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5화 (105/177)

105. 용수의 두번째 노예 선영(5)

* 선영의 퇴근길

선영은 다시 봉투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조심스레 봉투의 내용물을 꺼내 보았다. 

역시 선영의 불안감은 적중 하였다. 

그 안에 들어있는 물건은 팬티가 분명 하였다. 

그러나 그 팬티는 보통의 팬티가 아니었다. 

팬티의 안쪽 중앙에 검은색 딜도가 달려 있었다. 

그 딜도를 보지에 집어넣지 않고서는 그 팬티를 입을수가 없는것이다. 

'아... 너... 너무해...'

선영은 팬티를 다시 봉투에 넣고 화장실 문을 박차고 나왔다. 

"이걸 입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며 봉투를 용수의 가슴에 던지듯 건네주었다. 

"그럼, 입지 않아도 상관없어..."

하며 봉투를 가방에 밀어 넣은 후 선영을 끌고 계단을 내려와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자... 잠깐만요..."

하지만 용수는 선영의 말을 무시한체 밖으로 선영을 끌고 나갔다. 

인도로 나오자 마자 선영은 주위의 사람들로 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늘씬하게 빠진 아가씨가 그것도 초미니를 입고 인도를 활보하니 당연한 일이다. 

용수의 손에 의해 빠른 걸음으로 이끌리는 선영의 스커트는 걸을때마다 펄럭거리며 선영의 엉덩이의 살들을 살짝 살짝 내 비치는듯 했다. 

"처... 천천히 걸어요... 네?"

그러나 용수의 걸음거리는 전혀 달라지지가 않았다. 

용수는 곧바로 선영을 이끌로 전철역으로 향했다. 

전철역에 다다르자 역사로 들어가기 위해서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순간 선영의 걸음이 멈칮 하더니 그자리에 멈춰서 버렸다. 

계단을 내려가는 도중에 밑에서 누가 올라온다면 선영의 자신의 스커트속을 속속들이 보여줘야만한다. 

지금 평지에서도 누구든 허리를 조금만 숙이면 선영의 보지나 엉덩이의 맨살을 볼수 있을 것이다. 

하물며 선영이 그들보다 높은곳에 위치 한다면 그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선영의 스커트 속을 볼수 있을것이다. 

"자... 잠시만요... 꼭 여기로 가야 하나요?"

"그럼, 집에 안갈꺼야?"

"그... 그런게 아니라..."

"아니면 만원버스에서 수많은 남자들과 몸을 비비면서 가고 싶어서 그런거야?"

"아... 아니예요..."

"그럼 잔말말고 따라와..."

하며 선영의 손을 잡아끌고 계단으로 접어들었다. 

선영은 제발 계단을 내려갈때 아무도 올라오지 않기를 바라며 용수의 손에 이끌려 계단을 내려갔다. 

한발... 또 한발... 한발...

'제발... 아무도 오지마...'

그렇게 계단을 반절쯤 내려왔다. 

'이제 조금만 가면...'

그러나 그런 선영의 기대는 무너지고 말았다. 

계단 맨 밑쪽에서 한 중년남자가 옆구리에 서류가방을 끼고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앗! 어떻게해...'

그러나 그 남자는 발밑을 보며 조심스레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그래... 저 남자가 고개를 들지 않으면 무사히 지나갈수도 있어...'

용수는 그런 선영의 계획을 눈치라도 첸듯 책가방에서 필통을 꺼내 바닥에 떨어 트렸다. 

필통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계단에서 퉁퉁 튀면서 밑으로 내려갔다. 

중년남자는 단연히 그 소리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 소리의 원천인 필통을 발견 하고는 그 필통의 주인에게로 눈길이 옮겨젔다. 

그러나 그 눈길은 금방 물건의 주인에게서 옆에 있는 여인에게로 옮겨젔다. 

순간 그 중년의 눈이 커다랗게 변했다. 

중년과의 거리는 한 5미터 정도 였고 고개를 조금 들자 선영의 스커트속이 훤하게 들여다 보였다. 

치마의 길이 너무 짧은것도 놀랄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티를 입지않은 여인의 행동은 그 누구도 믿기 힘든 행동이었다. 

용수는 계속해서 선영의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갔다. 

중년의 눈은 점점 가까워저 오는 선영의 사타구니에 박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 제발... 그만 처다봐요...'

마침내 선영은 중년을 지나치고 있었다. 

필통은 중년의 발 옆에 놓여저 있었다. 

그러나 용수는 그 필통을 무시한체 계속해서 계단을 내려갔다. 

용수일행이 중년을 지나 계속 내려가려는데 중년이 용수를 불러 세웠다. 

"학생, 여기 뭘 떨어트렸는데..."

하며 필통을 줍기위해 허리를 굽혔다. 

용수일행은 그 중년의 옆에 멈추어섰다. 

중년 남자가 필통을 주워서 허리를 피면서 선영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흐읏!'

순간 선영이 당황하여 헛바람을 내 벹었다. 

