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화 (1/5)

txt파일로 있던데 빠진 부분이 좀 있어서 올립니다...

역시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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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녀를 봤다. 이상하게 꼴리게 만드는 여자다.

나이는 엄마뻘인데 내가 왜그럴까?....

그런데 그녀가 ......

영후는 한국고등학교 3학년이다. 오늘도 학교에 왔지만 이미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사는 놈이다.

초등학교6학년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일가친척이 없던그는 아버지의 사촌되는 집에서

 눈치밥을 먹고 있었다. 사춘기시절의 그런 환경은 그를 거친 야수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군살없는 몸은 상당히 날렵하고, 상대가 거부키 눈빛은 그의 카리스마가 상당함을 보여준다. 당연히 싸움에는 일가견이 있어 자연스럽게 교내 최고주먹이 될수있었다.

그래도 힘없는 애들은 건들지않았고,이유없이 주먹을 휘둘르는 일도 없어 친구들에게는 인기가 좋은편이었다.

한편 영후의 같은반엔 반장을 맡고있는 정우라는 아이가 있었는데,둘은 같은 아파트에 산다. 

정우는 영후와는 정반대이다. 그래서 서로어울릴일이 없었다.

가끔 단지에서 마주치기는 하지만 서로 못본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영후는 어려보이는 정우랑 같은반이라는게 내심 못마땅해서.., 정우는 영후의 교내위치를 알기에 섣불리 접근키 어려웠다.

피차 서로 득될것이 없다는 생각에서이다.

영후는 가끔 정우와 정우엄마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곤한다.

정우엄마는 사십대 중반의 중후함과 앳된모습을 동시에 갖춘 모습이다.

정우놈도 잘생긴 얼굴이지만 계집에 같다는 생각을 하곤했었다.아마 제엄마를 닮았는가보다.

언젠가 버스를 같이 타고간적도 있어서 자세히 정우엄마를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참예쁜얼굴이다.하얀얼굴에 빨간입술... 은은한 섹시미도 있는듯 보인다.

영후는 자기를 따르는 똘마니들이 아지트로 삼고있는 pc방에서 시간을 죽이다 늦게 집으로 들어갔다.

그여자는 오늘도 눈을 흘긴다.그래도 죽은 영후아버지가 자기남편의 형님이면 불쌍해서라도 잘해줄텐데,이여자는 

 밥벌레를 보듯 영후를 여기는것이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졸업만하면 뛰쳐나갈 집이니까" 하며 내색않고 

 영후는 모른체한다.

잠시후 그놈도 들어온다. 아버지의 사촌이라는 놈이다. 오늘도 얼큰하게 취해서 들어와 잔소리를 해댄다.

은혜를 모르는 놈이니.. 아무쓸모없는 놈이니... 뻔한스토리 이지만 오늘은 왠지 듣고싶지않다.

죽은 부모님돈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밥이나 먹여주었을라나....

영후는 슬그머니 집을나온다. "아씨팔..."욕이 절로나온다.

저인간들 잠들려면 12시는 넘어야 하는데 그때까지 어디서 뭐하나...하는 생각을 하며 아파트 앞길가로 천천히 걸어간다.

영후는 주머니를 뒤져보았다. 달랑만원짜리 한장이 나온다.

주저없이 영후는 포장마차로 들어가 오뎅과소주 한병을 시켜 홀짝홀짝 마시기 시작했다.

 "오늘같이 기분좇같은 날은 한놈걸려야 스트레스 풀리는데..."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어느덧 시간은 12시를 넘기고 있다.

영후는 담배한대를 피워물고 포장마차를 나선다.

아파트로 갈려면 큰길에서 작은골목으로 50미터 정도 걸어야 된다.길옆은 조그만공원이 조성되어있고,여기가 동네건달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

이미 영후의 존재는 동네에서도 아느지라 건드리는 놈은 없었다.

예외없이 한무리의 건달들이 모여있는것이 보였다. 술에취해 주절거리고들 있었다.

영후는 무심히 지나쳐 버린다.그녀석들도 영후를 알아보곤 건들지않는다.

거의 아파트 입구를 다가갈무렵 방금지나온 곳이 조금 소란스러워진다.영후는 별생각없이 돌아보았다.

