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A)
“ 하나 안녕~~~”
“ 다뇨 오겠습니당..”
“ 아이구 우리하나 말두 잘하네...호호 ”
선생님의 손을 잡고 돌아서는 딸 아이를 보며 흐뭇하게 미소짓는 수현....
“ 이쁘지? ”
“ 그럼 누구딸인데..”
조수석에 앉은 지연의 말에 수현이 어깨를 들썩인다...
“ 어머...그럼 당신 닮아서 이쁘단 말인가....호호.....언니는 어때요? ”
“ 어? 응....내가 보기엔 지연이 너 닮은거 같은데.....수현씨 닮으면 큰일나지....호호 ”
뒷 좌석의 성경이 지연의 편을 든다......
“ 봤지? 호호.........나 닮은 거라니까.......호호호....”
“ 알았다.....알았어.....너 닮았다 하자.......크크 ”
상쾌한 아침........
모처럼 모두 함께 출근을 한다......
계속해서 깔깔거리며 쉬지않고 수다를 떠는 두 여자.....
오피스 룩의 두 여자가 움직일 때마다 허연 허벅지가 드러나 수현의 눈을 어지럽힌다...
백 미러로 보이는 성경의 화사하고 섹시한 모습.....
“ 하나야...빨리 안 씻으면 지각한다.....”
“ 시러....시러........잉 ”
“ 빨리와 이리......어서....”
아침마다 벌어지는 전쟁같은 집안 풍경....
지연이 하나와 욕실에서 씨름하는 동안.......
주방에선 손으로 입을 막고 식탁에 엎드린 성경의 뒤에서 수현이 강한 좆질을 하고 있다....
“ 수현씨......수현씨.....그만.......하지마...”
“ 금방 끝나요.....금방.....”
속삭이며 은밀한 정사를 나누는 성경과 수현...
출근 준비를 마친 성경의 모습에 참지 못하고 덤벼든 수현의 허리가 속도를 더해 간다...
“ 윽.......으........윽...........윽............수현씨.....그 마안......”
성경은 수현을 제지하려 속살이면서도 보지벽을 긁어 오는 수현의 귀두의 느낌에 다리를
꼬으며 씹물을 흘린다......
“ 으........윽......성경씨......쌀꺼 같아......으........”
자신의 몸속에서 급격히 부풀어 오르는 수현의 자지에 당환하는 성경....
“ 안돼요......안에하면.....수현씨.....수현씨.....”
급박하게 속삭이며 수현을 밀어내는 성경.....
그런 성경의 엉덩이를 더욱 거칠게 잡아 당기는 수현.........
“ 으........으..........윽....................싸......싼다.....성경씨.....”
“ 아........안.....돼.........아............흑...............으......윽...”
고개를 돌려 수현을 바라보며 속삭이던 성경이 급하게 손으로 입을 막고 고개를 젖힌다.
성경의 몸속에서 부풀어 오른 수현의 자지가 폭발한다....
무서운 속도로 날아와 자궁벽을 때리는 수현의 정액에 경련하는 성경의 엉덩이....
그 엉덩이 사이에 자지를 집어넣고 숨을 헐떡이는 수현.........
잠시 후 수현이 떨어져 나간다..
식탁에 엎어진채 숨을 고르는 성경.......
성경의 질에서 허연 수현의 정액이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내려온다..
아찔한 성경의 뒷모습...
수현이 급하게 씽크대 위 키친타올로 흘러내리는 정액을 닦아준다.....
“ 하.아......하..아......뭐야.....정말..........수현씨...”
성경이 숨을 몰아쉬며 몸을 일으킨다.....
살짝 째려보는 성경....
아직 밖에서 덜렁이는 수현의 자지를 잡아오며 키스하는 성경....
“ 짐승........말미잘.......불가사리....”
“ 크크.....성경씨가 너무 섹시해서.....그만.....”
수현이 부드럽게 성경의 입술을 핥아온다.......
수현의 혀를 느끼며 수현의 입속에 달콤하게 밷아내는 성경의 목소리.....
“ 또 이러면 나 나가버릴 거야....진짜......”
“ 며칠 있으면 나가잖아....크크 ”
“ 그런가.......호호 ”
성경이 수현의 입술에서 떨어지며 무릎을 꿇는다....
“ 아유.....더러워 졌네......호호.....누나가 깨끗하게 해 줄게....”
따뜻한 성경의 입안에서 부드럽게 빨려가는 수현의 자지....
수현은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에 고개를 젖힌다.......
“ 여보.......여기..여기.......응....여기 내려줘...”
“ 어......저기야? ”
“ 응.....”
“ 진영씨도 여기 다닌다구? ”
“ 응.....나 갈게.......언니....이따 뵈요...”
급하게 차에서 내리는 지연......
시계를 보며 빠른 걸음으로 회사를 향한다..........
항아리같은 뒷모습.......
“ 이쁘다.....그지? ”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수현의 귓가를 간질이는 성경의 목소리....
매력적인 성경의 목소리에 수현의 아랫도리가 다시 묵직해진다....
“ 크크...성경씨가 더 이쁜거 같은데......”
살짝 부딪히는 성경과 수현의 입술.......
수현의 혀가 성경의 입술을 살짝 핥아본다.....
“ 이그.......또.........또.........”
성경이 입술을 떼며 자신에 앉는다....
( 끼익......)
순간 수현의 바로 옆에 정지하는 날렵한 스포츠카......
창이 열리며 언제 들어도 즐거운 밝은 목소리와 함께 상큼한 미모의 진영이 미소 짓는다..
“ 어머...오빠......수현이 오빠.......”
“ 어......어......진영씨.....”
진영은 당황해 하는 수현을 보다 뒷좌석의 성경을 발견한다....
“ 어머 .......안녕하세요......언니.....”
“ 네......안녕하세요.....진영씨.......”
“ 수현씨 여긴 왠일로......아......언니 데려다 주시러 오셨나 봐요....호호 ”
진영이 존칭을 쓰며 수현에게 생글 거린다...
“ 아....네........그럼.......이만.....”
“ 네.......담에 뵈요......호호..”
눈썹을 씰룩거리는 수현을 보며 진영이 혀를 쑥 내밀며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차를 돌려 나오는 수현......
“ 수현씨 바쁘네........”
힐끗 백미러로 성경을 살피는 수현..........
팔짱을 끼고 창 밖을 바라보는 성경의 입술이 씰룩인다....
“ 뭐가요? ”
“ 조심해....수현씨 절반은 내 꺼니까........”
여자의 직감.........
수현은 말도 않되는 소리라고 얼버무리며 교통체증의 한 가운데로 들어선다....
급한 듯 걸음을 재촉하는 한 여자....
몸에 타이트하게 밀착된 빨간 투피스 정장......
여자가 발걸음을 재촉할수록 좌우로 크게 흔들리는 엉덩이..
쭉 뻗은 다리를 감싸고 있는 검정색 스타킹이 몹시 매력적이다..
섹시한 여자.....
시야에서 사라지는 여자......
현수가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는다.....
‘ 하나......둘.......셋........넷...............................’
