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부 (6/8)

욕망의 끝 6부

박만석 - 동네 슈퍼 주인 58살

이미정 49살 - 버림받음 

자녀들 소희 24살, 소연 23살 - 

소현19살 - 만석하고 아이가 있슴, 남아 2살 박형민

정기석 52살, 부인 이미선 47살, 자녀들 석진 21살, 민희 23살 - 1남 1녀

이미연 40살 - 백노인과 살고 있슴 , 백노인 아들을 가짐

자녀들 선혜 18살, 진혜 14살 - 2녀

백노인 64살 - 현재 미정을 쫓아내고 미연과 살고 있슴.

1장 미연 아이들의 경우 

1995년 5월 8일 

선혜랑 진혜는 학교도 가지 못하고 각자 방에서 울고 있었다. 오늘이 어버이 날인데도

 불구하고 카네이션 달아줄 사람이 없으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것이다. "흑.....

." 선혜는 부모님들이 헤어진 이유를 알고 있었다. 아빠가 젊은 여자랑 놀아 난것들..

.... 그래 아빠가 미칠듯 미웠다. 정말 자신이 타락이라도 해서 자기 아빠한테 보여주

고 싶었다. "나쁜 인간!" 그러면서도 엄마한테도 좋은 감정은 없었다. 자신들을 버렸

으니...... 물론 돈을 벌어가지구 오겠다고는 했지만, 돈은 중요하지도 않다는 생각을

 하는 선혜였다. 그런 반면 진혜는 아직까지 많은 것들을 몰랐으나...... 어렴픗이 어

떻게 돌아간다는 것은 알고 있는 듯 했다. " 엄마~흑..." 그렇게 어버이날을 보냈다. 

저녁이 되어 만석이 들어왔다. 만석은 눈이 부어있는 아이들을 불러놓고 다정하게 대

했다. 위로의 말을 하는데, 진혜가 달려들어 "큰 아빠~" 하면서 품에 안기는 것이었다

. 물론 엄마가 큰 아빠라고 부르라고 해서 자연스레 나오는 말이었다. 만석은 미연이 

있을때도 자기 아이처럼 다루었다. 그래 미연이 버릇이 나빠 진다고 부탁할 정도였다.

 진혜는 자기 아빠보다도 더 잘 따른곤 했다. 

하지만 선혜는 왠지 기분이 안좋았다. 어렸을 때 소연하구 있을때 놀려오면 집앞에 있

는 슈퍼 아저씨라는 기억이 생생하기때문에 자존심 같은게 상하곤 했던 것이지만 특별

히 안 좋아할 이렇다할 이유는 없어서 말없이 따르곤 했지만, 오늘은 눈물을 안 흘릴 

수가 없었고 자기도 모르게 만석에게 안겨 들어갔다. 만석은 아이들을 안으면서 한없

이 다정한 말을 했다. "내가 너희들을 다 자라 결혼할때까지 돌봐주고 엄마도 내가 찾

아오마..." 

5월 9일 

다음날부터 만석은 아이들한테 학교 가기 힘들면 가지 말라구 했다. 그래 한동안 집에

서 푹쉬고 있으라고 얼마후에 애들 위로도 해줄겸 여행약속을 했다. 만석은 바로 학교

에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휴학계를 두 아이 모두 제출했다. 학교도 전학온지 얼마 안

되는 아이들이라 군말없이 해주었다. 

진혜랑 선혜는 집안 일땜에 성적도 마니 떨어진 상태라서 걱정을 했지만 만석을 믿는 

맘이 있고, 또 공부도 안되어서 뜻대로 따르기로 했다. 엄마 아빠를 위해 준비한 카네

이션은 만석이 달고 있었다. 

만석은 풀죽어 지내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풍부히 주면서 원하는 대로 하라고 했다. 

그래 아이들은 그 돈가지고 자기가 사고 싶었던거나 보고 싶었던 영화등을 보면서 지

냈다. 자기 엄마와 아빠가 없는 것을 잊으려는 듯 즐겁게 지내려고 했다. 만석은 어느

날 저녁에 술이취해 들어와서는 아이들한테 술 한잔 하고 싶냐고 묻고 마셔보라구 했

다. 사실 선혜는 술을 마신적이 있었다. 

