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원 4부
저기 서무과의 주성치씨는 여러가지 시끄러운 사람이지만 가 보면 재미있는 사람이 야.
경리과의 형광등이 끊어진 것 같다. 미혜는 서무과로 향했다. B1에 있는 서무과는 매우 어슴푸레하고, 발밑마저 불안하다. 방의 깊숙한 곳에 데스크 스탠드가
1개만이 밝혀져 있다. 그곳에 앉아 있는 것이 주성치다.
[저 형광등을 하나 받으러 왔는데요]
주성치는 얼굴을 들어서는
[전표 가져 왔나?]
라고 말했다. 미혜는 지금 전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없습니다만.. 전표라는게..]
주성치의 표정이 일순간 변하며
[이런 바보를 봤나! 전표도 가져오지 않고 형광등을 달라니 여기가 무슨 집인줄 알아? 여기는 회사야 회사.. 그것도 모르나?]
하며 고함쳤다. 부장이 말하던 대로 융통성이 없고 꽤 따지는 사람이다.
[전표는 여기에도 있으니, 이리로 오게........]
미혜를 보고는 주성치도 마음이 변했는지 책상으로 오라고 했다. 주성치는 인출로부터 전표와 볼펜을 꺼낸다.
[자, 여기에 앉아 쓰세요]
주성치는 자신의 무릎을 두드렸다.. 무릎 위에 앉으라는 말인가? 미혜는 곤혹스러워 하며
[앗, 아닙니다. 전.. 어딘가 책상에서 쓰기 때문에]
근방을 둘러보지만, 어슴푸레하게 무엇이 어디 있는 것인지도 모르는 상태
[이봐요, 다른 데서는 어두워서 쓸 수 없으니 어서 앉아 쓰세요!]
또 무릎을 두드린다, 점점 주성치의 표정이 다시 험하게 되었다. 더 성나게 하면 안될 것 같아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한 미혜는 무례한 그런 말에도 할 수없이 주성치의
무릎의 위에 앉는다. 주성치는 어렴풋이 웃음을 띄우고, 다리를 모아 앉을 곳을 만들었다. 미혜는 무릎 앞에 서고, 천천히 앉는다. 감색의 프리 스커트가 넓어지고,
둥그스름한 작은 엉덩이가 주성치의 무릎에 내려앉았다. 그녀의 넓적다리가 주성치의 다리전체에 밀착해 왔다... 제복모습의 여고생을 무릎의 위에 앉힌 것은 이
이상 없는 것이다.. 눈앞에는 세일러복의 어깨너머로 드리워진 요염한 머리카락으로부터 미혜의 샴프의 향기가 은은히 나고 있었다. 주성치는 양팔 사이에 미혜를
안은 듯한 자세로 책상을 가리키며
[기입난에다가 기입해요]
하며 상냥하게 얘기한다. 그러나 그 목소리의 뒤에는 눈앞에 앉아있는 미혜를,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그때 갑자기 주성치는 돌연 왼발을
움직였다.
[앗!. ]
미혜는 당연히 밸런스를 잃고, 우측으로 넘어질 것 같이 되었다. 주성치는 그 타이밍을 잰 것 같이, 미혜의 겨드랑이에 손을 대었다.
[..........]
미혜는 주성치의 손을 알아 알아 채었지만..
[괜찮아?]
일부러 대답하지만 적당히 살이 오른 미혜의 몸에 자극 받는 주성치. 이미 주성치의 오른손은 그녀의 좁은 겨드랑이를 꼭 버티고 있었다.
[불안정해서는 전표가 잘 써지지 않으니 내가 손으로 꽉 버티고 있을께]
[.. 좋습니다.]
하고 미혜가 말하기도 전에, 주성치의 양손은 그녀의 양겨드랑이를 떠받치고 있다. 어떻게 되었는지 위험한 공기를 미혜는 느끼고 있었지만, 할 수없이 전표를 계속
썼다. 조금씩 주성치의 집게 손가락이 올라 왔다. 제복 위로 유방에 접촉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미혜는 그것을 깨닫고는, 서둘러 전표 쓰기를 진행시킨다. 주성치의
집게 손가락이 드디어 그녀의 가슴에 와 닿았다. 제복의 위에서이지만, 그곳은 확실하게 볼륨이 있는 유연한 부피를 지키고 있었다. 이대로 복숭아 같은 유방을
감싸고 비비고 싶다. 그런 충동에 주성치도 이상해지고 있었다. 타이밍 좋게
[전표, 쓰기 끝났습니다]
하는 미혜...... 벌써, 쓰기가 끝난 것인지! 분한 감정이 끓어올라 왔지만 주성치는 또 못된 장난을 생각해냈다.
[어디 봐 제대로 썼는지]
그녀의 어깨위로 전표를 확인하려고 하는 순간 일부러 양손을 겨드랑이로부터 떼고는 미혜의 상체를 흔들었다.
