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는 그새 술이 좀 늘었는지, 쓰다고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곧잘 마셨다. 이야기를 하면서
한병 두병 마시다보니 선미의 얼굴은 금방 붉게 물들었다.
"오빠야..."
"오야..."
"내 모하나 물어봐도 되나?"
"몬데?"
선미는 종이컵의 소주를 비우고는 나를 똑바로 쳐다봤다. 취했는지 눈도 풀려있었다.
"우리 어렸을때 있다아이가..."
"..."
"내한테 그란거...무슨마음에서 그런거가..."
그때를 떠올리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게...있다아이가..."
"내 좋아서그란거 아이가?"
"그기...어려서 그런것도 있고..."
"내 좋아서 그런게 아니란 말이가...?"
"모르겠다...기억안난다 그일은 잘..."
"그럼...나중에 내한테 키스한건 와그런건데?"
"..."
"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친동생한테 그런거가?"
"선미야...갑자기 그런말은 모하로 하노..."
"내 가질려고도 했다 아이가? 그럼 아무 이유없이 그런거가? 친동생한테?"
선미의 집요한 추궁에 난 변명할 여지가 없었다.
"선미야...니 마이 취한것 같다...고마 자자..."
"내말 들어봐라. 내 좋다고, 사랑한다고 했던말 다 거짓말이가?"
"아...아이다..."
"그럼 도데체 뭐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고 하던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태도가 달라지는
데?"
"오빠야가 전에 말했다 아이가...친한 오누이로 남자고 안?나..."
"이미 늦었다. 내눈엔 오빠야밖에 안보인다. 다른머스마들은 하나또 눈에 안들어온단 말이다..
.."
"..."
선미의 눈빛은 절망적이었다. 이 모든것이 다 내가 뿌린 씨앗이였다. 내가 뿌려댄 금단의
씨앗들이 시간이 흐르고 이렇게 원치 않는 결실을 맺어 하나둘씩 내앞에 다가왔다. 이번엔
선미였다. 내가 지금 여기서 선미를 설득하고, 안돼면 다그친다고 해도 이 상황에서 선미랑
나랑은 계속 같이 있을 수 밖에는 없었다. 늦은 시간에 집으로 보낼 버스도 없었고, 부대복귀
도 불가능한 시간이었다. 선미를 혼자두고 다른곳으로 갈수도 없었다. 빼도 박도 못하는 벼랑
끝에 몰린 나는 그제서야 내게서 몰아치는 태풍을 느꼈다.
"그래서 니가 오빠야한테 원하는게 뭐고..."
"..."
"말해봐라...뭣때문에 오빠야한테 이런소리를 하노?"
사실나는 답을 알것 같았다.
"내 오빠야 사랑한다."
"오빠야도 니 사랑한다 안?나?"
"오빠 내 사람으로 만들끼다..."
"...?"
갑자기 선미가 내 입술을 덮쳐왔다. 혀를 밀어넣고 내 혀를 애타게 갈구했다. 순간적인 선미
의 행동에 너무도 놀랐지만, 몸은 정직했다. 쾌락세포가 선미의 혀를 감지하자, 쾌감신경을
타고 뇌에게 알렸다. 뇌는 나에게 지금 느낀 쾌락에대한 선택의 여지를 남겼지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쾌감신경은 이미 그 맛을 내 신체의 중앙에 전달했다. 그러자 내 신체 중앙에 자리잡
고사는 짐승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눈을 부릅뜨고 있는 선미의 모습에 난 두려움을 느꼈다. 어떻게 나를 연인으로 만들겠다는
건지 알수가 없었다. 비밀스러운 관계라면 몰라도 정상적인 방법으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일
뿐더러 그렇게 된다고해도 기쁨보다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질 길이었다.
"선미야... 니가 아직 뭘 몰라가 그라는기다...그게 얼마나 힘든건줄 니 아나? 오빠야도 곰곰
히 생각해봤지만서도...그게 도져히 불가능기라. 니랑 내만 힘들어지는기다."
"그럼 오빠야는 뭘 안다는 말이가?"
"..."
