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8/15)

#06

작은 싱글베드 위.

내 뜨거운 좆이 정민이 이모의 질을 쑤시고 있다.

벌써 두 번째다.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듯 그녀를 거부할 수 없었다. 맛을 알면 알수록 더욱 깊게 빠져드는 마약의 중독처럼 벌써 한번 그녀의 안에 사정을 했지만 내 좆은 쑤그러들지 않았다.

어깨까지 끌어올려진 티셔츠 아래로 연분홍 젖꼭지가 오똣하게 솟아있고, 그 위로 자그마한 이슬 같은 땀방울 하나가 아슬아슬하게 침대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거린다. 금방이라도 그 작은 꼭대기에서 쪼르르 굴러떨어질 듯.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얇은 면티가 몸에 달라붙어 불편했지만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허리까지 올라온 새하얀 프릴스커트 아래로 그녀의 은밀한 곳이 보인다. 그리고 그 은밀한 숲 속을 내 좆이 거칠게 들락거리고 있다.

착착 감겨오는 질벽의 감촉이 황홀하다.

“하학. 아응. 하아..”

거친 신음소리가 귓전을 스쳤다. 두 팔로 내 목을 감싸 안은 채 내 귀를 향해 뜨거운 입김을 쏟아내는 그녀. 매끈한 두 다리가 내 허리 위에 가볍게 걸쳐져 있다.

나는 가볍게 정민이 이모의 다리를 쓰다듬었다. 오일을 발라놓은 듯 매끄러운 다리의 살결이 나를 한층 더 흥분시켰다.

내 좆이 들락거릴 때마다 그녀의 몸이 조금씩 움찔거렸다.

“이모, 아윽..”

“아응. 좋아. 하앙.. 지원아.”

이미 말만 이모이지 우리 사이엔 이모의 친구, 친구의 조카라는 관념은 사라진지 오래다. 그저 섹스파트너로서 서로의 성욕을 충족시킬 뿐이다.

정민이 이모의 질구에서는 내 좆이 들락거릴 때마다 그녀의 질액과 나의 정액이 섞인 물이 그녀의 회음을 따라 침대패드를 적시고 있었다.

그녀의 질, 자궁 속에 내 정액이 들어있다. 그런데도 난 더욱 그녀의 몸을 갈망했다. 마치 짐승이 자신의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해 완전한 분만을 위해 번식행위를 하듯 나는 끊임없이 그녀의 자궁에 내 정액을 부어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윽고 난 체위를 바꾸었다. 그녀의 등 뒤로 팔을 넣어 그녀를 안아 올렸다. 그리고 그녀가 내 위로 올라오기가 무섭게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좆이 더욱 그녀의 안 깊숙한 곳으로 밀고 들어갔다. 귀두 끝으로 미세하게 그녀의 자궁 입구가 느껴졌다. 오돌토돌한 그녀의 질벽이 귀두를 자극했다.

“이, 이모.. 나, 나, 으윽..”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또 한번 난 정민이 이모의 질안 깊은 곳에 사정을 했다.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것처럼 사정과 동시에 온몸이 늘어졌다.

- 푸슛! 푸슛! 푸슛! -

“아으으윽!”

온기를 가득 머금은 정액이 자궁벽을 자극하자 정민이 이모가 포효하듯 신음을 내뱉으며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아하앙. 하아.. 하아..”

그녀의 질이 갑자기 내 좆을 조여왔다. 그리고 내 좆을 빨아들일 듯한 압박이 느껴졌다.

- 주르륵 -

그리고 동시에 그녀의 질구에서 내 정액이 틈 사이로 흘러내렸다. 두 번째 사정이라 정액이 묽어진 탓인지 처음 사정을 했을 때보다 정액이 물처럼 흘러내렸다.

“하아.. 하아. 하아..”

우리는 서로의 입술을 더듬으며 마지막 여운을 만끽했다.

“이모, 미안해요. 또..”

내가 사과를 하자 그녀가 다정하게 내 뺨을 쓰다듬으며 가볍게 입술에 키스를 하며 말했다.

“으응. 아니야. 나두 좋았어.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하하.. 일어설 힘이 없어. 다리가 풀려버렸나봐.”

그녀가 후들거리는 다리를 보며 웃어보였다.

어째서, 어째서 친구의 조카와 해서는 안 될 금단의 행위를 하고선 이렇게 태연할 수 있을까? 그녀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난 이모에게 이렇게나 미안한데. 이모의 친구를 범한 사실만으로도 이모의 얼굴을 볼 면목이 없는데.

