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5)

 [난 복받은놈같아...]영후가 말한다.

정희가 그를 쳐다본다.

 [당신을 만난거 말야.....]이유를 설명하는 영후.

베시시 웃으며 만족해하는 표정을 짓는 정희였다.

 [저녁먹고가요.....]정희가 말한다.

 [아냐..정우도 곧올테고...]영후가 말한다.

그러고보니 오늘 영후가 정우집에 오는걸 정우가 모르고 있을테니 그렇겠다 싶은 정희의 생각이다.

 [뭐..친구집인데....]

 [아직은 안돼..그래도...]

 [뭐가요?]정희가 묻는다.

 [어?.아냐...정우랑 더친해지면....그런다고....]영후는 얼버무린다. 

 [......]가만히 고개만 끄덕이는 정희였다.

 [참!남편은 언제와?...]

 [글쎄....요즘은 전화도 없네....]금새 표정이 어두워지는 정희다.전화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영후와의 관계때문에...

 [.....]괜한말 했다싶은 영후였다.

잠시 어색하다.아무래도 남편있는 여자라는것이 피차 부담스러울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암튼 오늘 나한테 했던말...잊지마....]아까 정희가 했던말을 상기시킨다. "다 포기할수 있어......"

 [.......]정희는 고개를 숙인다. 쾌락에 겨워 했던말은 아니었다.

 [더이상 말하지 않을게...]정희의 마음을 안다는듯 영후가 말한며 일어선다.옷을 걸쳐입고 나가려한다.

행여 영후가 토라진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따라일어선다.

 [정우오면 전화좀 하라고 전해줘....]영후가 애기하며 신발을 찾아신는다. 영후는 정희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다.

정희를 완전히 가질수있는 자신도 있었고..........다만 정희스스로 결심하기를 기다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할뿐이었다.

정희는 불안한 표정으로 영후를 부른다.

 [영후씨!....]

그가 돌아본다.

 [나....진심이에요....아까...그말.....그치만.....]말을 흐린다.

 [알아.....정말알아...니맘...]정희보다 더어른스럽게 말을받는다.

 [...고마워..요.......사랑해요.....영후씨!]그에게 안긴다. 

다시한번의 입맞춤........  

집으로 돌아온 영후는 변함없는 그년의 악싸리를 듣는다.이번엔 합창이다. 그놈이랑.....

 "에이 씨발것들..."영후는 집을 나가고 싶다.

아버지가 고등학교 졸업을 이년놈들에게 당부하고 가셨다는 소릴 들은적이있다.이제 그때도 다되어가고...

어린기억에도 영후집에와서 쩔쩔매던 당숙,당숙모였다.그런데 이것들이 나를 개거시기만도 못하게 여기니원....

 "나가자,준비하자..."영후가 속으로 삭일때 핸폰이 울린다.정우였다.

 "자식!대화가 좀됬나보네..이제야 연락이온걸보니..."

 [어!그래나다..어땠어?...]

 [응..그냥 애기좀하다왔지뭐....]

 [잘...해봐...]뭘 잘하라는건지 말해놓고도 뻘쯤하다.

 [내일 애기해...엄마가 밥먹으래...

 [그래..낼보자....]

영후는 방에 누웠다.정희가 정우랑 같이 밥먹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정우눈을 똑바로 쳐다보지못할게 분명한 정희일꺼다.웃음이 나온다.조금만 짖궂게 해도 이내 붉어지는 정희의 얼굴이떠오른다.

정말 내가찾던 스타일이다.

 "정희!..아......."

그렇게 정희를 생각하며 눈을 감는다.

다음날!

학교에서 정우를 만났다.

 [윤정이 어때?]

 [이쁘지.....]

 [잘엮어봐...]

 [ㅎㅎ]웃지만 표정이 어둡다.

 [왜임마!]어깨를 툭친다.

 [어제....엄마가 미국에 전화했는데.....]

 [니아버지한테?]

 [응..근데 웬여자가 받았데...전화를....]

 [미국여자?]

 [아니....한국여자래...]

 [그게 누군데?]

 [나도 모르지......,그래서 엄마가 지금 기분완전 다운이야...]

