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화 (9/14)

그녀는 다시 흥분이 됐었는지 보지속은 아까보다 더 투명하고 미끈한 보지애액으로 가득 맺혀 있었다..

나는 혀를 낼름거리며 연실 그보짓물을 열심히 빨아먹었다...

후릅~후릅~꿀꺽~

[아아~~희준군~~]

그녀는 쾌감에 엉덩이를 들었고 두손으로 내 머리를 부여잡았으며 자기 보지쪽으로 힘껏 당기며 마구 신음소리를 냈다...

[더이상.. 못참겠어...]

지금 그녀가 내 자지를 원하는것 같았다...

나도 그녀를 애무하는 동안 힘들어 했던 내 자지를 위로해 주어야만했다..

[아아..어머니..]

발기 될때로 발기된 빠빳한 내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갔다 대었다..

그녀의 흥건한 보짓물때문인지 자지가 쉽게 질구를 찾아가 들어 가기 시작했다..

미끄덩~

순식간에 그녀의 보지속으로 내자지의 반이 미끄러져 들어 갔다..

[우욱~]

그녀의 얼굴표정이 일그러졌다..

희열인지 고통인지 모를 묘한 표정이었다..

나는 여행때와는 다르게 그녀의 보지를 음미하며 쑤시고 싶었다..

아니..좀더 솔찍히 말하자면 지금 헤어질려는 그남자와 마지막 승부를 내고도 싶었던것이다..

찔걱~찔걱~

그녀의 보짓물로 인해 마찰소리가 났으며 흘러나온 허연 보짓물은 내 자지를 온통 덮기 시작했다..

지금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인가..?

아니면 원래부터 밝히는 색녀였을까...?

이상하게 사랑스러우면서도 그남자에 대한 질투심에 의해 그녀가 색녀일꺼라는 가정이 더 내 머릿속을 지배하였다..

이젠 어느정도 그녀의 보지를 음미하였다고 생각된 나는 강렬하게 그녀의 보지를 헤집고 싶었다..

그녀 보지에서 천천히 자지를 빼면서 귀두끝 오줌구멍만 살짝 남기고 내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뺐다...

그리곤 강렬한 펌프로 질구끝까지 내자지를 한번에 쑤셔 자궁까지 밀어부쳤다...

퍽~퍽~쑤우~욱~퍽~퍽~

[으으윽~너무 쎄~]

난 좆질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하게 보지를 마구 쑤셔댔다..

[그만!!그만!!]

그녀가 절정이 올려고 하는지 손바닥으로 나를 밀쳐 떨어뜨리려 했다..

오기가 더더욱 생겼다...

나는 다리를 쪼그린 자세로 잡았다..

내두손으로 그녀의 두 손목을 내쪽으로 잡아 당기며 최대한 보지속 깊이 내자지가 들어가게 하였다...

[제발!제발!멈춰줘!!죽을거 같아!!]

난 그녀가 오르가즘의 절정에 도달했다는걸 알았다!

하지만 그녀가 기절까지 되길 바랬다..

내 펌프질은 태어나 처음이자 마지막일정도로 매우 강렬했었다...

나도 콩팥 양쪽이 쾌감으로 져려왔다...

나또한 절정이 온것이다...

[아아~쌀거같아요..]

[안돼!그러면 임신한단 말이야!빨리 빼줘!!어서!!]

그녀는 내게 애원을 했지만..

나는 그녀에 대한 그저 형식적 물음과도 같았다..

난 그녀 보지속을 내 좆물로 가득 메우고 싶었다...

차라리 임신까지 되길 바랬기에...

[우욱!]

사정이 시작됐다...

좆끝을 그녀 자궁구멍에 바짝 밀어 붙혔다..

좆물량이 상당하다...

마구 뿜어져 나온 강한 내좆물은 그녀 보지를 채우기 충분했다!

이대로 자궁속 깊이 들어가 내 자식을 그녀가 임신했으면...

그녀 얼굴을 바라보았다..

체념한듯한 표정이기도 했지만 절정을 맛본 행복해 보이는 두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이젠 그녀는 나의 완전체로 새로히 태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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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요즘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거 알아...?]

[응?내가 왜?]

[정말 회사일이 많이 바쁜거야...?]

예림이의 표정이 많이 어두웠다...

[좀..]

[그래도 우리가 만나는 시간이 너무 없는거 같아...그렇게 생각 안해..?]

예림이 엄마와 몰래 만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건 사실이었다..

