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3화 (43/63)

내가 당겨 안자 선자 누나는 잠결에도 다리를 벌리며 나를 안았다. 엄마의 보지물이 번들거리는 내

좆을 누나의 보지 근처에 문지르자 누나가 작게 웅얼거리며 같이 보지를 비벼왔다. 저녁에만 선자 누

나와 두번 엄마와 한번 씹을 해서 피곤했지만 엄마 보지에 들어갔다가 나온 내 좆을 선자 누나 보지에

바로 넣고 싶은 마음에 무리를 했다.

그때 선자 누나는 잠에 취해 몰랐지만 내 감각에 문밖에 엄마의 기척이 느껴졌다. 엄마는 잠시의 시간

을 두고 나를 따라 선자 누나의 방앞으로 온 듯 보였다. 엄마의 기척은 방문앞에서 멈췄다. 

내 몸을 누나의 다리사이로 옮기면서 올라타자 누나는 바로 누우며 다리를 활짝 벌렸다. 나는 바로

누나의 보지에 좆을 맞추고 천천히 돌리다 좁은 보지 구멍으로 빠르게 밀고 들어 갔다.

"아~흑~~~~~~!.........아~웅~.......흐응~.........."

누나가 급하게 토해내는 신음 소리가 크게 울려 나왔다. 나는 엄마에게 들리라고 더 심하게 돌진했다.

선자 누나의 보지는 여전히 축축히 젖어 있었고 내 좆은 엄마의 보지물이 잔뜩 묻어 있어서 너무나

쉽게 미끌어지면서 누나의 보지속으로 밀려 들어갔다. 날이 밝고 내일이면 선미가 수학여행에서 돌아

오기에 이렇게 씹을 할수 있는 날도 오늘이 마지막이였다.

한집에서 엄마와 선자 누나 사이를 오가며 번갈아 씹을 할수 있다는 현실이 나를 많이 흥분시켰고 또

엄마가 문밖에서 나와 선자 누나가 씹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선자 누나의 숨결이 점점 빨라지더니 입에서 상큼한 과일 향기가 느껴졌다.

누나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두 팔로 못 내려오게 지지를 하고 빠르게 좆을 박아 넣자 내 귀두에 누나

의 자궁이 느껴지더니 강하게 압박을 해 왔다. 나는 그 압박을 느끼면서 짧게 움직였다. 누나는 잠이

완전히 깨서 신음소리를 크게 토해냈다.

누나의 신음 소리를 엄마가 듣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나는 더 흥분을 하면서 더 빠르게 움직였다. 

"아~흥.....아ㅏㅏㅏㅏ.....좋아.......아~흑~!.......자기야........아ㅏㅏㅏ....."

누나가 허리를 들며 보지를 치켜 세우자 아랫도리에서 턱턱 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려 왔다. 누나의 

신음 소리가 크게 들리며 허리를 요란하게 돌리며 요분질을 칠때 문밖에서 엄마의 기척이 점점 멀어

져 갔다. 내가 선자 누나의 보지에 좆을 박을때쯤 문앞으로 왔던 엄마가 그때서야 안방으로 건너가고

있었다.

엄마는 선자 누나가 지르는 신음 소리를 고스란히 들었을 것이다. 물론 내가 엄마의 기척을 느끼고 

평소보다 더 심하게 선자 누나를 몰아치기도 했지만 선자 누나도 이제는 크게 신경쓸게 없다는 생각

에선지 평소보다 훨씬 큰 소리를 질러 댔다.

엄마가 안방으로 가자 나는 왠지 맥이 빠졌지만 선자 누나의 간들어진 신음 소리와 내 좆에 착착 감겨

드는 보지살의 느낌에 점점 더 푹 빠져 들며 용두질을 해댔다. 내 좆이 세번의 사정으로 감각이 둔해

져 오랫동안 누나의 보지를 쑤시자 누나는 매달리다 지쳐 몸부림을 치고는 늘어졌다.

내 좆은 여전히 굳건히 서서 누나의 보지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내가 가만히 있자 누나는 잠시 끙끙

거리며 앓는 소리를 내더니 그대로 정신을 놓고 다시 잠에 빠져 들었다. 나는 누나의 몸 위에 엎드려

한참 동안 숨을 고르다가 천천히 일어났다. 