"오빠야가 방금 안?나? 내가 몰라서 그런거라고...그럼 오빠야는 안다는말 아이가?"
"그게 꼭 뭘 알아야 아는기가? 니 상식적으로 친동생이랑 오빠야랑 그게 가능할 끼라고 생각하
나?"
"그럼......선자언니는 몬데..."
"뭐!?...뭐라카노?..."
면상을 맞은것 마냥 눈앞에서 불꽃이 튀었다. 지금 선미입에서 선자누나의 이야기가 왜 나왔
는지 내 머릿속으로 추측하기가 두려웠다. 너무도 놀래서 가슴속 심장이 요동질을 쳤다. 그런
나와는 달리, 선미는 흥분한듯 했다가 이내 차분해졌다.
"니... 방금 그게 무신말이고?"
"...오빠야...그 목에 상쳐는 뭐고?"
"이...이거 훈련하다 생긴상쳐아이겠나?"
"참 희안하데이...선자언니가 오빠야 면회갔다오고 손에 상쳐가 생겼다 아이가..."
끝까지 모른척했다. 추측해보면 충분히 의심의 여지가 있는 일이었지만, 그게 선자누나와 나와
의 관계를 들어내는 일은 아니었기때문에 발뺌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걸 내가 우예알겠노...?"
"오빠야는 내가 바본줄 아나?"
"무...무슨말이고 그기..."
대화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고동치는 내 가슴속에서 씹에 미친 악마가 기어나왔다. 그리고는
내 어깨에 살며시 앉았다. 내가 느끼지 못할 만큼 살며시... 그리고 내 귓가에 유혹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선미는 종이컵에 다시 소주를 따라 홀짝 마셨다. 심적인 갈증을 느꼈던 나도 소주병을 잡고는
벌컥벌컥 마셨다. 하지만 심장만 더 빨리 뛸 뿐이었다. 갈증이 가시질 않았다.
"오빠야. 니 휴가나올때 오데서 잤노?"
다시한번 눈앞에서 불꽃이 튀었다. 이번엔 정말 한방 맞은것처럼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흔
들렸다. 머릿속에선 절대 아니라고...선미가 그일을 눈치챘을리가 없다고 외쳤지만, 마음속에
선 이미 포기한듯, 편안해졌다. 공중에 붕 뜨는 느낌이 들었다.
"내...큰방에서 잤다 아이가..."
"내를 정말 바보로 아네..."
"니 그게자꼬 무슨말이고...?"
내 의지의 간절한 바램대로 입은 변명하고 있었다. 그러나 눈엔 선미의 새하얀 허벅지가 들어
왔다.
'빨고 싶다...매끄럽고 하얀 저 허벅지...빨면 혀에서 달콤한 맛이 나겠지...'
"내 오빠야한테 말했지? 내는 오빠 색시라꼬."
"그게 와..."
"색시가 서방이 집에와서 자는데 아무것또 모르고 잠만 자나?"
"그...그게...무슨말이고...?"
"내 방에서 자는척 하면서도...오빠야 얼마나 보고싶었는줄 아나..."
"..."
"내 오빠옆에서 자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그란데...오빠야 큰방에서 나가는소리가 들리
데?"
선미의 허벅지를 힐끔 쳐다보던 내 시선이 서서히 옮겨가면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선
미의 중심부에 다달았다. 심장은 미친듯이 뛰기시작했고 짐승은 이미 고개를 완전히 들고있
었다. 하지만 이불을 다리에 덮고 앉아있었기 때문에 선미에게 보일 일은 없었다.
'저 하얀 반바지안은 어떨까...? 니 혀가 달콤한 허벅지를 타고가다 저기에 머물면? 저기는
어떻게 될까? 무슨맛일까...궁금해...'
'아..!안쨈?박선호...정신 챙기라...니 자빠지면 막장이래이...참아라...!'
머릿속에선 악마와 내 의지가 싸우고있었다. 정신이 없었다. 선미의 집요한 추궁을 감당할 여
력이 없었다.
"그리고 어데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더라,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그게 화장실쪽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었다...내 설마하고 몰래 나와봤지..."
