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그럼........”
“ 네......들어가세요....내일 뵐꼐요....”
“ 네....오늘 고마웠어요.....”
“ 아니에요.....들어가세요..”
지연이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간다.
‘ 와..씨발년......엉덩이 흔드는 것 봐라...오우......씨발..’
감색 스커트에 싸여 이리저리 씰룩이는 지연의 엉덩이를 보며 트레이너는 자신의 좆을 잡아본
다. 풍만한 엉덩이에서 쭉 내려온 지연의 각선미에 트레이너는 넋을 잃고 바라본다.
“ 어맛......”
그 풍만한 유부녀의 몸이 한 쪽으로 넘어간다.
자신의 좆을 잡아 주무르며 눈으로 지연을 탐하던 트레이너가 번개처럼 차에서 내려 그녀에게
달려간다.
“ 괜찮으세요? ”
“ 아....아파.......”
지연의 하이힐이 갈라진 콘크리트 사이에 그대로 박혀버렸다.
트레이너는 지연의 엉덩이를 안아 자신의 무릎위에 앉히고 지연의 발목과 종아리를 주무른다.
뜻밖의 상황에서 이 유부녀의 몸을 주무르는 이 남자..
걱정하는 듯한 표정과 함께 흐뭇한 미소가 번져나온다.
‘ 하늘이 주신 기회구나..씨발.......니 년.....오늘이 제삿날이다.....크크....’
트레이너가 한 참을 지연의 발목과 종아리를 맛사지한다.
“ 자 이제 걸어보세요..”
“ 네.......”
트레이너에게 안겨 그의 무릎에 앉아있는 지연...
그런 자신의 맨살을 주물러오는 남자..
걱정스런 표정으로 자신의 발목을 주무르는 그 남자를 보며 지연은 또 다른 느낌에 당황한다.
‘ 아 이러면 안돼는데....’
이럴 때 떠오르는 단골 손님.....남편 김수현....
‘ 다 당신 때문이야..이런 간단한 스킨쉽에 흥분하게 하다니......나쁜 서방.....’
지연이 트레이너의 품에서 일어나 몇걸음 디뎌본다.
“ 괜찮은가요? ”
“ 네.....괜찮은......아.....”
지연이 또 한 쪽으로 기우뚱한다.
트레이너가 그런 지연의 팔을 잡아 쓰러지는 그녀를 잡아올린다.
트레이너가 지연의 팔을 자신의 어깨에 걸고 지연을 부축한다.
그의 손이 지연의 유방주위에 느껴지자 그녀가 본능적으로 트레이너를 밀쳐낸다.
“ 아.....죄송해요...”
“ 아.....아니에요...”
한 발로 애처롭게 서있는 지연....
‘ 썅년 튕기는 게 예사롭지 않네...생각 보다 더 쫀득하겠는데...’
트레이너는 속 마음과 달리 선하디 선한 표정으로 지연을 다독인다.
“ 지금 병원에 가봐야 겠는데요..”
“ 아니에요..좀 쉬면 낫겠죠...뭐...”
“ 그럼...응급조치라도 해야 겠네요...겹질렸을때는 응급조치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 아......네......”
“ 몇 호세요...”
“ 네...아...그게.....”
“ 자...업히세요.....”
트레이너의 넓은 등판이 지연앞에 펼쳐진다.
지연은 무언가에 이끌리듯 트레이너의 등판에 자신의 상체를 가져간다.
“ 영차....”
“ 무겁죠? ”
“ 글쎄요...지연씨 키에 비하면 가벼운거 같은데요..”
“ 호호...”
역시 여자는 몸무게에 민감한 동물이다.
이 서먹하고 당황스런 상황에도 지연은 자신의 몸무게가 신경쓰인다.
트레이너가 지연을 엎고 성큼성큼 엘리베이터로 올라선다.
트레이너의 손이 지연의 허벅지를 감싸쥐고 있다.
등 뒤로 풍만한 유부녀의 몸을 느끼는 트레이너...
점점 내려오는 그녀를 다시 들쳐 업는다.
“ 영차......”
“ 어맛.......”
팔에 힘을 줘 지연을 튕겨 올린 트레이너의 손이 더욱더 깊숙이 들어온다.
