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15)

@Episode 02. 우리 가족의 3S..

우선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40대 중반에 접어든 남성입니다. 지금 저는 여러분께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까 합니다..

모쪼록 가벼운 마음으로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반년 전, 우리 부부에게 아주 재미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와이프와 전 결혼 18년차로 남들은 벌써 한물 식을 대로 식어서 애정이 없다고들 할 시기이지만 우리 부부는 오히려 신혼보다 더 왕성한 성생활을 합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와이프는 제가 섹스를 요구해옵니다. 때로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뒤에서 삽입을 해주기를 원하기도 하고, 때로는 쇼파에서, 욕실에서도.

아들 녀석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조금은 조심스러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와이프는 여전히 저에게 섹스를 요구합니다.

심지어는 이 나이에 인적이 드문 한강 둔치에서 카섹스도 해봤습니다. 그때의 그 짜릿함이란. 저 역시 그런 와이프가 싫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부부는 아주 잘 맞는 부부인 것 같기도 합니다. 6년이나 나이차가 나는데도.

이제 와이프는 일상적인 섹스로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디카를 사서 와이프의 알몸이나 섹시한 모습 같은 걸 찍어서 성인 사이트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삼십대 후반이지만 아직 처녀적에 가까운 몸매를 유지하는 와이프는 일순간에 사이트의 최고 인기녀가 되었고, 매번 와이프의 매혹적인 자태에 반한 사람들의 야플을 보면서 와이프와 전 색다른 쾌감을 느끼며 섹스를 하곤 합니다.

그 후, 며칠 뒤에는 처음으로 와이프의 보지에 삽입을 한 사진을 찍어서 사이트에 올려봤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온갖 야플을 달았고, 와이프와 전 그것들을 읽으면서 또 다른 정신적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섹스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도 슬슬 질려갈 무렵. 우리 부부는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올린 사진 게시판 말고 다른 게시판을 둘러보다 발견한 것. 그것은 일종의 충격이었습니다.

소위 ‘초대남’ 이라 불리는 인터넷으로 만난 낯선 남자들과 와이프를 공유하는 사람들. 전문용어로는 3S(쓰리썸), 4S(포썸) 등으로 불리는 플레이.

와이프와 전 그것들에 아주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상상했죠. 내 눈앞에서 와이프의 보지에 낯선 남자의 좆이 들어가는 모습을.

저는 와이프에게 3S을 제안했습니다. 와이프는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는 듯 하더니 제 집요한 제안에 곧 승낙했고, 전 사이트를 뒤져 와이프와의 짜릿한 만남을 함께 할 파트너를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와이프와 저를 아는 많은 남자들이 만남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중 한 남자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그 선택은 와이프가 했습니다.

많은 프로필 중에서 와이프의 눈길을 끈 그 남자.

[제로썸] 이라는 닉넴을 쓰는 그 남자는 같은 구에 살고 있었습니다. 나이는 17살. 어떻게 미성년자가 성인 사이트에 가입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쪽지로 날아온 수많은 신청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었습니다.

와이프에게 왜 하필이면 영찬이 - 아, 참고로 와이프와 저 사이에는 올해 고등학생이 된 아들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그 아들 녀석 이름입니다.^^ - 같은 소년을 골랐냐고 물었더니 와이프가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나이 많은 남자들도 좋지만 괜히 어설프게 잘못 만나면 나중에 귀찮아질 것 같아. 차라리 어린 애들이 나중에 뒤처리가 편할 것 같아서.”

뭐, 어차리 남자를 상대할 사람은 와이프이기 때문에, 전 와이프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고른 상대방에서 쪽지를 보냈죠.

며칠 뒤,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정을 잡았죠. 아직 학생이라는 그의 말에 그가 한가한 휴일에 날을 잡았습니다. 장소는 우리 부부가 종종 가는 양평의 한 모텔이었죠.

아들 녀석이 커버려서 집에서는 눈치가 보여서 찾은 장소였죠. 분위기도 괜찮고 해서 종종 우리 부부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찾던 곳인데..

저는 전화로 그 모텔에 예약을 하고 [제로썸]에게 장소를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그 날이 왔습니다. 와이프와 전 영찬에게 부부 모임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차를 타고 밖으로 나왔죠.

차를 몰아 그 모텔로 갔습니다. 모텔에 도착을 했죠.

우리와 안면을 튼 모텔 주인이 기다렸다는 듯 열쇠를 던져주었습니다.

우리가 늘 가던 303호실로.

와이프와 전 먼저 올라가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와이프는 어린 친구를 위해서 일부러 제게도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아주 섹시한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있었죠.

