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말할 수 없어요..."
평소 장난끼 많고 발랄한 모습을 보이던 콘스탄틴은 이제 완전히 지쳐서 피곤한 얼굴로 대답했다.
고문은 지독해서 그녀는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이 되었다.
입고 있던 옷이 이리 저리 찢어지고 온 몸엔 고문을 당한 흔적이 흉하게 드러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완강하였다.
"크크크, 정말로 충성스런 계집이군. 정말 재밌어."
야콥은 완강한 모습을 보이는 콘스탄틴에게 감탄했다는 듯 껄껄 웃었다.
그러더니 힘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걸 인정하듯 주변의 부하들을 전부 나가게 만들었다.
"아무래도 평번한 고문으로는 입을 열기 힘들어 보이는군.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
콘스탄틴은 이상한 느낌을 받아 인상을 찡그리며 야콥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찌이익!
야콥은 비열한 미소를 띈 상태로 가차없이 콘스탄틴의 가슴팍의 옷을 찢어버렸다.
-출렁~!
그러자 풍만하고 아름다운 유부녀의 가슴이 출렁이며 튀어나왔다.
"꺄악~!"
콘스탄틴은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놀라 새된 비명을 외쳤다.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질 듯 싶어 그녀는 절망감이 들었으나 왕비님의 목숨이 달린 비밀을 시녀인 그녀가 밝힐 수는 없었다.
"흐흐흐."
야콥는 그런 콘스탄틴을 보며 흐믓해했다.
그는 여전히 비열한 웃음을 띈 채로 품 안에서 이상한 작은 병을 꺼내 들었는데, 그 안에는 걸쭉해 보이는 하얀 액체로 가득 들어있었다.
"이게 뭔지 아나?"
"...."
야콥의 질문에 콘스탄틴은 시선을 돌린 채 외면했다.
"뭔지 모르겠지. 이건 라스푸틴이라는 괴승에게 받은 비약으로 여성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약이야. 특히 이걸 가슴에 바르면 아주 미쳐죽는다더군."
"...."
야콥은 병의 뚜껑을 열며 말했다.
그리고는 정액처럼 끈적하고 질척해보이는 그 액을 손바닥 가득 문질러펴발랐다.
걸쭉한 액은 물렁거리듯 떨어져 그의 손에 더럽게 흘러내렸다.
"으으...."
그 모습이 마치 진흙처럼 징그러워보여 콘스탄틴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흘렸다.
"크크크, 어때? 이제 이야기를 할 생각이 생겼나?"
"누가...그런..."
그런 것에 절대 질 수 없다는 듯 콘스탄틴이 이를 악물며 말했다.
"뭐 말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나야 네가 말하지 않으면 더 좋으니까."
야콥은 그래도 상관없다는 듯 여유로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 뒤 비약으로 끈적이는 손바닥을 꼼지락거리며 콘스탄틴에게 다가섰다.
"우우우..."
그 모습을 바라본 콘스탄틴은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비열한 사천왕을 바라보았는데, 겁에 질린 그녀의 눈동자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그녀를 도와주었으면 싶었다.
야콥은 콘스탄틴의 풍만한 가슴을 양손 가득 움켜쥐고는 뭉클 뭉클 만져댔다.
"어디 한번 느긋하게 즐겨보실까?"
(우우, 내가 거역할 수 없으니 자기 멋대로...)
콘스탄틴은 양쪽 가슴에서 쥐어쥐는 압박감에 아픔을 느꼈다.
"매우 야한 가슴이군. 가지고 놀기 딱 좋을 정도야."
순식간에 앞가슴을 만져온 야콥의 손이 콘스탄틴의 유방을 주물럭거리면서 말했다.
마치 장난감처럼 희롱하는 그의 손길이 매우 야했다.
(시, 싫어...내 가슴은 당신의 장난감이 아니예요.)
가슴이 장난감 취급 당하는 것에 큰 수치심이 느껴져 콘스탄틴은 얼굴을 붉혔다..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만져지는 끔찍한 느낌에 소름이 끼쳐왔다.
그녀는 그 굴욕감에 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우윽...!"
야콥의 손을 뿌리치고 싶었지만, 양손에 단단히 붙들린 결박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대로 강간당하는 것이 아닐까 두려워졌다.
"뭐야? 너무 기분 좋아서 못 참겠나?"
"그, 그런..."
콘스탄틴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야콥의 말을 서둘러 부정하려 했다.
가슴을 비비어 대는 야콥의 손길에 혐오감이 솟구쳐 올라 구역질이 났다.
"으윽, 이런 일...당장 멈추어 주세요!"
콘스탄틴은 어떻게든 피하려고 필사적으로 저항을 시도했다.
"호오, 반항할 생각인가?"
