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3화 (53/63)

조금은 들뜨고 긴장 된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었지만 잠겨있었다. 문을 두드려 보았지만 엄마는 외출

을 했는지 기척이 없었다. 나는 현관 앞 계단에 앉아 담배를 피워 물었다. 다시 순영의 집으로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미 욕구가 넘치기 시작한 내 좆을 식히고 싶은 생각에 무작정 엄마를 기다렸다.

몇 대의 담배를 피우고 나자 서서히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한길까지

나와서 서성이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엄마의 부재로 넘치는 욕구를 풀지 못하는 나는 짜증이

머리끝까지 나 있었다.

나는 혹시라도 열려진 문이 있나싶어 좁은 담을 끼고 돌았다. 그런데 선자 누나의 방 창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나는 창문을 더 열고는 안을 들여다보고는 몸을 창문사이로 집어넣었다. 큰 창문이

아니라 내 몸이 겨우 통과를 했다.

선자 누나와 선미가 쓰는 방에선 여자들 특유의 향기가 물씬 풍겨왔다. 나는 거실로 나와 현관에서

군화를 벗어 놓고는 부엌으로 가 물을 마셨다. 그때 현관문이 딸칵이며 열리더니 엄마가 들어섰다.

"엄마~!......"

"어?.....선호 니.......우예 나왔노?......"

"어데 갔다가 이제사 오노?.......한참 기달려다 아이가........"

나는 엄마의 질문에는 대답도 안하고 그저 엄마를 몰아붙였다. 엄마는 조금 놀란 듯 서 있다가 들어

서더니 다시 물었다.

"우예 나왔노?.......그리고 집에는 또 우예 들어왔노?......"

"포상휴가라........선자 방 창문으로 들어왔다......."

"으이구......쫌만 기다리지......근다고 여자 방 창문을 넘노........"

"그럼 우야노.....갈데도 없는데........"

"언제 들어가노?........"

"내일 간다......."

"그래 빨리 가나?........."

"오야......이틀인데 막상 나오니까 갈 데도 없고 해서 온 거라........"

나는 거짓말을 하면서 엄마의 시선을 피했다. 엄마는 그런 줄 알겠지만 속이는 내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엄마에게 짜증을 낸 것도 괜히 미안해졌다.

"짜증내 미안하다......."

"아이다......밥은 묵었나?......."

"오야.....엄마 내는 밥보다......"

"응?....머?......."

"있잖애.......엄마가 더 보고 싶었다......."

엄마가 내 말에 피식 웃더니 겉옷을 벗으면서 안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엄마를 따라 안방으로 들어

가서 옷을 거는 엄마를 뒤에서 안았다. 엄마의 풍만하고 육감적인 몸이 내 품에 착 안겼다.

"치아바라......옷 좀 벗는 동 해야제......"

엄마가 애교 섞인 반항을 했지만 나는 엄마의 말을 무시하면서 내 좆을 엄마의 엉덩이에 더 밀착을 

시키면서 문질렀다. 풍만하면서 말랑거리는 엉덩이의 느낌에 내 좆이 있는 대로 발기를 하면서 엄마

의 엉덩이를 찔렀다.

"참내~......야가 와 이리 급하노......"

"급하제......내 그 동안 한 번도 몬했다......."

"옷 좀 벗자......"

엄마는 허리를 두른 내 팔을 지그시 누르면서도 내 품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나는 넘치는 욕정에

정신이 없고 숨이 가빠졌다.

"내 급하다.......그냥 하자......"

"아유~.....야가 참말로........"

내가 잔뜩 발기한 좆을 엉덩이에 문지르자 엄마도 흥분을 하기 시작했는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내 행동을 더 이상 제지하지 않았다. 내가 엄마를 돌려 세워 안고는 입을 맞추자 엄마는 피하지 않

고 내 입술을 받아들였다.

엄마의 입맞춤은 서툴렀지만 피하지 않고 나를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나는 더욱 흥분을 했다. 나는 

엄마의 입술을 빨면서 엄마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엄마는 내가 치마를 걷으면서 움직이자 입술이

떨어지지 않게 두 팔로 내 목을 감았다.

엄마의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린 내가 두 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쓰다듬다 당겨 안자 엄마

의 사타구니가 내 좆을 꾸욱 누르면서 붙었다. 이제 엄마는 더 이상 앙탈을 부리지 않고 열심히 내

입술을 빨면서 흥분을 했다.