내 좆이 천천히 뽑혀 나오자 누나가 흠칫거리며 몸을 떨었다. 하지만 누나의 반응은 그게 다였다.

나는 다시 선자 누나의 방을 나서 엄마가 있는 안방으로 조심스럽게 건너갔다. 안방으로 들어서자 

예상대로 엄마는 자고 있지 않았다.

엄마는 말이 없었지만 아직 식지 않고 껄떡이는 내 좆을 바라보는 엄마의 분위기는 뜨겁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엄마는 말없이 걸치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지고 누워 내 좆을 받아 주었다. 그렇게 다시 엄

마의 보지에 좆을 박고 좆물을 싸고서야 나는 완전히 늘어졌다.

정말 대단한 밤이였다. 꿈에서나 상상할수 있는 일이 드디어 이루어진 밤이였다. 선자 누나의 보지를

쑤시던 좆을 바로 엄마의 보지에 박고 그런 좆을 다시 선자 누나의 보지에 쑤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모든게 내 욕심을 묵묵히 받아준 엄마의 도움이였다. 딸의 보지물이 잔뜩 묻은 아들의 좆을 자신의

보지에 끼우고 요란하게 허리를 돌려대는 엄마를 보면서 정말 많이 흥분을 했다. 나에게 이런날이 올

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내가 늘어져 잠이 들려고 하자 엄마가 나를 깨워 억지로 일으켰다.

"건너가 자그라........여서 잠들면 우야노?.........."

"으응........."

"그러게 그냥 자지 머한다고 건너왔노?........"

"아까는 그냥 잘수가 없었다........."

"하여간에.......누굴 닮아서 그렇게 여자라면 환장을 하는지........쯧쯧......"

"그거야......엄마 닮아서 안글나........."

"그게 와 엄마를 닮아서 그렇노?.........."

"엄마도 내하고 씹하면 환장 안하나?........"

"니 그딴 소리 계속하면 앞으로 안한데이......."

"히히......오야......."

"퍼뜩 건너 가그라......"

다시 선자 누나 방으로 건너온 나는 그대로 잠에 곯아 떨어졌다. 세상 모르고 자는데 엄마가 아침을

준비하는 소리에 잠을 깬 선자 누나가 나에게 몸을 붙여 오면서 내 좆을 손으로 잡고 문지르자 그때

서야 나는 억지로 눈을 떴다.

선자 누나는 엄마가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어제처럼 놀라거나 서두르지 않고 내 좆을

천천히 주무르며 애무를 했다. 선자 누나의 가늘고 긴 손가락이 감겨들자 내 좆이 불끈거리며 일어섰

다.

"니가 세웠으니까 니가 해결하고 가레이......."

"흐흥~.....엄마 밖에서 아침한다......"

"괘안타.......엄마가 알아도 머라 몬 한다......."

"그래도......창피해가 우예 엄마 얼굴을 보노?........"

"안돼.......꼭 하고 나가그라......."

누나는 눈을 지긋히 감고 내 좆을 잡고 문지르더니 일어났다. 나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선자 누나를 

잡고 늘어질 생각은 많치 않았다. 그런데 일어난 누나는 옷을 입고 나가는게 아니고 내 허리 위로 올

라타면서 내 좆을 잡고 보지에 맞추는게 아닌가.

순식간에 잠이 확 달아났다. 평소의 선자 누나라면 절대로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던 나

는 누나의 행동에 바로 흥분을 했다. 한쪽 다리를 비스듬히 들고 내 좆을 보지에 맞추고 슬슬 문지르

는 누나의 모습이 정말 음탕하면서도 아름다워 보였다.

찌걱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귀두가 따뜻해지면서 누나의 보지속으로 내 좆이 천천히 밀려 들어갔다. 

아침 여명에 그 모든게 환하게 보였다. 누나가 두 팔로 내 가슴을 집고 인상을 쓰면서 천천히 내려

앉자 내 좆이 누나의 보지속으로 점점 사라졌다.

누나는 입술을 물고 신음을 참고 있었다. 아무리 엄마가 알아도 상관없다지만 대 놓고 할 정도로

선자 누나는 뻔뻔하지 못했다. 내 좆이 완전하게 보지에 박혀 들자 참았던 숨을 토해 낸 누나가 천천

히 허리를 일렁이며 보지를 비볐다.