매혹적인 새빨간 장밋빛의 슬림이었죠. 어깨에는 가는 끈이 아슬아슬하게 걸리는.

와이프는 안에 속옷을 전부 벗은 채 단지 그 슬림 하나만 걸치고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요염한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와이프를 덮쳐버릴 뻔 했죠.

잠시 후, [제로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근처에 왔다면서요.

저는 모텔의 위치를 알려주었죠. 그리고 몇 분 뒤.

- 똑똑! -

정중한 노크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누구세요?”

“저, [제로썸]입니다.”

“아, 네.”

와이프와 전 아주 들뜬 표정을 지었습니다. 문 앞에는 지금 와이프와 저와 플레이를 하게 될 낯선 남자가 서있을 테니까요.

와이프는 그대로 침대에 누워있고, 제가 그를 마중했습니다.

문을 열자 귀여운 팬더곰 가면을 쓴 소년이 안절부절 하면서 서있었습니다. 아들 영찬이 녀석 정도의 체구를 한 소년이었죠.

“어, 어서 와요. 반가워요,”

“아, 네. 반갑습니다.”

우리는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제로썸]의 요구 때문에 실제 얼굴을 공개하지 않기로 해서 와이프는 하얀 고양이 가면을, 저는 웃는 하회탈 가면을 쓰고 있었거든요.

“자, 이리 오세요.”

“네. 그럼..”

앳된 목소리가 기어드는 목소리로 들려왔습니다.

[제로썸]은 제 손이 끌려 룸 안으로 들어왔죠. 그리고 와이프가 누워있는 침대 맞은편 의자에 앉았습니다. 와이프는 가면에 가려져 있었지만 아주 들뜬 표정으로 그를 보고 있었죠.

“저, 저기 나, 나이가?”

와이프가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모기만한 소리로 대답을 했죠.

“여, 열일곱살이요.”

“아아. 어리구나. 호, 호호.”

잔뜩 긴장한 티를 내는 와이프가 침대에서 조금 몸을 일으켰습니다. 실크 슬립이 출렁거리면서 와이프의 쫙 빠진 몸매를 여과 없이 보여주었죠.

“자, 그럼 시작할까요?”

“아, 네.”

와이프가 천천히 침대 끝으로 내려와 걸터앉았습니다. 그리고 어린 소년을 향해 다리를 활짝 벌렸죠. 짧은 슬립 사이로 와이프의 은밀한 계곡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제로썸]은 잠시 놀란 듯 움찔하더니 이내 와이프의 다리 사이로 가서 와이프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어 와이프의 겉살을 가볍게 낼름거리며 핥은 그는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와이프의 보지를 벌리고 숨겨진 선홍색의 속살에 혀를 갖다 댔습니다.

조금 서투른 솜씨로 와이프의 보지를 핥는 소년.

와이프는 소년의 서투른 손길에조차 흥분에 겨운 듯 몸을 떨어댔습니다.

저는 멀찌감치 두 사람을 보면서 미리 준비해온 디카로 그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와이프는 침대에 발을 걸쳐 다리를 M자로 만들어 그가 자신의 보지를 핥기 쉽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몸을 뒤로 젖혔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소년의 손길을 음미하는 와이프의 모습이 너무 섹시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전부 디카에 담았습니다.

잠시 후, 와이프가 몸을 일으켜 [제로썸]을 자신에게서 떨어트렸습니다. 그리고는 그의 바지 자크를 내리고 벌써 꼿꼿하게 발기한 그의 좆을 꺼내 한 입 크게 물었죠.

체구에 비해서 그의 좆은 제법 큼직했습니다. 저보다는 조금 작았지만 나이에 비해서는 크다고 느껴질 정도였죠.

와이프는 그의 좆을 입에 물고 천천히 빨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했던 것처럼 혀를 이용해 그의 귀두를 이리저리 자극했죠. 그리고 천천히 그의 바지 벨트를 풀고 바지를 내렸습니다.

그의 바지를 전부 벗긴 와이프는 그의 좆에서 입을 떼고 다시 침대에 걸터앉았습니다. 그러자 [제로썸]이 잠시 머뭇거리며 제게 눈치를 보내는 겁니다.

“자, 어서.”

내가 먼저 하라는 시늉을 했습니다.

그가 오기 전, 와이프와 약속을 했죠. 그 소년과 먼저 하고 싶다는 와이프의 요구에 저는 그녀의 요구를 승낙했으니까요.

