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0화 (50/63)

나의 일상은 세 여자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순영과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와 엄마와 찐하게 낮거리를 

한판 벌리고 저녁에는 그냥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지나서 선자 누나가 내 방으로 찾아왔다. 선미는 

고 3이 되면서 야간자율학습에 아침 일찍 등교를 하니 매일 피곤해 한번 자면 엎어가도 모른다고 선 

자 누나가 나를 안심시켰다. 

선자 누나와 몰래하는 씹은 단연 최고의 스릴을 가져다주었다. 낮에는 엄마를 안고 뒹굴다가 새벽 

에는 선자 누나를 안았고 이삼 일에 한 번씩 순영을 찾아가서 하룻밤 보내는 내 생활은 그야말로 신 

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그렇게 세 여자와 번갈아 가면서 즐기다 보니 열흘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내일이 선자 

누나와 여행을 가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주말을 끼워 삼박 사일 예정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낮에 

순영의 가게로 가서 하루 종일 순영을 도와주고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순영은 웃으면서 배웅을 하면서도 얼굴 가득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다음 휴가를 나오면 

우리들의 예쁜 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녀석이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되고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었다. 

버스를 타고 오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불 켜진 학교를 보니 문득 선미가 떠올랐다. 매일 일찍 나가서 

늦게나 들어오니 얼굴을 볼 시간도 거의 없고 잠깐 보는 시간도 피곤해 하는 선미가 무척 안쓰러워 

보기 안타까웠다. 

나는 중간에 내려 선미 학교로 걸음을 옮겼다. 내일이면 떠나는데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서 얘기도 

하고 기운 좀 내게 해주고 싶었다. 고만 고만한 여학생들이 쏟아져 나오자 누가 누군지 분간하기가 

힘들었다. 

선미가 다니는 학교 교문 옆에 서서 선미를 기다리는데 나말고도 몇 명의 학부모가 더 있었다. 고개 

를 두리번거리는데 저쪽에서 선미의 모습이 보였다. 많은 여학생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선미의 

모습은 한 눈에 확 들어왔다. 

고개를 살짝 숙이고 걷는 모습이 기운이 없어 보였지만 선미의 아름다운 자태는 그대로였다. 내가 

선미의 앞을 가로막고 서자 고개를 든 선미가 나를 올려다보더니 몇 초쯤 멍하니 서 있었다. 

"오빠?......." 

내가 씩 웃자 선미도 얼굴을 활짝 펴더니 웃었다. 

"여는 우예왔노?....." 

"니 마중나왔제?......" 

"언제 왔는데?......" 

"조금됐다.....가자......" 

선미와 나란히 버스 정류장으로 갔는데 많은 여학생이 모여 있었다. 

"오빠....걸어가자......애들이 많아서 다 몬 탈지도 모른데이......" 

"그럴래?....." 

집까지 거리가 제법 되었지만 못 걸을 정도는 아니었다. 선미는 내 옆에서 한걸음쯤 떨어져서 걷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걸어 다니나?......" 

"아이다.....힘드니까 버스 탄다......." 

"그래....꼭 버스 타레이......니는 이뻐서 밤길 조심해야 한데이......" 

"오빠는......." 

선미는 쑥스러운지 혀를 살짝 빼물고 수줍게 웃었다. 조금 멋쩍거나 쑥스러울 때 선미가 웃는 버릇 

인데 그 모습이 나에게는 엄청 도발적으로 보였다. 

"진짜라.....오빠말 명심하레이......" 

"응......" 

"공부하는 게 마이 힘들제?......" 

"아이다.....큰 언니하고 선자 언니는 하고 싶어도 몬한건데......열심히 해야제......." 

"그래......니가 언니들 몫까지 해야제......." 

내가 한걸음쯤 떨어져 걷던 선미 옆으로 붙으면서 손을 잡았다. 선미는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았지만 

몸은 경직되는 느낌을 받았다. 긴장을 하고 있었다. 

"대학은 어데로 갈건 지 생각했나?........" 

"응......오빠 다니는 학교로 갈 꺼라......" 

"그래?.......그럼 내 후배가 되는 거라?....." 

"오야......" 

"자신 있나?......" 

"응......내도 오빠처럼 장학금 받을라고 코피 나게 공부한다......." 

"그랬나?.....하하.....엄마가 좋아하것다....." 

선미는 내 칭찬에 다시 혀를 살짝 빼물고 웃었다. 작고 붉은 혀가 입술에 물려 있는 모습에 나는 

순간적으로 피가 한 곳으로 쏠리면서 가슴이 뛰었다. 선미와 같이 학교를 다니게 되면 많은 날을 

같이 보낼 텐데 기대가 되면서도 가슴 한편으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지금이야 떨어져 있으니 별다른 일이 생기지 않았지만 많은 시간을 붙어 있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다. 잠깐 동안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안 힘드나?......" 

"응.....괘안타......" 

"선미.....오빠가 업어주까?......." 