[조금만 있으면 예전처럼 다시 시간을 낼수 있을거야!그러니깐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줘라!응!]

미안했다...

인간으로서 양심의 가책도 느껴졌다..

하지만 그럴수록 예림이엄마에게 더 빠져드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그런데...만약...만약에 여자의 직감...뭐랄까...그게..]

[너 이상한 소리할려면 더이상 말하지마!]

예림이가 무슨 말이 나올지 내가 먼저 선수치며 예림이 말을 자를려고 했다...

[그래도...내 애기 좀 들어줘...]

예림이가 고개를 밑으로 내리고 떨리는듯한 목소리로 간신히 내게 말을 꺼내었다..

[오빠...안그럴꺼라...믿지만.. 혹시 다른 여자가 생긴다면 그때는 나한테 꼭 말해줘...내가 먼저 알게 되면 나...너무..가슴이 아플거 같아...]

언제나 밝았고 웃음이 많았던 예림이에게 이런 모습을 보게되다니...

어떻하니...예림아...너도 많이 사랑하지만...너의 엄마 또한 너무 사랑하게 되었는데... 내가 정말 너한테 큰 죄를 짓고 있구나...

창밖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다...

[예림아!곧 있음 너 생일인데 오빠가 뭐해줄까?갖고 싶은거 있으면 말해봐!이왕이면 근사한걸로 사줄께!]

[아니...갖고 싶은거 없어...그냥 오빠만 있으면 되구...그리고 나한테 시간만 많이 내줘..난 그게 제일 좋아...]

녀석...

우리는 카페에서 나와 눈을 맞으며 그냥 거리를 거닐었다...

연초라 그런지 지난 연말과는 다르게 거리의 느낌이 많이 차분해 보였다..

우리를 스쳐 지나가는 연인들...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그냥 평범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겠지..!

얼마전 나와 예림이가 당신들과 같이 그런 사랑을 해왔듯이...

[예림아 춥지 않아?오늘은 왜 장갑 안끼고 왔어?]

[응...그냥..]

[손 줘봐!]

나는 예림이의 차가워진 손을 내 코트 호주머니에 넣어 주었다..

[오빠 손 차갑다..]

[몰랐냐?오빠 손 원래 찬거...]

[알아..그래서 겨울이 되면 내몸에 그 찬손을 대고 장난을 많이 쳤었잖아...]

[그랬었지!그래도 오빠 마음이 따뜻해서 손이 차가운거라구 ㅎ]

[오빠! 내가 오빠 손 금방 데워줄께!조금만 기다려!난 손이 빨리 따뜻해지니깐~]

띠리리~띠리리~

웬 전화지..?

[여보세요!]

승규한테 전화가 왔다...

[나 지금 데이트 중이야!왜?]

이따가 같이 술마시자고 했다...

[예림아!승규인데 같이 술마시면 안되겠냐고 그러는데 너는 어때?]

[괜찮아!그러자고 해!]

예림이와 나는 종로 호프집으로 승규를 만나러 갔다...

[아이고~반가워요!예림씨~]

[오랜만이네요^^승규오빠!]

[야!너는 왜 니 애인은 놔두고 남 데이트하고 있는데 같이 술먹자고 난리야?]

[그렇게 됐다...]

썩 좋은 표정은 아니다...

[너희 둘은 잘 지내지?!]

[당삼 따블이지!]

[승규오빠!언니는 안오나요?]

[네...오늘은 안올겁니다]

[혹시 니들 싸웠냐?]

[그래...그건 나중에 말하고 예림씨 뭐 먹을래요!제가 오늘은 둘이 데이트하는데 끼었으니 제가 쏩니다 ㅎㅎ]

승규는 생맥주가 나오자 마자 벌컥 벌컥 마셔댔다..

그렇게 세잔째...

[야!천천히 마셔!술 못먹은 귀신 들렸냐!뭐 그렇게 빨리 마셔?]

[오늘은 그러고 싶다...]

나와 예림이는 서로 마주보며 고개를 갸우둥거렸다...

이녀석 분명 애인과 무슨 일이 있는거 같았다...

[승규오빠 언니하고 싸웠죠!그쵸!]

탕~

마시던 세번째 생맥주잔을 테이블에 화풀이하듯 세게 내리쳤다...

[나쁜년...]

[뭐야!벌써 취했냐!]

난 순간 짜증이 났다...

[미안해...취하지는 않았거든!]

[말해봐!무슨 일인데?]

