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18)

여린사랑2 근친관련  

집밖에선 서늘한 바람만이 불던 늦은 밤

간꼬꾸는 방안의 침대에 누워 오늘 오후에 있던 일을 가만히 생각하고 있었다

(하루꼬 이모............................)

문득 손이 그녀가 어루만져주었던 그곳으로 향했다

(부드러웠어....................무척이나........)

(이모가 나를 좋아하나?

하지만 이모는 나와 나이도 20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는데.........

아아...........하루꼬이모)

사실 간꼬꾸는 자신의 집에 함께 살고 있는 두 여인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었다

그가 그것을 어렴풋이 느낀것이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어렸을때부터 간꼬꾸는 그들의 사랑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그의 이런 마음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수 있었다

그래서 철이 들 무렵부터 그는 그들의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형편이다

물론 엄마인 시즈카는 항상 그런 간꼬꾸의 얼굴을 코앞까지 당겨서 지긋이

바라보기도한다

그럴때면 간꼬꾸는 잠시 현기증을 느끼고는했다

시즈카..................................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여인 그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할수 있었다

물론 그녀도 그럴겄이다

그는 그것을 알고있다

사랑할수 밖에 없는 여인..........................

어려서 자신을 낳고 아버질잃고,자신을 얼마나 사랑해주며 키워 왔던가

그는 시즈카를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그런 여인을 자신의 옆에 있게 해준 하늘이 고마웠다

자신이 말을 못하는것쯤은 문제가 아니다

그녀는 항상 그의 눈을 바라보고는 그가 원하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뤄준다

그는 물론 수화를 할 줄 안다

하지만 집에서는 수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거의 눈으로 대화를하고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와 두여인은 서로의 눈으로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물론 그사이에 간꼬꾸가 항상 있었다 시즈카와 하루꼬 사이에서는 

서로 눈으로 대화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더욱 애틋한 건지도 몰랐다

시즈카는그런 애틋함에 직설적인 성격이었다

그녀는 항상 그의 눈을 바라보고 사랑한다 말하고 있었다

그건 차라리 자신의 사랑을  연인에게 확인시키는 대화와도 같았다 

서로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고 나누는 대화..............

그래서 그는 요즘 거의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안했다

이제 그의 목에서는 알아듣기 힘든 두마디와 거의 괴성에 가까운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잠시 자신의 현제 모습에 대한 생각을 하던 그가 눈을 뜨고는 방문을 바라 보았다

오늘도 그녀는 저 밖에서 그를 기다리겠지

매일하는 일과처럼...........................

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고백하고 또한 나도 그녀에게 고백하겠지

그는 일어나 방문을 열고 거실로 향했다

아직 그리늦지 않은 밤이라 시즈카는 거실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다

그러다 그녀는 간짱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간짱,이리 와 보렴........"

"................"

"이리와서 엄마 옆에 앉아"

간꼬구는 자신을 보며 미소짓는 그녀의 옆으로 향했다

문득 시즈카가 자신의 옆에 앉은 간꼬꾸의 왼팔을 붙잡고 그의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긔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간짱,알고 있지?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엄마는 항상 너를 바라보고 있어야 할만큼 네가 그립다는것을......?)

(알아요,나역시 엄마와 같은걸.............

나도 엄마를 사랑해요........)

(아아..이쁜 내아들 넌 언제나 엄마옆에 있어야돼

항상 엄마 옆에서 너를 느낄 수있게 해줘)

(응,엄마............................)

"어....엄.............마아........사......랑해......"

문득 그의 입에서 쇳소리와 같은 알아듣기 힘든 소리가 나왔다

그 소리는 분명 귀에 거슬리는 이상한 소리였다

하지만 지금 그 소리를 들은 시즈카는 점점 눈이 빨갛게 변해 가고 있었다

"간짱..........다시 한번 엄마에게 말해 주겠니?"

"어..어........엄마...........사랑......................해"

그 소리에 시즈카의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졌다

그리고는 눈을 감았다

".........어어...........으응"

시즈카는 간짱이 작은 소리를 내며 자신을 살짝 흔들자 눈을 떴다

(엄마.울지말아요)

"흑.......미안,간짱의 사랑해 소리를 너무 오랜만에 들어서 엄마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래"

(엄마, 엄마 눈에 눈물 흘리지 말아요

엄마 눈물을 보면 난 너무 힘들어요..)

"응,그래 간짱이 그러면 엄마 울지 않을께........

하지만 앞으로는 엄마에게 꼭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해 줘야해

알았지?"

간꼬꾸의 고개가 끄덕여 진다

"고마워"

시즈카는 그런 아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살며시 그의 몸을 안아갔다

(어머,우리 간짱 그사이 엄청 컸구나..................

이제는 당당한 한 집안의 가장이야.......)

서로를 품에 안고서 체온을 나누는 두사람 ............

(이런 느낌을 뭐라하지?

그래 나는 간짱을 사랑해.내 목숨 보다 더..이제 이아이가 없으면 못살아)

그녀는 간짱을 더욱 힘주어 안아갔다

문득 간짱이 그녀를 그의 품에서 살짝 밀었다

(왜..................?)

그리고는 자신을 바라보는 간짱............

(엄마 ......사랑해요...)

(응,간짬,나도 사랑해)

자신에게 고백하고 고백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가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그는 그런 그녀를 향해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바라보는듯한 시선을 보낸다

이런 그의 시선을 받고 있던 그녀.