"아이다......" 

"그러지 말고.....업히라.......오빠가 니 기운 내라고 그라는 거라....." 

내가 선미의 손을 놓고 등을 내밀자 선미가 망설이면서 서 있었다. 

"퍼뜩....." 

선미는 어색해 하면서 조심스럽게 내 등에 업혔다. 선미의 몸은 가벼웠다. 선미는 교복치마가 어색 

한지 업힌 모양새가 엉거주춤했다. 내가 두 손을 돌려 선미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올려 내 등에 바싹 

붙이자 그때서야 다리를 더 벌려 내 등에 붙었다. 

선미의 교복 치마가 밀려 올라가면서 허벅지가 내 팔뚝을 눌렀다. 

"와 이리 가볍노?.....잘 묵고 다니라......" 

"으응~.....잘 묵는다......." 

선미를 업고 조금 걷자 선미의 몸에서 힘이 빠지면서 내 등에 더 붙기 시작했다. 교복 치마가 한껏 

올라가 겨우 엉덩이만 가리고 있었지만 선미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 선미의 가슴이 내 등을 

누르면서 붙더니 두 팔이 내 목을 감았다. 

나도 선미도 별다른 말없이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선미가 내 귀에 작게 속삭였다. 

".......오빠 고맙데이......" 

"머가?......." 

"그냥.......오빠가 올지는 정말 몰랐데이......" 

"내가 온 게 그리 좋나?......" 

"응 좋다...........안 힘드나?......" 

"한개도......" 

"힘들면 내리도......" 

"아이다.....밤새도록 업어도 되것다....." 

선미는 이제 온 몸을 나에게 붙이고 편한 자세로 업혀 있었다. 선미의 가는 숨결이 내 목덜미를 

쓸자 소름이 돋으면서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내 손과 팔뚝에 전해지는 선미의 엉덩이와 

허벅지의 느낌만이 내 머릿속에 가득했다. 

선미의 허벅지를 감싼 스타킹의 부드러움이 내 팔뚝을 쓸었고 내 손바닥에 느껴지는 작고 탱탱한 

엉덩이의 느낌 사이로 팬티 라인이 잡혔다.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해도 도무지 그 느낌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얼굴은 달아오르고 가슴이 빨리 뛰면서 숨이 가빠졌다. 나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면서 첫 휴가 때 

보았던 선미의 알몸이 눈앞에 아른거리면서 피가 아래로 쏠렸다. 햇살 가득한 창가에 누워 있던 

선미의 아름다운 육체가 나의 뇌리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햇살이 부서지며 반짝이던 도톰한 보지 털과 깨끗하던 분홍빛 보지가 눈앞에서 아른거리자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숨이 차올랐다. 

"힘들면 내리도......" 

"으응?......아...아이다......." 

내가 당황하면서 대답을 하자 선미가 상체를 세우더니 내 등에서 내려오려고 했다. 내가 팔에 힘을 

주자 선미가 내 어깨를 톡톡 쳤다. 

"오빠.....다 왔다......고마 내리도......" 

그러고 보니 어느새 집 앞 한길까지 와 있었다. 나는 조금은 허탈함을 느끼면서 선미를 업고 있던 

팔을 풀고 선미를 내려 주었다. 선미는 내 등에서 내리더니 교복치마를 만져서 옷매무새를 가다 

듬었다. 

내 팔뚝과 손에는 아직 선미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선미는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나서 

나를 올려다보더니 살짝 웃으면서 내 볼에 살짝 입을 맞췄다. 

"고생했다.....이거는 수고비......" 

"겨우?......" 

선미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나는 이성의 끈을 

놓아 버리면서 그대로 선미의 입술에 내 입술을 부딪쳤다. 선미의 몸이 순식간에 경직되면서 얼어 

붙었다. 

선미의 부드러운 입술이 내 입술에 녹아들듯 붙었다. 나는 잠깐 망설이다가 혀를 움직여 선미의 

입술을 핥으면서 벌렸다. 선미의 입술은 아무런 저항 없이 열리면서 내 혀를 받아 들였다. 선미의 

입술이 열리면서 달콤한 침이 넘어왔다. 

선미는 꼼짝하지 않고 서서 내 입술과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내 혀가 선미의 혀를 감고 돌리자 

선미의 혀가 부드럽게 내 혀에 말려들었다. 나는 입을 크게 벌려 선미의 입술을 물고 빨아들인 

뒤에 천천히 떨어졌다. 

어두운 골목길 이였지만 붉어진 선미의 얼굴은 내 눈에 확 들어왔다. 선미는 바로 고개를 숙이면서 

내 시선을 피했다. 

"괘안체?....." 

"으응~.......괘안타......" 

선미는 가만히 서서 맞잡은 두 손을 꼼지락 거렸다. 

"고맙데이......." 

"으응......." 

"들어가자......" 

