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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자매 (10/14)

10화 자매

“으음... 흐으응....”

오시(11~13시) 초가 되었을 때 화련은 겨우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

잠에서 깨어나 흐린 눈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고운 아미를 조금 찡그리곤 팔로 눈을 가린 화련은 인시(03~05시) 초가 될 무렵 중첩된 절정에 기절하듯 쓰러져 잠들었던 것이 기억났다.

찝찝한 기분에 덮고 있던 이불을 드신 화련은 자신의 나신 곳곳에 하얗게 말라있는 정액을 보고는 짧은 한숨을 쉬었다. 고개를 돌려 침상아래를 본 화련은 바닥에 어지러이 흩어져있는 수많은 양의 피임구를 보고 기가 질려버렸다.

‘어제 얼마나 한거지...’

바닥에 떨어진 피임구에서 눈을 돌리니 침상 옆이 아닌 다른 쪽에 난 창가 뿐 아니라 탁자, 그리고 아무 장식이 없는 책장 앞까지 정액의 흔적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드르륵...

“아! 화련. 일어났나요.”

방문을 밀고 작은 상을 들고 모용경이 들어왔다.

“... 설마 그 차림으로 돌아다니신 겁니까?”

“뭐 어때요. 장원 안엔 화련과 나, 둘 뿐인데.”

“그건... 후우... 아닙니다. 그나저나 지금이 언제쯤입니까?”

“우응.... 막 오시가 됐을거에요.”

상을 정액이 없는 곳에 둔 모용경은 은근한 눈으로 화련을 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화련.”

“네. 말씀하십시오.”

“일어났으니 씻으실레요? 아님 아침? 아니구나, 점심? 그것도 아니면....... 절? 후훗!”

속곳도 없이 앞섶이 풀어진 얇은 침의를 입고있던 모용경은 말과 함께 침의를 조금 끌어내려 어깨를 드러냈다.

“......”

“아! 이건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건가요?”

“뭐하자는 겁니까? 게다가 그런 말은 어디서...”

“후후. 새로운 날이 밝았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화련을 느끼고 싶은거랍니다.”

어깨를 드러낸 모용경은 그대로 천천히 침상으로 다가오면서 침의를 스르륵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이내 침상으로 가까이 다가온 모용경은 둔부로 침상가에 걸터앉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화련의 목에 팔을 둘러갔다. 곧 서로를 마주보게 된 화련은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삼일을 약조했으니 말을 지키겠습니다. 가가.”

“쿠쿡! 고마워요, 화련. 쪽!...”

약조를 핑계로 천천히 입을 맞춰오는 모용경에 호응하듯 입을 살짝 연 화련은 자신의 벌어진 입속으로 들어오는 모용경의 혀에 혀를 엉켜들어갔다.

‘왜... 거부할 수 없는 걸까... 아무리 삼일을 약조하였다곤 하지만 이렇게 자연스럽게 그녀를 받아드리고 그에 맞춰 흥분하고 있는 거지...’

내색하지 않았지만 방금 전 모용경이 어깨를 드러내며 장난스레한 질문에 심장이 크게 뛰고 그와 동시에 음부가, 자궁이 욱씬거렸다.

“하움... 쭙!... 우음... 지금은 제게 집중하세요, 화련. 츕!...”

입맞춤을 하는 동안 천천히 침상에 기어오른 모용경은 화련의 등 뒤로가 그녀의 배를 팔로 끌어당겨 품에 안고 어젯밤의 정사로 여전히 나신인 화련의 젖가슴으로 슬금슬금 손을 뻗어갔다.

“흐응... 츄릅.... 쭙!... 가가.. 하응... 츕!...”

고개를 좌로 돌린 채로 목을 내밀고 있는 모용경에게 계속해 입맞춤하던 화련은 팔을 올려 모용경의 목에 감아 조금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두 여인의 혀가 얽히고 타액을 주고받는 끈적한 소리만이 잠시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똑! 똑!...

“군사님. 기침하셨습니까?”

“흐음!... 흡!....”

방문 밖에 한 무인이 있다는 걸 안 화련은 급하게 입을 때었지만 모용경은 그런 화련의 귀와 목덜미를 핥으며 계속해 자신에게 등으로 안겨있는 화련의 젖가슴과 유실을 간지럽혔다.

“자..잠시 기다리십시오.... 밖에 사람이 있습니다. 흐음... 그마..안하십시오... 흐으응....”

“후훗. 그만하라는 입관 달리 제 목에 아직까지 두르고 있는 팔은 몸의 정직함을 말해주는걸요?”

그제서야 입맞춤을 하며 올린 팔로 모용경의 목을 휘감던 것을 아직까지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화련은 서둘러 팔을 내리곤 모용경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작은 몸부림을 쳤다.

“그만... 그만하십시오. 하읏!... 하아앙!....”

“군사님?”

“괘..괜찮습니다. 조금..조금만 더 기다려주십시오.”

자신의 몸부림에 귀 안까지 혀를 뻗은 모용경에 의해 짜릿한 쾌감의 교성을 지르고만 화련은 다급히 밖의 무인에게 다시한번 기다리라 소리치곤 다시 모용경의 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썼다.

“훗!... 화련, 너무 귀여웠어요. 자, 갔다와요.”

