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6/19)

                                                   =====================================================================

< --여동생을 혼냅시다. 여동생은 나의 원수-- >

                 ♦♦♦♦♦♦♦♦♦♦♦♦♦이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분홍색의 세상, 세상은 온통 진뜩진뜩한 음란한 분홍색이다. 약간어두운 하늘아래 분홍색의 세상은 마치 어느 동물의 장안이라도 되는 듯이 타액으로 온통 끈적거렸다. 그리고 나는 그 세상의 어느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에서…….

십자가에 묶여져 있었다.

"우, 우—!? 웁!?"

뭐라 말하기 위해 발버둥을 쳤으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 내 입에는 거대한 볼개그가 들어와 있어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침만 질질 흘리며 신음성을 내야했다. 갑자기 옆에서 소름끼치게 아름다운 소리가 들린다.

["어서와♥ [쪽~.]"]한 소년, 아니 소녀인가? 가 내 귓가에 뽀뽀를 하며 환영을 해주었다. 부드러운 연분홍색 입술, 연약하지만 너무나도 황

홀한 입술이기에 저런 입술에 뽀뽀가 아닌 키스라도 당하면 뇌가——. 웁!?

소녀의 입술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느껴지는 소녀의 아니 여자의 아니! 음란한 암컷의 향기가 내 코를 적셨고 소녀의 길고 가는 소녀의 혀는 순식간에 내 입을 관통해 내 혀를 찾았다. 그리고 얼퀴기 시작했다. 뭐야—! 이거—! 너…무…좋…아. 소녀의 키스는 그냥 키스가 아니었다. 딥키스, 이런 꼬마가 이렇게 야한 키스를 할 수 있다니, 점막과 점막이 만나는 추잡한 소리가 귓가에 들리며 저절로 소녀가 주도하는 야한 키스에 몸을 맡기게 되었다.

나보다 한참이나 작지만 훌륭한 여자의 몸을 하고 있는 소녀는 내가 키스에 응하자 몸을 최대한 나에게 밀어 붙였다. 아

직 덜 성숙해야하지만 발육이 끝내주게 튀어나와 있는 유방이, 그리고 첨단에 연분홍 유두가 내 몸을 덮쳐온다. 그러면서 소녀의 손가락은 십자가에 붙여있는 나와 밀착하기 위해 목을 감고 다른 손으로는 목부터 천천히 등을 타고 내려온다. 소녀는 내 입술을 매만지다가 볼개그를 뽑아내었다.

"흐, 흐읏!?

♥ 흐으으! 그, 그만♥ 자, 자극이! 자극이 너무 세!"

["괜찮아요. 아가군. 새 주인님에게 모든 것을 맞기렴~♥"]단순히 소녀가 손가락으로 목을 쓰다듬고 척추의 움폭파진 길을 따라 천천히 내리고 있는데 그 자극이 미칠 것만 같았다. 마치 전신이 성감대가 되어 이 소녀에게 애무당하는 기분이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소녀의 손가락이 점점 아래로 내려올 때 마다 이 손가락의 종착지가 어디인지 알것 같아. 미칠 

것 같았다. 바로 항문! 남자라도 항문에는 성감대가 몰려 있기에 저런 손가락자극을 준다고 하면 바로 전립선이 자극되어 버릴 것이다!

"그, 그만! 그만! 가, 가버릴 것 같아!!"

["이런 이런, 소년? 벌써 가버리는 거야???"]소녀는 미소지으며 관능적인 미소로 날 봐라본다. 내 입과 소녀의 입에서 길게 이어진 침이 돋보인다. 그리고 소녀는 다시 키스했다. 입이 아닌 목이었다. 소녀로부터 목이 빨리자 모든 영혼이 소녀에게 흡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목에서 부터 시작된 소녀의 입술 애무는 점점 남하해서 내 쇄골을 타고 유두를 빨기 시작했다.

남자가 되어서 유두를 빨리고 있다니…! 뭐, 뭔가 수치스럽지

만 기분 좋아!

["소년, 내가 누구인지 알아?"]소녀는 내 유두를 빨며 손으로는 손톱의 자극으로 가슴을 괴롭히며 다른 한 손으로는 부드러운 손끝으로 민감한 항문구멍을 빙빙돌리며 말했다. 쌀것 같았다. 점점 한계에 오르고 있었다.