[.. 앗, 넘어진다..]
하고 그녀가 생각했을 때에는, 주성치의 양손은 미혜의 부드러운 유방을 꼭 싸고 있었다. 주성치는 그대로 훨씬 미혜를 끌어 안고는 미혜의 향기나는 샴프의 향기를
충분하게 빨아들였다. 그리고 손에 쌓인 그녀의 유방을 조금 더 맛본 후에는
[다음에 올 때는 꼭 전표를 잊지 말도록..]
하고는 주성치는 원래의 자세로 돌아 왔다.
4end
여선생님
여선생님 2
나도 졸음와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잠을 잤으나 다음날 너무 힘을 많이
써서 그런지 난생 처음 지각을 하였다. 정문 뒤에서서 서서 벌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다가 보니 윤정이도 지각을 하고는 여기로 오고 있었다.
오늘은 어떻게 된 일인지 3학년 선배 둘하고 나와 윤정이만 걸렸다.
딴때 같았으면 때려 주겠지만 오늘은 숫자가 작으니 방과후에 교직원 화장
실 청소를 하라고 학생주임 개눈깔 선생이 말하였다. 그러나 3학년 선배들
은 "부탁한다 !" 말 한 마디면 끝났다.윤정이가 대들려고 했으나 내가 제지
했다. 윤정이는 여자여서 괜찮아도 나는 그게 아니었다고 생각 해서이다.
수업이 다 끝나고 나와 윤정이는 교직원 화장실로 모여서 윤정이는 여교사
화장실을 나는 남교사 화장실을 맡고는 청소를 하기 시작 하였다.
교사 화장실이라 그런지 더 청소 할게 없어서 윤정이는 뭐하나 하고 가보았
다. 방과후 라고 해도 여자 화장실이라 말을 않하고 들어갔으나 윤정이는
없고 청소 도구가 널려져 있었다. `어디 갔나.'궁금해 하며 청소도구를 칠
려고 하니
"윤정이니 ?"
하고 화장실문 안에서 맑은 소리가 났다. 순간 나는 깜짝 놀라서 움직이지
를 못했고 가슴이 두근 두근 해지고 다리가 후들 거렸고 얼굴이 시뻘게 지
는 순간에도 조금씩 조금씩 나의 것은 머리를 들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 하고 생각하고 있을때 다시 문안에서는
"뭐하니 ? 나 시간 없어 ! 빨리 좀 갖고와~ 빨리~이 !"
`윤정이의 이름을 잘 알고 있는것으로 봐서 선생님 인것 같기도 한데 아마
윤정이는 휴지를사러 갔었구나 !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 '휴지는 언제나
가지고 다녀서 있지만, 또 문열고 들어갈수도 없고 나가려고 하면 발이 안
떨어질것같았다. 망설이고 있을때 몸은 마음의 의지를 따르지 않고 무엇에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그 소리가 나는 문앞에 섰다. 그때
"뭐하니 빨리 않주... 앗!" 말도 채하고 그 선생님은 문을 열다가그 자리에
서 멈춰버렸다. 나도 숨을 멈추고 바라보기만 했다.
바로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우리학교 남학생들의 인기순위 에 부동의 0순위
의 `이은숙' 영어 선생님 이었다. 얼굴은 말할거도 없거니와 미스 코리아
아니 미스 유니버스 뺨치는 얼굴은 물론 몸매의 소유자였다. 몸에 꽉끼는
청바지나 치마를 입고 오시면 그날 수업은 365일 잠과 도시락( ? ) 만을 위
해 학교에다니는 우리반 아니 전교도 아니고 수학능력고사 전국 서열 다섯
손가락 안에(뒤에서!) 드는 `손영환'도 자지 않고 들을 정도 였다. 걔도
그것만으론 우리반 최고의 손대근(별명!)이었다. 아무튼 내앞엔 이 선생님
은 스커트를 허리까지 올리고 분홍색 거들과 흰 팬티를 종 까지 내려간 채
서있었다. 허벅지는 물론 엉덩이도 조금 보였다.
어제의 여자가 좀 통통하고 야한 분위기 라면 선생님은 쫙 빠진 균형이 잘
잡히고 어딘모르게 또 야한 분위기를 띄었다.그것을 본 나의 것은 조금씩
흥분하는 차원을 지나서 어제와 같이 되어서 내 좀 끼는듯한 바지에다가 역
삼각형을 말들었다. 나는 아무말을 하지 못하고는 밑을 쳐다 보니 피 덩어
리가 변기 안에 있고 옆에 조금씩 파편이 있었다. 아마도 이 선생님은 여
자가 한 달에 한번씩 한다는 생리를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선생님의 시선은 나의 다리 사이에 빨리듯이 모아졌다.
"저~저는 윤정이 찾으러 들어왔을 뿐이예요. 그리구 괘~괜찮으셔요 ?"
