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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2/33)

엄마 수미(母ㆍ美也) 2장

엄마와 아들이 한잠자리에 누워있다. 아버지가 나가고 나서 수미는 부부침실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침실 청소는 계속해왔지만 현재는 창고나 다름없었다.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있어도 두모자는 오랫동안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전혀 어떤 다른 느낌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민수는 엄마의 숨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발기가 되어 참기가 어렵되 되어 버린다. 수미는 완전히 무방비한 모습으로 아들앞에 누워있다.

민수에게는 마치 엄마가 자기를 유혹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엄마를 꼭 껴안고 싶다. 그 피부를 이 손으로 확인하고 싶다. 그런 욕구가 끝없이 솟아나고 있다. 그러다가 드디어 민수 이제는 자기도 더 이상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수미에게 말했다.

「음, 엄마… 나 있잔아」

「민수, 뭔데 말해봐」

「이런 말을 하면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래, 어서 말해봐」

「나 엄마하고 그쪽에서 같이 자면 안돼?」

「…」

민수는 자신의 잠자리에서 엄마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는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엄마도 민수의 눈을 쳐다 보았다. 두 눈을 마주보고 있는 엄마와  아들. 그러다가 수미가 먼저 눈을 감았다. 민수는 엄마를 화내게 한게 안닌가 하고 불안해 했다.

「엄마, 미안해요」

「좋아 민수 이리로 와요」

수미는 민수에게 조용히 말했다. 상냥하고 부드럽게 민수를 바라 보는 엄마의 눈길 에는 모성애가 묻어 나오고 있었다. 엄마는 민수를 받아들인 마음의 준비가 된 것 같다.。

「엄마 정말 그래도 되는거야?」

「그럼, 어서 이리로 와」

엄마는 이불자락을 걷어 올리고 민수를 유혹한다. 민수는 자신의 잠자리에서 일어나 엄마의 잠자리로 미끄러지듯 건너갔다.

엄마에게서 달콤한 향기가 나는듯하다. 민수는 엄마에게로 손을 뻗었다. 수미는 그의 손길을 거절하지 않았다. 아들의 손이 어깨에 돌리지고 그녀를 안을 때 뜨거운 숨을 흘렸을 뿐이다. 민수는 수미의 몸을 끌어당겨서 꼭 껴안았다.

민수의 몸이 수미의 몸과 겹쳐졌다. 부드러운 여자의 살결을 느끼자 민수는 참을 수 없게 되었다. 그는 가슴으로 수미의 체향과 유방의 느낌을 즐겼다. 수미는 머리를 아들의 어깨에 기대고 있다.

「와, 엄마 가슴이 무척 크네」

「음, 그런 말 하지마」

「모양도 굉장히 멋있다.」

「…」

민수는 엄마의 가슴에 넣었던 손으로 엄마의 부드러운 피부를 느꼈다. 손으로 등을 쓰다듬으니 엄마는 처음에는 부르르 떨었지만 나중에는 민수에게 몸을 맡겼다. 민수는 손을 밑으로 내려 엄마의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팬티 옆으로 손가락을 넣어 보았다. 수미는 조금씩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민수, 그만해」

「엄마 미안」

민수는 수미에게서 손을 뗐다. 그러나 이번에는 수미의 몸위에 민수가 다시 올라탔다. 수미는 민수를 올려다 보았다. 그녀의 시선은 민수를 꾸짖고 있는 것 같았다.

민수는 엄마의 위에서 두손으로 유방을 잡아 올렸다.

「음, 안돼...」

수미는 이불을 꼭 쥐고 몸부림쳤다. 그러나 말로는 안된다고 하면서도 행도으로는 그를 제지하지 않았다. 수미는 아들의 손이 자기의 유방을 애무하자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는 것 같았다.

「와! 엄마 유방 끝내준다, 부드럽기도 하고」

「앗, 음...」

민수는 자기의 자지가 아플 정도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의 유방의 감촉을 즐기면서 그의 자지를 수미의 아랫배로 찔러 넣고 싶었다. 그러나 속옷이 그의 자지를 막고 있었으며. 그에따라 그의 욕구는 더해졌다.

무모하게 가슴을 만지며 그의 자지를 엄마의 하복부에 누르고만 있었다. 수미는 아들에게 폭행당할지도 모르다라는 생각에 등골에 전율 비슷한 것을 느꼈다.

「아…우 우」

「민수…」

갑자기 수미의 위에서 민수가 경련하는 듯 하더니 쓰러졌다. 그의 숨길이 거칠어졌다. 벌써 싸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민수의 사타구니 사이의 겹쳐진 부분이 그의 좆물로 젖어들었다.

「엄마, 미안해요…」

수미는 뭐라고 말하는 대신에 민수를 꼭 껴안았다. 아들은 아직 아이다. 게다가 내배아파 낳은 아이인 것이다. 그러나 이제 아들은 어른이 되어 가고 있다.  부모에게 있어서는 그 과정을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다. 이제 다 끝났으니 한동안은 이렇게 곁에 있게 해주고 싶었다.

「좋아! 엄마 벌써 자?」

「으 응…」

민수가 흐느껴 울고 있지나 않나 하는 배려로 수미는 아들의 머리를 가슴에 안았다. 민수도 한번 좃물을 쏟아서인지 이제는 엄마의 유방으로 손을 뻗지는 않았다.

그 이후 민수는 매일 엄마와 같이 잠을 잤다. 민수는 엄마를 껴안는 것 이외에는 다른 행동은 없었다.

 수미는 지금까지 똑같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였다. 아무렇지도 않게 민수 앞에서 행동을 하였던 것이다. 민수는 그런 엄마의 일상적인 모습에서 에로틱한 욕정에 잡혀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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