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0 휴가 =========================================================================
그녀는 이번에도 김준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김준은 그녀가 자신을 왜 초대했는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섣불리 다가가지 않고, 그녀가 먼저 다가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렇게 두 사람은 저녁을 다 먹을 때까지 서로 대화만 할뿐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
허지영은 답답했다. 그가 저번처럼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주기를 기대했는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그가 먼저 대시하지 않았다. 여자가 먼저 접근하기에는 부끄러운 게 있었다. 자신은 대학생 아들과 딸을 둔 애 엄마였다. 40대 유부녀가 젊은 남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창피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애는 타다 못해 말라갈 지경이었다. 그녀는 김준과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던 중에 그의 허벅지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렸다.
‘하아...너무 떨려...’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그녀는 최대한 마음은 진정시키고 차근차근 그의 반응을 살펴봤다. 아직까지 그는 TV에만 집중할 뿐 그녀의 손길을 느끼지는 않고 있었다.
그녀는 TV를 보면서 웃는 척을 하면서 그의 몸에 자신의 몸을 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슴을 그의 팔에 닿게 했다. 워낙 가슴이 컸던지라 김준은 그녀의 물컹거리는 가슴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왜 아직도 반응이 없지?’
하지만 김준은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사실, 김준은 조금 전부터 그녀의 행동을 눈치 채고 있었지만 일부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녀를 조금 더 애타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김준이 반응이 없자, 조금 더 과감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김준의 몸에 자신의 몸을 붙인 채, 몸을 베베 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김준의 허벅지에 올려놓은 자신의 손으로 김준의 허벅지를 쓸어내렸다. 쓸어내리는 동시에 김준의 자지를 살며시 건들기도 했다.
그제야 김준이 조금씩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이 김준의 자지에 닿자, 조금씩 바지가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김준도 흥분도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는 그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제발 나 좀 바라봐줘.’
그녀는 김준이 자신을 바라봐주기를 원했다. 이 상태로 그가 자신을 바라보면 바로 그의 입술을 덮칠 생각이었다.
그렇게 김준은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40대라서 훌륭한 외모는 아니었지만 최대한 예쁘게 화장을 한 상태였고, 어느 정도 흥분이 된 상태였기에 상당히 섹시해보였다. 두 사람은 그대로 동시에 달려들었고, 서로의 입술이 맞부딪히면서 혀와 혀가 얽혔다.
두 사람은 소파에 누워서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었다. 그녀는 김준을 거의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다. 때문에 김준의 얼굴은 그녀의 립스틱자국으로 가득했다.
“하아...그날 이후로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했어.”
“허헉...저도 누나 생각 많이 했어요. 오늘은 지훈이도 없으니까 마음껏 즐겨요.”
저 말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녀는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빨리 그의 자x를 보고 싶었다.
“자지 보여줘. 자지 먹고 싶어.”
그녀가 그의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그러자 그의 붉게 부풀어 오른 자x가 그녀를 반겨주었다. 그녀는 바로 달려들어서 그의 자x를 입안 깊숙이 넣었다. 얼마만에 맛보는 자x인가.
“츄릅...하아...이렇게 맛있는 걸 이제야 맛보다니...쮸읍...”
그녀는 미친 듯이 자x를 빨아댔다. 단순히 김준을 흥분시키려는 게 아니라, 정말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게걸스럽게 빨았다. 김준의 그녀의 계속되는 펠라에 곧 사정감을 느꼈다.
“허헉...쌀 것 같아요.”
“츄읍...싸줘, 내 입에다가. 자기 정액 먹고 싶어...쪼옥 쪼옥...”
찍 찍 찍
김준이 그녀의 입속에 사정을 했다. 힘차게 발사된 정액은 그녀의 입천장과 목구멍 깊숙하게 뿌려졌다. 그녀는 그대로 정액을 뱉지 않고 꿀꺽 삼켰다. 김준은 그녀가 정액을 삼키자 엄청난 흥분감이 몰려왔다.
