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21)

이윽고 두 남녀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옆으로 누웠다.

다리가 서로 얽힌 채 힘을  주고 아랫배가 밀착된 상태에서 양팔로 서로 부둥켜안

고, 옆모습으로 황홀한 키스를 하고 있다.

남자의 혀가 그녀의  혀와 서로 얽히고 비틀거리면서  그녀의 입속에서 요동을 하

고, 여자는 그녀의 보지를 애무한 남자의 혀를 입속에

받아 드리고 한껏 빨기 시작했다.

거칠고 뜨거운 두 남녀의 숨결이 서로의 얼굴에 감미롭게 감싸고 숨소리가 화끈거

리면서 귓전에 요란스럽게 들린다.

그녀는 키스하는 동안  눈을 지긋이 감소 몇  번이고 쾌감의 신음소리를 달콤하게 

내면서 흰 다리를 남자의 허리까지 올려 감고 앞으로

 힘차게 당기고 있다.

남자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보지를 어루만진다.

여자도 손을 뒤따라 내려 남자의 성나 자지를 꽉 잡고 부르르 떤다.

두 남녀의 입술은 밀착되고 서로의 얼굴에 코가 짓눌려 숨소리가 가쁘게 교차되고 

서로의 혀가 상대편의 입속으로 교대로 삽입되어 

몸과 마음이 한 덩이가 되어 갔다.

"아, 기수야, 난 죽어.... 빨리 해! 이걸로 넣어 줘!"

꽉 잡고 있던 손으로 성난 자지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여자가 애타게 말한다.

문기수는 때가 되었다고  보고 일어나 여자를 바로  눕히고 양다리를 좌우로 크게 

벌리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 위로 올리게 했다.

기다렸던 결합을 직전에 두고 여자는 흥분한 나머지 벌써부터 침대의 시트를 양팔

로 벌려 움켜쥐고 사타구니를 활짝 좌우로 벌린 채 

남자의 행동을 애타게 기다린다.

여자의 허벅다리 사이에 몸을 앉히고, 머리를 숙여 그녀의  보지를 다시 핥아 주면

서 손을 위로 올려 젖꼭지를 잡고 돌려준다.

여자는 허리와 힙을 꿈틀거리면서,

"아.... 빨리, 빨리 박아 줘!"

하고 콧소리로 달콤하게 안달을 한다.

그녀의 보지는  꽃잎처럼 양쪽으로 다정하게 갈라져  한가운데의 구멍이 벌써부터 

발랑발랑 수축운동을 하기 시작하고, 그때마다 

국화꽃 같은 항문도 동시에 꿈틀거리고 아랫배가 격렬하게 상하로 요동한다.

"쪽.... 쪽...."

남자가 여자의 보지를 빠는 소리가 음란스럽게 방안에 퍼진다.  쪽쪽 소리가 날 때

마다 '큰 대자'로 누운 여자의 부드러운 입술 

사이에 달콤한 신음소리가  음악처럼 달려 소리의 하모니를 이루고, 두  남녀의 음

욕을 더욱 돋구어 준다.

문기수는 빨던 보지에서 입을 떼고, 허리를 굽혀 밑을 시선을 돌리고, 성난 자지를 

오른손에 꽉 잡아 그녀의 보지에 갖다 댄다.

풍선같이 팽팽한 자라머리 모양의 남자의 자지가 반쯤 그녀의 보지에 박혔다.

"아.... 아...."

드디어 남자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  구멍에 삽입해 드는 것을 감지하고 쾌감의 다

른 차원을 맛보면서 여자의 신음소리가 나기 

시작하였다.

"쪽.... 쪽...."

반쯤 자지를 넣고 여자의 가슴  위에 얼굴을 대고 뾰쪽하게 튀어나온 젖꼭지를 빨

면서 서서히 삽입해 들어갔다.

"아.... 아 좋아...."

여자는 남자의 허리를 감고 당기면서  양다리를 위로 올려 그의 다리를 감아 붙이

고 몸부림친다.

삽입운동이 격렬하게  진행되고, 보지 깊숙하게  박힌 자지는 마치 힘차게  앞뒤로 

운동하는 피스톤처럼 뺏다 박았다, 또는 깊숙이, 

혹은 얕게 자유자재로 구석구석을 마찰하였고, 한껏 흥분한  여자의 보지는 촉촉했

던 입구로부터 축축하게 사랑의 물이 흘러나온다.

"아.... 죽겠어!"

그녀의 팔에 힘이 가해졌다.