현수가 100을 헤아릴 무렵........
( 똑......똑 )
현수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 들어오세요...”
“ 사장님.....벌써 나오셨네요? ”
“ 아...네.......”
문을 열고 들어온 지연이 급하게 사장실 정리를 한다.....
테이블과 책상 사이를 분주하게 움직이는 지연.....
“ 청소 아줌마는 언제 돌아와요? ”
“ 네?....아......담 주 월요일부터 출근이에요.....”
“ 그래요? ”
“ 제가 오늘 좀 늦었어요....죄송합니다....사장님 오시기 전에.....”
“ 아뇨.......괜찮아요....지연씨 일도 아니고......”
미소를 짓는 지연의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힌다...
“ 천천히 해요....지연씨.....”
“ 아...네.......호호......아침부터 저 때문에 정신 없으시죠? ”
“ 네....그러게요....정신이 하나도 없네요....지연씨 때문에....”
미묘한 뉘앙스.....
농담처럼 던진 지연의 말에 돌아오는 현수의 끈적한 눈길.....
지긋이 자신을 바라보는 현수의 눈길에 온 몸이 간질거리는 지연......
밝은 톤의 빨간 정장차림의 농익은 유부녀....
그 유부녀의 굉장한 육체가 현수의 눈길을 어지럽힌다...
허리를 숙일때마다 브라우스 사이로 보여지는 깊은 가슴 골....
투명한 땀방울이 지연의 흰 목을 타고 내릴 때 현수는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
간다....
갈증.....
혀를 내밀어 그 땀방울을 들이키고 싶다.....
그 흐르는 땀방울을 따라 지연의 온 몸을 핥고 싶은 현수.....
“ 사장님....”
불쑥 자신의 앞에 나타나서 생글거리는 이 여자...
“ 아....네......”
“ 끝났어요....커피 드실래요? ”
“ 아......네......”
화장을 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알 수 없는 투명한 피부...
홍조를 띄며 가쁜 숨을 내쉬며 미소짓는 지연.....
현수는 격한 섹스 후에 자신을 올려다 보며 미소짓는 지연을 상상한다....
현수가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 지연.......
지연의 은은한 향이 현수를 어지럽게 한다...
소파에 털썩 몸을 던지는 현수....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 다리가 풀린다..
‘ 미치겠다....정말.......내가 왜 이러지.....’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 사장님.....준비 되셨어요? ”
“ 네?.......아......네............”
“ 그럼 전 먼저 내려가 있을께요....”
“ 아....저기......지연씨....”
“ 네.....사장님.....”
“ 오늘은 진영씨랑 갔으면 해요.......”
“ 네? ”
“ 아.....그게....뭐....물어볼 것도 있고......업무상으로....”
“ ......네......알겠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지연의 볼이 살짝 부풀었다 꺼진다..
“ 호호.....사장님 왠 일로 저랑 외근을.......진짜 오랜만이다.....그죠? ”
“ 하하....그런가요.....예전엔 진영씨랑 딱 붙어 다녀서 소문도 나고 그랬는데.....하하..”
“ 호호호....그랬었죠....요즘은 지연이 언니랑만 다니시고....저는 사무실에 쳐 박아 놓고..호호”
“ 에이....뭘 또 그렇게 비약을....쳐 박아 놓다니요....하하”
“ 어쨓든 나오니 좋네요.....오랜만에.....”
“ 자 그럼 오랜만에 데이트나 해 볼까.....우리 진영씨랑.....”
“ 호호.....고고.....사장님 달려.....”
현수의 은색 세단이 회사를 미끄러지듯 빠져나온다....
무료한 오후의 사무실....
탕비실.....
접대실.....
수현이 오늘따라 유심히 여직원들을 하나 하나 살핀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옷차림과 몸매....피부...목소리.........
‘ 없네......없어.......흐흐 ’
수현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돌아와 앉는다....
그리고 떠올리는 여자의 얼굴......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아내 지연.....
차갑고 도도한 매력적인 여자 성경.....
언제나 활기차고 색기 가득한 귀염둥이 진영......
각기 다른 매력의 세 여자....
수현이 눈을 감고 그 세 여자와의 섹스를 복기한다......
아침사정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묵직해지는 아랫도리......
( 드르륵......드르륵...)
휴대폰 진동에 수현이 아쉬운듯한 표정으로 눈을 뜬다....
“ 여보세요? ”
“ 어....동생......나야.....”
“ 아......형님.......”
“ 응.......요즘 잘 지내? ”
“ 뭐....그럭저럭요.....형님은요? ”
“ 나야 뭐 항상 바쁘지....시골일이 원래 그렇잖아....하하 ”
“ 저도 공기좋은 곳에 내려가서 살고 싶네요...진짜 ”
“ 시골 우습게 보지마...회사 다니는게 더 쉬워..”
“ 크크....그냥 해 본 소리에요......형님......근데..무슨일로....”
“ 아...맞다...내가 요즘 정신이 없어.....하하 ”
“ 흐흐흐 ”
“ 한 달후에 우리 마을에서 무슨 축제를 하거덩...”
“ 축제요? ”
“ 어....나도 뭐 자세한 건 몰라...그냥....한우축제 라는데.....”
“ 한우? ”
수현의 눈이 번쩍 떠진다....
“ 어...그래...한우....뭐 가수도 오고...내가 일단 한우 예약은 했거든...”
“ 형님~~~~사랑합니다....”
“ 나도 사랑해....뽀뽀...”
“ 쪽~~~”
“ 야 이씨....하란다고 진짜 하냐....콱...그냥....”
“ 흐흐...근데 형님....사람 많지 않을까요? 복잡한건 딱 질색인데...”
“ 그래? 그럼 뭐 할 수 없지.....”
“ 잠깐만요....형님...........”
“ 크크크.....그럼 오는걸로 알고 있을께....”
“ 크크...그럽시다 그럼....”
전화를 끊고 입맛을 다시는 수현......
산지에서 직접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오랜만에 형님이랑 술 도 한 잔 하고......
아내 지연에게 전화를 하려 휴대폰을 만지는 수현의 뇌리를 스치는 짜릿한 장면....
아내와 대우의 농후한 키스.....
대우에게 유방과 목을 빨리며 숨죽여 신음하던 아내...
대우의 자지를 흔들며 혀를 빨아대던 아내 지연.....
알 수 없는 기대와 두려움......
대우와 아내 지연의 끈적한 영상을 떨쳐내듯 수현이 고개를 저으며 일어선다....
“ 휴......오늘 왜 이러냐......아침부터......”
터벅 터벅 흡연실로 향하는 수현.....
“ 네...언니....오늘 늦어서 바로 퇴근하신다고 먼저 가셨어요......”
“ 진영씨는? ”
“ 저 차가 회사에 있긴 한데 가기도 귀찮고..바로 퇴근할게요....”
“ 그럼 내일은 어떻게...”
“ 오늘 보니 언니네 차 자리 비던데.....호호....좀 끼워줘요...그럼.....낼 봐요...”
“ 아........그래요...그럼...”
