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63)

내가 조금만 나이가 더 먹었거나 경험이 있었다면 엄마의 그 작은 변화를

눈치 챘을수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 당시 나는 조금 무딘 듯 했다. 매일

반복되는 엄마 보지로의 침투에 그런것들을 놓친 듯했다. 

5학년이 되고도 조심스런 침투는 여전했는데 엄마의 변화를 나만 모른 체

그날도 엄마의 팬티를 들추었다. 거의 매일 비슷한 진행으로 들어 가던 나

는 그날따라 엄마의 보지가 유난히 질척이는 느낌을 가졌지만 그전에도 그

런일이 있었던터라 평소대로 탐험을 시작했다. 

2년 동안의 탐험으로 난 엄마의 보지를 눈 감고도 그릴 정도로 내 손에 익

숙하게 만들었다. 얼마간 중지로 엄마의 보지를 긁으면서 즐기는데 그날

따라 물이 유난히 흘러 나와 찌걱이는 소리가 났다. 

엄마의 숨소리는 여전히 규칙적이라 안심을 했지만 평소와 달리 유난히 많

이 흘러 내리는 엄마의 보지물에 긴장이 되었다. 가운데 중지뿐만 아니라

다른 손가락까지 적시고도 남을 만큼 흘려대고 있었다. 

많은 물과 질척이는 소리에 안되겠어서 손을 빼 머리맡에 수건으로 손을 

닦고는 다시 팬티를 들추었다. 엄마는 고개를 반대쪽으로 살짝 돌린 체 잠

에 빠져 있었다. 다시 중지를 엄마의 보지에 대자 양쪽으로 늘어져 축축하

게 젖은 보지살들이 내 손가락에 감겨 들었다. 

내 느낌이었는지는 몰라도 그날 따라 엄마의 보지는 더 뜨거운 듯 했다. 

손가락을 위 아래로 슬슬 움직이자 다시 미끌거리며 엄마의 보지가 넓어졌

다. 나의 중지가 움직임에 따라 엄마의 보지살들이 일그러졌다. 최대한 살

살 한다지만 분명 엄마의 보지가 반응을 하고 있었다. 

내 중지가 엄마의 보지 입구에 맞춰지자 보지가 순간 움찔하며 내 손가락

을 빨아당겼다. 난 엄마의 얼굴쪽을 한번 바라보고는 중지에 힘을 주며 엄

마의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미끌거리며 너무도 쉽게 쑥 들어갔다. 엄마의 보지속에 손을 넣은 건 이때

가 처음이었다. 선미보다는 훨씬 부드럽게 들어갔다. 아니 빨려 들어 가는

듯 했다. 잠이 들었지만 확실히 어른의 보지는 틀리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의 보지도 선미처럼 뜨거웠다. 조이는 힘이나 빡빡함은 덜 했지만 우

둘투둘한 느낌의 보지살들이 내 손가락을 물자 그 느낌이 또 색달랐다. 한

참동안 엄마의 보지를 음미한 나는 왕복운동은 자제한 체 손가락만 구부려

엄마의 보지속을 본격적으로 탐험을 하기 시작했다. 

중지를 깊숙히 밀어 넣고는 중지를 움직이자 엄마의 보지살이 내 손가락에

휘감기며 흐물거리기 시작했다. 엄마의 보지는 선미보다 훨씬 넓고 깊었다

. 질척이며 내 손가락에 휘감기는 엄마의 보지살에 너무 흥분해서 하마터면

엄마에게 올라탈 뻔 했다.

엄마가 그렇게 보짓물을 잔뜩 흘리고 나서 뒷처리 할때 고생을 많이 했다.

손 전체가 보지물로 흠뻑 젖어서 머리맡에 수건으로 한참을 닦아야만 했다

.엄마가 깰까봐 눈치를 보느냐고 조심스럽게 한참을 닦아야 했다.

그런데 희얀하게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내 머리맡에는 항상 수건이 놓여

있었다. 엄마가 나의 침입을 혹시 아는게 아닌가 의심을 하긴 했지만 만약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때 내 상식으론 그랬다.