나는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를 잡고 주무르면서 그 부드러움과 탱탱함을 마음껏 즐겼다. 엄마의 숨결

이 가빠지면서 허리를 조금씩 비틀기 시작했다. 엄마가 허리를 움직이면서 사타구니를 내 좆에 비비

자 나는 더욱 흥분을 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입술을 떼면서 앉아 엄마의 팬티를 아래로 한 번에 내렸다. 통통한 아랫배 밑으로 검은 보지털

이 수북하게 보였고 닫힌 다리 때문에 보지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얼굴 전체를 엄마의 보지털에 

묻고는 숨을 깊게 들이 쉬었다.

부드러운 보지털이 내 얼굴을 간지럽히면서 좋은 향기와 엄마의 살냄새 그리고 비릿한 느낌의 냄새

가 섞여 묘한 향기를 내뿜는 엄마의 보지털은 아늑하고 따뜻했다. 엄마가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지그

시 누르면서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나는 다시 한 번 숨을 깊게 들이쉬고는 벌떡 일어났다. 검은 보지털 밑에 숨어 있는 엄마의 보지에

빨리 내 좆을 끝까지 박아 놓고 흔들고 싶은 욕구에 나는 정신없이 허리띠를 푸르고 바지와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내 좆이 튕겨 오르면 우뚝 섰다. 나는 다리를 흔들어 발목에 걸려 있던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지고

엄마를 안아 들었다. 엄마가 다리를 활짝 벌리며 나에게 안겼다. 상의는 그대로 입고 치마는 허리에

말려 있는 모습 그대로 나에게 안겨든 엄마가 먼저 입을 맞춰왔다.

나는 엄마의 입술을 핥으면서 엄마를 안고 거실로 나가 주방 식탁으로 갔다. 엄마는 내가 걷자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감으면서 더 강하게 매달렸다. 내가 두 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당겨 안고 걷자

엄마의 몸이 들썩이면서 보지가 내 좆에 강하게 쓸렸다.

이미 흥건하게 젖어 든 엄마의 보지에서는 미끈거리는 느낌과 묘한 소리가 울려나왔다. 나는 엄마를

식탁에 올려 앉히고는 다리를 옆으로 활짝 벌렸다. 엄마의 다리가 옆으로 끝까지 벌어지면서 그 

동안 꼭꼭 숨어 있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멀건 보지물에 흥건하게 젖은 엄마의 보지가 벌어지면서 붉은 속살이 들어났다. 거뭇한 음순도 보지

물에 젖어 번들거리면서 벌어진 채 늘어져 있었다. 내가 보지를 내려다보자 엄마가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감아 당기더니 재촉했다.

"그냥 해라......"

"오야......"

내가 허리를 뒤로 빼자 엄마의 다리가 스르르 풀렸다. 엄마는 식탁에 걸터앉아 상체를 뒤로 비스듬

히 누인 채 두 팔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엄마가 그렇게 있자 내 좆과 엄마의 보지 높이가 딱 맞

았다.

나는 엄마의 음탕한 자세를 보면서 전에 선자 누나와 식탁에서 했던 씹이 떠올랐다. 엄마와 누나의

보지를 같은 식탁에서 먹게 되었다. 보통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마와 누나의 보지를 나는 

이렇게 번갈아 탐하고 있었다.

"선자는 잘 있제?......"

"으응~.......잘 있다.......감기가 걸렸는지 아프다?는데......."

"그랬나?......"

"약 사먹으라?다......."

엄마는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건성으로 대답을 했다. 잔뜩 발기한 내 좆이 엄마의 보지를 슬슬 문지

르자 엄마의 정신은 온통 그곳으로 쏠려 있었다. 큼직한 귀두가 엄마의 보지를 가르며 위로 쓸고 

올라가가 보지 음순이 활짝 벌어졌다.

귀두가 엄마의 콩알을 쓸고 지나가자 엄마의 허리가 크게 떨렸다.

"흐윽~!.....으응~......"

나는 귀두 아래를 움켜잡고 엄마의 보지 입구에 맞추고 천천히 돌리면서 그 부드럽고 뜨거운 보지의

감촉을 느긋하게 즐겼다. 엄마는 언제 밀고 들어올지 모르는 내 좆을 기다리며 긴장을 하면서 보지

를 연신 들썩였다.

귀두가 엄마의 보지물로 축축하게 젖어 들어 미끈거렸다. 나는 귀두를 올려 엄마의 콩알을 강하게

문질렀다. 엄마의 배가 급하게 출렁이면서 다급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후~.....거기....거기......아유~......으흥~......"

