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4 임신 클리닉 =========================================================================
“우선 지금 이 상태로는 삽입이 불가능하니까 먼저, 김준님이 아영 양을 애무해주세요. 적당히 액이 분비되면 아영 양이 김준님을 애무해주시고요.”
김수연의 말에 김준은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두려워하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괜찮으니까 마음 편히 먹으세요. 억지로 버티려고 하시지 마시고요. 혹시나 아픈 곳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김준은 차분한 말투로 그녀를 안심시켰다. 그녀는 김준의 말에 심호흡을 몇 번하더니, 고맙다고 말하면서 시작해달라고 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김준이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긴장된 상태인 그녀가 몸에 잔뜩 힘을 주고 있어서 잘 벌려지지 않았지만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가 힘을 풀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녀의 다리를 완전히 벌린 김준은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가져갔다. 자신의 음부에 김준의 호흡이 느껴지자 서아영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김준이 손을 그녀의 보지에 가까이 가져갔다. 샤워를 하고 온 것인지, 그녀의 보지에서는 비릿한 냄새가 덜했다. 털을 민 모두 보지는 한 번도 자위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주름하나 없었다. 완전 깨끗한 보지였다.
“만질게요.”
“...네.”
긴장하고 있는 그녀의 허락을 구한 김준은 그녀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살며시 만졌다. 털이 없었기에 맨들맨들한 살이 느껴졌다. 검지와 엄지를 이용해서 그녀의 보지를 살짝 벌렸다. 두툼한 대음순을 붙잡고 양 옆으로 잡아당기자 소음순과 함께 질 내부가 살며시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는 연한 분홍빛이었다.
“와, 엄청 예뻐요.”
“...고, 고맙습니다.”
그녀의 보지를 벌리자 김준은 예쁘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정도로 그녀의 보지는 예술이었다. 그의 칭찬에 서아영은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몰라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전히 두 눈을 감고 있는 상태였다.
“아앗!”
김준은 오른 손으로 보지를 벌린 채 왼손으로 그녀의 보지 안으로 손을 넣었다. 그러자 그녀가 짧은 신음을 내질렀다.
“아파요?”
“네? 네...조금.”
아직 액이 분비되지 않았기에 그의 터치에 아픔이 느껴졌다. 마치 생살을 쓰다듬는 것 같은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었다.
“음핵을 터치해주셔야 됩니다.”
김준과 서아영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수연이 말했다. 그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행동을 옆에서 관찰했다.
김준은 김수연의 말에 배운 대로 음핵을 찾아냈다. 음핵을 찾아내자 그는 바로 음핵표피를 살짝 걷어내고 음핵을 문질렀다.
“아흑...”
그가 음핵을 문지르자 서아영은 온몸이 떨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가려운 것 같으면서도 묘한 기분의 이 느낌은 그녀가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아프세요?”
“아, 아니요. 그건 아니고...뭔가 기분이 이상해요.”
괜찮다는 그녀의 말에 김준은 계속해서 음핵을 건드렸다. 그녀의 보지에는 조금씩 액이 분비되기 시작했다. 그는 조금 더 제대로 자세를 잡은 뒤 그녀의 보지를 최대한 벌리고 범하기 시작했다.
“하아...하아...이, 이상해요!”
“괜찮아요, 조금만 참아주세요.”
서아영은 미칠 것만 같았다. 온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는데, 특히나 그가 계속해서 만지고 있는 그곳이 뜨거워졌다. 그녀의 보지는 어느새 축축하게 젖어버린 상태였다.
“거기까지 하시죠. 이정도면 충분히 삽입이 가능하겠네요.”
본격적으로 그녀의 보지를 탐구하고자 했던 김준에게 김수연이 찬물을 끼얹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섹스가 아닌 체위 연습이었기에 서아영의 보지가 축축해진 이상 더 이상의 행위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이제는 아영 양이 김준님에게 애무를 해주셔야 됩니다. 미리 교육받으신 대로 해주세요.”
김준이 서아영의 보지에서 손을 때자 김수연이 말했다. 김수연의 말에 서아영은 눈을 뜨고 일어나서 김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얼굴은 애무로 홍당무처럼 새빨개진 상태였다.
“누, 누워주세요.”