나는 무슨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 아래 아무 생각없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리고 놀라기는 마찬가지인 이 선생님은 얼떨결에
"으응..... 나 난 괜찮아." 라고 어처구니 없이 대답을 하고는,
나의 다리 사이를 계속 보면서
" 저어~ 문 좀 닫아주겠니 ?" 하고 말했다. 그러자 나는 그제서야 정신이
들어 아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문을 닫아주며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다. 내가 최소한 여자 화장실이나 들어가 뒤지는 그
런 변태로 보이기가 싫어서 또 변명을 하였다.
선생님도 또
"난 괜찮아."라고 문안에서 말이 나왔다.
"저~언 가볼께요."
"응 아참 ! 얘 너 휴지 가진거 있니 ? "
"예 ? 아~ 저 좀 가진게 있는 데요."
"그래 ! 좀 줄래 ?"
그러면서 문안에서 손이 나와 나의 휴지를 기다렸다.
"예."
하고 나는 내 주머니에서 꾸긱꾸긱 꾸겨진 휴지를 꺼내 선생님 손에다가
짚어 주었다.
"고마워 !"
"예~ 예."
"흠 !"
갑자기 문안에서는 웃음소리가 작게 나왔다.
나는 무슨 뜻인지를 잘 모르겠으나 내 바보같은 태도를 보고 웃은 모양인
것 같다. 나를 비웃는것 같아서 가고 싶었스나 발이 잘 떨어지지가 않았다.
그리고 얼마 않있자 문이 열리고 아리따운 이 선생님이 나타났다.
내가 아직 있는것을 보고 놀란듯이
"어머 ! 너 아직 여기 있었니 ?"
"예 ? 예에 저어~그으냥......"
나는 또 말을 더듬으며 우물쭈물 했다.
그랬더니 이 선생님은 피식 웃으면서
"너~ 1 학년 9 반 이 명진이지 ?"
"......"
"자~ 가자 !"
"예 ! 에 "
선생님이 아주 친근감 있게 말을하자 나는 당황을 하게 되었다.또 내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을까? 참 의심이 났다.
그리곤, 선생님은 밖으로 걸어나갔고 나는 바지에 똥 묻은 사람처럼 따라 갔
다.
그런데 화장실 밖을 지나갈려고 하자 갑자기 선생님은 발을 멈추더니
"혹시 너~ 어 휴지 가진거 더 있니 ?"
휴지가 더 있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뒤져 봤으나 손수건밖에 없었다.
"예 ?...아마 없을걸요."
"그러니 ? 이거 큰일 났네."
"왜 그러세요 ?"
"으~응 저어... 에이 어차피 봤으니 피. 피가 흘러나오는 것 같아. 아까 휴지
로 막았었는데 어떡하지 슈퍼는 멀리 떨어져 있는데..."
"손수건으론 안될까요 ?"
"어머 ! 고마운데, 손수건에 그게 묻을텐데 ?"
"괜찮아요. 더 흘러나오면 어떡해요 ? 빨리요 !"
"휴 오늘은 예전 같지 않게 왜이리 많이 나오는지, 할수 없지 그것좀 줄래 ?"
"예."
나는 손수건을 선생님의 주곤,
"전 이만 가볼께요."
너무 시간을 지체한 것 같았다. `개눈깔'에게 검사받으러 가야했고 윤정이도
찾아 봐야 하기 때문이었다.
"어머 안돼 ! 조금만 기다려 금방 나올께 ! 가지마 ?"
"저.....선생님 !"
이 선생님은 내말을 듣기도 전에 화장실 문으로 안으로 가버렸다.
`그냥 가버릴까 ? 에라 모르겠다. 가버리자' 하고 생각을 하고 발걸음을 옮길
쯔음,
"얘 ! 명진아 ! 거기서 뭐 하니 ?"
윤정이였다. 이 선생님의 심부름을 갔다 왔는지 손에는 비닐로 싸인 하얀 물
체가 있었다.
"그거 뭐야 ?"
"으응......이거 아무 것도 아냐."
날라리끼가 다분히 있는 윤정이도 이런건 알리고 싶지 않나보다. 다른 때 같았으
면 벌써 말하고 남을텐데.
"으응. 청소 다 했으면 검사 받으러 가자 !"
"응, 알았어. 너 먼저 가 난 뒤 정리 좀 하고 갈께."
윤정이와 헤어진뒤 교무실로가서 검사를 받은 다음 교무실문을 나오는데 아까
본 이 선생님이 내앞에 있었다.
" 아까는 고마웠어."
" 예."
하고 명진은 휙 몸을 선생님에게서 돌려 달아나듯 교실로 갔다.
" 얘 ! 얘 ! 잠깐만......"