그녀는 정액을 삼킨 후, 혀를 내밀고선 김준에게 그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김준의 자x를 빨기 시작했다. 사정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녀가 다시 자x를 빨자 김준은 몸을 들썩였다. 그리고 곧 자x가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다시 자x가 커지자, 그녀는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하얀 피부에 환상적인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났다. 전혀 40대의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김준은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펠라를 하고 있는 그녀를 지켜봤다.
“내 것도 빨아줘.”
그녀의 요구에 김준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보x를 빨기 시작했다. 그가 집에 오기 전에 샤워를 했는지, 보x에서는 향긋한 냄새가 났다. 보x의 모습은 나이답게 상당히 늘어나 있었는데, 안쪽은 조임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그는 혀를 최대한 길게 안 쪽으로 집어넣고는 질 구석구석을 핥았다.
“하앙...아악...하항...나 죽어...아흑...”
그녀가 허리를 들썩거리며 신음소리를 냈다. 그는 보x 안에 혀를 넣은 채 제법 현란한 손기술로 그녀의 눈이 풀릴 때까지 음핵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넣고 전에 클리닉에서 배웠던 지스팟을 찾아 나섰다.
그녀의 지스팟은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지스팟의 크기가 컸던 그녀였다. 그가 지스팟을 건드리니 그녀가 엉덩이를 움찔하며 들썩였다. 연속해서 지스팟을 건드니, 그녀가 김준의 상체를 일으켜서 김준의 손을 붙잡았다.
‘걸렸군.’
김준은 그녀의 손을 뿌리치고 조금 더 속도를 올려서 지스팟을 건드렸다. 그녀는 계속된 지스팟 공략에 참기 어려웠는지 김준의 머리카락을 붙잡았다.
“아악! 으으...음...흐...아윽!!”
그녀는 김준을 때리기도 하고, 머리를 잡기도 하고, 꼬집기도 하면서 난리를 피워댔다. 김준은 그녀가 절정을 맛본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녀의 보x물이 흥건히 나왔다. 소파는 금세 그녀의 물로 젖어버린 상태였다. 김준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그녀의 다리를 붙잡고 삽입을 시도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삑 삑 삑
‘젠장!!’
누군가 왔다. 지훈이인가? 아니면 그녀의 딸?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김준은 재빨리 옷을 챙겨서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토끼눈을 뜨고선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자신도 옷을 챙겨서 김준을 따라 안방으로 따라 들어갔다.
띠리리
경쾌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김지훈이 아닌 허지영의 딸, 허예지였다. 그녀는 밤늦게까지 알바를 했는데, 오늘은 알바하는 곳에 사정이 생겨서 일찍 집에 온 것이었다.
‘응? 뭐지?’
집에 돌아온 그녀는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 이상함을 느꼈다. 우선, 매일 자신이 올 때까지 절대 자지 않고 반겨주던 엄마가 없다는 점이 이상했으며, 집에 오자마자 기절하듯 소파에 누웠는데 소파가 물에 젖어있었다는 게 이상했다.
‘방금 젖은 것 같은데?’
더군다나 소파는 누군가 방금 물을 흘린 것 같았다. 그녀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자 했다.
‘엄마는 자고 있나?’
평상시와 다르게 딸이 와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엄마를 확인하기 위해 안방으로 걸어갔다. 그녀는 혹시나 엄마가 아플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엄마~?”
안방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자, 불이 꺼진 방안에 엄마가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엄마가 자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방으로 가고자 했다.
‘응? 저게 뭐지?’
그러다가 그녀는 안방에서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남자의 속옷이었다. 왜 남자의 속옷이 안방 바닥에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던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무시하고 그곳을 나왔다. 그리고 자신의 방으로 향하던 중에 그녀는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신방장으로 이동했다.
‘누가 우리 집에 있어!’