그제야 모용경의 품에서 벗어난 화련은 아직 자신이 나신이라는 것을 깨닫곤 고개를 돌리며 몸을 가릴 것을 찾았지만 보이는 것은 아까전 모용경이 들어오며 입고있던 얇아 안이 고스란히 비치는 침의 뿐 이었다. 잠시 당황한 화련은 이내 정신을 차리곤 모용경이 잠시 자신의 몸을 가리기 위해 덮은 이불 말고 남은 하나로 자신의 나신을 두르곤 한숨을 내쉬며 방문으로 다가갔다.

드르륵...

“아! 군사....님?...”

“무슨 일입니까. 분명 모용소저를 이곳으로 대려 올 때 장원 밖에서 경비를 하고 안으로는 들어오지 말라 명하지 않았습니까?”

“그..그게....”

몸을 가린다고 둘렀지만 약간은 작은 이불에 어깨와 쇄골은 노출 될 수밖에 없었고 그에 무인은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말을 잇지 못하였다.

“빨리 말하십시오.”

“네..네... 그게 검후께서 총단에 돌아오셨답니다. 지금 이리로 오고 계시다는 전갈을 방금 받았습니다.”

“언니가?... 알겠습니다. 이제 가보십시오.”

수아의 귀환에 기뻐하던 화련은 무인이 방안의 모용경에게 짧게 목례를 하는 것과 그의 눈동자가 탁하게 풀려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시 문을 닫았다.

“후후. 좋겠네요. 수아가 귀환했다니.”

“네.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방금 무인의 아랫도리를 봤나요? 한껏 부풀어 있던데. 하긴 화련은 익숙해져 모르겠지만 방안엔 저와 화련의 정사로 인한 묘한 체취가 가득하답니다. 게다가 곳곳에 말라붙은 하얀 정액의 흔적에 이불로 간신히 나신을 가린 화련까지 봤으니... 쿡쿡. 그 무인은 호강하는군요,”

모용경에게 안겨 입과 젖가슴을 허락하고 있는 도중 누군가가 왔다는 긴박한 상황에 나신만을 가리느라 방안의 냄새와 같은 다른 상황을 잠시 잊어버린 화련은 모용경의 말에 얼굴을 약간 붉혔으나 아무렇지 않다는 듯 내색하진 않았다.

“흠. 흠... 언니가 온다고 하니 마중가야 겠습니다. 모용소.. 아니, 가가께선 여기서 기다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아니예요. 같이가지요. 북경으로 오면서 나름 수아와 친해졌다구요.”

“...그렇습니까.”

수아를 이름으로 친근하게 부르는 모용경에 화련은 약간 고개를 갸웃 하였지만 일단은 마중가는 것이 우선이라 정액의 흔적이 여기저기에 남아있는 자신의 몸을 씻고는 단정한 차림으로 장원 문 앞으로 나아갔다.

“흐음... 언제 오려나요... 어서 아까 전 상황을 이어 하고 싶은데...”

“목소리 낮추십시오. 주변에서 듣겠습니다.”

욱씬....

‘... 왜 난 또 기대를 해버리는 거지...’

스스로가 한심해 아무도 모르게 옷자락을 꽉 쥔 화련은 저 멀리서 인영이 보이자 손에서 힘을 풀었다.

“어서오십시오. 요마선에게 붙잡힌 줄 알았습니다만 다행히 별일 없어보이시는군요.”

“날 쫓아오다 갑자기 돌아가더라고. 자세한 내용은 안에서 말하면 안될까? 그래도 오는데 힘들었거든.”

“아. 안으로 드십시오. 점심시간이니 식사를 같이하면서 사정을 들으면 되겠습니다.”

화련은 자신의 옆에 모용경이 있는데도 큰 의문을 표하지 않는 수아를 보고 많이 힘들었나보다 생각하곤 약간 빠른 걸음으로 안내를 했다. 곧 푸짐하진 않지만 다양한 찬과 김이 나는 식사가 차려졌고 한쪽엔 화련과 모용경이, 맞은편에는 수아와 한 소녀가 자리하였다.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엔 모두가 조용히 수저만을 놀리다 끝이 날 무렵 젓가락을 조용히 내려놓은 화련이 입을 열었다.

“안부를 묻는게 당연하겠지만 이걸 물어보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옆의 소저는 누구기에 같이 대리고 오신겁니까.”

“으응?... 요전에 받아들인 제자야. 인사하렴. 이 사부의 의동생이자 정천회의 군사, 냉심현녀 제갈화련이란다.”

“사부님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소녀 사요라 합니다.”

수아의 소개에 조용히 자리에 일어난 사요는 포권이 아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였고 화련은 포권을 취하며 인사를 받았다.

‘언니는 어디서 저런 아이를 대리고 오신거지? 최근에 받아들인 제자같은데 이미 경지에 이른 듯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데...’

약간 헐렁한 무복을 입고있어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하자 자라나는 풋풋한 소녀의 젖가슴 계곡이 훤히 보이는 사요의 모습에 알 수 없는 찝찝함과 그 속에 담긴 끈적한 색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죄인으로 온 모용소저가 왜 같이 있는거야?”

“어머, 섭섭해라. 여기 오는 동안 꽤나 친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수아?”

“그..그...”