야콥은 몸부림을 치며 그의 손길을 피하려는 콘스탄틴의 젖가슴을 더욱 강하게 움켜쥐며 물었다.
집개와 엄지로 유두를 비벼대고 문지르는 그의 손길이 강해졌다.
"응아아..."
콘스탄틴의 입술로부터 달콤한 목소리가 새어 버린다
(우우...어째서? 분한데 어째서 이런 나쁜 인간에게 가슴이 희롱당하는 것이 기분 좋아지는거지?)
분해서 입술을 깨물었지만 숨이 난폭해지는 것은 참을 수가 없어졌다.
가슴 안에 기분좋은 감각이 몰려들어 찌릿거려왔다.
아까 바른 약의 효과일까?
어느 새 퍼져버린 달콤한 감각이 가슴 전체에 퍼져 나가 그녀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적당히 해주세요...이런 일을 한다고 해서 제가 입을 열 것 같습니까?"
콘스탄틴은 분해서 눈물을 글썽이며 물었다.
절대 굴할 수 없다는 의지가 그녀의 눈동자에 가득 들어차 있었다.
그런 그녀의 반항기 어린 시선을 받으며 야콥은 킬킬거렸다.
"크큭, 입을 안 열어도 상관없어. 나야 너의 이 야한 몸을 즐기면 되니까."
그는 유두를 잡은 손가락을 가볍게 비틀었다.
-꼬옥! 문질 문질~!
"아학...!"
콘스탄틴의 몸이 아픔에 경련을 했다.
유두 끝이 단단해진 것을 보아 그녀가 느끼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이런 심한 취급을 받는데도 가버린다니....이런 일 보통 있을 수 없는데도...나의 몸...왜 이렇게 야한건가? )
그녀의 갈등을 읽은 야콥은 다시금 물었다.
"어때? 이제 너의 가슴이 얼마나 야한지 알겠어?"
"다..달라....이런 것...나..."
콘스탄틴은 아직도 야콥에 희롱되어지며 흥분되는 기분을 인정할 수 없어 부정했다.
하지만 그녀는 서서히 고조되어 달아오르는 자신의 신체에 자신없어지고 있었다.
"아직도 모르겠나 보군. 그럼 좀 더 약을 발라주지."
야콥은 병에서 더 많은 약을 흘려보내 콘스탄틴의 가슴을 더럽혔다.
"아아...아아앗...? 그, 그만둬 줘요, 아아, 안돼....!"
걸쭉한 액체가 가슴에 듬뿍 발라졌다.
그리고 쥐었다 놓았다하는 거친 손길에, 포동포동하고 부드러운 유부녀의 유방이 희롱당한다.
"이런 음란한 젖가슴. 처음이야. 정말 멋지군."
"히익~! 우우~~!"
뜨거운 자극이 온몸을 관통한다.
유두와 유륜을 중심으로 유방의 주변을 문지르며 자극하는 야콥의 손길에 콘스탄틴은 번민했다.
"흐흐흐, 보나시외 부인....혹시 남편 몰래 바람은 피우지 않는지?"
말도 안되는 소리에 콘스탄틴은 화가 난 듯 부정했다.
"무슨...그런 일 절대 없어요..."
"이렇게 야하고 멋진 몸을 하고도 바람을 피우지 않는다니 아깝군."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듯 야콥이 말했다.
"그런 부정한 일, 제가 할 리가 없잖아요....그리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콘스탄틴은 힘겹게 말했다.
"크크큭, 그렇겠지, 뭐 보통은 그렇게 말하지만."
"저, 정말로 하지 않아요! 그런 바보같은 질문, 그만두세요!"
콘스탄틴은 정절을 의심받는 것 같아서 크게 분노했다.
"흐응 , 그럼∼."
하지만 그런 그녀의 반응에 개의치 않은 야콥의 왼손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식으로 비벼왔다.
유방을 자극하는 색다른 짜릿함에 콘스탄틴은 크게 몸부림쳤다.
-찌릿, 찌릿!
"아학~! 으으윽~!!"
유부녀의 몸이 심하게 흔들렸다.
전류가 흐르는 듯한 짜릿함에 온몸이 붉어지고 땀이 송글 송글 맺혀왔다.
(뭐, 뭐야? 갑자기 자극이 더 심해졌어..?)
움찔 움찔 몸을 떨며 콘스탄틴이 힘겨워했다.
몸이 저릿거려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대단한 반응이군. 이런 에로한 육체를 남편만 알고 있다니 부러운데?"
"쿠우.....하아, 아아.... 그만두세요."
콘스탄틴은 식은 땀을 흘리며 애원했다.
-부들 부들!
(아아 , 아, 안돼....이런 자극...너무 심해....)
정확하고 격렬한 움직임에, 육체를 희롱당한 콘스탄틴은 굴복할 것 같았다.