터질듯 부풀어 올라 감각이 둔해진 내 귀두에도 딱딱한 콩알이 느껴질 정도로 엄마는 흥분을 해서 

보지를 벌렁대며 애액을 줄줄 흘려댔다. 나는 좆뿌리를 움켜잡고는 건들거리는 좆을 엄마의 콩알에

강하게 내려쳤다.

찰싹이는 찰진 소리가 울려나오면서 보지물이 튀었다. 엄마의 보지는 벌겋게 충혈이 되어 내 좆을

기다리며 더욱 벌렁거렸다. 그런 엄마의 보지를 내려다보는 나는 서서히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면

서 귀두를 엄마의 콩알에 강하게 문질렀다.

"아~웅~~~~......아휴~.....선호야.......이제 해도......내 몬 참것다.......하응~....."

"아부지하고 몇 번이나 했나?......"

"흐윽~.....몬했다......."

"솔직히 말해본나......했제?......"

"흐응~.....하고 싶었는데.......으윽~......니 아부지가 피한다......하악~.....이제 하자....."

"엄마도 내 좆이 더 좋제?......응?......."

"그래.....으흑~~~~.....좋다......빨랑......아앙~.....하자......"

엄마가 허리를 들썩이면서 나를 재촉했다. 나는 엄마보다 더 급했지만 삽입의 순간을 더 강하게 

느끼고 싶어 꾹꾹 참으면서 엄마를 더욱 애타게 했다. 엄마의 보지가 잔뜩 흥분을 해서 어느 정도

벌어져서 내 귀두가 절반 넘게 들락거렸다.

내 귀두가 보지에 걸리면 엄마의 보지에서 빨아 당기는 힘이 느껴졌다. 엄마도 나도 한계까지 참

으면서 곧 닥칠 쾌락을 떠올리며 몸을 떨었다. 나는 엄마의 보지에 귀두만 살짝 살짝 밀어 넣으면서

약을 올리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엄마의 보지에 좆을 밀어 넣었다.

"어~윽~!!!!!.......아~학~~~~~.......아우~......"

엄마의 고개가 뒤로 확 꺾이면서 넘어갔다. 힘줄이 툭툭 불거져 우둘투둘한 내 좆이 보지속을 긁으

면서 밀려들어가자 엄마의 허리가 들리면서 보지를 밀었다. 뜨끈뜨끈하고 미끈거리는 그 오묘한 

느낌이 내 좆을 감싸는데 나는 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엄마의 자궁 입구와 내 좆이 맞닿으면서 그 큰 내 좆이 엄마의 보지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엄마의 보지가 오물거리면서 내 좆을 씹기 시작하자 나는 참지 못하고 좆을 뺐다가 강하게 치받았

다.

"어헝~.....좋아......흐윽~흑흑.....선호야.....빨리......."

나는 좆을 강하게 박아 넣었다가 엄마가 보지로 내 좆을 물면 다시 빼고는 강하게 박아 넣기를 반복

했다. 그리고는 허리를 돌리면서 엄마의 보지를 문질렀다. 엄마는 보지에서 느껴지는 강한 쾌감에

어찌할 줄 모르고 상체를 세웠다가 뉘였다가 하면서 안절부절 못했다.

나는 엄마의 보지를 천천히 쑤시다가 서서히 속도를 올리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는 내가 일정

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식탁에 완전히 눕더니 내 움직임에 맞춰 몸을 일렁였다. 엄마는 보지에 힘

을 잔뜩 주면서 내 좆을 강하게 물고 압박을 가해왔다.

그 쫄깃한 느낌에 나는 점점 더 속도를 올리면서 좆질을 하기 시작했다. 내 허리를 감은 엄마의 다

리에 점점 더 힘이 들어가면서 나를 감아 당겼다. 나는 엄마의 다리 때문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없어 다리를 풀어서 위로 들어 올렸다.

엄마의 다리가 들리면서 내 어깨에 걸쳐졌다. 나는 엄마의 허벅지를 모아 안고는 빠르게 좆을 박아

넣었다.

"아~아~아~.....선호야.....엄마....엄마......아~아~아~.....아우~.....좋아....더 빨리......"

엄마는 다리가 붙으면서 보지가 좁아지자 더 큰 자극을 느끼면서 빠르게 정상을 향해 달렸다. 엄마

는 몸이 심하게 흔들리자 두 손으로 식탁 양쪽을 꼭 움켜잡고는 버티다가 더 흥분을 하면서 어느

순간 식탁을 놓고는 두툼한 젖가슴을 강하게 주무르며 일그러트렸다.