내가 두 손으로 누나의 가슴을 올려 잡고 비틀자 누나가 제법 큰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부드럽고 탱

탱한 가슴이 내 손에 가득 찼다. 누나가 허리를 들어 올리며 왕복을 시작하면서 신음 소리가 더 크게

울려 나왔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신음을 참던 누나도 조금 지나자 허리를 빠르게 튕겨 올리며 억눌린

신음을 죽이지 못하고 토해내기 시작했다. 흥분을 한 누나가 무릎을 세우고 오줌누는 자세로 고쳐

앉더니 빠르게 움직이며 내 좆을 자신의 보지에 박아 넣었다.

그런 자세로 내 좆을 받아 들이자 누나의 보지가 다 보였다. 축축하게 젖은 붉은 전복같은 누나의 

보지가 활짝 뒤집혀 벌어진 체 내 좆을 깊숙히 받아 들이는 모습이 자극적이면서 음탕했다.

누나의 보지가 내 좆을 완전히 삼킬 때마다 철썩이는 소리가 크게 울렸다. 

누나는 잔뜩 흥분을 했지만 터져 나오는 신음을 꾹꾹 눌러 참으면서 계속해서 엉덩이를 들였다.

밖에서는 엄마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고 우리는 최대한 소리를 죽인 체 쾌락에 몸을 떨었다. 선자

누나는 터져 나오는 신음을 삼키며 얼굴을 일그러트리는 모습에 나는 더 큰 쾌감을 느꼈다.

누나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르면서 입술을 물어 뜯기 시작했다. 숨소리도 거칠어져서 거의 한계까

지 달려 온 누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굵은 신음을 토해 냈다. 

"아ㅏㅏㅏㅏ윽~~~~......아우~~~~......자기야........자기야........흐윽~~~~~~...좋아......"

누나의 입이 열리며 신음이 터져 나오자 나는 허리를 위로 쳐 올리며 누나의 보지에 더 깊게 좆을 쑤

셔 박았다. 누나도 마주쳐 오면서 끝까지 내 좆을 보지에 담갔다. 서로의 사타구니가 맞물려 있는 

곳에서는 물기을 잔뜩 머금은 철썩거리는 소리가 크게 울려 나왔다.

이제는 엄마도 우리가 씹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정도로 선자 누나는 요란하게 움직이며 신음을 토했다.

엄청난 흥분에 귀두 끝이 열리면 좆물이 줄줄 흘러 나왔다. 그래도 선자 누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엉덩이를 끝까지 들썩였다.

내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나는 두 팔로 선자 누나의 허리를 잡고 눌렀다. 선자 누나는 

제정신이 아닌 듯 보지를 내 좆에 빠르게 비비며 보지물을 싸댔다. 

"아ㅏㅏㅏㅏ하악~.......자기야......아유우~~~~~.....내 한다........아윽~......"

내 좆이 껄떡이면서 좆물을 싸는 대도 누나가 멈추지 않고 보지를 계속 비비자 내 좆이 뽑혀 나갈 듯

아려왔다. 

"허억~.....자야......그만.......내 싼다.......고마 움직여라......헉헉~......"

누나는 내 말을 못 들었는지 스스로의 쾌락에 빠져 계속 움직였다. 창자까지 다 뽑혀 나가는 느낌이

였다. 좆물이 멈출때도 榮쨉?선자 누나가 계속해서 보지를 일렁이자 내 좆은 거기에 반응하면서 

끊임없이 좆물을 줄줄 흘렸다.

나는 고개를 뒤로 꺾고 말았다. 눈앞이 하얗게 변하면서 내 스스로 무슨말인지도 모를 말들을 마구 

내 뱉어냈다. 

"어헉~!......누나.....누나....보지.....엄마 보지.........헉헉~......아~~~씨팔......"

"으흥~......으흥~........엄마~......엄마~아~~~~~....."

나도 누나도 엄마를 찾으면서 서로의 보지와 좆을 불이 나도록 비볐다. 한참후에 정신이 들어 눈을 

뜨고 올려다 보니 선자 누나는 아직도 상체를 꼿꼿히 세우고 고개를 뒤로 넘긴 체 떨고 있었다. 누나

의 보지는 여전히 꿈틀거리며 내 좆을 물고 있었다.