한무리의 건달녀석들이 두사람을 에워싸는게 보인다.

 "저런 씨발놈들 또 시작이군...."애써 외면할려는데..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아악 왜이래!] 앙칼진 소리다.

 [이런 씨발!...] 하며 한놈이 손으로 내려칠 기세다.

 [왜이래요?...] 다시 여자가 말한다.

 [좀 놀자는데 뭐이리 말이많아! 엉?..] 다른놈이 합세하는듯하다.

 [경찰 부를꺼야,이러면...] 겁먹은 목소리다.

 [허어..참 아줌마 왜이래...] 느물거리며 한놈이 여자를 잡는듯하다.

 [놔!놔!..이거..] 여자가 심하게 몸부림친다.

 [이러지 마세요...] 힘없는 목소리다. 영후는 순간 정우녀석 목소리라는걸 알았다. 그럼 저두사람은 ?... 

영후는 정우보다도 정우엄마가 봉변을 당하고있다는 사실에 괜히 기분이 안좋았다.

영후는 천천히 그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때...

 [쫘악!] 하며 한놈이 정우엄마의 뺨을 때린다.

 [이런씨발 년놈들이...] 한놈이 거칠게 욕을해댄다. 정우와 정우엄마는 순간두려운 마음에 몸을 움츠린다.

 [이..이러지 말아...요..] 정우엄마였다.

 [...어..엄마..] 정우였다.

 [뭐야? 엄마랑 아들이야?,엄마가 뭐이렇게 젊어...] 건달녀석이었다. 

 [아줌마 이뻐서 함놀자는데..뭐그렇게 반항이야...]

 [아들은 보내줄께...히히] 늑대가 양을 놀리듯한다.

 [제..제발..제발요...] 정우엄마는 애원을 한다.

 [허허..그래도 이아줌마가...] 인상을 쓰며 한놈이 또 윽박지른다.

 [정우야 ..어떡해...] 정우엄마는 정우를 쳐다본다.정우도 울상이되어 엄마를 쳐다본다. 

그때...

 [어이!...] 영후가 무리를 향해 부른다.

건달녀석들이 영후를 알아보곤 난감해하며 신경쓰지 말라는 표정들이다다.

 [그만하지...] 작은목소리였지만 거부하기 어려운 말투였다.

 [거.남의일에 신경끕시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안돼지...잘아는 분이시거든...] 영후가 다가서며 말한다. 그녀석들이 주춤한다.

그러나 이미 얼큰하게 술한잔씩 걸친녀석들은 영후의 말을 듣지않는다.

 [영..영후야...] 반가운 마음에 정우가 아는체를 한다.

 [어..그래,괜찮으세요 어머니?..] 처음 해보는 말이다.정우엄마에게...

 [??..으..으응...그래..] 그녀도 얼떨결에 대답했지만 반가운 마음이었다. 처음보는것은 아니었지만 정우친구인줄은 몰랐었다.

 [물러서...] 영후는 정우와 정우엄마를 자신의 뒤로 물러나게했다.

 [아..씨발뭐야? 저거...] 처음보는 녀석이 몸을 날려온다.

영후는 가볍게 피하며 명치에 주먹을 꽂았다.녀석이 "우욱"하며 떨어져 나간다.

영후가 몸을 바로하자 두놈이 동시에 주먹을 날리며 덤벼든다.간단하게 몸을돌려 한녀석의 턱을 날리고 한녀석의 얼굴에 강한

 주먹을 뻗어 쓰러트린다.

 [...아이..씨발!.. 다음에 한번봅시다...] 한녀석이 영후에게 말하곤 무리들을 끌고 사라진다.

정우엄마가 몸을 추스리며 빨갛게 상기된얼굴로 주저하며 말한다

[고..고마워...] 

 [아닙니다.] 영후는 간단히 말한다.

 [얌마! 왜이렇게 늦게다녀?...] 영후가 정우에게 말한다.

 [....어쩌다 보니까....] 정우가 대답한다.

 [보긴많이 본것같은데...친구니?..] 정우엄마가 정우를보며 묻는다.

 [으응..같은반이야...]

 [어머...어쩜 그러면서...] 왜 그렇게 둘사이가 서먹하냐는 애기일꺼다.

