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오후 2시에 XXX호텔 307호....내가 보내 준 옷 입고...다른 건 절대 입으면 안돼..
상자 안에 있는 것만 입는 거야.....화장도 이쁘게 하고....우리 지연이 원래 이쁘니까..
기대 할께....만약에 다른 짓 하면.........알지? 동영상........그럼 내일 봐.....
아 그리고 카메라 떼버렸네....크크...그건 내일 다시 이야기 하자고...잘자... ]
대우가 농장일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연에게서 온 한 통의 문자..
대우가 급하게 지연에게 전화를 건다.
“ 대우씨.......”
“ 지연씨.....이거 재근이가 보낸건가요? ”
“ 네............”
“ 울지마세요....지연씨....제가 올라갈테니......”
“ 네......대우씨............”
“ 제가 내일 오전 중으로 집으로 갈께요.....”
“ 네.........”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지연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있다.
전화를 끊은 대우의 마음이 무겁다..
괜히 수현과 자신의 욕망으로 시작된 일이 평범하던 지연의 생활까지 힘들게 하고 있다.
‘ 내 이 새끼를........재근이 이 새끼......’
지연은 떨리는 손으로 재근이 보낸 상자를 풀어본다.
한 뼘도 채 되지 않을 스판 재질의 블랙 미니 스커트.......
지연보다 작은 사이즈의 흰색의 블라우스......
검정색 킬 힐........
그것 뿐이다....
속옷도 외투도 그 어떤것도 없다...
‘ 이런 걸 어떻게......’
지연은 한 동안 상자안의 옷들을 멍하니 쳐다본다.
점점 자신의 온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이 감돈다...
징그럽고 소름이 돋지만, 간질거리는 듯한 알수 없는 전율.......
지연이 조용히 상자를 닫고 침대에 몸을 누인다.
시원한 콜라를 단숨에 들이키는 재근......
그 앞에 두환이 그런 재근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 뭘 그렇게 봐? ”
“ 그냥........”
“ 이 새끼 .........어린 놈이 말이 짧구나...”
“ 그냥 편하게 지냅시다...”
“ 허허.....그 놈 참....”
“ 오늘은 왜 불러낸 거요.....”
“ 하도 답이 없어서 불렀다...”
“ 조금만 시간을 줘요...뭐 작업을 해야 결과가 있지..”
“ 강간에 무슨 작업이 필요해......병신......”
“ .....................”
두환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 진다.
“ 하나만 물어보자....”
“ 그러슈...”
“ 지금 네 놈 만나는 여자 있지...”
“ 어디 한 둘인가...”
“ 그년 이름이 진영이 맞지? ”
두환의 눈이 커진다.
“ 그걸 어떻게.....”
“ 내가 모르는게 있나?...클클 ”
“ .......................”
“ 고년이 잘 대주냐...크크....”
“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 혹시 나도 감시하고 있는거야...엉? ”
일어서서 당장이라도 주먹을 날린 기세인 두환.....
그런 두환을 재근이 웃으며 바라본다.
“ 그런건 아니고 전에 전화했더니 그 년 목소리 더라고..”
“ ..............그 년? ”
“ 어 진영이 그 년이 그래도 나랑은 몇 년 살 부비고 살았었거든....”
“ ........................”
“ 앉어 지붕 안 무너져.....”
두환이 다시 자리에 앉는다.
“ 살 부비고 살았다고? ”
“ 그래......뭐 지금은 남남이지만....고 년이 너랑 붙어 먹을줄은 정말 몰랐어...크크 ”
“ ....................”
“ 신기하지....그 년이 내 전 마누라라니까....”
“ 진짜로....당신 전 부인? ”
“ 그래......근데 그 년이 나 몰래 어떤 놈이랑 붙어먹었어.....나 한테는 주지도 않던 후장까지
대주면서......아주 제대로 그 놈 좆집노릇을 했지......“
“ ................................”
“ 그 놈이 누군지 알아? 내 마누라랑 붙어 먹던 그 놈.....”
“ 내가 어떻게 알아.....”
“ 그 놈이 지연이 남편이야......지연이 진짜 남편.......”
“ .....................”
두환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다.
“ 잠깐만....그러니까.....당신 옛날 마누라가 진영씨고.....진영씨를 따먹은게.....지연씨 남편이
고.........그래서 당신이 복수하고 있다? “
“ 잘 아네......생각보다 머리가 빠른데.....”
“ 누굴 홍어좆으로 아나......그게 말이 돼? ”
“ 말이 안 돼나? ”
“ 진영씨가 형씨 마누라였다고 쳐.......근데 이혼했다면서.......무슨 복수는 얼어죽을....”
“ 난 복수란 말 한 적 없어.....니 놈이 말했지.....”
“ 그럼 뭐야.....대체......”
“ 그냥 고 년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어....내 장난감으로....”
“ 내 참....어쩌다 당신같은 사람이랑 엮여서.....아....씨발..”
두환이 글라스의 얼음을 씹으며 창밖을 바라본다.
“ 너도 사실 지연이 그 년 한 번 따먹으려고 그 지랄 한거 아냐...마사지는 무슨? ”
“ 그래 그랬다 왜? ”
“ 그러면 빨리 빨리 움직여야 될거 아냐.....이 새끼야..”
“ 거 참 자꾸 새끼 새끼 하지 마쇼......”
“ 아 됐고.....네 놈이 하도 굼떠서 생각을 바꿨다..”
“ ....................”
“ 너 지연이 고 년 한 번 진하게 따고 싶지? ”
“ 당신 같기야 하겠소? ”
“ 오늘 너 한테 지연이 고 년 쑤실 기회를 주지....”
“ .......................”
와작 와작 얼음을 깨물던 두환의 입놀림이 멈춘다.
“ 어때? ”
“ 진짜요? ”
“ 그래.....그리고 씹질하는거 촬영만 해....그럼 니가 나오는 건 다 없애줄게.....”
“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한 단 말이요...”
“ 좀있다 그 년이 요 앞 호텔로 올 거야...내가 그 년 눈을 가릴테니까...넌 줄 모를 거야..”
“ 흠.............”
“ 네 놈은 네 놈 소원대로 지연이년 보지 여한없이 쑤시니 좋고, 나는 그 년 남편놈 한테
좋은 선물해서 좋고...“
“ 그 다음은.......”
“ 그 다음은 뭐? 그 년은 내꺼니까 넌 신경꺼...”
두환은 지연을 먹게 해준다는 재근의 제의가 썩 내키지는 않지만 별 다른 방법이 없다.
‘ 그래 일단 내 영상만 없애고 나서....그 때 다시 보자...이 변태 새끼야..’
하지만, 잠시 후 그토록 원하던 지연을 딴다는 생각에 흥분되는 것도 사실인 두환......
재근과 두환이 호텔쪽으로 발을 옮긴다.
오후 1시 30분....
호텔앞 차 안에는 지연과 대우가 초조하게 앉아있다.
“ 걱정마세요...지연씨....”
“ ...................”
“ 지연씨....들어가고 제가 바로 들어갈께요......”
“ 같이 들어가면 안됄까요....”