선미는 천천히 대문을 넘어가다가 잠깐 멈춰서더니 돌아섰다. 선미의 눈빛이 빛나고 있었다. 

"오빠......" 

"응?....와?......" 

"........갑작스럽게 해가......내 제대로 몬했다........" 

"아이다.....잘했다......" 

"그게 아이고........내는 우예 했는지.......잘 몬 느꼈다..........." 

".......그게......한 번 더 하까?......." 

선미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서 있었다. 어두운 골목길은 조용했다. 하지만 언제 갑작스럽게 누군가 

나타날지 몰랐다. 나는 선미의 손을 끌고 집을 돌아 더 어두운 구석으로 갔다. 내 손에 끌려오는 

선미는 왠지 흐느적거리는 느낌이었다. 

집을 돌아 어두운 구석으로 간 나는 선미를 돌려 벽에 기대 세우고 급하게 입술을 맞췄다. 내가 

입술을 맞추자 잠깐 주춤하던 선미가 고개를 옆으로 살짝 꺾더니 두 팔을 올려 내 목을 감으면서 

아까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내 입술을 받아 들였다. 

우리는 바로 입을 벌리고 서로의 혀를 감고는 돌리기 시작했다. 처음의 어색함이나 서툰 느낌이 

사라지자 선미는 강하고 힘차게 내 혀를 빨아 당기며 돌리고 이로 씹었다. 선미는 아까 나의 갑작 

스러운 입맞춤에 당황해서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끝나자 아쉬워하던 차에 조금은 안전한 장소에서 

다시 하게 되자 적극적으로 변해 있었다. 

선미의 숨소리가 점점 빨라지더니 내 목을 감은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나도 아까 선미를 업고 

올 때부터 느꼈던 흥분의 여운까지 밀려오면서 걷잡을 수 없이 타 올랐다. 내 손이 선미의 등을 

안아 바싹 당기자 선미의 가슴이 내 몸에 붙었다. 

빠르게 뛰는 선미의 가슴이 내 가슴에 전해졌다. 내 손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부드러운 교복치마에 

둘러싸인 선미의 엉덩이를 한 손 가득 움켜잡았다. 그때 선미의 입에서 작은 신음 소리가 울려 

나왔다. 

탄력이 넘치는 선미의 엉덩이가 내 손에서 일그러졌다. 선미가 더 강하게 내 혀를 물었다. 나는 

선미의 교복치마를 조금씩 걷어 올렸다. 선미는 자신의 치마가 올라가자 아랫도리를 나에게 바짝 

붙여 왔다. 

조금씩 올라오던 치마 끝으로 선미의 맨살이 느껴졌다. 그 부드러운 맨살의 느낌에 나는 콧속이 

비릿해지면서 눈앞이 흐릿하게 변했다. 맨살을 쓸자 선미의 팬티라인이 잡혔다. 나는 바로 위로 

더 올라와 선미의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면서 엉덩이로 파고들었다. 

맨살의 엉덩이는 정말 죽여주는 느낌이었다. 선자 누나보다는 조금 작은 듯 했지만 탄력이나 부드 

러움은 전혀 모자라지 않았다. 

내 손이 맨살의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움켜쥐자 선미가 다시 작게 신음을 토하면서 하체를 내 아랫 

도리에 바싹 붙이면서 비볐다. 선미는 계속 내 혀를 물고 빨면서 두 팔로 내 목을 감고 매달렸다. 

나는 엉덩이를 만지던 손을 앞으로 움직였다. 

작고 앙증맞은 팬티의 허리 라인을 돌자 바로 선미의 까칠한 보지털이 만져졌다. 내 손이 앞으로 

돌자 선미가 허리를 뒤로 살짝 뺐다. 나는 까칠하면서도 부드러운 선미의 보지 털을 쓰다듬다 그 

밑으로 손을 쑥 밀어 넣었다. 

선미는 놀라면서 엉덩이를 뒤로 뺐지만 다리는 살짝 벌어지면서 내 손을 받아들였다. 선미의 다리 

사이 갈라진 그곳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선미는 아래 보지에서 느껴지는 내 손길에 모든 행동을 

멈추고 작게 떨고 있었다. 

여전히 내 혀를 물고 있었지만 그것뿐 이였다. 선미의 모든 신경은 이제 보지로 쏠려 있었다. 내 

손이 여리디 여린 보지를 벌리면서 속살을 훑어 올리자 선미가 눈에 띠게 몸을 떨었다. 나는 숨을 

몰아쉬면서 천천히 중지를 놀려 선미의 보지를 자극했다. 

선미의 여린 보지 살이 내 중지를 부드럽게 둘러싸면서 휘감았다. 미끈거리는 보지 물이 내 중지를 

타고 흘러 나와 선미의 팬티를 적시기 시작했다. 내 손가락이 보지 입구를 슬슬 문지르자 선미의 

보지에서 더 많은 물을 흘러 나왔다. 