기다리라는 소리가 들렸으나 못 들은채 하고 도망가 버렸다. 좀 쑥쓰러워 그러
는 것같다.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교실에서 책가방을 들고 윤정이네 반으로 가봤으나 가방만 있을뿐 사람은 없었
다. 기다릴까 생각 했지만
`사내가 여자만 기다릴순 없잖아 ?'하고 생각 하여 교문을 빠져나와 집으로 가
면서 아까 그 여 선생님의 놀란 표정과 흰다리를 생각해 보았다.
`에이 아까 부를때 갈걸......'
하고 후회를 하고 있을때 어느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얘 ! 얘 ! 명진아 !"
설마 하고 뒤돌아 보니 윤정이였다. 아직 덜 익은 복숭아같이 동그랐고 뾰족
한 가슴을 흔들며 달려 왔다. 나름대로 풍만한 가슴 과 글래머 형의 몸매 였
다.
" 얘 ! 무슨 애가 불러도 뒤도 않 돌아 보니 ?"
숨을 헐떡 거리며 명진을 나무랬다.
" 아 ! 미안. 뭐 좀 생각하느라고. 자~ 가자 !"
" 으이그 또 여자 생각 했구나. 누구 ? 강리나 ? 갠 너무 가슴이 커서 싫드
라 !"
생각 하는건 맞췄으나 이 은숙 선생님을 저질로 만드는것 같아서
" 누가 여자 생각 한데 !"
" 화났니 ? 농담 같구 그래. 화났으면 용서해 줘."
" 됐어. 우리 사이에 용서까지야. 가자."
이제 해가 저물어 어둑어둑 해진 하늘을 보며 둘은 잠시 말없이 걷더니 학교
근처 약국을 지나다 윤정이가 보더니 호호 하고 웃었다.
" 너 실성했니 ? 쪽 팔리게 사람들이 쳐다보잖아."
" 아니야. 약국에 있는걸 보니 자꾸 생각이 나잖아."
" 얘 ! 저기봐."
윤정은 손가락으로 약국의 쇼 원도를 가리켰다.
" 어디 ?"
윤정의 손가락을 따라가보니 여성용 생리대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미라젤,후
리덤,차밍,후레쉬,센스티,뷰티등등 희한한 이름의 물건 들이었다. 소꼽 친구긴
하지만 윤정은 이런말을 해도 창피하지도 않은지,
" 호호......아까 그 화장실 앞에서 내가 들고 있던게 뭐냐고 물었지 ?"
" 그래."
" 그게 바로 저거야. 그리구 그거 누가 쓴거 알아 ?"
명진은 시치미 떼며,
" 몰라."
" 근데 궁금하지도 않니 ?"
" 뭐 별로......"
" 흥 ! 그래."
그러나 여자들 특유의 수다를 떨려다 상대의 무관심에 막혀 버린 윤정은 답답
한지,
" 그 주인공이 여 선생님인데도 ?"
명진은 그제야 흥미가 끌린다듯이,
" 뭐 그거 진짜야 ?"
" 그래 ! 그 선생님이 바로 이 은숙 선생님이야 !"
" 그래 ! 자세히 말해봐. 빨리 ! "
명진은 그 뒤 이야기가 궁금해서 물어 보았다. 상대가 흥미있게 나오자 윤정은
신이 났는지,
" 어머 ! 얘 좀봐. 아까 까진 관심도 없다듯이하다니 아무튼 그 선생님은 내가
화장실에 들어가니까 어디서 구했는지 구질구질한 손수건으로 막을 려고 하고
있었어."
" 그래서."
" 그래서는 뭐가 그래서야 내가 말렸지 불결 하다고 생리대를 준후 버릴려고
하니까 선생님이 황급히 말렸어 소중한것이라고 하면서 그걸 깨끗이 씻은후에
정성스럽게 다루드라 무슨사연이 있는 모양이야.그리고 그뒤엔 나도 몰라 그냥
나왔으니까 근데 그 선생님도 멍청하지 그거 하는 날이면 딱 준비를 해야지 나
라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너 정말 그 선생님 한테 관심 있는 것 아냐 ?"
명진은 손수건을 선생님이 소중히 다루었다는 일에 기분이 좋았다.
" 너도 생리 같은거 해 ?"
" 난 끝났어.얘는 나를 아주 어린애로 아나봐 ? 나를 아주 비정상인 으로 보니
?."
" 하하 알았어. 알았어."
그리구 또 한동안 말없이 길을 걸어가다가 남자의 심볼인 고추를 내놓고 뛰어
노는 한떼의 얘들이 지나갔다.
" 얼래 ? 저녀석들 남자 망신 다 시키네."
" 뭘 너는 않 그런줄 아니 ?"
" 뭐 ? 내가 언제 ? 내가 저러고 다니는거 봤니 ?"
" 몰라 얘 !"
" 보지도 못했으면서 괜히그래."
" 저어...... 한가지 물어 봐도돼 ?"
" 물어봐."
" 저어...... 너도 그거 아까 아이들의...... 거 말야 있니 ?"
다른덴 거침 없던 윤정도 이런덴 말까지 더듬으며 말했다.