지연이 눈물을 글썽이며 대우를 바라본다.
“ 그러면 재근이 그 새끼가 문을 안 열어 줄거에요..”
“ 대우씨는 어떻게 들어 올려구요...”
“ 걱정마세요....제가 알아서 할께요....”
“ ..........................”
“ 걱정마시라니까요.....세상에 돈 싫어 하는 사람 있겠어요..”
“ 네.....빨리 오세요..대우씨........”
“ 네......바로 따라 들어갈께요.....”
지연이 차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간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 번씩 지연을 힐끔 거린다.
지연은 재근이 보내준 옷을 입고 있다.
작은 사이즈의 흰색 블라우스 단추가 터질 듯 팽창해 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지연의 묵직한 유방이 그 윤곽을 뚜렷히 나타내고 있다.
얇은 재질의 블라우스가 지연의 유두와 유륜을 그대로 내 비치고 있다.
걸음을 옮길 때 마다 스판재질의 스커트 밑으로 지연의 엉덩이살이 살짝씩 들어난다.
지연의 아랫도리에 시원한 바람이 와 닿아 자신이 노팬티임을 다시금 실감한다.
블랙 킬 힐 위로 쭉 뻗은 지연의 종아리와 탄력있게 빛나는 허벅지에 주위 남자들의 뜨거운
시선이 꼿힌다.
지연은 한 손으로는 연신 스커트 자락을 잡아 내리고, 한 팔로는 언제 블라우스 단추를 뜯으
며 뛰어나올지 모르는 자신의 유방을 감싼채 최대한 빨리 방으로 올라간다.
엘리베이터 속 남자들은 대놓고 그런 지연의 몸매를 감상한다.
삼층까지 가는 시간이 일년 같이 길게 느껴지는 지연.....
지연이 띵소리와 함께 번개처럼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복도에 들어선다.
다행히 복도에는 아무도 없다.
재근이 말한 방문앞에 선 지연.......
크게 쉼호흡을 한다.
‘ 대우씨가 올 때 까지만......’
문을 두드리자 조용히 문이 열린다.
재근이 문앞에 서있는 지연을 아래 위로 훑어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 어서와......어디다 말 하고 그런 짓은 안 했겠지....”
“ ........................”
재근이 지연의 손을 잡아 방으로 끌어들인다.
호텔 방안에는 재근 외에는 아무도 없다.
이리저리 불안하게 둘러보던 지연을 재근이 뒤에서 안아온다.
" 지연씨.....오랜만이야......우리 둘이.....그지? “
“ 잠시만요 재근씨..”
재근의 억센 힘에 지연을 몸을 비틀어 빠져나오려 한다.
재근이 그런 지연을 놓아주고 맞은편 소파의자에 길게 드러눕는다.
지연은 뻘쭘하게 방 한가운데 어정쩡하게 서있다.
재근의 눈이 마치 애무하듯 지연의 발목부터 종아리 그리고 허벅지를 오르내린다.
지연은 어제밤과 똑 같은 느낌......
징그럽고 소름끼치면서도 간질거리는 알수 없는 느낌에 허벅지를 꽉 붙이고 몸을 살짝 비튼다
“ 멋진데....역시 명품 몸이야....니 년 몸은.......”
“ 재근씨....”
“ 말해......지연씨......”
“ 우리 얘기 좀 해요....”
“ 지금 하고 있잖아......”
“ 그게 아니라......”
“ 움직이지 마......그 자리에서.....그대로....”
재근에게 다가가려는 지연이 그 자리에 멈춘다.
“ 흠.....훌륭해........벌써부터 뻐근하네......크크.....”
재근이 자신의 솟아오른 자지를 바지위로 주무른다.
지연은 솟아오른 재근의 자지를 보며 며칠 전 자신의 입속에 정액을 쏟아내던 괴물같은 자지
의 모습이 떠오른다...
지연은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면서도 자신의 보지가 젖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럴수록 더욱 더 다급해 지는 지연.......
재근이 손을 올려 손라락을 빙글빙글 돌린다.
지연이 뭔가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문채, 천천히 돌아선다.
지연의 훤히 드러난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재근의 끈적한 시선이 느껴진다.
잠시동안 이지만 지연에게 너무도 길게 느껴지는 시간.....
정적이 감도는 호텔 객실안.....
온 몸이 근질거리는 느낌에 지연은 더 이상 서있기 조차 힘이 든다.
자신의 다리를 연신 핥아오는 재근의 시선......
지연의 보지에서 참고있던 액체가 울컥하고 쏟아져 나온다.
깜작 놀라며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 지연을 보며 재근이 히죽거리며 자신의 좆을 주무른다.
“ 왜......지연씨 벌써부터 씹물이 울컥 거리는 거야? ”
“ 아니에요.....”
“ 내 자지가 니 년 보지를 쑤셔줬으면 좋겠지? 시원하게....”
“ 아니라구요....”
지연이 떨리는 목소리로 앙칼지게 소리친다.
“ 흐흐........역시.....물건이야 물건.....”
지연의 뒤에서 재근이 몸을 일으키는 소리가 들린다.
“ 돌지마....”
나지막한 재근의 목소리에 지연은 얼어붙은 듯 멈춰 서있다.
‘ 아.....대우씨......빨리......’
속으로 대우의 이름을 외치는 재근의 손이 지연의 두손을 잡아 뒤로 모은다...
“ 뭐에요....아파요.......”
“ 가만있어라....다친다....그대로 있어......움직이면 알지? ...”
지연의 움직임이 다시 잦아 든다.
지연의 두 팔목에 감겨오는 굵은 끈......
그리고 지연의 눈을 가리는 검은색 천.........
지연은 이제 암흑속에서 대우만을 기다린다.
“ 그대로 있어...”
재근이 지연의 뒤에 꿇어 앉아 그녀의 종아리를 쓸어올린다.
“ 야...여전히 피부가 꿀이구나 꿀......”
재근의 양 다리를 쓸어올리던 재근의 큼지막한 두 손이 허벅지까지 올라온다.
지연이 엉덩이를 빼며 그런 재근의 손을 피하려 한다.
손이 구속된 상태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지연의 그런 행동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재근의 손이 허벅지 깊은 곳 까지 올라온다.
“ 잠깐만요....재근씨......”
지연이 다급하게 재근을 이름을 불러보지만 답은 그녀의 질입구를 쓰다듬는 재근의 손가락으
로 되돌아 온다.
“ 하......흑.......”
“ 호오...이 년봐라......벌써 흠뻑 젖었네.....”
“ 아니에요....그런거.....”
“ 아니긴.......씹물이 홍순데.......크크.......애엄마가 이렇게 음탕해서 쓰나.......응? ”
지연의 걱정과 달리 재근의 손이 질 입구를 쓰다듬다 빠져나간다.
재근이 화장실 쪽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까딱거린다.
화장실 안에서 이미 폭발할 듯 발기한 자지를 흔들던 두환이 벌게진 눈으로 방으로 들어온다.
( A )
" 꽝 꽝 문 열어....“
순간 재근과 두환이 그 자리에 얼어붙는다.