서아영이 김준에게 말했다. 김준은 그녀와 자리를 바꿔서 매트리스 위에 누웠다. 그가 매트리스에 눕자 서아영이 그의 다리 위에 올라가서 그의 자지를 손으로 붙잡았다.
“아...”
서아영의 손이 자지에 닿자 김준의 자지는 금세 커져버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서아영이 자신을 애무해준다는 생각에 더욱 흥분이 되어버린 그였다.
“하, 할게요.”
김준과 마찬가지로 서아영 역시 어떤 행위를 하기전에 미리 양해를 구했다. 김준이 알겠다는 말을 하자 그녀는 자지를 잡고 있던 손을 위아래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자 김준은 몸을 움찔하면서 숨을 헐떡거렸다.
“입으로도 해주셔야죠.”
“...네.”
김수연의 말에 서아영이 조심스럽게 김준의 자지로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귀두 끝을 살짝 핥았다. 그러자 김준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파요?”
“아니요, 너무 좋아요. 계속 해주세요.”
계속 해달라는 김준의 말에 그녀는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선 김준의 자리를 핥기 시작했다. 맛은 별로 없었지만 김준이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자 그녀는 정성스럽게 빨았다. 미리 교육을 받았기에 그녀는 처음치고는 굉장히 능숙했다. 김준은 연신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황홀감을 느꼈다.
“이제 그만.”
김준의 사정감이 어느 정도 올라왔을 때쯤, 김수연이 또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김준은 아쉬웠지만 이번에도 그녀의 말에 순순히 따랐다.
“화면을 봐주세요. 지금부터 화면에 나오는 체위를 그대로 따라 해주시면 됩니다.”
김수연이 리모콘을 조작하자 화면에 섹스 자세 하나가 나왔다. 여자가 아래에 누워있고, 남자가 그 위에 올라탄 채 하는 자세였다.
“정상위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지요. 섹스를 처음 하는 사람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그럼, 시작해주세요.”
김준에게 매우 익숙한 자세였다. 김준은 화면에 나온 대로 서아영을 눕힌 뒤,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그녀의 애무로 커져버린 자리를 그녀의 보지에 문질렀다.
그녀는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긴장감과 함께 왠지 모를 설레는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김준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문질러지자 엄청난 흥분감에 아랫입술을 강하게 깨물었다.
“넣을게요.”
“......”
김준이 자지를 보지에 넣기 전에 그녀의 허락을 맡고자 말했다. 하지만 이미 흥분이 되어버린 그녀는 그의 말을 듣지 못한 채 보지를 벌렁거렸다. 김준은 그녀가 허락한 것이라 생각하면서 자리를 보지에 깊게 넣었다.
“하흣!”
자신의 보지 안에 자지자 깊숙이 들어오자, 그녀는 엄청난 황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머리에서는 자신은 이런 음탕한 여자가 아니라고 계속해서 외쳐댔지만 김준의 자지와 자신의 보지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질걱 질걱
그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천천히 움직이는 대신에 완전히 보지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갔다. 뿌리 끝까지 질 안으로 들어가서 휘젓자 서아영은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읍...흐잇...하아...이, 이상해요!”
처음 느껴보는 이 쾌감에 그녀는 온몸을 비틀어댔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만! 그만해주세요.”
그때, 김수연이 김준의 어깨를 붙잡으며 허리 운동을 멈추게 했다. 김준의 움직임을 멈추자 그녀는 그제야 가쁜 숨을 몰아쉴 수 있었다.
“다음은 정상위를 응용한 자세로 가겠습니다. 그 상태에서 김준님이 일어서서 아영 양의 다리를 붙잡고 엉덩이를 바닥에서 띄워주세요. 예, 그렇게요. 그 상태에서 다시 움직여주세요.”
자세를 잡은 김준은 다시 펌프질을 시작했다. 편한 자세는 아니었지만 느낌상 서아영의 보지 속에 자리를 더욱 깊게 박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서아영 역시 이 자세가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만, 흥분도는 더 높아졌다. 처음의 자세와는 다르게 자신의 보지 속에 자지가 박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보지는 그의 자지를 잡아먹을 것처럼 빨아들이고 있었다. 자신이 이렇게 음란한 여자였다는 사실에 그녀는 수치스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하앙...아으...어헝...아응...”
이제 그녀는 더 이상 신음소리를 참지 않았다. 느껴지는 이 쾌감에 온몸을 맡기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