`얘두 참 한심 스럽네 정상적이면 다 있는것을.'
" 그거야 당연하지. 너처럼 나도 정상인이니까." " 그래."
" 왜 보고 싶니 ?"
" 아니~ 얜 징그럽게."
명진은 윤정이 장난하는줄 알고,
" 보고 싶다면 말해 보여 줄께 그대신 니 것도 보여줘야해."
" 정말 ? 그래도 돼니 ?"
` 얘가 지금 무슨말 하는 거야 ? 난 장난 인데. 어쨋든 잘됐다.'
" 그래."
" 그럼. 빨리 가자. 우리집에 지금 아무도 없을거야."
" ......"
" 자 그럼 가자. 지금 그말 진짜지 ?"
명진은 더 이상 말을 못하였다. 머리가 어리벙벙 하였다. 어쨋든 일은 잘되는
것 같은데 불길한 예감이 든다. 윤정의손에 잡혀 10분쯤 걷고는 우리집 옆의
윤정네에 왔다.
" 빨리 들어 가자."
역시 시원 시원한 윤정이다.
` 대단한 아이야.'
명진은 속으로 감탄하며 윤정네에 들어갔다.
가방을 놓고 윤정과 명진은 윤정의 침대에 앉았다. 여기까지는 예전과 똑같은
움직임(의사 놀이) 이었으나 더 이상은 둘다 몰랐다.
" 얘 ! 가슴이 막 두근 거려 너도 그러니 ?"
사실 가슴은 내가 더 두근 거리는것 같았다.내 밑의 것도 두근 두근 거리며 천
천히 머리를 세우고 있었다.
" 자 어떻게 할까 ? 너부터 보여 줄래 ? 아니면 내가 할까 ?"
" 니가 먼저보여줘. 레이디는 퍼스트 래잖니 ? 그리고 내 것은 더 서야 보여줄
수 있어."
" 그래. 자 먼저 팬티좀 벗고, 얘 ! 눈 돌려 ! 응큼 하기는."
윤정은 침대에서 일어나 스커트속으로 손을 집어 넣다가 그걸 빤히 쳐다 보는
나에게 눈 흘기며 말했다.
` 어차피 보여 주느 건데. 뭐 어때서.'
" 알았어. 돌리면 돼잖아."
그러면서도 윤정의 눈을 피해 곁눈질로 보았다. 윤정의 팬티는 핑크색 물방울
무늬 였다. 신기하게도 여자 팬티는 입으면 내 팬티하고 크기가 똑같고 벗은
면 손바닥 만해진다.윤정은 벗은 팬티를 접어서 가방에 넣고 누웠다.
" 자 스커트만 올리면 볼수 있어. 니가 올려."
" 으응......"
명진은 침을 꿀꺽 삼키고 윤정의 곁으로 다가가 교복 스커트를 슬슬 올렸다.
스커트가 올라감에 따라 윤정의 몸매는 허벅지서부터 드러났다. 윤정의 피부
는 은숙처럼 하얗지는 않고 건강해 보이는 가무잡잡한 피부형이었다.허리까
지 스커트를 올리니 윤정의 새카만 삼각지대가 나타났다. 머리숱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 숱도 많았다.
" 보이니 ?"
" 아니, 그 위를 보고 있어. 하지만 예쁘다."
" 고마워. 남자로선 네가 처음보는 거야. 영광스럽게 생각해 ?"
" 알았어~ 그보다 다리좀 세워서 벌려봐 더 잘보이게."
윤정이 명진의 말대로 다리를 벌리자 검은숲 사이에서 곱게 다문 핑크빛 꽃잎
이 모습을 나타냈다. 친구네 집에서본 포르노 배우의 것과 아주 차이가 있었
다. 그런 여자의 것은 많이해서 그런지 신비감이 없었는데 윤정의 것은 처녀
라는 느낌에서 부터 마음을 설래게 한다.
" 응. 이제 됐어 ?"
" 야 ! 대단한데 ! 실제로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야."
" 지금 이일 아무에게도 얘기하면 안돼 ?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 그래. 알았어. 그리고 한번만 만져봐도 돼 ?"
" 그건 안돼 ! 하지만...... 그래 좋아.만지기만 해야돼 뭘로 집어넣으면 안돼.
잘못 하면 내 처녀막이 상처를 입으니까."
" 그럼. 당연하지. 자 그럼 만진다~."
명진은 천천히 윤정의 음부에 손을 가져다 댔다. 먼저 부드럽게 생긴 음모를
쓰다듬어 본다음 쿡 한번 눌러보았다.
" 해핵~ !...... 얘 ! 그렇게 갑자기 누르면 어떻하니 깜짝 놀랬잖아."
" 왜 싫으니 ?"
" 아니 싫은건 아니지만 깜짝 놀랬잖아. 그런데 기분은 짜릿하게 좋은데. 한번
만 더해줄래 ?"
