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2 임신 클리닉 =========================================================================
김준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그의 누나는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누나가 작년에 아는 친구가 임신 클리닉을 통해서 임신을 해서 애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선 엄청 부러워하던 것을 목격했던 적이 있었다. 어쩌면 누나에게 좋은 결혼선물을 해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은 새로운 능력자가 들어올 때만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단 하루만 하는 거라서 임신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고...”
“그렇긴 한데, 실습 날에 특별히 담당 간호사한테 부탁하면 능력자들 몇 명 더 투입해서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신입에게 가르친다는 명목으로다가 말이야.”
김준은 진지하게 고민했다. 충분히 해볼 만한 도전이라고 생각되었다.
“나쁘지 않네요. 한 번 생각해봐야겠어요.”
“혹시나 생각 있으면 말해. 그러면 나도 특별히 도와줄 테니까.”
그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의 표정이 워낙 진지했기 때문에 장난이나 다른 이유를 품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김준님~ 이제 들어가실 시간입니다.”
그때, 대기실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던 김준을 간호사가 불렀다. 이제 본격적으로 첫 실전에 돌입하게 될 시간이었다. 김준은 조금 더 그에게 묻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간호사를 따라서 이동했다.
간호사를 따라서 이동한 곳은 실습실과 유사한 모습의 방이었다. 그곳에는 미리 와서 대기 중인 여자 한 명이 먼저 샤워를 마치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준은 빠르게 샤워를 마치고 그녀의 옆에 자리 잡았다.
“그럼 두 분이서 알아서 해주세요. 적어도 3회 이상의 사정은 하셔야 됩니다.”
간호사는 그 말을 남기고 밖으로 나갔다. 하급이나 중급은 경우에 따라서 간호사가 옆에서 대기하기도 하지만 상급은 달랐다. 상급은 두 사람이 자유롭게 섹스를 하도록 되어있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준이라고 합니다.”
바로 섹스에 들어가는 것은 좀 어색했고, 김준은 그녀와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소개하고자 했다.
“아, 저는 이희아라고 해요.”
그녀의 이름은 이희아였다. 올해 34살인 그녀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였다. 결혼한 지 고작 3개월밖에 되지 않았던 그녀는 이제 몇 명 남지 않은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예전부터 꼭 애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다행히 제법 능력이 있는 남편을 만나게 되면서 임신 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교사셨군요. 어쩐지 외모가 단정해 보이신다 했어요.”
“아, 감사합니다.”
“외모도 엄청 동안이시네요. 저하고 별로 차이 없어 보이네요.”
김준은 최대한 그녀를 칭찬했다. 중간중간 마음에 없는 말도 하면서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했다. 아무런 감정도 없이 섹스를 나누는 것은 아무런 흥분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흥분을 많이 하면 할수록 상대방이 임신할 확률이 높아지기에 그는 최대한 열심히 노력했다.
“으음...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아, 네...”
“옷 벗기 전에 키스...해도 될까요?”
“네, 네?”
본격적인 시작 전에 김준이 그녀에게 키스를 해도 되냐고 물었다. 그녀는 당황해했지만 김준이 자연스럽게 얼굴을 가져가자 눈을 살며시 감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키스 정도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짧고 강렬한 키스를 나눈 후, 김준은 그녀의 옷을 벗겼다. 진료복은 간단히 벗겨져 그녀의 하얀 속살을 드러냈다.
‘부끄러워.’
그녀는 부끄러운 나머지 고개를 돌린 채 얼굴을 붉히며 김준의 리드에 순순히 따랐다. 김준은 그런 그녀가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섹스는 처음이시죠?” ”네...“
“자위는 해보셨어요?”
“...네.”
김준이 그녀의 다리를 붙잡고 활짝 벌리면서 물었다. 그녀의 그곳은 털이 무성하게 자라서 모습을 살짝 가리고 있었다. 김준은 손으로 숲을 해치고 음부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그러자 그녀는 살짝 몸을 움찔하면서 눈을 감았다.
“보지가 검은색인걸 보니까 자위 엄청 하셨나보다. 그쵸?”
“네? 아, 아니요...그냥...”
“보통 자위는 어떻게 하세요?”
