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43)

[하읏~! 아앙~! 아아아~! 하으응~!]

[헉~! 하악~! 하악~! 으으응~!]

아내와 미라는 누가 더 교성을 섹시하게 지르는지 시합을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곧이어 아내와 미라의 보지가 주는 쾌감에 녀석들이 곧 사정을 하려고 했다.

[하악~! 하악~! 어, 어떻게 할까? 미라 동생. 안에 싸게... 하악~! 해줄까? 흐으읏~!]

[아음~! 그, 글쎄요? 아, 안전일이니까 괘,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아앙~!]

[큭! 싸, 쌀게요~!]

[저, 저도~!]

[하읏~! 하윽~! 그, 그래! 마음대로 해~! 우리 보지에 마음껏 좆물 싸버려~! 하아아앙~!]

[하으응~! 싸~! 싸버려~! 하악~! 아아아아앙~~!]

몇 번의 흔들림 끝에 녀석들은 상체를 차 안으로 들이밀어 아내와 미라의 풍만한 유방을 두 손으로 꽉 쥐고는 짧은 신음을 지르며 움찔 움찔 몸을 떨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으응~ 하아~ 하아~]

아내와 미라, 재형과 녀석의 친구는 절정에 거친 숨을 몰아쉬며 여운을 즐겼다.

잠시 뒤 여운이 끝나자 녀석들이 아내와 미라에게서 떨어졌다.

[후후! 제법 기분 좋았어. 테크닉은 별로지만 젊어서 힘은 좋네. 미라 동생은?]

[후우~ 저도 좋았어요.]

[자, 뒷정리 하고 이만 가야지. 그이하고 우진씨 기다리겠다.]

[너무 늦었다고 의심하지는 않을까요?]

[분명 둘이서 술먹고 정신 없을 테니 걱정하지 마.]

아내의 예상대로 어제 우리는 아내와 미라를 기다리면서 술을 먹다가 그대로 골아떨어졌다.

아내와 물티슈를 꺼내 보지에 흐르는 좆물을 닦르려고 하자 갑자기 재형의 친구 녀석이 아내에게 말했다.

[누님. 닦지 말고 그대로 가죠.]

[뭐?]

[헤헤! 그대로 운전하고 가시면 왠지 야릇해서 흥분도 될 것 같아요.]

[얘가, 얘가 야동을 너무 많이 봤네.]

[우리도 바지 안입고 가면 공평하잖아요.]

[하긴 웃기기는 하겠다.]

타박하는 아내였지만 결국 녀석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미라도 마찬가지였다.

시트커버가 뒤바뀐 건 이때였다. 다시 차에 타고 재형과 녀석의 친구를 데려주는데 녀석들의 자지가 금세 회복되어 발기하고 있었다. 그걸 백미러로 본 아내가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머쓱해하는 녀석들은 아내와 미라가 도저히 애 낳은 유부녀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예쁘고 섹시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은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모양이다. 대략 10분 정도 흘렀을 때 재형의 음성이 들려왔다.

[어, 여기 우리집으로 가는 방향 아닌데.]

[어머? 내 정신 좀 봐. 나도 모르게 별장으로 가고 있었네? 차 돌릴게.]

아내가 실수로 재형의 집이 아니라 별장으로 오는 길로 들어선 모양이었다. 

다시 차를 돌리려던 찰나 갑자기 재형이 차를 멈추게 했다.

[잠시만요.]

[응? 왜?]

재형은 뭔가 머뭇거리더니 용기를 냈는지 입을 열었다.

[미라 누님. 뒤쪽으로 오실래요?]

재형의 의도가 무엇인지 나는 금방 눈치 챌 수 있었다. 하물며 그녀들이라고 모르겠는가.

아내는 젊은 녀석들이라 혈기가 넘치네 라고 말하고는 미라에게 어떻게 할 지 물었다.

미라는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말 없이 조수석에서 내려 뒷좌석으로 가 재형과 녀석의 친구 사이에 앉았다. 가는 동안 녀석들은 미라의 육체를 손으로 매만지며 놀았다.

