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걱정마라. 혜림의 원주인은 나니까....."
" 언니는 아직도 아론님을 기다리는 거야?"
" 그래. 나는 아직도 아론을 사랑하기에 기다리지."
" 아론님은 혜림을 사랑하잖아? "
" 그러니 아론을 기다리는 것이지.나와 혜림 모두를 위한 그의 현명한 결정을...."
" 아론님은 바이 섹슈얼이잖아. 남자 여자 모두를 사랑하는 양성애자..."
" 그래 거기에 동성애를 할 때는 바텀역할이지.섭성향이고.
아론이 자신의 아내이자 주인으로 모시고자 한 여자는 혜림이었고....
나는 그 혜림을 거두어버렸지.그리곤 아론에게 나를 아내로 선택하라고 요구했었지."
" 난 아직도 이해가 안 돼.
언니가 어떻게 해서 제국의 자랑이던 천하의 혜림을 개로 거두었는지..."
" 혜림은 어릴 때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외롭게 자랐어.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그건 극복못했지.
대학교에서 만나 내가 그 외로움을 달래 주었고
혜림은 나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사랑하게 되었지.
나도 혜림이 좋았고 자연스럽게 레즈비언 관계로 이어져 동거를 했지.
" 거기서 만족했어야 하는 거잖아?
둘이 살 때도 혜림이 절대적으로 양보하고 희생했는데..."
" 그래 하지만 오랜 시간 혜림을 사랑하던 아론이
나를 찾아와 혜림을 놓아 달라 했을 때
내 마음에 악마가 소리치며 유혹했어.
이 남자는 헬레나 네가 가지고 혜림은 개로 길들이라고....
난 기꺼이 그 달콤한 유혹에 넘어 갔지.
그래서 혜림에게 억지를 부리며 강요했지.
아론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 증거로 나에게 굴종하라고.
" 그랬더니 혜림이? "
" 자신이 나를 사랑하는 한 굴종할 테니 두 가지만 들어 달라고 했어.
아론의 씨가 아닌 아기를 낳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것과
자신이 풀어 달라고 하면 조건 없이 풀어 주는 것...."
" 그래서 언니는? "
" 당연히 그렇게 하라고 했지.
아론의 아기가 아니면 내게는 더 좋은 것이니까...
그리고 혜림은 영원히 나에게 풀어 달라는 소리를 못할 테니까..."
" 왜 그렇게 생각해? "
" 혜림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결코 못버려.
그렇게 해서 그림자 제국이 자랑하던 최고의 천재
미래에 제국의 아테네가 되어야 할 혜림이 내게 개로 길들여지게 되지."
" 그리곤? 아론님이 슬퍼하고 분노하지? "
" 그래. 아론 앞에서 난 당당히 말했어.
내가 혜림의 주인이니 나를 아내로 선택하고 혜림을 개로 거느리라고...
나와 아론 앞에서 혜림은 벌거벗고 네 발로 기며 짖었지.
그리고 아론에게 부탁했어.
헬레나님을 아내로 삼고 자신은 개로 거느려 달라고..."
" 아론의 일그러진 얼굴과 참담한 표정을 보면서도
난 시간이 지나면 결국 아론이 나를 선택할 거라고 확신했지.
헌데 아론이 날마다 술을 마시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지켜 보던
그의 호모 애인 알베르토가 모든 사정을 알고는 나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해버리지."
"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 가던 나를 향해
알베르토가 뒤에서 쇠몽둥이를 들고 내리쳐 내 양쪽 무릎 아래를 산산히 조각내 버리지.
그 자리에 쓰러져 울부짖으며 정신을 잃어 가던 내게 알베르토가 한 말이 ...."
" 그게 뭔데? "
" 불구자는 제국의 로얄의 배우자나 황후가 될 수 없으니 꿈깨라고 하더군...."
" 결국 무릎 아래를 모두 절단해야 했고....
헌신적으로 나를 간호하는 혜림에게 무서운 명령을 내리지.
마르스와 사라에게 가서 개가 되라고...."
" 왜 하필 마르스였어? "
" 내가 혜림을 거두기 전에 사라가 찾아 왔어.
혜림이 마르스를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고 온 것이지.
사라는 마르스를 차지하고 나는 아론을 차지하자고 제안하더군.
