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12)

시간은 흐르는 물과도 같다고 하더니

관원들운동시키고 본인개인운동하면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가는듯마는듯 일주일이 바람처럼 지나가 버렸다..

저녁마다 온으로나마 만나서 기본적인 대화를 나누기는 하였지만

상대의 정확한 성향파악을 못한 상태에서 호준은 섯불리 온라인섹을

할수는 없었고

주로 음악방송방에서 음악을같이 들으며 이런저런 이야기속에 조금은

야한 농담정도 섞는걸로 만족하곤 하던 어느날 초록에게서 내일시간이 빈다는 말이 우연찮게 섞여나온걸 캐치한 호준은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내일 시간 빈다는게 사실이야?"

"네~ 오후에 서너시간쯤 시간될꺼 같아요"

"알았어...그럼내가 내일 시간맞추어서 인천으로 넘어가지...어디로 갈까?"

"첫만남은 전 시시한모텔보다 괜찮은 호텔에서 하고 싶어요 ...방잡아놓고 전화드릴테니 프론트 들르지마시고 바로 올라오세요..."

"알았어...그렇게 하지...그럼 내일보자..."

새로운사람을 만난다는 기대와 흥분속에서 하루밤을 거의 뜬눈으로 보내다시피한 호준은 

오후타임을 본관회의 라는 핑계를 대고 사범에게 수업전체를 일임한뒤에 자신의 승용차에 올랐다.....

트렁크에 실린 각종 도구 들을 생각하며 과연 오늘 저것들을 사용할수나 있을까 하는 의문속에서 일단 한번 만나서 상대를 파악해보자는 생각으로 

인천 송도에 있는 모호텔을향해 엑셀 을 힘차게 밟았다....

호준의 승용차는 기대에 부응할정도로 잘 달려주었고 출발한지 채 삼십분도 되기전에 호텔주차장에 차를 세운 호준은 

오는도중에 찍힌 문자메세지를 확인하고 바로 트렁크에서 가방을 챙겨든채 초록이 있다는 룸을향해 올라갔다....

똑! 똑!

"누구세요?"

"나야..!"

방안에 들어선호준은 당혹감을 느꼈다.....

어둠.....!

모든불은 꺼놓은채 두꺼운 벨벳커튼마저 닫아버려 희뿌옅게 사람형체만 간신히 보이는 어둠......

이 어둠속에서 ......도대체 무얼할수 있단 말인가?

"불좀켜지....?"

"안되요...키지마세요...."

"......"

침대옆에서 들려오는 당황한 목소리.....

초록은 침대옆에 무릎을 세우고 얼굴을 두무릎사이에 묻은채 쪼그려 앉아 

절규하듯 제발 불은 켜지 말아달라고 낮은목소리 로 애원하고 있었다....

가만히 초록에게 다가간 호준은 등뒤에서 팔을 둘러서 가슴쪽으로 껴 안았다.....

'흐~응'

믿어지지않을 만큼 쉽게 달아오르는 육체....

나중에 초록이 고백하길 호준의 손이 닿는순간 불에 데인듯한 심정이었다고 했다....

초록은 뜨거운여자였다....

호준의 손길이 가슴과 허리 와 등을 지나 힢을 쓸어내리는동안 초록은

주체못할 격정으로 나어떡해~~~엄마야...등을 수시로 되뇌이며

믿어지지 않을 만큼 그렇게 바로 허물어져 내렸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 이지만

띠동갑 남편 은 몇년전서부터 과한 스트레스에 당뇨까지 겹쳐서 남자로써의 능력을 잃은지 오래이고

원래 뜨거운피를 가진 초록은 한참 물이올라 있을 시기에

겉으로는 도도한척 하고 까칠한척 하면서 자신을 숨겨보려 했지만

그저 눈한번 딱 감고

상대에게 얼굴보이지 않고 딱한번 몸의 욕구나 채우려는 마음에 나왔다가 실제로 낮선 손길이 몸에 느껴지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허물어져 버렸다고 고백했다.

이런 사실을 당시에 알길이 없었던 호준은 그냥 늘 하던대로 생각보다 빠른 상대의 반응에 만족하면서 손을 움직였다.

얇은 티셔츠를 들어올리고 브레지어를 가슴위로 얹어놓자 출렁하며 중년여성특유의 풍만하면서도 약간 쳐진듯 보이는 유방이 

이제는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어둠속에 부끄러움을 감추고 호준의 눈앞에서 새하얀 윤곽으로 출렁거렸다....

채 맨살에 손도대기전에 눈으로 쳐다보기만하였는데 초록의 젖꼭지가 부풀어 오르며 파르르 떨리는것이 희미하게 보였다....