그러나 이런 생각은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었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끌어안은 채 그리고 서로의 생식기를 접촉한 채 침대 위로 쓰러졌다.

한동안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은 채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마치 연인처럼.

그 후 정민이 이모와 나의 비밀스런 행위는 계속되었다.

처음에는 섹스를 할 때는 잊고 있었지만 섹스를 하고 나면 언제나처럼 후회와 죄책감이 찾아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녀와의 섹스가 지속되면 될수록 그런 생각은 점점 내 머리 속에서 조금씩 지워져갔다.

정민이 이모의 오피스텔.

학교를 마치고 이모에겐 도서관에 간다고 핑계를 대고는 곧장 난 그녀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그녀가 반갑게 나를 맞이해주었다.

“배고프지? 저녁 아직 안 먹었지?”

“응. 아직 안 먹었어요.”

대답과 동시에 그녀가 내 팔을 잡아 식탁으로 끌어당겼다.

“짜잔!”

식탁 위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화려하게 차려져 있었다.

식탁에 마주 앉아 그녀가 정성껏 차린 음식들을 맛보았다. 그녀는 식탁에 턱을 괸 채 내가 밥을 먹는 모습을 행복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지켜보고 있었다.

최근 들어 정민이 이모가 많이 변했다. 뭐랄까? 더 젊어진 느낌이랄까?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에 비해 많이 청초해진 느낌이다. 우선 화장이나 옷차림부터가 전과 확연히 비교가 되었다. 전에는 짙고 매혹적인 화장에 노출이 심하고 몸매가 확 드러날 정도로 타이트한 옷을 주로 입었다면 최근에는 거의 화장도 안 하다시피 할 정도로 옅고 옷차림도 수수하게 면 티셔츠나 블라우스에 치마도 대체로 무릎 아래로 내려올 정도로 길고 통이 넓은 옷차림을 하곤 했다.

오늘도 정민이 이모의 옷차림은 분홍색 면티에 하늘색 무늬의 프릴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로 매끈하게 잘 빠진 그녀의 다리가 꼬아져있다.

그 모습을 보자 나도 모르게 식욕보다 아랫도리의 성욕이 먼저 솟구쳤다. 그런 나의 의도를 눈치챈 것인지 정민이 이모가 괴고 있던 턱을 떼며 생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왜? 맛이 없어? 나름 노력한다고 한 건데.”

그녀의 말에 난 잠시 그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는 대꾸했다.

“아뇨. 맛있어요. 그치만 그보다 나, 지금 하고 싶은데.”

내 말에 정민이 이모가 살짝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안돼. 배고프니까 밥부터 먹고.”

그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싱크대 쪽으로 살짝 피했다. 그래도 부정은 하지 않았다.

난 조용히 일어나 그녀의 뒤로 따라갔다. 그리고 뒤에서 덥썩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며 가볍게 주물렀다. 그러면서 한껏 발기한 좆을 그녀의 엉덩이에 가볍게 문지르며 그녀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우리 해요. 나 이모랑 섹스하고 싶어.”

가볍게 입김을 불자 그녀가 간드러진다. 난 그 틈을 타고 손을 내려 그녀의 치마 속으로 집어넣었다. 머쉬멜로처럼 부드러운 엉덩이살이 조금 전의 온기를 아직 간직한 채 그 따스함이 내 손바닥에 고루 전해졌다.

난 멈추지 않고 정민이 이모의 엉덩이를 쓰다듬듯 스치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그녀를 가볍게 안은 자세해서 손바닥을 그녀의 은밀한 곳으로 내렸다.

- 사각사각 -

손끝으로 그녀의 털이 느껴졌다.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더욱 아래로 그녀의 갈라진 부분이 만져졌다.

촉촉한 물기가 손 끝에 전해진다. 벌써 흥분을 한 모양이다.

“이거 봐요. 벌써 이렇게 젖었잖아.”

난 다시 그녀의 귓가에 나직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그녀를 번쩍 들어 싱크대에 가볍게 걸터앉게 했다.

“아잉, 밥 먹다 말구 이게 무슨 짓이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의 목소리는 결코 싫은 내색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더욱 즐기는 듯 흥분된 어조였다.

난 천천히 정민이 이모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그리고 빠르게 바지를 벗어내렸다.

이미 내 좆은 준비가 되어있었다. 한껏 발기하여 당장이라도 정민이 이모의 질을 꿰뚫을 기세다.