진영의 전화를 받은 지연이 시계를 쳐다보고는 일어선다....
오후 6시...
“ 야...김 대리....한 잔 해야지...”
“ 전 좀 바빠서....수고하셨습니다.....”
“ 저..저......야....이 과장....”
“ 전 오늘 제사라....”
시끌 시끌한 퇴근시간의 사무실......
잠시 후 거짓말처럼 조용하게 비워진다.....
지연의 손길에 하나씩 꺼지는 전등....
마지막 남은 사장실 불을 끄고 돌아서는 지연.....
‘ 응? ’
돌아서던 지연이 다시 몸을 돌려 창가를 바라본다..
활짝 열려있는 창...
창가로 다가가 열려있던 창문을 닫는다....
시끌 시끌하던 소음이 차단되며 적막감이 지연을 감싼다...
화려한 조명과 불빛들.....
창 밖과 사무실이 별개의 공간인 듯 하다....
블라인드를 내리려던 지연이 그런 창밖 풍경을 한 참을 바라본다.....
조용히 현수의 의자를 돌려 몸을 싣는다...
눈 앞의 현란한 조명과 달리 무척이나 고요한 공간.....
지연은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로움에 한 껏 의자를 젖혀 몸을 싣는다...
편안함......
전쟁을 치르듯 바쁜 일상속의 여유.....
지연이 눈을 감고 이 여유를 즐겨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언제부턴가 지연을 따라다니는 두려움......
지연은 싫다는 성경을 억지로 집에 들였다.....
확인하고 싶었던 걸까....
남편 수현과의 관계......
그것이 강간이든 뭐든 어쨓든 둘 사이에 발생한 섹스......
오늘 아침 지연은 수현과 성경사이의 이상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왠지 인위적이고 서먹한 느낌.....
며칠 전.....
남편과 성경이 같이 파티를 다녀온 그 날.....
지연은 남편의 자지에서 다른여자의 흔적을 느꼈다...
그 흔적을 부정하려.....
그 흔적을 없애려.....
지연을 남편에게서 그 여자의 흔적을 말끔히 없애려 집요하게 자지를 핥아갔다...
그리고......
성경을 오랜만에 만난 그 날......
술 취한 성경을 안아 올리며 바라보던 남편의 눈빛.......
그날.......
지연은 대우에게 자신의 두 유방을 모두 내주며 빨리고 주물러졌다...
남편도 딸아이도 있는 집에서......
대우의 손가락이 지연의 보지를 헤집어 올 때 지연은 그 손가락 위에 한 움큼의 애액을 밷아
냈다......
남편과 성경의 관계를 두려워하던 지연의 머릿속을 어느새 가득채운 그날의 감각.....
검정색 스타킹으로 감싸인 지연의 허벅지가 서로 비벼진다....
지연의 하얀 손가락에 풀려나가는 블라우스 단추...
대우가 전해준 그 날의 느낌을 되새기는 듯 자신의 유방을 주물러가는 지연....
축축히 젖어 가는 팬티.....
어느덧 얼마 전 클럽에서 온 몸을 주무르고 빨아오던 젊은 사내를 떠올리는 지연의 손이
팬티속을 파고 든다.....
점점 들려 올라오는 지연의 엉덩이.....
“ 흑.......아....흑.........어떡해......하...아.......으.......윽......”
뒤에 붙어서서 지연의 부풀어 오른 유방을 주물러 오는 젊은 사내.......
엉덩이를 찔러오는 젊고 단단한 자지.....
그 사내가 지연의 팬티를 젖히고 보지를 쑤셔온다......
점점 빨라지는 지연의 손놀림.....
거기에 맞춰 급속도로 젖어가는 지연의 팬티.....
고요한 정적속에 울려 퍼지는 질퍽한 마찰음.....
헐떡이는 유부녀의 낮은 탄식......
어느새 브래지어 밖으로 튀어나온 유방을 쥐어짜던 지연의 손끝이 솟아오른 유두를 굴려간다.
“ 아...어떡해.......아......나....오늘.......아.......흑.....”
자신의 보지를 쑤시며 달뜬 신음을 내밷는 지연의 귓가에 들려오는 거친 숨소리......
흥분한 숫컷의 숨소리...
뒤에서 안아오던 사내가 지연을 올라타고 젖은 보지사이로 자지를 쑤셔 넣는다.....
“ 아.......학.......사장님........아........윽.....현수씨.......”
차 안에서 격렬히 자신의 몸을 핥으며 쑤셔오던 현수의 혀가 지연의 입속을 헤집는다...
지연의 고개가 더욱더 뒤로 젖혀지며 엉덩이가 공중으로 떠오른다.....
“ 하....악......아.....악.....쑤셔줘......아.....하악......현수씨.......현수씨........아.......악....”
공중으로 떠오른 지연의 엉덩이가 강하게 경련하기 시작한다.....
뜯어낼 듯 자신의 유두를 쥐어짜며 경련하는 지연.......
“ 흐..윽........으.......윽..........끄......윽..............으......흑...........”
사장실 가득 메운 음탕한 유부녀의 교성.......
천천히 내려오는 지연의 엉덩이가 아직도 잔 경련을 일으킨다.....
땀인지 애액인지 모를 액체로 흥건해진 사장 현수의 의자.....
그 위에 젖가슴을 드러낸 채 헐떡이는 무르익은 유부녀.....
잦아드는 지연의 신음에 격렬히 움직이던 두 손이 부드럽게 자신의 몸을 어루만져 간다...
후끈한 사장실의 열기.....
화려한 조명에 비춰지는 땀에 젖은 육덕진 지연의 육체가 아찔하다....
21-A)
“ 진영씨.....방금 미팅때 말했던 그 파일이 없는데.......”
“ 아유..사장님두...이야기 다 했는데......사장님 책상에 있다구요..안가지고 나오셨다구요,,,,”
“ 아.....그러네....방금....들었는데 금방.........흐흐....쏘리...진영씨.....”
“ 아니에요.....뭐.......한 두 번도 아니구....안 챙긴 제가 잘못 한 거죠....”
“ 흐흐...진영씨.....삐진거 아니지?..”
“ 삐지긴요.....호호......급하신 거면 제가 가져다 드릴까요? ”
“.아니..아니...............그럼 내일 봐용....”
“ 네......사장님.....빠잉 ”
현수가 핸드폰을 조수석에 던지며 약속장소로 향하던 차를 돌려 회사로 달린다....
중요한 저녁약속.....
현수가 연신 시계를 보며 급하게 사무실로 들어선다....
캄캄한 사무실.....
현수가 익숙한 듯 어둠속에서도 성큼성큼 사장실로 향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던 현수가 돌처럼 굳어간다.....
후끈한 공기.....
나지막히 들려오는 여자의 신음......
현수가 자신의 의자에 앉아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춘다....
점점 현수의 시야에 들어오는 사람의 형체......
온 몸을 들썩이는 유부녀....
창 밖 조명에 비춰지는 여체...
마치 기름을 발라놓은 듯 불빛에 반짝이는 여체...
그 여자의 허리가 요동을 치며 한껏 고개를 젖히고 있다....