(아아........간짱이 나를 귀여워하는 눈으로보네

아아,그래 간짱에게 귀염 받고 싶어..........아아

아냐,그건 엄마로서가 아냐.........그래........난

난.............간짱을 사랑해.........................아앙......

그래 ...간짱 사랑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상대방의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던 두사람이 

어느덧 서로의 입술을 합쳤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이것이 모자간의 키스로는 보이지 않았다

연인들의 키스.그것을 간꼬꾸와 시즈카는 보여주고 있었다

(흐읍.............아아.........간짱.............)

(아아.................달콤해요...엄마...................

...........................................사랑해요)

처음엔 입술만이 붙은체였던것에 간꼬꾸가 갑자기 시즈카의 이를 열고 

자신의 혀를 밀어왔다

(흐흑...............간짱.....................너무해....아아)

(흑......................엄마......)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혀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시즈카

(아아............사랑해,간짱...............더...더....)

그들의 입안에서는 너무나도 달콤한 전투가 벌어졌다

서로의 타액이 넘나들고 상대방의 혀를 포로로하려 전투를 하고........

시즈카는 이 전투를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아..........사랑해.............아흑..........!!!)

문득 자신의 신경이 온통 입안으로 쏠려맀던 찰라

그의 손이 자신을 더욱 끄어당기며 그녀의 상의속으로 들어오고있었다

(아아.....간짱......................)

점점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으로 향하고...........

자신의 피부에 느껴지는 그의 손길.................

(아아..................으흑.......................너무해......)

그저 손에 닿기만 하였을뿐인데도 시즈카는 정신이 없었다

(아아...........간짱...........사랑해........사랑해.......사랑해)

그저 그녀는 그를 사랑한다 마음속으로 외치고만 있었다

그의 손이 드디어 그녀의 유방을 꼬옥 쥐었다

그의 손안에 들어가는 여린 그녀의 유방.........

(아아....부끄러워..........간짱 ,유방이 작아 미안해요......아흐ㅡㄱ!!)

그녀는 지금 아들의 손을 유방에 받아들이며 그를 탓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신체가 그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두려워 하며 마음속으로 

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할뿐이다

(아흑........간짱................미안해..............아아.......좋아...)

간짱은 자신이 부끄러워 하는 작은 유방을 소중하게 손 안에 쥐고 이지러뜨리고있다

(아아......좋아 ,간짱..............너무.좋아.........아하...)

문득 드가 그녀의 유두를 손으로 툭 건드려 보았다

(아흑............간짱.............엄마는.....거기가.......이흑!)

"아흑.........간짱..............사랑해.....아아....................

사랑해 간짱.............아아"

그녀의 신음 소리가 거실에 낮게 울려 퍼진다

그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기뻐하며 자신의 혀를 점점 그녀의 머리카락 한올 한올

애무하며내려가 귓바퀴를 자극했다

"아앙...........간짱....................너무해................아아."

그녀의 신음은 너무나도 듣기 좋은 음악이었다

그는 그녀의 귓바퀴를 애무하던 입술을 그녀의 목으로 향했다

그녀의 피부위를 스치는 그의 혀는 그녀의 피부가 너무나도 맘에 드는지 

잠도 그녀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아아...........간짱.............간짱...............아흥.........."

"헉..................어..어...엄마.........사랑해......."

"아항.........나두........사랑해.....아항..........어떡해..........아흑"

거실에 앉아 서로의 몸을 부비며 서로의 입술을 느끼며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서로의 가슴을 느끼며

그렇게 그들의 영혼은 하나가 되어갔다

문득 그의 애무에 몸을 맡기었던 그녀가 자신의 유두에 무언가 촉촉한 느낌을 느꼈다

"아흑........간짱..........거긴.........아아..............."

그가 그녀의 유두를 입안에 삼켜 버렸던것이다

그의 이 단순한 애무도 그녀는 자지러졌다

"흐윽.........아아.......간...짱................나..........나........

아아...........어떻게 ..........아아.................."

그의 혀가 자신의 유방을 짖씹고 있었다

잔인할 정도의 그의 애무가 왜이리 좋은걸까?

"아아...............아앙..............좋........아..."

그녀는 지금 자신의 입에서 침이 흐른다는 것도 못느낄정도의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저 그의 애무가 끝없이 이어지기만을 바랄뿐.......

서로 정신없이 애무를 하고 있었다

너무도 부드러운 공간속에서 서로를 느끼며 이 공간에 있는 단 둘뿐인 이들은 

서로를 너무도 사랑했다

이제는 아무것도 이들을 어찌할 수 없으리라

이미 그들의 영혼은 하나로 합해졌으니..................

"툭!"

무언가 그들의 공간을 찢는 소리가 들린다

그들은 서로의 시선을 거두고 소리가 들린 그 찢김의 원인을 바라보았다

모자간에 행할수 있는 행위가 아닌 그런 애무를 하던 모습 그대로 

누군가 그들의 아름다운 애무를 깨트렸다는 비난의 눈초리를 하고......

찢어진 공간에는 한 사람이 서 있었다 

그는 

하루꼬였다

"어떻게..........?"

부족한 저의 글입니다 ^^::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글로 여러분에게 다가갈겁니다

근데.....정말 힘들군요

여기에 있는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보니 저의 부족함이 느껴지고 한없이 초라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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