유부녀의 신체를 잘 알고 있는 야콥의 손놀림이 너무 능숙했다.
바로 가 버릴 것 같은 느낌에 콘스탄틴은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굴욕감이 그녀의 몸을 지배했다.
"하아, 하으윽, 이런..일...."
가슴을 만져지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겨웠다.
이런 고문을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지고 있었다.
"우우우..."
야콥은 눈물을 흘리며 입술을 꼬옥 깨물고 있는 콘스탄틴의 얼굴을 바라보며 득의만만한 미소를 그려보였다.
그리고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그녀에게 알려주기 시작하였다.
"아, 그리고보니 말 안 해준 것이 있는데. 이 비약을 바르면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군."
"?!"
콘스탄틴은 야콥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아직 아기를 낳은 적도 없는데 모유가 나온다니?
단순히 기분 좋게 하는 약이 아니란 말인가?
"그..그런...!"
콘스탄틴은 놀라서 자신의 젖가슴을 바라보았다.
왠지 가슴이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왔다.
"가슴이 무겁지?"
"...!"
"그건 이 안에 모유가 차오르기 때문이야."
아닌 게 아니라 가슴 끝이 저릿거리고, 유방 안에 뭔가 가득 차오르는 느낌이 들어왔다.
슬슬 가슴이 무거워지고 아파오는 느낌에 콘스탄틴은 인상을 찡그렸다.
"어때? 가슴이 아프지? 내가 편해지게 좀 짜내줄까?"
"...."
콘스탄틴은 그 굴욕적인 말에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서서히 한계치를 넘어서는 아픔에 가슴이 저릿거려왔다.
"하으윽....!"
어쩔 수 없다---고통을 참던 콘스탄틴은 그렇게 생각했다.
더이상 모유가 찼다간 유방이 터질 것 같았다.
가슴이 너무 아파와서 누군가 마구 쥐어짜주었으면 하는 감각이 새록 새록 생겨났다.
"우우....제발..."
떨리는 입술로 콘스탄틴은 절대 내뱉고 싶지 않았던 단어를 입에 올렸다.
"제발...제 가슴을 짜주세요...."
결국 참을 수 없어진 그녀는 가슴을 들어올려서 빵빵하게 찬 유방을 앞으로 쑤욱 내밀었다.
발기해 버린 유두가 살짝 배어나온 모유에 젖어서 빛났다.
-꾸욱~!
"이렇게 말인가?"
상대의 패배를 확인한 승리자처럼 야콥은 미소를 지었다.
"히이이! 으응... 이런 느낌...! 후아아아!"
콘스탄틴은 한번에 젖이 짜지는 감각에 몸을 진동시켰다.
뭔가 가슴 끝에서 분출되는 느낌과 함께 지독한 사정감이 들어왔다.
참았던 오줌을 한번에 분출하는 시원함이랄까.
"아아! 대단해...!"
유두 끝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았다.
유방 전체에 전격이 흘러 찌릿거렸다.
밀크를 분출하는 감각이 쾌감이 되어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강렬해...이런 감각, 처음이야.)
콘스탄틴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그 기쁨을 만끽했다.
맹렬히 분출된 모유가 땅에 후두둑 떨어져 바닥을 더럽혔다.
(우우우.... 믿을 수 없어. 나의 유두로부터 모유가 나오고 있어...)
"아아아....."
콘스탄틴은 젖소처럼 모유가 짜지는 감각에 황홀해했다.
이런 분출감, 너무 좋았다.
"아아, 나온다 , 나와버려! 아아!"
"한 번 내뿜어도 , 곧바로 또 가슴에 모유이 모이기 때문에 몇 번이라도 뿜어내면서 가버려라!"
"나와버려!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 히이, 히이익 , 가버릴것 같아!"
"어때, 젖이 짜지는 감각은?"
"아아앗, 참을 수 없어요. 무엇인가 계속 유두로부터 나오는 것 같아요!"
콘스탄틴의 유두의 끝으로부터 흰 액체가 분출했다.
숨을 헐떡이면서 콘스탄틴은 유두를 외간남자에게 맡겼다.
그렇게 많은 점액을 냈는데도, 유두의 발기는 조금도 쇠약해지지 않았다.
조금 느슨해졌다고 느껴진 유방의 탱탱함도 끊임없이 주입되는 벌꿀색의 모유에 조금 이상으로 부풀어 올라갔다.
"하앗 , 우우...."
가슴만이 아니다.
하복부 안의 여성에게 제일 민감한 부분에서도 애액이 흘러 넘쳐오고 있었다.
(이, 이런 상태로 , 범해지면...나...더이상...)
더이상 이성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졌다.
맑고 투명한 애액은 끊임없이 흘러내려 그녀의 팬티를 더럽히고 있었다.
유방이 튈 정도의 쾌감에 자궁이 꾸욱 조여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