" 좋아."
하며 명진은 이번에 손가락 전체로 눌러 보았다.
" 으~음 좋아. 더 해봐."
" 그래. 그래. 야 한번 펼쳐봐도돼 ?"
" 아암. 맘대로 해 기분좋다. 몸이 노른해 졌어."
명진은 이 말에 자신을 갖고 윤정의 꽃잎을 두 엄지로 잡고 쭉 펼치자 그녀의
성기속에서 나의것보다는 몇배나 작지만 남자의 성기같은것이 툭튀어 나왔다.
이것이야말로 말로만듣던 여자가 가장 성감대가 높은 클리스토리였다. 명진은
깨달치 못했지만 아까부터 그것은 윤정의 속에서 계속 커져 왔었다. 그리고 그
위에 식물의 씨만하게 구멍이 나있었다. 이것이 바로 여자의 구멍 같은데 어떻
게 내것같은게 들어가는지 궁금했다. 어제밤의 그여자의 것에 그 큰것이 들어
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명진은 참으로 신기했다.
" 윤정아 ! 이렇게 좁은데 어떻게 내것 같은게 어떻게 들어 가지 ?"
" 나도 몰라. 듣기론 처음 한번 할때 적당한 크기로 뚤린데."
" 음. 그래 ? 그럼 어떻게 뚤리나 한번 해볼래 ?"
" 얘는 그건 안돼. 누구 혼사길 막히는것 볼려고 그래 ?"
" 하하. 농담이야. 근데 정말 좁다."
" 얘 ! 이제 그만 보고 너도 보여줘. 빨리 여기 누워."
" 그래. 보답은 해야지."
하며 명진은 침대위에 누웠고 윤정은 치마를 내리고 일어섯다.
" 자 ! 어떻게 할까 ?"
" 음......근데 네것 얼마나 해 ?"
" 그런걸 어떻게 말하니 니가 직접 봐."
" 그럴까 ? 그럼 바지좀 벗을래 ?"
" 아 그렇지. 미안 미안. 잠깐만 기다려."
하며 명진은 허리띠를 풀르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리고 침대 위에 누었
다. 나의 것은 말할것 없이 윤정에게 그대로 들어 났다.
" 히야 ! 진짜 크다. 반애들한테 들은 것보다 훨씬 크다 !"
" 하하. 그래 ? 고마워. 빨리 하고 끝내자. 쑥쓰럽다."
" 어유 ! 자기는 만지기 까지 하구선."
" 그럼 너도 만지면 돼잖아."
" 정말 ? 그래도 돼 ?"
" 그래. 맘대로 해봐."
명진은 윤정의것을 본 대가로 그렇게 생각 하였다. 그러자 윤정은 나의 육봉에
손을 가져가다 갑자기 멈추더니,
" 얘 ~ 난 떨려서 못하겠다."
윤정은 안타갑다는 듯이 말하였다.
" 왜 그래 ? 아까까지 괜찮았잖아 ?"
" 글쎄 나도 모르겠어 니것을 보니까 그냥 숨이 막힐것 같아."
" 그러지 말고 빨리 해. 안 그러면 나 그냥 다시 입는다.
" 알았어. 잠깐 호흡을 가다듬고. 휴~ 떨린다 예."
윤정은 나의 것에 손을 가져가 살짝 쥐고는 서서히 힘을 주었다. 명진은 혼자
자위를 할때 보다 더 많은 쾌감을 느꼈다.
" 좀더 세게 잡아봐."
" 이렇게."
산뜻한 느낌이 명진을 감쌌다.
" 아니 좀더. 아 기분 좋다."
" 정말 ?"
" 그래.정말이야."
" 너가 기분 좋으니 나도 좋다."
윤정은 신이나서 더욱 힘을 주고 명진은 그의 육봉에 힘을 주며 쾌감을 느껴보
았다.
" 어머 ! 움직여 !"
"힘을주면 이렇게 방아질을 하며 움직이는 거야."
" 야 ! 신기하다. 한번 더 해봐."
" 좋아 뭐 까짓거. 자 잘봐."
명진은 더 힘을 주어서 그의 육봉은 방아질을 했다.
" 어머. 귀여워. 깨물어 주고 싶다."
하며 윤정은 명진의 육봉의 빨간 원추 부분은 입에 대더니 이내 입속에 넣고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 그순간 명진의 몸은 피가 역류하며 온몸이 뜨거워졌
다.
" 음 ~.윤정아 ~"
" ......"
명진은 윤정의 머리를 잡고 더 깊이 그의 육봉을 윤정의 입으로 집어넣었다. 윤
정도 질쎄라 더욱더 입에 힘을 주며 이젠 혀로 애무하기 시작 하였다.
" 윤정아 ! 굉장하다! 더 더...... "
명진은 탄성을 지르며 달뜬 목소리로 말했다. 윤정은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가쁜 숨을 쉬었다.
