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78)

"끅, 끄으읏……!"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카렌의 다리를 벌리고, 억지로 질구에 성기를 갖다댔다.

그럴때마다 카렌은 몸을 최대한 비틀어 피하고 있다. 애초에, 이렇게 좁은데 한번에 넣기는 어려웠다.

"가만히 있어……!"

"싫어엇!"

이건 쉽게 갈 것 같지 않은데…… 그렇다고해서 여자를 때리는건 좀……!

일단은 신경을 다른데로 분산시켜야겠단 생각에, 몸을 밀착시키고 카렌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히잇! 어딜 만지는거야아아!"

카렌이 몸부림치면서 묶어놨던 머리카락이 풀리고. 핫핑크색의 눈동자는 원망하듯 나를 올려다보고 있다.

"부,부드러운데……"

무심코 튀어나온 감상에 카렌이 자신의 입술을 꾹 깨물었다. 이런 굴욕은 태어나서 처음이라는듯한 표정이다.

"자, 자 좀 더 이렇게 만져주면…"

가슴을 만지는것까진 피할 수 없는 듯 했다. 유두를 꼬집듯이 만지고, 가슴을 전체적으로 쓸어주고있다.

슥, 슥…….

"가,가슴은 왜 만지는거야!"

얼굴을 붉히고 카렌이 내 손을 때어놓으려고 어떻게든 하려고 하고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후웃, 흐읏…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마……!"

매도하고 있지만, 재미있는 사실을 알았다. 카렌은 엔나보다 훨씬 가슴을 느끼는 체질인 것이다.

벌써부터 촉촉해진 질구는 내 성기가 닿아있는것도 모르고, 가슴이 만져지는것에 몰두되어 있다.

이대로 넣어버리는것도 재밌겠지만, 좀 더 괴롭혀주기로 했다.

슥…… 주물럭….

"히학……!  안돼, 그…… 웁!"

키스까지 더해, 정신을 완전히 산란시키자 혼란스러운듯 카렌이 눈을 질끈 감았다.

부드러운 가슴을 계속해서 만져나간다.

완전히 다리의 움직임이 멈췄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카렌의 보지에 단숨에 자지를 삽입해넣었다.

찌이이익……!

"히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대로 고통에 몸을 경직시킨 카렌이 뭐에 당한지 알 틈도 없이, 끝까지 쫙 밀어넣는다.

푸극………

"히,히,히아,아으으읏, 아아아아아아아아………!!"

"아파도 참아랏. 내 인생은 순애랑은 거리가 멀어져버렸단 말이야!"

처녀막을 찢은 직후 움직임을 멈출 생각도 않고 그대로 뽑아서, 다시 억지로 밀어넣는다.

"힉, 히아악, 히아으으으으으으윽………!"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것 같지만 고통이 심하다. 내가 밀어넣을때마다 어떻게든 피하려고 허리를 비튼다.

난 그런 카렌의 보지에 계속해서 격렬하게 자지를 삽입해댔다.

살이 얽혀들어와 자지를 감싸는 느낌, 강하게 조이는 느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쾌감.

빼려고 할때마다 보짓살이 딸려서 나오는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하게 조여오고 있다.

"하으,하아아, 하아아아아아………악!"

이 여자는 모르겠지. 지금 자기가 고통에의해 보지를 조이고 있다는 것을….

팍! 팍! 팍! 팍! 팍!

핏방울들이 이리저리 튀는 성대한 처녀상실. 나는 절정에 달하기위해 사정없이 계속해서 꽂아넣었다.

"큭, 으읏, 아아아아…… 하아아아으으윽! 그만둬, 그만둬어어엇……!"

드디어 정신이 들기 시작했는지 거부의 의사를 표시하는 카렌.

퍽! 퍼억! 퍽! 퍽! 퍽!

"히익, 히이이이이잇!"

"곧 기분좋게 될거야……!"

자지를 계속해서 넣는다. 무한한 정력때문에 테크닉따위는 필요없고, 그저 계속 쑤시기만 할 뿐이었다.