와이프는 침대에 몸을 누인 채 소년을 불렀고, 소년은 와이프에게 다가갔습니다.

와이프가 이끄는 대로 와이프의 슬립을 벗기고 자신의 발기한 좆을 와이프의 보지에 찔러 넣었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와이프와 섹스를 하는 모습은 너무나 자극적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바지를 내리고 빳빳해진 좆을 잡고 문지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위해서 일부러 불편한 자세로 와이프의 보지에 자신의 좆이 들어가는 모습을 드러낸 채 피스톤 운동을 하는 [제로썸]이라는 소년.

의외로 제대로 몸을 써주고 있었습니다.

디카 속에 와이프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소년의 좆이 박힌 사진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었고, 와이프도 소년도, 저도 온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죠.

특히 와이프의 반응이 예상외였습니다. 아들 뻘 되는 소년과 섹스를 한다는 쾌감 때문이었는지 와이프의 반응은 정말 보기에도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그 가느다란 팔로 소년의 목과 등을 휘어감은 채 연신 도톰한 입술과 혀로 소년의 귓불과 젖꼭지를 잘근잘근 씹어주었습니다.

[제로썸]도 와이프의 유두와 어깨, 목덜미를 입을 빨면서 쉬지 않고 허리를 놀렸습니다. 앙증맞은 발가락을 이리저리 꼬물거리면서 온몸을 타고 전해오는 전율을 느끼면서 와이프는 거친 교성을 내질렀습니다.

이미 저는 한번 사정을 해버렸죠. 와이프의 그런 섹시한 모습에.

잠시 후, 소년의 허리동작이 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정이 임박한 듯 보였습니다. 연신 벌어진 입으로 거친 숨을 내쉬면서, 한손으로는 와이프의 젖가슴을 이지러뜨리고 다른 한손으로는 와이프의 허리를 감아 안은 채.

곧 사정을 할 기세로 와이프를 몰아치는 그의 모습을 보자 저는 순간 재미난 생각을 했습니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와이프를 이렇게 열락의 도가니에 빠트린 소년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뒤에서 몰래 그의 가면을 벗겨버리기로요.

한손에는 디카를 들고 살금살금 걸어 소년의 뒤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소년이 사정을 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아, 으으윽! 으허어억!”

소년의 엉덩이가 극도로 들쑥거리는가 싶더니 이내 고개를 뒤로 젖히며 경직이 되었습니다.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격한 괴성을 내질렀습니다.

저는 그 때를 놓치지 않고 그의 가면을 벗겨냈습니다. 그리고 얼른 침대로 뛰어올라 와이프의 가면을 벗기고 그들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 찰칵! 찰칵! -

그런데.. 사진을 찍으면서 저는 까무러치는 줄 알았습니다. 셔터를 누를 때마다 작은 LCD창에 새겨진 그 얼굴은..

아무래도 낯이 익은 얼굴이었습니다.

맙소사!

와이프의 위에 올라타 그녀의 보지에 좆을 박고, 또 자신을 정액을 배출한 그 소년은 다름 아닌 아들 영찬이 녀석이었던 겁니다.

저는 해머로 머리를 두들겨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직 와이프와 영찬이는 폭풍 같은 오르가즘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지만 저는 똑똑히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보지에 사정을 하고 헐떡이는 아들의 얼굴이.

그리고..

“아아.. 하앙.. 하아아.. 난 몰라.. 안에다 싸버렸어..”

와이프가 쾌감에 젖은 끈적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잉.. 너무 좋았어. 대단한 아이야.”

와이프가 숨을 헐떡이며 두 손으로 아들의 뺨을 보듬어 감싸 자신을 향해 당겼습니다. 그리고 그 얼굴에 입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얼굴로 마주 했죠. 그 순간..

“아, 아? 끼아아악!”

와이프가 비명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오르가즘에 빠져있는 동안에는 몰랐지만 바로 앞에서 아들의 얼굴 보고 말았으니. 저 역시 놀랐지만 당사자인 와이프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와이프의 비명 소리에 아직 오르가즘에 눈을 감고 있던 아들 녀석이 눈을 떴고, 와이프와 눈을 마주 쳤습니다.

“어, 아! 어, 엄마아?”

아들 녀석도 놀라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과 뜨거운 섹스를 나눈 파트너가 엄마일 줄은 몰랐겠죠. 아들 녀석의 몸이 스프링처럼 튕기듯 와이프의 몸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는 침대 구석으로 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몸을 잔뜩 웅그린 채 저와 와이프를 힐끔힐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와이프도 이 황당스러운 일에 아무런 말을 못 하고 그저 놀란 눈으로 아들의 얼굴만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죠.

