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8화 (18/21)

철주에게는 고2때부터 교제하고 있는 여자 친구가 있었다.그녀의 이름은 숙희라고

햇다.

숙희는 날신한 몸매에 우아한 동양적인 얼굴 생김새였다.교복위에서는 잘 알 수 

없었지만 유방도 잘 발달한 것처럼 보였다.

머리는 길었으며 윤택해 보였다.화장은 하지 않았다.

화장하지 않았다기보다 화장하는걸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았다.

철주와 휴일에 데이트를 할 때에도 엷게 루즈를 조금 바르고 나올 정도에 불과했다.

고3이 되어서도 그녀와의 교제는 계속되었다.

두 사람의 젊은 육체가 뜨겁게 불타오르기시작한 것은 3학년 늦가을 시험이 

가까와 온 시기였다.자율학습을 끝내고 둘은 만나서 함게 걸

었다.그리하여 변두리까지 나가 한적한 공원으로 들어갔다.

둘은 입을 다물고 있었다.무슨 말을 해야 좋을른지 몰랐기 때문이다.

멀리서 들려오는 자동차 엔진 소리,가까운 곳에서 들려오는 격렬한 음악소리,

그리고 벌레우는 소리 하며 나뭇잎 엇갈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싫어요!이런 데서는...]

갑자기 가까운 곳으로부터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둘은 그소리를 듣고는 몸이 

굳어 버렸다.

아무래도 그들이 있는 뒤쪽 낮은 나무들이 무성해 있는 숲 속에 한쌍의 남녀가 

있는것 같았다.

[상관없잖아...이봐 이렇게 뜨겁게 젖어 있잖아!]

이번에는 남자의 목소리였다.

숙희의 얼굴이 빨갛게 물들었다.그리고는 주먹을 꼭 쥐었다.

옷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풀 소리도 났다.

[아하,난 몰라?]

여자의 거칠면서도 달콤한 호흡소리.

지익...하고 지퍼를 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봐 이렇게 커졌어.만져 보라고]

[딱딱해요]

숙희는 고개를 숙인채 철주에게 몸을 기댔다.

[안돼요.그런 델 핥으면,....]

[그렇지 않아,맛이 있는데]

[아..아흐음..]

점액질 소리가 숙희의 귀를 간지럽혔다.철주가 그녀를 봤다.고개를 숙인 그녀의 어깨

가 

약간 아래 위로 흔들리고 있었다.호흡이 대단히 거칠었다.

그녀의 손이 그의 손을 힘껏 쥐었다.

철주도 힘껏 쥐어 주었다.

[...넣어줘요.어서 페니스를요....]

철주는 그런 여자의 목소리를 숙희의 것으로 착각하였다.숙희 역시도 자신이 

지른 소리처럼 착각하고 있었다.갑자기 철주가 격렬하게 키스를 퍼부었다.

그녀는 크게 눈을 떴다.가슴이 한층 더 높이 고동쳤다.

숙희는 아직 처녀였다. 그렇지만 그녀의 보지도 어절 수 없이 흥분되어 젖고 있었다.

철주의 손이 그녀의 블라우스를 걷어올려 그녀의 발갛게 호흡하고 있는 유방으로 

뻗어 왔다.

브레이저 위로 부터 격렬하게 애무하였다.

단단해진 유두가 브레이저의 안족과 비벼지며 통증이 왔다.

철주의 손이 등뒤로 돌아갔다.

브레이저의 단추를 허둥대며 끌렀다.

그의 손이 직접 유방을 메만지기 시작했다.

차가웠다.

섬칫하게 차가운 그의 손,유방이 일그러지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철주는 

격렬하게 애무하였다.

[아아...이제 그만....]

숙희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는 그녀의 블라우스를 가슴께까지 걷어 올렸다.다소 커 보이는 두 개의 유방이 

드러났다. 그는 유방에 얼굴을 묻었다.

.....달콤한 냄새....이것이 여인의 육체의 냄새란 말인가....

숙희의 냄새였다.

그는 그녀의 왼쪽 유방의 젖꼭지를 빨았다.

삐끗하며 그녀가 반응을 나타냈다.

[아아...철주....]

그녀는 젖꼭지 끝에 따스하고 미끌미끌한 것이 닿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젊은 혀였다.

그녀는 잔뒤 위에 누웠다.철주가 그위에 몸을 겹쳤다.젖꼭지를 빨면서 또 한쪽 

유방을 손바닥으로 문질렀다.

그의 손이 스커트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녀는 남자의 차가운 손을 허벅다리 안쪽에 느꼈다.

점점 그 차가운 것이 허벅다리 안쪽의 비밀의 부분을 향해 접근해 오고 있었다.

팬티의 끝에 손가락이 닿았다.그의 가운데 손가락이 비밀의 부분을 탐색하고 있었다.

[싫어!...]

그녀가 자기도 모르게 다리에 힘을 주었다.다리를 닫았다.

