 야구배트가 항문을 뚫고 뱃속까지 박혀오는듯한 고통에 몸부림을
치며 괴로워했다.
“후우~ 쫙쫙 조여주는 게 아주 최고다. 원더우먼 네년이 태어나서 지금껏 살아온 이유가
뭔지 말해줄까? 그건 이 엑스님에게 네 쫄깃한 보지구멍이랑 이렇게 확실히 쪼여주는 환상
적인 똥구멍을 바치기 위해서였단 말이다 으하하하~”
미스터 엑스는 두 손을 앞으로 뻗어 원더우먼의 누운 몸 위로 탱탱하게 솟아있는 유방을 움
켜쥐고는 더욱 힘차게 박아댔고 헐떡이며 비명을 지르던 원더우먼은 거의 실신단계에 이르
러 있었다.
“괴로우신가 원더우먼? 흐흐흐... 다음번에는 너도 즐겁도록 만들어주지. 자~ 보지구멍에 이
어 원더우먼 네 똥구멍에도 내가 뜨거운 물을 가득 싸줄테니까 기대하라고.”
미스터 엑스는 한계 상태에 도달한 원더우먼을 보고 다른 체위로 좀 더 즐겨보겠다는 생각
을 바꿔 이쯤에서 항문 강간은 마치기로 마음먹었다. 아직 원더우먼에게 시도해보지 못한
수많은 섹스플레이가 남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제 시작인데 원더우먼의 육체에 문제라도
생기면 곤란하다는 판단이었다.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하자구. 말해봐 원더우먼. 네 똥구멍에 싸달라고 말이야.”
“아아... 싸주세요... 으으으...”
“진심이 느껴지질 않아!!!”
엑스는 원더우먼의 유두에 박힌 링을 손가락에 끼우고 좌우로 마구 흔들어제꼈다.
“으아아아아악!!!!! 아아아악~~~!!!!”
“진심을 담해서 말해보라구 원더우먼. 똥구멍 안에 싸달라고 말이야 흐흐흐..”
“싸주세요. 제발 싸주세요 으흐흑~ 제 똥구멍 깊숙이 엑스님의 정액을 뿌려주세요~~ 아아
제발 엑스님의 자지물을 제 똥구멍에 싸주세요 아아악~~”
젖꼭지가 찢겨져나갈듯한 고문을 다시 받자 원더우먼은 평소라면 입에 담는걸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음란한 말을 되는대로 마구 내뱉었다.
“계속 말해! 계속해!”
“제 똥구멍 안에 싸주세요. 싸주세요. 아아아~~ 제발 싸주세요. 엑스님의 물을 싸주세요~
엑스님의 정액을 제 똥구멍 안에 싸주세요~~”
“좋아 원더우먼~~ 아아 나온다 아아아~~”
마침내 엑스의 성기는 원더우먼의 항문속 깊숙이 사정을 했고 원더우먼을 실신 지경으로 몰
고 간 항문 강간이 막을 내렸다.
미스터 엑스는 벌어진 항문에서 젤액과 뒤섞인 정액을 흘리며 침대 위에 축 늘어진 원더우
먼을 만족스럽게 바라본 뒤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고귀하고 도도하신 원더우먼 공주님. 이젠 스스로 그렇다고 생각 못하겠지? 그 누구에게도
보인적조차 없는 너의 그 소중한 보지구멍과 똥구멍을 이 엑스님이 뚫어줬으니 말이야.. 흐
흐흐...”
미스터 엑스는 자신의 손목과 원더우먼의 유두에 박힌 링에 연결된 줄을 풀어버리고는 침대
아래에서 양쪽 끝에 둥근 링이 달린 길다란 쇠사슬을 꺼냈들었다.
“네 젖꼭지에 박힌 링은 보통 링이 아니야. 한번 맞물려 끼우면 열쇠로 열어줘야만 고리가
열리게끔 특수하게 제조된 링이지. 이 쇠사슬 고리도 마찬가지로 수갑처럼 한번 채우면 열
쇠가 있어야만 풀어낼 수 있어.”
침대 위에 늘어져 있던 원더우먼은 엑스가 또 무슨 짓을 벌일지 몰라 겁먹은 눈초리로 엑스
의 손에 들린 물건을 바라봤다.
“흐흐흐~ 무서워할 건 없어. 이 고리 한쪽을 네 젖꼭지 링에 끼운 다음에..”
미스터 엑스는 그렇게 말하며 고리 한쪽을 원더우먼의 유두링에 넣어 철컥- 하고 고리를
채웠다.
