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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 제일건설 (40/48)

00040  제일건설  =========================================================================

                                                      

나는 아버지의 친구들이라는 사람들과 인사를 해나간다 

그중에는 제일그룹에 하청업체의 사람도 있었고 사패업을 하는 사람 임대업을 하는 사람... 공무원도 있었고 현직 검사장과 판사 우리그룹에사 계열사의 사장도 있었다  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한다 

그리고 몇사람이 안남았을 때 인사를 받는데 남자는 처음보는 사람이지만 그의 부인은 낮이 많이 익었다 

“인사해라 철민아 이쪽은 나의 대학교 동창인 정국영사장이야 서울서 임대업을 하고 있고 이친구 아버지가 평창동에 현금왕이셔 ...하하 나도 회사 어려울 때 이친구 아버지께 가서 손을 벌린다니깐...”

그말에 나는 인사를 나눈다 

평창동.. 할아버지 ,... 혹시 ...

나는 그의 부인의 얼굴을 본다 

커피숍에서 볼 때 차가운 얼굴과 달리 미소를 짓고는 있지만 분명 혜영이의 엄마다 

그녀는 나를 못알아 보는지 나와 악수를 한다 

“제일의 차세대 후계자랑 악수를 다하네요 이거 영광이에요 ”

그말에 나는 웃으며 악수를 헤준다 

“앞으로 잘부탁드리겠습니다 ”

하고는 나는 얼른 혜영의 엄마의 손을 놓고 다음 자리로 간다 

다행이다 나를 못알아 봤다 

나는 숨을 고르고 다음 사람과 인사를 나눈다 

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김회장의 건배 제의에 잔을 들어 와인을 몇잔 마시고 식사를 시작한다 

그러자 하나둘씩 식사를 하다 말고 아버지의 자리로 와서 자신들이 어려운 일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제일의 하청업체 사장은 너무 저단가를 요구하는 구매부의 이야기를 했고 판사와 검사일을 하는 사람은 이번에 인사이동에 아버지의 인맥을 이용하러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임대업을 하는 사람은 회사가 하는일에 투자처를 문의 했다 

김회장은 그들의 말에 그져 고개만 끄덕이고 알아봐 준다 거나 생각해본다등의 대답만 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비서는 그들의 이야기와 김회자의 이야기를하나하나 메모를 한다 

그렇게 한차례 사람들이 나와 김회장이 앉아 있는 앉아 있는 자리를 왔다가고 얼마 안있어 김회장의 부인이 들어오고 다른 음식과 술이 따라 들어온다 그녀는 그음식을 셋팅하는 것을 사라들과 인사를하며 지켜 보고는 나와 김회장이 앉아 있는 자리로 와서 앉는다 

그러자 자리는 점점 고조되어 가고 얼마 안있어 저마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술을 마신다 

“저는 이만 방으로 돌아 가보겠습니다 ”

사람들이 어느정도 취기가 올랐을 때 나는 김회장과 그의 부인에게 말을 했다 

그러자 김회장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그래 .. 하하 이정도면 오래 버텻다 ... 가서 쉬어라 ...”

나는 김회장에게 인사를 하고 별채를 나와 방으로 가는데 전화가 울린다 

저는 전화기를들어 발신인을 봤다 

혜영의 엄마다 

그럼 아까 나를 알아 봤다는 말인가 ...

“네 한철민입니다 ”

“아... 그게 지금 김회장님댁에 있는 그 아드님이 혹시 철민씨 에요 ?”

나는 그말에 방금 나온 별채쪽을  본다 

그러자 혜영의 엄마가 별채에서 막 나온다 

나는 전화를 끊고는 다시 인사를 한다 

그러자 혜영의 엄마는 나에게 뛰어 온다 

“아이고... 여기서 보니 달라 보이네 ... 방가워요 ...”

“네 헤영이는 미국에 잘갔고요 ...?”

나의 물음에 그녀의 얼굴에 당황하는 기색이 보인다 

“으..응... 그럼 공부하러 간건데 ,... 근데 비자가 안나올수도 있다고 해서 곧돌아 올지도 몰라요 ... 혹시 오면 철민씨에게 연락을 하라고 할게...”

