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0 왜 나일까 =========================================================================
학원에 도착하니 해미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철민씨 여기요 ...”
강의실에 들어서자 해미는 먼저 도착해 자신의 의자 옆에 가방을 치우며 나를 부른다
나는 그녀의 옆으로 가서 앉는다
“어제 ... 집이가서 잠을 자기 시작했는데 깨어 보니 오늘 아침이지 뭐에요 ..호호”
해미는 내표정을 살피며 말을 거넨다
나는 가방에서 교재를 꺼내 책상에 놓고는 해미를 본다
“해미씨 오늘 학원 끝나고 뭐할꺼에요 ?”
나의 말에 해미가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
“뭐 ...친구들 만나기로 했네요 ... ”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교재를 편다
그리고는 오늘 강의를 할 부분을 펴서 미리 보기 시작한다
해미도 자신의 앞에 교제에 시선을 두고는 잠시 있다가 교제를 덮고는 나를 보더니 말을 한다
“왜물으신 거에요 ? ”
해미의 말에 나는 시선을 교제 에 둔채 말을 한다
“오늘부터 여친이 안오는데 밥이나 같이 먹을려고 했지요 ... 뭐 바쁘시면 집에 가서 먹지요뭐 ...”
나의 말에 해미의 표정이 밝아 진다
“치... 그냥 학원 끝나고 밥먹자고 하면 될일을 뭘그리 빙빙 돌려 이야기 해요 ...하이간....친구들 약속은 다음으로 미룰께요 ...”
하고는 해미는 전화기를 꺼내 문자를 보낸다
그때 내핸드폰이 울린다
나는 시간을 보고는 전화기를 받는다
“네 한철민입니다 ”
“저 은행이에요 오늘 카드 찾으러 오시라구요 ...”
“아 그랬군요 ... 알겠습니다 학원 끝나고 갈께요 ...”
“학원은 언제 끝나는 대요 ...”
“12시쯤에요 ... ”
“네....”
하고는 전화가 끊긴다
“누구에요 ?”
해미가 묻는다
“은행이요 오늘 카드가 나온 모양이네요 ...”
나의말에 해미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교제를 본다
“해미씨 해미씨네 집 부자에요 ?”
나는 교제에 시선을 두고는 말을 한다
“네?”
해미가 나를 본다
“해미씨네 부자냐고요 그래서 해미씨가 부잣집 막내딸 뭐 그런거냐구요 ”
“에...이.... 우리아빠하고 엄마하고 매일 싸우는 이유가 돈때문인데 그럴리가요 .. 히히 뭐 제가 막내딸은 맞아요 ...”
그말에 나는 고개를 돌려 해미를 보며 말을 한다
“그럼 우리 사귑시다 해미씨 이제부터 내애인 해요 ... ”
나의 느닷없는 말에 해미가 나를 멍하니 본다
그리고 서서히 그녀의 눈에서 물이 맺히기 시작하더니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린다
“장난 하지 마요 철민씨 ...”
해미는 볼에 있는 눈물을 닥고는 나에게 말을 한다
“장난 아닙니다 거절을 하셔도 어쩔수 없지만 ... 뭐 ”
하고는 나는 다시교제에 시선을 둔다
그러자 해미고 다시 교제에 시선을 두고는 말을 한다
“사귀자고 하는 사람이 하루종일 문자도 전화도 안해요 ...그런데 제가 철민씨 말을 믿겠어요 ?”
“어제 저도 잤다고 했잖아요 하루종일... 뭐 믿던 말던 그건 해미씨의 판단이고 ...”
그러자 해미가 화가 났는지 교제를 확덮고는 나의 팔을 잡아 나를 돌려 세우는데 앞문이 열리며 강사가 들어 온다
나는 해미를 보고 살짝 미소를 짓고는 앞을 본다
그러자 해미가 노트에 뭔가를 적어 내앞에 내민다
‘아무리 내가 철민씨에게 매달리는 상황이래도 이런식으로 하면 제가 좀 섭하지요 ... ’
해미의 메모를 보고는 나는 답을 적는다
‘그럼 말아요...’
하고는 나는 해미의 노트를 해미쪽으로 민다
해미는 내 답을 보고는 화를 참는지 끙 하는 신음 소리를 낸다
그리고는 다시 적기 시작하고는 내게 내민다
‘누가 싫대요... 그렇다는 거지 ... ’
해미의 메모에 나는 답을 단다
‘그럼 좋다는 뜻으로 알고 있을께요 그만 공부 합시다 ’
하고는 나는 노트르 다히 해미쪽으로 밀고는 앞을 본다
그러자 해미는 어의 없는 나를 보고는 헛웃음을 짓는다
수업이 끝나고 다들 가방을 챙겨 강의실을 나간다
나도 가방을 챙겨 일어서려는데 해미가 내옷을 잡아 당겨 나를 끌어 앉힌다
“철민씨 ... 어제도 여친을 만난다고 먼저 후다닥나갔잖아요 근데 어제 헤여 지기라도 한거에요 ?”