“남은 이 고리를 침대에 고정시키면 되는거거든 흐흐흐..”
침대 뒤쪽의 벽에는 고리를 걸 수 있게끔 반원 모양의 강철 고리들이 벽에 단단히 고정되어
박혀 있었고 엑스는 쇠사슬 끝의 다른 고리를 벽에 끼워서 찰칵 소리와 함께 끼웠다.
“이 쇠사슬 길이는 정확히 150센티야. 그건 네가 젖꼭지에 박힌 그 링을 뜯어내지 않는 한
이 침대로부터 150센티 이상은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지. 설사 독한 마음을 먹고 젖꼭지를
찢으면서 링을 뜯어낸다 한들... 저 문 보이지?”
엑스는 침대 맞은편 끝으로 보이는 철로 된 방문을 가리켰다.
“저 문은 디지털도어락이 안쪽에서 설치되어 있어. 열두자리 조합의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
으면 열리질 않아. 혹시나 내가 이 방을 나가 있을 때 네가 여길 탈출해보겠다고 젖꼭지를
뜯어버리는 무모한 짓을 저지를까 걱정이 돼서 하는 얘기야 흐흐흐... 널 위해서 내가 또 준
비한 게 있으니 잠깐 기다리고 있으라고.”
엑스는 방바닥에 아무렇게나 벗어던진 옷을 챙겨입고는 철문쪽으로 걸어가 도어락 비밀번호
를 누르고 방문을 나섰다.
홀로 남겨진 원더우먼은 유두에 박힌 링을 풀어보려고 안간힘을 다했지만 링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아아... 어떻게 해야 한담.... 어떻게든 빨리 이 곳을 벗어나야 하는데... 아아아...’
원더우먼은 혹시나 링을 풀어낼 열쇠 대용으로 철사 비슷한 게 있지 않을까 싶어 엑스가 뭔
가를 자꾸만 꺼냈던 침대 밑을 살펴봤지만 매트리스 아래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뭔가 좋은 방법이... 이제는 또 뭘 가져와서 날 능욕할지... 이대로 계속 당하고 있을 수는
없어! 어떻게든 엑스를 처단하고 여길 탈출해야 해! 뭔가 방법을 짜내야 돼!!’
비록 미스터 엑스에게 고문과 강간을 당하며 그 순간에는 굴복하여 엑스가 시키는대로 굴욕
적인 행위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아직 원더우먼의 정신은 살아있었다.
해결책을 생각하며 방 안을 둘러보던 원더우먼은 방 한쪽 끝에 엑스가 집어던진 가죽판이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저 가죽판 안의 바늘... 그 바늘만 다시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그래! 그 수 밖에 없어!!’
원더우먼은 결심을 한 듯 심호흡을 깊게 하고 두 손으로 유두에 걸린 쇠사슬을 굳게 거머쥐
었다.
유두에 박힌 링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저 가죽판 안의 바늘만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문
옆에 숨어서서 엑스가 다시 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습격을 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젖꼭지에 박힌 링을 억지로라도 뜯어낼 수 밖에 없어....
쇠사슬을 막 당기려던 원더우먼은 즉시 동작을 멈췄다.
‘엑스가 내 비명소리를 듣는다면 즉시 달려올지도 몰라. 그렇다면..’
원더우먼은 침대 위에 덮힌 시트를 끌어올려 입에 쑤셔넣고 어금니가 부서지도록 꽉 깨물었
다.
‘넌 원더우먼이야! 넌 할 수 있어!!!!’
원더우먼은 스스로에게 다짐을 넣으며 유두링에 걸린 쇠사슬을 잡아당겼다.
‘으으으으윽~~ 으윽!!!!’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됐지만 원더우먼은 침대 시트를 악물면서 계속 쇠사슬을 잡아당겼
고 젖꼭지 안쪽에서 생살이 찢어지는 아픔에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유두에 박힌
링은 뜯겨지질 않았다.
원더우먼은 쇠사슬에서 손을 놓고 악물었던 침대 시트를 내뱉고는 숨을 헐떡거렸다.
‘왜 안빠지는거지.. 아아아...’
그녀는 유두에 박힌 링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링은 젖꼭지 안쪽으로 깊숙이 파묻혀 박혀
있었다. 만약 엑스가 처음부터 유두 바깥쪽에서 얇게 바늘로 구멍을 내고 링을 끼워넣었다
면 진작에 링은 뜯어져나왔을테지만 젖꼭지가 솟아나오기 시작한 부위까지 깊게 들어간 구
멍에 박힌 링은 벨트를 뺏기고 평범한 여자의 힘밖에 쓰지 못하는 지금의 원더우먼으로서는
떼어낼 수가 없었다.
