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부 (8/8)

욕망의끝8

박만석 - 동네 슈퍼 주인 58살

이미정 49살 - 버림받음 

자녀들 소희 24살, 소연 23살 - 

소현19살 - 만석하고 아이가 있슴, 남아 2살 박형민

정기석 52살, 부인 이미선 47살, 자녀들 석진 21살, 민희 23살 - 1남 1녀

이미연 40살 - 백노인과 살고 있슴 , 백노인 아들을 가짐

자녀들 선혜 18살, 진혜 14살 - 2녀

백노인 64살 - 현재 미정을 쫓아내고 미연과 살고 있슴.

2장 여행길에서......

저녁을 먹으러 밖에 나가서 자리를 잡았다. 만석은 고기랑 술을 준비하고 같이 고기를

 구우면서 한 잔을 했다. 

술 자리가 무르익자 선혜랑 진혜, 만석은 취기가 좀 돌았다. 그때 진혜는 화장실을 간

다고 가고 선혜랑 둘만 남았는데.....

만석은 선혜한테 진혜를 따라가 보라구 했으나 안 가는 것이었다. 그럼 만석은 약탄 

술을 마시게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대지를 않았다. 

선혜는 만석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다가 왠지 모르게 더 이상 말을 꺼내지 못했다. 만

석은 선혜의 손을 잡으며 할 말 있으면 하라며 다정하게 말하는 데 선혜가 갑자기 자

기에게 다가오며 품에 안기면서 얼굴을 들고 입을 맞추는 것이었다. 이에 만석은 놀라

면서 입을 떼고 왜 이러냐고 물으면서 선혜를 떼어내려하자 선혜는 더욱더 저돌적으로

 덤비었다. "큰아빠 저를 받아주세요. 정말 더이상 못참겠어요" 만석은 뜻하지 않은 

상황에 놀라면서도 속으로는 넘 기뻤다. '알아서 덤비는구나'

몸을 만석에게 밀착시키면서 선혜는 다시 입을 맞추는데, 만석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선혜의 입술을 힘껏 빨면서 입술을 열어 자기의 혀를 집어넣었다. 이에 선혜는 멈칫하

다가 만석을 받아들였다. 

서로 애무를 하다가 시간이 진혜가 올 시간이 되자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있었는데, 한

동안 적막이 흘려서 선혜는 무척 당황스러워 하는데, 진혜가 돌아왔다. 

술을 마신다고는 하지만 진혜는 어려서 그런지, 그리 많이 마시지는 못하는 편이었는

데, 야외에서 마셔서 그런지 좀 많이 들어가서 취해 있었다. "진혜 한 잔 더 해" 만석

은 진혜를 빨리 보내려고 술 잔을 권했다. 진혜는 더 이상 못마신다는 말에 누구라 할

 거 없이 선혜랑 만석이 권해서 어쩔 수 없이 잔을 계속 마시게 됐다. 둘은 약속이나 

한듯 서로 조절하며 마시는데 취하는 사람은 진혜밖에 없었다. 시간이 좀 흘러 진혜가

 자리에 누워 잠을 자니 만석이 선혜한테 진혜를 방에 들여다 주고 온다면서 기다리라

고 하고 진혜를 업고서 민박집으로 향했다. 

좀있다가 만석이 돌아오고 선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사실대로 털어놓고, "저

랑 큰아빠가 피가 섞인 가족이 아니잖아요. 고모님하고 결혼하신것두 아니고....."하

면서 말끝을 흐리는데,만석은 생각하는 척하면서 "그렇지,우리가 가족은 아니지, 그렇

다고 친척도 아니고.....나도 선혜를 사랑한다......"그러?庸?선혜를 자기 품에 안고 

옷속에 손을 넣어 유방을 애무하면서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만지작 거리니 선혜가 신음을 하면서 만석에게 더욱 안겨왔다.아무