지연은 붉어진 얼굴로 조심스레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고, 그의 손길에 만져질 뿐이다.
“ 자........”
트레이너가 소파위에 조심스레 아내를 내려놓는다.
“ 고마워요...”
“ 뭘요..얼음 냉장고에 있나요? ”
“ 네...근데.........”
지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트레이너가 성큼성큼 주방으로 가 얼음을 꺼낸다.
수건에 얼음을 가득 싸서 아내의 발목을 아이싱한다.
소파위에 앉은 지연은 스커트가 들리는 것이 맘에 걸려 불편하다.
하지만, 걱정스런 얼굴로 바닥에 앉아 마사지하는 그를 보며 내심 미안하기도 하다.
트레이너의 넋살좋은 언변에 둘은 금새 분위기가 좋아진다.
“ 어머...진짜 이름이 두환이에요? ”
“ 네...웃기죠...”
“ 아니 뭐 웃기기 보다는 요즘 이름 같진 않네요..호호..”
“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 호호호....”
두환의 성대모사에 지연은 목젖을 내 보이며 넘어간다.
그런 지연의 아름다운 목선을 바라보는 두환은 마른침을 삼킨다.
“ 지연씨....여기 이렇게 엎드려 보세요..”
“ 네? ”
“ 원래 제가 헬스 트레이너지만 전공을 스포츠 마사지거든요..”
“ 아....괜찮은데.....”
“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제가 서비스 해 드릴께요....”
“ 진짜...괜찮은데..”
“ 어서요....”
두환이 지연에게 엎드리라는 손짓을 한다.
지연은 살짝 당황했지만 그의 지시대로 바닥에 엎드린다.
지연은 손을 내려 스커트를 아래로 최대한 당기고 다리를 모은다.
그런 지연을 바라보는 두환.....
‘ 아 씨발 이대로 한 번 쑤셔버려.....’
두환이 지연의 몸을 덥고 업드려 좆질하듯 허리를 움직여 본다.
“ 저기 두환씨...”
“ 네? ”
두환이 당황하며 지연의 발밑에 꿇어 앉는다.
“ 저 좀있다 나가 봐야 해요...딸 아이 데려와야 해서....”
“ 아.....네.....금방 끝납니다...”
두환이 지연의 발목을 하나씩 마사지한다.
두환의 말대로 전문가 다운 솜씨에 지연은 온 몸이 노곤해짐을 느낀다.
두환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지연의 긴장을 풀어준다.
지연의 다리에서 힘이 빠지는 것을 느낀 두환의 손이 점점 위로 오른다.
“ 지연씨...운동만 하시고 풀어주지 않아서 근육이 많이 뭉치셨네요...”
“ 아.....그런가요....”
“ 네...운동하기 전후 스트레칭이 중요한데....보통 회원님들이 안 따라하죠...”
“ 네...앞으론 열심히 해야 겠네요.”
두환의 손이 지연의 무릎뒤쪽을 터치하며 주무른다.
지연은 터지려는 신음을 참으며 끙끙거린다.
‘ 왜 느낌이 오나보지? ’
두환의 손이 점점 올라와 허벅지를 반쯤 덮고 있는 스커트자락에 닿는다.
“ 지연씨 남편분은 해외에 계시다고 하셨나요? ”
“ 네.....”
“ 그럼 딸아이랑 둘이 사시는 거에요? ”
“ 네.....근데 그 이가 자주와요...한 달에 한번정도...”
지연은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두환은 부드럽게 지연의 허벅지를 주무르며 희죽 웃는다.
‘ 씨발년 어디서 구라를......다 알고 있어...썅년아....’
두환의 손이 스커트를 들어올리며 더욱더 깊숙이 올라간다.
낮선 손길에 지연이 당황하며 몸을 돌리려 움찔거리는 순간, 두환이 입을 연다.
“ 지연씨 허벅지가 많이 뭉치셨네요....생각보다 심한데요...”
“ 아.....네.....그런가요....”
두환의 절묘한 타이밍에 지연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그의 손길을 받아들인다.
두환의 마사지가 계속되며 지연의 스커트는 점점 말려 올라가 분홍빛 팬티가 두환의 눈에
들어온다.