"모, 몰라요!"

["헤잉! [쭈웁!] 생각해봐~♥"]소녀는 그렇게 말하며 입술로 내 유두를 빨았다. 마치 문어의 빨판같이 입술이 유두에 착 달라 붙게 되어 빨아들이는 기분이었다. 어느세 내 엉덩이를 괴롭히던 손가락은 내 청년막을 

한번 괴롭히더니 더 남하하여 내 불알을 쓰다듬었다. 소름끼치게 부드러운 소녀의 손이 남자의 민감한 주머니를 자극한다.

"크, 크으읏!? 그, 그러니까…!"

["그 러 니 까???"]소녀가 한 소절을 말할 때마다 귓가가 자극된다. 나는 이제서야 이 소녀가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리, 릴리스! 색욕의 악마!"

["딩동댕동~! 맞췄어요. 소년♥. 색욕의 악마가 아니라, 색욕의 여신 릴리스랍니다~. 그럼 잔득 놀아줄게요."]

"읏!?

♥♥"

소녀는 웃으며 내 불알을 만지던 손으로 내 고기막대기를 잡는다. 잔득 발기되어 지금까지 하얀 백탁액을 뿜지 않은 것이 이상한 이 고기막대기는 괴로운지 퉁퉁 불어있었다. 소녀, 아니 릴리스신의 입술과 혀는 더 내려가 점점 내 고기막대기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릴리스는 내 자지 옆에서 키스를 하는 것을 멈추고 나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정답을 맞췄으니까—. 상을 받아야지??

♥"]관능적인 미소를 지으며 나를 올려다보는 소녀의 미소에 나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바로 말을 내뱉었다.

"상을 주세요!"

["그렇지만 곤란한 걸? 나는 내 신도들 외에는 상을 주지 않는단 말이야~♥. 소년, 소년, 어때? 너 내 신도가 되서 노예한번 안 해볼래?"]

"그, 그건 좀—? 크읏!?

♥"

내가 거절을 하자 소녀, 아니 릴리스는 나 고기막대기를 손으로 조이며 잡아당겼다. 너무나도 아픈데 왜 기분이 좋은 거냐고!? 내가 원래 이런 쪽이었나!?

["헤~?

♥ 소년, 상 받기 싫은 거야? 상을 준다고 했는데도 거부하는 아이는 오랜만이야~♥"]

"아, 악마에게 영혼을 바칠 수는—웁!?"

나 말은 이어지지 않았다. 소녀의 손가락이 어느새 날아와 내 

혀를 잡은 것이다. 그리고 입천장을 한번 쓰다듬은 뒤 소녀는 말을 이었다.

["헤에~. 소년, 소년! 소년! 소년은 내가 싫어? 그냥 딱 한번 눈 감고 노예해주면 안 돼!? 응 부탁이야?"]소녀의 모습을 한 릴리스는 나에게 다가와 정말 곤란한 표정으로 애원하고 있었다. 정말 곤란하다. 저런 걸 봐버리면 정말 노예가 될 것 같다. 눈을 감을려 했으나 감겨지지 않는다. 눈에는 릴리스의 모습만 가득하다. 귀여운 단발 머리에 소녀임이 분명하지만 분명한 여자의 굴곡이 있는 소녀의 나신, 안 돼! 정말 야하잖아! 위험해!

["눈을 감지 마. 소년, 즐겨야지. 인생은 짧아. 연인이 있어? 괜찮아. 바람피자. 인생은 짧아. 즐거워지자. 우리."]

소녀는 나를 껴안았다. 그러자 바로 눈앞에 소녀의 커다란 유방이 간단 발기되어서 언제라도 내 입술을 기다리는 유방이 눈에 들어왔다. 소녀는 두 팔로 내 머리를 잡고 쓰다듬으며 말했다.

["저기 있잖아~. 내 가슴 정말 기분 좋다? 한번 빨아볼래?"]하며 소녀는 자신의 부드러운 유방을 내 입에 가져다 되었다. 이건 정말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숨을 크게 들이쉬고 색욕의 신의 유방을 빨았다.