 [그으래?]영후는 왠지모를 기대감이 생겨나는 기분이다.남의불해은 나의 행복인가?.....

 [그래서 언제온데?아버진?...]

 [통화못했데...아빠가 옆에있는것 같았다는데...]

 [넌어떻게 생각하냐?...]

 [......]말을 쉽게못하는 정우다.

 [너무 떨어져 있음 남자들은 다그래....]박사처럼 애기하는 영후다.

 [그여자 애기론 한참있어야 아빠가 온다고 애기했데.....]

 [별일 없겠지뭐....]별일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영후가 중얼거린다.

영후는 정우모르게 흥얼거리며 교실로 들어간다.

생각남김에 영후는 정희에게 문자를 보낸다.

 "짐머해?.."

 "그냥이써요..."

 "사랑해..."

 "나두....."

 "이따 저나하께.."

 "네!.."

영후는 미소를 머금으며 창밖을 본다.

오늘따라 좋은 날씨다.

정희는 영후에게 문자를 보내며 잠간 미소지었지만 금방 근심어린 얼굴로 상념에 잠긴다.

 "도대체 그녀는 누구일까?..." "왜남편의 숙소에서 그여자가 전활받았던걸까?...."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걸까?...." 은근히 치밀어오르는 분노가 느껴진다.

그러다 정희는 고개를 가로젖는다. "그런거라면 나도 남편에게 할말이 없는걸....."

 "어떡해야하나?...." 정희는 답을 찾을수가 없다.

 "만약!그가 끝내자고 나오면 어쩌지? 그렇게 할까?......" 어려운 문제를 푸는 아이처럼 고개를 

 세차게 가로젖는다.

언제 시간이 흘러갔는지 정우가 벌써 들어온다.

 [어머 벌써오니?]하며 시간을 본다.4시를 막넘어가고 있었다.

 [뭘...매일 같은시간에 오는데...]

 [그래...씻어....]하며 지친 심신을 끌며 주방으로 향한다.

 [나 나가서 저녁먹고 오께....]정우는 윤정의 집에 가기로한 약속을 상기하며 정희에게 말한다.

 [어디가려구?]

 [응..약속있어...]

 [너 요즘 이상하다...어제도 영후만났다가 약속있다고 혼자갔다며?]

 [어?...엄마가 그걸 어떻게 알어?]정우가 묻는다.

 [어?..어어...영후가 전화왔었어....너들어오기전에....전화해달라고....]깜짝놀란 정희다.

분명 어제 영후가 집에 왔었던건 모를텐데...

 [으응..,잠간 갈데가 있어....]하며 옷을갈아입고 급히나간다.

 [일찍와!엄마가 할애기있어...]정희가 정우뒤에 대고 말한다.

다시 적막해진다. 

한편 정우는 윤정이 가르쳐준대로 용케 집을 잘찾아갔다.윤정이 어제 엄마,아빠에게 공부잘하는 남친이 있노라 애길하고 남친에게 과외받아 대학가겠노라고 허락을 받아놓았다고 했다.

단!집에서만 공부한다는 조건으로.... 승낙을 했는가 보다.

부리나케 윤정의 집으로 간정우는 엄청화려한 윤정의 집구조에 주눅이 들정도였다.

 [오빠얼렁들어와! 인사해 울엄마야....]윤정이 정우를 맞으며 엄마에게 소개를 시킨다.

 [안녕하세요...김 정우 입니다.]공손히 인사를 한다.

 [아!어서와요...윤정이에게 애기 들었어요...]썩 반가워하는것 같지는 않다.

 [앉아요...]윤정엄마가 자리를 권한다.

음료수며 과일을 내온다. 윤정엄마는 얼굴은 미인인데 자기가 원하는 타입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정우다.

 [학생이 그렇게 공부를 잘한다고.....]윤정엄마가 묻는다.

 [그냥...조금...]드러내고 "나이렀습니다"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거의 1등안놓친데 엄마!]윤정이 거든다.

 [호오!그래~~]윤정이 걱정되던 그녀는 다행이다 싶다.유난히 윤정이만 공부에 취미가 없었기에..