혜영의 엄마의 말에 나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한다 

“저는 혜영이 다 잊었습니다 그러니 또 혜영이가 연락을 하면 혜영이만 상처를 받을 겁니다”

하고는 나는 인사를 하고 돌아서 본채로 왔다 그리고 구지희에게 전화를 건다 

“네.. 도련님 ...”

“내일 아침에 우리 집으로 좀 와주세요 잠깐 심부름을 시킬게 있습니다 ”

“네 도련님 ...그리고 참 내일 아침 10시에 전략기획실장님이랑  미팅 잡아 놨습니다 장소는 그분의 개인 집무실이고요 ...도련님이 만나고싶다고 하니 바로 시간을 알려 오셧습니다 ”

“네 알았네요 그럼 내일뵙지요 ...”

하고는 나는 전화를 끊었다  

통장에 있는 돈을 그대로 둔 것은 잘한일인 듯 했다 

다음날 아침 지희는 아침 8시가 조금 넘어 집으로 왓다 

나는 지희에게 통장과 도장을 건네주고 그안에 돈을 찾아서 혜영의 집에 전달 하라고 했다 

그리고는 회사로 가려고 김회장의 차를 같이 탔다 

원래는 따로 가려고 했는데 내가 회사에 일이있어 간다는 말을 지희가 김회장의 비서에게 한모양이다 

해서 조금 늦게 나가는 나를 김회장은 기다렸다가 나를 태우고 회사로 갔다 

“오늘 방국진을 만난다고 무슨일로 만나려고 하는 거냐 ... ” 

김회장은 차가 출발 하자 나에게 묻는다 

“제사람을 만들라면서요 그러자니 지금 있는 이사진들은 공략을 못하겠고 성실한 사람 하나 추천 받아서 이사로 이번에 진급을 시키게요 구비서 말을 들으니 이사 진급은 사장단이 결정을 한다고 하던데 기획실장님께 제가 아는 분좀 추천좀 해달라고요 할려고요 ..”

나의 말에 김회장은 웃는다 

“하하 이녀석 벌써 처가 챙기는 거냐... 너 유부장인가 하는 니여자친구 아버지 진급 시키려고 하는 거지?”

김회장의 말에 나는 그를 본다 

“어... 그게 아니고 구비서 말이 그분이 능력은 있는데 줄이 없어서 이사진급을못하고 누락될것같다고 해서요...”

내말에 김회장은 나의 어께에 팔을 올리고는 말을 한다 

“철민아 유부장은 내가 직접 상무로 올릴테니깐 신경끄고 방실장 만나면 그이야기 말고 다른이야기를 해라...”

“무슨이야기요 ...”

“건설쪽은 둘째가 지금 맡고 있기는 한데 영 시원찮다 뭐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서 아파트가 꽤 성공을 거두고는 있지만 그것이 건설이 성공했다고 판단 하기는 어려워 건설은 말그대로 실적이 중요한데 ... 해서 아파트 말고 우리가 실적을 쌓을만한 공사를 좀 알아보라고 했거든 아마 지금쯤 그 결과가 나왔을 거다 그보고를 나대신 받아라 니가 어리다고 무시는 못할거야,... 어제도 말했지 나이가 많다는 것은 니가 말로 존대를 하는 이유일뿐 그이상은 아니라고 ...”

김회장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나저나 유부장님이 제 여자 친구 아버지라는 것은 어찌 아셧어요 ?”

나의 말에 김회장은 나의 어께에 올렸던 팔로 내목을 감싸 헤드락을 걸며 말을 한다 

“이놈아 니가 내가 주차할 자리에 차대놓고 니여친 아버지랑 니여친을 태우고 나보고 어찌 알났냐고 하면 내가 뭐라고 대답을 할까 .. 응? 응? 빠른 시일내에 니여친 나에게 소개해라 안하면 유부장네 식구 우리집으로 다 부른다 참고로 유부장의 며느리도 우리회사 다닌다 알았냐?”

장난으로 거는 헤드락이 아니다 진짜 아팠다 

“아... 알았어요 .. 아파요 ...”

나의 말에 김회장은 팔을 풀고는 다시 어께동무를 하고는 한숨을 내쉬며 말을 한다 

“그나저나 언제 아버지라고 부를래 ... 그말 니가 할 때 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조바심나서 못기다리겠다 이놈아 .. 억지로는 할필요 없는데 한번 부르기 시작하면 금방 입에 익는다 ”

“네 .. 노력해볼께요 ...”

