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동굴에서의 하룻밤..
아침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들고있었다.
조용한 숲속을 움직이는 두인영이 보였다.
약간 마른듯한 체형의 남자아이와 몸매로보아 중년으로 보이는 여자였다.
그들은 어리를 급하게 가는듯 걸음을 서두르고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그들은 천수검후 빙화정과 어린소년 운비였다.
둘은 아침일찍 옥경과 헤어져서 아침일찍 길을 나선것이었다.
천수검후 빙화정은 약간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나 혼자라면 일주일이면 청해를 갔다올수 있을텐데..'
'경공을 모르는 운비를 대동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될것 같으니...'
그렇다. 빙화정의 초절절 경공인 유령폭등비(幽靈暴騰飛)를 사용한다면
청해까지 사흘밤이면 도달할수 있는것이다.
물론 소년을 안고 펼친다고 해도 하루나 이틀이 지체할뿐 그리시간이 오래걸리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무공을 익히지않은 평범한 소년이 그 빛과같은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바람에 그의 모든 살들이 찢어질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마음은 조급하지만 그렇게 서두를수 만은 없었다..
그저 조금이라도 빨리 걸음을 재촉할 뿐이었다.
갑자기 소년이 이마의 땀을 훔치면서 말을 건냈다.
"화정 아주머니 죄송해요..저때문에 일주일이면 다녀올곳을..."
소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가 말했다.
"아니다..나도 이렇게 너와 걷는것이 더 좋단다.."
"그래도...이번일이 시급을 다투는 중요한 일인것 같아서요.."
"그래 그렇다고 해도 너혼자만 떼어놓고 갈수는 없는 일이잖아.."
그녀는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이며 대답했다.
"운비야..우리 여기서 잠시 쉬어갈까.."
"아니예요..아직 저는 괜찮은데.."
"아니다..나도 잠시 쉬고 싶구나.."
"네..그럼.."
그들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바위가 있는 쪽으로 이동해서 그곳에
잠시 앉았다.
미리 준비한 간단한 요기거리로 그들은 배를 채웠다.
"그럼..다시 출발해볼까.."
"네.."
잠시 생각하던 그녀가 살며시 말을 꺼냈다.
"너가 있어서 빨리 경공을 펼칠수는 없지만..."
"내가 너를 안고...달린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빨리 도착할수 있을거야.."
그녀의 말에 소년은 잠시 멈칬했다.
"아주머니 그러시면 힘들텐데..."
"아니다..나는 거의 힘을 안들이고도 너를 안고 달릴수가 있단다.."
소년은 그녀의 무공정도를 대강은 알고 있었다.
자신의 무게쯤은 그녀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도 소년은 그냥 그렇게 대답했다.
"자 그럼 이리오너라.."
화정은 두팔을 소년을 향해 벌렸다..
소년은 잠시 가만히 있더니 ..살며시 그녀에게 안겼다..
그녀는 소년을 조심스레 보듬어 안았다..
그때 소년의 얼굴이 살며시 붉어졌다.
소년의 어깨쪽에 부드럽고 물컹한 물체가 닿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소년은 알고 있었다.
화정은 소년의 얼굴이 붉어지자 자신의 뺨도 살며시 달아올랐다.
그런 얼굴을 소년에게 들키는 것이 어색했는지 고개를 앞으로 돌리면서..
"자..그럼 이제 출발해볼까.."
그렇게 말하고 화정은 나무위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소년은 순간 겁이 났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면을 벗어나서 인지 그속도가 느림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날아오른다는것에 소년은 겁이났다.
소년은 엉겹결에 화정의 목을 두속으로 꼭껴안았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소년의 팔과 어깨롤 더욱 밀착되었다.
화정은 아주잠시 미세한 떨림이 일어나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소년이라지만 남자가 이렇게
자신을 안은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서서히 그들의 몸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겁에질려 눈을 감고 있던 소년이 잠시 진정되었는지 살며시 눈을 떴다.
위를 쳐다보자 화정아주머니가 살며시 자신을 보고 미소짓고 있는것이었다.
"운비가 ..무서웠나보네..."
"운비가 하늘나는것을 무서워하는줄은 몰랐는데..."
그녀는 약간 소년을 놀리는 투로 말을 했다..
"아주머니도...참..처음 하늘을 나는 사람이 그럼 안무섭겠어요..피이..."