내가 가슴을 올려잡자 누나가 손을 올려 내 손을 강하게 눌렀다. 깊은 숨을 내 쉰 누나가 내 몸위로

넘어왔다. 누나의 등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고 가슴은 빠르게 팔딱거리며 뛰고 있었다. 나는 누나의 

등을 쓰다듬으며 누나를 진정시켰다.

누나가 숨을 고르고 일어나더니 인상을 쓰면서 좆을 뽑아내고 일어날려다 순간적으로 다리가 풀리며

주저 않았다. 

"아~유~~~......."

누나가 다리를 활짝 벌려 제키고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적나라했다. 누나의 보지는 번들거렸고 그

사이의 갈라진 틈으로 허연 좆물이 주루룩 흘러 나왔다. 누나는 다시 자세를 잡고 화장대의 휴지로

보지를 틀어 막고 팬티를 입었다.

옷을 걸친 누나가 나에게 입맞춤을 하고 거실로 나갔다. 나는 편하게 누우면서 바깥에 귀를 귀울였다.

엄마와 선자 누나의 말소리가 두런거리며 들렸지만 정확하게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들리지 않았다.

아마도 엄마가 아침부터 씹을 한것에 대해 누나에게 타박을 하는 듯 보였다.

잠깐 잠이 들었다가 구수한 된장찌게 냄새에 잠이 깨서 밖으로 나갔다. 그 사이 선자 누나는 씻었는지

얼굴은 뽀얗고 머리도 단정하게 변해 있었다. 내가 나가자 선자 누나는 살짝 웃으면서 내 시선을 피

하면서 엄마의 눈치를 봤고 엄마는 나를 흘겨 보았다.

먹히지 않는 아침을 대충 먹고 나서 선자 누나는 출근을 했고 다시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嗤?건성

으로 대답하고 내 방으로 가 다시 잠이 들었다. 선미가 없는 이틀동안 꿈깥은 씹을 했지만 내 몸은

그 댓가로 많이 피곤했다. 

점심을 먹으라고 깨우는 엄마를 다시 한번 올라탔다. 선미가 오고 주말이 되면 더 이상 편한 씹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엄마는 잔소리를 하고 거부를 하는 듯 했지만 내가 파고 들자 결국 팬티를 

내리고 다리를 벌렸다.

다시 한번 진땀을 빼고 욕실에서 씻는데 자지가 욱씬거렸다. 엄마도 선자 누나도 보지가 묵직하게 느

껴졌겠지만 그래도 두 여자를 다 상대한 내가 아무래도 더 힘들었다. 이제부터는 편히 쉬다가 모레

쯤 복귀를 할 생각이였다.

하루 빨리 가는 거였지만 작은 엄마한테 들려 그 동안 부족했던 술도 채우고 느긋하게 자고 복귀할

생각이였다. 오후 늦게 선미가 수학여행에서 돌아 왔고 선자 누나가 퇴근해서 돌아오자 엄마는 푸짐

한 저녁상을 차려 내었다.

그 동안 내가 많이 무리했다는 걸 잘 아는 엄마는 할수 있는 좋은 음식은 다 해 놓은 듯 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모레 복귀할거라고 하자 엄마가 빨리 들어가라고 하면서도 얼굴엔 아쉬운 빛이 역력했다.

이번 휴가에는 친구들도 용수 선배도 못보고 들어가게 생겼다. 하지만 그다지 아쉽지가 않았다.

저녁을 먹고 푹 쉴려는 나의 바램은 용수 선배의 동생이 찾아오면서 깨져 버리고 말았다. 내가 들린걸

아는 용수 선배는 기다리다 내가 안 나타나자 직접 사람을 보낸 것이였다. 차까지 보내 편하게 용수

선배의 영업장으로 갔다.

용수 선배가 반갑게 맞아 주었지만 아직은 마음속에 불편함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무리 떳떳해도

폭력배는 폭력배일 뿐이였다. 자꾸 엮이는게 편하지는 않았지만 용수 선배가 다른 사람과 달리 많이 

신경을 쓰는지라 말을 할수는 없었다.

"우예 쫌 말라 보인다........"

"야.......고생 좀 했습니더........"

"그래?........나가자 이 형이 몸보신 시켜 줄께........."

보신탕은 태어나 처음 먹어 보았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무엇보다 남자에게 좋다는 말에 저녁을 먹었

지만 배가 거북할 정도로 먹었다. 소주도 빠르게 비워지면서 용수 선배의 혀가 점점 꼬여갔지만 나는

오히려 정신이 드는 느낌이였다.