모용경이 자신을 쳐다보자 수아는 얼굴을 붉히며 눈을 돌리고 고개를 푹 숙였다.“

“...여러 사정이 있습니다. 그냥 이해해 주십시오.”

“으응....”

“그나저나 분위가가 조금 바뀌신 듯 합니다. 무슨 일 있는 것입니까?”

목덜미까지 붉게 물들인 수아는 고개를 숙인 채 좌우로 돌렸고 그런 수아의 식탁 밑에 있는 손을 격려하기 위해 사요가 만지는 듯 사요의 팔이 움직일 때마다 수아는 더욱 목덜미를 붉히며 움찔 움찔 몸을 떨었다.

“식사도 했으니 가볍게 한잔 어때요?”

어디서 가져왔는지 어느새 술병과 잔을 가져온 모용경이었다.

“언니께서 지치셨을테니 다음에 술을 하도록 하지요. 게다가 지금은 대낮이 아닙니까. 낮부터 술이라니...”

“나..나는 괜찮아... 그럼 한전 주세요. 모용소저?”

살며시 떨리는 손으로 잔을 든 수아에게 모용경이 술을 따르는 것으로 술이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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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음... 나는 여기까지 할게... 지친 몸에다가 오랜만에 마신 술이라 빨리 취하는 것 같아. 사요랑 빈방에 알아서 자리 잡을테니 먼저 일어날게... 나중에 봐.”

“네, 조심히 들어가십시오.”

약간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수아를 사요가 부축해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언니에게 무슨 일이 있는게 분명한데... 술이 돌 무렵부터 조금씩 요염한 몸짓을 취하더니 결국은 마지막엔 색기를 뿜어내시고...’

사요에게 기대어 걸음을 옮기는 수아의 색기어린 뒤태에 화련은 왠지 불안했다.

“뭘 그렇게 뚫어지게 보는건가요, 화련?”

“...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만 저도 일어나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서려던 화련은 모용경이 손을 잡아당겨 다시 그 자리에 앉게되었다.

“그러지말고 우리 여기서 아까전 못다한 것 계속 해볼까요? 후훗!”

천천히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은 모용경은 화련의 허벅지를 더듬어 갔고 몸속의 요화미혼공이 수아의 색기와 몸을 더듬는 손에 반응해 알게 모르게 약간 음부가 젖어있던 화련은 애써 그런 기색을 감추고 피임구가 이곳엔 없다는 핑계로 입으로 한번 정액을 받아주고는 술기운이 돈다면 먼저 자리를 떴다.

“흐응... 그럼 수아에게 부탁해야겠네요....훗.”

모용경의 작은 뒷말을 듣지 못하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녁 노을이 질 무렵이 되어서야 일어난 화련은 전날 모용경에 혹사당한 피로가 풀린 듯 개운한 몸을 일으켰다.

“흠... 다들 어디에 계신겁니까?”

곁에 있으리라 생각했던 모용경이 없자 화련은 방을 나서 장원을 둘러보며 그녀를 찾다 불이 켜져있는 곳을 발견하곤 그리로 걸음을 옮겼다.

“...응... 하으응.... 하악!... 깊어요!... 아흑!... 상공의 자지... 자궁까지 들어와... 흐으응!...”

불빛에 가까워질수록 달뜬 교성소리를 점점 또렷이 들리다 이내 습기어린 가죽 부딪히는 소리까지 명확히 들렸다.

‘장원엔 시비조차 없거늘 누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목소리라 생각이 들면서 조심히 다가간 화련은 살짝 열린 방문으로 드리워진 그림자가 연신 넘실거리는 것에 작게 침을 삼켰다.

‘...익숙한 향이나.... 뇌가 녹을 것 같이 달콤한....’

그러나 그 냄새의 출처보다 일단은 방안의 그림자의 주인이 누구인지가 더 중요했기에 화련은 살짝 열린 문으로 다가가 슬며시 안을 엿보았다.

“하악!... 하으읏!... 좋아요!.. 상공의 자지... 제 안을 가득 채워서... 하으응!... 상공과 하나가 되어서.... 날아갈 것 같아요오... 더.. 더 높이 날아가게... 더... 더어!.... 아으응!....”

안을 들여다본 화련은 그 자리에 눈을 크게 뜨고 굳어버리고 말았다. 그곳엔 자신의 언니인 수아가 나신으로 문을 향해 비스듬히 누워 젖가슴을 출렁이며 다리를 벌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게 무슨?!’

“자지... 자지이!... 좋아!..... 하으응!... 자지 너무 좋아앙!....”

“음란한 암캐는 자지면 다 좋지? 그 주인이 누구라도, 길거리의 부랑자라도 자지면 좋은거지?”

“하앙!... 아..아니에요옷!.... 상공의 자지가.. 하으응.... 제 부군인 사사님의 자지만... 좋은거예요.. 하악!... 흐으응!....”

‘사사님? 부군?’

수아의 말에 거듭 놀란 화련은 조금 자리를 옮겼고 그에 방문을 향해 누워 활짝 벌어진 음부에 양물을 삽입하여 수아의 몸을 들썩이게 하며 입을 여는 사요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흥!.. 날 부군으로 부르면서, 이 자지만 좋다고 말하면서 아까 경이의 자지도 맛나게 빤건 왜지? 그저 자지면 되는 것 아냐? 이 암캐야!”

