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5/11)

1-4. 인구와 엄마의 폰섹...

홀로 된 엄마가 늦은 밤 폰섹을 즐긴다는 비밀을 알게 된 난,

엄마가 폰섹하는걸 훔쳐보는 재미에 푹 빠져,

은근히 엄마의 폰섹을 기다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폰섹을 하던 상대가 나와 나이가 같고 이름까지 동명인걸 알게 된다.

난 그 상대가 내 주변 사람이란걸 확신하고 찾으려 했지만 쉽게 찾을 수가 없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방학식을 하던날 난 드디어 누가 엄마와 폰섹을 하면서,

내 이름을 팔았는지 알게되는데...

인구는 나에게 뭔가 고백할게 있다면서 뜸을 들이기 시작했다.

“뭔데?...”

“화...안낸다고 약속해줘...”

“알았어...뭔데?...”

“나...실은...얼마전부터...폰팅...을 좀 했거든...”

“폰팅?...누구랑?...”

“아는사람하고 하는거 말고...060폰팅 있잖아...”

“뭐?...그거...전화세 무지 나오는데...어쩔려고 그러냐...”

“처음에는 혼자 심심해서 했는데...점점...”

“암튼...그래서...”

“근데...얼마전에...어떤 아줌마랑 연결이 됐는데...내가 전화번호 알려주면서 전화해 달라니까...

좀있다가 진짜 전화를 하더라...그래서 그 아줌마랑 전화하면서...내가 이름을...

니...이름으로 댔어...”

“뭐?!!!...”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인구의 입에서 직접 얘기를 듣고나니 나도 모르게 혈압이 머리 끝까지 오르면서,

당장이라도 인구의 면상을 주먹으로 갈겨주고 싶었지만,

겨우 참아냈다.

“미...미안...”

“그러다가 날 아는 사람이기라도 하면 어쩌려구...”

“실은...그게...아마도...널...아는 사람인것...같...아...”

인구는 겁이 났는지 작은 소리로 말을 잊지 못했다.

“정말?!!!...누...누군데?...”

“화...화내지 말고...그냥...정황상으로 그렇다는 거지...아직 확실한건 몰라...”

“나...날...어떻게...안데?...”

“그 아줌마 말이...자기가 아는 사람중에도 이진수라는 고2가 있는데...친구 아들이라고...”

“.....”

모든 것이 확실해 지는 순간이었다.

겉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는 척 했지만,

속으로는 이새끼를 어떻게 해야하나 화가 부글부글 끓었다.

“그래서...그 아줌마...만났어?...”

“아...아니야...그...그냥 두 번...딱 두 번 전화만 했어...”

“폰섹?...”

“...으...응...”

“이것 때문에 나랑 친해질려고 한거냐?...”

“아...아니야...절대로...그런거 아냐...난 오히려...이걸로 친해지려고...

내가 그럴 생각이 없었다면 구태여 너한테 말할 이유가 없지...그냥 나 혼자서 놀다가...”

인구의 말에도 일리가 있었다.

어제 엄마의 행동으로 보아 조만간 둘이 만나 실제 섹스를 할 가능성이 많았다.

인구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나에게 얘기 할 필요없이 혼자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일이었다.

“그 아줌마에 대해서 뭐 아는거 있어?...”

“화...많이 났지?...”

“솔직히 조금 그래...그러니까 아는거나 말해봐...”

“아...알았어...우선 우리동네 살고...만약 그 아줌마가 알고 있는 이진수가 너라면...

너네 엄마가 아는 사람일 거야...그리고...애는 초등학교 다니는 애 한명 있고...

남편이 지방 출장이 잦아서 자주 혼자 있다고...

아!...그리고 자기 이름중에 ‘란’자가 있는지 자기를 란이라고 불러달래...

너 혹시 그런 아줌마 알아?...”

“내가 엄마 친구들 이름을 어떻게 아냐?...근데...그게 다야?...”

“응...정말 두 번밖에 통화를 못했어...전화번호는 아는데...

자기가 걸기 전에는 절대 걸지 말라고 해서...”