소년은 혀를 내밀며 살며시 대꾸했다.
소년은 어릴때부터 어리광을 별로 피워본 기억이 없는듯 했다.
비록 자상하고 온화한 어머니였지만 자신의 아들과 함께 놀아준적은 별로 없는듯했다.
오히려 아주머니와 대화도 더많이 가지고 더많이 놀았던 기억이 소년의 머리속에 있었다.
그래서 인지 이렇게 아주머니와 대화하는것이 소년의 즐거움중의 하나였다.
화정은 서서히 속도를 높여갔다.
소년은 신기하다는 듯이 지나가는 새들도 쳐다보고 자신이 날으는 숲속을 내려다보기도 했다.
매일보는 산속의 숲이였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광경들은 모든것이 소년에게 생경하게 보였다.
이제 조금씩 날으는것에 적응해가는것 같았다.
마음속에 여유가 생기자 소년은 마음은 자신의 팔에 와닿는 감촉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살며시 고개를 자신의 팔쪽으로 돌렸다.
아주풍성한 마의(麻衣)를 걸친 그녀지만 그녀의 풍만한 유방은 마의 앞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둘중의 한쪽은 모양이 약간 일그러지며 소년의 팔과 어깨를 누르고 있는 것이었다.
소년은 자신의 팔에 느껴지는 뭉클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마음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화정은 살며시 고개를 내려 소년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소년의 눈길이 자신의 가슴을 뚫어질듯이 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소년의 뺨은 바람탓인지 상당히 상기되어 있었다.
'아.....'
화정의 얼굴도 상기되기 시작했다.
사실 조금전부터 그녀도 자신의 가슴에 닿는 소년의 팔때문에 기분이 약간은 이상해지기 시작한것이었다.
자신의 몸이 움직일때마다 비록 소년의 팔은 가만있었지만 자신의 유방이 흔들림으로써
마치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가슴이 눌러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었다.
소년의 팔과 자신의 가슴의 움직임에 의해 마치 가슴이 만져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런 그녀가 소년도 자신의 가슴을 응시하고 있는것을 보자 더욱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아...이런...'
그녀의 얼굴이 더욱 당혹해졌다..
소년의 팔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보였던 것이었다.
조금전까지는 자신의 움직임에 의해 가슴이 움직였지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소년의 팔이
자신의 풍만한 수밀도를 지긋이 누르면서 흔드는것이었다.
'아..비아가 이럴수가...'
사실 소년은 그런 생각으로 팔을 움직인 것이 아니었다. 한참동안 한자세로 매달려 있어서
팔이 저려왔던 것이었다. 그래서 조심해서 팔을 움직인 것이였는데 그녀는 오해를 한것이었다.
'아...안돼는데...이런...'
하지만 소년의 마음을 알리없는 그녀는 소년의 자극에 의해 그녀의 음부에서는 조금만 이슬방울들이
맺히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내가 왜 이러지..이러면 안돼는데..'
화정은 자꾸만 떠오르는 은밀한 상상들을 지우려는 더욱 속도를 내었다.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자 소년은 놀라면서..
"아..아주머니..너무 빨라요...떨어지겠어요..."
소년의 외침에 놀란 그녀가 퍼뜩 제정신을 차리며
"미...미안...갑자기 딴생각을 하느라..비아야 많이 놀랐느냐.."
그녀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살며시 앞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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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해는 서산에 기울고 있었다.
'휴우..쉴곳을 찾아봐야 겠다.'
그녀는 소년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잠시만 기다리거라..내가 쉴곳을 찾아보마.."
"네..."
그녀는 다시 하늘로 솟구쳐서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멀리서 조그만 동굴이 어슴푸레 보이는 것이었다.
'되었다..오늘은 저곳에서 하룻밤 쉬어가야겠다.'
그녀는 다시 소년을 안고 동굴을 향해 앞으로 나아갔다.
동굴앞에 도착한 그들은 주변의 나뭇가지들을 모아서 동굴안으로 들어섰다.
그리 큰동굴은 아니었지만 두사람이 쉬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다.
이미 약초꾼들이 지낸 흔적들이 여러군데서 보였다.
그들은 불을 지피고 가지고 건량과 열매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쳤다.
"비야..집을 떠나 이렇게 산중에서 자는데 무섭지는 않니?"