그리고 그녀는 그곳에서 가족이 아닌 다른 남자의 신발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현관에 놓여있는 신발들 중 자신의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신발이 있었던 것이다. 혹시나 지훈이 오빠의 신발일수도 있었겠지만 오빠는 평상시에 이런 신발을 신었던 적이 없었고, 새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분명히 누군가가 그녀의 집에 있다는 뜻이었다.
‘설마...’
그녀는 순간적으로 엄마를 의심했다. 그저께부터 확실히 자신의 엄마는 뭔가 이상했었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평상시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딸한테 자위하는 모습을 들킨 것부터 해서 오빠의 친구인 김준이 집에 오고 나서부터 달라진 모습이었다.
‘일단 숨어서 지켜봐야겠어.’
그녀는 이 기회에 이 남자의 정체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놓고 엄마에게 묻거나 집안을 뒤지다가는 정말로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기에 일단 숨어서 지켜보기로 했다.
“아하~ 너무 피곤해. 자야겠다.”
그녀는 일부로 큰 소리로 자야겠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문도 일부로 큰 소리가 나도록 세게 닫았다.
‘정말로 엄마가 남자를 데리고 온 것은 아니겠지...’
자신의 방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은 그녀는 문에다가 귀를 대고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했다. 정말로 집안에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있다면 소리가 들릴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그녀에게 들킬 수도 있다는 사실에 별다른 행위는 없을지라도 집에 가는 그 사람이 집을 나가는 소리라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귀를 기울였다.
그렇게 3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그녀는 안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
*
-김지훈 집, 안방
김준은 옷장에서 나오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마터면 들킬뻔했지만 다행히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실수로 바닥에 자신의 팬티를 떨어뜨렸지만 다행히 발견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안 들킨 것 같죠?”
“그런 것 같아.”
침대에 누워있던 허지영도 김준이 나오자 몸을 일으켰다. 옷을 전부 벗고 있었던지라 그녀의 딸이 가까이 다가왔으면 들킬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무사히 넘어가서 정말로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이제 어쩌죠? 아무래도 오늘도 힘들 것 같은데...”
김준은 오늘 역시 그녀와 섹스를 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는 주섬주섬 옷을 입었다. 이대로 집에 갈 생각이었다.
“싫어! 그, 그냥...하자, 우리.”
하지만 그녀가 그를 붙잡았다. 그녀는 이대로 김준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 이게 얼마만에 하는 섹스인데,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잠시만. 기다려 봐. 일하다 와서 금방 잠들 거야. 예지 잠들면 그때 하자, 우리.”
그녀는 그녀의 딸이 잠든 후, 섹스를 하자고 요청했다. 집에 딸이 있는데 섹스를 하자고 말하다니, 그 정도로 그녀는 지금의 욕구를 풀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때쯤이면 지훈이가 올 수도 있잖아요.”
“제발 한 번만 부탁할게. 짧게라도 하고 싶어.”
그녀가 애원했다. 김준은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알겠다고 말했다.
“키스해줘.”
“아직 잠들었는지 모르잖아요. 이제 10분밖에 안 지났다고요.”
“키스만...응?”
키스를 해달라는 그녀를 무시할 수 없었던 그는 침대에 걸터앉아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그녀와 키스를 나누자 그는 조금씩 흥분이 되었다.
“그냥 지금 할까?”
“그건 안돼요. 조금만 더 기다려요.”
그녀도 흥분이 되었는지 김준에게 지금 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김준은 아직 예지가 안자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했다.
그렇게 2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김준은 밖으로 나가서 예지의 방에 귀를 대고 그녀가 자고 있는지 확인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걸 보니까 자나보네.’
방 안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녀가 자고 있다고 확신한 그는 다시 안방으로 돌아왔다.
“자는 것 같아요.”
“그럼, 이제 하자. 빨리 일로와.”
침대 위로 올라가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가슴과 보지를 만지며 애무를 시작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조금 전에 못했던 섹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방 안에 숨죽이며 기다리던 예지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