"고...고마해라...고만이야기하그레이..."
내 눈에서도 맥박이 느껴졌다. 미치기 일보 직전인 심장이 전신으로 강력하게 피를 뿜어댓다.
어느새 눈앞이 찌릿해지고 몸을 제대로 가눌수가 없었다. 눈앞의 선미와 방안 전체가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흥분과 취기가 같이 몰려와 결국 완전히 취해버린것이다. 입에선 계속 갈증이
느껴져서 끝없이 술을 들이부어보지만, 꿈속에서 물을 마시는마냥 갈증이 도져히 가시질 않았
다.
"내 정말 설마하고 선자언니방으로 가봤제...근데...내 그때 언니방에서 들었던소리...잊을수
가없다..."
"고...고마해라...듣기싫다..."
"내 방으로 조용히돌아가가 비게뒤집어쓰고 밤새울었다."
"아...우예...이렇게..."
힘겹게 악마와 싸우던 내 이성이 선미의 말을 듣고는 절망에 빠져버렸다.
"내 정말 오빠야 밉더라...내마음 다 뺏아놓고...선자언니랑 그라는게 너무 미웠다..."
"서...선미야...오빠야가..."
"근데!"
말도안돼는 구차한 변명을 할려는 찰라에 선미가 내말을 잘랐다.
"내 울다가 생각해보니까, 원래 오빠야 색시는 내 아니었나?"
'봉긋하게 오른 저 가슴좀 봐...저 가슴을 만지면 어떤느낌일까? 저 어린 속살이 얼마나 부드
러울까...저 입술은 또 어떻고...'
"내 밤새 결심했다. 선자언니도 오빠야랑 그라는데 나라고 못할게 뭐있노? 똑같은거 아이가?"
"니...그람...선자는 우짤낀데...선자마음은 우얄라고 그라노..."
"모른다...그럼 오빠야는 언니랑 어떻게 될지알고 그란기가?"
난 차마 엄마가 허락했다는 그런 충격적인 소린 할 수 없었다. 엄마가 허락하게된 이유를 설
명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미 내 머릿속에서 악마가 승기를 쥐고있었다. 난 빠져나갈 방법
이 없었다. 완벽하게 선미의 손바닥 안에 있었다. 더이상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오빠야...걱정말그라...내 오빠야마음 다 안다...그리고 오빠야가 내 원한건 진심이란것도 안
다...그런건 말하지 않아도 아는거 아이겠나...눈을 보면 아는거 아이가..."
'맛을 보고싶어...누구의 손길도 닿지않은...10년이 넘게 널 기다린거잖아...괜찮아...'
숨이 점점 거칠어 졌다. 참기가 힘들었다.
"내랑 평생같이있자는 말도 안할께...내는 그냥...내가 사랑하는 오빠야를 갖고싶은거라...내
그때 오빠야가 내 가질라카다가 못했을때부터...너무도 오빠를 원했다...그래도 차마 말을 못
해가 답답했는데...오늘은 오빠야랑 하루종일 단둘이있을꺼라 생각하니까네...용기가 난다..."
내 이성이 발악을 했다. 동시에 엄청난 갈증이 느껴졌다.
"내 오빠야 정말 사랑한데이...박선호 사랑한데이..."
선미가 말을 마치고 또다시 내게 키스를 했다. 부드럽고, 점액질이 가득한 욕망의 혀가 내입
속으로 들어와 내 혀를 찾았다. 선미의 수줍은 콧김이 내 코를 타고 뇌를 자극했다.
'자...달콤하잖아...완전히 니꺼잖아...망설일 필요가 있어? 너도 좋잖아...'
'하아...내 더는 못참는데이.'
이성이 끈이 뚝 하고 끊겼다. 오랜시간 억눌려왔던 짐승의 욕망이 내 가슴속에서 마침내
기지개를 폈다. 코끝이 찡해지며 비릿한쾌감이 느껴지자, 결국 내 안의 짐승이 각인하였다.