" 윤정아 ! 나 나올것 같아. 그만해 !"
명진의 것은 아까부터 흥분해온 것이 쌓여서 눈 깜짝할새에 최정상에 오르고 말
았다. 바로 사정할것만 같아 명진은 벌떡 상체를 세우고 윤정을 막으려고 했으나
윤정은 명진의 손을 뿌리치고 그대로 머리를 더 깊이 집어넣고 더욱 세차게 명진
의 육봉을 빨아 댔다. 그러자 한계를 넘긴 명진의 육봉은 방아질을 하며 윤정의
입속에 하얀 정액을 쏟아 넣었다.
" 아하아~ 하아~......"
" ......"
그 상태로 두 사람은 몇초동안 움직이질 못했다.
" 윤정아 ! 괜찮니 ?"
명진이 먼저 윤저의 머리를 들며 물어 보았다.
" 응. 괜찮아."
" 근데, 그건 어쨌니 ?"
" 응 ? 아 그거 그냥 삼켰어. 생각 보단 괜찮았어."
" 정말 ? 비위 상하진 않았니 ?"
" 응 괜찮아. 근데 너 정말 굉장 하드라 아주 육동적이고 힘찼어 내 얼굴이 움직
일 정도니까."
" 농담 하지마."
" 아냐 농담 아냐. 어머 이렇게 작아졌네 야 신기하다. 근데 여기 좀 닦아야
되겠다. 범벅이 잖아."
" 휴지로 닦으면 되겠지. 휴지 어딨니 ?"
" 아냐. 먼저 내가 닦아 줄께."
하며 윤정은 다시 명진의 육봉을 입에 넣어 정성스럽게 분비물들을 빨아서 닦
아냈다. 이미 본 모습으로 돌아온 명진의 것은 다시 힘이 나기 시작하였다.
" 이제 됐다. 나머진 휴지로 닦아내면 될거야."
" 고마워."
명진은 윤정의 대담함에 놀라며 한편으론 좋았다.
" 자 이걸루 입좀 닦어."
" 그래. 고마워...... 어머 잠깐만."
윤정은 입을 닦다가 무릎 꿇은 것을 펴고 침대에 엉덩이를 대려다 깜짝 놀라며
몸을 돌리고 무엇인가 닦기 시작하였다.
"왜 그래 ?"
" 잘 모르겠어. 여기가 좀 축축해서 봤더니 이렇게 어."
명진은 윤정의 앞으로 돌아 앉으니 과연 윤정의 음부는 완전히 젖어 있었다.
" 놀랄 필요 없어. 내가 듣기론 모든 여자가 성적 흥분을 하면 남자처럼 나오는
거야."
" 정말 ? 그럼 나도 성숙한 여자라구 ? 웃긴다 야."
" 웃기긴 좋은거지. 그러지 말구 누어 볼래 ? 한번만 더 보자."
" 좋아 뭐 잠깐만 ! 좀 닦고."
" 아냐 내가 닦아 줄께."
" 안돼. 챙피하게."
" 너두 했잖아. 그리고 여긴 우리 둘밖에 없잖아. 딴 말하지 말구 자 누워봐."
" 알았어."
윤정은 다시 침대위에 누웠고 명진은 윤정의 다리를 벌리고 휴지로 분비물들을
닦기 시작 하였다. 처음엔 털숲을 닦고 점점 내려와 이젠 정면을 닦았다.
여자의 것은 참 한마디로 그거 하기 좋게 만드려 졌다. 하긴 원래 하기위해 만
들어 졌으니 이 구멍옆엔 딱 붙기 좋게 평평한 면이 있으니 남자가 붙기 좋았다.
" 얘 ! 살살해 헐겠다. 그리고 아까와 같이 좋다."
" 자 이제 다 딱았다. 윤정아 네것 정말 이쁘다."
" 흥 얼굴은 안 이쁘고 ?"
윤정인 얼굴을 들고 웃으며 말했다
" 아냐, 다 이뻐. 그리고......"
명진은 말을 끊고는 다시 윤정의 것을 보았다.
` 갖고 싶다.'
는 느낌이 명진의 머리속을 감쌌다. 순간 명진은 윤정의 것에 얼굴을 들이 밀고
입으로 기 시작하였다.
" 얘 ! 뭐하니 허억...... 얘 하지마."
" ......"
윤정은 다리를 오무리고 말과는 달리 명진을 더 붙여둘려고 명진의 머리를 꽉 조
였다.
" 그래. 좋아 음~......"
명진은 찜찜한 감이 있었지만 기분은 좋았다. 왜 이러는진 몰랐으나 본능적으로
윤정의 허리를 감싸고 들어 올리며 침대에 끓었던 무릎을 폈다. 그러자 프로 레
슬링에서의 악마의 기술을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서로의 쾌감은 최고였다.
" 음~ 으으음~ 좋아 명진아 계속해 줘."