["크흥~♥♥"]소녀는 얼굴이 빨개지며 내가 아기라도 되는 듯 계속해 유방을 빨개해주었다. 아니 소녀가 아니었다. 어느새 릴리스신은 

완숙한 여자가 되어있었다. 거대한 유방과 유륜, 그리고 여자의 길고 가는 그렇지만 탐스러운 여자의 팔이 내 얼굴과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어느새 나는 십자가에 메달려 있지 않았다. 아기 되어서 여자의 팔에 메달려 여자의 젖을 갈구하고 있었다.

["우리 소년은 정말이지 가슴을 좋아하는 아이구나—."]

"가슴! 주세요!"

["가슴은 달지 않는단다. 천천히 빨렴. 혹시 목이 마르니? 아이야?"]목이 말랐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릴리스는 자애로운 미소로 젖을 들어 나에게 먹였다. 릴리스의 거대하고 풍만한 젖 한가운데에 잔득 발기되어 있는 유두 끝에는 하얀 물이 

묻혀 있었다.

["우리아가, 맘마먹자~♥"]

"으, 응?"

["엄마가 되어줄게요♥"]어느새 나는 릴리스의 젖을 사정없이 빨고 있었다. 릴리스 신은 내 등을 쓰다듬다가 말했다.

["정말이지. 우리 아가는 어쩔 수 없다니까~. 그런데 우리 아가 여기가 괴로운가 보구나?"]

"읏!?

♥"

릴리스 신은 젖을 주고 있는 상태에서 내 잔득 발기된 고기막대기를 스다듬었다. 어머니의 자애로운 손길, 그리고 섬득할 정도로 부드러운 완숙한 여자의 손, 나는 그만 사정을 하고 싶어서 릴리스 신에게 안겨있는 상태에서 허리와 엉덩이를 벌떡 벌떡거렸다. 그러자 릴리스신은 내 자지를 잡는다. 사정할뻔 했다. 아니 사정해야 하는데 무엇인가에 위해 막혀버렸다. 나는 괴로워 릴리스 신을 봐라본다. 릴리스 신은 내 이마에 뽀뽀하며 귓가에 속삭인다.

["우리 아기, 어떡하니? 엄마랑 같이 기분이 좋아 질려면 엄마의 노예가 되면 되는데?"]

"그, 그건—."

["그건? 엄마의 노예가 되어줄거지? 그치!?

♥ 자아~. 열심히 자지를 흔들어줄게~."]하며 릴리스는 내 잔득 발기된 자지를 웅켜잡고 마구 흔들기 시작했다. 아니 사람의 손, 아니 신이구나. 어쨌든 손이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고 끈적끈적하고 음란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최고급 오나홀로 사정이 유도되는 것 같다.

"그, 그건 안 돼!"

나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소리쳤다. 악마의 노예는 안 된다. 애초에 우리는 이 게임을 탈출하기 위해 모든 13명의 악마들을 물리치기로 했었다. 그게 공동승리의 조건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고결한 발큐리아의 기사 에인페리아가 되어 악마들을 무찌르며 다른 플레이어들과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

었다. 플레이어 모두 내 성스러운 랜스를 보며 놀라하고 내 기사들의 기병돌격에 감탄할 걸 생각했단 말이다!

게다가 악마의 신도가 되면 게임 내에서도 공공의 적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는 게임을 가장 안전하게 나갈 수 있는 방법인 공동승리를 못하게 된다! 내가 악마의 추종자니까! 다른 플레이어들은 악마의 추종자인 내 캐릭터를 죽여야 한다는 것이다! 더 생각을 할 틈도 없이 갑자기 자지를 웅켜 잡은 손이 멈추었다. 그리고 어머니—. 아니지! 릴리스신은 슬픈 표정으로 나를 봐라보았다.

["……싫어……?"]

"아, 악마의 노예 따위! 되지 않아!"

["……그럼 어쩔 수 없네. 이렇게까지 하는데 노예가 되지 않은 아이는 정말 오랜만이야. 아가야. 그럼 이제 집에 보내줄게~. 하지만 이렇게 발기 되서 괴로운 자지를 보는 건 나도 정말 괴로운 일이야…."]릴리스신은 어느새 소녀가 되어있었다. 아까의 귀여운 꼬마아이가 아니다. 꼬마가 여자가되는 나이, 한참 젊음이 최고절정에 달해 활기찬 젊음을 뿜는, 그렇지만 어른의 완숙함은 없는 나이로 변해버렸다. 한마디로 나와 비슷한 나이.