잠시 허리를 멈춘 사요에 수아는 헐떡이며 스스로 몸을 움직여 둔부를 돌리며 그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외쳤다.

“하윽!.. 아아아!... 그건..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하응... 제 보지는... 후흐응!... 음란한 암캐 아내인 수아의 보지는... 상공만을... 사사님만을 위한 거예요옷!... 아아아앙!... 하으읏!... 하읏!...”

‘언....니 지금 무엇을 하시는 겁니까! 상공이라니! 부군이라니! 유상공께서 지금 어떤상황에 처해있는데 다른이에게 안겨 기뻐하시는 겁니까!!...’

분노한 화련은 방문을 박차 들어가려 하려다 수아의 음핵에 달려 있어야할 은고리가 없고 그 옆의 왼쪽 허벅지에 왠지 음란해 보이는 검은 나비모양의 문신을 보고 잠시 멈칫했다.

‘검은 나비라면... 요마선 사사를 의미하거늘!... 지금 설마 사요가 요마선이라는 겁니까... 게다가 은고리까지 없이 요마선에게 안겨있는 겁니까?!’

살기 가득한 눈으로 방문을 잡으려는 화련의 손을 누군가가 잡아 자신의 품에 안기게 화련을 당겼다.

“무슨 짓입니까. 모용소저.”

“무슨 짓이긴요. 잠시 기다려 달라는 거지요. 게다가 모용소저가 아니라 가가라 부르셔야죠, 화련.”

“지금 장난할 기분 아닙니다. 그러니 어서 풀어주십시오.”

“흐응...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수아와 사사님에게 끼어들려고 했나봐요.”

“... 당신... 저 사요란 아이가 요마선인 것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쿡쿡... 당연하지요. 전에 가끔 저 모습으로 강간당하는 것을 즐기셨는데 몰라 볼 수 있나요. 그리고 화련, 중요한 건 화련도 저기에 끼어들고 싶어한다는 거지요. 자신은 모르지만...”

“그게 무슨!....”

“쉬... 소리 낮춰요. 저렇게 기분 좋은 시간을 방해하면 나중에 벌 받는 답니다. 게다가...”

“하윽!?...”

“이것 봐요. 화련의 보지, 이미 이렇게 젖어서 속곳이 이미 축축한데요?”

기습적으로 화련의 음부에 손을 가져다 댄 모용경은 찐득히 달라붙은 애액이 가득한 손을 들어 눈앞에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조용히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다.

“그래도 수아 기분 좋아 보이지 않나요? 자신이 사랑하는 이와 하나가 되어 육체 뿐 아니라 정신까지 만족해하는 모습을 봐요.”

화련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며 모용경의 말대로 쾌락의 극치에 황홀해하는 수아를 바라보았다.

“화련도 조금만 솔직해지면 저렇게 될 수 있어요.”

“저..저는... 유상공이...”

“그럼 그렇게 소중한 정인이 준 은고리는 어디에 있나요?”

“그거라면... 음핵에....... 어..없어?!!...”

손을 내려 은고리를 확인하려던 화련은 음핵에 있어야 할 소중한 은고리가 없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소문 들었어요. 화련이 3년간 정인을 찾는다는 것을. 하지만 그는 3년간 화련을 버린거에요. 화련도 그걸 알고있지만 인정하지 않았을 뿐. 하지만 그러면서도 은연중 그것을 알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 소중한 은고리가 없어졌다는 것도 바로 깨닫지 못한거지요. 화련은..... 버려진 거예요.”

화련은 은고리를 잃어버리고 그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였지만 강현이 자신을 버렸다는 모용경의 말을 믿지 않았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잠들어 있던 아버지 정대운 회장이 사생아인 자신을 버린 것에 대한 아픔이 조금씩 커져 그에 따라 눈물을 흘렸다.

‘아니지요. 유상공.... 유상공께서 절 버리실리 없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왜 전 이렇게 불안하지요...’

몸을 떨며 눈물을 흘리는 화련을 토닥이던 모용경은 곧 그녀를 방안으로 이끌었다.

“제가 그를 잊게 해줄게요, 화련.”

방안에는 정사의 묘한 향 뿐 아니라 사사와 수아가 내뿜는 요화미혼공에 아까전 화련이 맡은 달콤한 향이 가득했다.

“수아, 동생이 왔는데 인사해야지?”

“아응... 아흐우... 자지이... 더... 아하앙!....”

어느새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사사는 앉아있는 상태에서 수아를 자신의 위에 앉게 해 서로 젖가슴을 부비며 허리를 들썩이고 있었다.

“언...니...”

자신이 곁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쾌락에 취해 양물을 갈구하는 수아의 모습에 화련은 다시 눈물을 흘렸다.

“이제 그만 울어요. 화련.”

“모용...소저....”

“아니에요. 적어도 내일까진 가가라 불러줘야죠.”

“가...가... 모용가가...”

“그래요. 잘했어요.... 쪽... 쪼옵!...”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엄지로 흩은 모용경은 천천히 입을 맞춰갔고 화련은 스르륵 눈을 감아 자신의 입술을 덮는 부드러운 입술을 받아드렸다.

“쪼옵... 쪽!... 핥짝... .후응... 흐으음... 츕!.... 쭙..쭙....”