내 다리를 감싸고있던 이불을 힘차게 걷어버렸다. 그리고 선미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잡아 번
쩍들어서 내게 올라타게만들었다. 키스를 잠시 멈추고 선미의 반팔티를 벗겼다. 그리고 이불위
로 눕혀서 반바지마져 거칠게 벗겨버렸다.
100미터를 전력질주 한 사람처럼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취한데다가 미쳐버릴것같은 흥분이
호흡곤란을 이르킬 지경이었다. 전신에 걸친거라곤 앙증맞은 팬티만 남은 선미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운듯 다리를 오무리고 복숭아가 쪼개진듯한 아담한 가슴을 자신의 팔로 살짝
가렸다. 난 내 옷을 모두 벗어 던져버리고 덮치듯 선미의 몸위에 올라탔다. 다시 거칠은
키스가 이어졌다. 서로 그토록 갈구해오던 농도깊은 키스에 입주변이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난 그침이 한방울이라도 흐를세라 모두 빨아 마셨다. 달콤한 그맛이 타는듯했던 갈증을
비로소 해소시켜주었다. 혀와 혀가 만나 섞이면서 쾌락의 길로 두사람을 인도했다. 내주변에
휘몰아치며 내 몸과 마음을 괴롭히던 태풍이, 이번에는 쾌락의 강풍으로 선미까지 빨아들였다.
내입은 이제 선미의 입을 떠나 목을 한번 휘감으면서 선미의 귓가에 머물렀다. 귓가에서 느껴
지는 내 거친 숨결과 혀놀림으로 간지러운듯하면서도 짜릿함을 느끼는지 선미가 아직은 절제된
듯한 신음을 내뱉었다. 두손으로 거칠게 유방을 잡았다.
"하아...아...아프다 오빠야..."
아직 남자의 손길이 익숙치가 않은 선미는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난 이미 짐승이었다. 아무런
대답도 필요하지 않았다. 지금 내귀에 들리는 선미의 모든 소리는 나를 자극하는 신음소리일
뿐이다. 호흡을 제대로 할수가 없었다. 헉헉 거리며 거칠게 내쉬는 내 숨소리가 완전 짐승의
소리와 다를바가 없었다. 거칠것이 없었다. 아무도 지금의 나를 방해할 사람이 없었다.
내가 선미의 유방을 빨기시작하자 선미가 내 머리를 끌어안았다. 아기가 엄마젖을 빨듣이 부
드럽게 빨다가 이내 뜯어버릴듯이 강하게 흡입하고는, 혀로 유두를 애무했다. 선미가 짜릿한
쾌감을 느꼈는지 다리를 비비꼬다가 내 허리를 감았다. 가슴을 빨던 입이 천천히 아래로 향했
다. 혀를 돌려가며 부드러운 선미의 살결을 스치듯 아래로 내려갔다. 그렇게 내려가다가 배꼽
에서 잠시 멈춰서는 혀로 유린했다. 갑자기 선미가 다리에 힘을 더 세게 주더니 내 허리를 더
강하게 감았다. 선미의 보지에선 지금쯤 씹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직
팬티를 벗기지 않았기 때문에 볼수는 없었다. 선미의 씹물을 맛보고싶은생각에 마음이 급해졌
다. 이성은 은하철도999를 타고 날아갔다. 기교도 즐길마음도 없었다. 오로지 짐승의 본능으로
만 몸을 움직였다. 선미를 짜릿하게 만족시켜줘야한다는 생각도 없었다. 지금 이순간에는 나만
의 쾌락이 중요했다.
배꼽에서 다시 출발하여 선미의 살결을 맛보던 혀가 어느새 도착한 선미의 팬티에서 멈추었다.
혀로 애무하는것을 멈추고 내 얼굴을 선미의 보지부분으로 향해다. 짐승의 눈에 자신이 나가야
할길이 연회색 면팬티에 가로막혀있었다. 그러나 짐승의 눈엔 너무도 만족스러웠다. 연회색
면팬티 가운데가 흥건히 젖어있는게 눈으로 보였기때문이다. 젖은 부분이 짙은 회색과 같이
적나라하게 들어났다. 짐승은 더 격해진 흥분으로 벗길생각도 없이 팬티채 선미의 보지부분을
빨기시작했다. 입술로 팬티를 물어 빨아당기니, 짭쪼름한 씹물맛이 팬티에서 내 혀로 느껴졌다.