지연 역시 크게 들려오는 대우의 목소리에 다리에 힘이 풀리며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서로를 바라보던 재근과 두환.....
두환이 급하게 화장실로 다시 들어간다.
재근의 손이 주저앉은 지연의 머리채를 잡아챈다.
“ 이 썅년이 죽을라고.....아무한테도 말 하지 말랬지....엉? ”
“ 꽝 꽝......재근아 문 열어라....”
재근은 대우의 목소리에 잡았던 지연의 머리채를 놓고 문을 연다.
호텔 직원과 대우가 문앞에 서서 재근을 바라본다.
혹시 경찰이라도 있으면 뛰쳐나갈 생각이었던 재근은 경찰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다시 여유를
찾는다.
“ 됐습니다...가서 일보세요....”
“ 그럼 키는? ”
“ 필요없어요.....생각보다 쉽게 열렸네요....”
“ 네.....그럼 아무쪼록 조용히 해결을.........”
“ 알았어요......경찰은 안 부를테니 걱정마시고....”
“ 네......그럼.....”
직원이 90도로 인사하며 자리를 비킨다.
“ 좀 들어가도 돼? ”
“ 니가 여긴 왠일이냐.....”
“ 지연씨 안에 있지......”
“ 아....저 년이 널 부른거야? ”
대우가 재근을 밀치고 안으로 들어간다.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지연.......
허연 허벅지와 젖은 사타구니를 휜히 드러낸채 눈가리개를 하고 있는 지연.....
대우가 그런 지연을 일으켜 세운다.
“ 지연씨....일어나요...”
재근이 그런 대우를 지나 다시 소파에 가 앉으며 담배를 한 대 피워 문다.
대우가 지연의 눈과 손을 자유롭게 풀어준다.
“ 대우씨....”
“ 지연씨 차에 가서 기다려요 ”
대우가 쥐어주는 차키를 받아들고 지연이 방을 나선다.
복도 거울앞에 마스카라가 번진 섹시하고 음탕한 유부녀의 늘씬한 육체가 가득찬다.
지연은 그런 자신을 보며 다시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머리를 쓸어올린다.
그리고 급한 발걸음으로 대우의 차가 있는 주차장을 향한다.
“ 니가 여긴 왠일이야....저 년이 너한테 도와 달라 그래? 흐흐 ”
“ 재근이 너.....왜 이러냐....정말....”
“ 뭘.......뭐가? ”
“ 왜 가만있는 지연씨 괴롭히냐고.......”
“ 허허...참........많이 변했네......친구.....”
“ ...................”
“ 너도 원래 나랑 비슷한 취미 아니었어? ”
“ ...................”
“ 그래서 니 마누라....내가 니 마누라 성경이 약 먹여서 씹질하는 것도 훔쳐 봤잖아.......
그것도 딸딸히 치면서.... 안 그래? “
“ 그래......맞어.....”
“ 근데 왜 이제 와서 내가 지연이 저 년하고 씹질 좀 할라는데 방해야....”
“ 재근아.....”
“ 아.....알겠다....널 안 불러서 삐졌구나...그지?......클클.....그럼 그 년 다시 불러 넌 훔쳐보고
저 쪽에서 딸딸이나 쳐......“
“ 야........”
“ 소리치지 마라....무섭다...”
“ 나 너 알어....이러고 다녀도 너 속마음 착한거 다 알아...”
“ 마음대로 씨부리지 마라.....뒤진다....”
재근의 눈이 번뜩인다.
그런 재근을 보며 대우가 다시 입을 연다.
“ 그래 그럼 니가 잘하는 짓거리 또 해봐라.......이 새끼야....”
“ 이 새끼가 진짜......”
“ 재근아.....농장으로 와라....언제까지 이러고 살꺼냐..”
“ 닥치라고 했다....”
“ 우리 올해 몇 살인줄 알어? ”
“ ....................”
“ 이래서 좋을게 뭐가 있냐....”
“ 난 원래 이렇게 사는 놈이야.....”
“ 재근아......”
“ 너 한테 처음에 접근한것도 성경이 고 년 몸이 하도 육덕져서 어떻게 한 번 주물러 볼까해
서 접근한거고.......그러다 지연이 저 년도 나 한테 걸려든거고....“
“ ...........................”
“ 그러니 너나 농장 가서 잘 살아......내 신경 쓰지 말고...”
“ 너 지금 무슨 짓 하고 있는지 알아? ”
“ 무슨 짓 남자가 꼴리는 년이랑 빠구리 한번 뜨겠다는데 뭐 잘 못 된거 있어? ”
“ 이건 범죄야........범죄.....”
“ 지랄.........지연이 저년도 좋아서 저러는 거야.....싫은 년이 제 발로 여기까지 오겠어? ”
“ 후...............”
“ 너도 남일에 껴들지 말고 그만 내려가...니가 내 유일한 친구라서 말하는거야....다른 놈이면
벌써 뒈졌어......“
“ 그래 고맙다......”
“ 그럼 가봐......너 때문에 오늘 기분 다 망쳤다...”
“ 그럼 이제 지연씨 내 버려둬....괴롭히지 마...”
“ 그건 니가 상관할 바 아니지......”
“ ....................”
“ 지 년도 좋다면 끝나는거 아냐.....안 그래.....”
“ 할수 없네......그럼......”
대우가 휴대폰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한다.
재근이 불안한 눈을 이리저리 굴린다.
“ 네 ......여기......들어오세요......”
“ 뭐야....대우.....너 이 새끼.......”
“ 너도 아는 사람이야......경찰 아냐.....”
“ .........혹시...........”
대우가 일어나 문쪽으로 다가간다.
“ 똑 똑..”
문이 열리고 천천히 걸어 들어오는 날씨하고 세련된 여자......
“ 대우씨는 나가 계세요....나중에 언니집에서 뵈요.....”
“ 네.......진영씨......”
대우가 문을 닫고 지연이 기다리는 차로 향한다.
“ 어떻게 된거에요...네? ”
“ 뭐가요....다 잘 됐어요......”
“ 재근씨가 순순히 물러 났다구요? ”
아직도 눈물을 글썽거리는 지연이 소파에 나란히 앉은 대우의 무릎을 흔들며 다그친다.
대우는 그런 지연을 바라보며 웃음을 보인다.
“ 네....그러니....빨리 옷이 나 갈아 입어요....그러다 내가 사고 치겠네.....”
지연이 대우의 말에 자신을 돌아본다.
블라우스 윗 단추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훤히 젖혀져 그 큰 유방이 절반은 드러나 있다.
스커트는 말려올라가 검은 음모가 고스란히 대우앞에 보여지고 있다.
“ 어맛...........”
지연이 스프링처럼 튀어올라 안방으로 뛰어들어간다.
대우는 그런 지연을 보며 간신히 참고있던 단단해진 자지를 눌러 내린다.
편안한 트레이닝 복 차림의 지연......
샤워를 했는지 젖은 머리칼과 화장기없는 투명한 맑은 피부가 빛난다.
“ 아깐 제가 정신이 없어서....”