버려졌다는 아픔을 잊기 위해서인지 화련은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모용경의 움직임에 동조하였다.

입맞춤을 하며 차근히 화련의 옷을 천천히 벗겨낸 모용경은 이내 젖가리개와 속곳만이 남자 입맞춤을 멈추곤 목을 타고 핥아 내려갔다.

“핥짝... 쪽... 쪼옥!...”

모용경의 혀가 지나간 자리엔 타액이 번들거리며 빛을 반사시키고 있었다. 곧 젖가리개까지 내려온 모용경의 혀는 가리개 위로도 언 듯 보이게 솟은 유실을 그대로 입에 담아 이를 세워 약하게 물었다.

“하읏!... 흐으응... 모유... 새어나와 버립니다... 너무 새게 물지....아흐윽!...”

푸른 색이였던 가리개는 모용경의 타액과 모유에 탁한 남청색으로 물들어갔다.

민감한 부위인 유실을 깨물려 아파하면서도 화련은 모용경을 때어내지 않고 오히려 젖가슴 아래에 팔짱을 껴 젖가슴이 더욱 도드라지게 하였다.

“쭈웁!... 쯥... 후우... 모유, 빨리는게 기분 좋았나봐요. 속곳엔 아무것도 안했는데 타액과 모유에 젖어있는 가리개 마냥 축축하게 젖어있네요.”

손을 아래로 내린 모용경은 음부를 애액에 젖어있는 속곳위로 더듬다 손가락을 이용해 속곳을 옆으로 밀어 음부를 직접적으로 간질이기 시작했다.

‘음... 이런, 그 정조부적인지가 돌아왔네. 또 소피를 보게해야되니 번거로워. 어서 화련도 수아와 사사님처럼 나랑 성혼을 했으면 좋겠는데...’

음부 속으로 손가락을 넣으려던 모용경은 무언가에 막힌 듯 입구에서 더이상 진입이 되지 않아 속으로 궁시렁되며 손을 더 뻗었다.

“가..가가... 거기는... 하읏!...”

“옛날 기억도 나고 좋잖아요. 게다가 여기 피임구도 없으니 이곳으로 할 수 밖에요.”

중지를 항문 깊숙이 꽂아놓은 모용경은 그대로 중지를 손바닥에 붙이듯 구부리며 질이 있는 쪽의 직장을 자극하였다. 화련은 그 손가락 하나에 제압당한 듯 자신의 허벅지 안으로 뻗어있는 모용경의 오른 팔에 매달려 그녀의 뽀얀 목덜미와 어깨사이를 신음이 나오지 않게 지그시 깨물었다.

“흥... 흐응... 으으응!....”

조금씩 커져가는 쾌감에 서서히 풀려가는 다리를 억지로 지탱하던 화련은 어느새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거대한 양물이 모용경의 고간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조심히 손을 뻗어 정성스레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 화련의 손, 기분 좋네요.”

‘뜨거워... 게다가 움찔 움찔 떨고있어... 어서 내 속에 들어오기를 원하고 있어...’

두 손으로도 다 쥐어지지 않는 거대한 양물의 움찔거림에 화련은 곧 이 거대한 것이 자신의 항문을 꿰뚫을 것을 상상하곤 항문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흐응!... 하으으응... 하아악!.....”

결국 상상만으로 가볍게 절정에 달한 화련은 그 자리에 무너지듯 주저앉게 되었고 그로인해 자신의 바로 앞에 양물이 자리하게 되었다.

“흐음... 하아....”

‘하아... 이 냄새... 참을 수 없어... 맛있을 것 같아...

들이쉬는 숨에 자연스레 양물의 냄새를 맡은 화련은 몽롱하게 풀린 눈으로 천천히 입을 열서 혀를 내곤 맑은 액을 조금 내놓은 귀두를 핥아갔다.

“핥짝... 핥짝..핥짝...”

“아흐윽... 화련!...”

고양이처럼 혀만을 내밀어 요도를 중심으로 귀두를 쓸어 올리듯 핥는 화련의 모습에 모용경은 양물에서 오는 쾌감만이 아닌 눈으로도 욕망이 충족되는 것 같았다.

‘맛있어... 고작 핥기만 했는데도.. 너무 맛있어... 자지.. 너무 맛있어!....’

모용경의 양물은 점점 흘러내린 타액에 번들거리며 빛이 났고 화련은 조금씩 입을 더 열어 귀두를 입에 담아 빨기 시작했다.

“츄웁.... 츄릅!....쭙..쯔읍... 흐움... 츕!... 쭈욱....”‘너무..커... 턱이 아파.. 그래도 뺄 수 없어... 이 맛있는 자지를 포기 할 수 없어....’

한동안 귀두를 물고있던 화련은 차츰 양물을 더 깊숙이 삼키며 고개를 앞뒤로 흔들며 빨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화련의 입.. 따뜻하고 꽉 조여서 마치 보지 같아요... 조아아...”

양물을 뿌리까지 삼킨 화련이 기둥은 혀로 살살 간지르며 귀두는 목을 이용해 자극하는 기교를 선보이자 모용경은 다리가 풀릴 것 같은 쾌감에 양물을 조금씩 움찔 거렸다. 그 작은 움직임은 입과 목에 가득 양물을 물고 있던 화련에게는 마치 상체가 들썩거릴 만큼 크게 느껴져 잠시 고개를 멈추곤 양물을 반만 입에 물곤 눈을 위로 올려 모용경을 바라보았다.