짐승것마냥 끈적거리는 내침과 선미의 흘러내리는 씹물이 더해져서 선미팬티가 완전 엉망이
되었다. 그렇게 계속 쪽쪽 빨다가 한순간에 팬티를 확 벗겨버렸다. 이제 더이상 선미와 나
사이엔 가로막을 장애물이 존재하지 않았다.
짐승이 고지가 눈앞에 다가오자 여유를 좀 찾았다. 그 누구도 넘보지못한 영역이 펼쳐지자 탐
구하고픈 욕구가 생겼다. 엄마와 선자누나의 보지처럼 선미의 보지도 털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털들이 가지런히 선미의 콩알부분을 향하여 정리되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선미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 다음 펼쳐지는 광경을 봤다. 선분홍색의 조갯살이 태어날때 그대로의 모습을 아직도
간진한채 조심히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나 아무도 건들지 못했소 라고 말하듯이 영롱한 선분
홍색의 광채가 광폭한 짐승의 시야를 만족시켰다. 이제 마지막. 두손의 손가락으로 선미의
조갯살을 살포시 펼쳐보았다. 그 다음코스는 짐승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전에 딱 한번뿐이
볼 수 없었던 그 희귀성. 모습을 들어내기 쑥쓰러운 선미의 처녀막이 살며시 모습을 들어낸것
이다.
"하아...하아...오...오빠야...하아..."
선미가 자신의 가장 은밀하고 소중히 지켜왔던 부분이 또다시 오빠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지자,
더 숨을 가쁘게 쉬었다. 하지만 짐승은 인간의 말뜻을 모르는법. 들리지 않았다. 내 입에서
잠시 쉬었던 악마의 혀가 점액질이 잔뜩 발린채로 모습을 들어내, 그대로 선미의 처녀막으로
향했다. 흡사 그모습이 꼭 괴물의 촉수같았다. 내 혀로써 선미의 처녀막을 산화시킬것이다.
나의 여자라는 흔적을 남길것이다.
"아ㅏㅏㅏ....아응..."
선미가 자신의 보지에 내 혀가 침입하는것을 느꼈는지, 점점 거칠고 큰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
했다. 난 선미의 보지에 입을 딱 붙이고 혀를 끝까지 뽑아 선미의 보지속에 깊숙히 집어넣었다.
선미의 씹물이 내 입에 가득들어왔다. 선미의 보지는 아기것 마냥 상큼한 살내음이 느껴졌다.
혀를 깊숙히 집어넣고 살살 돌리기시작하자. 혀에서 선미의 처녀막이 느껴졌다. 다시 거칠게
혀를 돌렸다.
"앗...아ㅏㅏㅏ...아파...아ㅏㅏㅏ...살살...오빠 아파...."
아무리 혀를 돌려 질입구를 넓힐려고해도, 부드러운 혀로는 한계가 있었다. 좀더 혀를 돌려보
다가 포기하고는 조갯살을 스치며 올라와 선미의 여물어지지않은 콩알을 찾았다.
"아ㅏㅏㅏ...좋아...오빠...지금 너무 좋아...계속..."
혀끝에 작디작은 선미의 콩알이 느껴졌다. 혀로 돌리며 자극했다. 씹물이 펑펑 쏟아질 정도로
혀를 돌려대고 다시 아래로 내려와 탐욕스럽게 씹물을 받아마셨다. 다시 보지구멍에서 혀를 돌
리며 구멍을 살살 넓히다가 살짝위에있는 오줌구멍을 혀끝으로 밀어넣듯이 자극했다. 짜릿한
쾌감에 선미가 비명을 지르며 내 머리를 손으로 쥐었다. 하지만 머리가 짧아서 잘 쥐어지지 않
았고, 용쓸길이 없는 선미는 더 애가 타는듯 했다.
"하아ㅏㅏㅏ...오빠야...이제...들어와도..."