난 정민이 이모의 다리를 더욱 벌리고는 가볍게 그녀를 보듬어 안았다. 그리고 가벼운 키스와 함께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하아, 정말 못말려.”

정민이 이모가 가볍게 내 팔뚝으로 꼬집으며 두 다리로 내 허리에 얹었다.

- 쑤우욱 -

이윽고 내 좆이 그녀의 질구를 꿰뚫었다. 이미 축축하게 젖은 질은 아무 거부감없이 내 좆을 받아들였다.

새로운 시도였다. AV나 포르노에서는 종종 보긴 했지만 실제로 여자를 싱크대에 올려놓고 선 자세로 섹스를 하기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마치 우리가 포르노 배우가 된 것처럼 거실에 카메라가 돌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급하지 않게 느긋하게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애무하며 삽입을 했다.

정민이 이모는 빠른 피스톤 운동도 좋아하지만 때로는 애무와 병행하는 느긋한 삽입도 좋아한다. 특히 전희가 없이 시작되거나 막 삽입을 했을 때는 빠른 피스톤보다는 느긋한 체위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녀의 질 깊숙한 곳에 삽입을 하고 그저 가볍게 허리만 조금씩 비틀어주었다. 그러자 그녀가 고개를 한껏 젖히며 나의 것을 음미한다.

군더더기 없이 라인이다. 이마에서 콧대를 따라 가슴까지 내려오는 선이 한치의 티도 없이 매끈하게 내려온다. 그리고 봉긋한 가슴은 수줍게 연분홍의 꽃을 피우며 떨고 있었다.

그녀가 붉게 상기된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고는 두 팔을 뻗어 내 목을 휘감아왔다.

“지원아, 하아.”

촉촉이 젖은 눈동자에 내 모습이 비친다.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는 듯한 눈빛. 그 눈빛이 싫지 않다.

뜨겁게 달궈진 나와 정민이 이모는 서로의 몸을 식히기 위해 격렬히 움직였다. 그녀의 다리가 내 허리를 휘감고 조여왔다. 그리고 간혹 간헐적으로 신음을 내뱉을 때면 그녀의 질구가 내 좆을 아플 정도로 조여주었다.

정민이 이모의 느낌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그리고 마침내,

“이모, 나, 나 싸, 으윽!”

- 푸슛! 푸슛! 푸슛! -

뜨거운 열풍이 온몸을 휘몰아치는 느낌과 함께 정액들이 화산처럼 폭발했다. 깊은, 온기를 잔득 머금은 그녀의 질 속 깊은 곳을 향해 사정을 했다.

“하아, 하아, 하아.”

“후우. 아앙. 하아.”

우리는 서로 부둥켜 안은 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잠시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곧 나는 그녀의 질에서 좆을 조심스레 빼낸 후 식탁 모서리에 걸터앉아 정민이 이모를 바라보았다. 아직 오르가즘의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고개를 젖힌 채 가쁜 숨을 몰아쉰다.

그때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 질구에서 선명한 백색의 정액이 주룩 하고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로 싱크대 앞 바닥을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지며 떨어지고 있었다.

나의 분신들. 남성으로서 여성을 잉태시키기 위한 씨앗들이 그녀의 질에서 흘러내리고 있다.

아마 이대로라면 그녀가 나의 아이를 잉태하지도 않을까? 문득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토록 아이를 바라는 정민이 이모가 내 아이를 가진다면 어떨까 하고. 그래서 난 조심스레 그녀에게 다가가 가볍게 키스를 한 후 그녀의 귓가에 대고 나직하게 말했다.

“이모, 나 또 안에다 해버렸어요, 미안해요.”

그러자 그녀가 갑자기 피식 하고 웃으며 대답했다.

“아냐, 괜찮아. 후후.”

“저기 이모.”

“응?”

“혹시나 해서 말인데 임신 같은 건 하지 않겠죠? 이렇게 질내사정을 하는데 임신이라도 하면?”

내 물음에 미소를 짓고 있던 정민이 이모가 순간 움찔 하더니 이내 다시 미소를 되찾으며 내 어깨를 툭 치면서 말했다.

“얘는! 걱정도 팔자야. 아무리 우리가 이런 사이라고 해도 설마 네 아이를? 항상 조심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그리고는 황급히 싱크대에서 내려와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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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시간을 내기가 어렵군요..

빨리 올려야 하는데..

너무나 죄송해서..

그래도 기다려주신 분들도 많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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