[넌 됐구!예림씨한테 물어 볼께 있는데 해도 되죠!]

[헛소리면 하지 말구!]

[괜찮아요!저한테 묻고 싶은 말 있음 하셔도 되요~]

[역시!역시 예림씨야!]

승규는 잠시 내려 놨던 생맥주를 다시 한번에 들이켰다..

[저희 헤어졌어요...아니 제가 일방적으로 차였어요...]

그랬을거 같았다...

[왜요..?두분 대게 잘 어울려 보였었는데..]

[다른 남자가 생겼데요...그런데 그게 나몰래 바람피우다 저한테 걸리고 난뒤 그제서야 헤어지자며 말하더라구요...젠장..]

[어머!언니가요..?]

[네에...]

[언제부터 몰래 만났는지는 알아요..?]

[몇달 안됐어요...]

몇달..?

[승규오빠하고 언니는 오래 사귀었는데...저는 이해가 안돼요...왜그랬지...]

[야!난 이미 눈치챘었다!너만 몰랐던게 바보지!안그래!]

[오빠 왜그래..?]

예림이는 혹시 나와 승규가 말다툼 하지 않을까 조바심을 냈다..

승규여친은 승규와 동갑이었다..

둘이 사귄지는 한 4년정도 였던걸로 기억한다..

난 승규여친을 처음부터 같이 봐 왔지만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뭐랄까..좀 밝히는 스타일?

예전부터 친구들과 같이 술자리할때면 분위기는 잘 띄워 주었지만 위태위태한 행동들을 많이 했었다...

한달전 친구인 종석이한테 길에서 승규여친이 다른 남자와 팔짱끼고 다니는걸 봤다고 난 이미 들은 상태였다...

아마도 그남자가 승규여친하고 새로 사귀는 사람인거 같았다...

[나도 알고 있었다...너도 종석이 한테 들어썼나보지..?]

종석이 이 쓰벌놈...승규한테도 이미 나불거렸구만...

[아니..난 그게...]

내가 먼저 말해놓고 오히려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

[됐다...그래도 다시 나한테 돌아만 와준다면 난 다 잊고 예전처럼 사귈 자신이 있어...]

승규는 욱하는 다혈질 성격이긴했지만 마음만은 넓고 순정적인 그런 친구였다...

[그냥 잊고 다른 여자 만나면 안되겠냐?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어떻게 그래....너도 알다시피 난 그애만 사랑한다...]

[승규오빠...힘내세요...]

예림이가 보기에 승규가 많이 측은해 보였었나보다...

결국 그날 승규는 만취 상태가 되었고 나는 예림이를 먼저 집에 보낸뒤 택시를 타고 승규를 집앞까지 바래다 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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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하고는 완전히 정리 되었나요...?]

[나는 그런데...그사람은 계속 문자를 보내네..]

내가 직접 나설수도 없고 답답했다...

[그렇다고 다시 만날건 아니잖아요!냉정하게 대하세요!]

[그래야지...]

예림이 엄마도 매몰찬 성격은 못되었다...

[요즘 예림이하고는 어때...?]

[예전과 같아요!]

[다행이다...]

나는 예림이 엄마한테 예전 애인에 대해 묻고 예림이 엄마는 딸에 대해 나한테 묻고 있었다..

[예림이 하고는 이미 잠자리를 했지...?]

[네?무슨...?]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 그렇다고 하던데...]

[아...아니요...저희는 아직...]

나는 예림이 엄마한테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나한테 거짓말 할 필요는 없어...이해하니깐...]

[아니라니깐요!]

나는 정말 나쁜 새끼다...

어떻게 예림이를 부정 할수 있단 말인가...

[만약에 그렇다면 내가 예림이한테 덜 미안할수 있겠지만...아니...희준군과 이런 사이라는 자체도 용서받지 못할거야...]

나는 우리 세사람에 대해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어머님은 그사람과 어땠어요...?]

[응?]

[혹시 잠자리는 하셨었나요?]

예림이 엄마는 잠시 말이 없었지만 표정만 보아도 이미 알수가 있었다..

[아버님때문에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랬지...]

궁금했다...

예림이 엄마는 어디서 어떻게 그사람과 만남을 갖았을까...?

모텔을 낮시간에 이용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저한테 말해주면 안될까요..?]

[별로 하고 싶지 않아...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더이상 묻지 못했다...

띵~동~

[누구세요?]

예림이가 온건가?

[어머!희준군 왔어?]

이 목소리는 찬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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