끈적한 여자의 신음.....
그녀의 입술에서 현수 자신의 이름이 흘러나온다.....
멍하니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경련하는 여자를 보고 있는 현수.....
점점 격해지던 여자의 교성이 어느 순간 잠잠해지고 높게 솟구쳤던 여체가 의자위에 늘어진
다.
이 시각, 회사를 향하는 또 한 대의 승용차......
낮에 받은 대우의 전화 때문일까......
왠지 모르게 초조함을 느낀 수현이 지연의 회사로 향한다.....
암컷을 확인하려는 숫컷의 본능......
수현이 힘차게 액셀을 밟는다.......
얼마나 지났을까....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지연.....
크게 쉼 호흡을 하고 일어난 지연의 눈 앞에 나타난 그림자...
지연을 비추던 화려한 조명을 등진 커다란 사내의 그림자....
지연은 숨이 멎을 듯하다....
놀란 지연을 잡아먹을 듯 바라보는 현수의 눈이 빛난다....
그 현수의 눈을 가득 채우는 음탕한 유부녀.......
아침부터 설레이게 하던 타이트한 빨간색 정장이 구겨지고 풀어헤쳐져 있다...
말려올라간 스커트 아래로 보이는 탄력적인 허벅지....
자켓과 블라우스를 헤치고 드러난 탐스런 유방.......
“ 누구............”
가까스로 물어보는 지연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
공포.....
“ 지연씨..........”
거친 숨소리와 함께 전해지는 나지막하고 굵은 현수의 목소리......
역시 그의 목소리도 떨리고 있다.....
아주 짧은 시간.....
지연이 안도의 한 숨을 내쉰다.....
그리고 곧 지연의 온 몸을 덮어오는 수치심....
‘ 아..........어떡해.........어떡해........’
점점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가는 지연은 정지화면처럼 멈춰서 있다....
그런 지연의 입술을 덮쳐오는 현수.....
강한 힘으로 자신의 허리를 감아 안는 남자.....
지연이 다급하게 저항하며 입술을 피한다.....
“ 사장님....읍...읍........사장님...흐...읍......현수씨.....읍......읍.......잠시만요.....현수씨...”
순간적이고도 본능적인 암컷의 방어본능.....
하지만 그런 지연의 본능은 발정난 수컷 현수를 더욱더 흥분 시킬 뿐.....
( 투두둑........)
거칠게 뜯겨져 나가는 실크 블라우스 단추가 여기저기로 튀어나간다....
급하게 몸을 돌리며 가슴을 가리는 지연........
현수가 그런 지연을 책상에 밀어 붙이고 허벅지에 걸려있던 팬티마저 뜯어낸다....
“ 현수씨....잠시만요.......현수씨.....잠시..........악......”
순식간에 지연의 보지를 파고드는 단단한 불덩이......
지연의 행동과 달리 흠뻑 젖은 보지가 현수의 자지를 너무도 쉽게 받아들인다....
뿌리 끝까지 자지를 박아 넣은 현수가 지연의 유방을 강하게 쥐어간다.....
자신의 보지 속 깊숙이 파고든 현수의 자지...
지연의 온몸을 관통하는 짜릿함....
간지러운 곳을 정확하고 시원하게 긁어주는 듯한 쾌감.....
지연의 상체가 천천히 책상위로 쓰러진다....
현수의 손길에 허리까지 말려 올라가는 지연의 스커트....
지연의 풍만한 엉덩이에 와 닿는 차가운 현수의 버클과 부드러운 실크의 느낌..
“ 지연씨........”
현수가 거친 숨소리와 함께 지연의 이름을 토해낸다.....
아무런 반응이 없는 지연.......
자켓과 블라우스가 위로 크게 젖혀지고........
기름을 바른 듯 조명에 반짝이는 매끈한 지연의 허리와 골반의 굴곡....
현수가 그런 지연의 골반을 잡고 끝까지 박혀있던 자지를 천천히 빼낸다......
“ 아.......흑........”
책상에 엎드려 현수의 자지에 쑤셔지는 지연......
그 지연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흐느끼듯 낮은 신음.......
자신의 보지벽을 천천히 훑고 지나가는 현수의 귀두에 지연이 몸서리를 친다...
고개를 젖힌채 천천히 자지를 빼내던 현수 역시 복잡한 보지속 굴곡을 귀두 끝으로
느껴본다....
급격히 올라오는 사정감.....
한 번의 왕복으로 느껴지는 사정감에 현수가 당황한다....
귀두까지 밖으로 빼내버린 현수가 크게 숨을 몰아쉰다.....
몸 속을 가득 채우던 불덩이가 빠져나간다..
잔뜩 긴장한 했던 지연이 한 숨 돌리려는 순간.....
다시 천천히 짓쳐들어오는 현수의 자지.....
다시 한 번 재 입성하는 수컷의 자지를 암컷의 보지가 빨아드리듯 더욱 열렬히 환영한다...
현수의 자지를 주무르듯 완벽히 밀착되며 압박하는 지연의 보지.....
현수의 자지가 천천히 보지벽을 긁으며 들어온다.....
“ 흐.....응..............아.........앙......”
세포 하나 하나에 전해지는 강렬한 쾌감......
끊어질 듯 들려오는 지연의 애절한 신음......
더욱더 깊이 밀려드는 현수의 자지.....
까치발을 한 채 뒤에서 밀려드는 자지와 함께 밀려올라가는 지연의 긴장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들이 끊어질 듯 탱탱하게 팽창한다........
뿌리까지 박혀든 현수의 자지.....
현수가 지연의 등에 입을 맞추며 숨을 몰아쉰다....
“ 헉......헉........지연씨..........”
역시나 대답 없는 지연.......
현수는 지금 자신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귀두끝이 간질거린다.....
조금만 움직여도 사정할 듯한 현수......
시원하게 사정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순간.......
이 순간을 끝까지 잡고 늘어지는 현수.......
잠시 숨을 돌린 현수가 다시 천천히 자지를 빼낸다.....
또 다시 귀두 턱에 걸려 자극되는 보지 속 굴곡과 돌기들.......
“ 아.........으........윽.......”
“ 하..악.......아......항..........아......항....”
지연과 현수는 동시에 고개를 젖히며 서로의 몸에 전해지는 쾌감에 전율한다....
높아지고 날카로워진 지연의 교성과 몸짓.....
현수는 급하게 남아있는 자지를 빼내고 헐떡인다.....
참을 수 없는 사정감......
조명을 받아 번들거리는 지연의 보지가 아쉬운 듯 뻐끔거리고 엉덩이가 살랑살랑 흔들린다.
그 밑으로 쭉 뻗은 다리....
허벅지 중간부터 검정색 스타킹에 감싸여 곧게 뻗어내린 지연의 다리.....
허연 허벅지와 검정색 스타킹이 가져다 주는 시각적인 효과에 현수가 끈을 놓친다.....
다시 지연의 보지로 들어가려 질을 헤치던 현수의 귀두가 폭발한다....
“ 으......억.........”
지연의 질 입구에서 무섭게 폭발하는 현수의 정액......