한참동안 보지를 구석구석 빨다가 허벅지로 향했다. 새하얗고 미끈한 허벅지는 그 자체만으로
도 내 욕정에 불을 짚혔다. 녹아버릴듯한 허벅지를 혀로 핥다가, 잘근잘근 이로 깨물었다. 이
빨 끝에 허벅지의 탄력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리고 그대로 계속 쭉 내려가서 종아리를 빨았고
더 내려가니 선미의 발에 도달했다. 발등을 빨다가 발가락 하나하나 사이사이마다 혀를 집어넣
어 죄다 남김없이 빨았다. 선미가 이불을 찢을듯이 쥐어뜯으면서 신음을 토했다.
"하아...아응 미쳐...하아...오빠야...더...더럽다..."
"더럽기는...니 몸에 더러운게 우데있노. 니 오줌도 마실수있다."
나는 그제서야 한마디를 내뱉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고나니 정말 선미의 오줌이 마시고싶었
다. 단숨에 다시 선미로 보지로 향해서 콩알을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말이 나온김에
반드시 선미의 오줌을 마시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한층 더 자극적으로 빨았다. 그러다가 방법
을 바꿔서 손가락으로 선미의 콩알을 문지르고, 혀로 오줌구멍을 애무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오줌은 도무지 나올 기미가 안보였다.
"하아...오빠야...내...쌀것같다...오빠야..."
선미가 쌀것같다고 하자 난 한층 더 격하면서도 부드럽게 강약을 맞춰 콩알과 오줌구멍을 자극
했다. 그리고 잠시후 선미가 숨이 막힌듯 신음을 멈추더니, 몸이 한순간 경직되었다. 사정한것
이다. 쌀것같다고 하더니 오줌을 싼게아니라,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씹물을 토해냈다. 이불은
내 애무에 미쳐버린 선미의 씹물로 흥건하게 젖어버렸다. 선미는 첫 경험인데도 물구하고 오르
가슴을 느꼈다. 아직 내 자지는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선미는 내 애무에 못이겨 사정해버렸다.
놀고있던 다른 한손으로 선미의 방광이 있을 치골 바로 윗부분을 깊숙히 문질렀다. 술과 음료
수를 잔뜩 마셨기때문에 분명 방광에 오줌이 차있을것이다. 그걸 손으로 눌러 자극하면 색다른
짜릿함이 느껴졌다. 기다리고 기다리는 내 자지는 이미 잔뜩 성이나서 씩씩거리고 있었다. 하지
만 아직 때가 아니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애무를 했다. 첫 사정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계속
되는 내 애무에 선미가 다시 신음을 내뱉었다.
"하아ㅏㅏㅏ...오빠야...잠깐만...오빠야...내 잠깐만..."
나는 말을 하지않고 지금의 행동에만 집중했다.
"오빠야...내 기분이 또 이상하다...근데...내...나올것 같다...'
"뭐가..."
"아이참...하아...오빠야...내 잠깐만..."
선미가 뭔가를 참지 못하겠는지 꽉 쥐고있던 내 머리를 자신의 보지에서 밀어낼려고 했다. 하
지만 난 그럴수록 혀와 손가락들을 멈추지 않고 더 강렬하게 문지르고 빨았다.
"오빠야...참말로...잠깐만...내좀 살려도..."
"뭐가...?"
"내...쌀것같다...아우...미쳐...오빠야 내 진짜..."
"싸라."
"아이참...그게 아이고..."
선미의 오줌구멍에 입술을 밀착시키고 빨아당겼다. 혀를 돌렸다가 빨아당기고 다시 돌렸다가
빨아당기고를 반복하면서, 치골위를 문지르던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꺄아아악...오빠야...내 오줌쌀것 같단 말이다...!하아ㅏㅏ..."
흥분해서 몸을 제대로 못가누던 선미가 정말 급했는지 다리를 오무리려고했지만 내 머리때문
에 내 행위를 막을수가 없었다. 나는 선미의 허벅지에 머리가 낑긴채 계속 보지를 빨았다.