미라도 그걸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더이상 참지 못한 녀석들이 미라의 원피스를 벗기고 자리에 눕혔다. 재형과 녀석의 친구는 각각 미라의 머리와 하반신 쪽에 자리를 잡았다.

재형은 자지를 미라의 입에 넣어 두 손으로 유방을 주물렀고 녀석의 친구는 미라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는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우웁~! 웁~ 쭈웁~! 쯥~!]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내는 운전을 하면서도 백미러로 재형과 녀석의 친구가 미라와 쓰리섬을 하는 걸 보고 있을 것이다. 미라의 보지를 쑤시던 녀석이 한 손을 옆으로 쭉 내밀어 운전하는 아내의 한쪽 유방을 옷 위로 주물렀다.

[위험하잖아.]

[살살할게요.]

아내는 위험하다면서도 녀석의 손길을 뗴어놓지 않았다. 창밖으로 풍경이 지나가는 속도로 보면 아내가 일부러 천천히 달리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잠시 후 미라가 절정에 도달하는지 허리가 들리고 몸을 움찔움찔 떠는 것이 보였다.

[우우웁~~! 우웁~! 푸하~~ 하아~ 하아~ 하아~]

[미라 누님, 느꼈어요?]

[하아~ 하아~ 으, 응. 수고했어. 후우~]

미라가 절정에 도달하고도 두 녀석이 아직 사정을 하지 않았음을 안 아내가 물었다.

[정말 너희 여자랑 자본 적 없는 거 맞아? 우리 속이는 거 아냐?]

[아니에요! 진짜 처음이에요.]

[........뭔가 좀 찜찜하지만 믿어주겠어.]

[진짠데.... 우릴 그런 식으로 보시면 너무 섭섭해요, 누님.]

너무 억울하다는 재형의 말에 아내는 살짝 백미러를 보며 눈을 흘겼다.

[재형이는 믿어 줄게. 그런데 찬수는 좀 의심스럽네.]

재형의 친구 이름이 찬수인 모양이다. 찬수도 재형처럼 억울하다는 의사를 표했다.

[저도 마찬가지에요! 누님께서 테크닉 별로라고 하셨으면서.]

[알았어, 알았어. 믿어줄게. 의심해서 미안해.]

[헤헤! 진짜 미안하시면 이번에는 누님이 이쪽으로 오세요.]

[나 운전 중이잖아.]

[미라누님하고 바꾸시면 되죠.]

[........미라 동생, 운전할 수 있겠어?]

[할 수 있어요.]

차를 멈추고 미라에게 운전대를 넘긴 아내는 뒷좌석으로 가자마자 입고 있던 옷과 속옷을 모조리 벗어 조수석에 놓았다. 아내는 재형과 찬수의 자지를 잡아 한 번씩 입으로 빨아준 다음 자리에 미라와는 반대 방향으로 누웠다. 재형이 아내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보지를 쑤셨고 찬수가 아내의 입에 자지를 넣고 살짝 살짝 허리를 흔들었다. 

[우우웁~! 쭈우웁~~! 쭙~~! 쭈릅~! 우붑~!]

재형이 허리를 앞뒤로 튕길 때마다 아내의 풍만한 유방이 규칙적으로 출렁였다. 

그걸 보던 찬수가 손을 내려 아내의 유방을 쓰다듬고 주무르면서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비벼댔다. 

재형과 찬수는 미라에게 했듯 아내의 육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잠시 뒤 섹스가 채 끝나지 않았는데 차가 멈추는 것으로 보아 녀석들이 사는 집에 도착한 듯 했다.

하지만 아내와 재형과 찬수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섹스를 했다. 

재형을 빨리 사정시키려는지 아내가 녀석의 어깨에 걸친 두 다리에 힘을 주어 엉덩이를 들어올려 녀석의 움직임에 동조하며 능숙하게 율동을 하는 것이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찬수가 먼저 아내의 입에 사정을 하고난 후 재형이 사정을 하려고 했다.  

[누님! 누님 입에 싸고 싶어요!]

아내는 그 말에 벌떡 일어나더니 재형의 자지를 허겁지겁 입으로 빨아 사정을 유도했다.