 [이름이 뭐야?] 정우엄마가 영후에게 묻는다.

 [영훕니다. 김영후...]

 [으음...] 고개를 끄덕이는 정우엄마....

기어이 집에들러 음료한잔 하고가라는 정우엄마의 끈질긴 요청에 마지못한듯 영후는 정우의 집에 들리게 되었다.

정희는 아까 보았던 아들친구의 모습이 강렬했다. 남자다운 모습에 연약해 보이는 아들과 비교되었다.

그렇다고 정우에게 실망하거나 하는건아니고 다만 강한남자의 모습을 봤다고나 할까....

야수같은 분위기임에도 막되보이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정희는 아들과 아들친구를 거실에 앉혀녾고 음료수며 먹을것들을 챙겨나왔다.

서먹해 보이는 두녀석들 사이에 일부러 정희는 앉는다.

 [무슨 친구사이가 이래...]

 [.....] 정우가 말이없다.

 [정우가 너무 공부를 잘해서 나랑친하면 안될것같아서요..히히...] 영후가 다소 과장되게 말한다. 

 [호호,그래?...] 긴장이 풀렸는지 정희가 웃는다.

 [이아파트살지?]

 [네..]

 [근데 영후는 무슨 싸움을 그렇게 잘해....] 감탄섞인 물음이다.

 [잘하긴요....]

 [아냐 나놀랬어 정말...] 정희는 말하며 두손을 영후의 무릎에 올려놓는다. 의도된 행동은 아닌듯 싶었다.

 [공부못하니까 그거라도...ㅎㅎ]

 [영후는 키도크고 정우보다 형같다...]

 [엄마가 이렇게 낳아놓고선 뭐...] 정우가 투덜거린다.

 [고마워..영후야..] 정우가 말한다.

 [뭘임마..친구끼리...]

 [그래도.. 우리는....]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였었기에 정우는 미안함과,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앞으로 친하게지내자 우리....] 영후가 손을 내민다.

 [그래...] 하며 정우도 씨익웃으며 손을 잡는다.

정희도 그모습을 보며 흐뭇해한다.

 [우리 맥주한잔씩 할래?] 둘을보며 정희가 말한다. 씨익웃는모습이 예쁘다고 영후는 생각했다.

 [어..우린학생인데...] 정우와 영후가 동시에 말한다.

 [뭐..맥주한잔정도야...괜찮지않을까?] 정희가 부추긴다.

 [주세요어머니...한잔먹자임마!] 영후가 말한다.

 [그..그래..]

영후는 술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정우는 경험이 없다. 마침 내일은 일요일이니까 부담도 덜되는것 같다

[저..근데 아버님은?] 영후가 물어본다.

 [응..정우아빠는 미국에 계셔...회사일..] 정희가 대답한다.

 [한달있으면 오지 정우야?]

 [응..한달..]

 [네....] 영후가 고개를 끄덕인다.

맥주한잔이 어느덧 꽤많은 술병이 쌓인다.

영후도 자신의 살아온 애기며 생각들을 가감없이 애기했다. 오랜만에 편한자리라 생각되어 묻지도않은 자신의 처지를 애기하며 

 한숨도 쉬고,울다웃다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우와 정희도 영후의 애기에 빠져들어 맞장구치다 같이 한숨도쉬면서 동화되어갔다.

정우가 화장실에 가느라 잠시 말이 중단되었다. 영후는 정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발그스레하게 붉어져 있는 정희의 뺨이

 보이고 자신도모르게 오른손을 들어 정희의 뺨을 어루만진다. 영후자신도 이해할수없는 행동이었다.

정희가 눈이커지며 영후의 손목을 잡는다.

 [아까 아프셨죠?] 엄지손으로 정희의 눈가를 만지며 영후가 묻는다.

 [으..으응.....괘...괜찮..아...]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스럽게 대답한다.순간 두사람의 눈이 서로의 눈을 응시한다.

정희가 견디지 못하고 눈을 내리깐다.영후도 황급히 손을 거둔다.

 [애가 왜이렇게 안나와....] 정희가 화제를 돌린다.

 [그러게요..나도 급한데...] 영후가 박자를 맞춘다.

 [급하면 안방화장실로 가...]