“ 아니에요...너무 놀라셔서 그렇죠 뭐....”
지연이 주방으로 들어서 과일을 내온다.
“ 어떻게 된거에요.....대우씨....”
“ 좀 있으면 진영씨 올꺼에요......진영씨 한테 물어봐요...”
“ 진영이요? ”
“ 네.....제가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진영씨하네 도움을 청했어요...”
“ 언제.....”
“ 어제 저녁에요....전화번호 겨우 찾아서 연결했더니 우리집에 살더군요....하하하”
“ 아.................”
“ 아마 진영씨가 갔으니 다 해결될꺼에요...”
“ 아무리 진영씨라도 가냘픈 여잔대.....혹시 재근씨가 막.......”
“ 걱정마요..제가 아는 한 재근이는 진영씨한테 꼼짝 못해요......”
“ 네? ”
“ 하하.....진영씨가요...지연씨가 생각하는 것 보다 무서운 사람이에요.....하하하...”
크게 웃는 대우를 보는 지연은 도저히 무슨 말인지 알수가 없다.
그저 진영이 돌아오기를 기다릴 수 밖에..............
저녁 늦게 지연의 집에 들어서는 진영.......
그리고 진영의 이야기를 듣는 지연의 얼굴이 환해진다.
그러다 대우의 말처럼 진영이 평범한 집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는 지연.....
세 남녀는 과일을 안주삼아 시원한 맥주를 들이킨다.
“ 언니 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이래서 내가 말을 못해...이그....”
“ 그래도 진영씨 아버님이 그렇게 유명한 분일 줄은....”
“ 유명은 무슨요...신문에는 자주 나오죠.....그것도 1면에 .....호호...”
“ 대우씨는 언제 알았어요? ”
지연이 옆에 앉은 대우의 무릎을 짚으며 쌩글거린다.
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어두웠던 지연의 얼굴을 보며 대우 역시 기분이 좋아진다.
“ 저야 예전에 재근이 그 친구하고 술 먹다 우연히 들었죠...”
“ 아.....그래요? ”
진영이 짧은 치마가 불편한지 일어서서 훌렁 벗어던진다...
검정색 팬티 스타킹에 감싸인 진영의 엉덩이와 다리로 섹시한 곡선으로 흘러내린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양반다리를 하고 맥주잔을 드는 진영...
“ 괜찮죠? 대우씨.....불편해서...호호 ”
지연과 대우는 그런 진영을 보며 당황하면서도 그 당당함에 혀를 내 두른다.
“ 아 그런 이야기는 그만 해요....다 해결 됐으니....그리고....”
진영이 지연을 바라보며 미안한 표정을 짓는다.
“ 언니도 다 잊어요...재근씨가 언니한테 했던 심한 짓들........”
“ 아니에요...생각해보면 다 제가 바보같아서 그런거에요....”
“ 재근씨도 나쁜 사람은 아닌데....워낙 단순하고 색을 밝혀서....”
“ 괜찮다니까요...다 제 잘못이에요....제가 틈을 보여줘서.......”
지연이 의외로 밝은 얼굴로 그런 진영의 걱정을 없애준다.
“ 그래요?....그렇게 생각하니 다행이네요....아 그리고 사장님이 그러는데 언니 다시 출근 한 다면서요? ”
“ 아직 결정 안했어요......”
진영이 맞은편에 앉은 대우를 한 번 힐끔 쳐다보고 지연의 귓속에 속삭인다.
“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요.....언니....호호 ”
“ 어머....진영씨두 참.....아무일도 없다니까.....”
지연은 이미 사장과의 관계까지 알고있는 대우가 무척 신경쓰인다.
대우는 그것을 아는지 짐짓 딴청을 피우고 있다.
맥주가 몇 병 비워지고 다들 기분이 좋아진다.
“ 아 예전에 별장 갔었을 때 생각나네.....이렇게 앉아 있으니...”
“ 그러게요....벌써 몇 년전이야 그게.....”
“ 그땐 나도 엄청 젊고 날씬했는데....”
“ 지금도 충분히 젊고 날씬하거든요 ”
“ 고마워요 언니.......역시....언니 밖에 없어......호호호...”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며 진영과 지연의 수다를 듣던 대우의 머릿속에 그 날 별장이 떠오른다.
맑은 공기....조용한 숲.....
그리고 사랑하던 아내 성경과의 마지막 여행.......
지금쯤 성경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길게 내뿜는 담배 연기가 차가워진 밤공기를 가르며 나아간다.
( 11-B )
두환이 재근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지연의 곁으로 다가간다.
재근이 리모콘을 작동한다.
방안에 설치된 여러각도의 캠코더에 일시에 불이 들어온다.
조용히 소파로 돌아가 여러각도의 화면을 모니터로 감상하는 재근...
두환이 떨리는 손으로 지연의 몸을 만져본다.
다시 지연의 몸을 쓸어오는 남자의 손.....
그 남자의 손이 지연의 허벅지 깊은 곳을 주무르다 보지 전체를 손에 넣고 천천히 주무른다.
지연은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가까스로 참아낸다.
‘ 아 대우씨.....왜 아직도.....’
지연의 바램과 달리 문밖에는 정적만 감돌뿐..........
두환은 지금 이순간 가슴이 터질 듯한 흥분으로 거친 숨을 내쉰다.
소리를 내고 싶지만 자신의 손길을 재근이라 여기는 지금의 지연이 더욱 흥분되는 두환....
그런 두환의 손이 지연의 질에서 떨어져 나간다.
지연은 조용히 숨을 몰아쉬며 다시 재근을 불러본다.
“ 재근씨.......우리 얘기좀 해요? 네? ”
어떻게든 대우가 올때까지 시간을 끌어야 한다.
하지만 지연의 말에 돌아오는 것은 사내의 두툼한 혀.......
눈과 손이 속박된 채 서있는 지연.....
육중한 두 유방을 힘겹게 여미고 있는 블라우스 단추.....
고개를 조금만 숙여도 보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짧은 미니 스커트...
그런 지연의 도톰한 입술사이로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자, 두환은 지연의 두 볼을
감싸며 그 도톰한 입술사이로 자신의 혀를 밀어넣는다.
“ 재근씨........제발....우.........웁..........읍.........”
사내의 거친 혀가 지연의 입안을 사정없이 휘젖는다.
지연은 자신의 머리를 두환에게 맞긴채 속절없이 혀를 빨리고 있다.
한 참을 계속되는 사내의 혀놀림......
천천히 두환의 혀가 지연의 입속에서 빠져나온다.
“ 하악.........하악.......하악............하악.........”
지연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휘청거린다.
두환은 그런 지연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지연의 목을 핥아간다.
“ 하악.......하악.....그만.........그만해요.........재근씨......저랑 얘기좀....하악.....”
자신의 목과 귀를 사정없이 핥고 빠는 사내의 혀를 피하려 지연이 필사적으로 몸을 뒤튼다.
두환의 강한 팔힘에 지연의 허리가 꺽일 듯 젖혀진다.
두환의 혀를 피해 달아나는 지연의 상체........
