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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 휴가 (43/62)

00043  휴가  =========================================================================

                                                                  

 그녀가 뒤로 돌아서 엎드린 상태로 엉덩이를 위로 쭉 들어올렸다. 김준은 그녀의 엉덩이에 오일을 잔뜩 바른 뒤, 자신의 자지로 그녀의 엉덩이를 문질러댔다. 그리고 조금씩 보x쪽으로 이동해서 보x에 쿡쿡 자극을 주다가 깊숙이 삽입을 했다.

 “흐윽!”

 그녀는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이성의 끈을 놓아버릴 것만 같았다. 그녀는 안대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물건이 무엇인지 몰랐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자위기구하고는 다른 물건이라 생각되었다.

 찌걱 찌걱

 “아아...아흥...”

 김준이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신음소리를 최대한 참아보려고 발가락에 오므린 상태로 최대한 힘을 주었지만 신음소리를 이미 입 밖으로 새어나오고 있었다.    

 김준이 속도를 높였다. 찌걱대던 소리를 이제 그녀의 엉덩이와 그의 몸이 부딪히면서 큰 소리로 바뀌었다.

 “어때요? 좋아요?”

 “그, 그게...아흐흑...모, 몰라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그녀는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김준은 그녀의 이성의 끈이 놓아졌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조금씩 움직임을 천천히 가져갔다.

 ‘뭐하는 거지?’

 김준의 움직임이 조금씩 느려지자 그녀는 이상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미 여러 번 가버린 상태였지만 이걸로는 부족했다. 그가 더 자신의 보x를 강하게 쑤셔줬으면 싶은 마음이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직접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준은 그녀가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움직이자 아예 움직임을 멈춰서 그녀를 지켜봤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허리힘만으로 김준의 자x를 자신의 보x로 잡아먹었다.

 “하아...하응...너무 좋아요.”

 그녀의 입에서 좋다는 말이 나왔다. 김준은 그녀의 말에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녀의 보x에서 자x를 빼냈다.

 “으응?”

 김준이 보x에서 자x를 빼내자 그녀는 뒤로 고개를 돌려서 김준을 바라보았다. 물론, 안대를 착용하고 있어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에게 계속 해달라는 의미로 돌아본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 말도 없이 가만히 서서 그녀를 지켜봤다.

 ‘왜 그러지? 설마 끝났나?’  

 그녀는 그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자, 마사지가 끝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대로 끝내기 아쉬웠다. 조금 더 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지금 하지 않는다면 뜨겁게 달아오른 몸을 풀지 못해 미칠 것만 같았다.

 “저기...혹시 끝났나요?”

 “왜 그러시죠?”

 “더 지불 할 테니까 조금만 더 해주실 수 없나요? 방금 전에 했던 걸로...”

 그녀는 결국 그에게 추가요금을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방금 전에 그에게 받은 애무는 지금까지 했던 것들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얼마를 지불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으음...비용은 없어요.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조건이요?”

 “다시는 이런 곳에 다니지 말기.”

 “...네? 그, 그게 무슨...?”

 김준은 본격적으로 그녀를 설득하고자 했다. 그가 그녀에게 한 말은 어처구니없는 말이었지만 자신이 오빠라는 것을 밝히고 그녀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했다.

 “오빠가 이런 곳에 다니는 거 싫어할 거라면서요.”

 “...그렇지만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돌아봐요.”

 김준이 그녀에게 몸을 돌리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일단 그의 말에 따르기로 했다.

 그녀가 몸을 돌려서 앉자. 김준은 그녀의 안대를 벗겼다. 오랜 시간 안대를 착용해서 그런지 그녀는 안대를 벗었지만 뿌연 시야 때문에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이윽고 그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여전히 가면을 쓰고 있는 상태였지만 그녀에게 그런 것은 보이지 않았다. 시야가 돌아오자 그녀의 눈앞에 제일 먼저 보였던 것은 빳빳하게 서있는 그의 자x였다.

 “이, 이게...어떻게...”

 그녀는 그의 자x를 보자 크게 놀랐다. 발기는 임신 능력자만이 지니고 있는 것이었다. 임신 능력자가 이런 곳에서 일하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능력자...세요?”

 “제가 능력자라는 것을 어떻게 아셨죠?”

 “아, 그, 그게...예전에 들었던 것 같아서...”

 그녀는 지금까지 자신의 보지를 쑤시던 물건을 이제야 알 수 있었다. 어쩐지 자위기구하고는 느낌이 다르다고 했더니, 능력자의 자x였던 것이다.