그러기 위해서는 혜림을 내가 개로 길들이는 게 최선이라고 하더군.
불구가 된 내가 자연스럽게 혜림과 아론을 괴롭히기 위해 사라를 떠올리게 되더군."
" 사라의 제안은 또 다른 악마의 유혹이네..."
" 그래 하지만 난 그 제안을 받아 들였었지.
불구가 된 내겐 남은 건 악밖에 없었고 아론과 혜림을 가장 상처 주는 방법으로
마르스와 비너스에게 개로 보내 버린것이지.
아론도 자기 조카와 조카의 남자에게 굴종하는 혜림을 보며 절규하고 끝없이 방황하였고...."
" 비너스는 혜림을 증오했지? "
" 그래 자신의 사랑인 마르스를 지키기 위해
혜림을 내게 개로 길들이라면서 밀어 버렸고
내가 혜림을 마르스와 비너스에게 보내자
그 땐 삼촌인 아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았다고 또 처절하게 학대했지.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혜림이 내게 부탁했어.아기를 낳게 해 달라고...."
" 그래서 혜림에게 1년의 기간을 주었지.
한국으로 간 혜림이 아기를 낳고 나서 내게 왔고
돌아온 혜림을 난 다시 마르스와 사라에게 밀어 버렸고....
혜림이 아기를 낳은 후에도 아론은 혜림을 잊지 못하고 있었지"
" 그 알베르토라는 사람은? "
" 스스로 아론의 곁을 떠나 버렸어."
" 아기 아빠는? "
" 몰라 그건 나도 묻지 않았어.
한가지 분명한 건 아기 아빠는 제국의 사람은 아니라는 것."
" 요즘 아론님은 배우 필립을 탑으로 만나고 있어"
" 필립이라면 나이도 상당히 어리잖아."
" 이제 19살이야. 필립 엄마 제인스가 아론님의 비서실장이야.
어릴 때 필립을 낳아서 혼자 길렀고 이제 삽십대 후반인데.....
오래 전 비서때부터 아론님의 섹스 파트너야"
" 그런 아론이 모자를 다 상대한다는 거야? "
" 같은 자리에서는 아니고.....따로 따로 상대하는 듯 해..."
" 언제 철들런지....나나 혜림은 이리 힘든데...."
" 언니의 욕심이 과한 건 아니었을까? "
" 사랑 앞에선 욕심 부려도 된다고 믿었으니까...
넌 어떠냐? 사라가 마르스를 나눌 리가 없는데..."
" 언니 짐작대로야 난 이미.....사라 아니 비너스님에게 굴복했어.
앞으로 절대로 비너스님 허락 없이 마르스와 만날 수 없어.
비참하지만 난 비너스님께 굴종하며 마르스의 사랑을 기다려...
황후가 후궁에게 선심 쓰듯 하면 그렇게 마르스님 한 번씩 모셔."
" 결국 그렇게 되는구나.....
우리 둘과 생모는 다르지만 우리 자매들 중 가장 똑똑한 셋째 엘레나는 어떻게 될까? "
" 내가 혜림에게 물어 봤는데...알렉스 상대로 엘레나는 적수가 안 된대."
" 알렉스가 혜림의 제자이니 혜림이 제일 잘 알겠지.남은 건 넷째 올가 뿐이구나. "
" 올가는 황후가 될 수 있을까?"
" 셋째 엘레나마저 실패하면 올가는 한국으로 보낸다. 혜림에게..."
" 언니. 설마? 혜림에게 부탁을...."
" 그래 내가 혜림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명령이 아니라 부탁하는 것이겠지.
올가는 제국의 황후로 만들어 달라고.
우리 세자매의 비원을 이뤄 달라고 빌어야겠지..."
" 언니 그게 가능할까? "
" 혜림이라면 가능하다.
제국의 세가문의 후계자 자리는 모두 혜림의 제자들의 각축장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우리 네자매 중 올가가 가장 성격적으로 온화하다.
혜림이 좋아하는 것이지.
거기다가 미모도 가장 낫다."
두 자매의 눈길은 창밖으로 보이는 수영장을 향했다.
이제 열서너살 정도 되는 금발의 요정 같은 절세의 미모를 가진 소녀가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수영장에서 헤엄을 치고 있었다.