"헤헤..하나도 안무서워요..무림고수인 아주머니께서 계신데.."
"녀석두.."
"피곤할테니 일찍 자도록해라..내일은 오늘보다 더많은 길을 가야하니.."
"네..아주머니"
소년은 대답을 하고 짐을 챙긴후에 모닥불옆에 살며시 누웠다.
"아주머니.."
"왜그러느냐.."
"아주머니께서는 저희 부모님과 어떻게 만나셨어요.."
갑작스런 소년의 질문에 약간 당혹감이 들었다.
소년이 사부의 친자가 아니여서 그녀들은 소년이 자신의 출생과 가족에
관계된 일을 물어올때 항상 얼버무리면서 그냥 넘겨버리곤 했다.
"음...그냥.."
"에이..그냥 만난게 어딨어요...자세히 얘기좀해주세요.."
"음..그냥...내가 무예에 관심이 있어서 너의 아버님을 찾아갔지.."
"그래서요..."
"그래서라니 그냥그렇게 제자가 된거지.."
"피곤할테니 그만 자도록 해라..."
"피이..맨날 자세히 얘기 안해주더라..아버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은데..
엄마나 아주머니나 모두 이야기 안해주시고..."
그녀는 그냥 듣기만 할뿐이었다.
마음 한편으로는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나도 사모님도 운비의 출생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없으니..운비를 대신맡아 기르던
사람들도 아무런 말이없었으니...'
'운비의 재능으로 보아 평범한 집안의 아이는 아닌것 같은데.."
한참이 지난후에 소년은 잠이들었는지 고른숨만 내쉬고 있었다.
화정은 피곤했지만 이런저런 생각에 쉬이 잠들지 못했다.
낮의 일도 있고해서 목욕을하고 싶었지만 오면서 주변에 그런 장소를 찾지못했다.
몸이 찜찜해도 그냥 이대로 잘수밖에 없었다.
'내일은 동관(潼關)에 도착할수 있으니 그때까지 참을수 밖에..'
그녀는 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로 했다.
피곤해서 금방잠들것 같았지만 머리속에 낮의 일이 계속 떠오르는 것이었다.
자신의 가슴을 문지르던 소년의 팔이 아직까지 자신의 가슴을 누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내가 왜그렇게 흥분했느지..'
'그곳이 젖을 정도로 흥분할 이유가 없었는데..'
하지만 남자경험이 없는 마흔에 가까운 그녀로서는 소년이 자신의 목을 두팔고 감싸고
그녀의 가슴을 누르느데 그런 감정이 없다면 오히려 여자가 아닐것이다.
그녀의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한손이 그녀의 하의안으로 사라졌다.
자신의 하의 속으로 밀어넣은 손은 그녀의 속옥마저 들추며 그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음모는 낮에흘린 물기때문인지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음모를 살살 문지르던 그녀의 손이 볼록한 그녀의 둔덕을 살며시 감싸안았다.
"아흑...."
그녀의 입에서 비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요즘들어 그녀는 더욱 자신의 감정을 억누를수 없었다.
'아..운비가 옆에 있는데..이러면 안돼는데..'
'설마 운비가 깨지는 않겠지..'
하지만 이미 그녀의 이성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화정은 고개를 돌려 소년을 다시한번 쳐다보았다. 소년은 여전히 고른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녀는 움직이는 손이 불편한지 두손으로 살며시 그녀의 하의를 무릎까지 내렸다.
풍만한 그녀의 엉덩이가 살며시 들리며 하의가 밑으로 내려갔다.
한아름이나 될듯한 흐드러진 그녀의 허벅지가 모닥불에 비쳐 더욱 색정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신비지를 가리고있는 고의쪽으로 향했다.
그녀의 손이 고의를 벗기는 것이 아니라 살며시 한쪽으로 밀어내는 것이었다.
아직 마지막 이성의 끈이 있었는지 차마 고의 마저 내리지는 못했다.
그녀의 고의가 살며시 옆으로 밀려나며 풍만한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울창한 검은 비림(庇林)이
그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그곳은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조금은 자유로워진듯이 그녀의 손이 본격적으로 그녀의 비궁으로 향했다. 무성한 그녀의 숲과는
대조적으로 그속에 숨은 비지는 아직경험이 없는 듯 조그마하게 갈라진 틈만 보일뿐이었다.