거의 열병의 소주가 비워질때쯤 용수 선배가 손을 들고 말았다. 술이 취한 용수 선배가 이차로 룸싸롱

으로 나를 끌었지만 나는 취하지도 않은 술 핑계를 대면서 다음에 가자고 하고 헤어졌다. 룸싸롱을

갈꺼면 순영을 찾아가는게 나는 더 좋았다.

술기운이 적당하게 오르자 몸에 기운이 충만했다. 순영의 꽃가게에 도착했을땐 순영이 막 문을 닫고

있었다. 내가 뒤에서 몰래 다가가 허리를 확 안자 순영이 기겁을 했다.

"엄마야~!.......뭐야?........사람 놀래키고.........."

"히히......늦었네......."

"응.......주문이 많아서........술 마셨어?.........."

"응.........한잔........"

"호호.......자기는 한잔이 남들 한병이지?........."

"히히.........이리줘.......내가 하께......."

순영은 뒤로 물러섰고 내가 부지런히 정리를 하고 문을 닫았다. 문을 닫고 가게를 나서는데 순영이

내 팔을 당겨 안으며 팔짱을 끼었다. 살이 찌면서 예전보다 더 커진듯한 순영의 가슴이 내 팔을 지긋

히 눌렀다. 

"몇일 동안 뭐했어?........"

"어......그냥.......친구도 만나고......술도 마시고 놀았다.........늦게 와서 미안하데이....."

"괜찮아......신경쓰지마........자기도 오랜만에 나와서 할일 많을텐데 뭐........."

"그래도......왠지 미안하다......"

"호호.........음~......그럼 맛있는거 사줘........"

내가 순영의 말에 순영을 위아래로 ?어 보자 순영이 허리에 손을 척 올리더니 노려 보았다.

"살찌는 건 내 소관이니까.........신경끄셔........"

"오야......까이꺼 먹어라........머 먹고 싶나?........"

"음~.....족발?.......아냐 아냐.......상큼한 귤?.....딸기?.......다 먹고 싶어 힝~.........."

"다 사주께........가자......."

순영과 시내로 나와 시장을 돌아다니며 장을 보았다. 순영은 신이나서 이것 저것 줏어 먹고 한보따리

를 사서 나에게 들게 하고는 마치 하인처럼 끌고 다녔다. 시장 귀퉁이에서 순대를 시켜 먹을때 순대집

아줌마가 웃으면서 서비스를 주며 말을 했다.

"마이 묵그레이......딱 보니까 알라 가졌구만.........잘 묵어야 알라가 이쁘게 나오는거라....."

순영이 당황했는지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올랐다.

"아줌마......아이라예.........알라는 무슨........가을이라 식욕이 땡겨서 그라는데......"

순영은 많이 당황했는지 평소에는 쓰지 않던 사투리까지 쓰면서 부인했다.

"잉?......그럴리가......내가 자슥만 여덟은 나아서 딱 보면 아는데........."

"이번에는 틀린거 같네요.......호호......"

순영이 헛웃음을 흘렸다. 나는 왠지 모를 서늘함을 느꼈다. 딱히 꼬집어서 왜그러는지는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 뭔가가 내 머리속을 관통하는 느낌이였다. 순영이 순대를 조금 남기고 서둘러 계산을 마치더

니 나를 앞장서서 끌었다.

순영의 집으로 돌아오면서 서로 말이 없었다. 나는 답답함을 느끼면서 한숨을 내 쉬었다. 집으로 온 

순영은 아까처럼 수다를 떨며 사온 음식들을 펼쳐 놓았지만 내가 봐도 조금 허둥대는 느낌이였다.

순영이 술을 따라 주었지만 속이 답답해 먹히지가 않았다.

나는 순영의 표정을 살피면서 말을 아꼈다. 아니 말을 하지 못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도저히 

물을 자신이 없었다. 억지로 소주를 삼키는데 뱃속에서 치받으며 넘어가지 않아 하마터면 토해 낼뻔

했다.