한입가득 베어물고 한손을 밑으로 떨어뜨려 벨트를 풀려하자 초록스스로 버클을 풀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발밑으로 끌어내렸다....

"제가 벗을께요...."

호준은 손바닥을 펴서 초록의 보지위를 다 덮듯이 손을올려놓고 손바닥전체로 서서히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손바닥에 초록의 보지에서 나온 애액이 미끈거림을 느끼는순간 호준의 가운데 손가락이 초록의 보지속으로 과감하게 파고들었다.....

기다렸다는듯 터져나오는 신음성.......

"흐~~응!"

처음이 중요했다....

일단 문은 열어놓았는데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였다...

여기서 초록을 만족시켜놓지 못하면

더이상은 기대할수없다는걸

누구보다도 호준은 잘 알고 있었다....

다행히도 호준은 항상 극한으로 혹독하게 단련시켜온 육체와 거기에 이르도록 자신을 채찍질할수있는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다....

오랫만에 만나보는 단단하고 강한육체와 낮선남자에 몸을 맏겼다는 도덕적갈등 사이에서 피어나는 야릇한 흥분에 도취되어 

약간의 손가락맛사지 만으로 초록은 금방 절정을 향해 치닿고 있었다.....

초록이 생각외로 빠르게 절정에 거의 다달았음을 경험으로 캐치한 호준은 손가락움직임을 멈추고 초록의 보지입구에 

닿을듯말듯 하게 자신의 몸일부를 고정시킨채 초록에게 물었다.

"어떻게 박아주까?"

"제발~"

"말해...어떻게 박아주까?"

"쎄게요...." "제발~"

"엎드려봐 그럼....!"

엎드린 초록의 몸뒤에 붙어선 호준은 자신의 몸일부를 초록의 보지속에 박아넣고 힘찬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까무러치는 듯한 절정감....

온몸을 휘감는듯한 주체못할 쾌감에 초록은 몸부림치면서 행위내내 외쳤다....

"나죽어....."

"엄마~! 나죽어요...."

"좀더....좀더.....저좀 아프게 해주세요....."

"아프게 ....더 ...더....흐흑흑"

한바탕의 회오리가 지나고 난뒤

이젠어둠에 거의 적응되어 방안에 물체들이 흐뿌옅게 보이는 호준의 눈에 

극한 절정여운에 몸을 맡기고 조용히 숨을 헐떡거리고 있는 하얀박속같이 둥그런 초록의 엉덩이가 비쳐졌다.

호준은 이제 느긋한 마음으로 초록의 정확한 성적 정체성을 알아보려고 마음먹었다.

섯불리 이것저것 시도하려 한다거나 한번 섹스를 통해서 만족감을 주었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것은

상대에게 결코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그 단 한번의 인연으로 끝나버리게 되는것이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모텔에서 상대를 만나면 섹스한두번 하고 샤워한뒤 살짝 한번 안고나서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지기 때문에

자신만의 진정한사람을 만들지 못하고 쉽게 헤어지고 또 그렇게 늘 새로운 대상을 찾아 헤메게 되는게 아닐까?

어차피 여기까지 온이상엔 

늘 그려지는 변화없는 지루한 만남보다는

뭔가 자신의 감춰진 욕망을 그대로 표출할수 있는 신선하고 새로우면서도 강한 그 무었을 원한다....

그게 인간이고

그래서 나도...초록도 지금 여기나와 있는것아닌가?....

섣불리 상대를 속단 하지 말자....

상대의 성향을 확실히 파악하고난후에 천천히 이것저것 새로운시도를 해도 늦지 않음을알기에 

결코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하나씩...시도하기로 했다...

"너무어두워...."

일단은 상대의 반응여부를 떠보기로 마음먹고 일부러 일반적으론 잘 쓰이지 않는 부끄러운 말을 한번 해보기로 한 호준은

한손가락으로는 초록의 보짓속을 헤집으며 살며시 몸을 굽혀서

초록의 귓가에 입을 대고 속삭이듯 말했다...

"너무 어두워서 네 보지를 볼수가 없잖아......?"

"불을 켜고 싶은데..."

일순 이어진 침묵.......

그뒤에 떨리는듯 간신히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

"네~"

간신히 대답하는 초록의 음성은

부끄러움을 넘어선 자신의 몸을 낮선이에게 보여준다는 노출에 대한 기대감 에서 조금씩 더 흥분을 느끼는듯 약간 더듬는

말투였고 호준이 이를 놓칠리 없었다.

호준은 여기서 조금 더 나가 보기로 했다.....

첫만남에서 이정도면 상당한 진전 이다... 

"실내등이 너무 밝아서 촛불을 켜고 싶은대 괜찮겠어?"