 “빨아줘요.”

 그가 갑자기 자신의 자x를 그녀의 얼굴에 가까이 가져가면서 말했다. 그녀는 그가 다가오자 당황했지만 자x에서 나는 강력한 냄새에 이끌려 입술을 가져갔다.

 츄릅 츄릅

 가볍게 자지에 뽀뽀를 한 그녀는 조금씩 입을 열고 자x를 받아들였다. 그리고는 혀를 내밀어 낼름낼름 빨아대면서 펠라를 즐겼다.

 “어때요? 맛있어요?”

 “쮸읍...네...너무 맛있어요...츄읍.”

 자신의 자x를 맛있게 빠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김준은 그녀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다.

 “자지 처음 먹어보셨어요?”

 “아ㄴㅣ...네, 처, 처음이에요.”

 “정말요? 처음치고는 너무 잘 빠시는 것 같은데.”

 “정말로 처음이에요.”

그녀는 실수로 전에도 해봤다고 말할 뻔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 김준은 그녀의 모습이 귀엽다고 생각되었다.

 “에이, 처음 아니신 것 같은데. 그 전에는 누구 꺼 빨았어요? 혹시 오빠꺼? 오빠도 임신 능력자에요?”

 “네? 아, 아니요. 정말로 처음인데...”

 “괜찮아요. 저한테는 말씀해주셔도. 어차피 같은 임신 능력자인데 무슨 상관이에요.”

 “아...”

 “오빠도 능력자 맞죠?” “...네...”

 김준이 끊임없이 그녀에게 묻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오빠가 임신 능력자라는 사실을 말해버렸다. 물론, 오빠한테 오빠의 비밀 이야기를 한 것이지만 말이다.

 “오빠거랑 제거랑 어떤 게 더 맛있어요?”

 “네? 그건 왜...?”

 김준은 그녀에게 본격적으로 그녀에게 이야기하기 전에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흥분한 상태인 그녀가 자신과 낯선 사람 중에 누구를 택할 것인지 궁금했다.

 “그냥 궁금해서요. 오빠 거는 크기가 어느 정도에요?”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어요.”

 그녀는 그의 말에 그의 자x를 손으로 붙잡고 위아래서 아래로 바라보면서 대략 크기를 확인했다. 가만 보니까 그의 자x는 오빠의 것과 모습도 크기도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랑은 섹스 해봤어요?”

 “...아니요.”

 “왜요? 오빠가 임신 능력자인데?”

 “그, 그렇지만...근친은 안 되잖아요.”

 그동안 그녀는 오빠와의 섹스를 간절히 원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녀의 입에서 근친은 하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오다니, 김준은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아까는 오빠를 사랑한다면서요? 오빠랑 애무도 했다고 말하셨고. 근친은 안 된다면서 사랑하고 애무라...좀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

 김준이 그녀에게 자신의 자x를 그만 빨게 했다. 그리고는 그녀를 내려놓고 자신이 마사지베드에 올라가 누웠다. 그녀는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았기에 그의 위에 올라타 69자세를 만들었다.

 “그게...실은 저는 하고 싶었는데, 오빠가 거절했어요. 근친은 죽어도 안된다고...”

 “역시나 그랬군요. 동생한테는 그렇게 말해놓고선 누나하고는 섹스를 하다니, 오빠 분이 참 나쁘네요.”

 69자세의 두 사람은 서로의 성기를 정성스럽게 애무했다. 그녀는 왠지 이 남자하고 예전에 만났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의 자x의 모습은 물론이고, 키와 몸, 목소리와 69자세에서 애무를 하는 방식까지 누군가와 많이 닮아있었다.

 “그렇다면 만약에 오빠가 동생분과 섹스를 해준다고 하면, 다시는 이곳에 안 오실 건가요?”

 “글쎄요. 근데 오빠는 절대로 저하고는 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도 혹시나 해준다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

 “...하지만 오빠는 언제까지나 제 옆에 계속 머물 수는 없는걸요.”

 그녀가 시무룩한 말투로 말했다. 김준은 자신의 동생이 자신을 정말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면 이런 곳이 아니라 집에서 자위라도 하면 되잖아요.”

 “...근데 왜 자꾸 저한테 그런 얘기 하는 거예요. 혹시, 우리 오빠 알아요?”

 그녀의 말에 김준은 이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아 자세를 바꾸고자 했다. 그녀는 몸을 돌려서 가면을 쓰고 있는 그와 마주보게 되었다.