해미는 아마 나와 다정히 걸어 가던 혜영의 존재가 마음에 걸릴는 모양이다
“뭐 길게 이야기 하기는 그렇고 어제 채였다는 정도만 말씀을 드릴께요 ...”
나의 말에 해미가도 묻는다
“그럼 왜 우리집이 부자인지 물은 건가요 ?”
해미의 말에 나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는 말을 한다
“제가 채인 이유가 부자가 아니라는 이유에서 거든요 뭐 해미씨네 집도 그런거면 아예 시작을 말라고 했지요 ,,,”
나의 말에 해미는 고갤 끄덕이고는 내손을 덥썩 자고는 일어 선다
“가요 .. 밥먹어요 배고프네요 ...”
그말에 나도 일어 선다
해미와 학원을 나와 은행에 들렀다
해미를 대기석에 앉혀 놓고는 나는 은희가 앉아 있는 창구로 갔다
“여친인가 보네요 ...”
은희가 내가 앉자 마자 묻는다
“네... ”
“미인이네요 ...여기에 싸인해요 ...”
은희가 인수증내민다
나는 그 인수증을 받아 서 싸인을 하고는 본다
“우리은행 통장에서 매월 25일날 결제가 돼니 기억하시고 저도 확인을 해볼테니깐요 ”
은희의 말에 나는 가방에 있었던 혜영이 건낸 봉투를 그녀에게 내민다
“이것좀 그통장에 입금해 줘요 ”
봉투를 받아든 은희가 안의 수포를 확인하고는 나를 본다
“큰돈이네요 ...”
“네... 뭐 뜻하지 않게 받게 된 돈인데 나중에 돌려줄수도 있는 돈이에요 그나저나 제생각이 안났어요 ? 그동안 ?”
나의 말음에 은희는 나의 얼굴을 한번 힐끗 보더니 말을 한다
“그날 여관을 나와서 조금은 괜찮았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철민씨 생각이 나서 한잠을 못자고 출근을 했고 그리또 하루종이 생각이 나던걸요 그리고 그날 저녁부터는 전화기만 쳐다보고 살았고요 혹시나 또 연락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 근데 .. 호호 오늘은 또 좀 낳아요 뭐 언젠가는 괜찮아 지겠지요 ...”
은희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은희는 일을 처리하고 통장과 내 카드를 나에게 내민다
그리고는 나의 얼굴을 쳐다 보며 말을 한다
“이제 볼일이 없겠지요 ?”
은희의 말에 나는 웃음을 지으며 말을 한다
“네.. 그럴겁니다 그러니 이제 가정에 충실하세요 ...”
나의 말에 은희가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창구에서 일어나 해미에게 간다
그러자 해미가 일어나서는 나의 손을 꼭잡는다
“철민씨 무슨 말을그리 많이 해요 ?”
해미의 말에 나는 웃으며 답을 한다
“제가 워낙 잘생겻잖아요 저분도 저에데 매달리던 분중에 한분이였어요 걱정 마요 오늘정리했으니 ...”
하고는 나는 해미의 손을 잡고 은행을 나온다
그날 나는 해미와 밥을 먹고 백화점에 들렀다
해미는 내가 옷을 입는 것이 마음에 안들었던 모양이다
그렇게 쇼핑가지 하고 나는 해미를 집에 대가 바래다 주었다
그녀의 집은 누나의 학교 근처에 있는 아파트 단지였다
“철민씨 들어 갓다가 가요 ,.. 여기 까지 왔는데 ...”
해미는 차가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하자 나에게 말을 한다
“집에 해미씨 식두들 없어요 ?”
나의 말에 해미는배시시 웃으며 말을 한다
“엄마 아빠 다 직장 다니세요 친오빠는 지금 결혼 해서 따로 살고 ... 뭐 집에 아무도 없다는 이야기지요 .. ”
해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녀를 따라 갔다
“철민씨 커피요 ?”
해미는 나를 소파에 앉히고는 나에게 묻는다
나는 해미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자 해미는 주방으로 뽀로록 달려 들어 간다
그리고 얼마후에 쟁반에 커피를 한잔 가져 나온다
“해미씨는 안먹어요 ?”
나의 말에 해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한다
“네 우리 부모님은 커피를 많이 좋아라 하시는데 저는 별로라서요 특히 이 아메리카노는 .. ”
그말에 나는 커피를 잔을 들어 한모금을 마시고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