두 언니들의 눈길은 그런 이복동생 소녀를 한참이나 쳐다 보고 있었다.
아직 얼굴엔 소년티가 나는 귀공자형의 사내가 소파에 느긋하게 기대어 있었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필립이었다.
하이틴 소녀들의 꿈에서도 그리는 백마 탄 왕자라는 그의 무릎 아래에
누군가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리고 필립의 하체 중심부에 고개를 처박고 성기를 핥고 빨고 있었다.
필립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 실체 없이 세계를 움직인다는 그림자 제국.
그 제국의 세가문중 별가문의 수장인 아론이 내게 절대 복종하는 바텀의 섭이라.. '
필립이 아론의 봉사를 즐기다가 소파에 놓인 개목줄을 던졌다.
" 채워."
필립의 명령이 떨어지자 필립의 성기에서 고개를 뗀 아론이 개목줄을 채워갔다.
필립이 그런 아론을 내려다 보며 리더줄을 개목줄에 걸었다.
" 산책 나가자."
순간 아론의 눈빛이 떨리는가 싶더니 이내 잠잠해졌다.
필립이 리더줄을 당기며 걸어 나가자 아론이 뒤를 따라 기었다.
그런 아론의 하체의 좆과 불알은 이미 발기하여 덜렁거리고 쿠퍼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으나
귀두와 불알 부분엔 노끈으로 묶여 있었다.
필립이 현관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 밖에 있던 그림자 몇이 재빨리 어디론가 몸을 감추었다.
아론의 경호원들이었다.
" 아론. 좋지? 경호원들에게 네 비천한 모습 보이니..."
" 예. 필립님..."
" 오늘 나와 관계할 때는 아론은 사정 금지다.
아껴 두었다가 내 어머니인 제인스 상대할 때 아낌없이 자궁에 뿌리도록.."
" 알겠습니다.필립님"
넓은 마당을 그렇게 한바퀴 돌고 집안으로 돌아온 아론이 개목줄을 풀고 욕실로 향했다.
샤워를 마친 아론이 필립이 누워 있는 침대로 기어가더니 네발로 엎드려 엉덩이를 벌렸다.
필립의 달아 오른 성기가 그런 아론의 애널을 향해 깊숙히 박혔다.
" 아흐..."
" 소리 내지마.."
필립이 아론의 엉덩이를 후려 갈기며 명령하자 아론의 입술이 굳게 다물어졌다.
40대의 사내가 아직 20도 되지 않은 사내에게 그렇게 자신을 바치고 있었다.
자신의 비서실장이자 섹스파트너인 여자의 아들에게.......
미국 북동부 오대호.
다섯 개의 거대한 호수가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있는 담수호.
오대호를 합친 면적은 한반도보다 넓었다.
오대호 호수 주변 땅들의 숨은 소유주는 세계를 막후에서 지배한다는 그림자 제국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은밀한 곳.
호수와 호수 사이의 거대한 땅에 그들 세가문의 본가가 있었다.
본가 주변에는 수십개가 넘는 별채가 있고 미국 정부에 세금만 내는
사실상 세가문의 왕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었다.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미국 정부로부터 치외법권을 인정 받은 제국의 터전.
호수를 머리 위에 띠처럼 두른 땅에
동쪽에는 해가문이 북쪽에는 달가문이 그리고 서쪽에는 별가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남쪽으로는 거대한 숲이 있었고 그 숲속으로 제국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있었다.
세가문의 등거리 중심 자리에는 신전이 자리하고 있었다.
북으로는 거대한 호수가 남으로는 거대한 숲이 그들의 은거지를 세인들로부터 보호하고 있었다.
달가문의 본거지.
여름밤의 보름달은 이곳에도 변함없이 떠올랐다.
아름다운 미녀가 욕실에서 샤워를 하는 중이었다.
레아 루빈스타인. 달가문의 주인 포세이돈의 부인이었다.
30대 중반의 그녀의 몸매는 절색이었다.
처녀와는 또다른 무르익은 농염한 미를 자랑하는 레아가
샤워를 마치고는 수건으로 닦은 후 알몸으로 걸어 나왔다.