 “아주 잘 알고있죠.”

 “클리닉에서 만나신 거예요?”

 “글쎄요. 제 가면 한 번 벗겨보실래요?”

 그녀가 김준이 쓰고 있는 가면을 붙잡았다. 그녀 역시 그의 외모가 궁금했었던 지라 살짝 긴장이 되었다. 조심스럽게 묶여져있는 끈을 풀고 스르르 가면을 벗겼다. 그렇게 그의 얼굴이 드러나게 되었고, 그녀는 놀라서 탄성을 내질렀다.

 “오, 오빠!?”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의 정체는 그녀의 오빠였다. 그녀는 두 손으로 입을 막으며 토끼눈을 뜨고 김준을 바라봤다.

 “놀랐지?”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오빠 혹시 돈 때문에 이러는 거야?”

 그녀는 오빠를 보자마자 반가워하기보다는 걱정이 되었다. 오빠가 이런 곳에서 일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니, 잠깐 들어온 거야. 너 때문에.”

 “나 때문에?”

 “응, 누나가 그러더라. 너 요즘에 업소 다닌다고. 그래서 걱정이 돼서 몰래 따라왔지. 그리고 설득하려고 여기에 잠입한 거고.”

 김준은 그녀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얘기했다. 그녀는 여전히 믿기지 않았는지 놀란 눈빛을 유지하고 있었다.

 “미안해. 다 나 때문인 것 같아. 내가 너한테 몹쓸 짓을 했어.”

 김준이 그녀에게 사과를 했다. 그는 누나하고 섹스를 하게 된 이유부터 시작해서 그녀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는 이야기까지 모든 걸 말해주었다. 그녀는 오빠가 사과를 하자, 조금 전에 오빠에게 했던 말들이 하나씩 떠올라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래서 나는 네가 앞으로 여길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어. 대신, 네 욕구는 휴가 때마다 내가 풀어줄게. 섹스로.”

 “...정말?”

 “응, 안에다 사정하는 것은 안 되겠지만 말이야.”

 “...알았어, 그렇게 할게. 오빠와 섹스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다행히 김준은 그녀를 설득할 수 있었다. 다소 막장스러운 과정이었지만 어쨌든 그녀를 설득시킬 수 있었다.

 “그럼, 하던 건 마저 해야겠지?”

 “응! 오빠 마사지 하느라 힘들었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해줄게.”

 그녀가 김준의 위에 올라탔다. 그녀의 보지 안에 김준의 자x가 꽉 차게 들어갔다. 그녀는 옅은 신음을 한 번 내뱉더니 조심스럽게 붓글씨를 쓰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흐...오빠 자지가...흐응...너무 커서...아아...미칠 것 같아!”

 그녀의 허리놀림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동생과 마주보면서 첫 섹스를 한다는 생각에 김준은 잔뜩 흥분이 되었다. 그의 자x는 동생의 자궁을 찢을 듯이 찔러댔다.

 “허헉...허헉...다음부터는...하아...오빠 자지 잘 기억해...허억...까먹지 말고.”

 “하응...알았어! 대신 기억할 수 있게 더 빨리 더 세게 쑤셔줘!”

 김준은 아래에서 위로 동생의 보x에 빠르게 박아댔다. 오일이 발라져서인지 보x 안에서 자지가 미꾸라지처럼 질 구석구석을 긁어댔다.

 한참을 아래에서 쑤셔대던 김준은 자세를 바꾸고자 했다. 동생을 번쩍 들어 올린 채 마사지베드에 눕힌 뒤, 위에서 동생의 보x에 강하게 쑤셔댔다.

 “허헉...쌀 것 같아. 네 입에다가 싸고 싶어.”

 “하앙...내 입에다가 싸줘! 오빠 정액 먹고 싶어!”

 강하게 박아대던 김준은 곧 사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최대의 속도로 동생의 보x에 빠르게 받아대다가 자x를 빼고 동생의 얼굴로 가져갔다. 그녀는 그의 정액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두에 입을 대고 크게 벌렸다.

 찍 찍 찍

 귀두 끝에서 정액이 발사됐다. 정액은 그대로 그녀의 입 안으로 골인되었다. 그녀는 정액을 그대로 꿀꺽 삼켰다. 비린 맛이 느껴졌지만 눈을 꼭 감고 참아냈다. 김준은 그런 그녀가 기특하다는 듯이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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