엄마는 내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면서 연신 신음을 토해냈고 자신의 손으로 가슴을 쥐어뜯으면서 더

큰 쾌감을 느끼도록 했다. 엄마의 배가 점점 가라앉더니 허리가 접히면서 보지를 들었다. 그러더니

팔을 끝까지 뻗쳐 내 허리를 잡아 당겼다.

나는 엄마가 몸을 뒤틀면서 보지가 뜨거워지자 사정이 멀지 않음을 느끼고 더 빠르게 좆을 박아

넣었다.

"아~악~.....아~아~아~....여보.....여보......아악~....내 죽어요.....여보~~~~오......"

엄마가 다리를 쭉 펴더니 온 몸을 딱딱하게 굳히면서 잘게 떨기 시작했다. 엄마는 숨도 멈추고 신음

소리도 멈춘 채 몸을 쭉 펼치면서 보지를 들었다. 나는 팔에 힘을 잔뜩 주면서 엄마를 놓아주지 않

고 계속해서 좆을 박아 넣었다.

"어~헝~~~~!!!!.......그만....그마~안~~~~....."

엄마가 내 힘에 눌려 꼼짝을 못하다가 한 순간에 펄쩍 뛰어 오르면서 몸을 뒤틀었다. 나는 좆질을

멈추고 엄마가 어느 정도 진정하기를 기다렸다. 엄마가 서서히 진정을 하면서 작게 흐느끼기 시작

할 때 나는 엄마의 발목을 잡고 옆으로 활짝 벌리고는 다시 좆을 박아 넣기 시작했다.

엄마는 사정의 여운을 즐기다가 내 좆이 움직이면서 보지속을 긁어주자 몸을 흠칫흠칫 떨면서 자극

을 느끼더니 다시 허리를 일렁이기 시작했다.

"아우~.....아휴우~~~~......엄마 미치것다.......아~웅~....니는 갈면 갈수록....으윽~.....엄마를

더 미치게 하노?......"

"엄마 좋나?....."

"오야.....으윽~....좋다.....좋아 죽것다......아유우~~~~~....천천히......천천히......"

엄마가 허리를 들고 보지를 슬슬 돌리면서 보지를 벌렁거렸다. 한 번 사정을 했던 보지라 내 좆이

조금만 긁어주어도 엄마는 강하게 느끼면서 자지러졌다. 나는 엄마의 발목을 잡은 손을 더 벌렸다.

엄마의 다리가 있는 대로 벌어지면서 보지가 훤하게 드러났다.

굵고 검붉은 내 좆이 엄마의 보지를 잔뜩 넓히면서 박혀 있는 모습이 보였다. 좆뿌리에는 허연 찌꺼

기가 묻어 있었고 보지에서 뽑혀 나오는 좆은 보지물로 번들거렸다. 내가 좆을 천천히 밀어 넣자 엄

마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부들부들 떨렸다.

엄마는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자극을 받으면서 온 몸을 떨었다. 내 좆이 드나드는 엄마의

보지는 붉게 충혈이 되어 있었고 음순은 옆으로 활짝 벌어진 채 너덜거렸다. 내 좆이 밀려들면 벌어

졌던 음순이 안으로 모이면서 내 좆을 감싸는 모습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나는 그 모습에 정신이 팔려 계속 천천히 움직이면서 엄마의 보지를 관찰했다. 그러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엄마는 계속 자지러지면서 부들부들 떨었다. 한참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엄마의 보지를 관

찰하는데 엄마가 점점 더 몸부림을 심하게 치더니 벌떡 일어나서 두 팔로 내 목을 감고 엉덩이를

들썩였다.

"어헉~.....선호야.....엄마 미쳐......흐윽~.....빨리 빨리 움직여.......으윽~....."

엄마는 두 번째 사정의 전조를 보이면서 다시 힘차게 보지를 움직이며 몸을 들썩였다. 나는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 좆을 쑥 잡아 뽑았다.

"아항~....선호야.....와?...와 그라는데......엄마 죽는 거 볼라 그러나......"

나는 대답을 하지 않고 엄마를 식탁에서 내려오게 하고는 엎드리게 했다. 엄마가 내 의도를 바로 

눈치 채고는 식탁에 엎드리면서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봤다. 엄마의 눈동자에서 엄마가 얼마나 다

급한지 짐작을 할 수 있었다.