그리고 그와 반대로 상체가 젖혀질수록 더욱 밀착되는 지연과 두환의 하체...
지연의 매끈한 허벅지 사이로 뜨겁고 굵은 두환의 자지가 쑥 들어온다.
‘ 하아.....뜨거워.......하아.........어떡해.........대우씨.......빨리.....’
두환을 벗어나려는 지연의 몸부림은 뜨거운 두환의 자지를 그 육덕진 허벅지사이에 낀채 이리
저리 비벼대고 있다.
두환은 지연의 허벅지가 자신의 자지를 비벼오자, 극한 흥분에 지연의 목과 쇄골근처에 자신
의 영역을 표시하기 시작한다.
“ 하지마......하아........하지말라구........하아........야 이 새끼야........하아.......흑흑......”
자신의 하얀 피부를 강하게 빨아오는 사내....
지연은 그 사내의 강한 흡입이 자신의 몸에 남길 흔적에 결국 눈물을 흘리고 있다.
두환의 한 손이 올라와 지연의 블라우스를 뜯어낸다.
“ 뚜드득......”
순식간에 힘겹게 붙어있던 블라우스 단추들이 사방으로 튀어나간다....
두환의 눈앞에 육중한 두 덩어리의 젖통이 출렁인다.
‘ 아 씨발....내가 니 빨통 한 번 빨아 볼려고 얼마나.......크크 ’
두환은 지연의 풍만한 엉덩이를 주무르며 자신의 품에 들어온 지연을 음미한다.
충혈된 눈으로 지연의 두 유방을 바라보다 덥석 한 입 크게 베어무는 두환...
자신의 유두를 통해 느껴지는 사내의 뜨거운 침과 현란한 혀놀림.....
지연의 머릿속에 별장에서 자신을 거칠게 주물러 오던 재근의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 그에게 다시금 지연은 자신의 유방을 빨리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 달이 온 몸에 퍼져가는 짜릿함에 당황하는 지연.....
“ 하지마.......하아.....하아.....하지...........마...............하아......”
지연의 눈에서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과 하지말라는 그녀의 외침.......
그리고 거칠게 자신의 유방을 빨아오는 두환에 반응하여 움찔거리는 그녀의 육체.....
지연의 이성과 육체가 치열하게 사투를 벌인다.
그 순간 ..........
지연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두환의 한 손이 올라와 지연의 왼쪽의 유방을 거칠게 쥐어짠다..
지연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신음......
“ 하악........아~~~~~~~~~`”
지연의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간다.
지연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자신을 덮쳐오는 짜릿함에 다시 한번 맞서기 시작한다.
“ 재근씨.....그만........그만해요......우리.......흡.......”
지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덮쳐오는 두환의 입술......
두환이 격렬히 지연의 혀를 빨아간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지연의 혀.......
그녀의 침이 너무도 달콤하다고 느끼는 두환.......
두환의 한 손이 다시 지연의 허벅지를 파고든다.
두환의 자지에서 흘러나온 쿠퍼액으로 미끌거리는 지연의 허벅지 깊은 곳....
두환의 중지가 지연의 꼭 닫혀있던 보지사이로 쑥 밀려들어간다.
순간 지연이 두환의 입속에서 격한 숨을 토해 놓는다.
두환의 중지가 천천히 움직이며 지연의 은밀한 약점을 찾아나선다.
지연의 G스팟을 정확히 공략하는 두환....
지연은 더 이상 서있을 힘이 없다.
그대로 무너지려는 지연의 허리를 두환은 한 팔로 강하게 지탱한다.
자신의 입속에 연신 격한 신음을 토해내는 지연을 보며 더욱 흥분하는 두환..
두환의 입술이 지연의 입술에서 서서히 멀어진다.
“ 하아....아아.....아항..........아앙........아..........하아..”
지연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달뜬 신음이 온 방안에 울려 퍼진다.
지연의 유두를 잘근잘근 씹으며 더욱더 빨라지는 두환의 손가락.....
그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춰 요동치는 지연의 허리....
더욱더 뒤로 젖혀지는 지연의 상체...
그리고 다급해지는 지연의 교성......
사내의 손길을 거부하던 유부녀몸짓은 어느새 그의 손길에 엉덩이를 튕기고 있다.
“ 하아.....아아.......아앙........하앙......안돼.........아앙....아......그만......아악....”
젖혀진 지연의 목에서 날카로운 교성이 튀어나온다.
자신의 보지에 사내의 손가락을 담은채 튕겨대던 지연의 엉덩이가 일순간 멈춘다.
잔잔히 떨려오는 지연의 허벅지와 아랫배.....
한동안 계속되는 경련.......
두환이 그런 지연의 허리를 천천히 놓아준다.
무릎을 꿇으며 무너지는 지연.......
지연은 고개를 숙인채 거친 숨을 내쉰다.
“ 하아.....하아......하아.......하아......”
두환이 소파에 앉아 흐뭇하게 지켜보는 재근을 바라보며 히죽 웃어보인다.
재근은 비스듬이 누워 자신의 자지를 주무르던 손을 올려 엄지 손가락을 치켜보인다.
두환이 자신의 앞에 무릎 꿇은 지연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그녀의 고개를 들어올린다.
“ 하아.....하아....재근씨.......그만.....하아......그만 해.....욱.......욱.......읍.....”
거친 숨을 몰아쉬는 지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의 입속에 박혀드는 두환의 자지...
손이 묶여있는 지연은 속절없이 사내의 자지를 입으로 받아들인다.
자신의 자지를 잡고 지연의 입속 구석구석을 찌르는 두환....
지연의 뜨거운 입속열기가 자지끝으로 전해오자 두환이 엉덩이를 움찔거린다.
그리고 지연의 목구멍 깊숙이 밖혀드는 두환의 자지....
지연이 자신의 목구멍을 가득 메우는 사내의 자지를 피하려 고개를 이리 저리 돌린다.
두환에게 머리채가 잡힌 지연은 그마저도 쉽지 않다.
두 손으로 지연의 머리채를 강하게 쥐고 그녀의 목구멍을 쑤시는 두환...
두환의 허리가 점점 속도를 낸다.
“ 욱........욱.........윽..........웁.........욱.......”
두환의 자지로 가득찬 지연의 입가로 엄청난 양의 침이 흘러내린다.
지연의 출렁이는 유방으로 떨어지는 그녀의 침이 다시 그녀의 허벅지로 흘러 떨어진다.
꿈에도 그리던 유부녀....
김지연.......
두환은 지금 자신의 자지를 물고 구역질을 헤대는 유부녀를 내려다 보며 허리를 움직인다.
너무도 자극적인 장면.....
꼬리뼈 쪽에서 급격히 올라오는 사정감.....
‘ 씨발년....내 좆물을.......다 받아 먹어라.....개 같은 년......그렇게 도도한 척 하더니...우..윽.’
급격히 움직이던 두환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고 지연의 머리채를 쥐고 있던 손아귀가 더욱
억세게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쥔다.
지연이 다급함에 고개를 돌리려 하지만, 두환의 억센힘을 당할 도리가 없다.
또 다시 지연의 목젖을 때리는 비릿한 사내의 정액......