"김선생보다 낳지? 여자끼리 보다 더 좋지!"

거칠게 그녀의 보지를 자지로 쑤셔주면서 문기수가 가파른 숨을 몰아 쉬면서 속삭

인다.

"아.... 몰라.... 세게 해줘!"

그녀의 머리는 헝클어지고 목이 활 모양으로 뒤로 제쳐지고 드디어 힙을 아래위로 

거세게 요동하면서 침대를 철썩거리기 시작한다.

문기수는 그녀의 섬세한 섹스감각을 고려해서, 3약 1강식으로  세번은 반만 삽입하

고 한번은 콱 소리가 날만큼 강하게 밀어 넣는

 운동을 시작했다.

"아, 나 질식해.... 숨막혀.... 나와...."

그녀는 무슨 말인가 분간할 수 없는 말을 계속하면서, 음욕의 쾌감을 즐기고 있다.

이윽고, 남자의  팔에 힘이 가해지고 으스러지게  여자의 어깨를 안고, 허리운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철벅, 철벅"

끝없이 음란한 남녀의 결합에서 나오는 철벅거리는 소리가  이어지고, 둘의 숨소리

가 거칠어져 간다.

"아, 문기수.... 나 죽어! 꽉 안아 줘!"

이정희는 생애 처음으로 맛보는  남자의 억센 섹스에 황홀감으로 실신상태에 이르

고, 마치 알몸이 공중에 붕 떠있는듯한 감각에 

사로잡혀, 계속 신음하고 있다.

"나도 나올 것 같아,  너의 자궁에 남자의 좃물을 시원하게 발사할게, 기분이 어떤

가 잘 알아봐!"

마지막 순간까지 리드해 준다.

남자의 어깨가 안으로 오무러지고, 상하로 요동하는 엉덩이의 근육이 꽉 수축하자,

"아.... 나와...."

문기수의 입에서 마치 짐승이 포효하는듯한 소리가 터져 나오는 순간,

"나도.... 나도...."

여자의 입에서도 동시에 격렬한 성의 쾌감에 압도되어 말이 터져 나왔다.

한 덩어리가 된 두 남녀의  알몸은 경련을 일으키면서 마치 레슬링의 승부 직전을 

방불케하는 자태가 전개되고, 신음소리가 

남녀의 합창처럼 터져 나온다.

"음.... 음...."

여자의 알몸을 안고, 육체  속 깊숙이 꽂힌 자지에서 율동적으로 퍽 퍽  좃물을 사

출하고 있는 남자의 몸은 강철처럼 굳어지고 

여자의 부드러운 몸에 착 부착되어 있다.

"음.... 음...."

여자는 남자가 힘차게 사정한 감각을 자궁에 느끼면서  몸부림치며 환성을 지르고, 

다리, 아랫배, 가슴, 그리고 얼굴까지 

사내의 알몸에 밀착하며, 남자의 사랑의 물을 보지 깊숙이 받아 드린다.

"어때, 좋지, 여자에게는 남자야, 여자끼리가 다 뭐야!"

문기수는 이정희가 만족하고 있는 것을 몸으로 확인하면서  달콤하게 속삭인다. 그

의 속삭임은 그녀의 청각을 통해서 보지의 

쾌감을 더해 준다.

"아, 너무 너무 좋아!"

감격과 흥분으로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남자 밑에 깔린 채 다시 힘찬 포옹을 한

다.

남자의 마지막 자지의 요동이 서서히 벌어지면서도, 쾌감의  여운으로 계속 조아붙

이는 작용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옆방에서 근2시간 가량 책을 보는 둥 마는 둥 하면서 홀로 침대에 누워 있는 김재

희 수학 선생의 귀에 들려오는 것은 제자인 남녀, 

문기수와 이정희의 성의 향연이 빚어진 환희 소리와 신음소리 뿐이다.

그녀는 은근히 동성연애  상대인, 제자 이정희가 부러워지고 질투 같은  것을 느끼

면서 무척 외로운 마음이 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남녀의 쾌락의  음성에 서서히 그녀의 검은 보지 숲 아

래가 움틀 거리면서 흥분하기 시작했다.

'요런 애들이 있나! 나 혼자 있다는 걸  알면서 빨리 끝내지 않고.... 벌써 두시간이 

가까운데....'

이윽고 크리이막스에 이른  두남여의 황홀한 비명소리가 교차하면서,  김재희는 참

지 못하여 잠옷 앞을 펼치고 팬티를 벗어 던지면서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비스듬히 이불을 등에 대고 누웠다.

