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3화 (163/177)

163. 현정의 노예생활 (근무, 불청객)

좁은 책상 아래서 현정은 몸을 바짝 웅크린 자세로 숨을 죽이고 있었다. 

서로 안정적인 자세가 되자 박이사는 방문객을 들이기로 했다. 

“네, 들어 오세요...”

잠시 후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남자의 구두소리가 박이사의 방을 울리고 있었다. 

둔탁한 소리로 봐서 방문객이 남자임을 현정은 알 수 있었다. 

‘아... 누구지?’

현정은 방문객이 남자라는 사실에 불안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어... 그래 김대리, 무슨 일인가?”

‘김대리? 설마 우리 팀의 김대리는 아니겠지?’

사실 김씨 성을 가진 대리는 현정의 회사에 여러 명이 있었다. 

“네, 사장님께서 부탁하신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

‘앗! 저 목소리는...’

현정은 순간 숨이 멈추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현정이 우려한대로 현정과 같은 팀의 남자직원이었다. 

‘박이사가 저 사람에게 무슨 부탁을 한 거지?’

박이사는 김대리가 가져온 자료에 관심이 있어 부탁을 한 것이 아니었다. 

현정과 같은 팀의 남자직원을 들일 수 있는 부탁을 일부러 한 것이다. 

미리 시각까지 정해서 그 시각에 들어오라고 까지 지시를 해두었다. 

이 모든가 현정을 난처하게 하기 위해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이었다. 

현정은 이런 한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상황이 점점 악화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하필 우리 팀의 김대리가 왜...’

“그래. 준비를 잘해왔군... 수고했네...”

“네... 그럼 전 이만...”

현정은 이제 김대리만 밖으로 나가면 된다는 생각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휴~~~ 이제 안심이야...’

현정은 김대리가 밖으로 나가고 있음을 발자국 소리가 멀어지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김대리! 잠깐!”

‘앗! 왜 다시 불러 세우는 거지?’

“네? 무슨 일이시죠? 자료가 잘못 되었나요?”

다시 김대리의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졌다. 

“아니! 자료는 문제가 없어 보이네...”

“그럼 무슨 일로...”

이 상황에 대해서는 현정과 김대리 두 사람 모두 의아해 하고 있었다. 

현정은 이제 김대리가 박이사의 방을 나갈 것으로 생각하여 안심하는 단계였고,

김대리 역시 요청한 자료를 전달 했으니 나가도 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 자료에 대해 설명을 해주지 않겠나?”

‘앗! 이사님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현정은 큰 목소리로 박이사에게 따지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숨을 죽이며 들키지 않으려고 꼼짝도 하지 못하는 처지였다. 

김대리는 박이사에게 자료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시작했다. 

박이사는 김대리의 말을 들으면서 가끔씩 추가 질문을 하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아... 도대체 언제까지 저럴 샘이지...’

현정은 박이사의 책상 아래서 빨리 설명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책상 아래에 웅크리고 있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또 다른 고통이 현정에게 있었다. 

언젠가부터 다시 기운을 차린 박이사의 불끈 솟은 물건을 코앞에서 지켜보는 고통 또한 만만치 않았다. 

더구나 박이사가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어서 그 모습은 더욱 민망한 상태였다. 

몇 가지 설명을 듣던 박이사가 의자를 더욱 책상에 밀어 붙였다. 

‘아! 지금 뭐 하는 거야?’

박이사의 물건이 더욱 현정의 얼굴과 가까워졌다. 

현정이 난처해하는 사이 박이사의 손이 현정의 머리를 찾아 자신의 사타구니로 끌어당겼다. 

‘앗! 서... 설마...’

현정의 불길한 예상대로 박이사는 현정의 얼굴을 자신의 물건에 들이댔다. 

정확하게는 현정의 입을 자신의 물건에 맞추어 놓았다. 

박이사가 말을 하지 않아도 현정은 박이사의 의도를 파악하고 입을 벌려 박이사의 물건을 입에 물었다. 

현정이 입 속에 자신의 물건을 넣자 마자 박이사는 현정의 머리를 흔들어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웁! 우웁’

현정은 소리를 죽이며 박이사의 손에 의해 물건을 입 속 깊숙이 밀어 넣었다 뺐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었다. 

이제 박이사는 현정의 머리에서 손을 때다. 

비록 손을 때었지만 현정에게 계속하라는 무언의 지시임을 현정은 눈치채고 있었다. 