 [금방 나오겠죠....]

영후는 화장실문을 두르린다.

 [정우야 뭐해임마!]

 [....] 대답이 없다.

영후가 문을연다.정우녀석이 변기에 앉아 잠이들어있다.

 [어머니..정우 자네요..]

 [어머..애가...]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그러게...영후는 말짱한것같은데...]

 [에이..저는 경험이 많잖아요..후후]

 [술먹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우리정우는 몸이 좀 약한것같애...]

 [저도 첨엔그랬어요]

 [영후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잘생기고,듬직하고.....] 부러운눈으로 영후를 보며 말한다.

 [어쩌지?....] 다시 영후를 보며 말한다.

 [내가 방에 뉘일께요]

영후가 정우를 방에 뉘어놓고 나왔다.정희는 남은 술잔을 비우고 있었다.

 [저도 이만 가볼께요 어머니...] 영후가 말했다.

 [으음..늦었지 많이....]

 [....네]

 [......] 정희가 말없이 영후를 바라본다.

착각일까? 정희의 눈이 촉촉한것 같다고 영후는 생각했다.

 [정우도 자고...] 그러니 나도 가야되지않겠는가 라고 정희에게 말한다.

 [한잔정도 되네...마시고...] 정희가 영후의 의향을 묻는다

[네..주세요...] 잔을 다시 받아든다.

둘만의 자리가 왠지 어색하다.아파트 대부분의 불이꺼지고..정우도 깊이 잠이들은시간..그런 상황들이어서일까?

술은 용기를준다. 가끔보아오던 정우엄마... 때때로 떠오르던 그녀의 모습에 가끔 자위도 하지않았던가...그녀가 지금눈앞에

 있어서 일까? 어떨때는 귀엽게,어떨때는 섹시하게 마음속에 자리잡고있던 그녀....

 [...어머니...] 나지막히 정희를 부르는 영후...그녀의 이름을 묻고싶었다.

 [......] 정희는 말이없이 고개만들어 영후를 본다,영후의 마음을 알고있다는듯한 눈빛이다.

다시한번 그녀의 얼굴을 만져간다.그리곤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이름이?.....] 영후가 묻는다.

 [........] 쑥쓰러운듯 그녀는 고개를 숙인다.

손에 힘을주어 다시 고개를 들어올리는 영후....

 [어머니...] 그녀의 눈을 깊게 응시하며 부른다.

 [.......] 비록 술때문이라지만 아들친구에게 얼굴을 내어주고 있다는 것이 쑥스러운 그녀였다.

눈을 내리깔고 술잔을 만지작거리던 정희는 영후의 얼굴이 다가옴을 느꼈다.

그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정희는 간신히 입을 열어 말했다.

 [이...이러지마....]

순간 멈칫하는 영후.. 그러나 이런순간에 여자의 말을 듣는 남자가 있을까?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한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아 자기얼굴앞으로 가져온다.

힘을주어 버텨보지만 정희의 얼굴은 어렵지않게 영후의 얼굴로 다가간다.

부드럽게 영후의 입술이 정희의 입술에 얹혀진다. 마지막 자존심인듯 정희의 입은 열리지 않는다.

영후가 조급함없이 입술을 뗀다.

 [...싫으시면 그만할께요...] 영후가 말한다.

 [......] 그녀의 얼굴이 더욱 붉어진다.

 [입을 벌려요....] 영후가 다시 입술을 가져가며 말한다.

 [....아..] 얕은 신음이 터져나오며 아주조그맣게 입이 벌어진다.

틈을 놓치지않고 영후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다시 덮는다.

영후의 혀가 집요하게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가려한다. 그녀는 쉽게 허락치않지만 영후는 포기하지 않는다.

이윽고 영후의 혀가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가고, 그녀의 고개가 뒤로꺽인다.

 [쯔읍..쭈욱...쭉..] 두혀가 엉키며 서로 입을 빤다.

그녀의 두손은 둘곳을 몰라 영후의 바지를 움켜쥐며 고개를 한껏제치고 눈을 감아 영후의 혀를 음미한다.

긴 입맞춤이 끝나고 입을뗀 영후는 그녀를 내려다 본다. 부끄러운듯 그녀는 고개를 내린다.