선미는 허리를 흠칫흠칫 떨면서 보지에서 느껴지는 자극을 즐기기 시작했다. 보지 입구를 쓰다듬던 

내 손이 위로 올라와 선미의 콩알을 건드리자 선미가 헛바람을 토하면서 엉덩이를 뒤로 뺐다. 

하지만 내 손이 집요하게 따라 붙으면서 콩알을 쓰다듬자 바로 보지를 앞으로 밀면서 내 몸에 붙여 

왔다. 

선미의 콩알이 딱딱하게 일어서서 내 손가락에 튕겨지자 선미는 입술을 떼면서 간드러진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선미는 어찌할 줄 모르고 보지를 앞뒤로 작게 움직이면서 내 손에 보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선미의 몸이 점점 더 심하게 떨리는 듯 하더니 선미의 다리가 딱 붙으면서 내 손을 꽉 물었다. 

"하~아~...하~아~......오...오빠.....고마......고마해라......" 

선미는 두 팔로 내 어깨를 잡고 고개를 숙여 이마를 내 가슴에 기대고는 숨을 몰아쉬었다. 선미는 

아직 오르가즘이 뭔지 몰랐고 경험해보지도 못했다. 선미는 알 수 없는 느낌이 밀려오자 두려움에 

나를 멈추게 했던 것이다. 

"괘안나?......" 

선미는 대답을 못하고 고개만 끄떡이면서 여전히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었다. 나는 잠시 갈등을 

하다가 아쉬움을 접은 채 선미의 팬티 속에서 손을 뽑아내면서 선미를 부드럽게 안았다. 선미는 

힘없이 무너지면서 내 품에 안겨 들었다. 

선미의 등을 감은 내 손끝이 축축하게 젖어 있어 선미를 만질 수가 없었다. 나는 손을 올려 선미의 

보지 물이 흥건하게 묻어 있던 손가락을 천천히 빨았다. 어떤 맛인지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어쨌든 선미의 보지 물이였다. 

선미는 한참 동안 나에게 안겨 있더니 서서히 안정을 찾아갔다. 나는 선미를 꼭 안고 선미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선미는 한참이 지나 안정을 되찾았지만 내 품에서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안겨 있었다. 

내가 선미를 살짝 떼어내자 선미가 내 허리를 안고 있던 팔에 힘을 주면서 매달렸다. 나는 선미의 

이마에 살짝 입맞춤을 하고는 조용하게 말했다. 

"들어가야제?......마이 늦었다......" 

".......응......." 

선미는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지만 엄마가 걱정할까봐 천천히 돌아섰다. 선미는 집으로 들어가자 

마자 옷을 챙겨 욕실로 씻으러 들어갔다. 아무래도 아랫도리가 흠뻑 젖었으니 빨리 씻고 싶을 

것이다. 

한참 만에 선미가 씻고 나오고 나도 씻으려고 욕실로 들어갔는데 욕실 한쪽 구석에 똘똘 말린 

선미의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호기심에 그 팬티를 들어 펼쳐 보았다. 내 손바닥만 한 팬티가 

펼쳐지자 선미의 보지 냄새가 훅 올라왔다. 

방금 전까지 입고 있던 팬티라 보지가 맞다아 있는 부위 전체가 젖어 있었는데 거기를 만지자 엄청 

미끈거렸다. 모두 선미의 보지 물이 흘러 나와 그렇게 되었던 것이다. 나도 몰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선미도 엄마나 선자 누나처럼 뜨거운 몸과 보지를 가지고 있었다. 한 번의 입맞춤이 끝나고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고 수줍게 말하던 선미가 떠올랐다. 머뭇거리며 말하던 선미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나는 씻는 내내 혼자 웃었다. 

엄마에게 인사를 하고 내 방으로 와 누웠지만 아까의 흥분으로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선미의 모습 

이 눈앞에서 어른거렸고 내 손끝에는 아직도 선미의 보지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욕구가 쌓이고 쌓여 

아랫배가 묵직하게 느껴졌다. 

나는 결국 엄마가 자는 안방으로 스며들고 말았다. 엄마는 내일이면 떠나는 나를 위해 적극적으로 

다리를 벌려 나를 받아 주었다. 엄마의 보지를 빨면서 선미의 분홍빛 여린 보지를 떠올렸고 엄마의 

보지에 내 좆을 열심히 박아 넣으면서도 선미의 보지라고 느꼈다. 엄마의 신음 소리와 쾌락에 몸부 

림치는 모습이 모두 선미처럼 보였다. 

어차피 내가 좆을 박아 넣고 있는 엄마의 보지에서 태어난 선미였다. 그런 엄마의 보지에 좆을 박아 

넣고 흔들어 제키자 마치 선미의 보지에 좆을 박아 넣은 느낌이었다. 나는 잔뜩 흥분을 해서인지 

어느 때보다 훨씬 자극적인 씹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좆물을 싸면서 선미를 몇 번인가 불렀지만 다행인지 엄마도 많이 흥분을 해서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했다. 나는 엄마를 졸라 엄마 옆에서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엄마가 깨워 다시 한 번 

엄마의 보지에 좆을 꽂아 넣고 흔들 수 있었다. 