나는 껄떡거리는 좆을 잡고 엄마의 엉덩이 사이로 천천히 갖다 대었다. 엄마가 엉덩이를 뒤로 더 

빼면서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면서 내 좆을 반겼다. 엄마의 똥구멍이 움찔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보지가 내 좆을 오물오물 씹었다.

나는 눈을 감고 잠시 그 느낌을 즐기다가 엄마가 애가 타서 엉덩이를 흔드는 바람에 눈을 떴다.

눈을 뜨고 앞을 바라보자 주방 한편에 걸려 있는 거울에 내 모습이 비쳐졌다. 벌겋게 상기 내 모습

에 나는 현실을 깨우쳤다.

엄마는 계속 엉덩이를 흔들면서 내 좆을 물고 나를 재촉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왕복을 시작했다. 내 좆이 움직이면서 엄마의 보지에 박혀 들었지만 내 시선은 주방에 

걸린 거울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엄마가 다급한 신음소리를 지르면서 엉덩이를 흔들면서 내 좆을 더 깊이 받아들이려고 발버둥치는

느낌이 내 아랫도리에 느껴졌지만 나는 계속 거울을 주시하고 있었다.

"아~~~악~!!!!...선호야.....선호야......엄마 죽어.....엄마 죽는데이......아이고~~~....."

엄마가 죽는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엉덩이를 흔들더니 보지가 딱딱하게 굳기 시작했다. 엄청난 힘으

로 내 좆을 조이는 엄마의 보지 때문에 내 입에서 앓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귀두가 아릿해지면서

몸속에서 뭔가가 줄줄 흘러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멈추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나는 눈을 부릅뜨고 거울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내 의지

와 상관없이 좆에서 좆물이 줄줄 새나가고 있었고 내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 나왔다. 거울속의 내

얼굴 옆으로 선자 누나의 모습이 작게 보이고 있었다.

"으~윽~!!!!...여보.....여보~.....내 죽어요......."

내 좆이 껄떡거리면서 좆물을 벌컥벌컥 쏟아내자 엄마는 더 자지러지면서 엉덩이를 붙여왔다. 나는 

고개를 돌릴 수가 없었다. 선자 누나는 현관 앞에 서서 엄마와 내가 아랫도리를 딱 붙이고 흔들어

제키는 모습을 멍하게 바라보면서 서 있었다.

거울 속에서 작게 보이는 선자 누나는 울고 있었다. 꼼짝을 하지 않고 서서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

고 있었다. 엄마는 아직 선자 누나가 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자신만의 쾌락에 빠져 계속 음탕

한 소리를 지르면서 마지막 여운을 질펀하게 즐겼다.

"아~아~아~응~......좋아......여보 더 깊이......으윽~!......."

엄마의 몸부림이 서서히 그치더니 조용해졌다. 나는 뒷골이 서늘한 느낌에 고개를 돌리지도 못한 채 

엄마의 보지에 좆을 꽂고 움직이지 못했다. 엄마가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면서 식탁에 엎드려 널브러

졌다.

엄마가 얼굴을 옆으로 돌려 식탁에 엎드리고는 뒤를 돌아보더니 가만히 있었다. 몇 번 눈을 깜빡이

던 엄마의 몸이 눈에 띠게 굳어들기 시작했다.

"어~어~어~~.....아~안 돼~!!!!....."

그때 현관문이 쾅하면서 세게 닫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엄마가 벌떡 일어나더니 나를 밀쳐냈다. 

허둥지둥 치마를 내린 엄마가 현관으로 달려 나가면서 소리를 질렀다.

"서~선자야......선자야~~~~~!!!!......."

엄마는 제정신이 아닌 듯 선자 누나를 부르면서 밖으로 달려 나갔다. 나는 온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

는 느낌을 받으면서 무력감에 무너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거울 속에서 부딪친 선자 누나의 눈

빛은 절망 그 자체였다.

나는 떨어지지 않는 발을 옮겨 안방으로 가 바지를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대문을 나서자 저 앞에

엄마와 선자 누나의 모습이 보였다. 엄마는 선자 누나의 팔을 잡고 매달려 무슨 말인가를 계속하고

있었다.

선자 누나는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울다가 내가 대문을 나서는 모습을 보고는 엄마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달려가면서 점점 멀어졌다. 

"선자야…….선자야~~~~.......으흑~......"