입을 멍하니 벌린 채 타액이 새어나와 턱으로 길게 흘리는 모용경은 급격하게 올라오는 사정감에 몸을 잘게 떨고 있었고 그에 화련은 모용경의 다리에 팔을 휘감아 떨어지지 않게 하곤 아까보다 더 빠르고 열정적으로 고개를 움직였다.

“츄릅!.. 츕...쯥!... 쭙...쭈웁!...”

“아아.. .싸..싸요옷!...”

이윽고 양물이 크게 팽창하고 들썩이며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하자 화련은 천상의 감로수를 마시는 듯 목을 넘겨가며 삼키기 시작했다.

“꿀꺽...꿀꺽... 쪽... 쪼옵!...”

요도에 남아있는 마지막 정액까지 남기지 않겠다는 듯 붉게 달아오른 귀두를 다시 입에 담아 빨아당겼다.

“하아... 하아.. 하아아....”

‘정액... 맛있어.. 끈적하고 달콤한 정액... 위가 가득 찰 정도야...’

철퍽...철퍽..철퍽!...

“하아앙!... 사사니임... 흐으응... 하응!... 더..더 깊숙이... 더 강하게.. 하읏!.. 하아악!...”

모용경의 양물에 정신이 팔려 들리지 않던 주변의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린 화련은 바닥에 젖가슴을 뭉개며 엎드린 채 둔부를 치켜든 수아가 사사의 움직임에 타액을 줄줄 흘리며 황홀해하는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언니... 기분 좋아보입니다....’

수아의 모습에 자연스레 손을 내려 수음하려던 화련은 자신의 손을 붙잡은 모용경에 눈을 돌렸고 여전히 하늘을 향해 발기해 있는 양물을 보게 되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에요.”

양물을 덜렁이며 자신의 위에 몸을 싣기 시작한 모용경에 화련은 거부하지 못하고 오히려 다리를 조심스럽게 벌려 그 안을 허락하는 듯 동조하기 시작했다.

“흐읏!....”

벌어진 다시 사이에 자리한 모용경은 양물을 화련의 둔덕에서부터 스윽스윽 문지르며 음핵과 음부 입구를 거쳐 내려가 항문에 잇대었다.

“화련의 보지에서 침을 흘리듯 애액을 내고 있어요. 보지에 넣어주길 원하는 것 같지만 지금은 피임구가 없으니 이곳으로 만족할게요. 혹시 또 모르죠. 화련이 애원한다면 보지를 꿰뚫어 줄지.”

“하아... 하아... 그건...“

‘원해... 자지.. 보지에 넣기를 원해!... 하지만....’

이미 요화미혼공에 완전히 중독되어 한껏 민감해진 몸은 화련을 음탕하게 만들고 있었지만 한 가닥의 최후의 이성은 강현이 자신을 버릴리 없다며 마지막 선을 지키라 말하고 있었다.

“흐응... 뭐, 원하면 언제든지 말해요. 일단은 여기로!...”

찔거억!...

“흐으읏!... 하아악... 들..어 왔습니다... 가득... 흐아앙!... 가가의 거대한 자지.. 제 속에.. 으으으응!....”

“아아.. 3년만의 화련의 항문.. 여전히 기분 좋네요... 왠만한 처녀의 처녀보지보다 꽉꽉 조이는게 기분 좋아아....”

“하응!... 하아앙!... 너...무 커... 그래도 기분 좋아... 기분 좋습니다!... 가가의 자지... 아흐으응!... 뜨거운 자지이!...”

뿌리까지 단숨에 쑤셔넣은 모용경은 역천혈사가 있기도 전에 맛보았던 극상의 쾌감을 또다시 맛본다는 희열감과 양물 전체를 뿌리까지 곽 물어오는 직장과 항문에 의한 쾌감에 입을 벌린 채 그 황홀한 감각을 만끽하였다.

“흐윽... 하으... 이제 움직일게요...”

“네..네에.. 으으으!...”

찌걱!... 찌걱..찔걱....

서로의 젖가슴을 밀착하곤 눈을 맞춘 채 허리만을 이용해 강하게 앞뒤로 흔드는 모용경에 화련은 다리로 모용경의 허리를 둘러 더욱 깊숙이 양물을 느낄 수 있게 밀착하려 하였다. 잠시 후 모용경이 허리를 잠시 멈추곤 자리에 앉자 자연스레 안기듯 그녀 위에 앉게 된 화련은 아까 보다 적극적으로 둔부를 상하좌우로 기묘하게 돌리며 모용경의 움직임에 동조하였다. 서로를 꼭 끌어안아 온기를 느끼며 땀이 날 정도로 서로를 탐닉하던 모용경은 문뜩 변멱 한쪽에 자리한 커다란 동경에 눈이 갔다.

“자리를 옮길게요.”

“하으응!... 네에... 하윽!...”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용경에 팔과 다리를 이용해 꼭 달라 붙은 화련은 그녀가 발을 옮기는 움직임에 깊숙이 들어오는 양물을 느끼며 멍하니 모용경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 헐떡였다.