나의 말에 김회장은 나를 한번 보곤 피식 웃는다 

“지금 국내에서는 강원도 정선쪽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진행중이고요 서산쪽에 조력 발전소 가 가장 큰 건설호재입니다 아마 수주액만 조단위가 넘을 겁니다 그다음로 해외에는 아무래도 중국의 횡단 고속 철도 건설이 가장큰것인데 이것은 제1고속철도 공사에 참여 한적이 있는 국내 업체인 삼지가 가장 유력합니다 우리 제일 건설은 국내외모두 실적이 액해서 서류 심사통과하기도 어렵습니다 ”

방실장은 나를 앉혀 놓고 일어나 땀까지 흘리며 보고를 한다 

“앉아서 이야기 하세요 실장님 ...”

나는 그런그가 안쓰러워 말을 한다 

그러자 그는 나와 단둘이 있는 방안을 두리번 거리고는 소파에 앉는다 

“방실장님은 그럼 방금 보고한 공사를 우리가 수주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

나의 말에 방실장이 손으로 땀을 닥으며 말을 한다 

“뭐 입찰 자격심사야 자금력이 딸리는 국제 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뚫을수 있겟지만 그후에 낙찰을 받는 다고 해도 기술력이 뒤지는 우리 제일이 얼마나 지분을 가져올수 있을지가 관건이고요 그리고 우리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해도 국제의 이름에 가려 우리 실적으로 인정을 받기 힘들다는 게 문제입니다 조력발전소는 국내외 업체들이 경쟁을 하는 사업인데 아직 발전소 지역의 민원이 해결이 안된 상태라 지금 사업이 지지부진 합니다 들리는 정보로는 올해 정권에서 무언가 결론을 낸다고 방침을 정한 것 같은데 그게 .... 이사업자체가 워낙 방대하고 시공액도 지금 정부가 예상하는 금액에 두서너배는 더들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이 공사를 하면서 얼만나 설계변경을 제대로 받아내느냐가 성패가 갈린 듯 합니다 그리고 중국의 ...”

방실장은 최대한 내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준다 

나는 그말을 다듣고는  일어선다 

그러자 방실장이 따라 일어서면서 묻는다 

“이사업중에 어떤것에 주력을 할지 회장님이 답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

그의 말에 나는 방실장의 얼굴을 보고는 피식웃는다 

“방실장님... 같으면 어떤걸 취하겠어요 ?”

나의 말에 방실장이 나를 보며 말을 한다 

“아무래도 설계변경이 용이하고 사업의 크기를 고려해 봤을 때 조력발전소쪽에 ....”

그의 말에 나는 웃는다 

“방실장님의 생각대로 회장님께 보고를 하면 아마 욕무진 먹을 겁니다 셋다 포기를 하면 안되지요 원자력은 앞으로 중동쪽의 수요를 생각했을 때 절 때 포기하면 안될 사업이고 조력쪽은 방실장님이 말씀 하신이유로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중국의 고속철도는 우리가 해외진출의 첫작품을 만든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사업을 동시에 주친할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거지요 ... 그래서 방실장님도 이보고를 하는 거고요 ... ”

나의 말에 방실장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회장님께 어찌 보고를 해야 할지 ...”

그의 질문에 나는 방실장의 얼굴을 슬쩍 보고는 말을 한다 

“글세요 그대답은 지금 저보다는 방실장님이 만들어야 할것같은데 아마 저같으면 이렇게 할겁니다 원자력은 국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하되 국제가 자금여력이 없는점을 이용해 수주후에 막후에서 국제의 자금줄을 죄어 그 건설사를 인수를 하던디 아니면 부도를 내서 일단 우리쪽의 지분을 늘리는 쪽으로 생각을 해보겠고 조력은 국내 업체보다는 해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되 되도록 중국의 업체를 알아 보겠습니다 그 중국의 업체와 고속철도의 문제를 연게해서 컨소시엄을 구성할거구요 ...근데 이건 제생각일뿐입니다 결정은 회장님이 하시는거고 제가 아직 이회사의 직원이 아니니 의견만 내는 거지요 ”

하고는 나는 방실장의 방을 나왔다 

방실장의 방을 나와 나는 구지희에게 전화를 건다

아무래도 어제 해미와의 일을 김회장에게 구지희가 보고를 한것 같다 

구지희의 입부터 먼저 막아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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