사십대 여인의 그것이라고 보기에는 믿을수없는 어린소녀의 그곳과 같이 그녀의 비지는 갈라진 틈만이 살며시 보일뿐이었다.
그녀는 손가락을 이용해 살며시 숲을 헤치면 그녀의 통통한 조개잎을 양쪽으로 벌렸다.
그러자 모닥불에의해 그녀의 반사된 그녀의 속살은 더욱 붉게 빛나고 있었다.
그오묘한 붉은 틈사이로 조금씩 감로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촉촉히 젖은 붉은 속살은 익은 석류처럼 넘실거렸다.
그녀의 손은 흘러나오는물을 막으려는듯이 계곡의 입구에 갔다대었다.
"아...아음.....아흑..."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그녀의 신음은 더욱 고조되었다.
손가락으로 앞뒤로 움직여 보기도 하고 그녀의 갈라진 음부살의 한쪽을 벌려보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그녀의 음부에서는 작은샘같이 음액이 솟아올랐다.
나머지 한손도 더이상 참을수 없는지 그녀의 마의속으로 사라졌다.
도저히 한손으로 다 쥘수 없는 풍만한 거봉을 그녀는 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음한편으로는 그손이 소년의 손이였음 하고 바라는 마음이었다.
이런 자신의 음란함을 이해할수는 없었지만..지금그녀의 심정은
그러한 것이었다.
"아..아흑..아아..."
그녀의 손놀림은 계속되었고 벌써 그녀의 아랫쪽은 홍수가 난것처럼 그녀의
고의를 타고 둔부쪽으로 흘러내렸다.
가슴이 답답한지 그녀는 마의를 위쪽으로 걷어올리고 나삼 저고리 섶을 자우로 벌렸다.
그러자..기다렸다는듯이..
"출렁..."하고 한쌍의 풍만한 살덩이가 출렁이듯 밖으로 드러났다.
은은한 분홍빛을 띈 희디힌 살덩이 한쌍..그위에 수줍게 떨고있는 한쌍의 포도송이...
수밀도 같은 희고 풍만한 유방은 누군가의 손길을 간절히 원하는듯 아래위로
흔들리고 있었다.
화정은 조금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지 그녀의 한쪽가슴을 세차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아..아흑..조...금더...강하게.."
그녀는 누군가가 자신을 강하게 만져주기를 갈망했다.
그녀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였다..
아래쪽과 위쪽에서 이어지는 격렬한 애무에 이미 그녀는 거의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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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자신의 귀에 누군가가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멀리서 아득하게 누눈가가 부르는 듯한 소리였다.
그러더니 조금더 가까이로 소리가 접근해 오는 것이었다.
이제는 그소리가 더욱 또렷히 들기기 시작한 것이었다.
소년은 무슨일인가 궁금해서 눈을 떠보려고 했지만..무거운 그의 두눈은 좀처럼 뜨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소리가 더욱 커지자 간신히 그의 눈을 떴다.
그와 동시에 그의 머리속에 자신이 지금 동굴에 누워서 잠을자고 있다는 것이 떠올랐다.
그럼 지금 이소리는..
'화정 아주머니의 소리...'
소년은 무언가 고개를 돌려서는 안됀다는 생각이 머리한편에 떠올랐지만.이미 그의 머리는
옆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자 드러나는 풍경은..소년은 잠시 무아(無我)의 상태에 빠졌다.
어슴푸레한 모닥불에 비친 아주머니의 자태를 보고 만것이다.
달덩이같은 한쌍의 둔부가 가장먼저 소년의 눈에 들어왔다.
다시한번 머리속에는 눈을 감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소년은 눈을 감을수 없었다.
박속같이 희고 풍만한 한쌍의 둔부가 동굴안을 하얗게 밝혀주는것 같았다.
그리고 한쌍의 옥주같은 희여멀건한 그녀의 허벅지...
그리고 그사이에 자취를 감춘 그녀의 섬섬옥수...
비록 등을 향하고 있는 그녀지만 소년은 이미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눈치챌수 있었다.
의학서적을 공부하면서 남자와 여자에 대해서 알고 있는 그였다.
여자도 남자와 같이 스스로를 위로하는 행위를 한다는것을....