 [자주와서 윤정이좀 잘가르쳐줘요...]윤정엄마가 정우를 신뢰하는것 같다.

그렇게 정우와 윤정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영후는 집에돌아와 자신의 방에 틀어박힌다.잠시후 당숙이라는 놈이 퇴근해온다.

저녁먹으라는 소리에 방에서 나오는 영후.....

숟가락 들기가 무섭게 또 듣기싫은 멘트를 날리는 년놈들....

 [너..졸업하면 뭐할꺼냐?]씨발놈이 묻는다.

 [돈이나 벌어야죠뭐....]성의없는 영후의대답이다.

 [그래가지고 어디가서 돈을벌겠어....]비웃는듯한 그년의 어투....

 [나!졸업하면 나갈테니까 울아버지 돈이나 줘요...]영후가 벼르던 말을한다.

 [어머머!! 무슨돈?..웃겨정말....]때려주고싶은 년의 웃기는 말이다.

 [야!..너여지껏 먹여주고 재워주고 학비내주고....적자야임마!]씨발놈의 말이다.

 [.......]밥알이 곤두서는것 같은 영후다.

 [나가던지 말던지 니가 알아서해!너한테 줄돈은 없으니까!]끝을 보자는 애기같다.

얼굴이 화끈거리며 머리칼이 서는것같은 느낌이다.영후는 더참지못하고 기어이 불을지른다.

 [야!이 씨발년놈들아! 니들이 인간이야!개좇만도 못한것들....]

 [허!....이..이놈이....]숟가락을 던지듯 내려놓고 그놈이 일어선다.

영후의 멱살을 틀어쥐는 그놈의손을 가볍게 꺾어놓고 면상을 갈긴다.제대로 맞았는지 피가튀며

 나동그라지는 그놈!얼굴을 감싸쥐고 죽는소리를 낸다.그년은 겁먹은 표정으로 오들오들 떨고있다.

 [이런씨발!...그래!내가나간다 좇같은 인간들아 그돈가지고 부자되라 씨발년놈들아!]

악을 쓰며 영후는방으로 들어간다.

대충 짐을싼영후는 뒤도 돌아보지않고 휑하니 나가버린다.

 "에이 더러워서 정말..."캭! 침을 뱉으며 영후는 그렇게 숨막히는 뛰쳐나간다.

 "아!..어디로가나..."영후는 비참한 생각이 들었다.부모님을 참으로 오랜만에 떠올려본다.

영후는 일단 찜질방으로 가기로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나와 영후는 홀에 기대고 앉았다.잠시 망설이던그는 핸드폰의 버튼을 

 누른다. 신호음이간다. 아줌마라서그런가? 컬러링도없는 정희의 핸폰이다.

조용한 목소리로 정희가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정희는 멍하니 있다가 깜짝놀라 전활받는다.

 [나..영후!....]목소리에 힘이없다.

 [네..영후씨!!]우울했던 기분이 영후의 전화때문인지 좀 나아지는기분이다.

 [머해?...]

 [그냥..있어요...]정희도 목소리에 힘이없어보인다.

 [정우는?]영후가 묻는다.

 [약속있다고..나갔어요...]

 [바쁘네 어제부터.....일루올래?]영후는 "정우녀석 윤정이하고 잘되나보다" 생각한다.

 [어디에요?]

 [사거리..찜질방....]

 [혼자?]

 [응.....그렇게 됬어....]

 [정우가 언제올지 몰라서...]

 [전화하고와 잠간 나갔다온다고...]

 [...한번 해보고..요...]

1시간정도 있으니 전화가온다. 정희였다. 도착했다는 전화다.

어렵지않게 만난두사람.....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제법많은것 같다.

 [혼자웬일이에요....]정희가 궁금해한다.

 [.....집 나왔어....]

 [...음...그래?.....]영후의 사정을 대충은 알고있었던 정희였다.

 [그래도 졸업할때까진 좀참지....]걱정스런 표정을 지어보이는 정희다.

 [아냐!잘됬어....언제고 이렇게 될일이었어....]

 [앞으로 어떻게할려구....]

 [..........]대책이 있을리가 없는 영후다.