“근데...폰섹...이란거...재밌냐?...”

“응...정말 재밌어...그냥 야동 보면서 딸딸이 치는거랑 전혀 차원이 달라...거기다가 이 아줌마...

나한테 계속 존대말 쓴다...그러지 말라고 해도...자기는 그게 더 편하다고 하면서...

내가 시키는건 다해...실제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내가 요구하는건 다 받아 준다...흐흐흐...”

인구가 엄마와의 폰섹에 대해서 신이나서 하는 얘기를 듣고는 다시한번 욱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이제와서 내가 그 아줌마 아들이라는걸 말할수도 없다는걸 알고는 겨우 참아냈다.

“그래서...오늘도 전화 한데?...”

“응...사실 널 부를 생각으로 오늘 꼭 전화해 달라고 했으니까...전화 줄꺼야...

너두 이따가 한번 들어봐...목소리도 진짜 섹시하고...뭐랄까...전화상 이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진짜 흥분된다...흐흐흐...”

우리엄마와 폰섹을 즐기는 인구를 앞에 놓고 내가 지금 뭐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매번 엄마의 목소리만 듣고 얘기를 유추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양쪽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나 역시 조금은 흥분을 하고 있었다.

어느덧 시계가 9시를 가리키고,

인구와 난 다운받은 야동을 보면서 한껏 흥분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순간 인구의 핸드폰이 울렸다.

조금은 이른시간이라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인구녀석이 전화번호를 확인하더니 날 불렀다.

“진수야...왔어!...그 아줌마야...”

“잠깐만...너 절대로 나에대한 얘기 더 이상 하면 않된다...알았지?...”

“아...알았어...”

인구는 준비한 스피커를 핸드폰에 연결한 뒤 전화를 받았다.

“지금...전화...괜찮아요?...”

“네...근데...오늘은 좀 일찍 하셨네요?...”

“네...애가 좀 일찍 잠들어서...”

엄마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평소 나와 대화할 때 목소리와는 조금 틀리긴 해도 엄마가 분명했다.

“히히...나랑 폰섹 하고 싶었구나?...”

“.....”

“빨리 말해봐...오늘 하루종일 나랑 폰섹하고 싶어서 보지 좀 젖었어?...”

“...네...자꾸 진수씨 생각나는 바람에...낮에는 나도 모르게...자위까지 했어요...”

“오...그럼 애도 일부러 일찍 재웠다는 소리네?...”

“...네...”

정말 기가 막혔다.

인구는 오히려 엄마에게 반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내가 들었던데로 여전히 존대말을 하고 있었다.

“나도 오늘 하루종일 아줌마랑 폰섹하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전화 않하고 꾹 참았어...잘했지?...”

“네...고마워요...약속 지켜줘서...”

“지금 뭐 입고 있어?...”

“방금 샤워하고...팬티만...입고 있어요...”

“나...오늘은 좀 하드하게 하고 싶은데...괜찮지?...”

“네...진수씨가 편한데로 하세요...전 상관없으니까요...”

“아...아줌마랑 실제로 만나서 이큰 자지...아줌마 보지속에 넣고 싶다...아...”

“아...아...아래가...점점...뜨거워져요...아...아...”

“아직 만지면 않된다...알았지?...”

“아...아...네...지금은...그냥...가슴만...만지고 있어요...아...”

이런 상황에서 점점 커지는 내 자지...

정말 기가 막혔지만 이게 현실이었다.

지금 난 정확히 말하면 흥분을 하고 있었다.

“아...씨발년...만나주지도 않고...아...아...너...오늘...혼내 줄꺼야...아...아...씨발...”

“아...아...제발...아...아...아래가...아래가...아...만지고 싶어요...”

“어디가 어떤데?...”

“아...아...보...보지에서...물이...아...아...미치겠어요...아...아흑...아흑...”

“그렇지...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해야지 알아듣지...만지고 싶어?...”

“아...아...네...아...아...”

“진짜로 하고싶지는 않아?...아줌마가 원하면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아줌마 보지속에 나에 이 큰 자지를 박아줄 수 있는데...어때?...”