그녀의 오른손 두손가락이 검은 음란한 보지 숲 아래의  음핵에 대어, 서서히 규칙

적으로 문질기 시작하였다.

"아...."

그녀의 입에서 벌써부터 음탕한 신음소리가 들리고, 두다리는  오무렸다 폈다 하면

서 기분 내끼는 대로 움직인다.

"아.... 문기수가 이때 들어오면 좋겠는데...."

근질근질한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위로 치켜 문질면서 표정을 찌프린채 상승하는 

쾌감에 겨워 숨소리가 가빠져 간다.

한편, 방안에 있는 샤워실에  함께 들어간 문기수와 이정희는, 그곳에서 서로의 자

지와 보지에 진한 키스를 하면서 몸을 씻는다.

여선생의 입술에서 새어  나오는 환희의 소리는 더욱 거세어 지고,  애무하는 손놀

림이 빨라졌다.

"아.... 나 죽어!"

무심코 나온 소리가 샤워를 끝낸 두 젊은 남녀의 귀에 들렸다.

"무슨 소리야?"

이정희가 묻는다.

문기수는 정력이 왕성한 김선생이 참지 못할꺼라는 것을  알고 있고, 자위행위에서 

터져 나오는 여선생의 음란한 소리임을 알고 있었다

. 그러나 모른 척 했다.

"나도 모르겠는데...."

문기수는 내용을 말하면, 이정희가 틀림없이 여선생의 방에  못 들어가게 할거라는 

것으로 보고, 우연히 들어선 것처럼 들어가서

 마지막 섹스 서비스를 해 주려고 마음먹은 것이다.

둘이는 다시 포옹하고, 입으로의 애무를 좋아하는 이정희는  그의 자지를 만지다가 

몸을 밑으로 도사려, 입속에 그의 자지를 넣고 

살살 우물거리면서 매끄러운 혀와 입속 점막으로 가벼운 애무를 했다.

이윽고, 젊은 남자의 자지는 다시 일어나고 팽팽하게 부풀어 올랐다.

'이만하면 됐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옷을 주섬주섬 주어 입고, 그녀와 함께  옆방 문을 열고 들어갔

다.

"앗...."

예상했던 대로 여선생은 파자마를 걸친 채 아래는 알몸으로 노출시켜 몸을 둥글게 

구부리고, 손으로 보지를 마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 선생님!"

이정희는 민망하고 당황하여 문밖으로 나갔다.

남자인 문기수는 태연하게 선 채로,

"선생님, 제가 해 드리겠습니다."

그 순간 여선생의  표정은 밝아지고, 구부린 몸을  펴서 침대 위에 큰  대자형으로 

벌렁 눕고 다리를 좌우로 크게 벌려 올리고, 

옷을 벗는 문기수를 애타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다시 일어난 자지를 단번에 보지 깊숙이 삽입하여 격렬한 운동이 시작되었다.

애무로 이미 절정에 와 있는  그녀의 보지는 두툼한 점막으로 남자의 단단한 뿌리

를 조이면서 빈번하게 꽉꽉 물어 젖힌다.

문기수는 여선생의 보지가 이정희의  것보다 훨씬 튼튼하고 간한 조임을 만끽하면

서 서서히 절정으로 달음질쳐 나갔다.

"음, 푹푹 쑤셔.... 더 세게...."

여선생은 제자의 귀에 어떻게  들리든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욕정을 노골적으로 

표현함으로서, 섹스의 묘미를 맛보려고 하는 것 

같다.

문기수는 강인한 정력의 소유자인 선생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고 좋아하는 대로 행

동하도록 결심했다.

그녀의 양다리를 양팔로 잡고 그의  어깨 위에 올려놓고 몸을 앞으로 밀면서 자지

를 깊숙이 삽입했다.

"아.... 좋아, 그래, 그렇게 해줘!"

지위와 체면 불구하고 남녀의 섹스는 오로지 적나라한 행위와 표현에 집중된다.

남자의 자지가 고환까지  밀어 넣듯이, 푸른 혈관을 부각시킨 채  탐욕스러운 여자

의 보지에 쉴새없이 삽입과 인출의 반복을 

거듭함에 따라, 그녀의  보지에서 사랑의 물이 쉴새없이 흘러나와 그  아래의 거무

스레한 항문 주변을 촉촉하게 젖어 간다.

"아, 기수, 좋아, 어쩌면 좋지, 우린...."