“ 어떠세요? 시원하신가요? ”
“ ...네.......시원하네요....”
두환은 흐뭇하게 육덕진 유부녀의 허벅지를 맘껏 주무른다.
‘ 아 씨발 빨고 싶다...이 허벅지.....’
두환의 손이 이젠 노골적으로 지연의 팬티위 엉덩이를 마사지한다.
지연이 움직이려는 순간, 두환은 또 다시 미사어구로 그 움직임을 제지한다.
“ 허벅지와 종아리가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곳이 바로 여깁니다. 여기를 잘 풀어 주셔야
해요...그래야 다리 전체가 릴렉스해 지거든요...“
“ ......네.........”
지연은 한 손을 올려 자신의 입을 막은 채 겨우 대답한다.
3달전 수현이 다녀간 이후 처음으로 받아들이는 낮선 손길....
지연은 발목의 통증도 잊은채 팬티를 적셔가고 있다.
두환의 눈에도 점점 젖어오는 그녀의 팬티가 선명하게 들어온다.
‘ 오호...민감한 년이네...생각보다 쉽게 끝나겠는데...흐흐 ’
두환은 지연의 젖어오는 팬티를 확인하고는 더욱 자신감에 찬 손길로 지연의 엉덩이를 주무른
다. 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링톤.....
지연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두환.......
자신의 엉덩이를 낮선 남자의 손길에 맡긴채 신음을 참고 있던 지연..
둘은 순간 무언가를 들킨 듯 동작이 멈춘다.
지연이 손을 뻗어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든다.
“ 여보세요? ”
“ ...............”
“ 여보세요? ”
“ ............”
“ 뭐야? ”
지연이 핸드폰에 찍힌 번호를 확인한다.
모르는 번호...
멈춰있던 두환의 손길이 다시 움직인다.
“ 여보....아........”
지연이 순간 방심한 탓에 낮은 신음을 흘린다.
그때 전화기 저쪽에서 들려오는 굵은 목소리...
“ 제수씨....나야...나...”
“ 누구? ”
“ 벌써 잊은거야? 나야 재근이.....지연씨 서운하네.....크크..”
“ 네? ”
지연이 화들짝 놀라며 일어나 앉자 두환 역시 당황해 한다.
“ 왜 그리 놀라? 뭐 하고 있었어? 크크 ”
“ 아니.....아니에요....”
“ 뭐야...맞는거 같은데....수현이 동생은 해외에 있다며..그새 다른 좆하나 물고 있는겨? 크크”
지연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몇 년간 소식이 없던 재근에게 전화가 온 것도 놀랄 일이지만, 젊은 트레이너의 손길에 자신
의 몸이 주물러지는 상황.....
“ 왜 전화하셨어요? 전화번호는 어떻게 아셨어요? ”
“ 아 이거 왜이래...우리가 남이야...하긴 아직 제대로 들어가진 못했으니 남이군...크크..”
“ 할 이야기 없으면 끊어요.....”
“ 알았어....또 전화 할게.....나도 바빠..오랜만에 나와서....”
“ 끊어요.....”
지연은 갑작스런 재근의 전화를 예기치 않은 상황에 받게 되어 머릿속이 텅 빈 것 같은 느낌
이다. 그런 지연을 바라보는 두환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다.
내용으로 봐서 좋은 사람은 아닌 듯 하고, 남편도 없는 유부녀가 대낮에 저런 전화를 받는다.
왠지 스토리가 있어 보이는 지연이다.
“ 지연씨...무슨......”
“ 아....아니에요.......”
“ 제가 뭐 도울 일이라도...”
“ 아니라니까요.....”
격앙된 아내의 앙칼진 목소리에 흠칫 놀라는 두환...
“ 아 죄송해요...제가 그만.......”
“ 아...아닙니다...제가 주제넘게...”
“ 저...딸아이 데려가야 해서....”
“ 네..........발목은.....”
“ 이제 괜찮아 졌네요....고마워요.....”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한 지연을 바라보는 두환의 눈빛이 묘하게 흔들린다.
‘ 또 어떤 새끼가.....하긴..저런 년을 누가 안 따고 싶겠어....씨발 힘들게 됐네...’