래도 사람들이 곁에 없다고 해도 야외 인지라 사람의 눈길이 걱정이 되는지...만석은 

선혜에게 오랄을 요구했는데, 첨엔 선혜도 망설이다가 만석이 어찌 하라고 설명을 해

주고 부탁을 하지 거절할 수 없어 요구대로 해주었는데, 만석이 기뻐하는걸 보고 더욱

 열심히 했다. 이에 만석이 사정을 입속에 하니 선혜는 삼키지 못하고 있는데, 만석이

 삼킬것을 부탁해서 눈을 질끈 감고 삼키었다. 만석의 성기부분을 입을로 딱아주고 자

리를 정리한다음 근처 여관을 찾아 들어가서 둘은 관계를 가졌다. 

선혜는 자신의 순결을 만석에게 준다는 맘에 기대감하고 활홀함에 심취해 있는데, 기

대에 어긋나지않게 만석도 자신의 지금까지의 테크닉으로 선혜를 쾌감에 울부짓게 만

들어주었다. 그러니 선혜는 더욱더 만석에게 빠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둘은 여관에서 돌아서 민박집에 들어 (만석은 방을 1개 잡았다.) 성수기라 어쩔수 없

다면서 작은 방으로 잡았는던 것이다. 중간엔 진혜를 두고 잠을 청했는데, 선혜는 피

곤해서 그런지 얼마후에 잠이 바로 들었다. 만석은 아직까지 흥분이 안갖는지, 선혜가

 잠이든걸확인하고 옆에 있는 진혜를 만지면서 자위를 한번 한 후에 정액을 진혜의 입

술과 얼굴하고 성기에다가 바른 다음에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오후 진혜는 일어난 후에 샤워를 하는데, 얼굴이 끈적한게 있어 또 술먹고 실

수했나 싶어 걱정을 하면서 샤워를 마치고 둘을 깨웠다. 셋은 일어나 다음엔 어디로 

갈까 의논을 하고 민박집을 나섰다. 

후에 셋은 제주도와 동해를 돌면서 3주일을 지내다가 왔다. 다니면서 선혜와 만석은 

진혜의 눈을 피해서 질펀하게 지냈다. 선혜도 만석의 맛을 보고나서는 거의 미치다시

피 했다. 오히려 만석보다 더 열정적이면서 적극적으로 대해서 만석이 진혜의 눈치를 

살피다 시피 할 정도였다. 

집에 돌아오니 아이들이 살거 같다면 들어오자마자 잠에 빠졌다. 

집에 돌아와서는 만석과 선혜는 좀 더 자유롭게 만나서 성관계를 맺었다. 선혜가 나와

서 만석에게 전화를 해 밖에서 만나면 둘은 미쳐 지내다 시피 했다. 차안이든 야외든 

가리지가 않았다. 만석또한 자기의 힘이 아닌 선혜가 자신을 사랑해서 관계를 갖는 거

라 더 적극적이면서 열정적인지 몰랐다. "정말 너를 사랑한다. 선혜야, 너가 좀 더 나

이가 들면 우리 결혼하자." "네....." 선혜도 만석에 말에 기분이 좋았다. 자신도 결

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원했던 것이다. 

3장 진혜......

만석은 집에 돌아와서는 얼마 안돼 아이들한테 일이 잘 안풀린다면서 용돈을 반이하로

 줄였다. 

자신의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목표를 새웠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를 일이었고, 나름대

로 다른 계획이 있었던 것이다. 진혜는 불만을 표했으나, 선혜는 전혀 그러지를 않았

다. 사랑한다는 감정도 감정이려니와 따로 만석한테 용돈을 더 받는게 있었던 것이다.

 어찌보면 몸값인지도 몰랐다. 만석은 백노인이 자신의 사업 동료라면서 술을 마시는 

기회가 잦아졌고, 백노인은 진혜를 볼때마다

눈길이 야릇해졌는데, 진혜도 그걸 얼추 느끼고 '재수없다'는 생각을 가졌다. 