김재희 선생은 쾌감과 황홀감, 그리고 제자와의 섹스에서  특이하게 느끼는 죄의식 

등이 교차하여 더욱더 자포자기적인 감회에 잠긴다.

"선생님, 이번만 하고 다시 만나지 말아요, 서로...."

문기수의 뇌리에는 얼결에 결합한 동기생 이정희가 생각이  났고, 따라서 김재희와

의 사제지간의 윤리에 마음이 굳어져 간신히 말해본 것이다.

"안돼, 자주 만나야  해, 기수는 정희만을 생각할  것 없어. 누구 보지가  더 좋아? 

걔 보지와 내보지?"

문기수는 당황했다. 그러나,

"김선생님이 훨씬 더 섹스에 실감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그럼, 자주 만나는 거야, 난 네가 좋아!"

김재희는 남자의 어깨에 걸친 포동포동한 두다리에 힘을 주어 허리와 힙을 흔들면

서 남자의 삽입동작에 맞추어 나갔다.

한편, 밖에서  돌아갈까 말까하고 망설이던 이정희는,  문득 호기심이 생겨 커다란 

도어에 달린 열쇠구멍으로 안을 살펴보았다.

"앗...."

자가와 문기수와 했던 모든  섹스행위보다 더욱 정렬적이고 격렬한 섹스를 사제지

간에 하고 있지 않는가!

"김재희 선생은 동성연애만으로 나만 상대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저게 뭐야, 

아주 질이 났어, 남자하고...."

질투심과 외로움이 한꺼번에 엄습하는 듯 하여 얼마 전까지 문기수를 독차지한 자

신의 일은 까마득히 잊고 눈앞에 전개되는 

섹스의 광란에 스스로 놀랄 만큼의 마음의 불을 태우기 시작하였다.

이정희의 사타구니 사의의 보지가 어느덧 움틀 거리면서 욕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것, 한번 들어가서 나도 한몫 끼여들까...."

자기도 모르게 모험심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열쇠구멍으로 보이는 섹스의  광란은 말 그대로 레슬링 장면처럼, 남자가  허연 여

자 두다리를 안고, 전후좌우로 여자의 

보지를 자지로 마구 쑤셔대고  여자는 눈을 감고 입술을 살짝 벌린 채,  몸속 깊이 

파고드는 남자의 자지를 영원히 물고 있듯이

 계속 힙을 놀리면서 자지를 조여든다.

이정희의 눈에는 스승으로 보이지 않고 이제 하나의 연적으로 볼뿐이다.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의 달콤한 물이 다른 여자의 몸속에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니 

분노와 질투에 몸이 부르르 떨린다.

"아, 선생님, 나오겠어요!"

갑자기 문기수의 허둥대는 말소리가 들리고, 더욱 격렬하게  여자의 보지를 공격하

기 시작했다.

'이 때다 지금 아니면 끝날 거야, 내가 나서야지!'

이정희는 이를 악물고  문을 왈칵 열고 방안에 뛰어 들어  옷을 휙휙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침대 위에 올라갔다.

남자는 여자의 다리를 어깨에 걸친 채로 동작을 중단하고 갑작스러운 침입자 이정

희의 얼굴을 놀란 듯이 바라보았다.

"야이, 기수야, 내려와!"

탱탱하게 팽대하여 정액을 발사직전까지온 문기수는 어안이 벙벙해 하면서 김재희

의 보지에서 자기의 자지를 빼내고 침대 가에 

앉았다.

"선생님, 내보지를 빨아요.  기수는 손으로 선생님 보지를 애무해  주고, 나는 기수

의 자지를 빨아먹을게!"

이정희는 대답도 듣지  않고 침대아래에 내려가서, 기수 앞에 쪼그리고  성난 자지

를 기다렸다는 듯이 한꺼번에 입속에 뿌리까지

 넣었다.

그녀는 기수의 자지를  입에 문 채, 침대로 기어올라가 거대한  힙을 염체불구하고 

김재희 앞에 갖다 댔다.

하는 짓이 괘씸하기도  했으나, 일을 다른 각도로 이미 시작되었고  기수의 손가락

이 열이 오른 그녀의 보지 속으로 파고들고 있었기

 때문에 김재희는 얼굴을  이정희의 사타구니 사이에 박고  그녀의 꽃같은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세남여는 각각 손으로 입으로 상대편을 애무하면서 광란의 파티를 전개하였다.

이윽고, 격렬하게 자극하는 이정희의 입술과 혀에 의하여  문기수는 절정에 도달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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