호기심 삼아 몇번 마셔봐서 선듯 응했고, 진혜는 권하니까 별 말없이 받아 마셨다. 어

떤건가..해서...... 만석은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굉장히 흐뭇해했다. 

"너희들 담배맛은 어떤지 아니? 자 하나씩들 피어봐~ 큰아빠 어려워 말고 친구처럼 생

각하렴, 힘든거 있슴 말하고, 알았지?" 그러면서 사야하는 아이들한테 

담배도 억지로 피우게 했다. (흐~ 이년들 하나 하나 배워 나가라......)

그 날 양주를 아이들이 각자 네잔씩 마시고 담배도 세가치씩 피우게 해서 골아떨어지

게 만들었다. 

시간이 지난후에 애들이 확실이 자는 것을 확인한 만석은 우선 진혜를 업고 방에 들어

갔다. 

흐~ 진혜는 술을 처음으로 먹고, 기절을 했는지 움직일 줄을 몰랐다. 만석은 진혜의 

티을 들쳐 올리고 브래지어를 풀었다. 만석의 혀가 진혜의 자라지도 않은 가슴을 

자극했고 진혜는 무의식중에 꿈틀 거리곤 했다. 하지만 만석은 걱정 안했다. 술도 술

이지만 아이들이 마실때 일부러 글라스의 반을 넘게 부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이 년들이 도무지 못버티리라구 생각 했다. 

만석은 다음 바지를 벗기고 팬티도 벗기었다. 진혜의 그곳을 보니 털도 나지 않은 게 

앙징맞았다. 만석은 손가락과 혀로 애무를 실컷하고 캠 촬영과 사진 촬영도 했다.

진혜를 즐긴다음 만석은 진혜의 옷을 입히고, 바지는 세탁기에다가 넣고, 자기의 목젖

을 자극해서 오바이트가 나오게 했다. 그 오바이트물을 가지고 진혜에게 가서 

입이랑 옷에다가 묻힌다음 진혜 입속에도 자위를 해서 오바이트랑 정액을 섞은 다음 

진혜의 입속에다가 넣었다. 물론 목이 막히지 않게 눕이고 입을 열었다. 

후에 선혜도 역시 같이 했으나 아예 선혜는 입속에다가 목젖에 넘어가게 정액을 넣고 

후에 오바이트물을 넣었다. 그 냄새가 방안을 진동을 했다. 침대에다가도 쏟아넣었으

니 그런다음 만석은 선혜의 성기안에다가 자기의 오줌을 싼다음 선혜가 싼것처럼 꾸몄

다. 그건 선혜의 높은 콧대와 자존심을 뭉개기 위해서였다. 그러한 모든걸 캠하구 사

진에 담아 혼자 즐거워 했다. 세상 모르고 자는 진혜와 선혜였다. 만석은 아이들의 바

지를 깨끗이 빨고, 널어놓고 오전 일찍 집을 나섰다. 

다음날이 되어 먼저 일어난건 선혜였다. 선혜는 일어날때 냄새니 해서 일어나 보니, 

침대랑 자기 옷이니 모든게 장난이 아니었다.

그리고 새벽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니 생각도 안나는 것이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입안을 보니 토사물이 고여있고 왠지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팬티는 오줌에 적어있고, 선혜는 도무지 정신이 없는 것이었다. 침대 맡에 편지 한통

이 놓여서 읽어보니, 큰아빠가 남긴 글이었다. 새벽에 오바이트 한거며 옷빨아넣은거

며 다 있는데 오줌 싼 얘기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옷을 갈아입고 씻은 

다음 동생방을 보니 역시 장난이 아니다. 오줌은 없으나 토사물하고 침대가 어지럽혀

져 있고......

역시 편지 한 통이 놓여 있었다. 선혜는 진혜를 깨워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방 정리

들을 하고 세탁기를 돌린다음 거실에 가니 거실도 어제 같이 술마시던 자리가 엉망으

로 어지러져 있어서 둘이 같이 치웠다. 후에 큰 아빠한테 미안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들어올 때 까지 마음 조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만석은 저녁일찍 웃으면서 아이들 속이 아플까봐 약까지 사들고 들어 와서 지

난밤에 있었던 얘기를 꾸며내서 호기찬 이야기를 해줬다. "그래서 말이야, 내가 너희

들 바지를 다 세탁 했지......하하하"