딸아이를 데려와 밥을 먹이고 씻겨 잠을 재운다.
지연은 그 딸아이 옆에서 잠들 수 없는 뜨거운 몸을 스스로 위로한다.
대낮의 그 트레이너....
상상만 하던 그 트레이너의 손길이 지연의 감각을 깨운 듯 민감한 오늘....
엄청난 자지를 덜렁이며 우악스레 덤벼오던 재근의 얼굴이 떠오른다.
“ 뚜....뚜....뚜.....뚜...”
하필 이런 날 남편 수현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 미워 수현씨....정말 미워....흐흑....’
“ 아........아........앙..........아..........악.......”
그렇게 지연은 또다시 자신의 손끝으로 절정에 다달아 온 몸을 비튼다.
“ 띠리링.......띠리링....띠리링......띠리링..”
수현이 급하게 손을 뻗어 휴대폰을 확인한다.
통화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끊겨버린 전화...아내 지연이다..
‘ 아 국제전화 앞에 뭐였지? ’
수현의 머릿속이 정리가 되질 않는다..순간 그 간단한 숫자가 떠오르지 않는다.
“ 헉........성경씨......잠깐만.....윽.....”
그런 수현의 자지를 물고 고개를 세차게 흔드는 김성경...
성경은 다급해 하는 수현의 행동에 지연의 전화일 것이라 짐작한다.
그럴수록 그녀의 도리질은 격렬해지고, 수현의 자지를 뽑아버릴 듯 강하게 빨아간다.
“ 아...성경씨......윽.....”
결국 성경의 격렬한 고개짓에 수현은 핸드폰을 침대에 내려놓고 성경의 머리채를 감아쥔다.
“ 츠읍.......쩝.......쩝.....츠읍.......쯔읍....”
“ 아..성경씨......잠깐만.....쌀거 같아.......”
수현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않는 성경의 고개짓.....
그런 성경의 머리채를 낚아채고 나서야 성경의 입이 수현의 자지에서 떨어진다.
“ 에잇 복수닷...”
수현이 풀린 눈으로 고개를 젖힌 성경을 옆으로 눕히려 한다.
“ 수현씨.......”
“ 응? ”
“ 나 오늘 수현씨....입으로 받고 싶어......”
수현의 손아귀에 힘이 풀리고 성경은 다시 수현의 자지를 물고 빨아간다.
평소와 다른 성경의 격렬한 몸짖에 수현도 흥분한 듯 성경의 입속에 정액을 뿜어낸다.
“ 으윽......헉....헉....헉....”
“ 학......학......학.....학....”
성경은 한참을 움찔거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수현의 자지를 물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받는다.
수현의 자지가 어느정도 평온을 찾자 성경은 고개를 들어 수현을 바라본다.
“ 성경씨....”
“ 꿀꺽.......”
수현이 내어주는 티슈를 바라보녀 성경이 입안 가득 싸지른 수현의 정액을 마신다.
“ 성경씨.......”
“ 학....학.......음.....생각보다........학....학......맛은 없네.......학...학..”
수현은 자신의 정액을 삼킨 성경씨가 고맙기도 하고, 이제는 진짜 자신의 여자라는 확신에
기뻐한다.
“ 근데 자기 지연이 전화 아냐? ”
“ 아....맞다....”
가쁜 숨을 고르며 수현의 품에 안긴 성경이 입을 뗀다.
담배를 피우던 수현은 전화기를 들어 아내 지연에게 전화를 한다.
한 손으로 성경씨의 아직도 들썩이는 부푼 유방을 주무르며, 아내에게 전화를 하는 수현...
수현은 그런 자신에 슬그머니 전화를 내려놓는다.
지연의 목소리를 들을 자신이 없다.
“ 왜? ”
“ 아냐..늦어서 자나봐요.....”
“ 그래요? ”
“ .............”
“ 그럼.....우리......계속? ”
성경씨가 품에 안긴 채 다시 발기한 수현의 자지를 주무른다.
담배를 크게 한 모금 들이킨 수현이 씽긋 웃으며 성경의 몸을 올라탄다.
그런 수현을 향해 성경의 두 다리가 활짝 열리며 그를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