‘아아아아아아...............’
원더우먼은 또 다시 깊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고개를 떨궜고 그 순간 방문이 열리며 미스터
엑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잘 쉬고 있었나 원더우먼? 겁먹지 말라고. 널 위해 내가 특별히 준비한 음식을 가져왔으니
까.”
원더우먼이 쇠사슬로 묶여있는 침대 앞으로 미스터 엑스는 바퀴가 달린 테이블을 끌고 오고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쌀죽이 가득 담긴 그릇 하나가 숟가락이 꽂힌 채
놓여져 있었고 그릇 옆에는 커피가 담긴 아주 작은 티컵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네가 멕시코 음식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내가 특별히 준비한 멕시코식 쌀죽이다. 배
가 고플테니 먹어봐. 아주 맛있을거야. 이 커피는 구하기 힘든 최고급 원두로 만든 에스프
레소야. 여태껏 네가 마셔본 그 어떤 커피보다 맛이 좋을거다. 우선 먼저 쌀죽을 먹으라고.
커피는 식후에 디저트로 줄테니.”
미스터 엑스는 작은 커피잔을 들어 침대 앞에 놓여져있던 다른 테이블 위로 치워놓고 죽이
가득 담긴 테이블을 침대 옆으로 끌어붙였다.
“어서 침대 끝에 걸터앉아 먹으라고.”
“........먹고 싶지 않아요.”
“왜? 독이라도 들었을까봐? 내가 널 해칠 마음이 있다면 벌써 끝내버렸어. 먹고 기운을 차
리는 게 좋을걸.”
원더우먼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넌 원더우먼이야. 넌 아직 굴복을 하지 않았어. 어떻게든 여길 탈출하고 내게 복수하겠
다는 마음을 품고 있다는 걸 네 눈을 보면 알 수 있지. 의지를 가다듬어라 원더우먼! 우선
이걸 먹고 기운을 차려야 탈출이고 뭐고 할 수 있지 않겠어? 흐흐흐..”
미스터 엑스에게 무자비하게 강간을 당했다는 정신적 충격에 원더우먼은 전혀 입맛이 없었
지만 엑스의 말도 틀린 얘기는 아니었다.
‘그래! 일단 살아남아야 해. 이렇게 끝날 수는 없어!’
원더우먼은 천천히 몸을 움직여 침대 아래로 다리를 내리고 테이블을 자기 앞으로 당겼다.
“숟가락을 들고 떠먹어보라고.”
그릇 위에 얻어져있는 숟가락을 든 원더우먼은 쌀죽을 조금 떠서 입에 넣었다. 그리고는 천
천히 씹으며 맛을 음미해보았다.
“어떠신가 원더우먼? 이정도 음식이라면 아마존의 공주님에게 대접해도 손색이 없겠지?”
원더우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스터 엑스가 가져다준 쌀죽은 상당히 맛이 좋았다.
그녀는 다시 한숟갈을 떠서 입에 넣었다. 그러자 입맛이 확 돌며 허기가 느껴졌고 계속해서
쌀죽을 떠먹었다.
“내가 준비한 쌀죽을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군 원더공주님 흐흐흐..”
미스터 엑스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쌀죽을 목구멍으로 넘겨대는 원더우먼을 지켜보았다.
그릇에 담긴 쌀죽을 반쯤 비우자 원더우먼은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릇에 가득차 있는 쌀
죽은 애시당초 원더우먼에게는 너무 많은 양이었고 그중 반을 먹었다는 것도 여자인 원더우
먼으로서는 포식을 한 것이었다.
“왜 그만 먹지?”
미스터 엑스가 원더우먼을 노려보며 갑작스레 위협적인 목소리로 묻자 원더우먼은 움찔 하
며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배가 불러서 더 못먹겠어요.”
“다시 숟가락을 들어! 그 그릇에 담긴 쌀죽을 남기지 말고 다 네 뱃속에 넣으라고.”
“....더 더는... 정말 많이 먹었어요..”
“흐흐흐.... 내가 먹게 해줄까?”
미스터 엑스는 원더우먼의 유두링에 걸린 쇠사슬을 손목에 한바퀴 휙 돌려 나꿔잡아 당기면
서 다른 손으로는 원더우먼의 목을 조이며 눌렀다. 유두링에 매달려 늘어져있던 쇠사슬이
팽팽하게 당겨졌다.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주지!”
미스터 엑스는 원더우먼의 목을 누르며 유두링에 연결된 쇠사슬을 잡아당겼다.
