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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 왜 나일까 (34/48)

00034  왜 나일까   =========================================================================

                                                      

얼마나 잤을까 희미하게 들리는 전화기 소리에 나는 눈을 떳다 

옆을보니 승희는 아직 자고 있다 

나는 몸을 일으켜 세워서는 승희가 깨지 않게 조심 스럽게 침대에서 빠져 나와 방에 불을 꺼주고는 거실로 나온다 

분명 전화기 벨소리를 들었는데 ...

나는 내가 벗어논 옷을 찾아서 전화기를 꺼낸다 

누나에게서 문자가 한통 와있고 해미에게서 전화가 세통 와있다 

‘철민아 누나가 잘못했어 그이야기 안할께... 그러니 빨리 들어와 누나 너올 때 까지 기다릴께 ....’

나는 누나의 문자를 확인하고 해미에게 전화를 건다 

벨이 두어번 가자 전화기에서 해미의 목소리가 들린다 

“철민씨 ... 미안해요 엄마가 내전화를 마음대로 받아버려서  ...”

“아니에요 저도 어머님인 것 같길래 말도 못하고 끊었네요 ... 아까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 건거에요 ..... 놀랬지요 ?”

나의 말에 해미가 피식웃으며 말을 한다 

“히... 그랫나요 놀래기는 했는데 그말 들으니 기분은 좋네요 ... 히히”

“목소리 들었으니 됬네요 이만 끊고 내일 연락을 할께요 ...”

“네 ... 시간이 늦었어요 ,,내일 촬영 끝나고 전화 드릴께요 ...”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여자친구인가 보네요 ?”

전화를 끊는데 승희가 막 잠에서 깬 목소리로 방에서 나오며 말을 한다 

“어 ? 깻어요 ?”

“철민씨가 불을 끄는 바람에 깻어요 원래 저 불 키고 자거든요 ... ”

“아 미안해요 나는 또 푹자라고 그랬는데 ... 그나저나 어쩌지요 저 집에 들어 가봐야 할 것 같은데 ... ”

나의 말에 승희가 거실벽의 시계를 보더니 말을 한다 

“너무 늦은거 아닌가 그냥 자고 가도 돼는데 ,.,...”

“집에 일이 좀 생긴 것 같은데 ... 다음에 또 연락해요 ...”

하고는 나는 얼른 내가 벗어논 옷으로 갈아 입는다 

아무래도 누나가 걱정이 된다 

그 큰집에 누나 혼자 있으니 무서울 것이다 

승희는 내가 막무가내로 가려 하자 급히 옷을 챙겨 입고 나를 따라 나온다 

“철민씨 집까지 제가 태워다 드릴께요 밖이 추울텐데 ...”

나는 그녀의 그런 호의까지 무시할수 없어 그녀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그녀의 차가 집앞에 서고 나는 승희에게 그져 잘가라는 말을 하고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집으로 뛰어 들어 갔다 

거실로 들어서자 불이 꺼져 있다  나는 누나가 안방에 있을 까 싶어 안방으로 들어가려는데 누나가 불꺼진 주방에서 나온다 

“철민아 ... 왔어 ?”

하고는 누난 나의 모습을 확인하려는지 거실의 불을 켠다 

“누나 무섭게 왜 불을 끄고 있어 ...”

그러자 나의 모습을 확인한 누나는 나에게 달려와 안긴다 

“휴,.. 걱정 했잖아 ... ”

누나의 목소리가 젖어 있다 

나는 나를 앉고 있는 누나가 우는지 확인하고 싶어 나를앉은 누나를 떼어 내려고 하자 누나는 더 강하게 나를 앉는다 

“철민아 잠깐만 ... 잠시만 이러고 있자 ....”

누나의 말에 나는 누나를 떼어 내려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누나를 앉는다 

그렇게 한참을 있던 누나가 이내 내품에서 떨어져 나온다 

“밥은 먹었어?”

누나는 눈을 손으로 비비며 말을 한다 역시 누나는 울고 있었다 

“응... 누나는...”

나의 말에 누나는 고개를 젓는다 

“생각이 없어 나는... ”

누나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누나를 앉는다 

“철민아 오랜만에 누나가 씻겨 줄까 ?”