“읏차... 이제 돌아봐요, 화련.”

모용경의 말에 팔다리를 풀고 몸을 돌리는 화련은 양물에 항문과 직장이 딸려 돌아가는 것 같아 눈앞이 아찔해져 반쯤 돌다 몸을 멈춰 버렸다. 그러나 모용경은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화련의 둔부를 잡아 강제로 돌아가게 하였고 화련을 눈을 꼭 감고 헐떡일 뿐이였다.

“하으... 하아.. 흐으응....”

잠시 동안 숨을 헐떡이던 화련은 눈을 뜨자 거대한 동경에 반사된 모용경의 위에 다리를 벌린 채 항문으로 양물을 삼키고 애액이 흐르는 음부를 고스란히 드러낸 음탕하게 풀린 표정의 자신을 보게되었다.

“이..이건... 흐윽!...”

“어때요, 화련. 우리가 하나가 된 것이 잘 보이지 않나요?”

“하앙!... 아흐윽!...”

말을 함과 동시에 허리를 튕기자 자신의 항문에 모용경의 거대한 양물이 뿌리까지 박히고 그에 맞춰 음부에선 애액을 왈칵 쏟아내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저것봐요. 제 자지가 항문에 들어갈 때 마다 보지가 애액을 침 흘리듯 왈칵 뿜어내고 있어요.”

“그...만... 아으읏!.. 하아앙!...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하으응!...”

“부끄럽다니요. 얼마나 아름다운데... 색에, 쾌락에 취한 화련은 평소의 지적인 모습관 또다른 아름다움을 발하고 있다고요!”

“하아아!... 그만.. 하십시오.. 이런... 아으으응!... 제 부끄러운 모습... 제게 보여주지 마십시오... 아흐으응!....”

스스로의 음탕한 모습에 화련은 눈을 가리고 싶었지만 모용경이 이미 자신의 두손을 뒤로 해 제압하고 있어 고개를 돌리며 눈을 감는 것으로 최대한 외면하기 위해 애썼다.

“오! 재밌어 보이는구나. 나도 동참하마. 이리오려무나, 수아.”

“네..네헤... 사사님...”

화련이 눈을 돌리는 사이 사사는 모용경과 화련의 정사에 관심을 보이곤 자신 또한 동경 앞에 자리를 잡고 수아를 불렀다. 그에 수아는 쾌락에 풀린 얼굴로 주인을 따르는 강아지 마냥 둔부를 흔들며 기어와 이미 자리한 사사에게 등을 기대며 스스로 음부를 벌려 양물을 이었다.

“하아.. 하아... 사사님... 음탕한 아내인 수아의 보지에 자지 넣을 수 있게 허락해 주세요... 상공의 우람한 자지.. 보지로 맛보게 해 주세요오....”

이미 질내사정을 당했는지 사사의 양물에 잇댄 수아의 음부에선 정액이 새어나와 양물에 흘러내리고 있었다.

“마음껏 맛보렴, 수아. 그리고 쾌락에 취해 한껏 교성을 지르렴. 음탕하게 젖가슴과 둔부를 흔들며 수아가 제일 좋아하는 자지에서 정액을 뽑아보렴.”

“헤에... 하으... 감사합니다... 그럼... 크으으흣!... 캬하아앙!....”

스스로 허리를 내려 천천히 음부로 양물을 삼키는 과정이 동경에 반사되어 화련의 눈에 고스란히 들어왔다.

욱씬....

“흐읏!... 화련, 갑자기 더 강하게 조이는 걸요. 수아를 보고 흥분한 건가요?”

‘언...니...’

“어때, 수아. 동경에 비친 네 음탕한 모습은? 사랑스럽지 않아?”

“네헤... 하응!... 사사님 말씀대로... 음탕하고 사랑스러워요오.. 하으으응!... 사랑하는 사사님의 자지... 제 안에 가득 들어오는게... 눈에... 보여요... 하아아!.... 기분 좋아아!... 으으응!....”

수아는 사사에게 기댄 채 젖가슴을 출렁이며 허리와 둔부를 흔들었고 화련은 그런 수아의 모습에서, 음부와 양물이 이어진 부분에서 눈을 때지 못하였다.

‘보지에... 자지가... 이미 정액이 가득한 보지에....’

“하으읏!... 아하앙!.. 자지.. 좋아... 너무 좋아아!... 사사님.. 자지이!... 아앙!.. 아흐응.... 사사님 자지가 자궁에... 자궁에 들어왔어요!... 제 아기방 사사님 자지로 가득 차요오... 캬흐으응!...”

‘언니 교성에 자궁이 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만하십시오!... 그만 울부짖으십시오... 이러다간 저도... 저도...’

“미쳐.. 미쳐요옷!... 사사님 자지에 미쳐요옷!...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되요.... 캬하응!... 자지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려요오.... 크흐응!....”

‘그렇게 큰소리로 질러대면서 엄청나게 느껴버리면 제 쪽의 자궁까지 전해지잖습니까... 위험합니다.... 저도 가버리게 될 것 같습니다...’

“거..기이!... 자구웅!... 캬우응... 자지에 자궁 쓸려나가아!... 아흐응!...”