엄마가 선자 누나를 부르며 흐느끼더니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나는 엄마에게 달려가 엄마를 부축해

일으켰다. 엄마가 눈물을 흘리면서 나를 올려다보았다.

"선호야.....선호야......우야몬 좋노?.......우야몬 좋노?......."

엄마는 나를 보며 어찌할 줄 모르고 발을 동동 굴렀다.

"엄마~......"

엄마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나와 선자 누나가 사라진 곳을 번갈아 보면서 허둥댔다.

"엄마~!!!!!......"

내가 크게 부르자 엄마는 그제야 눈에 초점이 잡히면서 나를 바라봤다.

"선호야.....선호야.......선자....선자가 봤다......우야노?......이제 우리는 우야노?......"

"걱정마라......들어가자.......선자는 내가 찾아보께........걱정 말고 들어가자......."

엄마는 억지로 일어나 내 부축을 받으면서 집으로 들어갔다. 안방으로 들어선 엄마는 힘없이 주저

앉더니 울음을 터트렸다.

"으흑~......선자야.....선자야.......흑흑~......이 엄마는 우야믄 좋노?.....흐윽~흑흑...."

엄마는 서럽게 울면서 선자 누나를 찾았다. 나는 서럽게 우는 엄마가 너무 안타까워 엄마를 안고는

토닥이면서 달랬다. 엄마는 내 품에 안겨서도 한참을 울었다. 엄마를 어느 정도 진정을 시키고 자리

에 눕혔다.

엄마가 자리에 반듯하게 눕자 엄마 보지 근처의 치마 앞부분이 젖어 있었다. 오랫동안 쌓였던 내

좆물이 엄마의 보지에 차고 넘쳐 치마까지 적신 듯 했다. 나는 욕실로 가서 수건을 물에 축여 안방

으로 와 엄마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엄마는 탈진을 한듯 꼼짝도 하지 않고 누워 내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치마를 완전히 걷어 올

리고 엄마의 다리를 벌리자 보지와 사타구니 그리고 허벅지까지 허연 좆물로 젖어 있었다. 나는 

물수건으로 엄마의 아랫도리를 깨끗하게 닦기 시작했다.

보지와 사타구니를 닦고 허벅지까지 닦고 난 나는 활짝 벌어진 엄마의 보지를 보면서 이유를 알수

없는 분노가 솟구쳤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났다. 선자 누나나 엄마에게 미안하다

못해 나 자신에게 느껴지는 분노가 나를 걷잡을 수 없이 이성을 잃게 했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이든 짓밟고 부셔버리고 싶은 욕망이 치솟아 올라왔다. 기운 없이 누워있는 엄마

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악마 같은 파괴본능과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욕망을 느꼈다. 나는 이성을 잃

고 허리띠를 푸르고는 바지를 내렸다.

엄마는 여전히 눈을 감고 힘없이 누워만 있었다. 나는 아랫도리를 완전히 까고는 엄마의 다리 사이

에 무릎을 꿇고 앉아 벌겋게 충혈된 좆을 엄마의 보지에 맞추고 강하게 밀고 들어갔다.

"억~!!!!!......커헉~!!!!!....."

엄마의 눈이 부릅떠지면서 억눌린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엄마의 놀라는 얼굴을 보면서 나는 가학

적인 쾌감을 느꼈다. 나는 아직 미끈거리지만 흥분이 가셔 좁아진 엄마의 보지를 사정없이 유린하

면서 돌진해 들어갔다.

"어어헉~~!!!.....선...선호야.......으윽~.....니....니 무슨짓이고......"

"가만있어......"

나는 엄마가 놀라면서 더욱 조여지는 보지의 느낌에 더 이성을 잃고 좆을 강하게 박아 넣었다.

"하...하지마라......흐윽~!.......니는....지금 이러고......싶나?......"

"으음~.....헉헉~~~~....."

나는 엄마의 말을 무시하면서 내 좆에 느껴지는 엄마의 보지 속살을 느끼면서 미쳐가기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내 좆을 물고 씹는 엄마의 보지를 느끼면서 나는 힘차게 엄마를 몰아치기 시작했다.

엄마는 과격한 내 행동에 입을 딱 벌리고는 몸이 흔들었다.

엄마의 팔이 바닥을 집고 있는 내 팔뚝을 쥐가 나도록 움켜쥐고는 부들부들 떨렸다. 나는 팔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고통에 더 흥분을 하면서 엄마를 짓밟으면서 유린했다. 

"하...하지마라.....흐윽~...흑흑......그만....그만......하지마~아.....흑흑......"