차려진 음식에는 손도 가지 않았다. 순영은 앉아서 이 음식 저 음식 먹고는 있었지만 내가 봐도 먹기

싫은 걸 억지로 먹는 표정이였다. 엄마의 얼굴이 지나가고 선자 누나의 얼굴도 지나갔다. 한숨이 절로

터져 나왔다.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을 걸 진즉에 눈치 챈 순영이였지만 끝내 아무말도 하지 않고 술만 따라 주었다

오히려 내가 그렇게 있자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되물었다.

"자기 왜 그래?........무슨 기분 나쁜거 있어?........."

"...........응........아이다..........니?........"

"응......."

"........니 있잖나........내한테 머 할말 읍나?........."

"무슨말?........없는데.............."

"진짜 없나?......"

"응............."

내가 소주를 삼키고 인상을 쓰자 순영이 족발을 집어 먹여 주었다. 족발을 우물거리던 내가 정색을 

하고 바라보자 순영이 무의식적으로 내 시선을 피했다.

"니......솔직히 말해본나?......."

"뭘?......."

"니.......아 가졌제?........"

"무슨 소리야?.......멀쩡한 처녀한테 애를 가졌다니?.......참......"

순영이 정색을 하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 표정이 너무 떳떳해서 나도 의심이 들 지경이였다.

"니......여러가지로 그런 생각이 들게 한다........."

"답답하네......오해야......공교롭게 그렇게 된거야.......살 좀 찐거가지고 별 오해를 다 받네"

내가 똑바로 노려 보았지만 더 이상 순영도 내 눈길을 피하지 않았다. 나는 의심을 지나 확신이 들었

지만 순영이 딱 잡아떼자 더 묻기가 쉽지 않았다. 그때부터 나는 묵묵히 술만 마셨고 순영은 옆에서

술 시중만 들고 있었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신 나는 순영의 태도에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아니 끝가지 파고 들어서 캐묻지

못하는 나에게 화가 났고 이렇게 불편하게 있는 순간에 화가 났다. 하지만 순영은 더 이상 그런 대화

를 나누기 싫어하는 분위기였다.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결국 일어서고 말았다.

"왜?..........갈려고?.........."

"오야........갈란다........."

순영이 나의 행동에 잠시 갈등을 하면서 주춤거렸지만 나는 단호하게 돌아서서 현관쪽으로 걸었다. 

순영이 다급하게 ?아나오면서 나를 잡았다.

"자고가........응?........"

"미안하데이........그럴 기분 아이다........."

"알아.....그런데.......그냥.......지금 이대로 이해해주면 안돼?.......그냥 있다가 가면 안돼?..."

순영이 내 팔을 잡고 애원을 하는데 더 뿌리칠수가 없었다. 내가 망설이자 순영이 내 허리를 안고 매

달렸다.

"아무것도 안바래.........아무것도 묻지말고 그냥 잠시라도 여기 있어 줄래?..........." 

"그리는 몬한다...........말해본나 그럼 있을테니까.........."

순영이 잠깐 망설이더니 고개를 끄떡였다.

"......알았어.......그럼 안갈꺼지?........"

"오야......"

내가 다시 자리에 앉자 순영이 잔을 채워 주었다. 나는 단숨에 소주를 들이키고 순영을 바라보았다.

순영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한숨을 내쉬고 천천히 말문을 열었다.

"후~...........임신한거 맞아........"

"으음~......."

나도 몰래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아득한 느낌이 들었다. 순영의 짧은 말 한마

디가 너무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순영은 그 말을 내뱉고는 입을 꼭 다물고 있었다. 순영도 감정이

격해졌는지 눈밑이 붉어져 있었다.

"내 아 맞나?......그러니까........혹시라도........."

"무슨 뜻이야?......"

"그러니까........아~씨~.......알잖애........내 아 확실히 맞냐고?........"

"너도 똑같구나........"

"머가?......."

"아니야......너 애 아니라고......그러니까 걱정마........"

나는 가슴이 답답해 와서 소주를 병 체 마셨다. 순영이 재빠르게 병을 빼앗았다.

"나한테 남자가 너뿐인지 아니?......."

"그럼 누구 애고?......"

"말하면 너가 알아?........가게 자주 오던 유부남이야.......생긴 애를 지울수도 없고.......그래도

그 사람한테 좋은 감정이 있었으니까.......낳아서 키울꺼야........"

"그럼 몇일전에는 와 내하고 잤노?.......남에 아를 가지고.........."