다시 그의손이 그녀의 턱을 치켜든다. 

정희는 부끄럽다. 눈을 뜨지못한다.

 [눈을떠요...] 영후가 속삭인다.

 [......] 그녀는 눈을뜨지 못한다.

 [날 봐요...] 그가 재촉한다.

마지못한듯 눈을 뜨는 정희..., 그가 내려다보고있다.

 [이름을 알고싶어요...] 정말 알고싶은 표정이었다.

 [...나....난! ..친구엄마야....] 어른스럽게 말하고싶었지만 그녀의 말에는 어떤위엄도 없었다.

 [알아...요...그래도....] 영후는 최대한부드러운 표정으로 그녀에게 말한다.

 [이러면 ..안돼잖아..우리...] 그녀는 마음과 다른 말을한다. 그러나 그런배치되는 말과 행동은 응징을 당하는법....

그러나 이미 그에게 제압당해진 자신이란걸 그녀는 알고있었다.

거칠게 입을 부딪혀가는 영후...

 [흐읍!..] 놀란듯 신음을 삼키며 그녀는 영후의 입술을 받았다.

 [으음....]

 [쯔으읍...쭈욱....쪽..]

 [오늘 우리는 ..여자와남자..일뿐야..] 자신에게 말하는지.그녀에게 말하는지 영후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어머니를..알고싶어...]

 [모든것을.....]

영후가 최면을 걸듯 그녀를 보며 말한다.

 [이름불러보고싶어....] 집요한 그였다.

 [알려줘.....]

정희는 망설였다.단지이름인데... 그걸말하면 왠지 발가벗는 느낌이 드는 그녀였다.

그녀는 잠시후 결심한듯 그를 올려다보며 작은 목소리로 말해준다.

 [저..정..희....] 자신앞에 커다랗게 자리하고있는 영후를 느끼며 그녀가 대답한다.

 [유정희....] 친절하게 말해주었다.

 [정희?...정희....] 그녀의 이름을 되뇌이는 영후.

 [이름 불러도 되죠?] 승리자의 모습으로 당당히 말하는 영후였다.

 [......] 거침없이 물어오는 그였지만 거부감이 생기는건 아니었다.

 [네?]

 [그러구...싶어?..]

 [네....]

망설이는 정희였다. 안된다고 해야하는데.... 잠시후...

 [그...래!...] 모기만한 소리로 말하며 아주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정희....

 [정희!.. 아아!....] 기다렸다는듯 그녀의 목덜미를 빨며 그녀의 귓밥을 애무하며 속삭이는 영후였다.

 [하아...아...] 감미로운 애무에 온몸을 떨며 반응하는 그녀였다.

 [후욱..하아음...] 거칠면서도 짜릿한 그의 애무가 계속되었다.

 [하아..여..영..후우!!....이러지...하아아!!]

영후는 그녈 안아들었다. 아무래도 정우가 들을수도 있었기에 그녈 안아들고 안방으로 향했다. 하긴 거기라고 들리지 않겠느가마는..

그녀를 침대에 뉘었다. 아무래도 부끄러운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팔로 눈을 가리고 있었다.

영후는 그녀를 내려놓고 그녀의 몸을 흛어보았다.

그녀의 두다리를 똑바로 펴보았다. 검정색 홈드레스가 늘씬한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었다.

소매는 없이 몸에 착감기는듯한 옷이 봉긋한 가슴, 탄탄한 아랫배,이어지는적당히 살이오른 허벅지 균형잡힌다리....

선명한 "y"자의 모습에 영후는 피가 한곳으로 몰리는 느낌이었다.

그녀 옆에 앉아 한손으로 그녀으 옷위로 다리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려온다.

숨을몰아실때마다 오르내리는 가슴은 보기싫지 않을정도로 풍만해보였다.

그의 손이 그녀의 보지를 가만히 만져가자 그녀의 허리가 움직인다.

 [하아..하아...]그녀의 숨소리가 불규칙하게 터져나온다.

옷위에서도 선명한 그녀의 갈라진 보지계곡이 느껴진다. 그곳을 지그시 누르자 그녀의 몸이 꿈틀거린다.

 [하..아아...으음...]