어느 날 여느때와 같이 셋이 술을 마시고 있는데, 백노인이 찾아왔다. 그때 선혜랑 만

석은 진혜에게 술을 많이 취하게 마시게 하고 둘은 적게 마시면서 기회를 찾았는데, 

선혜는 진혜혼자 두고 가기 미안해 했는데, 때마침 백노인이 찾아와서 다행이라고 생

각이 되었다. 이때 만석은 백노인을 불러 자기가 예전에 준비해둔 술이 있는 위치를 

가리켜주고, 아이들한테는 회사에서 일한다고 철야해야겠다면서 나갔다. 이에 백노인

하고 셋이 술을 마시다가 선혜는 진혜가 없을 때 

노인한테 자기는 친구가 사고가 나서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진혜한테 전해달라면서 나

갔는데, 노인은 알았다면서 진혜한테 잘 얘기한다면서 선혜를 안심시켰다. 

"지금 진혜 마니 취했을 테니 술은 그만 좀 먹이세요,부탁할께요" "알았어, 걱정하지

마." "그럼 여기 열쇠 드릴테니까요,진혜를 일찍 자게 좀 하고요, 문좀 잠그어 주세요

. 나중에 오실 때 저 주시고요.전 애 오기전에 나가야 해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선

혜는 만석이 오래 기다릴까봐 서둘러 나갔다. 백노인은 선혜를 배웅하고 들어와서 술

을 찾아 가지고 들어와 진혜잔에 채워놓고 기다리니 조금뒤에 진혜가 왔다. "언니 어

디갔어요?" "아~ 잠깐 나갔다가 들어온다고" "아~네~"

"자~그럼 한 잔 들이키자고" 하며 한 잔을 권했다. 그래 진혜가 들이키는 걸 보고 다

시 한 잔을 따르면서 자기는 진혜 옆에 있는 술을 따르게 했다. 이렇게 몇 잔이 오고 

가니, 좀뒤에 진혜가 반응이 오는게 보였다. 그래 백노인은 "사실은 선혜가 친구가 사

고가 나서 오늘 병원에서 밤을 새야 한데......그래 미안하다고 내일 오전 일찍 오겠

다고 하더라....." 하지만 진혜는 노인의 말이 귀에 안들어 왔다. 온몸이 뜨거워지면

서 왠지 모르게 자신의 성기가 뜨거워 지며 애액이 나오는게 느껴져서 신경을 못쓰고 

있었다. '아~~~왜 이리 흥분이 되지?'술도 많이 들어가서 

그렇잖아도 정신을 못차리는데다가 최음제를 탄 술을 몇잔을 들이키니 몸을 가누지를 

못했다. 

백노인은 술을 한 잔을 더 권했다...... 이에 진혜는 한 잔을 더 들이켰다.....도무지

 참을 수가 없기때문에 그랬는데...오히려 더 역효과를 냈다. 이젠 욕망으로 인해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다.

"저 잠시 잠옷좀 입고 올께요" "응... 그래..."노인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진혜는 자신의 팬티가 축축히 젖은 것을 보고 놀랐다. 정말 몸이 정상이 아닌거 같았

다. '아~ 누군가가 나를 만져 준다면' 진혜는 자기를 보이고 싶었다. 그래 속옷은 다 

벗고 좀 짧은 잠옷으로 해서 갈아 입고 나왔다. 거실 소파에서 한 잔 하면서 슬쩍 몸

을 숙이고 자라지도 안은 유방을 보이게끔 했다. 백노인도 모르는바는 아니었으나 일

부러 안보는 척했다. 그래 "진혜야 이제 자야 하지 않니?" 라는 말에 진혜는 내심 섭

섭함과 동시에 욕구 불만을 느껴 좀더 마시겠다고 하면서 

스스로 잔을 재촉했다. 잔을 재촉하면서 노인이 자기한테 관심이 없자, 좀더 자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겠다는 생각에 치마를 들어 올렸다. 백노인이 보니 속에 팬티도 없이 

털도 안난 보지가 보여, 자신도 욕구가 쏟아 올랐는데두 발기는 안됐다. 역시 나이가 

있으니 발기는 힘들었다. 