 [..........]정희도 말이없다.자기의 걱정도 걱정이지만 영후가 많이 걱정되는 정희다.

 .

 .

 [저기...]영후를 쳐다보며 정희가 한참만에 입을연다.

 [????]영후가 정희를 바라본다.

 [당분간...오피스텔에서 지낼래요?....]

 [??????]어뗳게?하고 영후가 표정으로 묻는다.

 [내가 한번구해볼께요....]

 [그렇게까지.......]거절할입장이 아닌 영후는 미안한 표정을 지어보인다.어쩌면 더 좋은일이

 아닌가 싶다.정희와 밀회를 즐길수도있고......

영후의 생각을 읽었는지 정희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하자고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정희는 돈에 구애받고 살지는 않았다.남편의 벌이가 상당했고,원래가진것도 좀있는 편이었다

[고마워.....정희..씨!.]

이렇게 자기를 배려해주는 정희의 모습에서 영후는 따뜻한 모성을 느낀다.그런생각을 하니 정말

 정희가 엄마처럼 여겨진다.

 [..후후..]정희가 웃어준다.자기의 말에 따라주는 영후가 사라스럽다.

시원한 음료수를 하나씩 마시며 편하게 누운 두사람은 남들의 시선도 있는지라 가급적 작은소리로

 대화를 해나간다.외견상으로는 분명히 나이차가 나는것이니까.......

 [참!...]영후가 생각난듯 묻는다.

 [정우한테 들었는데....정우아버지....]"바람핀다며?"하고 묻기는 어렵다.

 [아!..그..그거?,별애기를 다하네...친구한테...]잠시 잊고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정우를 원망한다

[여자...생긴거야?]영후는 정말 궁금하다.

 [..아직....잘모르겠어요...]그런게 분명하다고 생각되는 정희였지만 말을 흐린다.

 [만약그런거면......]조심스럽게 묻는영후다.

 [.......]거기까진 생각안해본 정희였다.정말 어떻게 해야될까?.......

 [.......]영후도 더묻지않는다.

며칠후!

일이 잘풀리려는지 쉽게 오피스텔을 구하게 되었고.정희가 침대며 필요한것들을 사다나르고...

그렇게 해서 영후는 조그만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게 되었다.생각보다 아담하다.

대충 정리가 되어가던 저녁즈음 정희가 먹을거리를 챙겨 찾아왔다.맥주도 몇병담아서...

 [어서와.... ]영후가 반갑게 맞는다.

 [어머!생각보다 좋다!....]아늑해보이는 내부에 정희가 더좋아한다.

 [정우는 아직모르지?]영후가 묻는다.

 [아직......]정희가 답한다. 굳이 애기할이유가 없었기에 ,애기할수가 없었기에.....

영후가 고개를 끄덕인다.

 [우리둘의 공간이야...여긴.....]하며 정희에게 키를하나 내어준다.

 [오고싶음 자기랑오면 되는데...뭘...]하면서도 정희는 가방에 키를 넣는다.언제든 오고싶으니까.

 [밥!먹어야죠?]

 [그냥 맥주한잔하지뭐...]

 [그럴래요?]하며 맥주와 안주를 내어놓는다.

서로의 잔을 채우고 건배를 하는 두사람! 오늘따라 맥주가 엄청맛있다.

 [고마워...]영후가 진심어린 눈으로 정희를 본다.

 [ㅎㅎ....]가만히 미소만짓는다.

 [나~아!....]무언가 말하려는듯 영후가 정희를 바라본다.

 [???..뭐?....]정희가 영후를 보며 묻는다.

 [........나.....불러보고싶은게 있는데.....]어렵게 말을꺼내는 영후다.

 [???....무얼요?...]궁금해하는 정희다.

 [엄마!라고........]영후는 그러고 싶었다.

 [...........]대답이 없다.

 [엄..마!...]영후가 부른다.

 [...으..응!]주저하다 대답해주는 정희.그의 마음을 알것같았다.엄마의 사랑을 모르고 지내온 

 그간의 세월이 얼마나 황량했을까......

 [엄마!..]다시 불러보는 영후.

