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남매 14부
긴 여행을 마치고 다시 편안한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진혁과 인경은 피곤했는지 하루
를 자다싶이 했다.
인경은 여행중에 해수욕을 많이 해서인지 썬텐을 했지만 제법 그을려저 있었다.
오후에 일어나 진혁은 옆에 푹 자고 있는 누나에게 입맞춤을 해주고는 거실로 나갔다.
아직까지 한여름이라 그런지 따스한 햇살이 감돌았다. 진혁은 거실 커텐을 펼치고는
밖의 잔디를 바라보았다. 진혁은 자신이 지금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
지 창피해 했으나, 외부에서는 안쪽 내부를 볼수없는 특수유리여서인지 진혁은 나체로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진혁은 쇼파에 누워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인경은 잠을 깼는
지 가운을 걸치고는 눠워있는 진혁의 머리 쪽으로 가서는 머리 밑에 앉았다. 진혁은
머리카락에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지자 누나 역시 나체라는 것을 느끼고는 손을 들어
인경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누나 이러니까 참 좋다.
-그래.
-근데 이제 방학동안 뭐하지? 할일도 없네.
-음... 그냥 지내야지 뭐.
진혁은 장난삼아 우스개 소리로 말하였다.
-뭐 재밌는일 없을까? 우리 진탕 섹스만 하고 지낼까?
-하하.. 넌 힘이 그렇게 남아도니?
-그냥 해본소리야..
-누나 너무 더우니까 움직이기도 싫어. 누난?
-나두지 뭐. 그래서 옷 입기싫어서 가운만 걸쳤잖냐. 근데 너도 나랑같이 아무것도 안
입고 있네.
-나두 누나랑 같아. 덥고 또 아무도 없는데... 그냥 벗고 다니지뭐.
-우리 그냥 벗고 돌아다닐까? 그러면 빨래감도 안생기고 좋잖아. 누나 그치?
-빨래감이 없으면 나야 좋지만.. 근데 우리가 무슨 원시인이냐?
-누나가 싫으면 말구.
둘은 텔레비젼을 보며 할일 없는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몇시간이 지나고 진혁은 더워
서 담이 배겨 찝찝 했는지 욕탕으로 들어갔다. 진혁이 욕실로 가는 것을 보자 인경도
뒤따라 같이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둘은 서로의 몸을 문지르며 장난을 치면서 놀고
있었다.
-누나 저번에 내가 인터넷 사이트를 들어갔는데 이상한게 있더라구..
-뭐가?
-자위하는법..
-뭐? 자위? 근데 그건 왜?
-그냥 신기한것이 있어서..
-뭐가 신기한데?
-누나 우리 한번 해볼래?
인경은 이제 섹스를 하면 되는데 구지 자위법을 배우는 진혁이 어이가 없었다.
-진혁아 구지 자위할필요가 있니?
-아니.. 그냥 신기해서..
인경은 어이없는듯 고개를 절래 흔들었지만 진혁의 호기심이 또 발동했는지 인경은 진
혁에게 몸을 맡겼다. 진혁은 누나를 비데식 변기에 앉히고는 누나의 눈을 감기 었다.
진혁은 비데기를 작동 시키자 뒤쪽에서 긴 막대기가 나오자 진혁은 비데 막대기를 잡
고는 위쪽으로 올려 누나의 성기에 닿게 하였다. 인경은 고체가 자신의 성기에 닿자
움찔했으나, 그자세 그대로 가만히 앉아 있었다. 진혁은 온수를 조절한뒤 가장차가운
온도를 맞춘뒤 동작을 누르기 시작했다.
-으.... 아~! 차가워
인경은 자신의 성기에 차가운 물이 들어오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잠시 후 물은 꺼
지자 인경은 화난 눈빛으로 진혁을 째려 보았다.
-너..정말..
-누나 미안해.. 그냥 장난으로..
-자위는 무슨... 너 또 일부러 자위 핑계 대고 장난친거지?
-헤헤...미안해 누나.