샤워를 하기 위해 방에서 속옷을 가지고 욕실로 들어가려는데 누나도 방에서 속옷을 가져나오며 말을 한다 

“응? 나 혼자 씻을수 있는데 누나 ...”

나는 누나의 말에 웃으며 대답을 한다 

그러자 누나는 내가 서있는 욕실로 뽀로록 달려 오며 말을 한다 

“그래... 누가 몰라 .. 근데 예전에 너 어릴적에 엄마늦게 오면 내가 씻겨주던 생각 안나 ?”

그러고 보니 아버지가 출항을 나가시고 엄마도 일이 있어 늦는날이며 누나가 나를 씻겨주곤 했다 

“뭐 그렇기는 하지만... 좋아 ... 같이 씻자 ...”

하고는 나는 거실에거 옷을 벗고는 욕실로 들어 간다 

그리고 먼저 욕조에 물을 틀어 놓고는 샤워기로 몸을 적시는데 누나도 거실에서 옷을 벗고는 알몸으로 욕실로 들어 온다 

“철민아 일단 욕조에 들어 가있어 나도 몸을좀 적시고 들어 갈게 ...”

누나의 말에 나는 욕조로 들어 간다 그리고 누나도 샤워기를 들어 자신의 몸을 한번 씻어 내고는 욕조안에 내뒤로 와서 앉는다 

그리고는 샤워 타올에 바디글렌저를 두어번 짜서 거품을 내고는 내등을 문지른다 

“철민아 예전에 너 이렇게 내가 씻겨 주면 고추 안보여 줄려고 다리사에 두손으로 고추를 잡고 빨리하라고 난리 치고 그랬는데 히히 기억안나 ?”

누나의 말에 예전에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 누나는 부끄러움도 없었다 나 그때 누나 벗은 모습 아직도 기억나 ...”

나의 말에 누나는 손으로 내등을 한번 툭 친다 

“얘는 참... 니가 하두 꼬지지 하니 그렇지 .. 맨날 키는 멀대같이 커서는 흙장난 이나 하고 들어오고 ,..엄마가 그런니 모습 보면 많이 짜증을 냈거든 그래서 그랫지 ...”

그말에 나는 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어 간다 

“그러고 보니 나는 엄마한테 혼난기억은 없는데 많이 혼났어 ?”

“내가 많이 혼났지 너 때문에 ... 누나라는 게 너하나 간수 못하냐고 하면서 ,... 넌 아빠하고 엄마가 혼도 한번 안냈어 ... ”

하고는 누난 내등에 샤워타올을 떼고는 말을 한다 

“일어서 앉아서는 못닥겠다 ”

그말에 나는 욕조에서 일어서고 누나도 일어선다 

누난 다시 내등과 엉덩이 그리고 다리를  꼼꼼히 샤워 타올로 문지른다 

“어휴 ,.. 이제는 등판도 넒고 니몸이 너무 커서 힘이든다  히히 야 돌아서 ...”

누나의 말에 나는돌아 선다 

그러자 누나는 샤워 타올로 목과 가슴을 문지르고는 그밑에 있는 내 물건은 샤워 타올이 아닌 손으로 닦기 시작한다 

누나의 비누 묻은 손이 내 물건에 닿자 서서히 커지기 시작한다 

“히히 늘보지만 신기해... 이거 ...말야...”

누난 내물건을 한손으로 쥐고는 말을 한다 

“누나 그게 남자의 본능인데 어쩌라고 ... 방법이 없잖아 ..”

그말에 누난 내물건을 잡고 있던 손을 떼고는 다시 타월을 들어서는 다른곳을 씻어 나간다 

그렇게 내몸 모두에 비누 거품을 묻힌 누나는 샤워기를 들어 내몸에 묻어 있는 거품을 씻어 내려고 하는걸 나는 얼른 샤워기의 물을 잠근다 

“누나 나도 누나 씻어 줄게 ...”

하고는 바로 누나 손에 쥐어진 타올을 뺏어서는 내앞에 서있는 누나의몸에 가져간다 

그러자 누나는 얼른 몸을 돌려 등을 나에게 가져 간다 

나는 누나의 등을 샤워 타올로 부드럽게 문질러가기 시작한다 

“누나... 아까 미안햇어 그렇게 나가 버려셔 ...”