시간을 최소화하기위해 엔나때보다 더 빠르게 움직였던 탓인지 질은 금방 나의 자지에 익숙해져오기 시작했다.

"흐으윽, 뭐야, 이건…… 싫어, 싫어…… 싫은데에에……!"

느끼기 시작한건가.

아직 고통도 남아있는 것 같지만, 나는 그것도 날려버릴만큼 계속해서 카렌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댔다.

"무서워…… 이상해…… 이상해애애……!"

윽……!

갑자기 카렌이 보지를 조여와서, 잠시 쾌감에 몸이 경직된 순간 카렌이 나의 가슴을 밀었다.

"!?"

뒤로 퍽 엉덩방아를 찧고 놀란 순간, 카렌은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보지에서 빼낸다.

"끄으으읏……!"

그 다음에 카렌은 절뚝거리는 걸음걸이로 도망치려고 나무를 잡고 걸어가고 있다.

"이런……!"

조금 회복한 카렌이 뛰어가기 시작했지만, 저런 맨발로는 얼마 도망 못 갈 것이다.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아, 하아…… 알프레드……!"

반대쪽으로 도망치면서 집사 이름을 불러봐야……!

깊은숨을 내쉬면서 나무를 잡고 상체를 숙이고 있는 카렌.

그 모습을 본 나는 씨익 웃었다.

"뒤로 해달라는건가? 밝히는 아가씨."

"윽……?"

순간 내 목소리를 듣고 다시 도망치려고 카렌이 움직이려하자, 난 그대로 허리를 잡았다.

"시,싫어…… 용서해줘………!"

"이얍!"

꾸욱……!

그대로 질에 다시 밀어넣고, 나는 카렌을 뒤로부터 범하기 시작했다.

"안돼, 이런 자세로…… 이런 자세는…… 하응, 하아아아……아앙……! 난, 강아지가 아니란 말이야아아앗……!"

꾸욱…….

"윽……"

아니 이 여자는 뭣도모르고 왜 자꾸 조여오는거야……!

"뒤로 당하는 기분이 어때? 앙?"

"시,싫어……! 그만둬…… 나는, 나는 잘못한것도 없는데…… 어째서……!"

퍽, 퍼억, 퍽, 퍽…… 팍! 팍! 팍! 팍!

탐스러운 보지에 계속해서 뒤로 박아넣는다. 카렌은 몸을 지탱하려고 나무를 두 손으로 잡고 있지만, 그저 엉덩이를 내게 들이밀고 있는 자세에 지나지 않는다.

"그만, 그만………! 이상해, 하,앙,아아앙…… 이상해…… 흐응, 아아응… 앙, 아앙……!"

퍽!퍽!퍽!퍽!

교성이 떠오르기 시작했다는걸 느낀 나는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카렌의 팔도, 다리도 곧 무너질 것 처럼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실제로 엉덩이는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

"제대로 날 만족시켜야지…… 이 야한 보지로……!"

"아으으으윽……!"

카렌의 허리를 잡아서 다시 자세를 바로잡게 만들고, 자지를 박아대자 카렌은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히윽,히읍, 흐으으읏…… 으읍, 으으아아앙………!"

하지만 새어나오는 교성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질도 계속 수축과 경련을 반복하는걸 보면, 카렌의 절정은 가깝다.

"힉, 하앙, 으으으응…… 항, 하앙, 그만, 그만…… 하으으응……!"

"정말로 그만뒀으면 하는거냐!"

"하앙………!"

절정에 달한 카렌이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떨고있는 작은 강아지같단 느낌이 정말로 들어서, 심술이 생겼다.

팍!

"아,아아앗…… 바,방금 그건…… 하앙, 안돼…… 이상해……!"

절정에 달해본적이 없는건가? 쾌감에 무아지경이되어 있는 것 같다. 지금 카렌의 표정을 못 보는게 아쉽군.

파악! 팍! 팍!

이젠 기분이 좋아서 멈추고싶지 않겠지. 자기도 모르고 있겠지만, 카렌은 열심히 엉덩일 흔들어서 날 기분좋게 해주고 있다.