인경은 진혁의 웃음에 화가 점차 가라앉았다. 둘은 다시 언제 장난쳤다는 둥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진혁은 차가운 물살이 온몸 구석구석에 들어오자 더위가 가라앉는 듯
했다. 인경은 한쪽 구석으로 가서 의자에 걸터앉아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진혁은 물
살이 눈에도 들어오자 찌푸린 눈으로 누나를 향해 바라보았다.
-누나 뭐해?
-어... 아무것도 아냐.
진혁은 궁금했는지 샤워기의 물을 끄고는 누나곁으로 다가갔다. 인경은 자신의 몸을
전신을 볼수있는 거울에 이리저리 비춰 보고 있었다.
-뭐하는 거야?
-그냥 옛날 보다 달라진게 없나해서..
-달라지긴 뭐...
-저번에 친구들이 예기하는 걸 들었는데 성관계를 많이 가지면 가슴이 커진다고해서..
-그런게 어딨냐?
-그건 그래. 그냥 애들이 우스깨 소리로 말한거였는데.. 그래도 그냥 호기심에 한번
보는거야..
진혁도 호기심에 누나의 가슴을 한쪽 손으로 잡아 보았다.
-누나 조금 커진것 같은데?
-정말?
-응. 처음 관계를 맺었을때 내가 누나가슴 만질때가 기억이 생생하거든.. 그땐 너무
작아서..헤헤 근데 지금은 이쁘게 된것 같다.
-그래? 그말이 사실인가? 그러면 더 오래하면 더커지겠네? 아~~ 어떻하지..
-괜찮아. 우리가 처음 관계를 맺을때가 반년이나 됐는데 그새 컸을수도 있지.
-그럴까?
-그럴꺼야 그리고 컸는지 안컸는지도 잘 모르겠어.
인경은 내심 걱정은 했지만 진혁의 말을 듣고는 안심이 된듯 샤워를 마치고는 밖으로
나왔다. 둘은 다시 시간을 때우려는지 텔레비젼을 보기 시작했다. 둘다 옷을 걸치고
있지 않았는데도 너무나 더웠는지 다시 땀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인경은 소금끼가
있는 땀이 간지러운지 몸을 긁기 시작했다.
-진혁아 등좀 긁어 줄래?
-알았어. 누나도 간지럽구나..
진혁은 누나의 등을 긁어 주었다. 누나의 등은 약간 탄듯했지만 그래도 하얗게 밝았다
. 진혁은 등을 긁다가 겨드랑이 털을 보게 되었다.
-누나 겨드랑이 털있네? 이때까지 난 없는 줄알았는데.. 그때 놀러 갔을때도 없었잖아
.
-뭐 정말? 아 저번에 깍았는데 또 났나보네..
인경은 다시 욕실로 들어가더니 눈썹깍기 칼을 들고는 겨드랑이에 크림을 바르더니 깍
아 내리기 시작했다. 진혁은 그것 이 신기한듯 처다보고 있었다. 양쪽 모두 다깍은뒤
인경은 다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누나 여자들은 털 왜 깍어? 어차피 또 날건데.
-넌 니 여자친구가 겨드랑이에 털이 수북히 있으면 좋겠니?
진혁은 잠시 무슨을 생각을 하더니 웃음을 냈다.
-그렇구나.. 그래도 누나는 털이 있어도 매력적일것 같애.
-으이구 생각하는거 하고는..
-누나 근데 거기 털은 왜 안깍어?
인경은 잠시 당황 했는지 얼굴이 붉어졌다.
-어..그건 말야..
인경은 어찌 말을 해야 될지 몰라 말문히 닫히였다. 진혁은 누나의 얼굴이 발개지자
당황한것을 느꼈다.
-근데 여자도 거기에는 털이 있으니까 이쁘더라..헤헤
-어...
인경은 당황한나머지 다시 샤워기에 물을 틀고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진혁은 괜한 질
문을 해서 누나가 말이 없자 미안해 하였다. 인경은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도 말없이
텔레비젼만 보고 있자 진혁은 또다시 미안함이 느껴졌다.
진혁은 말을 하여도 무관심하게 말하자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진혁은 누나의 웃음을
보고 싶었는지 코미디 프로그램을 인경은 잠시후 웃음을 참기 어려웠는지 풋 웃음을
내기 시작했다. 인경은 이때다 싶었는지 누나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14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