그래 더욱 못본척 할 수록 진혜는 더욱 자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진혜 술 잘마시는구

나....."라??술잔을 들고 진혜 옆자리에 앉으니 진혜는 더욱 몸과 마음이 뜨거워져서 

이젠 가장 기본적인 자제력 마져도 무너져 내렸다. 성에 미친 동물이 되어 버리고만 

것이다. 

노인이 옆에 앉아서 손을 어깨에 얹으면서 괜찮냐고 묻는데, 진혜가 노인에게 덮치면

서 자기의 조그마한 입을 맞추면서 노인의 성기를 움켜 잡았다. "제발 저를 만져주세

요.아~ 저를 저를 .." 노인은 이때다 싶어 진혜의 잠옷을 벗기니 자라지 않은 나신이 

모두 들어났다. 그리고 자신의 옷도 벗어 던지고 진혜를 품에 안았다. "내 자지가 발

기가 안됐으니 입으로 빨아주렴"그러면서 69자세로 자기도 진혜의 털도 안난 부분을 

혀로 빨기시작했는데, 진혜는 꼭 쭉쭉바를 빨아 먹듯이

무작정 빨아 냈다. 이게 더욱 자극이 됐는지, 노인은 얼마후에 발기가 됐다. 진혜의 

보지는 노인의 침하구 애액이 합쳐져서 물이 넘쳐나는거 같았다. "아~" 드디어 노인은

 크게 발기는 안됐지만 진혜의 구멍이 워낙 좁아서 딱 맞는듯 했다. 아마도 젊은 사람

의 것이 들어가면 찢어 질지도 모르나 노인의 것이라서 맞는지도 몰랐다. 진혜는 자신

의 처녀막이 찢어짐을 느끼면서도 쾌감이 느껴졌다.............. ........

그 시각에 만석하구 선혜는 모텔방에 가서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는 중이었다. 시간가

는줄도 모르고, 섹스에 미친 동물과 같이 탐했다. 

다음 날에 노인이 먼저 일어나 술자리를 모두 치운후에 진혜를 깨웠다. 진혜도 술이 

좀 깼는지.....지난 밤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창피해서 고개를 못 드는데, 노인은 

즐거웠다면서 다시 한 번 관계를 요구했다. 무엇보다 맨정신으로 관계를 갖는게 중요

했던 것이다. 진혜는 처음에 거절을 하다가 망설여졌다. 아직 약 기운이 도는지 자신

의 애액이 다시 쏟아져 나오는 것만 같았다.

아님 이제 성에 눈을 떠서 10대의 열기가 도는지도.........둘은 이렇게 다시 관계를 

가졌다. 백노인의 테크닉에 진혜는 정신을 잃을 정도였는데, 지난번에 취기와 약기에 

느낀 거랑은 차원이 틀렸다. 절정의 순간을 맛본 진혜는 노인장의 위에서 쓰러지고 말

았다. 이에 백노인은 웃으면서 진혜의 입과 속을 철저히 농락했다. 그후에 진혜에게 

용돈이나 쓰라고 돈을 얼마 주고 나갔다. 노인장이 나가는 걸 본후에 진혜는 몸을 딱

으면서 관계중의 절정의 순간을 생각하면서 몸을 씼었다. 

저녁 늦게야 선혜가 먼저 집에 오니 진혜는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술을 많

이 마셨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도 피곤해서 쓰러져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만석

은 새벽께야 들어와서 선혜랑 진혜 자는 걸 보고 노인장한테 들은 얘기를 생각하면서 

진혜를 내려다 봤다. "색녀...너희 가족들은 하나 같이 다 색녀군....타고났구나... .