 [응!...영후야!..]

 [사랑해!!.......]하면서 엉덩일들어 정희의 입을 맞춰간다.

 [으음...나두...영훌....]정희도 그의 입에 맞춘다.

가볍게 시작된 입맞춤이 길게이어진다.이제 서로 안아가며 떨어질줄모른다.

 [후읍..으읍..하!쭈욱~쭉....쭉쭉...쭈우욱.....]

참을수 없는듯 영후가 정희를 안아올린다.그리곤 침대에 올려놓는다.그때까지 정희는 영후의 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계속되는 키스.....

 [우우음....쭈우우..욱...쭉쭉...허어업...쭈욱...쪽.쪽...쪼옥~~~~]

둘의 혀가 심하게 엉키며 빨아댄다.정우의 손이드디어 정희의 치맛자락을 잡아간다.

그랬다가 다시 엉덩이를 만지고,다시가슴을 만지고,다시보지부분에 손을 대어간다.

풍만한 보지언덕을 손바닥으로 힘을주어 지그시누르자 정희의입이 영후에게서 떨어지며 영후의 

 어깨에 턱을 걸친다.정희의 손은 영후의 등을 꽈악 안아간다.영후의손이 정희의블라우스를 잡아가며 얼굴을 천천히 가슴께로 옮겨간다. 

 [하아아...으음...영후!..... ]

영후의손이 정희의 가슴을 풀어헤친다.귀여운 봉우리두개가 보이고,검붉은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

 로 가볍게 쥐어가자 정희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하으음..으으..음...하악!..아퍼...아하앙~~]

한쪽가슴을 살며시 입으로물고 혀를굴려 젖꼭지를 희롱한다.상큼한 냄새가 몸에서 난다.

한참을 머물던 영후의 입이 손이지나가 열려진 배꼽에이르고 혀로 살짝건드려 본다.

고개를꺾어 허리를 베어물자 정희의 손이 다급하게 영후의 머리를 잡는다.

 [흐어억!!..거..거긴....하아악!!...여...영후...아으응....아..안..되...하아악!!]

예민하게 반응하는 정희의 육체! 허리를 뒤틀며 참아보려하는 정희의 표정이 안쓰럽다.

더욱 강하게 빨아대는 영후!

 [하아하...허엉~...나...몰라...아우음...여...여보!..앙~~..아아..영후~~~~~~~!...... ]

 [아악!..나..어떡..해....아아..아으음...그......하악!..그..그만........]

 [아아앙~~.....아..아...아.....]

다시 영후의손은 풍만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쓰다듬으며 보지를 한번스치곤 양허벅지를 쓸며

 밑으로 옮긴다.정희의 두손은 침대시트를 구겨쥔상태로 얼굴을 옆으로돌린채 영후를 외면한다.

무릎아래를 살짝가리고있던 치마를 잡는영후!

 [하아..하아..]상기된 표정으로 숨을고르고있는 정희!

영후의 손이 천천히 치마를 걷어올린다. 드러나는 허벅지! 잔뜩힘을준 정희의 허벅지를 비장의 

 무기인양 다시혀로 핣아간다. 가볍게 깨물다가,다시 혀로 핣다가,다시깨물고...

점점 올라가던 그의혀가 보지를 가리고있던 팬티의 중심을 지나며 생명을 깨우듯 입김을 불어

 넣는다.정희의 보지가 움찔거린다.

 [하으윽!....아아음...하아.....]엉덩이를 살짝들었다 놓으며 정희가 신음을 내뱉는다.

다시 영후의 입이 반대쪽 허벅지를 깨물며,핣으며 내려간다.

정희의 다리가 덜덜떨리기 시작한다.

영후의 입이다시 보지를 향하고........,두손으로 팬티를 움켜쥔영후는 아주천천히 끌어내린다.

기대어린 표정으로 정희는 여전히 고개를 돌린채 애꿏은 침대보만 구겨쥔다.

이윽고 드러나는 보물! 보드라운 털들을 가볍게 훓던영후의 손이 정희의 다리를 벌린다.