저 역시 황당했지만 가장으로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영찬이에게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영천이가 겁먹은 얼굴로 모든 사실을 떨어놓았습니다.

무슨 사연인가 했더니.

우선 아들 녀석이 어째서 그 성인 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되었가 물었습니다. 의외로 영찬이의 대답은 단순했습니다. 친구인 주원이 - 집에 종종 놀러 와서 저도 잘 아는 아이입니다. - 가 가르쳐줘서 호기심에 가입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 이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가 물었더니 한번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에 대해서도 아들이 솔직하게 제게 털어놓았습니다.

아들의 첫 상대는 주원이와 장난삼아 성인 사이트에서 채팅을 하다 알게 된 여자였다고 합니다. 어쩌다 약속을 잡았고, 호기심에 나갔는데 그 여자가 영찬이가 다니는 학교 양호담당 교사였다는 겁니다. - 예전에 학부형 모임이 있어서 한번 학교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봤던 여자였습니다. 알기로 유부녀였는데. 제법 매력적인 여자였죠. 그래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결국 그녀의 집으로 가게 되었고,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렇게 첫 경험을 하게 된 아들은 조금 더 자신을 갖게 되었고, 이번에 우리 부부의 글을 보고 혹시나 해서 응모를 했다는 겁니다.

가슴이 답답한 걸 느꼈습니다.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죠. 이미 물은 엎질러진 후였고, 전 하는 수 없이 이번 일을 덮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호되고 혼을 내었고요.

그리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우리 부부는 당분간 아들의 앞에서 자중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부모로서의 체면을 구기긴 했지만 더 이상 부모로서의 위신을 떨어트릴 수는 없다는 와이프와의 의견합치로.

우리는 당분간 이 일이 소강될 수 있도록 최대한 아들의 앞에서 행동을 조심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무너져버린 탑은 다시 일어설 수 없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것은, 우리 부부가 영찬이와 모텔에서 섹스를 한지 몇 달이 지나서 였습니다.

회사에 일이 있어서 며칠 지방을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일정이었는데 어떻게 일이 잘 풀려서 5일 만에 올라오게 되었죠.

한참 만에 가족이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보게 되어서 간만에 가족들과 외식이나 할 겸 간단한 이벤트를 하려고 연락도 하지 않고 집으로 갔습니다.

와이프를 놀래켜 주기 위해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갔는데 집안이 어쩐지 어수선한 겁니다. 무슨 일일까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안방 쪽에서 와이프의 신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한참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나 내는 고양이 소리 같은 신음소리.

분명 현관에는 다른 남자의 신발 같은 건 보이지 않았는데. 저는 황급히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안방 문 앞으로 갔는데. 살짝 열린 문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왠일입니까? 침대 위에 와이프가 왠 남자와 발가벗은 채 뒹굴고 있는 게 아닙니까?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에 당장이라도 문을 박차고 들어갈까 했는데..

“아아.. 그래, 우리 아들.. 아아.. 그렇게.. 아아.. 내가 못 살아..”

“아윽.. 어, 엄마.. 뜨거워.. 엄마 보지.. 내 좆을 물고 늘어지는 것 같아..”

“아아.. 그런 말 하지마. 부끄럽게..”

“아아.. 엄마.. 나 쌀 것 같아..”

대화를 들어보니 와이프의 위에 올라타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아들 영찬이였습니다. 내가 없는 사이에 와이프와 아들이 또 다시 저런 짓을 하고 있다니.

하지만 어쩐지 두 모자의 근친상간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흥분을 해버린 겁니다. 부끄럽게도 그 장면을 보면서 좆을 발기하고 결국 사정까지 해버린 겁니다.

팬티가 축축하게 젖은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곧 아들이 절정이 다다른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도망치 듯 집을 나왔습니다.

집을 나온 전, 가까운 공원에 가서 머리를 식히며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된 건지. 그래서 우선은 와이프와 이야기를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이 돼서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정에 없던 귀가에 와이프가 깜짝 놀라며 저를 반겼습니다. 마침 영찬이가 친구 집에서 자고 올 거라고 나갔다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와이프와 달콤한 와인을 마시며 분위기를 띠웠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를 안고 방으로 가 침대에 던지고 와이프와 뜨거운 섹스를 나누었죠. 그 어느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와이프를 몰아붙였습니다.

마침내 와이프가 절정에 다다르자 저는 계획했던 대로 와이프에게 말했습니다.

“당신 좋아?”