"이제 니 방으로 건너가라......." 

"오야........" 

엄마는 보지에서 흘러내리던 내 좆물을 닦아내고 팬티를 걸쳐 입으면서 나에게 말했다. 나는 잽싸게 

욕실로 가 아랫도리를 씻고는 내 방으로 건너갔다. 이미 잠은 다 깨어났고 또 오늘 선자 누나와 

떠나는 여행의 기대감으로 설레어서 더 자기는 힘들 것 같았다. 

방에 누워 있는데 얼마 안지나 선자 누나와 선미가 깬 듯 밖이 어수선해졌다. 나는 추리닝 바지만 

걸친 채 거실로 나갔다. 웃통을 벗은 내 모습을 본 선미가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웃었다. 선미는 

나를 보면서 어제 저녁의 일을 떠올렸을 것이다. 

이른 아침을 먹고 선미가 제일 먼저 집을 나섰다. 배웅을 하는 나를 바라보는 선미의 눈빛에서 어떤 

열망을 느낄 수가 있었다. 선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왠지 모를 답답함에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시 꼬여만 가는 인연에 나는 다시 걱정이 앞섰다. 

아침을 먹은 선자 누나는 제법 큰 여행 가방을 챙기느라 바빴지만 나는 군복만 걸치면 되기에 느긋 

했다. 선자 누나는 회사에서 연수를 간다고 했다. 준비를 다 마친 선자 누나는 가벼운 차림으로 

큰 여행가방 하나와 조금 작은 가방 하나를 챙겨서 현관 앞으로 나왔다. 

엄마가 안방에서 나오면서 선자 누나에게 다가갔다. 

"이제 가나?......" 

"오야.......갔다오께......." 

"조심해서 댕겨오레이......." 

"오야......알았다......걱정마라......" 

우리는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선자 누나가 나가면 나도 바로 나가야 했지만 짐을 보자 선자 

누나 혼자 보내기가 미안했다. 

"바로 가야되나?....." 

"와?....." 

"내도 나갈 낀데......가방 들어다주까?......" 

선자 누나가 내 말에 활짝 웃었다. 

"그랄래?....." 

"오야....잠깐만 기다리레이....." 

나는 부리나케 방으로 가 군복을 걸쳐 입고 나왔다. 내가 나오자 엄마가 봉투를 하나 내밀었다. 

"먼데?........" 

"휴가 나왔다가 빈손으로 들어갈래?......머라도 사가꼬 들어가야제......." 

엄마가 돈 봉투를 내 주머니에 구겨 넣자 선자 누나가 말렸다. 

"내가 챙기줄라고 했는데......머한다꼬......" 

"니는 차곡차곡 모아뒀다가 시집가야제.......어여 나가봐라....." 

엄마는 억지로 나에게 돈을 건네고 물러섰다. 엄마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아파왔다. 

선자 누나의 얼굴도 어두워져 있었다. 아무리 둘이 좋아서 그랬다지만 엄마를 속이고 가는 여행이 

었다. 

거의 한길까지 따라 나온 엄마의 배웅을 받으면서 우리는 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널에 도착해서도 

선자 누나의 표정은 바뀌지 않았다. 

"너무 우울해 하지마라......" 

"휴~......다른 사람은 몰라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다......." 

"안다......내도 그렇다.......어차피 이리 된 거 잊고 즐겁게 갔다 오자......" 

"으응......." 

경주행 표를 사고 잠시 후에 버스에 올랐다. 큰 누나가 경주로 신혼여행을 갔다 오고 나서 좋다는 

소리에 우리도 경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자리에 앉아 내가 선자 누나의 손을 꼭 잡자 

누나가 웃으면서 내 손을 맞잡았다.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선자 누나가 미리 예약한 호텔로 들어가 옷부터 갈아입었다. 군복을 입고 

돌아다닐 수는 없었기에 선자 누나가 미리 준비를 해 온 새 옷이었다. 선자 누나는 이번 여행을 위해 우리가 입을 똑같은 새 옷을 두벌이나 준비했다. 

밝은 색 청바지와 흰 스웨터를 나란히 입고 호텔을 나서는 우리는 이미 아까의 우울함을 잊고 들뜬 

마음에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다. 봄 햇살은 눈이 부시도록 환했고 그 햇살을 받은 선자 누나의 

얼굴은 더 환하게 빛이 났다. 

보문단지를 구경하는 우리는 누가 봐도 신혼부부처럼 보였을 것이다. 같은 커플룩을 입고 서로의 

손을 맞잡고 느긋하게 걸으면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그 순간이 나에게는 다시없을 행복한 순간 

이였다. 