수줍게 드러나는 속살들! 답답함을 벗어던지듯 보지가 열린다.촉촉히 젖은 그곳은 너무도 예쁘게

 영후를 맞이한다.

 [아...아....아....]말을잊은 정희는 그가 보고있는 자신의 보지가 너무젖어있는게 부끄러웠다.

그의 입김이 보지에느껴자자 정희의다리가 스르르 벌어진다.

그가 보지를 가볍게 물어온다.

 [헉!...]외마디 비명!

영후가 정희의 다리들어올려 무릎을 그녀의배에 붙힌다.

 [다리잡아!]그가 말한다.

정희는 얼른 두손으로 자신의 양쪽오금을 잡아간다.부끄러운 자세다.눈을감는정희......

동그랗게 말아진 엉덩이를 가볍게 찰싹때려보는 영후.보지를 움찔거리는 정희.찔끔하고 애액이

 흐른다.영후가 입을 가져간다.혀를 세워 항문을건드리자 정희의 엉덩이가 더욱 움찔거린다.

천천히 항문에서 보지까지 핣아올라가는 영후의혀!

주름진 항문을 심하게 조이며 자지러리는 정희다.

보지보다더 예민한그곳을 .......

 [하아앙!!...허엉!!...여보.......흐으응!!...나....어떡..해..아앙!!....아..아...]

 [여..여보!...나..주..거~~~~~]

정희는 손을 몇번이나 놓쳐갔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영후의 손바닥이 엉덩이를 때린다.

아픔보단 쾌감으로 전해지는 그의손길....

그러면 정희는 깜짝놀라 얼른 다시 다리를 잡아가고....

점점더 음수가 흘러나오고 나오는 음수를 영후가 빨아대고....

 [하아윽.....아..파..요!...그그...만....하흑....]

 [아..하아앙!!...제발....아으윽! ....영후....씨!...아악..어엉...나....그만...그만..아악!!]

 [이제...나안되....나..아..아...정말....제발....영후...씨!!!!!!!]

부풀어 오른음핵을 살짝깨물자 정희는 눈이 뒤집혀지는 쾌감에 온몸을 심하게 떨어댄다.

 [흐어어엉!!!....어~엉...허엉...어...어...어..아아악!!!!]

 [아...여..영후씨!...그..그만....하으음....그...그만...요!!!]

더이상 버티기 어려운지 애원을 하는 정희였다.침대에 흘러내린 애액의양이 상당하였다.

영후가 몸을 일으킨다.그녀가 힘없이 두다리를 던지듯 털썩하고 내려놓는다.

영후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거두지않고 천천히 옷을 벗는다.그녀의 모습이 매우 선정적이다.

정희는 풀어헤쳐진 하얀블라우스에 아랫배까지 말려올라간 검정치마를 걸친상태로 다리는 벌어져

 있었고,헝클어진머리, 입을반쯤벌리고 벽으로 고갤돌려 영후의 시선을 외면하려는 모습은 가히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만 했다.중년여자의 모습으론 보이지않는다.

 [정희야!]불러보는 영후.

 [네!...]대답하는 정희.

 [....엄마!...]다르게 불러보는 영후.

 [..으..응!...]역시 다르게 대답하는 정희.

 [내여자,..내엄마,..내정희인거지?...]

 [..으..응!....네!......]사랑스럽게 대답한다.

 [보지먹고싶어!]영후가 자극적으로 말한다.

 [...나쁜사람......]정희가 내뱉는다.

 [왜?.....]묻는영후.

 [미워!......이제야....이제서야.....]자길 만난거냐고 투정을 부리나보다... 

 [엄마에게 ..이러는게....어딨어.....]

 [후후...]웃으며 다가가는 영후.잔뜩성이난 육봉이 침을흘리며 보지를 향한다.

보지에 느껴지는 그의자지가 갑자기 두려워지는 정희다.

 [..아!...아!...아!....]긴장된 표정과 신음으로 두려움을 표현한다.

 [내보지!......]하며 영후가 엉덩이를 움직인다.

밀려들어오는 자지를 힘을주며 받아내는 정희.역시 입술을 깨물며 참아본다.

 [허어억!!....허억....어윽....아..아..아아악!!!!!!!]참는건 역시 무리다.