명진은 들어 올린 윤정의 것에 혀를 디밀고 맛을 보았다. 그리고 있는대로 혀를
집어 넣어 보았으나 그 깊이는 혀로선 역부족이었다.
" 음아~ 으응아~...... 그래 그래 이거야~ !"
윤정은 벌떡벌떡 경련을 일으키며 연방 신음을 해댔고, 명진은 더욱 윤정의 몸을
세우며 윤정의 음부를 탐했다.
" 으음 아 아 아 ~아~ 으으으......"
윤정은 드디어 정상에 올랐는지 몸에 힘이 다 빠지고 말이 없었다.
" 아아 명진아 정말 좋았어. 나 좀 안아줘."
" 그래."
명진은 잡은 허리를 놓고 윤정의 위로 누우며 안았다. 그러는 사이 다시 커진 나
의 육봉은 그대로 윤정의 아래배에 박히 었다.
" 어머 다시 그러내 하지만 그건 안돼."
윤정은 내 밑을 보며 말했다.
" 알아 그럼 난 갈께."
" 고마웠어 이건 보답. 쪽!"
윤정인 내 뺨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명진은 옷을 추려입고 나서 윤정의 방을
나섰다.
" 안녕~ 내가 봐래다 줘야 할텐데, 그럴 힘이 없는것 같아."
" 괜찮아 요 옆집인 뭐. 잘 있어 ?"
" 응 잘가."
현관문을 나서보니 벌써 밖은 어둑어둑 해졌다.
" 누구세요 ?"
얼굴을 들어 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었다. 그러나 생각이 안 났다.
" 저는 윤정이 친구 이데요."
" 아아~ 난또 윤정이 남자 친구인가 보군."
" 아뇨. 저 그냥......"
" 아 됐어요 변명은 집어 치우고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얼굴이 곱상한거보니 연
예인인가 ? 아냐 그러긴 너무 어리고 하여튼 귀엽게 생겼네."
" ......"
이 여자가 누군지 모르겠으나 윤정일 아는 걸 보니 친척인 듯 했으나 너무 이상한
말만해서 보통내기가 아닌것 같았다. 그리고 옷을 보니 요란하진 않았으나 아주
야해서 보통땐 낯 뜨거워서 못 입을 정도의 옷이었다. 그리고 술 냄새를 풍기는
데 술을 왕창 마셨나 보다.
" 아 맞다. 옆집 학생이구나 맨날 내 방 쳐다 보는."
그러고 보니 윤정의 집에서 세를 들어 사는 여자인가 보다. 그리고 매일 내 방
쳐다 본다고 했는데 다 아는 것일까 ? 이거 일이 꼬이는데.
" 뭐 젊은 나이에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앞으론 그러지 말아요 한번만 보여주지
다신 안 보여 줄테니. 그리고 보고 싶으면 말로 해요 난 누가 나를 감시하듯
이 보는 건 싫으니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 그럼 안녕히. 잘가요 ?"
" ......"
` 그럼 다 알면서 그렇게 했다는 건가 ? 참 희한한 여자네. 그러나 내 알바 아니
지.'
` 휴 내가 아깐 어떻게 됐나봐. 그나저나 기분은 좋은데 왜이리 허전하지 ?'
진짜 어딘가 허전했다.
` 사정을 못 한탓일까 ?'
" 후후 모르겠다."
명진은 윤정의 집을 나와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 다녀 왔습니다."
안방에서 어머니께서 나오시며,
" 그래. 왜 이리 늦었니 ?"
" 학교에서 뭐 좀 하느라고요."
" 응. 그래 뭐 좀 먹었니 ?"
" 아뇨. 생각 없어요."
명진은 TV를 보다 10시가 되자 방에 들어가 아까 일을 생각해 보았다.
` 그냥 윤정일 먹어 벌릴걸 아깝다. 아니야 그럼 난 잘못 하면 쇠고랑 차게 되는
데...... '
순간 명진은 자기가 쇠고랑차고 교도소로 끌려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그리
고 그것을 막는 그의 어머니와 명진을 혼내 주라는 윤정의 어머니가 생각이 났
다.
` 안돼 ! 안돼 ! 그러면 안돼지 암 안돼고 말지. 제기랄 괜한 법은 만들어 가지
고...... 언젠간 내 걸로 만들어 야지 !'
명진은 그렇게 다짐을 하며 잠을 청하려 했으나 갑자기 창문 밖이 밝아 졌다. 앞
집 그 여자가 불을 켠 것이었다.
` 갈수록 흥미 진진 이군. 오 ! 신이시여 갑자기 여자복을 터트려 주셔서 감사합
니다.'
명진은 창문을 열고 머리만 내놓고 쳐다 보았다. 과연 여자는 침대에 앉아 거울
을 보며 화장을 하고 있었다. 목욕을 했는지 목욕 가운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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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2, 1999 (00:54) from 210.9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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