몇 번이고 울컥거리며 쏟아져 나오는 사내의 정액......
두환은 고개를 젖힌채 그 쾌감에 온 몸을 떤다.
‘ 으.....씨발년..........으...........윽..........’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붇고서야 떨어져 나가는 사내의 자지......
“ 욱......켁.......켁.........욱.......켁.......켁........하아......하아...”
지연이 고개를 숙이고 구역질을 하며 사내의 정액을 토해낸다.
지연의 입에서 상당한 양의 정액이 흘러나와 바닥에 고인다.
구역질을 하는 지연.....
지연은 끝이라 생각한다...
이미 사정을 했으니......저 번처럼 이젠 끝일꺼라 생각한다.
충혈된 눈의 재근이 그런 지연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사정을 끝낸 두환은 담배를 한 대 피워 물며 소파에 드러누워 재근을 관찰한다.
지연의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재근의 대단한 자지가 하늘을 향해 껄떡인다.
무심코 쳐다보던 두환의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 뭐야 저건.....씨발....저게 사람 좆이야?........’
훌렁 훌렁 옷을 벗어던진 재근........
재근이 지연을 번쩍 들어 올린다.
“ 악.................”
갑작스런 움직임에 지연의 입에서 다급한 비명이 터져 나온다.
“ 가만있어봐.....클클 ”
“ 놔줘요.....이제 그만해요.....재근씨........네? ”
“ 그만이라니....이제 시작인데...”
“ ........................”
지연은 이 막막한 상황에 말 문이 막힌다.
‘ 대체 대우씨는 아직도 ...........아.......대우씨.......’
지연을 침대에 던져놓은 재근이 뒤로 묵인 지연의 팔을 풀어준다..
그리고 다시 침대 가장자리에 두 팔을 묶는다.
힘 없이 늘어져 있는 지연......
그녀를 위에서 바라보던 재근의 눈에 들어오는 한 유부녀....
이미 튿어지고 아무렇게가 구겨져있는 흰색의 블라우스가 침과 땀에 젖어 지연의 두 유방에
달라 붙어있다.
스커트는 허리까지 말려올라가 그 형채를 알아보기 힘들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헝클어져 그녀의 목에 여기저기 달라 붙어있다.
“ 클클......이제야 한 번 시원하게 박아주겠네....지연씨.......”
“ ............................”
“ 오래 기다렸지? 지연씨.......”
“............................”
지연은 이미 지칠대로 지쳐 대꾸할 기력이 없다.
하염없이 대우가 구해주기만을 기다릴 뿐......
지연의 다리가 힘없이 양쪽으로 활짝 벌어진다.
“ 허허......지연씨.....아주 홍수네....홍수...”
두툼한 재근의 손가락이 지연의 클리토리스를 살짝 건드리자 지연의 몸이 순간 움찔거린다.
“ 크크....민감한 몸이야...지연씨.......이런 몸을 가지고 어떻게 혼자 지냈어? ”
느글거리는 재근의 목소리가 점점 아래로 이동한다.
지연은 자신의 보지에 닿는 뜨거운 입김에 다시 한번 몸을 움츠린다.
재근의 두툼한 혀가 지연의 보지를 아래부터 위로 쑥 핥아 올라간다.
다시 한번.......
자신의 보지를 전체적으로 천천히 핥아 가는 재근의 혀.............
그 혀가 가져다 주는 쾌감이 점점 지연의 몸을 달구어 간다.
지쳐있던 지연의 몸에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힘이 들어간다.
재근의 두 손이 지연의 보지를 양쪽으로 크게 펼친다.
“ 와따.....지연씨 보지는 참........다시봐도......참.......”
재근이 혀끝을 뾰족이 만들어 지연의 클리토리스를 꾹꾹 눌러본다.
움찔거리는 지연의 엉덩이.....
재근이 그런 지연의 표정을 살핀다.
꾹꾹 누를 때 마다 지연이 아랫입술을 꼭 깨물고 있다.
재근이 혀를 넓게 펴 클리토리스를 쓸어 올린다.
지연의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다시 굳게 닫힌다.
재근은 무엇이 그리 재밌는지 연신 히죽거리며 지연의 활짝 벌어진 사타구니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자신의 자지를 잡고 지연의 보지를 툭툭 치는 재근.......
그때마다 튕겨올라오는 지연의 허리......
지연은 눈을 꼭 감은채 자신의 보지에 느껴지는 감각에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하지만 그녀의 육체는 그녀의 의지와 달리 재근의 의도대로 반응한다.
“ 지연씨.......”
“ ................”
“ 대답해......”
“ 말하세요....”
“ 지연씨도 내 자지 생각하면서 자위하고 그랬지? ”
“ ....................”
“ 대답안해? ”
재근의 자지가 강하게 지연의 클리토리스를 때린다.
“ 헉........안했어요.....”
“ 그래? 나는 지연씨 보지 생각하면서 딸딸이 많이 쳤는데......클클”
“ .....................”
“ 지연씨.....”
“ ................”
“ 지연씨........”
“....................”
“ 야......이년이.....”
“....................”
지연은 고개를 돌린채 재근의 말에 대꾸를 하지 않는다.
이 상황을 즐기는 재근에게 하는 지연의 미약한 반항.......
“ 이 썅년이 좋은 말로 하니까....말을 안듣네......클클 ”
“ ...............”
“ 좋아....내가 니 년 그 입으로 대답을 하게 해주지..... 퉤....”
재근이 손바닥가득 침을 뱉아 지연의 질 입구에 질척하게 발라간다.
그리고는 자신의 자지에도 흥건히 침을 바른다.
재근의 엄청나고 흉측한 귀두가 지연의 번들거리는 질을 좌우로 가른다.
서서히 지연의 보지속으로 사라지는 재근의 귀두...
엄청난 통증이 아래로부터 밀려온다.
지연의 미간이 심하게 일그러지며 허벅지에 힘이 들어간다.
오무려지는 지연의 허벅지를 재근의 두 손이 짖누른다.
“ 허...이 씨발년 씹구멍이 이렇게 작았나?.........”
재근의 자지가 점점 더 밀려든다.
소리를 참아내던 지연의 입이 점점 더 크게 벌어진다.
재근의 자지가 천천히 빠져나간다.
지연은 묵직하게 자신을 채우던 자지가 빠져나가자 자신도 모르게 안도의 한 숨을 내쉰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짖쳐들어오는 재근의 자지....
재근은 자신의 엄청난 자지를 한 번에 뿌리끝까지 쑤셔 박는다.
“ 아 악~~~~~~~~~”
고개를 한 껏 치켜든 지연의 입이 크게 벌어지며 날카로운 비명을 지른다.
“ 악......악.......아파........빼........빼...........아........악......”
지연이 다급하게 소리치며 몸을 뒤척인다.
재근은 그런 지연의 허벅지를 어꺠에 걸치며 지연의 허리를 꽉 잡아쥔다.
“ 참아봐.....첨엔 다그래....클클.......”
“ 아파.....하지마.....악.....악.......빨리 빼....”