우리 말고도 많은 신혼부부들이 보였지만 선자 누나의 미모는 누구보다 돋보였다. 그런 선자 누나가 

내 손을 꼭 잡고 환한 얼굴로 웃을 때 나는 가슴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 

지만 내가 입을 맞추자 선자 누나는 수줍은 미소를 띠면서도 같이 입을 맞춰왔다. 

우리는 주위의 모든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선자 누나와 나에게는 오직 서로의 모습 밖에 보이 

지 않았다. 천년의 고도 경주가 우리에게는 그저 지나가는 하나의 풍경일 뿐이었다. 우리는 어느새 

서로의 허리를 다정히 부여잡고 딱 붙어서 다녔다. 

이곳에는 우리의 시간을 방해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더 이상 남매가 아닌 신혼 

여행을 온 부부였고 사랑하는 남녀였다. 비록 흔적을 남길 수는 없는 여행 이였지만 나와 선자 누나의 가슴속에는 행복했던 추억으로 깊이 각인 된 그런 여행이었다. 

"자기야....저기 봐 바라......" 

"응?........" 

선자 누나가 가리키는 곳에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관광객들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 주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폴라로이드 사진이었다. 

"우리 한 장만 찍자.....응?....." 

"그랄래?....." 

"응......아무리 몰래 왔지만 사진 한 장쯤 남기고 싶다......" 

"오야....하자....." 

내가 선뜻 허락을 하자 선자 누나가 나를 끌고 달려갔다. 사진사 아저씨의 주문대로 이런저런 포즈 

를 취했지만 결국은 얼굴을 마주 보면서 웃을 때 찍히고 말았다. 사진이 나오고 얼마 있자 서서히 

우리의 모습이 드러났다. 

사진사 아저씨가 요구한 포즈는 아니었지만 사진은 의외로 잘 나왔다. 선자 누나는 그 사진을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보면서 좋아했다. 그렇게 행복한 첫날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자 나는 피곤함을 느꼈지만 선자 누나는 여전히 힘이 넘치면서 활기찼다. 

나는 먼저 씻고 나와 선자 누나가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을 때 옷을 걸치고 호텔을 나와 낮에 보았 

던 제과점으로 가 예쁜 케이크와 샴페인을 사서 부리나케 호텔로 돌아왔다. 방으로 왔지만 예상대로 

선자 누나는 아직도 욕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내가 지칠 때까지 씻는 선자 누나가 처음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케이크를 꺼내고 잔뜩 

사온 초를 케이크에 꽂고 불을 붙였다. 방에 불을 끄고 부드러운 음악을 튼 다음 잔에 샴페인을 따라 채웠다. 

순식간에 준비를 마친 나는 선자 누나가 나오기를 느긋하게 기다렸다. 욕식은 아까부터 조용했다. 

잠시 후 욕실 문이 살며시 열리며 불빛이 흘러 나왔다. 선자 누나는 큰 타울로 몸을 가린 채 나오 

다가 불이 꺼져 있자 나를 찾았다. 

"자기야.....자기가 불 껐나?........" 

나는 대답하지 않고 선자 누나가 돌아 나오기를 기다렸다. 

"자기야~......자기......야......" 

선자 누나가 나를 부르며 방쪽으로 돌아서다가 멈췄다. 부드러운 음악이 흐르는 방안은 케이크에 꽂힌 수십 개의 초가 밝히고 있었다. 선자 누나는 잠시 멍하게 서 있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자....기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아름다운 신부님........이쪽으로........" 

내가 다가가 선자 누나를 케이크가 있는 탁자에 앉혔다. 선자 누나는 아무 말 없이 앉더니 머리에 

두른 수건을 벗겨냈다. 물기를 머금은 머리카락이 출렁이면서 흘러내렸다. 

"이건 먼데?......" 

"머긴.......우리들의 신혼 첫날밤을 기념할라고 준비했제?......." 

나는 잔을 들어 선자 누나에게 건넸다. 내가 건배를 하자 선자 누나가 잔을 마주쳤지만 아직 멍한 

모습이었다. 

"자~아.....우리 둘의 행복한 신혼여행과 미래의 행복을 위해~.........건배~!......" 

선자 누나는 샴페인을 한 모금 삼키더니 내려놓았다. 케?위의 초는 나와 선자 누나의 마음처럼 

맹렬하게 타올랐다. 

"같이 불끄자......" 

선자 누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떡였다. 내가 선자 누나의 옆으로 가 동시에 케이크에 촛불을 껐다. 

내가 일어나 불을 켜고 돌아서는데 선자 누나는 의자에 앉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렇게 기쁜 날 와 우노?.......울지 마라......" 

"으응~....너무 기뻐서.....너무 행복한데........눈물이 난다......" 

선자 누나가 눈가를 훔치면서 억지로 웃었다. 하지만 굵은 눈물을 계속해서 흘러내렸다. 내가 손을 

뻗어 누나의 눈물을 닦아 주면서 웃었다. 