 [우욱...으음...하아악!!..아...아파...허엉~~...여...여보..아앙....아..악악...아우욱!!]

영후의 피스톤운동잉 빨라진다.이제 아는길이라는듯 자지가 거침없이 보지살들을 거닐고 다닌다.

 [허억!....헉헉..아우웅...아응..허어엉...어엉..아아..으응...아우웅~~~~~]

 [좋아...하으윽...너무...좋아...당신...아!...당신....사..사랑..해....아으윽!!]

 [아욱...다...당신도....좋아?....아흐윽..좋아..요?...]

 [그..그래...좋아....]

 [나만...사랑..해줘요....나..만!.......]

 [그래...그럴께..으으응!]힘을주며 영후가 말한다.

영후의 정희의 치골이 아플정도로 심하게 부딪힌다.

 [퍽!..퍼억!..푹푹!!..푸우욱!..퍼억..퍼억...푹....]

잠시 말랐던 보지에 음수가 터지면서 마찰음이 크게울린다.

 [쑤걱.쑤걱.푸욱..푸욱...쁘직...쁘직...쑤걱..푸욱푹...푹푹.....]

 [허엉!..몰라..나..몰라...하아앙!...사랑해..사랑해요....허엉~~...당신!..아흐으응~~~~~]

 [훅!..훅!]말없이 박아대는 영후....

 [어엉....엉엉..흐응...아아...하아앙...아!...아!...여...보!!!....아하아앙~~~~~~...좋아..요]

 [아으..정희야!...]

 [하아앙!..네!.네!...]

 [으..우리...끄응!]정희에게 부딪혀가며 말을잇는다.

 [하아아!..네..말해......요..허엉!!!]

 [으응..으...우리....애기낳자!..어엉?!]

 [하아..하아..아으응....애..애기요?!!]

 [으응..으..그..래...애기!!]

 [아!...어떻게?.....]

 [뭐가?....]

 [하으응..아앙...우..우리...요....이제....]

 [흑!..그건.....]자신있는 대답을 못한다.

 [하앙!..모...몰라!!...아앙..하아앙...어어엉...허엉....]

 [허억!헉!....아으음...으음...하아...]어쩌나? 정희도 모르겠다!잘....

 [크으응!...싫어?!!]

 [아앙.....흐으음...몰라....당신.....아우웅...당신..맘..대...로...허어억!!]

 [그래요.....허억!...당...당신....이.....하자면...하아윽!...그럴...께......요....아여보!!]

 [내맘대로....]음미해보는 영후다.

 [허어엉~~~나...주거....허어억!!...나..죽어...요...아아악!!!!!!!!]

순간 심하게 정희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영후의 자지를 조여대기시작한다.

 [엉엉엉!!!..하앙...어떻게..어떻게..해..하우웅...나몰라!!..몰라!!아앙!..여..여보아악!!!!!]

구름위로 오르는 기분을 느끼며 정희는 절정을 느낀다.영후도 그에맞춰 자신의 분신들을 보지에

 흘려보낸다.

거칠게 입술을 부딪혀가는 두사람.

 [음음..흐으음..쭈욱....쭉쭉...흐음..하아으음....쭈우욱....쭉!]

영후는 자지를 보지에 넣은채로 정희가슴에 얼굴을 묻는다.한동안 움직임이없다.

 [하아.........]숨을크게 내쉬는 정희.

 [후우.........]영후도....

영후가 땀에젖은 정희의 머리를 빗겨넘겨준다. 정희는 땀에젖은 영후의등을 어루만진다.

영후가 정희의 눈을보며 말한다.

 [내맘대로?.....]

 [........]고개를 끄덕여주는 정희다.

 [헤어져!..정우아빠랑....]

 [............]

 [나만이..당신을갖고싶어!...]

 [............]말없이 목을감아오는 정희.

영후는 예감할수있었다.미래를.....

이마에 입을 맞춰주며 다시 정희를 본다. 파르르 떨리는 속눈썹에도 입을 맞춰준다.

눈가에 잔주름이 조금은 있는 정희. 거기로 눈물이 한방울 또르르 흐른다.