“으아아아악~~~~!!!!!! 먹을께요!!! 그만!!!!!”
미스터 엑스는 쇠사슬을 손에서 놓고 바지주머니에서 모래시계를 꺼내 테이블 위에 거꾸로
세웠다. 은색 모래가 천천히 아래로 쏟아져내리기 시작했다.
“네년이 이런식으로 나올 줄 알고 내가 모래시계를 가져왔지. 모래가 바닥에 다 떨어지기
전까지 이 죽을 다 먹지 않으면 네 젖꼭지가 뜯겨져나가는 기분이 어떤지 생생하게 느끼게
될거다! 서두르는 게 좋아. 지금도 모래는 쉬지 않고 계속 떨어지고 있으니까 흐흐흐.. 사실
난 그 링을 뜯어버리고 다른 젖꼭지에 새 링을 박아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거든 흐흐흐..”
“아아...”
모래시계를 바라보던 원더우먼은 어쩔 수 없이 숟가락을 들고 쌀죽을 입에 떠넣기 시작했
다. 이미 뱃속은 꽉 찬 상태지만 자신을 괴롭히고 싶어 안달이 난 엑스에게 또 다시 젖꼭지
를 뚫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원더우먼은 모래시계의 남은 모래를 바라보며 꾸역꾸역 억
지로 쌀죽을 입에 떠넣었다.
“그래 그렇게 먹어야지. 속도를 좀 올리는 게 좋을거야. 보시다시피 모래가 얼마 안남았거
든 흐흐흐흐..”
남은 모래는 이제 얼마 되지 않았고 겁에 질린 원더우먼은 그릇을 손에 들고 입에 퍼붓다시
피 쌀죽을 마구 입안으로 쑤셔넣고 있었다.
“잘 먹는구나 원더우먼 흐흐흐.... 난 잘 먹는 여자가 좋다구 하하하~”
미스터 엑스는 걸신 들린 거지처럼 쌀죽을 퍼먹는 원더우먼을 낄낄거리며 바라봤다.
마침내 엄청난 양의 쌀죽을 깨끗이 비운 원더우먼이 그릇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마지막 모
래알들이 떨어지기 직전이었다.
“아깝군! 조금만 늦었어도 네 성한 젖꼭지를 쑤셔볼 수 있었는데 말이야..”
“꺼억~”
허겁지겁 미친듯이 쌀죽을 먹어댄 원더우먼은 자기도 모르게 큰 소리로 트림을 했다.
“원더우먼의 트림이라.. 하하하~ 원더우먼답지 않은데 흐흐흐...”
미스터 엑스 앞에서 요란하게 트림을 한 원더우먼은 수치감에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
러나 더 곤란한 것은 한번에 너무나 많은 양을 먹어 뱃속이 아주 거북하다는 것이었다.
“자~ 이젠 디저트로 이 커피를 마시라고. 이걸 마시면 소화에도 도움이 될테니 흐흐흐..”
미스터 엑스는 다른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작은 커피잔을 들어 원더우먼 앞에 놓인 테이
블에 내려놓았다.
“내 인내심을 시험해보지 말고 빨리 마시라고!”
엑스가 큰 소리로 닥달하자 원더우먼은 커피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강한 커피향이 원
더우먼의 코를 스치고 지나갔고 그녀는 미지근하게 식어버린 커피를 단숨에 마셨다. 아주
적은 양이었기 때문에 한모금으로도 충분했다. 커피 또한 엑스의 말대로 아주 맛이 있었다.
지옥같은 이 상황에서도 그것 또한 인정해주지 않을 수 없었다.
“자, 이제 오늘의 일정은 다 끝이 났다 원더우먼. 이 미스터 엑스님에게 보지랑 똥구멍을
대주느라고 고생이 많았어 흐흐흐... 이젠 잠을 자두도록 해.”
원더우먼은 정신이 몽롱해지며 눈꺼풀이 감기기 시작했다.
‘왜 이러지... 커피에 무슨 약을....’
“잠을 푹 자두라고. 깊이 자고 일어나면 아주 멋진 일이 널 기다리고 있을테니 말이야 흐흐
흐흐흐.....”
‘또 내게 무슨 짓을 하려고... 아아..’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있던 원더우먼은 몸에 힘이 스르르 풀리며 뒤로 쓰러졌고 미스
터 엑스는 원더우먼을 번쩍 들어 침대 위에 길게 눕혔다. 이미 그녀는 잠이 들어있었다.
‘잘 자둬라 원더우먼. 일어나면 아주 황홀한 체험을 하게 해줄테니까 흐흐흐흐...’
11편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