"신혼 첫날밤 신부가 울면 몬나 보인다.......그러다 소박맞으면 우얄 라고......." 

"흐~윽~......자기야....고마워......" 

선자 누나가 내 품에 무너지듯 안겨 들었다. 내가 부드럽게 안아주자 누나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렸다. 

"흐~윽~......자기가 있어가.......내는 너무 행복하다......." 

"내도 니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다........." 

선자 누나가 내 가슴에서 얼굴을 떼더니 작은 여행 가방을 열고 무언가를 찾아 들고 나에게 다가왔다. 내 앞에 앉은 선자 누나가 내민 작은 상자를 열자 반짝이는 반지가 한 쌍 들어 있었다. 

"자기하고 기념할께 아무것도 없잖애......그래서 이번 기회에 하나 했다......." 

선자 누나가 두 개의 반지 중에 큰 걸 빼더니 내 손에 끼워 주었다. 반지는 내 손에 맞춘 듯 딱 

맞았다. 뭔가가 울컥하면서 넘어왔다. 

"사이즈를 우예 알고 샀노?......." 

"내가 신랑 손가락 굵기도 모르는 그런 여잔 줄 아나?......." 

선자 누나가 눈꼬리를 휘면서 손을 내밀었다. 

"내도 끼워도......." 

"오야......" 

내가 작은 반지를 들어 선자 누나의 가는 손가락에 끼우자 누나가 손을 쫙 펴고는 한참 동안 바라 

보았다. 

"자야....고맙데이.......내가 해줘야 하는데......." 

"아이다........나중에.......자기가 돈 많이 벌면 그때 더 좋은 거로 해도........" 

"오야.....꼭 해주께........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로 해주께........." 

선자 누나가 다시 내 품에 안겼다. 나는 벅차오르는 감동과 희열에 선자 누나의 몸을 강하게 안아 

들면서 침대로 갔다. 누나는 내 품에 안겨 서서히 눈에서 열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누나를 침대 

에 눕히고 내 옷을 순식간에 벗어 던졌다. 

내가 침대로 올라가면서 누나의 알몸을 감싼 커다란 타울을 벗겨 내자 누나가 눈을 감으면서 두 

팔로 내 목을 감았다. 

"자야......사랑한데이......." 

"내도......자기를 너무 사랑해........" 

"이제 우리는 진짜 부부가 된 거제?......." 

"응......예전부터 내는........자기 여자라........앞으로도 자기 여자고......." 

"자야........" 

내가 입을 맞추자 선자 누나의 입이 부드럽게 열리면서 내 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선자 누나와 

처음 씹을 한지 4년 하고도 반이 지난 그때 우리는 서로의 손에 증표를 끼워주고 우리 둘만의 부부 

가 된 의식을 치렀다. 

비록 축하를 해주는 사람 하나 없고 세상에 알릴수도 없는 비밀스러운 의식 이였지만 우리 둘은 

행복했고 기뻤다. 선자 누나의 몸이 꿈틀거리면서 사지로 내 몸을 휘감았다. 내 손과 혀가 스치기 

만 해도 선자 누나는 간드러지는 소리를 토해내는데 그 소리가 어찌나 감미로운지 내 몸이 모조리 

불타올라 오그라드는 듯 했다. 

나는 선자 누나의 온 몸에 내 흔적을 남기면서 기나긴 여행을 시작했다. 향기가 나는 입술을 빨다가 

가는 목을 거쳐 작은 사발을 엎어 놓은 듯한 젖가슴에 들려 목을 축인 뒤 드넓은 평원을 지나다가 

우물을 발견한 나는 그 우물에 빠져 한참을 허우적거렸다. 

겨우 우물을 벗어 난 나는 울창한 수풀을 헤치면서 세상에서 가장 신비하고 아늑한 나만의 안식처에 

힘겹게 도착을 할 수 있었다. 나의 안식처는 나를 뜨겁게 환영하면서 향기를 내뿜었고 달콤한 감로 

수를 펑펑 쏟아내면서 여행에 지친 나의 갈증을 풀어 주었다. 

나는 타는 듯한 갈증에 달콤한 감로수를 허겁지겁 퍼 올려 마셨지만 타는 듯한 갈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샘을 더 깊이 파고들면서 감로수를 들이켰지만 여전히 갈증은 가실 줄을 몰랐다. 내가 

심하게 샘을 파헤치자 어느 순간 뜨거운 용암이 솟구치면서 샘이 폭발하고 말았다. 

"아~악~~~~~~~~~~~...........자기야........아~학~~~~~......" 

선자 누나의 비명 같은 신음소리에 내 정신이 현실로 돌아왔다. 누나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보지를 하염없이 빨던 나는 그 신음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는 상체를 세워 누나의 다리 사이에 무릎 

을 꿇고 앉았다. 