 [고마워요!...정말.....]정희가 말한다.

 [사랑해...정희!]

둘은 샤워를 하곤 남은 맥주를 한잔씩 나눠마신다. 행복한 하루가 그렇게 또 지나간다.

그때 정희의 핸드폰이 울린다.  

정우가 집에오니 엄마가 없었다.

 "어딜간거야 이시간에....요즘 엄마가 좀이상해...."하며 정희의 핸드폰을 누른다.

 [어디야 엄마!]

 [어..엄마친구좀..만나느라고...]

 [얼렁와....]

 [아..알았어....]죄짓곤 못살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희는....

 [정우?]

 [네!...]

 [가봐그럼...전화하께...]

 [그럼..나!가요.........]

 [음.....]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정희.

정우는 소파에 누워 오늘 윤정이와의 첫번째 입맞춤을 떠올리며 미소짓고 있었다.

며칠 되진않았지만 다행이 자신을 좋아해주는 윤정이 고마웠다.

워낙 명랑,발랄한 윤정이라 영후와의 일도 잊은듯보였다.

비록 자신이 리드하진못했지만 윤정과의 키스는 너무좋았던 정우였다.

엄마와 아빠의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는 신경이 쓰이지않는다. 온통 윤정생각이 정우를 지배

 하고 있었다.윤정이라면 내모든걸 걸고서라도 갖고싶었다.

 "고맙다!..영후야!....."

 "그나저나 아빠온다는 날짜는 지난것 같은데....."

정희는 집앞에서 다시한번 머리를 만지고 옷가짐을 정리한후 집으로 들어선다.

정우가 소파에서 일어서며 엄마를 맞는다.

 [아들 배고파 죽겠네....]

 [니가 좀 챙겨먹지.....]짜증이 났지만 가급적 부드럽게 말하려 애쓰는 정희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아야지....찾아먹던지 하지....]쭈삣거리며 정우가 내뱉는다.

 [어휴~..알았어 잠간 기다려....]

능숙한 손놀림으로 늦은저녁을 식탁에 차려놓고 정우맞은편에 정희는 엉덩일 붙인다.

벌써 9시가 다되어간다.영후와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었던 생각에 정우에게 다시 미안함을 느낀다.

정우가 수저를 들며 묻는다.

 [엄만 먹었어?...]

 [응...친구랑...]

 [친구누구?.....]

 [....있어..넌잘몰라....]영후를 떠올리며 태연히 거짓말을하는 정희.

자신이 자꾸 변해감을 느끼는 정희다. 거짓말도 그렇구......,더욱큰변화는 바로 자신의 육체!!

 [.......]

 [.......]침묵하던 두사람이 동시에 말을꺼낸다.똑같은 말을...

 [요즘이상해?!!...]서로를 쳐다본다.

 [뭐가?...]정희가 먼저 묻는다.

 [엄만 내가 뭐가 이상해?]되묻는 정우.

 [니가 먼저 말해봐....]정희가 양보한다.

 [...전엔 엄마 어디 다니거나 그러지 않았잖아....]

 [몇번보니까 술도 잘마시는거 같구.....]궁금한 표정으로 묻는다.

 [....후~~...그럼난 매일 집에만 있어야되니?....]

 [그리구 어린앤가 맥주정도도 못마시게.......]분명 달라진 자신이었지만 크게 책잡힐일은 아니

 라는듯 정희는 정우를 보며 말한다.

 [아니..그냥...전엔없던 일들이니까....궁금해서.....]정우가 밥한술을 뜨며 중얼거리듯 말한다.

정희는 애기하고보니까 정말 자기말이 많는것같다는 생각이다.정우의 태도에 부아도 나고....

 [그리구.....]억양이 높아진다.내친김에 강력히 밀어붙이는 정희다.

 [니아빠는!!...혼자외국가서......]차마 뒤엣말을 안한다.

 [......]정우는 아빠애기에 밥맛이 없어진다. 그날!엄마가 아빠에게 전화했던날 엄마가 자기에게

 하던말! 어느여자가 아빠랑......,그날이후 엄마와 그에대한 애기를 나누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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