"엄마야...내죽는다!...오빠야!...내 정말 싼단 말이다!"
선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이미 오줌이 나와버렸다.
"꺄악...난몰라!"
참을려고 힘을주어 찔끔거리면서 나오던것이, 이내 한번 터져버리자 포기한듯 참았던 오줌을
내 입에 싸버렸다. 난 오줌이 다른곳으로 흐르지 않게 입을 잔뜩 벌리고 입술로 선미의 보지를
물었다. 무슨맛인지 도저히 표현알수 없는 선미의 오줌이 내 목구멍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술이
들어간 오줌이라 그런지 알콜냄새가 나는 듯 했다. 선미가 오줌을 싸면서 동시에 또다시 사정
을 하는듯 허벅지로 작은 내 머리가 으스러질듯이 감았고, 손은 이불을 쥐어짜고 있었다.
이윽고 힘이풀긴듯 축 쳐고, 오줌빨도 약해졌다. 그러다가 반전영화처럼 갑자기 내머리를
꽉 잡더니 내 입속에 오줌을 남김없이 싸넣으려는듯 엉덩이를 몇번씩 들썩거리며 힘을 주었다.
선미는 완전히 축 처지고 말았다. 나는 선미의 보지를 다시 깨끗이 빨아준다음 몸을 일으켰다.
아직 나한텐 끝난게 아니었다. 이제부터가 나에겐 본격적인 쾌락의 시작, 선미에겐 첫 섹스의
고통이 무엇인지 알려줄 차례였다.
벌써 선미는 두번이나 사정을 했지만, 역시 어린나이 만큼 씹물이 마르질 않았다. 내가 선미
의 유두를 혀로 돌려가며 빨자, 다시 선미가 내 머리를 꼭 안았다. 그리고 내 자지를 선미의
보지입구에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문질렀다.
"아...진짜 너무 좋다 오빠야..."
아무것도 모르는 선미는 지금 느껴지는 쾌감에 마냥 신음소리를 내며 좋아했다. 하지만 이제부
터가 시작이었다. 천천히 문지르던 자지를 귀두끝부터 살살 밀어넣었다.
"앗!...하아..."
귀두 끝만 살짝 집어넣었는데도 벌써 선미가 움찔거리며 고통의 반응이 보이기기 시작했다. 좀
더 밀어넣었다. 귀두에서 상당한 압박이 느껴졌지만, 아까 그렇게 한참을 애무해서 그런지 선자
누나와 처음 할때보단 덜했다. 난 용기를 내어 좀더 밀어넣었다.
"마이 아프나..."
"하아...생각보단...마이 안아프다...앗..."
첫경험때 느끼는 고통이 여자마다 다르다더니 선미는 좀 괜찮은 편인것 같았다. 난 마져 끝까
지 밀어넣었다.
"앗...아ㅏㅏㅏㅏ...아...오빠야...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움직이지만 않으면 많이 아프진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어림도 없는소리, 내가 이순간을 얼
마나 억눌러가며 참아왔던가. 입으로 선미의 가슴을 베어물듯이 물고는 혀로 유두를 괴롭혔다.
"아ㅏㅏㅏ....좋아...오빠가...내몸에 들어왔다..."
선미가 다리로 부드럽게 내 허리를 감았다. 그리고 두 팔로 날 꼭 끌어안았다. 난 서서히 허리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꽉 끼면서 미끌거리는 느낌이 내 자지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선미지만, 이미 내가 애무로 어느정도 벌려놓았고, 첫경험인만큼 질이 좁아서
첫경험때만 느낄수 있는 쾌감이 귀두끝부터 자지에 전달되었다.
짜릿한 쾌감에 소리없이 탄성을 지르며 허리를 점점 빨리움직였다.
"아ㅏㅏㅏ...아...아아...오빠야...아파...내...아프다...살살..."
허리운동이 빨라질수록 이성은 내게서 점점 멀어졌고, 선미의 신음소리가 점점 아프다는 비명
소리로 바뀌자 더욱 흥분되었다. 다시 내 호흡은 거칠어졌고, 온신경을 자지 끝에만 집중했다.