‘웁! 우웁! 우욱!’

박이사는 현정에게 입으로 봉사를 받으면서 김대리의 설명을 계속 듣고 있었다. 

또 다시 박이사의 손이 밑으로 내려와 현정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앗! 뭐야? 저러다 들키면 어쩌려고...’

현정은 박이사의 대담함에 또 다시 놀라고 있었다. 

박이사는 현정의 가슴을 주무르기도 하고 두 손가락을 사용하여 젖꼭지를 빙글빙글 돌리기도 했다. 

박이사의 계속되는 애무에 의해 현정의 몸도 서서히 달아 올랐다. 

김대리가 근처에 있다는 위험한 상황이 현정을 더욱 흥분시키는 것 같았다. 

‘웁! 우웁!’

‘하아~~~ 하아앙... 안되... 계속 그렇게 만지면...’

계속되는 애무에 서서히 현정의 몸이 뜨거워 지기 시작했다. 

한동안 현정의 가슴을 만지던 손이 현정의 가슴에서 떨어져 나갔다. 

‘휴~~~ 이제 지겨워졌나?’

현정은 안도의 한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자신의 반응에 대해 놀라고 있었다. 

‘아...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박이사는 현정의 가슴을 만지던 손은 여전히 책상 아래에 머물러 있었다. 

아직 무엇인가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였다. 

현정은 입에 품은 박이사의 물건을 계속해서 빨아가며 박이사의 손을 치켜보았다. 

박이사는 신발을 벋고 다리를 들어 양말을 벗고 있었다. 

‘아... 뭐야? 냄새 나게...’

현정은 박이사가 좁은 공간에 갇혀있는 자신을 발 냄새를 통해 자신을 골탕 먹이려는 줄 알고 무척 불쾌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특별히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를 신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 

‘뭐야? 왜 갑자기 양말을 벋는 거야?’

현정은 박이사의 꿍꿍이가 무얼지 불안했다. 

박이사의 발이 바닥에 다시 내려왔다. 

그 발은 현정의 다리 사이로 들어와서 오른쪽 발목을 툭툭 차고 있었다. 

현정은 그 신호가 뭘 하라는 뜻인지 몰라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답답한 박이사가 양손을 책상 아래로 내려 양손을 벌리는 시늉을 했다. 

‘아... 다리를...’

현정은 그제서야 다리를 벌리라는 신호임을 알고 오른쪽 발을 들어 살짝 벌렸다. 

또 다시 박이사의 발이 현정의 발목을 찼다. 

‘더 벌리라는 말인가?’

현정은 다시 한번 발을 옮겨 다리가 더욱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번에는 현정의 왼쪽 발목에 신호가 왔다. 

현정은 왼쪽 발을 옮겨 다리를 좀 더 벌렸다. 

박이사는 아직 만족하는 수준이 아닌지 또 다시 현정의 왼발을 건드렸다. 

현정은 이제 더 이상 다리를 벌리기 힘들었다. 

좀 전에 오른쪽 다리를 두 번이나 움직였고 왼발도 움직였기 때문이다. 

박이사의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움직일 때 이미 충분히 벌려두었었다. 

그 상태에서 왼발 마저 한번 움직인 상태라 더 이상 벌리기 힘든 상태였다. 

현정이 반응이 없자 박이사의 손이 현정의 젖꼭지를 강하게 비틀었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고통스러웠으나 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눈가에 눈물을 머금고 최대한 다리를 벌리기 위해 왼발을 바깥으로 옮겼다. 

이제 정말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았다. 

더구나 하이힐을 신은 상태라 자세도 무척 불안정했다. 

그러나 박이사의 심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래쪽의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또 다시 현정의 왼쪽 발에 신호가 왔다. 

‘아... 이제 더 이상은 불가능해...’

더 이상 다리를 벌린다면 현정은 몸의 중심을 잃을 것이다.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현정은 아무런 항의도 하지 못하고 박이사의 요구를 들어줄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아래쪽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재촉하듯 또 다시 신호가 왔다. 

현정은 양팔을 벌려 책상의 벽에 손을 집고 다리를 최대한 벌렸다. 

좁은 공간에서 버티기 위한 현정의 적절한 아이디어였다. 

말이나 손짓이 아닌 발로 내려지는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자신이 비참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개를 숙여 자신의 상태를 바라본 현정은 비참한 생각이 더욱 심해졌다. 