의심이 들었지만 엄마의 행동이나 표정에선 전혀 다른 변화가 없었다. 그

렇게 안심을 하자 나도 별다른 의심없이 엄마의 보지 탐험은 계속 되었다.

이젠 잠자리에 들면 내 손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엄마의 보지로 향했고 엄

마의 다리는 언제나처럼 내가 만지기 좋게 적당히 벌어져 있었다.

저녁마다 내 손은 엄마의 보지물을 포식해야 나는 지쳐 잠이 들었다. 나

중엔 엄마가 깰까봐 걱정조차 하지 않았다.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해버린

것이였다.

하지만 엄마하고는 그게 다였다. 

선미처럼 서로의 성기를 비빌수도 없었고 빨수도 없었다. 그렇게 하고 싶

은 마음이야 굴뚝 같았지만 막연한 두려움에 더 이상 진전이 없었다. 그

렇게 별다른 진전없이 나의 엄마 보지 탐험은 6학년쯤 끝이 났다.

사춘기가 막 시작되던 그때 세상에 대해 어느 정도 알기 시작하면서 주위

시선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 하지만 결정적 이유는 우연하게 사정의 쾌

락을 알게 되면서 난 다른 쾌락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자위는 누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였다. 일요일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엄마

아버지는 일을 나가시고 안 계셨다. 아침마다 쩡〈?자지를 주체하지 못

해 이불에 비비는데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한참을 비비다 왠지 부족한 느낌에 이불을 뚤뚤 말아 깔고는 그 위에 올라

타고는 바지도 무릎까지 내리고 섹스를 할때처럼 허리를 움직이는데 이불

의 부드러운 느낌에 멈추지를 못하고 계속 비벼댔다.

그러다 뭔가가 뱄속에서 부터 밀려 나오는 느낌에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

다. 그런 느낌은 태어나서 처음이였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느낌......

첫 사정이었다.

10살때 처음으로 엄마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해 선미에게 어설프게나마 삽입

도 해봤지만 사정은 처음이라 무척 당황했다. 이불에 가득 싸놓은 멀건 정

액을 보며 신기하기도 했다.

그 후로 정말 많은 자위를 했다. 하루에 대여섯번은 기본이고 어떤날은 표피

가 까질 정도로 해서 몇일을 못한적도 있었다. 중학생이 되고 자지에 거뭇

거뭇하게 털이 나기 시작하고 자위를 많이 해서인지 자연스레 포경이 되면서

내 자지는 검붉은 색을 띄며 어른들이 말하는 좆이 되어 있었다.

그 즈음 난 또 다시 주위의 여자들에게로 눈이 돌아가면서 섹스를 갈구했지

만 아직은 어린 나이이고 시골 마을이라 딱히 눈에 들어 오는 여자가 없었

다. 자위를 할때는 언제나 엄마를 상상했지만 그저 상상만으로 끝나고 말았

다.

그렇게 모든 욕구를 자위로 풀면서 내 중학교 시절이 가고 고등학교를 입학

하면서 다시 내 운명이 바뀌는 중대한 사건을 맞이 했다.

고등학교가 없던 우리 시골에서는 도회지로 유학을 가야 했다. 시골집에서는

통학이 어려워 대부분 자취를 했는데 나 역시 자취를 해야만 했다. 큰 누나

선희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야간 고등학교를 마쳤고 작은 누나 선자는 여

상을 다니면서 자취를 했는데 그때가 고3이라 나하고 같이 살게 榮?

내가 고등학교를 입학할때 쯤 큰 누나는 사귀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그 당

시 전경으로 근무하던 그 남자를 몇번 만나서 밥을 먹기도 했다. 그 때의 큰

누나는 정말 이뻤다.

22살 한창때였으니 얼굴에서 빛이 날 시기였다. 볼때마다 싱글 벙글 웃던 큰

누나의 남자 친구가 어찌나 밉던지 큰 누나와 헤어져 작은 누나하고 돌아 올

때 항상 험담을 하고는 했다.