그는 천천히 그녀의 발목부근의 드레스 자락을 걷어올린다. 얇은 발목에 입을 맞추자 다시한번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가 꿈틀거린다.

천천히 종아리를 애무하며 손으로 허벅지를 쓸어올리자 그녀가 다급하게 그의 손을 잡아온다.

 [하악!..제..제발....]

잠깐 진행을 방해받은 손이 그녀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전진해나간다.

입술로 그녀의 무릎과 허벅지를 빨면서 손으로 그녀의 팬티속을 헤친다.

 [허어엉...으음..아..하아..하아.....]그녀가 자신의 팔을 입에물고 참을수 없는 신음을 흘려보낸다.

 [하악! 나...나..어떡...해..으으음....]

그녀의 드레스를 배꼽까지 걷어올리자 하얀팬티가 눈부시게 그를 맞이한다.

이미 젖어있는듯 팬티의 중심이 얼룩이져있다.

얼룩진 그곳을 혀로 핣아가는 영후...

 [흐어억!..]그녀의 허리가 공중으로 붕뜨는듯 하다 털썩 내려앉는다.

 [허어어!...]허리가 뒤틀리며 그녀의 손은 그의 머리를 잡아온다.

팬티를 벗겨내린다. 함초롬한 그녀의 털들이 그의 손길에 이리저리 쓸려다닌다.그럴때마다 그녀는 다리를 오무리며 힘을주어 버틴다.

반복되는 그와 그녀의 공격과 방어...

그가 짜증나는듯 거칠게 그녀의 다리를 좌우로 벌린다.

 [흐억!]그녀가 놀라 감히 다리를 오무릴 생각을 못한다.

그의 입이 이제 가녀린 그녀의 보지를 핣아간다.

 [쓰윽..쩝..쩝...쭈우욱...]

 [아으윽..여...영..후..영후..아아!...]그녀의 손은 다시 그의머리를 잡는다.

 [......]말없이 꿀물을 빨듯 영후의 입은 그녀의 보지를 구석구석 빨아간다.

 [아으음...나..나..이상..해..흐으음.....아아아.....]그녀는 엉덩이를 도망치려하지만 강한그의 손이 놓아주질 않는다.

소중한것에 입을 맞추듯 키스를 정성스럽게 보지에 마친 영후는 그녀의 몸으로 오른다.

그가 그녀의 팔을 잡아 옆으로 내려놓는다.그와 그녀의 눈이 마주쳤다.

그의 눈빛이 강렬하다고 그녀는 생각되었다.마주보기가 두려웠다.슬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하자 그가 말했다.

 [날봐요!]거부할수 없는 목소리...

 [......]그녀가 그를 본다. 원망스러운 눈빛인동시에 긴장한눈빛이었다.

 [날..불러봐.....]그가 말한다.

 [......]슬픈표정이된 그녀는 그러지말라고 원망한다.

 [어서....]그가 다시 재촉한다.

 [......]그녀는 난감하다. 무어라 불러야되나.....

 [정희!...]그가 이름을 부른다.

 [...으..응]그녀가 마지못한듯 대답한다.

 [내가 누구야?..]

 [......]누굴까?.....역시 선뜻 말을 못한다.

 [정희야!...]그는 이제 노골적으로 말을 놓는다.

 [아..그러지..마..영후....]정말 부끄러웠다.

그가 가볍게 입을 맞춘다.

 [정희야!....]그가 그녈다시 부른다.

 [......]

 [......]그도 말없이 그녀를 바라본다.

 .

 .

 .

계속바라보는 그의 눈길이 아프게 그녀의 가슴을 찔러온다.

 .

 .

 .

 [.....네에!....]이윽고 그녀가 굴복한다.

 [고마워...]그가 말하며 부드럽게 입술을 가져간다.

 [...흐음..우웁...]

 [이제 내꺼지?]

 [...아..아..네에!....다..당신.....꺼!....] 정희는 말을하면서도 자신이 왜이런지 알수가 없었다. 마법에 빠진듯...

깊게 포옹하며 그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갖다댄다.

그녀의 두팔이 그의 목을 감으며 매달려간다.