희고 진득한 현수의 정액이 지연의 허벅지를 타고 내린다.....
급하게 손으로 자지를 훑어 내리는 현수...
등골을 타고 오르는 짜릿함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날아가 지연의 엉덩이에 부딪히는 정액.....
엄청난 양의 좆물이 지연의 양 쪽 다리를 타고 흘러내린다....
자신의 질 입구와 엉덩이.......
그리고 허벅지를 타고 내리는 뜨끈한 액체의 느낌......
지연은 움찔하며 현수의 사정을 엉덩이로 받아 낸다.....
‘ 끝났다......’
안도감.......
그리고 아쉬움........
지연은 자신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많은 양의 정액을 느끼며 가쁜 숨을 내 밷는다..
현수가 천천히 책상에 엎드린 지연의 등에 몸을 기댄다...
수현은 불꺼진 지연의 회사를 올려다 보며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는다..
‘ 뭐야...벌써.....간 건가.....맨 날 늦더니만.....’
휴대폰을 꺼내들고 아내에게 전화를 한다..
계속되는 통화음......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 뭐야.......에이......씨.....’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거는 수현.....
아내의 회사 입구에서 한 사람이 급하게 종종걸음으로 나온다...
‘ 어......’
분명 아내 지연의 실루엣....
( 빵...빵 )
급하게 나오던 사람이 고개를 돌린다.....
남편의 차를 확인하는 지연......
지연은 숨이 멎는 듯 하다......
잠시 우물쭈물하던 지연이 급하게 수현에게 다가온다...
“ 여어....마누라....혼자서 야근한 거야?....전화도 안 받고....”
살짝 미소 지으며 급하게 조수석으로 올라타는 지연.....
“ 왠 일이야? 회사까지......”
살짝 가쁜 숨을 고르며 쌩긋 웃는 아내...
수현이 그런 아내에게 입을 맞춘다...
“ 서방님이 와서 기쁘지? 흐흐....”
살짝 입술을 댄 수현이 핸들을 천천히 꺽어 회사앞을 빠져나간다...
“ 마누라..이 시간까지 혼자서 뭐하고 있던..........”
백미러.....
백미러 속의 아내회사 사무실에 불이 켜진다....
수현이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고 백미러를 응시한다.....
창가에 서성이는 그림자....
사람이 있다....
불이 꺼져있던 사무실에 불이 켜지고 사람이 움직인다....
그리고 거기서 아내가 나왔다...
찰라의 순간.....
복잡하게 돌아가는 수현의 뇌....
“ 아....밀린 업무가 좀.........7시 조금 넘었네 뭐?.....마누라가 그렇게 보구 싶었어요? 응? ”
안정을 찾은 아내 지연의 애교섞인 말투...
수현이 운전을 하며 그런 아내를 살핀다...
살짝 번진듯한 립스틱 외엔 별 이상이 없어 보인다....
‘ 과대 망상인가 ‘
수현은 잡 생각을 털어버리려 호탕하게 웃어본다....
“ 하하하..그럼 내가 오늘 당신생각 때문에 회사에서 일을........”
수현의 말 문이 다시 막힌다....
허세를 떨며 손을 뻗어 주무르는 아내의 허벅지......
부드러운 감촉.....
맨살이다.....
다시 돌아가는 수현의 뇌.....
흥분상태의 뇌가 속도를 낸다....
기억을 더듬는다...
분명 아침에 검정색 밴드 스타킹을 신고 출근한 아내.......
수현의 손이 허벅지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 아이....이이가...사고 나요....사고.....운전이나 해.....”
애교스런 말투로 수현의 손을 밀어내는 지연......
남편의 손이 맨살의 허벅지를 주물러 올 때 지연은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그리고 팬티로 향해 다가오는 남편의 손길....
사장 현수의 손에 거칠게 뜯겨져 나간 지연의 팬티........
지연이 급하게 남편의 손을 밀쳐낸다......
손 끝에 느껴졌던 까칠한 느낌......
수현이 손을 거두고 전방을 응시한다....
분명 스타킹과 팬티가 없다.....
백미러로 보이던 사무실의 불빛은 멀어져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흥분.....
분노와 질투.......
그리고 호기심이 적절히 배분된 흥분.......
옆에서 쓸데 없는 말을 마구 조잘대는 지연에게 대충 맞장구를 치는 수현....
아내 지연이 무언가 거짓말을 할 때 나오는 버릇이다...
수현의 입꼬리는 고정된 듯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지연은 그런 남편의 억지 미소에 더욱 다급하게 조잘거린다....
‘ 눈치 챈 걸까......아아......어쩌지......아.....정말......’
주차장에 들어 선 부부의 차......
“ 여보....나 먼저 올라갈까? ”
“ 왜? 주차하는데 몇 분 걸린다구...”
“ 응.....그래...”
왠지 초조해 보이는 아내.......
수현이 느긋하게 주차하고 차에서 내린다......
엘리베이터로 걸어가는 두사람....
수현이 살짝 뒤쳐져서 아내의 뒷 모습을 관찰한다.....
심하게 주름이 진 빨간색 스커트...
무언가 얼룩이 보인다...
주름진 스커트 밑으로 뻗어내린 아내의 육감적인 다리....
남자라면 한 번쯤 만져보고 핥아보고 싶은 아내의 다리....
허벅지와 종아리가 이뤄내는 섹시하고 아찔한 곡선이 쭉 내려와 잘록한 발목까지 떨어진다...
그리고 아내의 검정색 킬 힐....
선명한 몇 방울의 액체.....
위에서 흘러내리다 말라붙은 흰색의 흔적.....
수현의 아랫도리가 묵직해진다.....
상황과는 전혀 상반된 수컷의 반응....
남편의 시선을 느낀 듯 지연이 몸을 돌려 수현의 팔짱을 낀다....
팔짱을 껴오는 아내를 내려다 보는 수현...
수현의 눈에 훤히 들여다 보이는 아내의 브래지어.....
풍만한 아내의 유방이 서로 부대끼며 깊은 골을 만든다...
흰 색의 블라우스가 풀어 헤쳐져있다...
타이트한 자켓덕에 모양을 유지하고 있지만......
분명 풀어 헤쳐졌다....
누군가에게.....
엘리베이터에 올라선 지연이 수현의 옆에 딱 붙어선다...
수현이 그런 지연을 자신의 앞으로 당겨 뒤에서 안아본다.....
지연은 남편의 손이 자켓속으로 들어올까 가슴이 터질 듯 하다...
자켓 밖에서 부드럽게 가슴을 주물러오는 남편의 손길...
지연이 그런 남편의 손위에 자신의 손을 얹어놓는다...
평소보다 엄청 느리고 느린 엘리베이터...
( 띵 )
지연은 수현에게 딱 붙어 엘리베이터를 내린다......
자신의 팔에 매달려 안간힘을 쓰는 아내.....
수현이 그런 아내의 귀에 속삭인다...
“ 여보.....우리 비상계단에서 한 번 할까? ”
“ 미쳤어? 누가 보면 어쩌려구....”