소녀 릴리스 신은 정말로 아쉬운지. 나에게 다가왔다. 그녀가 다가올 때마다 전신에 나신의 소녀의 모습이 나를 음욕으로 물드려갔다. 그리고서는 내 두 어깨에 팔을 걸치고는 그대로 당겨 껴안아 버렸다. 몸과 몸이 맞닺는다. 내 귀 옆에는 바로 소녀의 입술이 있었다. 소녀가 말했다.

["그래서 말하는 건데…. 나랑 아이 만들기 안 할래?"]

"네……?"

["네 잔득 발기된 물건, 너무 불쌍해. 분명 잔득 쌓여있겠지? 불쌍해라."]라고 소녀는 나를 껴안으며 자지를 쓰다듬었다. 자지로부터 소녀의 손의 감각이 등골을 타고 머리에 전해졌다.

"그, 그건 말이죠…."

["나랑 교배하자."]그것으로 끝이었다. 소녀의 활홀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자 나는 더 이상 나를 조절할 수 없었다. 소녀를 강하게 끌어앉

았다.

["응!?

♥"]그리고 소녀의 등을 쓰다듬었다. 대리석처럼 하얗고 잡티하나 없는, 매끈한 등을 내 영역표시라도 하는 듯이 마구잡이로 매만지고 긁어버렸다. 그리고서는 소녀와 끈적한, 키스를 하고는 소녀의 목을 물었다.

[아—♥]소녀의 신음성이 귓가에 울려펴진다. 그리고서 아까 소녀가 했던 것처럼 입술을 이용해 더 애무하기 시작했다. 어깨를 살짝 물고는 가슴으로 내려가 소녀의 아니 여자의, 아니 아이를 바라는 암컷의 음란한 유방을 빨았다.

["꺄르르르—♥ 간지러워~♥ 헤헤, 강아지 같아."]그리고서는 나는 고개를 들어 소녀를 봐라보았다. 바로 눈앞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애욕의 신이 있었다. 애욕의 신이 웃자. 나는 그녀를 강하게 끌어 앉으며 다시 키스했다. 이번에는 서로 적극적으로 혀를 얽혀왔다. 그리고 그녀는 내 머리를 잡아 자신의 유방으로 이끌었다. 나는 그녀의 잔득 발기된 분홍 유두를 빨라고 했으나 그녀의 의도는 그게 아닌 것 같다. 그녀는 바로 아래 배를 보여주었다. 상아처럼 깨끗하고 살짝 튀어나왔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야하다. 귀엽게 있다고나 할까? 나는 그 배에 경외감이 들어 키스를 했다.

["어때?"]

"……아름…다워…요."

["여기에 내 자궁이 있고 여기에 소년의 잔득 발기된 자지를 집어넣어서……."]

"집어 넣어서……?"

["나를 임신시켜줄 수 있어?"]

"임신시킬게요! 잔득 아기 만들어 드릴게요! 임신해도 마구잡이로 교배해 드릴게요!"

["그런데 이거 곤란한데~. 장난으로 말해버렸거든. 사실 내 보지는 있잖아~♥"]소녀는 자신의 음부를 자랑한다는 듯이 내 바로 눈앞에서 두 

하얀 다리를 쫘~악 벌리고 음부를 과시했다. 음부에서는 먹음직스러운 연분홍 보지가 눈 앞에 펼쳐져 도톰한 보짓살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기적처럼 좌우로 갈라지더니, 한 가운데에서 마법의 구멍이 보였다. 잔득 발기되어 선 귀여운 클레토리스, 그리고 그 아래 내 자지만을 기다리고 있는 음란한, 아기 만들기를 하는 구멍,["내 노예들만이 들어 올 수 있어요~♥, 소년~. 내 노예 할거야?"]뭔가 생각할 틈도 없었다. 본능적으로 바로 대답이 튀어나왔다.

"할게요! 할게요! 노예 할게요! 노예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나는 소녀 릴리스를 잡아 잔득 발기된 자지를 릴리스

의 그곳에 맞추었다. 그곳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와 내 물건을 기다리는 듯한 애액이 흘려 넘쳐 삽입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릴리스는 두 손을 뺃어 내 목을 끌어당기며 말했다.