아이들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이해해주는 만석이 너무 좋았다. 차라리 만석이 아빠였으

면..... 했다. 이제 선혜도 만석이 가게아저씨라는 생각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넘 다

정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울 엄마가 이런 사람하고 결혼했었으면 행복 했

을 텐데...' " 내가 너희들 입으라고 새로 잠복하나 사왔으니 여기에다가는 제발 그러

지마...하하하하하 "

만석은 자기가 사온 바지를 아이들한테 내밀었다. " 자~ 그리고 해장술 해야지?" 만석

은 저녁식사라도 하며 먹자고 술을 내밀었다. 이건 좀 약한 칵테일 종류였다. 아이들

이 이번 실수로 더 이상 술을 안마시면 안된다는 생각에 ......준비해온 것이었다. 저

녁을 먹고 사양하는 아이들에게 호기넘치는 말로 꼬시어서 마시게 해서 얼떨떨하게 취

한 아이들에게 당연하다는듯 담배를 피우게 만들었다. 아이들도 취해서 담배를 피우면

서 첨하던것과는 달리 능숙하게 피웠다. " 내가 거실에다가 두고 다닐테니 알아서들 

피우고 진열장에 있는 술들을 마음껏 마셔, 너희들 힘든게 다 사라질테니"

선혜도 만석의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됐다. `취하니까 힘든 부분이 사라지는 것 같아 보

인다. 이 연기와 함께 날아가나?' 하며 대답없이 웃기만 했다. 

1995년 8월 3일 

선혜와 진혜는 만석의 차를 타고 약속했던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선혜랑 진혜에게 

있어서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했다. 하고 싶은거 다하고 공부 걱정도 없고, 

단지 만석이 챙겨주는 대로 다 따라 하기만 하면 됐다. 선혜는 지금 이순간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랄 정도가 됐다. 

사춘기의 소녀에게 있어 만석의 모습은 자신의 이상형이 되어갔다. 보는 남자가 만석

밖에 없을 뿐더러 자기의 아빠의 추잡한 모습을 만석은 안보여주고 또 이만큼 이해해

주는 남자도 없고, 자기 또래의 남자들은 아예 눈에도 안들어 올 정도였다. 또 볼 시

간도 없었다. 사귀어 본적도 없었으니... 다른 남자는 눈에도 안찼다. 가끔 만석보다 

나이들어 보이지만 꼼짝 못하는 할아버지가 가끔 오긴 하는데, 와서 같이 술한잔씩하

다가 갈뿐이었다. 자기들하고 같이 마실때 가끔 용돈하라고 얼마씩 주곤 해서 선혜랑 

진혜도 좋아했다. "큰 아빠 어디를 가는 거예요?" 선혜는 즐거운듯 물어봤다. "음~ 너

희들이 가고자 하는데는 다 가려구 내 생각에는 우선 서해에 있는 해수욕장부터 들릴

까 하는데 어떠니?"

"큰 아빠가 하자는 대로 할께요" 좋아라고 말하는 선혜랑 진혜였다. "그래....너희 엄

마도 있었으면 좋았을..." 이에 선혜는 고개를 숙이는데, 만석이 어깨를 감싸 안으면

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선혜는 웃으면서 

"저흰 지금 너무 행복해요.큰아빠 사랑해요" 오히려 선혜가 만석을 위로 했다. 

차를 타고 가는 와중에 선혜는 엄마 생각을 하며 우울해 했다. 얼마전에 엄마한테 전

화가 왔는데, 우린 지금 잘 살고 있으니 엄마는 필요없다고 한게 몹내 마음에 

걸렸다. 엄마도 풀이 죽은 목소리로 잘 있으면 됐다는 말에 다신 전화 하지 말고 찾지

도 말라고 했다. 큰아빠가 우리 아빠라고 하며 혼자 끊어 버렸다. 그리 한게 너무 미

안했는데, 그러면서도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곤 했다. 

`흥~엄마가 우릴 버린거잖아, 왜 전화해서 상처를 줘?' 진혜가 말거는 통에 선혜는 생

각하던걸 잊고 선혜랑 어떻게 놀까를 생각하며 부푼 마음으로 여행을 갔다. 

만석은 웃으면서 차을 몰아 갔다. 

잼있게 읽으셨나염..전 짐 7편을 쓰고 있슴당.. 바로 올릴 수 있도록 하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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