그리고 녀석의 몸이 움찔 떨리기 시작했다.

[우붑~! 웁~! 꿀꺽~ 꿀꺽~ 쭈웁~ 쯥~ 푸하~ 후우~~ 수고했어.]

[정말 기분 좋았어요.]

[훗! 나도 그래. 자, 어서 옷 입어야지.]

뒷처리를 한 다음 모두 옷을 입었을 쯤, 찬수가 입을 열었다.

[저기... 내일도 만나면 안 될까요?]

머뭇거리는 찬수에게 아내가 말했다.

[오늘 일은 그냥 추억으로만 남겨두자. 알았지?]

아내는 아쉬워하는 재형과 찬수에게 살짝 키스를 해준 다음 차에 올랐다. 

그렇게 아내와 미라는 재형과 찬수를 남겨두고 별장으로 돌아왔다.

영상은 그걸로 끝이었다. 아내와 미라를 어떤 식으로 혼내줘야 할 지 고민하며 별장으로 돌아왔다.

별장에 도착하여 안으로 들어가니 거실에서 아내와 미라가 알몸으로 바닥에 누워있는 우진이의 위에서 율동하고 있는 중이었다.

"하악~! 하악~! 다, 당신 왔어? 안 오길래 우리 먼저 시작했어. 하으응~! 아앗~!"

"아아~~! 유, 윤호씨도.... 흐읏~! 빨리 오세요. 하으읏~! 하악~!"

두 사람의 모습을 보자 나는 어떻게 혼을 내줄까 하다 일단 옷을 벗었다. 아내와 미라 사이에 자지를 내밀자 둘은 맛있게 내 자지를 핥고 빨았다. 그녀들의 타액으로 자지가 번들거리게 되자 나도 우진이의 옆에 편하게 드러누었다. 우진이에게 보지가 빨리던 아내가 재빨리 내 위로 올라왔다.

"하아악~! 들어왔어~! 당신 자지 너무 좋아~!"  

아내와 미라가 나와 우진이 위에서 엉덩이를 흔들 때마다 그녀들의 풍만한 유방이 규칙적으로 출렁여 내 눈을 즐겁게 했다. 한참을 그렇게 엉덩이를 흔들던 아내가 손을 옆으로 향하여 미라의 유방을 주무르자 미라도 똑같이 아내의 유방을 주물렀고, 이어 두 사람의 입술이 하나로 겹쳐졌다.

혀와 혀가 얽혀 서로의 타액을 주고 받아 마시는 진한 딥키스였다. 

그런 아내와 미라의 섹시한 광경에 우진이가 먼저 사정을 했고 뒤이어 나도 사정을 해버렸다.

그렇게 한 차례의 스와핑이 끝나고 우진이가 잠들어 있는 틈을 타 아내와 미라를 방으로 불러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동영상을 본 아내와 미라는 얼굴이 창백해졌다.

"여, 여보... 이, 이건...."

"유, 윤호씨...."

"이거 우진이한테도 보여주면 어떻게 될까?"

이건 명백히 외도고 배신이라 다그치는 내게 아내와 미라는 아무 말도 못하고 쩔쩔맸다.

아내와 미라는 그 당시 분위기와 재형, 찬수의 말솜씨가 워낙 좋아 자신들도 모르게 몸을 허락하고 말았다고 자백했다. 나는 당시의 상황을 하나도 빠짐없이 자세하게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 없었어. 그런데 야경이 너무 예쁜데다가 재형이하고 찬수도 제법 잘 생겼잖아. 아직 순진한 면이 있어도 여자를 기쁘게 해주는 하는 말을 잘 하더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취해버렸어.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걔들하고 키스를 하고 있었어." 

"조금만, 조금만이라며 얼마나 애절하게 부탁을 하는지..... 도무지 거절을 할 수가 없었어요. 키스만 해주자, 딱 거기까지만 해주자고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제 원피스 치마를 걷어올려 팬티 위로 보지를 매만지고 있더라고요."