태어나서 그렇게 다리를 심하게 벌린 적이 없을 정도로 양 다리 사이가 크게 벌어져있었다. 

‘아... 정말 너무해... 발로 뭐 하는 거야?’

애완동물에게도 그런 대접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현정의 비참한 심정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이사가 맨발의 발로 현정의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앗! 뭐지? 서... 설마...’

현정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를 뻔했다. 

처음에 발이 닿았을 때는 우연히 닿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치 손으로 만지는 것처럼 보지의 세로로 갈라진 틈을 타고 위 아래로 쓰다듬었다. 

그리고 엄지 발가락으로 현정의 음핵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기 때문에 현정의 음핵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었다. 

현재의 상황에 너무 놀란 현정은 박이사의 물건을 입에 문채로 멍하니 멈춰있었다. 

놀란 두 눈만 동그랗게 뜨고 온몸이 굳어 버린 듯 멈춰있었다. 

그런 현정을 가만히 놔둘 정도로 박이사는 인자한 인간이 아니었다. 

박이사는 현정의 머리를 잡고 앞뒤로 움직여서 하던 일을 계속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현정은 박이사의 발가락의 애무를 참아내며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박이사의 물건을 다시 빨기 시작했다. 

박이사의 발가락의 애무는 현정으로써는 참기 힘든 상황이었다. 

무방비 상태로 벌어진 현정의 음핵은 표피까지 벗겨져 박이사의 발가락 애무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었다. 

‘핫! 하아... 흐으~~~’

또 한가지 참기 어려운 것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발로 만져진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은 아무런 저항의 의사도 표현할 수 없으며 단지 그 능욕자의 물건을 정성껏 빠는 일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아... 너무 치욕적이야... 이건 정말 너무해...’

박이사는 발가락을 마치 손가락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현정의 음핵을 쓰다듬었다. 

자신의 음핵을 만지는 부위가 발가락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손가락인줄 착각을 할 정도였다. 

그런 능수능란한 박이사의 움직임 때문인지 현정의 몸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었다. 

‘아... 뭐지? 이건... 내가 흥분하고 있어... 말도 안되...’

하지만 현정의 몸에 나타나는 반응은 분명 음핵의 애무에 대한 반응이었다. 

그 증거로 허벅지 안쪽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으며 머리의 움직임이 둔탁해졌다. 

그리고 소리를 낼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코로 나오는 숨이 한층 더 뜨거워져있었다. 

‘웁! 우읍! 우읍!’

‘흐으~~~ 흐으응~~~ 흐윽! 흑!’

현정의 코에서 나오는 바람이 뜨거워졌다는 사실을 눈치챈 박이사는 좀더 현정을 괴롭히기로 마음먹었다. 

박이사는 엄지 발가락을 똑바로 세우고 나머지 발가락을 오므렸다. 

그리고는 곧게 뻗은 엄지발가락을 현정의 보지 속으로 쑤셔 넣었다. 

“흐읍!”

현정은 터져 나오는 비명을 가까스로 참아냈지만 거친 숨은 참을 방법이 없었다. 

“이사님 어디 불편하세요?”

김대리는 조금 전의 소리가 박이사가 낸 소리로 착각하고 물었다. 

“아닐세... 설명이나 계속 하게...”

현정은 말로만 들어왔던 심장이 얼어붙는 다는 말을 실감했다. 

다시 박이사의 엄지 발가락이 현정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동시에 다시 박이사의 손이 현정의 머리를 잡고 앞뒤로 움직였다. 

놀란 현정이 입의 움직임을 멈췄기 때문이다. 

‘어떻게 저렇게 태연할 수 있지?’

현정은 이런 위기상황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리는 박이사가 놀라웠다. 

하지만 지금 현정에게는 그런 일을 여유롭게 감탄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좁은 책상 아래에서 남자의 물건을 입에 물고 있는 것 만으로도 현정의 몸은 뜨거워지기에 충분했다. 

거기에 박이사의 엄지 발가락이 지속적으로 현정의 보지를 쑤셔주자 현정의 몸은 급속도로 달궈지고 있었다. 

‘하아~~~ 하아앙~~~ 흐응~~~’

현정은 뜨거워진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여 박이사의 발가락을 피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좁은 책상 안에서 현정이 박이사의 발가락을 피할 공간은 없었다. 

더구나 박이사가 집요하게 발을 움직여 현정의 보지 속에서 발가락이 빠지지 않게 만들었다. 