"그건..........그냥........외로웠어........혼자 있는게 너무 외로워서,.......흐윽~...."

순영은 감정이 복받이는지 울음을 터트리며 눈물을 흘렸다. 

"자기라도 옆에 있어 주기를 바랬어........그래서.......미안해.......흑흑"

나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눈앞의 현실에 순영에게 너무 큰 마음의 상처를 주고 말았다. 순영의 눈

물을 닦아주면서 안아주자 순영이 기대오면서 안겼다.

"내가 임신한 걸 알면 자기마저 가버릴꺼 같아서........그래서 숨겼어........"

"바보같이......그러면 처음부터 그렇다고 얘기를 하지 그랬노........"

아직은 순영이 진실을 말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왠지 안심이 되면서 더불어 내 스스로 자괴감이

들었다.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남자였나 하는 생각에 내 자신이 싫어졌다. 순영이 내 아이를 가졌

다고 해도 정말 잘못된 반응을 보이고 말았다.

순영의 첫사랑처럼 나도 똑같은 남자가 되고 말았다. 순영은 임신을 하고 혼자 외롭고 두려웠을 것이

다. 그런 순영을 따뜻하게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누구 아이냐고 다그치기나 했으니 나도 정말 나쁜놈

이였다.

"미안하다......내가 니 옆에 있어줄께........외롭지 않게 해주께........"

"아니야......나 욕심없어......그냥 지금처럼 가끔 볼수 있으면........그거면 되......"

술맛이 달아났다. 벌려져 있던 상을 대충 치우고 나는 욕실로 가서 씻고 나왔다. 순영은 그때까지도 

뒷정리를 하고 잠자리를 손봤다. 순영의 얼굴이 편안하게 보여 내심 안심이 되었지만 아직도 내 마음

속에 왠지모를 앙금이 남아 있었다.

순영이 한참만에 씻고 나왔다. 커다란 타월로 가린 몸매은 보이지 않았지만 작은 어깨와 탄력적인 다

리만 보아도 내 아랫도리가 뻐근하게 일어섰다. 임신을 했지만 아직은 예전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거울을 보는 순영의 뒤에서 타월을 벗겨내자 순영이 살짝 앙탈을 부렸다. 다른데와 달리 배는 확실히

불러 있었다. 임신인걸 알고 보니 더욱 그렇게 보였다. 아랫배가 살짝 불러 있는 모습이 오히려 육감

적으로 보였다. 

내가 뒤에서 안으며 배를 쓰다듬자 순영이 기대왔다. 

"이래 보니까......제법 나왔다........얼마나 楹?........"

"........응.........네달째........"

"그때면 내하고도 씹하지 않았나?.........."

"..........응........그래도 엄마는 아버지가 누군지 알아.........엄마만........."

순영의 배를 쓰다듬고 있자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작은 뱃속에 애기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현실감이 없었다. 

"애 아부지는 모르나?..........."

"응..........어짜피 더 이상 만날일도 없고........안다해도 어떻게 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순영이 힘없이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내가 해줄수 있는게 있으면 말하그라.......내 다해주께........"

"흐흥~.......지금처럼 이렇게 볼수 있으면 되.......나 잊지말고 찾아주면 되.......그리고......"

"응?......그리고?......"

"지금 안아줘......."

순영이 돌아서며 나를 올려다 보았다. 순영의 눈빛에서 열기가 잔뜩 흘러 나왔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내가 순영의 입에 입술을 맞추자 순영이 두 팔로 내 목을 감아 안았다. 내 혀를 빨아들이던

순영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순영을 침대에 눕히고 내 입술이 순영의 온 몸을 쓸면서 내려갔다. 임신을 해서 더욱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젖이 내 입에 가득 찼다. 혀로 두툼한 유두를 살살 굴리다 빨아 들이자 순영이 가슴을 들었다.

"아~웅~........자기야.......행복해........오래 오래 해줘........."

양쪽 젖을 두 손으로 잡고 왔다 갔다 하면서 오랫동안 빨고 ?았다. 순영의 몸부림이 점점 더 심해질

때 배로 내려가면서 혀로 쓸어 주었다. 순영이 이번엔 배를 들면서 내 머리를 눌렀다. 불룩한 배는 

탄력이 넘쳤다. 

내 혀가 배꼽을 파면서 돌자 순영이 흐느꼈다. 