"미라 동생하고 찬수를 보면서 미라 동생이 저렇게 대담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재형이도 그쪽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고. 날 두고 한 눈을 파니까 오기가 생기더라고. 결국 우리 모두 스커트하고 치마를 허리까지 올려지고 팬티가 벗겨졌어. 여자 보지를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고 신기해하는데 조금 귀여웠어. 그랬더니 적선하는 셈치고 조금만 더 보여줄까? 했는데 걔들이 보지를 손가락으로 매만지고 혀로 핥아주는데 뭔가 짜릿한 느낌이 드는거야."

"자신들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았어요. 그래도 정말 최선을 다해주니까 여자로서 대접 받는다는 기분도 들고 고마움도 들었어요. 그렇게 잠시 동안 재형이하고 찬수의 애무를 받았어요. 어설퍼도 잘 리드를 해주니까 점점 괜찮아지더라고요. 나중에는 보지 속까지 혀를 넣고 핥아주는데....."

"그 때 나도 그렇고 미라 동생도 똑같은 생각했을 거야. 아, 모르겠다. 이 애들하고 하고 싶다. 그래, 해버리자 라고. 그 다음은 영상에 나온 대로야."         

아내와 미라가 어제 처음 본 재형과 찬수와 섹스까지 하게 된 이유를 떠올려보았다. 

스와핑을 하면서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섹스를 통해 아내와 미라는 대담함이 커졌고 배덕감이 주는 흥분을 알게 되어 벽이 많이 얇아진 듯 했다.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아내와 미라의 처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해보았다.

이대로 영상을 우진이에게 보여주면 우진이와 미라의 관계가 나빠질 건 자명한 일이었다.

한참을 고민을 하다 문득 나쁜 생각이 들었다. 오늘이 스와핑의 마지막 날이긴 하나 솔직히 미라와의 관계를 끊고 싶지는 않았다. 아내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미인인 미라와의 섹스는 남자라면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나는 동영상을 우진이에게 보이지 않는 대신 이번 일정이 끝나도 미라와 종종 만나 관계를 가지고 그걸 아내가 수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아내는 내 말에 화를 냈지만 미라는 아내와는 반대로 좋아하는 분위기였다. 

대놓고 바람 필 작정이냐며 화를 내는 아내에게 미라와 단 둘이 만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셋이서만 즐기자는 뜻을 내비치자 아내도 화를 조금 수그러들었다.

우진이에게 너무 미안한 것 아니냐면서 갈등을 하는 아내에게 미라는 약간 머뭇거리다가.... 

"저는 좋아요. 애초에 윤호씨와 평범한 사이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았고, 언니하고 그이에게 미안하지만 오늘이 끝나도 계속해서 몰래 윤호씨와 만날 생각이었어요." 

미라의 대담하면서도 솔직한 고백에 아내는 크게 당혹스러워 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미라 동생. 이제 보니 아주 무서운 여자였네."

"언니보다 더 할까요?"

아내와 미라가 서로 마주보고만 있는데 분위기가 살벌해진 기분이었다.

난 재빨리 아내와 미라의 엉덩이를 잡아 내 품으로 끌어 안았다. 그리고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어떻게 할 건지 묻자 이내 한숨을 내쉬면서 내 조건을 수락했다. 

"알았어. 단 절대 나 빼고 둘이서만 만나는 건 안 돼. 알았지? 미라 동생도 명심해."

나와 미라는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내는 계속 말을 이었다.

"우진씨한테 너무 미안해. 어떻게 보상을 해주고 싶어. 그러니 당신은 사업적으로 계속 우진씨를 도와줬으면 해. 그리고.... 나도 우진씨에게 미안함에 대한 보상을 할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

"어떤 기회?"

"우진씨와..... 단 둘이서만 여행을 다녀올게."

"뭐?!"

"허락해줬으면 해. 그렇지 않으면 내 양심이 용납 못할 것 같아."

아내는 우진이와 단 둘만의 여행을 허락해주지 않으면 내 조건을 어떻게든 거부할 생각이었다.

나는 한참 고민을 해보았다. 그리고 내가 이번만 참으면 아내와 미라를 언제나 동시에 소유하게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내는 곧바로 여행지를 물색했다.

어디로 갈 생각이냐고 묻자 아내는 내게 비밀이라며 말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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