지연의 허리를 꽉 잡아 누르며 재근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인다.
지연은 보지를 꽉 채우는 재근의 자지에 온 몸을 뒤틀며 고통스러워한다.
재근의 허리가 점차 속도를 낸다.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뻐근함에 지연의 입은 크게 벌어진 채 고개를 젖히고 있다.
크게 벌어진 지연의 입에서는 그르륵 거리는 소리만 조그맣게 흘러 나온다.
그런 지연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천천히 좆질을 하는 재근.....
“ 클클.....그렇지...그렇게 느끼면 돼......”
“ 으.....끄르......륵........”
“ 성경이년이나 니 년이나 참 찰 보지다 찰 보지......클클.....꽉꽉 물어오느게...크크..”
넘어가는 지연을 바라보며 천천히 음미하는 재근곁에 어느새 다가온 두환....
두환의 자지는 어느새 하늘을 향해 힘차게 끄덕거린다.
재근이 그런 두환을 보며 턱으로 지연을 가리킨다.
두환이 기다렸다는 듯 지연의 머리쪽으로 올라간다.
상체를 활처럼 휘며 입을 크게 벌린채 끄르륵거리는 지연......
두환이 그 지연의 벌어진 입으로 자신의 자지를 쑤셔넣는다.
“ 으.....윽........읍...........읍.......”
자신의 뱃속을 가득 채우는 재근의 자지를 힙겹게 받고 있던 지연은 자신의 입속에 박혀들어
오는 또 하나의 자지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뭐가 뭔지 지연은 더 이상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저 아래 위로 쑤셔오는 자지에 그냥 그렇게 쑤셔지고 있다.
그렇게 한 동안 쑤셔지는 지연......
지연의 허리가 공중에 붕 뜨더니 격렬하게 경련을 일으킨다.
“ 우와....이 년 느끼는 것 좀 봐......클클.......역시 음탕한 년이었어....크크 ”
지연의 보지와 입을 쑤셔오던 두 개의 자지가 움직임을 멈춘다.
지연의 부풀어오른 두 유방과 떨리는 허벅지를 주무르며 지연을 감상하는 두 사내..
한 참을 경련하던 지연의 몸이 차츰 안정을 찾아간다.
그리고 또 다시 움직이는 두 개의 자지......
그런 지연의 귓가에 저 멀리서 들리는 낮익은 목소리.....
“ 형님.....지연이 이 년 정말 죽이네요....아......흐.....”
“ 그지? 내 뭐랬어? 이 년 몸뚱이가 아주 죽여준다 그랬잖아....클클...”
“ 이 년 이제 눈 가리개 풀어도 되지 않을까요? 정신 없어 보이는데....크크 ”
“ 그럴까...그럼.....손도 풀어 줘라....어쩌는지 보자.....클클....”
지연은 두환의 목소리에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한다.
자신의 눈을 가리던 천이 풀려나가고 묶여있던 팔도 풀려난다.
천천히 열리는 지연의 눈앞에 덜렁거리는 시커먼 불알.....
그 시커먼 불알이 지연의 얼굴을 규칙적으로 때려온다.
지연의 입을 가득채우며 쑤셔지던 자지가 밖으로 빠져나간다.
“ 하아.........하아.......하아.....윽.........욱........”
잠시 숨을 몰아쉬는 지연의 입속에 자신의 얼굴을 쳐오던 시커먼 불알이 가득찬다.
눈 앞에 보이는 사내의 털로 뒤덥힌 항문.......
“ 오우....썅년......불알 빠는것도 일품이네.......”
“ 야....너무 기분 내는거 아니냐? 엉? 그리고 누가 입에다 싸래....이 새끼야...”
“ 그게 너무......윽.........기분이 좋아서 그냥....”
“ 클클...그래 내가 이 년 보지 길 좀 내는 동안 실컷 놀아라.....크크 ”
조그만 호텔 방.....
그 한 귀퉁이 커다란 침대........
그 곳에서 하얀 살결의 한 유부녀를 올라타고 신나게 좆질하는 두 사내......
방안가득 철퍽이는 살소리와 거친 숨소리만 울려퍼진다.
짐승같은 두 사내의 자지를 입과 보지로 받아내는 유부녀의 물오른 육체...
유부녀 김지연........
그녀는 자신의 몸을 가득 채우는 엄청난 두 개의 자지와 거친 손길에 본능적으로
그 미끈한 육체를 꿈틀거린다.
지연의 보지를 찢어버릴듯한 기세로 박아대던 재근의 허리가 더욱 빨라진다.
“ 훅....훅......아......씨발년......이런 년을 이제야 먹다니.....아...훅.....”
“ 형님 벌써 가는거요? ”
“ 아....이 썅년이 꽉꽉 무는데.....아.......훅.......이게.......아.....훅......”
재근의 좆질이 거세지자 지연의 허리가 더욱더 뒤로 꺽이며 휘어진다.
“ 아...씨발.......싼다.......지연아.......이 개 같은 년........으........흑........”
“ 아....썅년아 그렇게 세게 빨면 아프다니까......크크...”
거세게 박아대던 재근이 그 큰 자지를 뿌리까지 박아넣고는 엉덩이를 움찔 거린다.
지연은 자신의 자궁벽을 때리는 재근의 뜨거운 정액에 온 몸이 감전된 듯 퍼득거린다.
다시금 하늘높이 치솟는 지연의 허리.....
그리고 격렬한 경련........
“ 형님...이 년이 제 불알을 터트릴 듯 빨아대네요...크크..”
“ 지 년도 좋아 죽는거지 뭐.....클클 .........으........윽......”
한 참을 쏟아붇던 재근이 움찔거리며 서서히 자지를 빼낸다.
재근의 자지가 완전히 빠져나가자 지연의 보지에 커다란 구멍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천천히 흘러나오는 많은 양의 정액....
“ 헐......내가 너무 넓혀 놨나......클클.......”
재근이 천천히 일어나 소파로 가서 앉는다.
그리고 느긋하게 담배를 한 대 피워 무는 재근.....
두환은 벌써 재근이 물러난 지연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지연을 내려다본다.
아직도 잘게 경련하며 퍼득이는 지연.....
“ 형님 너무한거 아뇨....이거 어떻게 먹으라고...”
“ 좀 하다 보면 또 맞아져.....클클 ”
크게 구멍을 만들고 있던 지연의 질이 천천히 수축한다.
부풀어 오른 지연의 유방이 숨을 고를때마다 위아래로 심하게 출렁인다.
“ 지연씨......좋았어? ”
“ 하아.......하아.....하아.....당신......당신이 어떻게......하아.....하아..”
“ 아......저 형님이.....지연씨.....따 먹게 해 준데서....”
“ 하아.......하아.......하아..........하아.........”
지연이 그런 두환을 바라보다 주위를 천천히 둘러본다.
꿈같은 시간이 지나고 다시 돌아온 현실.......
그 현실에는 믿기 싫은 사실들이 지연을 맞이하고 있다.
“ 그러게 순순히 좀 대 줬으면 되잖아.....지연씨......”