선미의 씹물이 마르지않게 양쪽 가슴을 번갈아가며 빨았지만, 이미 선미는 고통때문에 더이상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았다.
"아휴...오빠야...아프다...살살...살살..."
점점 애절해지는 선미의 말을 무시했다. 그런말을 할수록 흥분만 더 될뿐이었다. 선미의 보지
속이 자지에 완전히 밀착되어 느껴지는 쾌락때문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선미의 보지에선
붉은 피가 씹물과 엉켜서 조금씩 흘렀다. 그때문에 자지에 조금씩 뻑뻑한 느낌이 느껴졌다.
하지만 피때문에 느껴지는 뻑뻑함이 왕복하는 자지에게 더 자극으로 느껴졌다.
"아윽...흑흑...아프다...오빠야...내 아프다...흑흑...흑흑..."
간절한 애원은 어느새 흐느끼는 울음으로 바뀌었다. 이런 저런사람과 상상도 못할 판타지를 만
들어 씹질을 하던 내게는 여자울음소리가 이젠 강간을 하는것같다는 판타지를 만들어줬다. 울음
소리조차 나를 더 깊숙한 쾌락과 흥분의 늪으로 빠뜨렸다.
씹질에만 집중하다보니 땀이 흐르면서 어느새 자지끝으로 아릿한 느낌이 찾아왔다. 근데 그 짜
릿한 느낌이 오늘따라 한층 더 강렬하게 느껴졌다. 불알에서 정액이 빠져나와 요도로 향하는것
처럼, 불알에서도 짜릿한 느낌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한동안 딸딸이도 안치고 있었더니 그동안
못느꼈던 쾌감이 한꺼번에 나를 덮쳐왔다.
"으윽...내...싼다...쌀것같다..."
"흑흑..."
거칠어진 숨을 헉헉 거리고 쉬면서 짐승의 단말마처럼 말을 내뱉었다. 아랫배도 찌릿해지면서
사정이 임박해왔다. 순간 머릿속에서 이성과 악마가 갈등했다. 안에다 싸야하나, 밖에다 싸야하
나. 하지만 정말 이성에겐 승산없는 게임이었다. 갈등한지 0.1초도 지나지 않았다. 허리를 쭉
밀어서 선미의 자궁에 내 정액을 싸질렀다. 그동안 모아놨던 정액을 한꺼번에 뿌려대면서 자지
가 선미의 질속에서 껄떡거렸다. 정말 오랜만에 강렬한 쾌감이 중추신경을 타고 퍼져나가는 느
낌을 느끼며 경직된 내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나는 아까 선미가 나한테 오줌을 먹일때처럼, 힘
을주어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까지 선미의 자궁입구에 뿌렸다. 그리고는 선미의 몸위에 쓰러지고
말았다.
선미를 꼭 끌어안고 사정의 여운을 즐기는데, 선미가 고통이 멈추자 갑자기 소리내어 펑펑 울기
시작했다. 난 아무말없이 선미를 안고 토닥여주었다.
4명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 시작되었다.
한참을 앓고 있죠
사랑한단 뜻이예요
이 사랑을 깨달은 순간은
제 인생에 젤 힘든 날이였죠
피할 수 없어 부딪힌 거라고
비킬 수도 없어 받아 들인 거라고
하지만 없죠. 절 인정할 사람
세상은 제 맘 미친 장난으로 볼거겠죠
바람이 차네요. 제 얘기를 듣나요.
저 같은 사랑 해봤던 사람 혹 있다면은
절 이해할 테죠.
단념은 더욱 집착을 만들고
단념은 더욱 나를 아프게 하고
어떻게 하죠. 너무 늦었는데
세상과 저는 다른 사랑을 하고 있네요
피할 수 없어 부딪힌 거라고
비킬 수도 없어 받아들인 거라고
하지만 없죠. 절 인정할 사람
세상은 제 맘 미친 장난으로 볼거겠죠
담배도 없네요. 달도 쓸쓸하네요
저 같은 사랑 시작한 사람 혹 있다면은 도망쳐요
MC the MAX - 사랑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