“아...아...몰라요...아...아...미칠것만 같아요...아...아...제발...”

“이제 손가락 두 개 입으로 빨아봐...내 자지 빤다고 생각하면서...”

“네...홉...홉...음...음...홉...홉...홉...음...음...”

“이제 그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 비벼봐...”

“네...아...아...아흑...아흑...아흑...너무 좋아요...진수씨...아흑...아흑...”

정말 엄마는 인구가 시키는데로 뭐든지 다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다가 만나서 실제로 섹스하게 되는건 시간문제 일 듯 했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이미 커져버린 내 자지에서는 금방이라도 좆물이 튀어 나올 듯 했다.

“으...으...씨발...진짜로 아줌마랑 하고 싶어...으...으...아줌마는...어때?...”

“아흑...아흑...저두...아흑...저두 그러고 싶어요...아흑...아흑...”

“으...으...으...지금 만날까?...지금 만나서 진짜로 우리 섹스 할래?...”

“아흑...아흑...모르겠어요...아흑...아흑...나도...나도...그러고 싶은데...아흑...아흑...”

“집...어디야?...내가...찾아갈게...어서...으...으...”

“아흑...아흑...나도...그러고 싶은데...아흑...두려워요...아흑...아흑...”

“아줌마도 하고 싶잖아...나랑 실제로 만나서...아줌마 보지속에 내 자지가 박아주길 원하잖아...”

“아흑...아흑...모르겠어요...정말...그래도 되는건지...아흑...아흑...진수씨...이흑...”

“지금...손가락으로 보지...쑤시고 있어?...”

“아흑...아흑...아...아뇨...그냥...클리토리스만...아흑...아흑...미치겠어요...아흑...”

“이제 손가락을 보지속에 넣고 쑤시는거야...알았지?...”

“아흑...아흑...네...아...아...아...아흑...아흑...악...아흑...다...다...들어갔...어요...”

“그럼 이제 움직여봐...어서...”

“아흑...네...아흑...아흑...악...아흑...아흑...어떻게...아흑...아흑...아흑...”

“으...으...씨발...아줌마...보지 먹고 싶어...으...으...보지 쑤시는 소리 듣고 싶어...어서...”

“아흑...아흑...네...”

엄마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할지 않봐도 알것같았다.

잠시 후 스피커에서는 음란한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뿌직...뿌직...뿌직...뿌직...뿌직...”

스피커에서는 절대로 꾸며낼 수 없는 음란한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그 대상이 엄마라는 걸 알면서도 난 음란한 소리를 들으며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는 바로 정액을 방바닥에 토해내고 있었다.

“아흑...아흑...진수씨...더...더이상은...아흑...아흑...제발...제발...악...”

인구 역시 엄마의 절정에 다다른 소리를 들으며 사정을 하고 있었다.

쾌락의 순간이 지나가자...

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내 행동에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에 친 엄마와 음란한 폰섹을 즐기는 친구녀석...

모든 내막을 알고 있으면서 내가 그 아줌마의 아들이라고 밝히지 못한건 둘째치고,

그런 두사람의 폰섹을 들으며 자위를 했던 나...

이젠 그 아줌마가 내 친 엄마라고 밝힐 기회마저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어느정도 안정을 찾자 인구가 입을 열었다.

“오늘도 정말 좋았어요...아줌마는 어때요?...”

“저도...좋았어요...”

“근데...솔직히...아줌마랑 하면 할수록 더 미치겠어요...”

“.....”

“아줌마...만나서 진짜로 섹스 하고 싶어서 미치겠다구요...”

“미안해요...저도...사실...진수씨 마음과 같아요...하지만...하지만...”

“아줌마가 너무 깊이 생각해서 그래요...”

“.....”

“아줌마가 서운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솔직히 말해서 전...아줌마...

섹스파트너 정도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아요...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예요...”

“.....”

“이렇게 전화로 하는것보다...진짜 만나서 섹스...하고싶다구요...”

“.....”

둘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잠시 뒤 침묵을 깨는 엄마의 말에 난 뒷골이 서늘에 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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