“ 하아........너.....이러고도 .......무사할 것 같아? ”
두환이 지연의 유방을 거칠게 움켜잡는다.
“ 글쎄.......그건 나중에 생각하면 안될까......지연씨.....”
“ 두환씨.....이제 그만해.....응? ”
지연이 두환의 손을 잡으며 다급하게 말을 이어간다.
하지만 이미 두환은 지연의 대화상대가 아니다.
“ 뭘 그만해......이제 시작인데......썅년아......”
지연이 그런 두환을 눈물이 글썽거리는 눈으로 쏘아본다.
자신을 쏘아보는 지연을 마주보며 서서히 자지를 밀어넣는 두환.
자지가 밀려들어 갈수록 일그러지는 지연을 보며 더욱 흥분하는 두환..
“ 씨발년......어때? 젊은 자지가 쑤셔주니.....좋아? ”
지연은 대답없이 그런 두환을 노려본다.
지연의 두 유방을 쥐어짜며 본격적으로 좆질을 시작하는 두환..
그런 두환의 두 손을 잡고 있던 지연의 두 손이 침대바닥으로 떨어지고 눈이 감긴다.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 두환의 좆질을 받아내는 지연.....
한 참을 거세게 쑤셔대는 두환.....
그리고 천천히 그 리듬에 맞춰 출렁이는 지연의 육체....
아무리 애를 써도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자신이 너무도 미워지는 지연이다.
두환은 자신의 좆질에 점점 맞춰오는 지연의 엉덩이 놀림에 더욱 신나게 허리를 들썩인다.
두환이 한 팔로 지연의 한 쪽 허벅지를 안아 올리고 더욱 깊숙이 쑤셔간다.
“ 하악..............으..................아......................으 ”
지연의 입에서 순간 참고있던 신음이 터져나온다.
두환이 지연의 허벅지를 안은채로 지연을 어깨를 안으며 입술을 가져다 댄다.
지연이 고개를 돌려 두환의 입술을 피한다.
두환의 한 손이 지연의 머리채를 잡아챈다.
지연의 눈이 떠지고 두환을 노려본다.
두환은 허리에 더욱 힘을주고 지연의 보지를 강하게 쳐올린다.
두환이 다시 지연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다.
꽉 닫혀있는 지연의 치아.....
두환은 그 상태로 있는 힘껏 지연의 보지를 올러친다.
“ 퍽.........퍽........퍽........퍽.....”
굳게 닫혀있던 지연의 치아가 조금씩 조금씩 벌어진다.
끝내 그 사이로 쑥 들어가는 두환의 두툼한 혀.....
지연의 혀를 감아 빠는 두환은 자지에 더욱더 피가 몰리는 듯 하다.
지연의 혀를 빨아오는 두환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속에서 점점 부풀어 오른다.
두환의 자지가 격렬히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올 때마다 지연은 머릿속이 아뜩해진다.
늘어져있던 지연의 한 쪽 다리가 올라와 두환의 엉덩이를 감싼다.
그리고 두환의 혀와 엉키며 격렬히 빨아대는 지연.......
두환은 자신에게 안겨오며 혀를 빨아오는 지연의 변화에 갑자기 초조해진다.
자신의 자지를 무섭도록 조여오며 물어대는 지연의 보지....
두환이 상체를 일으켜 여유를 찾으려 하지만 지연의 두 팔이 올라와 그런 두환을 꼭 안고
놓아 주지 않는다.
더욱 강하게 조여오는 무르익은 유부녀의 육체...
급작스런 사정감에 두환이 지연의 품을 빠져나오지 못한채 그대로 정액을 쏟아낸다.
“ 훅...........훅.........”
지연의 입속에 격한 신음을 토하는 두환......
지연의 보지는 살아있는 독립체처럼 두환의 자지를 조여오며 정액을 짜낸다.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낸 두환...
그제서야 조여오던 지연의 육체가 그를 놓아준다.
“ 헉.......헉........아.....씨발년.......이렇게 밝히는 년이.......헉헉.....그동안......헉헉...”
“ 하아......하아.......하아.......하아........”
두환이 상체를 들며 숨을 몰아쉬는 지연을 내려다 본다.
음탕한 지연의 눈빛......
두환은 이 유부녀를 독점하고 싶다.
그 누구와도 나누기 싫다...
그 순간 두환의 뒤에서 들어오는 껄죽한 소리....
“ 끌끌.......그 년도 참......좆질 몇 번에 다리 꼬아가며 매달리네.....클클......”
“ 그러게요...이 년 교육만 잘 시키면 훌륭한 좆집이 되겠는데요....안 그래 지연아...”
천천히 다가오는 재근.......
“ 자 그럼 이제 좀 제대로 놀아볼까? ”
재근의 엄청난 자지가 다시 지연의 보지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그런 재근에게 매달리며 안겨오는 지연........
객실방에 두 사내의 짐승같은 숨소리와 점점 더 음탕해지는 유부녀의 자지러지는 교성이 가득
울려 퍼진다.
재근과 두환이 나가버린 빈 호텔 객실.....
그 침대위에 덩그러니 던져진 육덕진 육체의 유부녀....
그 하얗고 매끈한 유부녀의 몸 여기 저기에 시커먼 키스 마크로 덮혀있다.
입가와 머리카락 그리고 탐스런 유방과 허벅지........
그 곳에 두 사내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정액이 말라 붙어있다.
옆으로 누워있는 지연의 보지와 항문에서 아직도 흘러나오고 있는 사내의 정액.....
몇 번인지도 모를 사내들의 사정......
그리고 그 사내들에게 매달려 경련을 일으키며 교성을 내지르던 지연....
두 사내의 자지가 보지와 항문을 가득채우고 들쑤셔 졌을 때 지연은 여지껏 맛보지 못한
극한의 쾌감을 체험했다.
손가락하나 움직일 힘이 없다...
시체처럼 널부러져 있는 지연.......
그녀의 눈가에서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 아...이 씨발년.......니 년 항문을 내가 접수한다.......클클.....”
“ 아......안돼...........안돼........”
“ 안돼긴 썅년아......니 남편은 우리 진영이 항문을 그렇게 쑤셔도 되고 나는 안돼냐.....클클”
“ .........................................”
“ 왜.....충격 받았냐....안 믿기면 니 년 남편놈한테 물어보든지....클클 ”
“ 거짓말........거짓말이야.....”
“ 거짓말은 무슨.......클클......아 참 지금쯤은 성경이년 보지 쑤시고 있겠네....클클....”
“ ..................................”
“ 그것도 몰랐어? 아는게 없구만 그 잘난 남편놈을.........클클....”
지연은 지금 이순간이 꿈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재근이 말한 남편 수현.........
그리고 강제로 두 명의 사내에게 윤간을 당하며 느껴버린 자신의 육체.......
그 객실 한 귀퉁이에 멍하니 그런 지연을 바라보는 한 사내....
무표정한 한 사내.....
이대우.....
그가 천천히 지연에게 다가가 일으킨다.
축쳐진 지연을 안아주는 대우.......
대우의 눈에게 굵은 눈물이 한 방울 흘러 내린다.
‘ 미안해요.......지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