"하아, 하아아앙, 으으읏…… 흐,앙, 아아아앙……!"

"자, 내가 박을때마다 신음 대신 강아지 소리를 내봐……!"

"난, 가,강아지가 아니야아앗, 하아아아응……!"

격렬하게 꽂아넣으면서, 카렌의 가슴을 두 손으로 잡고 주무른다.

"힉, 안돼… 가슴 만지면 안돼……!"

"멍멍 소리를 낼때마다 강하게 박아주겠어."

내가 그 말을 하자 얼굴을 붉힌 카렌은, 고개를 푹 숙이더니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팍…… 팍……

"멍…… 멍……!"

"소리가 작아……!"

내가 소리치자 카렌이 작게 경련하면서, 더욱 큰 소리로 개처럼 짖기 시작했다.

"멍! 멍! …… 머엉! 멍……!"

그 소리에, 나는 나무를 짚고있던 카렌의 양 팔의 손목을 잡고서, 그대로 잡아당기면서 박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히이이익, 안돼, 안대애애…… 자극, 자극이 너무……강해, 강해애애앳…… 히앙, 아아아응아아아앙……!"

팔을 꽉 쥐면서, 더욱 더 강하게 허리를 움직인다.

"멍,…… 히익, 머엉……! 멍! 하앙, 하으으읏…… 멍! 멍!"

카렌의 귀여운 목소리로 애교를 부리듯 강아지 소리를 내는게 상당한 쾌감을 주고있다.

특히 본인도, 강아지 소리를 내면서 개들이 교미하는 자세로 당한다는것을 쾌감으로 삼고 있는 것 같다.

"히익, 하아,아아아아으으응……! 학, 하앙, 하아아앙……!"

카렌도 벌써부터 연속으로 절정에 달하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나는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다.

"엣……!"

카렌이 당황한듯한 표정으로, 가만히 기다리다가 이윽고 참기 힘들었는지 엉덩이를 흔들어왔다.

"왜, 안움직이는거야앗……"

"이 숲을 갈고 별관을 지으려고 했던건 너지?"

"…그,그런데……?"

자지를 보지안으로 꾸욱 밀어넣으면서 말한다.

"별관을 철거해. 그리고 이 숲에는 다시 발을 들여놓지 말도록해, 너는 물론이고 관계자도."

"히아아앙…… 아,알았어……."

"좋아, 그럼 빼도록 할까………?"

내 말에 카렌이 갑자기 뒤돌아보고는, 애원하는듯한 눈으로 날 바라봤다. 앙다문 입술이, 뭔가를 말하려고 하고있지만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 것 같다.

"왜 그러지?"

"………."

"아, 계속해줬으면 하는건가?"

꾸우우우욱……♡

내 말에 기쁜듯이, 대답대신에 보지가 조여왔다.

"그럼 박아달라고 해봐……."

"………"

카렌은 계속 못내 아쉬운듯 엉덩일 움직이다가, 내가 요구한것을 말했다.

"……바,박아줘………."

파악!

"힉……! 아읏……!"

그 이후로 나는 계속 카렌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댔다.

"하앙, 멍, 멍…… 멍! 멍!…… 박아줘, 박아줘……!"

빠르게 박는다. 나도 절정이 가까워, 곧 사정에 달한다는 느낌이 와 계속해서 빠르게 움직였다.

퍽, 퍽,퍽, 퍽, 퍼억……!

"하아아아아으으으으읏………!"

카렌이 절정에 달하자마자 나도 사정을 시작했다. 아기를 배게 할 순 없다는 생각에, 대리만족으로 빼고 카렌의 보지에 대놓고 싸기 시작한다.

"힉, 히이이이잇……!"

그 감촉을 참을 수가 없는지, 카렌이 보지를 성기에 밀착해왔다. 민감해진 보지위에 정액을 전부 뿌린 나는 숨을 가다듬고 손등을 확인했다.

[빰빠바밤빠바바밤빠바밤!]

특이한 팡파레 소리가 타이즈로부터 나더니, '2' 란 숫자밑에 글자가 작게 새겨진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