엄마가 울면서 두 손으로 내 가슴을 밀었지만 미약하기 그지없었다. 나는 엄마가 괴로워하면서

우는 모습에 더욱 미쳐갔다. 내 좆이 달궈진 쇠몽둥이 마냥 엄마의 보지를 사정없이 벌리면서 박혀

들자 엄마는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괴로워했다.

"으흑~......선호야......선호야~~~~아........어엉~.....흑.......그만해......와 이라노...."

"어헉~!!!....씨팔~......엄마 보지 너무 좋은기라.....헉헉~...."

"흑흑.....니.....니마저 이라면.......억~억~......내는 우야노.......어헝~.....엉엉~...."

나는 엄마의 말이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이성을 잃고 엄마의 치골이 부서져라 좆을

내리꽂으면서 화끈거리는 고통 속에서 변태적인 쾌락에 허우적거렸다. 엄마의 얼굴은 눈물로 범범이

되었고 머리는 흐트러질 대로 흐트러져 산발을 하고 있었다.

나는 문득 가슴 한편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소리치며 울었다.

"어허헝~.....다 미쳤다......미쳤는기라......에미 보지도 미쳤고......흐흑~흑흑.....누나 보지

도 미쳤고......지를 낳아 준 에미 보지에 좆질을 하는 아들 좆도 다 미친기라.......어허헝~.."

나는 마음속의 울분을 토하면서 더 빠르고 깊게 엄마의 보지에 좆을 꽂아 넣었다. 마치 엄마를 깔아

뭉갤 듯 몰아쳤다.

"동생 좆을 보지에 꽂고.....흑흑~....요분질을 치대는 선자도 미쳤고......그런 누나 보지에 좆물

을 싸대는 내도 다.......미친 기라......씨바~알~~~~~.....다 죽자.....죽어~~~~~....."

나는 미친 듯 소리를 치면서 허리를 들썩였다. 내 좆에 불이 붙은 듯 화끈거렸지만 나는 멈추지 않

고 미친 듯 박아댔다. 그런데 그때 나를 밀어내던 엄마의 손이 내 목을 부드럽게 감아 안았다. 엄마

의 두 다리도 들리면서 내 하체를 감아 안았다.

나는 이성을 잃고 있었지만 엄마의 행동이 결코 쾌락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엄마가 나를 부드럽게 감싸자 따뜻함과 푸근함이 느껴지는 게 결코 쾌락에 휩싸여 나를 안는 게 아

니라는 사실을 느낄 수가 있었다.

나는 여전히 좆질을 하면서 엄마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엄마는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도 입꼬리

를 올리고 웃고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웃음을 나는 보았다. 나도 모르게 용두질을 멈추고

엄마를 멍하게 내려다보았다.

내 목을 감은 엄마의 손이 내 얼굴로 오더니 내 두 볼을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엄마......좋아질라 하는데........계속 안해줄꺼가?........."

엄마가 조용한 목소리로 나에게 물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나와 엄마의 얼굴 위로

떨어졌다. 엄마가 손으로 내 눈물을 닦으면서 여전히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나는 목이 꽉 

막히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고개를 끄떡이자 엄마가 다리에 힘을 주었다.

"조금.....살살........"

나는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부드럽게 허리를 튕기자 엄마의 눈이 스르르 감기더니

굵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엄마는 온 몸으로 나를 부드럽게 감싸면서 안았다.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엄마의 보지를 다시 탐하기 시작했다.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끼면서도 귀두가 아려오는 느낌에 내 좆질이 점점 빨라졌다. 엄마의 입

이 점점 더 벌어지면서 더운 입김을 내뿜었다. 나는 다시 흥분에 휩싸이면서 빠르게 허리를 튕겼

다. 

엄마의 보지가 내 좆에 찰지게 착착 감겨들었다. 내 좆이 점점 부풀어 오르며 빠르게 박혀들자 

엄마가 직감적으로 내가 사정을 맞이한걸 알고는 온 몸에 힘을 주면서 나를 강하게 안았다. 

"어헝~......엄마....엄마......허억~....."

"아~웅~!......"

뜨거운 내 좆물이 쭉쭉 뿜어져 나가자 엄마의 입에서 요염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허리를

발작적으로 떨면서 힘차게 좆물을 내뿜었다.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이 마치 꿈처럼 아득하게 멀어지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사정없이 돌리면서 

엄마의 보지에 좆을 끝까지 밀어 넣고 마지막 좆물까지 싸 넣었다. 사정이 끝나자 온 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가는 느낌에 나는 그대로 엄마의 몸위로 널브러졌다.