“응. 아아.. 왠일이야? 아아.. 아흥.. 좋아, 여보!”

“너무 보고 싶었어.”

“후후. 근데 말이야, 여보.”

“응?”

“낮에 좋았어?”

“응? 뭐가?”

와이프가 제 목을 와락 감아 안으며 물었습니다. 저는 빙긋 웃으며 대답했죠.

“다 봤어. 영찬이와 섹스하는 거.”

“응? 뭐? 앗, 여보!”

제 말에 와이프가 깜짝 놀라며 몸을 일으켰습니다. 놀란 토끼처럼 동그랗게 눈을 뜨고 겁에 질린 얼굴로 저를 바라보는 와이프에게 저는 최대한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습니다.

“아냐. 화내는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고. 말해줘. 어떻게 된 거야?”

제 물음에 와이프가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일인즉, 제가 지방으로 내려간 다음 날, 와이프는 몇 달 동안 제대로 섹스를 하지 못해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침 영찬이가 외출을 한 틈을 타서 예전에 사두었던 딜도를 이용해서 자위를 하고 있는데 마침 영찬이가 귀가를 한 겁니다.

엄마의 자위하는 모습을 본 영찬이가 와이프를 훔쳐보다 참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왔고, 바지를 내리고 잔뜩 발기한 좆을 덜렁이며 방으로 들어온 영찬이를 본 와이프도 그만 눈이 돌아가버렸다는 겁니다.

그렇게 영찬이와 두 번째 섹스를 하고 나서 참지 못하고 제가 없는 동안 영찬이와 섹스를 해왔다는 겁니다.

“그랬군. 결국 이렇게 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이렇게 되다니. 하하.”

저는 허탈했습니다. 아들과 와이프를 공유를 하게 되다니. 하지만 더 놀라운 건 와이프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저는 화가 나기는커녕 오히려 와이프의 말에 더 흥분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와이프의 입에서 영찬이와의 섹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아들과의 섹스로 느낀 느낌을 하나하나 이야기를 해줄 때마다 제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전율을 느끼며 짜릿한 쾌감을 느낀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야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와이프와 아들의 섹스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을.

결국 와이프와 아들 영찬이를 한 자리에 모으고 저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들과 와이프를 공유하기로.. 단, 조건이 있다면.. 영찬이와의 섹스에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기로.. 아무리 그래도 와이프가 아들의 아이를 갖게 되면 조금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의 그 결정으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들과 저, 그리고 와이프.. 이렇게 우리 세 식구는 진정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와이프는 안방에서 영찬이와 뜨거운 섹스를 나누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와이프의 간드러진 신음소리가 들리는 군요.

이 글을 마치는 대로 이번에는 제가 가서 와이프를 괴롭혀야 될 것 같습니다.

“아빠.. 어서 와요! 끝났어요!”

하하. 벌써 영찬이 녀석이 끝난 모양입니다. 그럼 이만 줄이고 전.. 사랑하는 와이프와 뜨거운 밤을 보내러 가야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영찬이가 우리 부부의 섹스를 동영상으로 찍어준다고 했으니까요..

그럼 여러분들도 좋은 밤 되시길..

Episode 02. 우리 가족의 3S..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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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왔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모자란 글입니다...

처음에는 거창하게 생각을 했는데..

쓰다보니 머리가 멍해져서.. 이도저도 못하다가

대충 써버렸습니다.. ㅠ.ㅠ

정말 죄송하구요..

오늘도 어김없이 저의 졸작 [아이-엄마]에 응원메시지 달아주신 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아일생]님, [나이트러너]님, [jameslee]님, [천재]님, [순희생각]님, [터럿스]님, [빠순이대장]님, [흑기사거니]님, [봄미소]님, [머흐레라]님, [天魔吼]님, [구라파총수]님, [일월향]님 감사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뵌 횐님..

[★느낌표★]님, [큰건어떻해]님, [뉴센스]님, [건미차v]님

감사드리구요.. 앞으루두 큐티를 마뉘 응원해주세요..^^;;

아참.. 그런데.. 어쩌나요??

여러분들께 조금 죄송한 소식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큐티가 개인 사정상 약 한달 정도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 외지로 나갔다 와야 해서...

아아.. 물론 글은 계속 올라갈 겁니다..

[아이-엄마] 에피 5는 미리 써뒀기 때문에..

친구에게 부탁해서 정해진 분량만큼씩 올리라고는 하겠지만.. 그게 끝나버리면... 돌아올 때까지는 잠시 글을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 횐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리구요...

최대한 빠른 기일 내에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큐티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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