" 하며 비웃는 것이었다. 

4장 미정의 경우 

박만석 - 동네 슈퍼 주인 58살

이미정 49살 - 버림받음 자녀들 소희 24살, 소연 23살 - 

소현19살 - 만석하고 아이가 있슴, 남아 2살 박형민

정기석 52살, 부인 이미선 47살, 자녀들 석진 21살, 민희 23살 - 1남 1녀

이미연 40살 - 백노인과 살고 있슴 , 백노인 아들을 가짐

자녀들 선혜 18살, 진혜 14살 - 2녀

백노인 64살 - 현재 미정을 쫓아내고 미연과 살고 있슴

김정수 57살 - 예전 미정네 가정부의 남편 - 부인 박경순 54살

백노인에게 버림 받은 미정은 도무지 갈때가 없었다. 돈도 없이 몸만 딸랑 나온 까닭

에 갈때가 없어 어디로 갈까 해서 떨리는 손길로 집에 전화를 거니, 전화를 안받아서 

친정집에 다시 전화를 걸어 보았다. 하지만 친정집도 전화를 안받았다. 동생들한테 걸

어도 같은 모양이라서 자기가 살던 집에 가보기로 했다. 집앞에 와서 들어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어쩔 줄 몰라서 서성이는데,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게 들렸다. "사모님

 뭐하세요?" 돌아보니 예전 집의 가정부로 있던 사람의 남편이 아닌가, 가끔 부인이 

일하는데 와서 힘든 일들을 도와주곤 해서 알고 있던 사이였다. "아니요.그냥요......

"말?옇??흘리는데, 정수는 "이사가셨다면서요?이 집 주인이 그러더라구요" 그래 미정

은 놀랬다. `아......이사갔구나...' 그런 생각이 드니 맥이 풀려서 그 자리에서 정신

을 잃었다.

미정이 정신을 차려보니 앞에는 밥상이 차려져 있고, 정수가 앉아 있는 것이었다. "사

모님이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정말 놀랬어요" "아~ 죄송해요." "아니 우선 식사라도

 하세요" "네...정말 감사해요.." 쫓겨나고 부터 제대로 식사를 못한 미정은 밥을 있

는대로 다 먹었는데, 먹고나니 창피했다. "사모님네가 일이 잘 안되서 망했다구 들었

는데, 지금 어디계세요?뭣하지만 만일 갈때가 없으면 여기에 계셔도 좋아요" 미정은 

수치스러움을 느끼면서도 지금 당장 의지할 때가 없으니 

부모님이나 동생들 연락이 될 때만이나 일자리를 얻어서 방을 얻을 때만이라도 일을 

한다는 생각에서 참고 지내기로 했다. "고마워요, 좀만 지내다가요, 갈께요" 

며칠동안은 서로 등돌리고 잠을 자고 미정도 부모님 연락처나 동생들 연락처를 알아보

니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이었다. 부모님은 부도가 나고 미연은 이혼을 한담에 소식이 

끊기도 미선은 상황이 굉장히 안 좋은 거 같았다. 또 미선은 미정에게 화를 내면서 자

신을 동생으로 생각지도 말라는 말을 거침없이 하는것이었다. 그도 그럴께 소식한번 

없다가 갑자기 전화 한통을 하니 화가 무척이나 나는지도 몰랐다. 또 만석에겐 절대 

전화를 할 수도 없었고 번호도 바뀌어서 몰랐다. 