그렇지만 소년은 자신의 눈을 믿을수 없었다. 아직까지 꿈속을 헤매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고귀한 세가의 안주인같은 풍모의 그녀가 자신의 눈앞에서 직접 스스로 본능에 못이겨 자신의
몸을 만지고 있다는 사실을..
소년은 지금 귀품있는 그녀의 표정이 궁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는 사이 그녀의 신음은 더욱거세졌다.
"아흑...아...음...더..세게..."
알수없는 그녀의 신음에 맟춰 한쌍의 풍만한 둔부가 더욱 흔들렸다.
약간은 밋밋한 그녀의 허리도 더욱 요란하게 흔들렸다. 한아름이나 됨직한 그녀의 허벅지에
파뭍힌 그녀의 섬숨옥수가 더욱 세차게 흔들렸다.
소년은 모닥불에 반사되어서 그녀의 둔부사이가 빛나는 것을 보았다.소년은 그것이 땀인줄로 알았다.
완전히 잠이깬 소년은 자신의 아랫배에 힘이들어가는 느꼈다. 소년도 한손이 자신의 바지춤으로 사라졌다. 소년은 자신의 하물에 손을 댄순간 놀라고 있었다.
이제까지 여러번을 만져보았던 자신의 물건이었지만 지금 만져지는 것은 평소의 자신의 것보다 배나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소년은 자극적인 화정아주머니의 몸짓에 흥분했다.
"으으...."
소년의 입에서도 자신의 손놀림과 함께 신음이 새어나왔다.
하지만 이미 절정에 다다라고 있는 화정으로서는 그소리를 들을수 없었다.
"아음...아흑.....온.....다.....안...돼...."
그녀는 이제 절정에 다다란듯 더욱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그와함께 소년도 자신의 양물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불덩이같은 육봉을 그녀의 풍만한 둔부사이에 넣고 식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으으...화정아주머니....."
소년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드디어 절정에 다다랐다. 미처 바지를 내리지도 못한채 그의 방사(膀瀉)는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와 동시에 화정도 절정에 다다랐다..
"아....아흑..아흑.."
그녀는 수없이 별들이 쏟아지는 느낌중에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것 같았다..
"우...으..음.."
절정의 여운을 즐기던 그녀는 자신의 뒷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줄 모르고 안절부절했다.
마포는 가져오지 않았고 그렇다고 그냥 새것으로 갈아입기에도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잠시 궁리하던 그녀는 갑자기 치마를 완전히 내리는것이 아닌가..
뒤어서 보던 소년도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다시한번 그의 육봉이 비등하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치마를 벗으려고 다리를 움직이는 순간 허벅지 사이에 자리한 오밀하고 신비한 붉은 동굴이
한껏물기를 머금은채 드러났다 사라졌다. 소년은 난생처음 보는 광경에 어찌할바를 몰랐다.
그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녀의 그 붉고 살아숨쉬는듯한 빨판같은 그녀의 음부는 소년의 머리속에 각인되었다.그것은 앞으로 소년의 인생을 크게 바꾸어놓을 만한 충격이었다.
치마를 벗은 화정은 고의도 벗어버렸다. 그리고는 그것으로 자신의 음부를 살며시 닦기 시작했다.
물기가 대충 닦아지자 그녀는 옆에있는 보자기에서 새로 고의를 꺼내서 그것을 다시 입었다.
소년은 조금전 그녀의 절정과 같이 사정을 했지만..다시 그녀가 고의를 갈아입는것만으로도
소년의 육봉은 꿈틀꿈틀 그 액체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격렬한 쾌감이 있을줄은 소년은 알지 못했다.
그만큼 화정의 육체는 소년에게 있어 쾌락 그자체였다.
화정은 치마를 올린후에 벗은 고의를 보자기 속에 다시 집어넣고 바로 누웠다.
그녀의 얼굴은 좀전에 치태에 몸부림치던 색정적인 얼굴에서 어느새 다시 귀품있고 강인한 그녀의
본래 얼굴로 돌아와있었다.
'이상하다..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는데..'
하지만 더이상 그녀는 생각하지 못하고 스르르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다.
소년도 두번의 방사로 너무나 피곤했던지 바지를 그대로 둔채 잠에 빠져들었다..
이렇게 화정과 소년은 서로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던 것이었다.
동굴밖으로 가끔씩 산짐승들의 울음소리만이 들릴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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