내 좆은 벌겋게 달아오른 쇠몽둥이처럼 서 있었다. 귀두 끝에 맺힌 좆물이 흘러내리면서 아래로

늘어졌다. 내가 뜨겁게 달궈진 좆을 움켜잡고 선자 누나의 보지에 맞추자 누나가 허리를 들어 

보지를 내 좆에 맞춰왔다.

"깊게 해줘.......아주 깊데........"

"오야......."

선자 누나의 보지에 내 좆이 걸리자 나는 허리에 힘을 주면서 그대로 밀고 들어갔다. 

"허~헉~.....우~~~......좋아......아~흑~......더......더......."

선자 누나의 얼굴이 확 일그러지면서 허리를 튕겨 올렸다. 누나가 허리를 튕기며 바싹 붙자 귀두가

더 밀려들어가면서 누나의 자궁을 압박했다.

"아~흐~윽~......좋아.......너무 좋아........흐윽~!......"

선자 누나가 허리를 일렁이면서 보지 전체로 내 좆을 물고는 흔들었다. 귀두를 강하게 압박해 오는

누나의 자궁입구가 어느 순간 확 넓어지더니 내 좆이 귀두부터 뜨거워졌다.

"하~악~~~~......내 또 한다.....어헝~.......내 미치겠어......아~후~....자기야.....흐윽~..."

오늘 선자 누나는 너무 예민했다. 조그만 자극에도 미친 듯 반응을 하면서 몸부림을 치는데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 하는 괜한 걱정이 들기도 했다. 누나가 허리를 강하게 튕기며 치켜들고 돌리는데

그 힘이 거의 초인적 이였다.

나는 선자 누나의 보지가 다시 맹렬하게 수축하면서 내 좆을 물때 강하게 좆을 박아 놓기 시작했다.

선자 누나는 뾰족한 신음을 지르더니 보지를 맞받아치면서 짜릿한 자극을 온 몸으로 받아 들였다.

누나가 위로 위로 밀려 올라가더니 나중에는 침대 머리맡에 머리를 찢기 시작했다.

내가 누나의 허리를 두 팔로 감아 안고 일으켜 세우자 누나는 내 허벅지를 깔고 앉아 다시 몸부림을 

치기 시작하는데 거의 정신이 없어 보였다. 누나는 거의 본능적으로 내 좆을 보지에 끼우고 왕복을

하는데 철썩이는 소리가 방안에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선자 누나의 머리가 출렁이면서 흩날렸고 상체를 세우고 있지만 사발을 엎어 놓은 모양의 젖가슴은

탄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 끝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유두가 흔들리면서

내 얼굴을 간지럽히자 나는 입을 벌려 한입에 삼키고는 깊게 빨아 들였다.

누나의 움직임이 점점 커지면서 신음 소리도 높아져만 갔다. 

"아~악~....아~흑~.....아~아~아~......나 어떡해.....나 어떡해.......아`악~~~....."

선자 누나가 엉덩이를 거세게 들썩이면서 강하게 부딪쳐 왔다. 나는 선자 누나의 한쪽 가슴을 물고

숨을 몰아쉬면서 두 손으로 누나의 엉덩이를 잡고 옆으로 힘껏 벌렸다.

"아~~~아ㅏㅏㅏㅏ하~아~~~.......또 해.......자기야......내 좀.....내 좀......어~헝~....." 

선자 누나가 보지에 내 좆을 끝까지 밀어 넣고는 사정없이 보지를 돌리면서 뒤로 넘어갔다. 누나의

두 다리가 내 허리를 감아 안고는 끊을 듯 조이더니 굵고 긴 비명을 토해냈다. 누나의 자궁이 또

다시 열리면서 뜨거운 보지 물이 쏟아져 나와 내 귀두를 덮어 씌웠다.

나는 정신이 하나도 없는 가운데 저 앞에 보이는 정상을 향해 허리를 작게 튕겼다. 누나가 완전히 

늘어지기에 두 손으로 누나를 안아 다시 눕히고 위에서 내리 찍었다. 내 좆이 거의 뽑혔다가 끝까지

박혀들기를 십여 차례 하자 가장 예민한 부분이 열리면서 몸속의 모든 게 쏟아져 나가기 시작했다.

"자야~~~~.......어~헉~......억~억~!.......헉헉~~~....."

나는 상체가 위로 확 휘면서 허리를 강하게 밀어 내 좆을 선자 누나의 자궁까지 밀어 넣고 맹렬하게

좆물을 싸기 시작했다. 누나는 정신을 잃었는지 사지를 벌린 채 그저 무기력하게 내 좆물만 받아

들이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수십 차례 발작적으로 떨면서 좆을 선자 누나의 보지에 계속해서 밀어 넣기만 할 뿐이

었다. 다른 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언제나 사정할 때 떠오르던 모든 여자들조차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다.

나는 그대로 선자 누나의 몸 위로 널브러져서 서서히 정신을 잃었다. 마지막 정신을 놓을 때 맞잡은 

선자 누나와 내 손의 반지만이 창문으로 들어오는 희미한 달빛에 푸르게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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