그런 나를 엄마가 부드럽게 안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었다. 엄마는 한참 동안 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나를 안고 있었다.

"내가 니하고......씹하는 거는 아한테 젖을 물리는 거하고 똑같은기라......누가 머라케도 니는

......내 아들이고 내는 니 엄마다........"

나는 엄마의 말을 들으면서 계속 엄마의 품에 안겨 있었다.

"알라가 배고프다고 보채면 젖을 물리는 것처럼.......똑같은 기라.......니가 선자하고.........

선자하고 평생 살고 싶으면 그리해라.......대신에.....대신에 딴 생각하지마라........내는....

니 없으면 몬 산다........아들이 잘몬되면 엄마는 몬 산다........절대로 딴 생각하면 안 된

다.....알았제?......."

엄마의 걱정은 오로지 그거였다. 이제 선자 누나의 일은 한편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하지만 나에게

는 선자 누나의 일이 가장 큰 걱정으로 남았다. 선자 누나에게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달래고 이해

시킬지 암담했다.

엄마는 내가 막다른 생각을 하고 떠날까봐 두려운 듯 꼭 안고 하염없이 쓰다듬으면서 있었다. 나는

선자 눈에게도 엄마에게도 너무나 미안했다. 내 욕심 때문에 두 여자가 겪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엄마를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시선을 피하면서 몸을 일으키자 그때까지 엄마의 보지에 박혀

있던 좆이 쑥 뽑혔다. 엄마의 입이 벌어지면서 얼굴이 일그러졌다. 내가 일어서자 엄마가 따라 일

어나면서 앉았다.

엄마는 상체를 세우면서 아랫배를 잡고 인상을 썼다. 방금 전의 과격한 씹으로 아랫도리에 자극을

받은 듯 했다. 엄마는 일어나 앉더니 내가 움직일 새도 없이 바로 내 좆을 잡고 빨기 시작했다.

힘이 빠졌지만 굵은 내 좆을 문 엄마의 입은 크게 벌어져 있었다.

엄마는 어떤 짓을 해서라도 내 마음을 잡고 싶었을 것이다. 이것이 엄마의 사랑이었다. 엄마는 내

좆을 끝까지 삼켰다가 천천히 뱉어내면서 내 좆에 묻은 모든 찌꺼기를 닦아냈다. 몇 번의 왕복으로

깨끗해진 내 좆을 천천히 뱉어낸 엄마가 나를 올려다보는데 나는 시선을 피하고 말았다.

도저히 엄마를 볼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발목에 걸린 바지를 주섬주섬 올리며 입는데 엄마가 말을

했다.

"아무 걱정 말그레이......엄마가 다 책임질 테니까.......니는 아무 걱정 말고 있그라......."

"..............."

"알았제?......."

"선자 좀 찾아보께......"

"엄마말 명심하그레이......"

"알았다......"

나는 엄마의 말에 작게 대답을 하고는 집을 나섰다. 대문을 나서서 한길로 나오는데 숨이 턱 막히

면서 가슴이 답답했다. 심호흡을 했지만 더 답답해질 뿐이었다. 엄마는 자신을 희생하고 선자 누나

에게 모든 걸 양보하면 잘 해결될꺼라고 생각하는 듯 했다.

하지만 엄마는 어쩌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내가 선자 누나와 씹을 하다 엄마에게

들켰을 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걸 엄마는 모르고 있었다. 엄마는 부모로써 이해할 수밖에 없었지만

선자 누나는 나를 남자로 자신은 누나가 아닌 한 여자로써 나를 사랑했다.

나는 그런 누나를 철저하게 배신을 한 것이었다. 다른 여자도 아닌 나와 선자 누나 모두에게 제일

가까운 엄마와 그랬으니 선자 누나의 배신감은 더 깊을 것이다. 선자 누나로써는 상상도 하지 않은

엄마와 씹을 하는 걸 들켰으니 엄마의 생각처럼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식은땀이 흐르면서 속이 울렁거렸다. 골목 담벼락에 붙은 나는 힘겹게 토악질을 하기 시작했다.

신물이 넘어오면서 뱃속의 모든 게 넘어왔다. 눈물이 줄줄 흐르면서 계속해서 올리고 또 올렸다.

지금의 현실이 너무 싫었다.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고 그저 멀리 도망치고 싶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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