"네에~"

"이대로 움직이지말고 있어.....잠시면 돼!"

호준은 베낭에 있던 준비물중에서 조금 굵다 싶은 양초하나를 꺼내어 불을 붙였다.....

"세울곳이 마땅찮네.....?"

"기왕이면 보지에서 제일 가까운곳에 세우고 싶은데....."

"엉덩이좀 조금만 더 치켜올려볼래?....

은근히 말을 하며 한손으로 양초를 들고 초록의 보지를 만지니

초록은 부끄러운듯 엉덩이를 치켜들며 팔을 완전히 굽혀 두 팔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다른손 두손가락을 사용하여 초록의 보지를 벌린 호준은 

이미 한번의 절정과 계속되는 애무로 흠뻑젖어있는 초록의 보지속으로

콘돔을 씌운 양초를 초록의 반응을 살피며 살며시 박아 넣었다.....

"흐~~~윽....."

"움직이지마....촛농떨어지면 뜨거우니깐 그대로 있어.."

그 한마디에 움찔하던 초록의 몸이 얼어붙은듯 조용해 졌다....

이제 항문섹스에 관한 초록의 반응을 살펴볼 차례.....

에그볼 이라는 이름의 진동기가 있다....

보통 일제 를 많이 사용하는데 시판되는 에그볼은

성인 엄지손가락크기의 이쁜 핑크빗 타원형 구 하나와 그것보다 조금

굵고 길은것 하나를 한셋트로 판다....

그중 작은것을 꺼내어 컨트롤러에 전원을 연결하였다....

목욕탕가면 자주볼수 있는 면봉 하나를 꺼내어 초록의 항문에 살짝묻히도록 박은 호준은 

에그볼에 진동을 넣고 살며시 항문에서 삐죽이 솟아있는 면봉한쪽에 가져다 대었다.....

-드르르르르르르-

바이브레이터 의 울림은 면봉을 통하여 전달되어 초록의 항문입구에 전달되고.....

생전처음 느껴보는 야릇한 자극에 초록은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신음을

참느라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흐으으음......."

"박아주까?"

"....."

"박아주까?"

"네...." 모기만한 소리로 간신히 대답하는 초록에게 다시 물었다.

"어디에?"

"제발....."

"어디에 박지?...보지는 막혀있는데?"

"이건 어디에 박지...양초 빼고 거기다가 박을까?"

"아뇨 빼지마세요.....제발요.."

"그럼?"

"제 항문에 넣어주세요...."

"항문섹스 해 본적 있어?"

"아뇨..."

"뭐 넣어본적없어 ?...아플텐데?"

"네....저좀 아프게 해주세요....제발요.."

초록의 빼지말아달라는 말을 무시한채 양초를 보지에서 뽑고 전깃불을 켠 호준은 콘돔하나를 꺼내어들었다.

에널 무경험자에게 두곳 동시공략은 무리일지도 모르기에 우선 아무도 손대지 않았던곳....

초록의 항문을 먼저 공략하기로 마음 먹었다....

호준은 콘돔에 에그볼을 집어넣으면서 힘껏 치켜든 초록의 엉덩이 사이 즉 항문에 침을 한번 뱉아 떨어 뜨렸다....

침이 떨어져 흐르는걸 느낀순간 또다시 부르르 떨며 초록이 전율했다.....

" 초록이 너 진짜 음탕하네..?"

"네몸에 침뱉는데 그게 좋니? 아프게 ....쎄게 해주는게 좋아?"

"....."

대답이 없다...그렇다고 부정적이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몸짓도 아니다.

그냥 흥분을 억누르며 머리만 침대보에 묻은채 엉덩이만 치켜들고 있을뿐.....

콘돔으로 감싼 에그볼을 침으로 매끈거리도록 다시한번 항문주위에 문지른뒤 반쯤 묻힐정도로만 항문속으로 집어넣고 

빠져나오지 않도록 한손으로 고정시킨채 진동을 넣으니 초록의 엉덩이가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앞뒤로 그리고 상하좌우 로 물결치듯 요동치는 새하얀 초록의 엉덩이를 내려다보며 호준은

배설욕을 강하게 느꼈다...

반쯤묻혀있던 에그볼을 항문안에 감추어지도록 완전히 밀어넣은 이순간부터는 이제더이상 일반적인 섹스의 개념이 아니었다.

에널섹스 경험이 없는 초보자 들이 흔히들 생각하기쉬운 오류중에 하나가

에널은 안으로 들어가도 입구처럼 비좁으며 조임이 강할것으로 생각들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조여주는 모든힘은 대부분입구쪽에 집중되어 있으며 에널섹스 시도시 실패하는 가장큰이유가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는항문입구를 무리한힘 으로 벌리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극심한 통증때문이다...