“ 보긴 누가 봐.....두 집밖에 없는데....진영씨 밖에 더 있나...흐흐 ”
“ 화낸다.....우리 들어가서 씻구 하자.....응? ”
수현에게 매달린채 올려다 보는 지연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린다....
금방 울음을 터트릴 듯한 표정.....
수현이 그런 아내의 입술에 혀를 집어넣고 빨아간다...
“ 읍......으........읍......”
수현의 가슴을 두드리며 빠져나가려는 지연......
그런 지연을 억세게 안고 수현이 더욱 깊숙이 아내의 혀를 빨아간다.....
“ 하....악........여보.....들어가서 하자니깐...”
겨우 입술을 뗀 지연이 수현의 팔을 끌어 집으로 들어간다...
“ 어...언니 아직이네....”
“ 하나는? ”
“ 엄마집에서 밥 먹고 올 거야......”
“ 흠........”
안방으로 들어서는 수현.....
아내 지연은 주방에서 무얼 하는지 들어오지 않는다....
“ 여보.....우리 같이 씻을까? ”
“ 어......당신.........당신 먼저 씻어......나......난......나중에.....”
말을 더듬는다......
이미 확실해진 사건.....
뭔진 모르지만 어쨓든 아내에게 사건이 발생했다.....
불꺼진 회사 사무실에서...
어떤 이에게 스타킹과 팬티를 뺏긴 아내...
어떤 이에게 블라우스가 뜯겨져 버린 아내...
그리고 벗겨진 아내의 맨살을 음미하고 맛 보았을 .....
창가의 그 사람.....
깨끗하게 정리되는 사무실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인하고픈 남편....
아니길 바라는 수현의 마음....
수현이 욕실로 향한다.....
그리고, 그 날밤.....
평소보다 더 적극적이고 뜨겁게......
남편은 아내의 육체를 탐한다.....
짧은 시간 두 남자의 손에 뜨겁게 달궈진 유부녀.....
음탕한 요부가 남편의 자지를 타고 자지러 진다.....
21-B)
성경은 재근의 머리채를 쥐어뜯으며 연속해서 경련한다...
성경에게 머리채를 잡힌 재근이 두 손으로 그런 성경의 발딱 솟아오는 유두를 잡아 비튼다..
유두에서 흘러나오는 백색의 액체......
재근의 품에서 절정에 온 몸을 퍼덕이는 풍만한 여체...
재근이 끊임없이 경련하는 성경의 목을 핥으며 대우를 바라본다..
“ 성경이 이 년이 나한테 어땠는지 기억나냐? 친구......크크...벌레 보듯 했지..이 썅년이..
불쾌한 표정이었다구..날 볼 때마다.....클클...“
“ .............”
“ 근데...난 한 눈에 알아 봤지...자네 집에서 처음 이 년 봤을 때....음탕한 년이란 걸 말이
야..”
“ ..............”
“ 그토록 따고 싶었던 년이 오늘 이렇게 제 발로 걸어 들어와 보지를 대주니....크크..세상 살
이 알 수가 없어......안 그래? ...흘흘...“
“ ...............”
멍하니 다른 사내의 품에서 씹물을 뿜어내며 경련하는 전처를 본다..
그리고 전처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희죽거리는 사내...
현기증이 난다...
대우가 바닥에 널브러진 소주병을 향해 기어간다..
그리고 벌컥 벌컥 소주병을 비워간다...
흐르는 눈물..
답답한 가슴.....
그리고....
바지를 뚫고 나올 듯 세차게 발기한 대우의 아랫도리....
재근에게 무참히 쑤셔지고 짓이겨지는 성경을 보고 흥분하는 대우..
곧 사정할 듯 간질거리며 바지 속에서 껄떡인다..
뿌옇게 변해가는 시야....
점점 멀어져가는 방 안의 소리....
잠시 정적이 감돌던 방안에 다시 이어지는 질퍽한 씹질 소리...
자지러지는 전처의 교성....
그런 전처를 짓밟는 짐승같은 사내의 포효...
대우가 눈이 점점 감겨간다..
세상 모든 것이 멈춘 듯 아무 소리도 느낌도 없다..
다시 눈을 뜨는 대우.....
등에 느껴지는 차가운 기운.....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천장의 희미한 조명이 점점 또렷해 질 무렵 귓가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여자의 교성..
그리고 남자의 울부짖음...
“ 아.....항.....하.....앙........아............아........악.......”
“ 헉.....헉......아...성경아....아...헉.....성경아....이...개 썅년...헉...헉....”
( 퍽 퍽 퍽 퍽 퍽 퍽 )
격렬하게 부딪히는 살소리...
또 정신을 잃었던 걸까...
대우가 일어나지도 못하고 고개를 천천히 돌려 소리의 근원을 찾는다..
침대 가장자리까지 밀려나와 출렁이는 여체....
그리고 그런 여자의 위에서 움직이는 커다란 몸집의 사내...
사내의 어깨에 걸쳐진 여자의 새하얗고 미끈한 다리가 거무튀튀한 사내의 피부와 대비되며
빛난다....
마치 기름을 바른 듯 번들거리는 사내와 여자의 육체가 붉은 조명에 빛난다..
그리고 점점 더 격렬해 지는 사내의 좆질..
그에 답하는 찢어질 듯한 여자의 비명...
“ 하.....악....아.......악.....아.....악......”
“ 성경아....허...억........어디다.....헉...헉....서방님 좆물....헉...헉...받고 싶으냐....헉..헉..”
“ 하....악.......악........아무데나....아....악.......싸 줘.....하....악.....당신.....좆물.....아...악...”
“ 헉.....헉....그래.....그럼....헉...헉....이번엔....니년 입안에.....쌀테니....다...마셔...헉...헉..”
“ 아...악......싸줘.....아......항....싸줘.....하..앙.......싸줘......하.....악.....”
“ 헉...헉...싼다......이.....씨발년아......윽....”
재근이 급하게 일어나 성경의 유방을 깔고 앉는다..
사람의 것이 아닌 것 같은 재근의 거대한 자지..
재근이 고개를 젖히며 자신의 좆을 쥐어짠다....
“ 으......으.......윽........윽..........”
터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재근의 좆물.......
무서운 속도로 날아가는 재근의 정액이 절정에 경련하는 성경의 얼굴을 뒤덮는다...
“ 으..윽...윽................헉.....헉....”
꽤 긴 시간 계속되는 사정....
온 몸을 떨며 자지를 쥐어짜던 재근의 손놀림이 점점 속도를 줄인다....
“ 헉...헉.........씨발...좆나게 시원하네....헉...헉.....”
재근이 자신의 좆물에 더럽혀진 성경의 머리채를 잡아 올려 번들거리는 좆을 물린다..
“ 헉....헉.....그래...그렇지....헉...헉....썅년....이제야...좆 빠는 법을 알았구먼....헉...헉..”
재근에게 머리채가 잡힌 채 자지를 물고 빠는 성경의 입속이 불룩하다...
현란하게 재근의 자지를 휘감고 빨아오는 성경의 혀....