["축하해♥. 소년. 이제 내 노예가 된 거야?"]

"노예가 되었어요! 하게 해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나는 잔득 발기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니 밀어 넣을려고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 넣어지지 않았다. 발기된 자지는 소녀의 하얀 배와 엉덩이로 미스가 났다. 나는 당황해서 계속 허리를 놀려보았지만 보지로 자지가 가지 않았다! 릴리스의 음부는 활짝 열려, 뻐끔뻐끔하며 내 물건을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소녀의 배와 엉덩이가 스치는 것만 해도 엄청난 자극이긴 하지만…! 더! 더! 더! 강렬한 자극이! 이 소녀를 임신시켜 내 아이를 배게 하고 싶다!

그러자 릴리스가 웃긴 것을 보았다는 듯이 꺄르르르 웃으며 귓가에 속삭인다.

["소년, 내 보지는 있잖아~. 소년이 먹을 수 없어요~♥"]

"어, 어째서죠!? 노예잖아요! 릴리스님의 노예가 되었잖아요!"

["저런 저런, 소년군. 색욕의 신님의 보지는 신님이 선택한 최고 추종자만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섹스하게 해준다면서요!"

["소년군~♥. 제 노예가 되서 저를 노릴 기회를 드렸으니 최고 추종자가 되기 위해 노오력하세요~. 화이팅~. 소년~♥ 

노오력하는 거야."]

"섹스하게 해주세요오오오!!!!!!!!!

["그럼 다음에 또 봐요~♥ [쪽] 마지막으로 이 릴리스의 문장을 새겨줄게요~."]

"섹스하게 해주세요오오오오오오!!!!!!!!!!!!!!!!!!!!!!!!!!

♦♦♦♦♦♦♦♦♦♦

♦♦♦정신을 차리고 보니 침대에 루이스는 나신으로 대짜로 뻗어있었다.

이게 다 꿈인가……?

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꿈은 너무나도 강렬했다. 그리고 뭔가 이상했다. 게임에서 꿈이라니, 그리고 나신의 자신의 몸은 끈적끈적한 타액으로 덮어있었다. 당연히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 루이스의 몸에서 나온 것들이다. 그리고….

"으아아아!?"

루이스는 너무 놀라 그만 침대에서 일어서다가 넘어졌다. 그리고 자신의 사타구니의 그것을 봐라보았다. 그것에는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거대한…. 크고 아름다운 고기막대기가 잔득 흥분되어서 분기탱천하고 있었다.

"이, 이게 뭐야!? 흣!?

♥"

분명 자신의 물건이다! 이 거대해서 꿈틀거리고 있는 막대기는 분명 자신의 몸에 달려있었다! 루이스는 자신의 물건을 잡았다. 감각이 느껴진다. 분명 자신의 몸이다! 루이스는 마음을 가다듬고 거대해진 물건을 보며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해 보았다.

너무나 간단하다.

색욕의 악마, 릴리스의 노예가 되어 릴리스의 축복을 받아버린 것이다! 루이스는 다시 머리를 차분하게 굴리며 침대에 누웠다. 배에 뜨거운 자신의 물건이 느껴진다. 분명 꿈에 카오스신이 나타났다. 그리고 색욕의 악마 릴리스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해버렸다. 그리고 릴리스에게 자신을 노예로 삼아달라고 애원하는 것까지 생각해 버리자 루이스는 부끄러움에 미칠 것 같았다.

모드제작자들에게 따지고 싶었다. 제작자 중 하나인 귤선생님의 멱살을 잡고 싶었다! 아니 미친놈들아! 아무리 색욕의 악마라도 그렇지 그렇게 예쁘게 만들어 놓고 괴롭혀지면(?) 누구든 노예가 된다고 하지 않을 수 없잖아!! 분명 자신의 플레이 컨셉은 위대한 그랑데시아의 기사였다. 중장갑옷과 마찬가지로 갑옷과 미칠 듯이 화려한 서코트를 한 말을 타고 백색과 적색의 레옹루아르의 기사들로 이루어

진 군대를 지휘하고 견습기사부터 천천히 경력을 쌓아 정식기사가 되고 마침내 브륜힐데에게 계시를 받아 에인페리아가 되는 그런 꿈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작정이었는데 시작부터 꿈에 악마가 나타나다니!!

