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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교의방으로 들어간 광민은, 어느새 옷을 갈아입고 책상한쪽에 앉아 책을펴놓고 있는 혜교의 옆에 자리를 잡으며 말을했다 " 자 우리 무슨 공부를 할까? 그래 외숙모말로는 네가 수학이 약하다니까 우리수학부터 하자 " "그래. 그렇치않아도 다음주에 수학 시험이 있으니 나야 좋지 .. 후후" 싱그럽게 웃음짓는 혜교의 모습은 제엄마인 외숙모의 모습을 빼다박은듯이 똑같았다. 약간다른점이 있다면 외숙모에비해 혜교는 눈, 코 입이 더커서, 좀더 시원하고 서구적인 분위기를 낸다는 것뿐, 아름답기는 매한가지였다. "자 이것먼저 풀어봐. 내가 중요한 문제들을 뽑았는데 먼저 한번 네가 풀어봐. 혜교 네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한번 보자..:" " 아 .... 오빠한테 오늘 망신당하는구나..." 까불지말고 얼른 풀어" " 네. 생님. 쿠쿠쿠쿠쿠" 혜교는 장난스럽게 웃음짓고는 곧 문제를 풀기시작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똑-똑 하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함께 외숙모가 손에 과일쟁반을 든채 들어왔다 . "고생이 많구나 광민이.. 이것좀 먹고 해" " 고생은요, 혜교가 뭐남인가요..." " 그래 고맙다. 광민이 저녁 먹구가 .. 좋아하는게 뭐니? 외숙모가 해줄께.."
" 엄---마. 나는 보이지도 않아? 광민오빠 입만 입이냐구----" 혜교가 삐친듯이 외숙모에게 소릴 질렀다. " 호호호호 우리 공주님이 있었구나.. 그래 넌 뭐먹구싶어?" " 치.. 엄마 우리 갈비해먹자. 요즘 힘이없어. 광민이 오빠도 갈지 좋아하지? " " 그래 그럼 갈비먹자 우리 .... 아 그러지말고 오늘 아빠도 늦는다고 했으니까 아예우리 밖에서 먹자. 앞길에 갈비집이 새로 생겼는데 참 잘하더라.. " " 야호----- 오빠때문에 외식하네.." ""그럼 외숙모 하던거 다끝내려면 한 한시간정도 걸리니까. 이거다 마치고 가죠?" " 후후 그러자. 그럼 나좀 씻고 준비할께.. 공부다마치면 나와 알겠지?" " 네." 방문으로 나가는 외숙모를 광민은 물끄러미 바라봤다..
다시 공부를 시작한 혜교에게 광민은 " 혜교야, 나화장실 갔다올께.. 계속하고있어 알겠지." "그-래.." 방문을 나선 난 화장실에 가 볼일을 보곤 다시 혜교방으로 가려던 광민은 안방문이 조금 열려져 있는것을 보았다. 순간 광민의 눈은 반짝거리고 살며시 안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_ 방문틈으로 들여다 본 광민을 외숙모가 없음을 확인하고 슬쩍 소리나지않게 방문을 열고는 들어갔다. 안방엔 커다란 TV, 한쪽엔 침대 그리고 옆에 티테이블이 자리잡고 있었다. 물소리가 들리는것으로 보아 외숙모는 지금 샤워를 하는것 같았다.
"아 저 욕실문을 열고 들어갈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광민은 알몸으로 샤워를 하는 외숙모를 상상하며 아랫도리가 뻐근해짐을 느꼈다 . 외숙모의 커다란 젖가슴과 하얀 살결, 탐스런 엉덩이와 허벅지.. ...문득 광민은 침대위를 바라보곤 얼른 침대곁으로 다가갔다. 침대위엔 외숙모가 좀전에 벗어놓은듯한 속옷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하얀색 브라와 역시 하얀색의 팬티. 광민은 손을 뻗어 브라지를 들어올리곤 냄새를 맡았다. 아 향긋한 냄새에 광민은 절로 흥분됨을 느끼고 곧 팬태마저 들고는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옆에선 외숙모가 샤워를하고있고 , 그 외숙모의 속옷을을 비벼대는 광민은 마치 외숙모의 알몸을 만지는둣한 상상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순간 " 오---빠" 혜교가 부르는 소리에 광민은 정신이 번쩍듬과 동시에 안방을 빠져나왔다. 물론 광민은 외숙모의 속옷을 가지런히 놓는것을 잊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