재근이 만족한 듯 흐뭇하게 그런 성경을 내려다본다....
“ 으....시원하다.....후..........크크 ”
성경의 입 안에서 사정의 여운을 즐기던 재근이 성경의 머리채를 놓아준다...
털썩하고 침대로 고개를 떨구는 성경...
성경의 온 몸은 아직도 잔 경련을 일으키며 축 쳐져 있다....
백옥 같던 성경의 온 몸에 남겨진 재근의 흔적.....
장시간 짐승 같은 사내에게 범해진 검붉은 흔적...
사내의 정액으로 더럽혀진 성경의 풍만한 유방과 홍조를 띈 얼굴...
숨 쉬듯 뻐끔거리는 질 사이로 사내의 정액과 애액이 섞여 흘러내린다...
재근이 터벅터벅 냉장고를 향해 걸어가다 대우와 눈이 마주친다...
입 꼬리가 올라가는 재근..
재근이 냉장고에서 찬물을 꺼내 시원하게 들이킨다.....
“ 크................어....허.....좋다.........”
재근이 물병을 들고 축 쳐진 성경의 머리맡에 앉아 담배를 한 대 물며 불을 붙인다.
멍하니 그런 재근을 쫒는 대우의 시선..
“ 후..........좋다......역시....담배는 떡치고 나서 피는 게 제 맛이지.....후...”
깊게 한 모금 빨던 담배연기가 자욱하게 뿜어져 나온다..
담배를 피우며 한 손으로 늘어진 성경의 허벅지와 둔부를 쓰다듬는다...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성경...
“ 이런...이 년 잠들었나....클클....하긴...피곤하긴 하겠지..구여운 년..보자..”
시계를 힐끗 쳐다보던 재근이 잠든 성경의 허벅지를 주무르며 대우를 바라본다...
“ 요 년이 나한테 찾아온 게...9시 정도 였으니까...후....”
뿌옇게 내 뿜어지는 담배연기...
“ 지금이 새벽 4시네.....크크....성경이 이 년이 워낙 음탕해서 시간가는 줄 몰랐네..크크 ”
꿈뻑거리는 대우를 바라보던 재근이 희죽 웃어 보인다...
“ 나도 나이가 들어선지...예전만 못해..크크.....이제 힘드네...그려...”
대우가 힘들게 몸을 일으켜 벽에 기대앉는다..
“ 요 근래에 하룻밤에 세 번씩이나 내 좆물 빼는 년은 지연이 년 하나뿐이었는데..크크..
성경이 요 년 때문에 오늘 또 세 번 빼냈네.....후.......힘들다 힘들어....“
( 철썩 )
담배 연기를 내 뱉으며 성경의 엉덩이를 쳐올리는 재근.........
재근이 부드럽게 잠든 성경의 엉덩이를 주물러간다...
“ 친구.....성경이 요 년이 오늘 몇 번이나 씹물 질질 싸며 간줄 알아? 정확하게 일곱 번이야..
일곱 번....굉장한 년이야...이 년...........“
“ .............”
“ 아...맞다...요 앞전에 지연이 년도 여기 왔었거덩...지발로 찾아왔어....클클..그러고 보니 이
침대에서 육덕진 년 둘이나 조졌네...크크....그 년도 이 년처럼 이 침대에서 날뛰었지...그 년
도 그 날 되 여섯 번 싸제꼈지 아마....하여튼 멋진 년들이야....아주....흘흘...“
“ .................”
담배를 비벼 끄는 재근이 티슈를 뽑아 성경의 얼굴을 닦아준다...
정성껏 성경의 닦는 재근......
길게 혀를 빼 성경의 입술을 핥는 재근......
“ 씨발년....또 쑤시고 싶네....환장 하긋어....클클...”
재근이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대우를 바라본다....
“ 친구..자네도 옛날 마누라 한 번 맛 볼텨?..........아....자네는 안 서지...크크...”
“ 미친 새끼.....”
들릴 듯 말 듯 겨우 목구멍을 빠져나오는 대우의 목소리...
“ 크크...내가 볼 땐 니놈이 더 미친 놈 같은데....이런 마누라를 버리다니...크크..”
성경의 유방에 흩뿌려진 정액을 말끔히 닦아낸 재근이 성경의 유두를 혀로 튕겨본다..
“ 아.......흥......”
잠결에도 얕은 신음을 하며 뒤척이는 성경...
“ 이 음탕한 년 ...꿈속에서도 내 자지에 쑤셔지는 꿈꾸나....흘흘...”
( 끼익 )
성경의 유두를 가지고 놀던 재근이 문소리에 고개를 든다...
터벅터벅 문을 나서는 대우의 뒷모습...
“ 나중에 지연이 년 딸 때 부를 테니 와....넌...그 년하고는 잘 선다며...크크..”
( 쾅 )
대우가 나가고 문이 닫힌다...
“ 미친 새끼....이런 마누라 년을 남한테 돌려? 크크....야...성경아...썅년아....니 예전 서방 집
에 갔다....“
뺨을 툭툭치는 재근의 손길에 웅얼거리며 뒤척이는 성경...
지긋이 성경의 전신을 훑어보던 재근의 자지가 다시 불끈거린다...
“ 아.....씨발.....못 참겠다....씨발......”
재근이 어느새 위용을 되찾은 자신의 자지를 성경의 입에 물린다.....
“ 아......씨발........녹는다 녹아.....성경아.......야 이.......씨발년아.....”
성경의 목구멍을 점점 거칠게 쑤셔가는 재근.......
등 뒤로 닫힌 문 너머로 들려오는 재근의 쌍소리....
또 다시 대우의 전처 성경을 범하는 소리......
대우가 어슴푸레 밝아오는 새벽하늘을 올려다본다..
헛웃음이 나온다..
‘ 씨발........크크..........재근아....나랑 같이 가자......크크..’
목이 마른다..
하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손 끝 마디마디 어디에도 힘이 들어가질 않는다...
악몽 같았던 시간...
성경이 고개를 돌린다...
대자로 뻗은 재근...
심하게 코를 고는 그 사내의 품에 안겨있는 성경...
성경이 가까스로 몸을 일으킨다...
온 몸이 쑤시고 결린다..
눈앞에 들어오는 축 쳐진 재근의 자지.......
그 흉측한 자지에 쑤셔지며 밤새 경련하던 성경.......
성경의 보지가 욱신거린다...
성경이 한 참을 앉아있다 침대를 내려선다...
발을 딛고 일어서다 휘청 이며 주저앉는 성경......
성경의 눈에 눈물이 고인다..
그토록 경멸하고 멸시하던 짐승에게 능욕을 당한 성경.....
그리고......
그리고 그 사내에게 매달려 전율하던 성경.....
성경이 입술을 꼭 깨물며 다시 힘겹게 일어선다...
소파에 널브러진 옷가지들......
성경의 눈에서 눈물이 또르륵 흘러내린다...
침대 맡에서 잠든 재근을 한 참 내려다보던 성경.....
아랫입술을 꼭 깨물던 성경이 몸을 돌려 집을 나선다..
눈이 부신 햇빛....