중년의 얼굴과 자신의 사타구니의 거리가 불과 30센티도 안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중년 남자의 눈에는 선영의 보지가 자세하게 보였을 것이다. 

보지의 털 한올 까지도...

중년 남자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허리를 폈다. 

그리고 그 물건을 용수에게 건네주었다. 

용수는 인사를 하고 필통을 넘겨 받았다. 

"감사합니다. "

중년 남자는 계속 그들을 뒤돌아 보며 서서히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도저히 안되겠어... 그 팬티라도 입어야하나... 하지만...'

드디어 계단을 모두 내려와 역사로 들어왔다. 

역사안은 여러개의 조명으로 인하여 계단보다 훨씬 밝았다. 

밝은 조명이 선영의 수치심을 더욱 부축였다. 

또다른 남자가 선영의 앞을 지나가다가 눈길을 선영의 하체로 보냈다. 

용수와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학생이었다. 

순간 선영은 스커트의 옷감이 신경이 쓰였다. 

고개를 숙여 자신의 스커트를 바라본 순간 '아앗!' 하고 작게 비명을 질렀다. 

역사의 밝은 조명으로 인해 스커트 안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고 있었다. 

'아... 안되... 그 팬티라도 입어야해...'

선영은 결심을 한체 용수를 불러 세웠다. 

"저기요..."

"응? 무슨일이지?"

"그거... 입을께요... 팬티..."

"응... 그래? 아무래도 입는게 좋겠지?"

하며 다시 봉투를 선영에게 돌려 주었다. 

"제대로 착용 하라고... 하하하"

선영은 봉투를 받아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각가의 칸마다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나서 선영은 맨 안쪽으로 들어가 변기에 앉았다. 

그리고 잠시 딜도를 꽂지않고 팬티를 입을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그 팬티는 딜도를 떼어내고 나면 중간부분의 옷감이 없게 된다. 

즞 딜도의 끝부분이 넓게 만들어저 팬티의 옷감을 대신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다. 

'아... 저절 넣을수밖에 없겠어...'

선영은 있으나 마나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변기에 앉아 한쪽발씩 팬티의 구멍에 끼워 넣었다. 

그리고 팬티를 잡아당겨 허벅지 부분까지 끌어 올렸다. 

그리고 딜도의 머리부분을 자신의 보지에 맞추었다. 

딜도를 보지에 맞추면서 선영은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있는 자신의 보지를 발견했다. 

'뭐야?... 이렇게 젖어 있었던 거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선영은 노출로인해 스스로 흥분하여 많은 애액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선영은 화장지를 뜯어낸 다음 흥건히 젖은 보지의 애액을 닦아냈다. 

화장지가 선영의 예민한 보지를 스치자 짜릿한 쾌감이 등줄기를 타고 머리끝으로 솟아 올랐다. 

"하~~~ 아~~~"

'아... 너무 민감해저 있어...'

선영은 다시 딜도의 머리 부분을 자신의 보지 입구에 맞추었다. 

그런다음 딜도를 보지 안으로 밀어넣기 위해 힘을 주었다. 

"흐~~ 으~~ 음"

딜도는 선영의 보지안쪽으로 조금씩 파고 들며 그 보답으로 안에 고여있는 애액을 조금씩 밖으로 내보냈다. 

"찌꺼덕! 푸우~~~"

선영의 보지는 질척거리는 소리와 함께 딜도를 계속해서 머금어갔다. 

"크~~ 흑!"

마침내 딜도는 선영의 보지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선영은 힘들게 끼워넣은 딜도를 다시 밖으로 끄집어 냈다. 

보지 주변의 애액은 화장지로 닦아 냈지만 안쪽에 고여있는 애액이 딜도를 훔뻑 적혀 놓았다. 

애액이 묻은 딜도는 화징실 전등의 조명을 받아 빛을 발하고 있었다. 

"하~~~ 앙"

선영은 다시 딜도를 보지속으로 밀어 넣었다. 

딜도의 주변에 애액이 묻어 있어서 이번에는 좀전보다 더 수월하게 안으로 밖혀 들었다. 

"흐~~~ 으~~~ 응"

선영은 딜도를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동작을 자신도 모르게 반복 하고 있었다. 

'하~~~ 아~~~ 멈출수가 없어~~~'

"찔꺼덕! 찔꺼덕!"

선영의 보지는 음탕한 소리를 내면서 딜도를 맞이하였다. 

"찔꺽! 찔꺽!"

"북짝! 북짝!"

선영의 손놀림은 점점 빨라지고 그에따라 질척한 소리의 볼륨도 더욱 커지고 있었다. 

"하~~~ 흐~~~ 윽!!!"

'아~~~ 조금만 더 하면 갈것 같아... 하아~~~~'

선영은 변기에 앉아 다리를 한껏 벌린후 팬티에 매달린 딜도를 정신없이 흔들어 댔다. 

"흐~~~~ 응... 하악!"

"찔꺽! 찔꺽!"

"퍽! 퍽! 퍽!"

'아... 제발 아무도 오지마... 제발...'