수아의 쾌감에 가득 찬 교성은 눈은 가릴 수라도 있지만 귀는 막지 못하는 화련에게 그대로 들렸고 마치 쾌감을 공유하듯 화련의 자궁을 울리게 하였다.

“하앙!... 하아앙!... 사사님 자지... 보지하고 자궁에 가득해... 하으으응!...”

“흐읏!.. 안됩니다.. 가가.... 그만.. 제 속을 그만 휘저어 주십시오.. 으흥... 하아악!...”

수아와 화련의 교성은 교차해 서로를 더욱 흥분시켰다. 뿐만 아니라 수아가 허리를 들어 양물을 뺄 때 화련 역시 자신도 모르게 그 움직임을 따라 움직여 모용경의 양물을 빼내었고, 수아가 들었던 허리를 내리며 자궁을 울리는 쾌감에 교성을 내지를 때 화련도 허리를 내려 속을 가득 채우는 양물의 느낌과 자궁을 자극하는 수아의 교성에 헐떡였다.

철퍽..철퍽.... 철퍽!....

“하앙!... 하아앙!...”

‘언니의 이런 얼굴을 보게 되다니... 유상공에게 안겨있을 때보다 더 황홀해 하는 표정으로... 이미 요마선에게 자궁까지 지배되었기 때문에 헤픈 얼굴 하고있어....’

찌걱..찌걱.... 찌거억!...

“흐읏!.. 하악!... 아흐으....”

‘뭐야... 이게 지금 나의 얼굴이야?... 보지도 아닌 항문 범해져서 앙앙거리며 교성을 지르고 있을 뿐인... 음탕한 창부의 얼굴을 하고 있잖아... 이것이 지금의 나, 냉심현녀라 불리며 정천회의 군사를 맡고있는 나야?.... 정말... 음탕한 암캐의 얼굴이야....’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음탕하게 울부짖는 두여인의 교성이 한동안 계속되다 수아의 움직임이 점차 빨라지며 변화하였다.

“으흥!... 하으응... 사사님!.. 저..저 가요!... 갈 것 같아요!... 사사님 자지, 정액 자궁으로 받으면서 갈 것 같아요... 사사님, 가도 되지요? 음탕하게 절정에 달해도 되지요?... 하으응!...”

“조금 빠른 감이 있지만, 그래 좋아. 수아가 원하는 정액, 자궁에 가득 부어줄게. 음탕하게 가벼려! 아, 옆에 동생도 있으니 추잡하게 소변을 누면서 수아의 음란한 치태를 보이면서 가야해! 그리고 임신해! 소변을 보면서 음탕하게 절정에 달하며 내 씨를 받아 아기를 배는거야!!”

“네..네헤!... 사사님... 아이... 가질게요! 그러니.. 아흐읏!... 그러니 제 자궁에 정액 가득 뿌려주세요오!... 사사님 씨로 제 아기방가득 채워주세요오옷!... 캬흥!... 캬하아아앙!....”

울컥!... 울컥!....

움찔... 움찔...

자궁 안에 있던 귀두에서 정액이 터져나오자 수아는 교성을 지르며 목을 뒤로 젖혀 사사의 어깨에 기대곤 타액을 흘리며 움찔 움찔 떨었다.

“아우흐... 임신해애...”

‘언니... 가는 겁니까... 보지로.. 자궁으로 정액을 가득 받으며 가버리는 겁니까...’

쉬이이이.....

그에 맞춰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며 동경을 때리곤 흘러내렸다.

‘더..더는 저도... 못참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저도옷!....’

“하앙!... 흐으읏.... 갑니다.. 가가.. 저도 갈 것 같습니다.. 흐응!.. 하아아앙!....”

수아의 절정에 맞춰 화련 역시 자신의 항문에 들어온 모용경의 양물이 들썩이며 뜨거운 정액을 직장 안에 토하기 시작하자 발끝을 오므리며 절정의 쾌감에 허덕였다. 그리곤 옆의 수아의 소피소리에 동조하듯 요도에서 힘이 풀려 물줄기를 내뿜었다.

쪼르르르륵......

“하아... 하아...”

절정의 환희에 지친 화련은 자신도 모르게 눈을 돌려 여전히 황활해 하는수아를 보게 되었다.

“아헤에... 사사님... 사랑해요오... 사사님 아내가 되어서 행복해요... 아우응.....”

수아는 잔뜩 풀려 헤픈 얼굴로 자신의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자신에게 더할나위 없는 쾌락과 행복을 준 사사에게 안겨 사랑한다 속삭였다.

욱씬... 욱씬.....

‘이... 기분은 뭐지....’

이미 절정을 맞이한 화련은 절정의 황홀함이 아닌 알 수 없는 기분에 멍하니 수아를 보고있었다.

쭈우욱...... 뽕.....

수아의 음부에서 양물이 빠지자 정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화련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했다.

‘아아.. 나도 언니처럼.... 자궁으로 정액을... 그리고 저렇게 행복해 하고 싶어....’

“...주십시오...”

“응? 뭐라고요, 화련?”

“자지... 주십시오...”

“더 크게 말해봐요.”

“자지! 주십시오! 저도 언니처럼!... 제 자궁을 정액으로 가득 채워서 행복하게 해주십시오!... 보지와 자궁에 자지를 쑤셔 넣어 절 황홀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절... 절!... 가가의 자지로 미치게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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