그의 손을 사이에 낀 채 그리고 비밀의 부분에 닿아 있는 그대로였다.

그는 손가락 끝으로 체온을 그리고 축축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젖어 있겠지....

[힘을 빼...]

그녀는 겁먹은 자세에서 힘을 뺐다.다리가 약간 벌려졌다.

그는 팬티속으로 해방된 손가락을 들이 밀었다.

숙희 부드러운 보지털이 손가락을 간지럽혔다.

[안돼!철주!]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숙희의 그 뜨거운 깊은 안쪽.

뜨거운 물이 솟아오르는 곳.

핑크빛의 꽃잎.

신선하고 충혈된 돌기.

이들 모든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그의 손가락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손가락이 보지 주름에 닿았다.

[으음..으...윽]

그녀가 몸을 비틀었다.

보지의 주름이 미끌미끌했다.그의 머리에는 피가 역류했으며 마음 먹고 그 끝 

부위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아아,아파요!]

그녀가 비명을 질렀다.흠칠 놀라며 그의 손이 팬티로부터 빠져 나왔다.

그녀는 그의 시선과 부딛치지 않도록 하며 말했다.

[철주 나를...주겠어...그렇지만 이곳에선 싫어!]

그는 사타구니 사이에 발기한 좆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

[그럼 이번에 놀러오겠니?내 방으로....]

그녀가 약간 고개를 끄떡였다.

[앗 좋아요 좋아!어서 제 속에 넣어 줘요.

당신의 그 뜨거운 것을 내몸 속에 마음 놓고

쏟아 버려요.!어서요....]

숲 속의 한쌍이 저쪽에서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철주가 천장에 올라가 의붓 어머니의 성교장면을 엿본 것은 그다음날이었다.

12월 초 철주의 아버지는 내과학회에 출석하기 위해 며칠 집을 비우게 되었다.

의붓 어머니도 대학동창회에 참석키 위해 하루 집을 비운다고 했다.

철주는 즉시 그 날 숙희를 보고 집으로 오라고 불렀다.그녀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이내 오케이하고 대답했다.

그 날 오후 2시경에 그녀가 왔다.

철주의 방에서 침대에 걸터앉아 음악을 듣기로 했다.

아무래도 그대로 그녀를 스러 눕힐 수가 없었다.그녀가 가지고 온 케이크를 먹었다.

철주가 차를 땛였다.홍차였다.

둘은 그런식으로 몇시간 동안 잡담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두사람 마음속에 있는 것은 오직 하나의 행위에 대한 기대와 불안 뿐이었다.

처음의 성교.

그것만이 마음 속을 오고 갔다.

이윽고 해가 지기 시작하였다.저녁이 일찍 오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이미 완전히 서로를 이해하고 있었다.

철주가 살그머니 그녀의 손을 잡았다.

[괜찮겠지]

그녀가 고개를 끄떡였다.

스웨터 속으로 들어가는 철주의 손.

블라우스 밑에는 아무것도 걸친게 없었다.

철주가 그녀에게 키스를 하며 침대위에 쓰러눕혔다.

[기다려 줘.내가 벗을테니까......커텐은 닫아 줘. 응!...]

철주가 커텐을 쳤다.그녀가 서서히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스웨터,스커트,양말.

하얀 블라우스와 자잘한 꽃무뉘가 있는 핑크빛 팬티.하얀 허벅지가 눈 부셨다.

[그렇게 자세히 보지 말아..]

멍청히 선 채로 그녀를 보고 있던 철주는 그런 말을 듣고 흠칠했다.

팬티 하나만 입고 있는 철주.발기한 페니스의 모양이 뚜렷이 떠올라 보였다.

그녀는 그에게 등을 돌리고는 블라우스를 벗었다.

철주가 그녀를 뒤에서 끌어 안았다.

그리고는 목덜미에 키스를 퍼 부었다.

[간지러워....]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철주는 그녀를 자기와 마주 보게 하였다.

그녀는 팔로 유방을 감추고 있었다.

[감추지 말고 보여 줘...]

달아맨 종과 같은 멋있는 유방이 나타났다.그녀가 몸을 조금 움직일 때마다 

브릉브릉하고진동했다.철주에게는 그것이 매우 자극적이었다.

철주는 고개를 숙인 그녀의 얼굴을 들게 한 다음 입술을 갖다 대었다.

그녀의 입술이 약간 벌려졌다.철주의 혀를 맞아들이기 위해서다.

그의 혀가 그녀의 입안으로 침입하였다.

그녀의 보드라운 혀가 축축히 얽혀 들었다.

[아아...하...]

그녀의 코에서 바람빠지 듯한 목소리를 냈다.

그가 그녀의 유방을 붙잡았다.주무를 때마다 그녀의 몸이 진동했다.

혀와 혀가 얽히면서 쭈욱하는 소리를 냈다.

그녀의 입술에서 침이 흘러 내렸다.턱까지 흘러 주욱,주욱.

그리고는 유방 위로 흘러 버렸다.

철주가 두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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