몸의 중심으로부터 퍼져오르는 열기를 식힐길이없는 정희는 그렇게 영후에게 매달리며 몸으로 애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영후는 쉽게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영후는 자신의 자지를 정희의 음핵에 대고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여주었다. 정희는 안타까움에 어찌할바를 모르며 넓은 그의 등판을 감싸안으며 강한 그의 어깨에 턱을얹고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하아...하아....아.....]

 [으으음...] 영후도 밀려오는 쾌감에 참기어려운 신음이 흘러나온다.

 [하윽..어..어서...] 정희가 재촉한다.

 [.....] 영후는 말없이 정희의 손을풀어 누인뒤 다시 눈을 맞춘다.

은은한 영후의 눈빛에 정희는 들뜬표정으로 입을 반쯤벌린채 아기가 엄마에게 조르는듯한 표정으로 마주본다.

 [당신..사랑스러워....] 영후가 속삭인다.

 [.......] 눈을감는 정희... 영후의 말을 음미하는듯 속눈썹이 가늘게 떨린다.

떨리는 정희의 속눈썹에 입을 맞춘 영후는 자지를 순식간에 정희의 보지속으로 밀어넣는다.

 [아악!...]갑자기 강한 통증이 아래로 부터 밀려오는 느낌에 정희는 비명을 질러댄다.스스로도 너무 큰소리인것 같아 얼른

 손등으로 자신의 입을 가린다.

 [웁..웁..으..하압..]

그러나 얼마못가 두팔을 영후의 겨드랑이에 끼우며 그의 강한 어깨를 붙잡고 매달린다.

 [아욱..아아아....아..퍼...으음..하아악!....]

 [아...후욱..훅..]영후도 쾌감이 느껴진다. 그녀의 보지가 놀란듯 낯선칩입자를 붙잡아 매려는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집어넣으려는듯 영후의 엉덩이가 부들부들떨며 정희의 중심으로 더욱 찔러댄다.

이제 정희의 다리는 더는 어쩌지 못하고 영후의 오금을 양다리도 죄어대고 있다.

정희의 엉덩이도 영후의 펌프질에따라 박자를 맞춰간다.

 [쑤걱.쑤걱..퍽..푸욱,푸욱...]

두사람의 마찰음을 따라 정희의 몸도 느끼는것인지 그녀의 고개가 꺽어질듯 제쳐지며 사람의 소리가 아닌듯한 신음을 내뱉는다.

정희의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져간다.

 [허어엉...하아아...어엉.....]

 [아..엄마..나..어떡..해..허어엉...] 엉덩이를 들썩이며 영후의 굵은 자지를 받아들이는 정희.

 [헉헉.....] 영후는 말없이 거친숨만 내쉬며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다.

 [아우웅...나..나..어쩌면.좋아..아~~~~~~] 정희는 지금느끼고 있는 이런기분은 난생처음이었다.

 [하아...영후.....아..영후..나..어떡..해.....아으음...조..좋아...요...]

정희는 아무래도 좋았다. "아..날아프게 해줘요..."영후에게 들리지않는 말을 수도없이 속으로 삼킨다.

 "전 당신꺼에요...당신여자..." 

영후는 정희의 애액이 넘쳐흐름을 느끼며 잠시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사실..영후도 느낌이 너무좋아 쌀것만 같아서 였다.

이런 상황에도 너무 빨리 사정한다는 남자로서의 쪽팔림이 작용을 하다니.., 

 [하으응.....아..하으음..좋아...너무..조..아..요.....] 그가 잠시 동작을 멈추자 더욱세게 그의 어깨끌어안는다.

 [...정희야!]

 [하응...왜?....] 정희가 아쉬운듯 영후를 보며 묻는다.

 [.....?] 무슨 말이냐는듯이 영후가 정희를 내려다 본다.

 [하아...왜.....요....] 다시 묻는다.

 [잠시만 ..이러고 있어...] 마땅한 답을 못하며 영후가 정희의 머리를 안아간다.

가만히 서로를 껴안고 있는 두사람.... 그러나 이내 영후의 엉덩이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희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영후의 자지를 자극해대었기 때문에....

영후는 이제 그녀의 두다리를 자신의 양어깨에 걸친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리며 영후의 자지가 더욱 깊숙히 정희의 보지를 찌른다.

다시 불붙는 정희의 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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