선영은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고 절정을 맞을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손놀림을 더욱 강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아~~~ 드디어 왔어.... 아~~~~'

"하악! 흐으윽!"

선영은 무사히 절정을 맞이 하였다. 

한동안을 허리를 뒤로 젖힌체로 선영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잠시후 선영의 보지에서 애액이 방울저 변기안에 고여있는 물위에 떨어 젔다. 

"똑! 또독!"

선영은 그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컸다. 

'아~~~ 내가...'

선영은 딜도를 보지에서 완전히 뽑아냈다. 

"츠륵! 찔꺼덕!"

선영의 보지는 또다시 질척한 소리를 내며 딜도를 배출 시켰다. 

하지만 아쉬운듯 끈끈한 애액을 늘어트리며 딜도를 계속 잡고 있었다. 

"하~~~ 흐~~~"

'아... 이렇게 많이...'

선영은 다시 화장지를 길게 뜯어내어 보지주변과 딜도를 닦았다. 

그리고 깨끗이 정리된 딜도를 다시 보지속에 밀어 넣었다. 

'아... 이런... 너무 오래 지체했어...'

선영은 팬티의 양쪽 끝 부분을 잡고 위쪽으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딜도가 달린 팬티는 보통의 팬티와 같은 모양을 갖추었다. 

겉으로 보아서는 전혀 이상이 없는 일반적인 팬티의 모양을 갖추었다. 

'후! 겉모양은 이상이 없네...'

하고 잠시 생각해 보았지만 보지 가득히 느껴지는 딜도의 이물감과 포만감은 없어지질 않았다. 

'아~~~ 흐~~~ 이렇게 하고 걸을수가 있을까?'

선영은 잠시 고민을 하다 다짐을 하고 화장실을 나섰다. 

밖으로 나가기 위해 걸음을 옮기자 보지 안쪽에 밖혀있는 딜도가 선영의 질벽을 자극하였다. 

"흐읏! 흐윽!"

'아~~~ 이래서는...'

선영은 다시 또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하아~~~"

'천천히 걸어야 겠어...'

선영은 보지의 자극을 줄이는 방법을 터득한 후 서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한발 한발 조심스레 걸음을 내 딛자 그런대로 참을만 하였다. 

화장실 밖으로 나오자 용수가 선영을 맞이 하였다. 

"뭐야? 한바탕 즐기고 온거야?

"아... 아니예요... 무슨..."

"아무튼 이거 덕좀 본거 같은데? 안그래?"

하며 화장실 문에 붙어있는 종이를 가르켰다. 

그곳에는 화장실이 고장이라는 글과 간단한 사과문이 적혀 있었다. 

선영이 화장실에서 마음놓고 즐길 수 있도록 용수가 장난을 처놓은것이다. 

"아... 그... 그래서...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그렇게 오래동안 화장실에 오는 사람이 없다는게...."

"그럼... 미리 다 알고..."

"하하하! 물론이지... 너 같이 밝히는 년들의 특징이지..."

"그... 그런게 아니예요... 전..."

"아무튼 좋아... 그건 그렇고 팬티는 착실히 착용하고 있겠지?"

하며 주위를 한번 쭈욱 둘러 보았다. 

주위에 인적이 없음을 확인한 용수는 선영의 스커트 밑으로 보지쪽에 손을 뻗었다. 

그러자 팬티의 앞쪽 옷감을 대신하며 딜도를 고정시키고 있는 실리콘 표면이 만저젔다. 

"아악! 무슨짖이예요?"

"착실히 착용을 했는지 확인 하는거야..."

하며 선영의 손을 다시 잡았다. 

"이제 그만 출발하지..."

용수는 선영을 이끌고 전철을 타기위해 플렛폼으로 향했다. 

역시 한층의 계단을 더 내려 가야만했다. 

선영은 계단을 내려갈때 무척 조심스러웠다. 

발걸음을 크게하면 딜도가 질벽을 자극하여 그자리에서 무너저 버릴 것만 같았다. 

플렛폼에 전철이 도착하는 역내방송이 나오자 용수는 선영의 손을 잡고 계단을 달려 내려갔다. 

선영은 보지의 자극을 줄이기 위해 보지에 힘을빼서 최대한 느슨하게 하며 용수의 손에 이끌려 계단을 내려갔다. 

곧바로 플렛폼에 전철이 들어왔다. 

전철이 들어오면서 몰고오는 바람에 선영의 스커트가 펄럭이며 선영의 허벅지를 간지럽혔다. 

보지속에 물건이 밖여 있다고 생각을 해서인지 선영은 보통때와는 다르게 사소한 마찰마저도 예민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주위의 시선이 모두 자신을 향하는 듯 하여 신경이 몹시 곤두서 있었다. 

'아아... 모두 나를 바라보는것 같아... 들키면 어쩌지...'

퇴근길의 전철은 출근길에 뒤질세라 분주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용수는 선영을 뒤에서 밀어 붙이면서 전철에 올랐다. 

선영은 용수를 등뒤로 한체 의자에 앉은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와 마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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