그녀는 김준이 말을 그만하고 빨리 섹스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노골적인 말들에 그녀는 수치스러움을 느꼈다.
“그, 그냥...손으로...”
“이렇게요?”
“하윽!”
김준이 그녀의 조개를 살짝 벌려서 음핵을 건드렸다. 그러자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왔다.
“어때요? 기분 좋아요?”
“하흣...자, 잠시만요.”
김준의 기습에 정신을 못 차릴 뻔했던 그녀는 김준의 손을 잡고 그의 행동을 막았다.
“엄청 민감하시네. 벌써 액이 잔뜩 나왔어요.”
김준이 액이 흘러내리는 조개를 아래에서 위로 사악 쓸어서 손에 액을 묻힌 뒤,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그의 말대로 그녀의 그곳은 액으로 뒤범벅 되어있는 상태였다.
“그, 그냥...바로 섹스해주시면 안 될까요?”
그녀는 그런 김준에게 다른 행위 없이 바로 섹스를 할 것을 요청했다.
“저의 흥분도가 높을수록 임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혹시 저랑 계속 섹스하고 싶으신 건 아니죠? 아무런 애무 없이 이 상태로 했다가는 한 달 내내 할 수도 있어요. 어차피 임신하시려고 온 거 제 말에 잘 따라주셔서 빨리 끝냅시다. 그래야 저도 좋고, 희아씨도 좋잖아요.”
김준은 그녀의 말에 차분한 말투로 반박했다. 그녀는 그의 말을 듣자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이곳에 온 이유는 임신을 위해서였다. 수치스러움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임신이 된다면 상관없었다. 기왕 하는 거 빠른 시일 내에 끝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알았어요. 그렇게 할게요.”
그녀의 알겠다는 말에 김준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손으로 음부를 문질러댔다.
“그럼 다시 물을게요. 자위는 평상시에 얼마나 하세요?”
“하흑...일주일에 3번이요.”
“와, 엄청 많이 하시네. 그렇게 많이 하시니까 이렇게 개보지가 됐잖아요.”
“흐읏...그, 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김준이 그녀의 그곳을 애무하면서 또 다시 말로 그녀를 농락했다. 그녀는 수치스러웠지만 참고 견뎌냈다.
“남편분이 평상시에 애무 자주 해줘요?”
“네? 그, 그런 건 왜 물어봐요?”
“에이, 제 말에 솔직히 대답해주셔야지 제가 더 흥분한다니까요.”
“2주에 한 번 정도...”
“남편이 참 매정하시네. 아내가 이렇게 민감한 개보지인데.”
“하응...하윽...”
김준은 계속해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처음에는 수치스럽게 생각했던 그녀는 어느새 그의 그런 말이 자극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디 개보지 맛 좀 볼까.”
그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입을 가져다대고 빨기 시작했다. 과거에 만났던 남자친구들이나 현재 그의 남편은 그녀의 그곳을 빨아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거무칙칙한 모습과 무성한 털 때문에 남자들이 거부를 했던 것이었다.
그렇기에 지금 그녀는 지금까지는 몰랐었던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었다. 손이나 자위기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에 그녀의 이성의 끈은 이미 풀려버린 지 오래였다.
“하으으으윽! 아하하학!!!!”
그녀가 엄청나게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질러댔다. 그녀의 몸을 빠르게 위아래로 튕겨댔다. 김준은 강하게 그녀의 다리를 붙잡아 못 움직이게 한 뒤, 보빨을 이어나갔다.
“하아...이런 여자는 또 처음이네. 이렇게나 민감하다니, 그동안 어떻게 견뎌냈을까.”
보빨을 마친 김준은 그녀의 얼굴 쪽으로 이동해 자신의 육봉을 내밀었다.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거부감이 있었던 그녀는 그의 물건을 보자마자 입 속에 넣었다.
“하아...좀 더 잘 빨아봐.”
그는 어느새 그녀를 하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며 개처럼 남근을 빨아댔다.
“됐어, 이제 누워서 가랑이 벌리고 있어.”
“......”
“대답 안 해?”
“네...”
이제 그녀는 김준의 충실한 개가 되어있었다. 얌전히 매트리스에 누워서 다리를 쩍 벌리는 그녀를 보고있는 김준의 흥분도는 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