그리고 19살이던 선자 누나는 집안의 둘째라 성격이 요즘말로 까칠했다. 하

지만 얼굴이 작고 정말 이뻤다. 나를 쥐잡듯이 하는 성격만 아니면 큰 누나

보다 더 좋아했을 것이다. 그래도 작은 누나와의 자취 생활은 편했다.

밥이며 빨래까지 모두 작은 누나가 했기에 내 친구들처럼 못 먹고 힘들게 다

니지는 않았다. 우리 자취방은 다세대 연립 비슷한 곳이었는데 작은 부엌 겸

욕실과 방 하나가 전부였지만 출입문이 뒤에 따로 있어 편하게 살았다.

다만 나는 누나 때문에 자유롭게 자위를 못하고 따로 떨어져 있던 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해서 그게 불만이었다. 하지만 나름의 재미도 있었다. 

가끔 누나의 팬티를 슬쩍해서 냄새 나던 화장실에서 흥분한 좆을 누나의 팬

티로 감싸 잡고 흔들때는 저녁에 누나를 덮치고야 말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사정을 하고 나서 정신이 들면 또 그렇게 넘어 가고는 했다.

내가 선자 누나에게 그런 생각을 쉽게 가진 것은 어쩌면 엄마의 보지를 만지

면서 생긴 근친간의 섹스가 별다른 죄책감을 주지 못한데 기인한거 같기도 

했다.

여름이 지나고 작은 누나가 취업을 나가서 일을 하면서 난 방에서 자위를 하

는 시간이 많아졌다. 학교를 갔다 오면 바로 서랍을 뒤져 누나의 팬티를 꺼

내 내 좆에 감고는 정신없이 용두질을 하면서 오늘 저녁에는 무슨 일이 있어

도 작은 누나를 따 먹고 말겠다고 다짐하면서 막상 현실이 되면 손도 못 대

보고 그냥 잠에 빠져 들던 내가 참 많이 한심스러웠다.

그렇게 가을로 접어 들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내 꿈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연탄불을 피웠지만 그렇게 따뜻하지 않은 방에

서 방에서 자면서 우리이 사이가 점점 좁아지다 어느날부터는 거의 붙어서 

자기 시작했다.

처음엔 가끔 닿는 서로의 몸이 불편했는데 몇일이 지나자 무덤덤해지더니 나

중엔 내가 즐기는 편이 榮? 일부러 장난을 치다 안기도 하고 잠자리에 들면

서 의식적으로 접촉을 계속 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자 선자 누나도 자연스럽게 받아 주었다. 그때는 일부러

누나에게 살갑게 굴었다. 기분 나쁘게 해서 득될게 하나도 없다는 걸 나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불속에서 대화도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몸을 붙이고 잠이 들기 시

작했다. 그때 나는 선자 누나의 팬티속으로 들어 가고 싶어 안달이 난 손을

통제하느라 매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그때 누나와 나는 많이 가까워졌다. 추운 방에서 서로 몸을 붙인 체 이런 저

런 얘기를 하면서 조금은 어색한 느낌에 서로 침만 삼킨 적도 있었다. 나에

게 조금의 용기가 정말 아쉬웠던 시기였다.

분명히 어떤 느낌을 받았지만 나도 누나도 서로 말을 못하고 누나는 애써 의

식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우리 둘 사이에 예전엔 없었던 어색함이 분명

존재하고 있었다.

나는 왠지 모를 기대감에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으로 달려 왔고 누나도 퇴근

을 하면 바로 집으로 와서는 재빨리 저녁을 챙겨 먹고는 바로 잠자리에 들었

다. 하긴 요즘처럼 놀이 문화가 많치 않던 시기라 다들 그렇게 살긴 했다.

그때 누나와 나는 별일 아닌것에도 많이 웃고 기뻐하면서 유난을 떨었다. 그

러던 어느날부터 우리는 이불속에 누워서 점점 말이 없어졌다. 서로가 묘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서로 눈치만 보고 누워만 있었다.

누나도 일찍부터 이불을 깔고 눕는 걸 보면 싫은 건 아닌데 난 용기를 못 내

고 그냥 옆에 엎드려서 교과서나 뒤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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