그래 암말 없이 전화를 끊고서 정수단칸방에 들어와서 잠을 자고 있으니, 정수가 들어

오는 소리가 들렸는데, 술 한잔 했나 했다. 정수는 옷을 벗더니 미정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이에 미정은 "정수씨 왜 그래? 하지마요. 제발" 하면서 애원을 하는데, "시

끄러워 이젠 사모님이라 불릴 입장도 아니잖아? 나도 부인하고 이혼을 했고......우리

 둘이 같이 사는거야."라면서 힘으로 누루면서 옷을 찢어나갔다. 미연은 처음엔 반항

을 하다가 어쩔 수가 없다는 듯이 받아들였다. '어차피 더러워

질대로 더러워 졌는데.....'라며 노인들을 상대로 몸팔기까지 한 걸 생각하는듯했다. 

종이 줍던 백노인한테도 버린받은 년이라는 생각에 수치스러울 것도 없다고, 오히려 

정수가 더 낮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그래 차라리 이사람하고 평생을 사는 거야'

라면서 정수를 만족시켜 주려고 몸부림들 쳤다. 정수도 적극적으로 나오는 미정을 보

고 좋아라고 따먹기 시작했다. 온갖 자세와 변태적인 

짓도 서슴치 않았다. 이게 자기가 알던 미정인가 싶었다. 감히 쳐다도 못보던 나무인

데......

정수가 항문에 욕구를 느껴 항문에 자신의 것을 갖다대니 멈칫하던 미정이 끝내는 받

아들여줬다.

밤새도록 미정을 탐하다가 새벽녁에야 놓아주고 잠이 드는 것이었다. 얼마동안 정수는

 일도 안나가고 미정만 탐하기만 하다가 생활비가 떨어졌는지 막일을 다시 나가기 시

작했다. 

1995년 9월 어느 날

미정이 정수랑 산지 4개월이 되었는데, 갑자기 입덧이 났다. 그래 산부인과에 가니 임

신이라는 말에 놀랐다. 몸팔때는 항시 피임을 했는데, 정수를 만나면서 그러지를 못한

게 후회스러웠다. 

저녁에 정수가 오자 임신 했다는 말에 정수는 그때부터 미정에게 아이를 뗄걸 요구했

다. 하지만 미정이 그럴 수 없다고 울면서 말하고, 애원하고 그러니 정수는 미정을 본

격적으로 심하게 대하는 것이었다. 정수에게 있어 미정은 단지 섹스 상대였지, 애낳고

 오손 도손 살려고 한게 아니었다. 하지만 미정은 정수랑 평생 살 생각이었던 까닭에 

애가 생기면 낳으려고 했고, 물론 이리 빨리는 생각은 못하긴 했다. 나이를 생각해서 

안나는 것도 생각을 가졌지만 이왕 생긴아이도

자신의 아이라 생각을 하니 뗄 생각을 못하는 것이었다. 어머니로서의 양심인지도 몰

랐다.

정수는 집에 전화가 와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전화를 해와 미정을 말해서 자기 귀를

 의심했다. 그래 설마 했는데, 그 남자의 말이 대단히 신빙성이 있어서 집에 있는 돈

을 몽땅 들고 나와서 단칸방 하나 얻고 가보니 정말 있는것이 아닌가! 그래 미정에게 

말을 걸고 데려 온것인데, 

막상 데려다 놓고 보니 땡전 한 푼 없는 여자 먹여 살리는게 정말 힘들었다. 근데 무

슨 아이라니라는 생각에 ......또 이 년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게 아닌가......낯 짝

만 반반했지......그래 돈 안주고 하는 섹스동물 취급을 했는데, 애를 낳겠다고 우기

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그 날 부터 정수는 미정을 막 대하기 시작했다. 언젠간부터 때리기도 했는데, 때려서 

우는 미정을 보면 쾌감이 일어 더욱 강렬한 섹스가 시작되었다. 애를 베어 뒷치만 하

면서 항문을 더욱 강하게 탐해 항문에서 피게 일기도 했다. 미정도 괴롭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미정의 삶이 일그러져 가고 있었다. 모든 것이 만석이 꾸미는 대로 될 뿐이었

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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