이게 정식게임이라면 타락이벤트는 후반부로 미루어줄 것이다. 하지만 이건 모드였고 제작자들은 아직 그런 센스가 없나보다. 뭔가 물건이 커진 건 좋다. 현실에서 대물이 아니니 게임에서라도 대물이어야지. 그런데 일단 이 게임은 정상적으로 즐기고 싶단 말이다! 야겜은 데스크탑으로 충분하다고!

"하아…."

나는 내 기다란 고기막대기를 만져보았다. 진짜였다. 하아…. 진짜라고! 

내 물건이 진짜라고!

게다가 내 털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알지 못하는 괴상한 문양이 문신처럼 세겨져 있었다. 분홍색의 하트 안에 남성의 상징과 여성의 상징이…. 서로 교합하고 있는…. 자기 전에 책에서 본 릴리스의 문양이었다.

그렇다는 건, 꿈도 진짜고 내가 색욕의 악마 릴리스의 노예가 되어 추종자가 된 것도 진짜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는 건 이 게임에서의 탈출을 위한 공동승리조건인 모든 악마를 때려잡기, 그리고 모든 악마를 때려잡기 위해선 모든 추종자를 때려잡기…에서 나는 추종자인 것 이다!!!!

뭔가 잘못되었다!

뭔가 잘못되었어! 내가 악마의 추종자라니! 내가 악마의 추종자라니! 

"으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젠장!!!! 젠장아아아알!!!"

루이스는 침대에서 머리를 부여잡고 소리쳤다. 그렇가면 나와 다른 유저들은 싸워야 한다. 그렇다고 내가 다른 유저들을 죽이고 다닐 수는 없으니 피해 다닌다면, 그리고 그게 가능하다면 도대체 게임은 언제 끝난단 말인가?

이론상으로는 가상현실세계에서 몇 만년이든 보낼 수 있다. 물론 현실에서는 가상현실을 통제하고 시민들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가상현실 대 현실시간을 10대 1이 최대로 정

했지만 이 이번 테스트는 테스트 시간을 소모를 줄이기 위해 살짝 불법시술을 거쳐 그런 거 없다! 무한의 시간대! 사실상 무한의 시간대다!!!!!

가상현실 접속기에서 10000000만년이 지나도 빼져나가지 못한다! 어제 받아놓은 미드랑 애니! 그리고 야구동영상들이 몇 기가인데!?!?!!?"

"바보 오빠!!! 시끄러워! …………어?"

"으아아아아아아!!!! ………………어?"

방 문앞에는 세나가 곰인형을 끌어않은체로 나를 봐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알몸으로 거대한 고기막대기를 만지면서 세우고 있는 걸 깨달았다.

"……."

"……."

"……."

"……."

"…레이디 세나! 좋은 저녁이야. 운치가 좋지?"

"……벼, 벼, 벼, 변태에에에에에에에!!!!!!!!!!!!!!!!!!!!!!!!!!!!!!!!!!!!!!!"

순간 엄청난 속도로 무엇인가 날아와 반쯤 일어나 세나가 살피고 있던 나의 머리에 꽂혀 나는 다시 침대로 눕게 되었다. 세나의 곰돌이 경이다. 곰돌이 경이라는 걸 확인하기도 전에 세나은 문을 쾅! 하고 닫아버리고 나가버린다. 그리고 문 밖에서 소리가 들린다.

"오빠는 변태! 오빠는 변태! 오빠는 변태애에!!!"

"아가씨 무슨 일이십니까!?"

"무슨 일이냐? 세나?"

"으응~. 잠 좀 자자. 웅? 세나?"

"마리에! 마리에 언니! 오빠가 루이스 오빠가…!"

맙소사 엄마를 빼고 누나동생들이 모두 모였다. 그리고 세나는 울먹이며 자신이 본 것들을 설명하는 듯하다.

맙소사.

아무래도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는 시작부터 힘들 듯 하다.

============================ 작품 후기 ============================으아아아 어디에 올리는 건 처음이라 시간이 지난 다음에 등록하면 최신작품으로 안 뜨는 걸 몰랐네요; 처음부터 다 수정

한 다음에 5편, 6편 올릴 걸 그랬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추천 부탁드리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가독성을 위해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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