"아~흑~........거기에.......아기가 있어........내 애기.......내 애기......" 

배꼽과 배 전체를 빨던 내가 상체를 들자 순영이 다리를 활짝 벌렸다. 거뭇한 보지털 밑으로 검붉은

보지가 물기를 머금고 살짝 벌어졌다. 순영의 양쪽 허벅지를 잡고 혀로 보지를 가르며 ?어 올리자 

순영이 허벅지를 부르르 떨며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아ㅏㅏㅏㅏ흑~.......아웅~......자기야.......흐윽~.......더 깊이 해줘"

시큼한 보지물이 내 혀를 타고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나는 혀를 더 길게 빼 물고 순영의 보지를 벌리

며 찔러 넣었다. 순영의 보지가 옴지락 거리며 내 혀를 물어 당겼다. 내 혀가 보지속을 휘젖자 금새

보지물이 흥건하게 흘러 나왔다.

"아~웅~.....좋아......너무......흐윽~.......좋아.......미치겠어.......자기야......아윽~"

순영의 보지를 쑤시던 혀로 콩알을 찾아 돌리자 순영의 허리가 펄쩍 뛰었다.

"어~윽~~~~~!.....아ㅏㅏㅏㅏㅏ......너무해.......흐윽~~~~~~......."

혀로 콩알을 돌리다 입술로 쪽 빨아 당기자 순영의 몸 전체가 딸려 왔다. 순영의 허벅지와 몸이 부들 

부들 떨렸다. "

"아~하~~~~~...자기야......해줘........살살.......흐응~~~~~~깊게......살살......"

내가 좆을 잡고 무릎을 꿇자 순영이 눈을 흐릿하게 뜨고 올려다 보았다.

"살살......"

"오야......"

귀두를 순영의 보지에 슬슬 문지르다 콩알을 강하게 쓸어 넘기자 순영이 인상을 확 일그러트렸다.

귀두에 보지물이 축축하게 묻히고 순영의 보지에 천천히 밀어 넣었다. 순영이 입술을 물더니 다리를

들어 올렸다.

"아웅~........흐~읍~~~~~!.....아ㅏㅏㅏㅏㅏㅏ.......너무해......아ㅏㅏㅏㅏ...커....."

내 좆이 천천히 밀려들자 순영의 보지가 완강하게 저항을 했지만 그 느낌은 오히려 나를 더 자극하는

행동이였다. 어느순간 저항을 무력화시키며 밀려드는 내 좆을 순영의 보지가 빨아 들이기 시작했다.

내 좆이 끝까지 박혀드는 순간 나는 순영의 상체를 강하게 안았다.

순영은 참았던 숨을 길게 토해 내면서 내 목을 감아 안았다. 누가 먼저랄것 없이 서로의 혀를 거칠게

빨아 들였다. 내가 허리를 서서히 움직이자 순영의 두 팔에 더 힘이 들어갔다. 내 좆이 움직이자 순

영의 보지에서 찰진 소리가 찌걱이며 들려왔다.

순영은 임신을 했지만 예전보다 더 능동적으로 씹을 즐겼다. 부른 배를 튕겨 올리며 보지를 연신 내

좆에 보딪쳐 오면서 더 깊게 받아 들이며 간들어진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내 등에 땀이 차고 순영의 

신음소리가 비명처럼 들릴때 귀두가 아려오기 시작했다. 

순영은 자신도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나도 곧 끝날껄 아는지 더 발광을 하면서 보지를 쳐 올렸다.

"아ㅏㅏㅏㅏ악~~~~~...자기야.......세게....세게......나.....해......나 해요....."

내 좆이 부드러운면서 강하게 순영의 보지끝 자궁에 부딪치자 순영이 눈을 까뒤집으면서 비명을 질렀

다. 어느순간 한계에 부딪친 내 좆이 열리면서 고여있던 좆물이 쭉쭉 뿜어져 나갔다. 순영의 두 팔이

내 허리와 등을 쓸면서 손톱을 세워 J었다.

"아~~~~~~~~~으윽~~~~~~.........나 죽어........어~헝~~~~.......흐윽~흐흑~....."

일분 가까이 바들 바들 떨던 순영이 그대로 널부러졌다. 나 역시 순영의 몸위로 널부러지면서 숨을

골랐다. 불러 오른 순영의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는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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