“아니야.. 나같아도 화가 났을 거야 ... 내가 이야기할문제가 아닌데... 내일 아빠가 아침비행기로 들어오신다고 하니 그때 이야기했어야 하는데 ... 나도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

누나의 말을 들으며 나는 누나의 둔부에 타월을 가져가 서는 타월로 문지른다 그리고 가냘퍼만 보이는 누나의 허벅지와 다리를 씻기고는 

“누나 이제 돌아서봐 ...”

나의 말에 누나는 조금 망설이더니 이내 몸을 돌린다 

나는 바디클레져를 타월에 더 받아서는 거품을 내고 누나의 목과 작고 부드러운 가슴을 닦아 나간다 

그리고 누나의 배를 지나 검은 수풀이 있는 곳에 도달했을때는 나도 모르게 침이 목으로 꿀꺽 하고 넘어 간다 

이곳은 타월보다는 손으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손에 바디 클렌저를 조금 받나 누나의 수풀에 손을 가져대 대고는 거품을 낸뒤 누나의 음부를 손으로 조금씩 씻어 나가기 시작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누나의 클리톨리스마져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마싸지 하며 씻어 준다 

누나는 내가 그곳을 씻기 시작 하자 몸을 한번 움찔 한다 

나는 그런 누나의 반응을 모른척 하고는 손을 내려 거품이 잔 뜩 묻어 있는 손가락으로 누나의 은밀하게 벌어진 틈으로 가져가서는 부드럽게 씻어 주듯 문지른다 

그 미끄러운 바디 클레저가 묻은 손가락이 누나의 그 은밀한 곳에 닿아서는 자극주자 그것은 씻는 것이 아니라 애무가 되어 버린다 

나의 손에 자극을 느낀 누난 손을 뻣어 욕실의 벽을 집는다 

“하.. 철민아 ,,거기 그만해 누나가....”

누나는 말을 잊지 못한다 

조금더 누나의 그곳을 손가락으로 씻어 주고는 샤워기의 물을 틀어 누나의 몸에 묻은 거품과 내몸에 묻은 거품을 씻어 낸다 

그러자 누나는 벽을 집은 손을 떼어 나를 앉는다 

“철민아 .. 왜이런거지 ,.. 왜 나는너를 보면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거지?”

하고 마치 자신의 몸속에 내것을 넣어 달라는 듯이 몸을 내몸에 대고 비빈다 

나는 샤워기를 욕조속으로 던져 버리고는 내물건을 집어 누나의 은밀한 틈에 가져다 대고는 몸을 살짝 들어 누나의 몸속으로 내 물건을 집어 넣는다 

그러자 누나는나를 앉은채 고개를 뒤로 젓히고는 입에서 바람이 빠지는듯한 소릴 낸다 

“헉...”

누나의 소리에 나는 누나의 가냘픈 다리를 들어 누나를 벽에 기대게 하고는 나의 몸을 움직여 누나몸안에 있는 내물건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분명 다르다 

승희의 몸속의 그 느낌과는 비교도 할수 없게 누나는 나를 조여 온다 

그리고 내가 누나의 몸속에서 물건을 요동치게 할때마다 누나의 그런 조임이 심장이 뛰듯 조금씩 더해 간다 

“하...철민아 ....나”

누나는 욕실에서 우리가 나누는 사랑이 낯설었는지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자신의 절정을 알리는 말을 한다 

나도 또한 이렇게 색다른 장소에서 누나와의 사랑을 나누는 것에 더 빨리 흥분이 된다 

누나는 나의 목을 꼭껴안고 누나의 몸안에서 요동치는 내물건을 느끼며 몸을 부르르 떤다 

그리고 그때쯤 나의 물건에선 나의 절정을 알리는 것을 누나의 몸속에 솓아 붇기 시작하고 누나는 나에게 몸을 매달리며 그 절정을 받아 들인다 

“하악..하악...”

나의 거친숨소리와 누나의 숨소리가 욕실에 울린다 

“철민아 .. 우리 씻자고 들어 왔는데 끝낸 이렇게돼어 버렷네 .. ”

누나는 나를 앉은채 어색한 미소를 짓고는 나의 것을 누나의 몸속에서 빼내고는 내몸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누나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리는 하얀액체를 샤워기를 들어 씻어 내고는 고추에 묻어 있는 누나의 애액을 샤워기의 물로 씻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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