‘하아~~~ 흐으응~~~ 아... 싫어... 하지만... 흐으응~~~’

박이사가 현정의 머리를 잡고 앞뒤로 움직였다. 

계속해서 자신의 물건을 빨라는 무언의 신호였다. 

현정은 박이사의 지시대로 입에 품은 박이사의 물건을 소리 나지 않게 빨았다. 

동시에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입으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박이사는 그런 현정의 보지를 발가락으로 쑤시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점점 달아오른 현정의 몸은 이미 절정을 갈구하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런 현정의 변화를 박이사는 자신의 물건을 빨고 있는 현정의 입이 뜨거워짐으로 알 수 있었다. 

또한 현정이 보지에서 흘린 애액이 박이사의 발등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박이사는 자신의 물건과 발등의 애액으로 충분히 현정의 몸 상태를 알 수 있었다. 

‘흠... 이제 충분히 달아올랐군...’

박이사는 현정의 상태를 알고 나서 발가락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하지만 박이사의 발가락은 여전히 현정의 보지 속을 들락날락 하고 있었다. 

현정이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여 박이사의 발가락을 자신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고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어...’

현정은 엉덩이를 들어 박이사의 발가락이 보지에서 빠져나갈 때 입으로 박이사의 물건을 품고,

입 속에서 박이사의 물건이 빠져나갈 때는 엉덩이를 숙여 박이사의 발가락을 보지로 품었다. 

결국 현정은 왕복운동을 하면서 위와 아래 둘 중 하나로는 항상 박이사의 몸을 삽입한 상태가 되었다. 

‘하아~~~ 내가... 이런 일을... 흐으응~~~’

기대 이상의 현정의 행동에 박이사는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하하하 이정도 일 줄은 몰랐는데... 넌 이제 완벽한 나의 노리개가야... 하하하’

반복되는 현정의 움직임이 점점 속도가 빨라지며 움직임의 범위도 크게 변하였다. 

‘이제 곧 갈 때가 됐군...’

박이사는 현정의 움직임에서 절정이 다가왔음을 눈치챘다. 

현정의 보조에 맞춰 박이사도 서서히 사정할 준비를 시작했다. 

허리를 약간 내밀어 현정의 입 속 깊숙이 물건이 삽입되게 만들었으며 발가락에 힘을 주어 현정의 피스톤 운동을 도와주었다. 

현정도 박이사의 행동에 박이사가 사정할 준비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하아~~~ 이... 이제 다 끝나가... 하아~~~ 조... 조금만 더... 흐으응~~~’

현정이 분주하게 움직인 덕분인지 박이사의 물건이 방출을 시작했다. 

‘벌컥! 벌컥! 벌컥!’

박이사는 김대리가 눈치채지 못하게 소리를 죽이고 고개를 숙여 표정을 감추었다.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박이사의 정액은 엄청난 양이었다. 

일부는 현정의 목구멍을 타고 안으로 바로 들어갔으며 나머지는 현정의 입 속을 가득 메웠다. 

‘흐읍! 흡! 엄청난 양이야... 하아~~~’

박이사의 사정이 되는 동안에도 현정의 엉덩이는 계속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사정이 끝나갈 무렵 결국 현정도 절정을 맞이하게 되었다. 

박이사의 사정으로 인해 현정의 흥분이 극도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흐으읍! 흐으으~~~ 이... 이제... 하아~~~ 하아앙~~~’

현정은 엉덩이를 밑으로 가라앉혀 박이사의 발가락을 끝까지 밀어 넣고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조금 이라도 깊숙이 박이사의 발가락을 안으로 넣고 싶은 충동 때문이었다. 

현정은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찌릿한 기분이 한동안 유지되었다. 

전기에 감전된 듯한 짜릿한 느낌이 수 차례 반복되었다. 

그럴 때 마다 현정의 보지는 박이사의 발가락을 강하게 조여왔다. 

‘흐~~~ 흐으응~~~ 흐윽! 흑! 흐윽!’

절정의 여운이 끝나가자 현정은 자신의 모습을 상기시켰다. 

입에는 남자의 물건을 물은 상태로 입가로는 그 남자가 싼 정액을 흘리고 있었다. 

또한 여자로써 가장 은밀한 부위에는 남자의 발가락을 삽입한 채 절정을 느끼고 말았다. 

입에 품은 남자의 물건 보다는 발가락으로 가버린 자신이 너무 치욕스러웠다. 

‘아... 난 이제 정말 박이사의 노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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