어두컴컴한 재근의 방안과 확연히 대비되는 밝은 빛.....
그 빛 아래 서있는 한 여자...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한 여자.....
어젯밤 그런 일을 당했을 거라곤 상상조차 할 수 없이 아름답다..
( 끽)
그리고 여자 앞에 정지하는 검정색 세단..
“ 타 ”
전방을 응시하며 건조하게 말하는 남자......
여자가 한 참을 바라보다 차에 오른다.....
달린다.......
두 남녀는 아무 말 없이 몇 시간을 달린다.......
“ 어.........그래.......그렇게 됐어? ”
“ 그래요? 언니 다시 잘 됐으면 좋겠어요....호호 ”
“ 어...그런 거 아니야....그래...그만 끊을게...”
전화를 끊은 성경이 욕실로 들어선다…….
하나씩 벗겨지는 성경의 옷가지…….
거울에 여기저기 검붉은 키스마크와 손자국이 남은 새하얀 알몸이 비춰진다…….
목과 어깨…….
풍만한 유방…….
탄력적인 허벅지와 종아리까지…….
온통 뒤덮여 있는 재근의 흔적…….
성경의 손이 그 흔적을 하나씩 매만진다........
그때마다 느껴지는 전율.
격렬하고 집요하게 쥐어짜고 빨아오던 재근의 짐승 같은 숨소리....
보지를 가득 채우며 밀려들어 오던 재근의 자지…….
굴곡이 심한 육덕진 이혼녀의 육체가 잘게 덜려온다....
‘ 수현씨.......보고 싶어요........수현씨....’
뜨거운 물에 몸을 누인 성경의 눈이 스르륵 감겨간다.....
자신의 온 몸을 천천히 쓸어가는 성경......
성경이 조용히 미소짓는 수현의 품에 안겨간다......
“ 이리 와서 앉어......”
큰 타월로 몸을 감싼 성경이 대우의 옆에 앉는다.....
“ 여기 좋지? 여기 공기도 맑고.....”
“ ...........”
대우가 고개를 돌려 성경을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돌린다....
“ 성경아....”
“ ...............”
“ 미안하다........”
“ ................”
“ 다 나 때문이다..........그리고........”
“ .....................”
“ .........내가 다 해결 할 꺼다......”
말없이 앉아있던 성경이 앞에 놓인 찻잔을 들어 올려 입에 가져다 댄다....
한 동안의 정적......
“ 성경아........”
“ 아무 말도 하지 마......대우씨.....”
단호한 목소리....
대우는 알고 있다..
지금의 목소리 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이 마시던 찻잔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일어선다...
대우가 그런 성경을 올려다본다....
마주친 두 사람의 시선....
한 때 그 누구보다 열렬히 사랑했던 연인........
성경이 먼저 시선을 거두며 돌아선다.....
“ 미안하다..........성경아.....”
고개 숙인 대우의 목소리가 떨려온다.....
“ 괜찮아.....당신 잘못한 거 없어....내 잘못이야....다....”
“ 내가 해결할게.........”
발걸음을 옮기려던 성경이 멈칫하다 몸을 돌린다..
“ 뭘?.....당신이 뭘 해결해? ”
차갑다....
전처의 그 차가운 목소리에 대우는 한기를 느낀다....
“ 다......모두 다.....”
대우가 고개를 들어 정면을 응시한다.....
“ 대우씨.....”
성경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는 대우....
성경의 몸을 감싸고 있던 큰 타월이 스르륵 바닥에 떨어진다....
여기저기 키스마크와 멍이든 매끈한 알몸...
대우의 시선이 얼어붙는다....
그리고 들려오는 차가운 성경의 목소리...
“ 당신..........그냥 갔어........”
“ ............................”
“ .......보고도........그냥 갔어.......”
“ .........................”
여기저기 선명히 남은 재근의 흔적들.....
대우의 눈앞에 그려지는 재근의 저돌적인 좆질........
성경의 두 유방을 터트릴 듯 쥐어짜며 흘리던 비릿한 미소......
대우의 고개가 아래로 떨어진다.....
솟아나는 눈물......
“ 고개 들고 똑똑히 봐......대우씨.....”
“ ........미안하다......”
“ 똑똑히 보라굿.....”
날카롭게 울리는 성경의 목소리......
“ 당신은 그 사람이 나를 짐승처럼 범하는 걸 보고만 있었어.....”
“ 미안하다...”
“ ....................”
“ 미안하다......성경아....”
“ ..........항상 그런 식이었어...당신....”
“ ..............”
“ 이번에도.........그리고....그 전......”
잠시 멈칫하는 성경의 눈빛이 심하게 흔들린다...
“ 그 전에.............수현씨가 날 강간할 때도.....”
“ .................”
“ 당신은 수현씨 질투할 자격도 없어.........당신이 날......수현씨에게 준 거니까.....”
“ .................”
“ .....이제.......싫어..........당신이란 남자...”
경멸이 가득한 목소리......
대우는 가슴이 무너지는 듯하다....
성경이 천천히 돌아서서 방으로 들어간다.
대우가 앞에 놓인 담배를 하나 물고 불을 붙인다...
대우의 머릿속에 주마들처럼 흘러가는 아내 성경과의 행복했던 나날들...
그리고, 대우의 잘못된 선택으로 시작된 부부생활의 파국....
수현에게 강간당하며 반항하는 아내 성경을 보며 흥분하던 자신...
약에 취한 성경을 물고 빨며 강간하던 재근을 보며 자위하던 자신....
바로 몇 시간 전 재근에게 무참히 쑤셔지던 성경.....
재근에게 혀를 빨리며 온 몸이 주물러지던 전처를 보며 흥분했다...
분노를 동반한 흥분......
변태적인 대우의 성욕이 지금의 파국을 초래했다는 생각에 죽고 싶은 대우......
‘ 미안하다....성경아......여보.......’
숨죽여 성경을 되뇌이는 대우의 흐느끼는 등위로 찬란한 햇빛이 비춰진다..
매일 재근의 훌륭한 자지와 테크닉을 생각하며 자위하던 지연....
시간이 지나서인지 차츰 그 감각이 무뎌진다....
희미해져 가는 그 날의 감각들....
재근은 아무 소식이 없다.....
몇 번이나 재근에게 달려갈 뻔 했던 지연....
지연은 끝내 재근을 다시 찾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예전처럼 평화롭게 지내지 않을까.....
오전 10시......
한가롭다......
오늘따라 유난히 몸이 뜨거운 지연이 열심히 거실 바닥을 닦아 간다...
흘러내리는 땀......
무언가를 외면하고 지우려는 듯 지연이 열심히 청소에 몰두한다...
( 드륵.......드르륵 )
소파앞 테이블위의 휴대폰 진동......
지연이 무심결에 손을 뻗어 휴대폰을 집어 든다...
“ 여보세요? ”
“ 지연아.......나야....니 년 서방님..... ”
소름 끼치는 목소리......
그 소름 끼치는 목소리에 지연의 몸이 급격히 달아오른다....
그제서야 휴대폰 액정을 확인하는 지연....
재근의 전화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