에널섹스시엔 항문입구를 어느정도까지 키워놓는 과정이 필요하며 

굵기가 가늘은 손가락,에그볼,에널딜도,정도의 순으로 점차 조금씩 진행해 가는것이 순서이며

너무 급하게 삽입부터 시도하려 했다간 그 지독한 통증때문에 오히려 공포에질려 

더욱 근육이 경직되어 벌어지지 않게 되고 

그러다보면 두번다시 에널섹스자체를 할수없게 되어 버린다.

깊히 넣지 않고 입구쪽만 집중적으로 조금씩 굵기를 늘려가며 준비를 시켜놓아야 한다는걸 잘아는 호준이 

에그볼을 완전히 삽입했다는것은

더이상은 호준이 입구확장공사를 계속하지 않아도 될만큼 초록이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이며 

초록의 몸에 나타나는 반응으로 볼때 당장 직접삽입해도 약간의 통증만 느낄뿐 

오히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감각을 어느정도 원하고 있는 초록에게 아직 마음속에 조금쯤은 남아

있을수도 있는 도덕적 관념에 대한 이성의 마지막한끈을 완전히 놓아버리게 만드는 

피니쉬 블로 가 될것이란걸 그간의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잔뜩발기한 호준이 자지를 초록의보지속에 깊숙히 박아 넣음으로써 직장속까지 깊이 들어가 묻혀있는

바이브레이터 의 떨림이 초록의 괄약근을 통하여 호준의 자지에 까지 전달됨을 느낄때

호준의 입가에 만족감으로 웃음한조각이 살짝피어 올랐다.

"으~윽"

"엄마야......"

초록이 환희에 겨워 거의 실신에 이를 정도로

강하게 5~6분정도 허리운동을 한 호준이 초록의 몸이 경직을 일으키며 급속하게 질의 움직임을

빠르게 이어가며 스스로를 제어 하지 못하는듯 하자 갑자기 초록의 보지에서 몸을 뺀뒤 

보지속에 자신이 가지고있는 딜도중에 가장굵고 큰것을 골라서

박아 넣었다...

호준이 갑자기 자기보지속에서 몸을 빼내자 아쉬움으로 치켜떠졌던 초록의눈이 호준의 자지가 빠져나간뒤

허전함을 잠깐 느낀 뒤 이어서 몸안으로 쑤욱 들어오는 

커다란 딜도의 움직임을 보곤 허리를 한껏 치켜들면서 엄지발가락을 두번째 발가락과 쉴새없이

비벼대기 시작했다.

"흑~~~~!"

'삭~삭~삭~삭~

신음을 넘어 흐느끼는듯한 소리에 섞여 초록의 발가락사이에서 나는 기묘한 소리가 초록의 항문속에서 떨어대는

바이브레이터 모타의 윙윙거리는 소리와 함께 묘한 화음을 일으킨다.

초록의 얼굴을 들게 하여 호준이 자신의 자지를 초록의 입에 물리려고 하니

이미 초록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눈은 촛점을 잃어 반쯤 풀어져 있었고 입은 약간 벌어진채 타액이 흘러내리는것을 감지조차 하지못했으며

눈물까지 흘러 마스카라 가 녹아 검은색눈물을 흘리는.......

호준이 자신의 자지를 초록의 입에 물려주니 정신없이 초록이 정신없이 빨아대었다.

"나 지금 싼다~ 흘리지 말고 다 삼켜봐 알았지?"

초록이 입에 물은 호준의 자지를 빼지 않은채 머리를 끄덕여 수긍을 표시한다....

자신의 보지에서 나온 애액으로 뒤범벅되어 있는 호준의 자지를 아무거리낌없이 물고 빨아들인다는것은

아직 초록이 임자를 제대로 만나지못해 피어나지 못했을뿐....

어쩌면 호준이 잘만 이끌어주면 완전한 암캐가 될수 있는 진흙속의 보배란것을 절감한 호준은

검은색눈물과 침으로 얼룩져 있는 초록의 얼굴이 그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워 보일수가 없었다.

"이이~~익!"

외마디 신음성과 더불어 초록의 입속안에 깊숙히 정액을 분출한 호준이 

정액을 한모금도 남기지 않고 삼키고난후 정성껏 핥아서 뒷마무리를 하고 있는 초록의 뒷머리를 끌어 안으며

조용히 속삭였다...

"너....이제부터 내꺼야....알았어?"

호준의 아랫배를 통해 초록의 끄덕거림이 전달되었다....

조용히 눈을 감은채 초록의 뒷정리를 즐기는 호준의 마음은 세상을 다 가진듯한 남자의 풍요함으로 넘쳐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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