화장대 앞에서 정성을 들여 화장을 한 그녀의 얼굴이 잘 익은 복숭아색처럼 달아 오른다.
" 후후. 오랜 만이라 그런지 더 셀레이는 걸..."
화장을 마치고 머리를 단장한 레아가 손바닥만한 팬티 하나만 걸치고는
얇은 실크 나이트 가운을 몸에 두르고 방문을 나선다.
불빛을 등지고 가는 불빛속에 비치는 그녀의 몸매는 환상적이었다.
이층으로 올라간 그녀가 어느 방문을 조용히 두드렸다.
얼굴을 내미는 사람은 금발의 핸섬한 사내였다.
조용히 방으로 들어서 소파에 앉은 레아.
" 알렉스 아직 안 잤어? "
" 어머니. 어쩐 일이세요? "
" 아들 보고 싶어 왔지."
" 입에 침이나 바르시던지.....이강에게 가지 않고 왜...? "
" 가는 길에 들렀다. 뭐하고 있었니?"
" 책 좀 보고 있었어요.
" 너무 무리하지 마라. 요즘도 지질학 공부하니? "
" 예.혜림이 권유한 책이예요 이걸 보고 있으면 구상하는 사업의 답이 나올 듯 해요."
" 아직도 혜림을 사모하니? "
" 그럼요. 제게 영원한 첫사랑의 아테네 여신인걸요..."
" 그래 혜림이라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지."
" 어머니도 이강에겐 충분히 그런 가치가 있어요"
" 설마.가치는 무슨...남편 성불구 되었다고 아들 친구를 유혹한 내가 나쁜 년이지..."
" 아니예요. 아버지도 그렇게 하라고 하셨고 저도 동의했잖아요."
" 그래 이해해 줘 고맙구나.
법적으로나 명목상으로는 포세이돈이 내 남편이지만 난 이강의 여자다.
그 앞에선 난 사랑 받기 원하는 여자일 수 밖에 없는.."
" 그럼요.이강 정도면 어머니 상대로 부족함이 없지요"
" 내겐 과분한 분이다.
포세이돈은 나중에 자기가 죽은 후에는 이강과 재혼하라고 하더구나."
" 그래야겠지요. 재혼을 해야 이강이 어머니에게서 자식을 낳을 수 있으니...."
" 넌 어떠니? 저번에 내가 학교에서 본 엘레나 하고는 잘 되어 가니? "
" 그게...엘레나는 제 배필은 아닌 듯 해요 좋은 친구로 만나거나 아님...."
" 마르스가 거둔 헬렌처럼 할 생각이니? "
" 예 아마도 개로 거둘것 같아요."
" 내 친구 헬레나가 또 울겠구나. 친동생 헬렌에 이어 이복동생 엘레나까지....."
" 우리 집안과 인연이 없는 모양이지요. 아론과 헬레나부터 시작해서 마르스와 헬렌...."
" 내가 그 때 혜림을 헬레나에게 양보하는 게 아니었어.
정에 굶주린 혜림을 내가 끌어 안았으면 아론과 혜림도 잘 되었을 것이고 아론과 헬레나의 악연도 없었을텐데..."
" 어머니야 그 때 어린 저 보려고 학교만 마치면 집에 왓잖아요"
" 그래 16살에 애엄마 된 내게 넌 세상 최고의 보석이었거든.
대학을 입학했어도 5살된 네 재롱이 보고파 수업만 마치면 뛰어와 교우 관계도 부실했지"
" 이만 가 보세요.이강이 기다릴텐데...."
" 너 예전처럼 몰래 훔쳐보는 건 아니지? "
" 글쎄요. 내 마음 나도 몰라요."
" 아들이 보고 있다 해도 난 이강 앞에서 그저 암컷일 뿐이다.
수컷에게 절대 복종하는...."
레아가 알렉스의 뺨을 손으로 만져 주고는 일어서 나갔다.
알렉스의 두 눈이 레아의 뒷모습을 바라 보았다.
불빛에 비치는 황홀한 몸매가 엉덩이선을 따라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레아가 복도를 한참 걷더니 어느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상기된 표정의 레아를 반기는 건 조각 같은 얼굴의 동양인 사내였다.
" 레아 어서와."
사내가 들어서는 레아의 늘씬한 몸을 안고는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두 손은 레아의 가운을 벗기고 풍만한 젖가슴을 탐하고 있었다.
" 하흑....이강...."
사내의 뜨거운 숨결과 손길에 전율하던 레아가 달 뜬 소리로 이강을 부른다.
그리고는 이강의 가운을 벗겨 내렸다.
순간 드러나는 이강의 성기는 이미 하늘을 향해 있었다.
레아가 무너지듯 무릎을 꿇더니 이강의 육봉에 고개를 처박고 입술을 열고 육봉을 삼키었다.
이강이 레아의 머리를 잡더니 부드럽게 앞뒤로 흔들었다.
그 때마다 레아의 속에 있던 흉기가 사라졌다 보였다를 반복했다.
어린아기가 젖을 빨듯이 한참을 그렇게 쉴 새 없이 레아가 이강의 성기를 물고 빨았다.
이강의 입가에 장난스런 미소가 어리더니 슬슬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레아가 행여 입안의 보물을 놓칠새라 빨면서 네 발로 기어 이강을 쫓아온다...
침대에 누운 이강이 여전히 아랫도리에 고개를 묻은 레아에게 명령한다.
" 식스나인..."
순간 레아의 몸이 멈칫하더니 입으로는 여전히 이강의 성기를 빨며
이내 네 발을 움직이며 자신의 엉덩이를 이강에게로 돌린다.
이강의 얼굴에 달덩이 같은 레아의 엉덩이가 보였다.
그 사이로 보이는 옹달샘은 이미 흘러넘치고 있었다.
이강이 두 손으로 탐스러운 엉덩이를 잡고 벌리더니 그대로 혀를 내밀어 옹달샘의 감로수를 핥아 나갔다.
" 하학...이강.."
자신의 보지에 전해지는 쾌감에 잠시 고개를 들며 신음하는 레아.
이강이 레아의 탄력 넘치는 엉덩이를 후려 갈기며 말했다
" 계속해. 레아..."
레아의 입이 다시 이강의 육봉을 감싸더니 정신없이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아랫도리에 전해지는 이강의 혀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레아의 고개짓도 속도를 더해 가고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방문이 조금 열리는가 싶더니 그 틈새로 알렉스가 방안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제국의 두 황후 중 하나인 자신의 어머니 레아.
그 고귀하고 아름다운 여자가 친구의 좆을 물고 창녀처럼 헐떡이는 모습이 보였다.
친구는 그런 여자의 보지를 핥고 희롱하며 엉덩이를 한번씩 때리고 있었다.
침대 위의 모습이 바뀌었다.
레아가 개처럼 엎드리자 이강이 느긋하게 뒤에서 레아의 뒷모습을 감상하더니
하늘 높이 치솟은 힘줄이 툭툭 튀는 욕망의 기둥을 그대로 엉덩이 사이로 박아 넣었다.
" 하학....이강....사랑해...."
" 이강 말고.....다른 이름...."
" 서방님.사랑해요...아흥..."
레아는 말고 있었다.
서방님이란 이름을 부르면 이강이 더욱 강하게 거칠게 자신을 쾌락 속으로 집어 넣는다는 것을...
이강의 좆질에 레아가 전율하며 울부짖었다.
젊고 강한 수컷이 주는 지배의 쾌감에 전율하며 레아는 마음껏 정복되며 그 지배를 즐겼다.
이강이 레아의 양쪽 엉덩이를 후려 친다.
" 하흥...하흑...더 세게..."
레아가 두 손을 이강에게 내밀며 말하자 이강이 레아의 두 손목을 잡고 끌어 당긴다.
손목을 당김과 동시에 이강의 좆이 레아의 보지에 진입하고
손목을 놓으며 좆이 빠지는 진퇴운동를 시작하자 레아의 얼굴이 쾌락으로 일그러진다.
문 틈 사이로 알렉스가 그런 레아의 표정을 보고 있었다.
수컷에게 정복당하며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암컷으로서 만족한 모친 레아의 표정.
그런 알렉스의 아래도리는 이미 불룩한 상태였다.
어느 순간 알렉스의 눈에 레아가 아닌 다른 여자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글로리아 서헤림. 혜림이 침대에서 암컷으로 자신에게 복종하며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