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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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2층 여자를 안고 일어서자 여자는 내 목을 팔로 감아왔다.

어느새 뚝방도로 차량 불빛이 한강 물결에 여울져 흐른다.

하지만 이 여자는 이런 풍광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것 같다.

목을 안고 입술을 붙혀 오는 여자의 얼굴에는 화장기가 많이 지워졌다.

이것은 오히려  피부 본래의 톤을 더 잘 살리고 있다.

빨갛던 맆스틱은 완전히 색깔을 잃었다.

나에게는 이런 모습이 오히려 예쁘게 보였다.

노안의 잇점이라 생각했다.

이 여자는 아직도 흥분이 식지 않은 듯 숨을 쉴때마다 뜨거우 김을 뿜어 내고 있다.

나도 사실 딸래미 이야기를 하면서 흥분 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다시 여자를 침대에 눞혔다.

삽입을 하자 마자 젖소 젖짜기를 하 듯 여자의 질 근육이 내 음경을 쥐어 짜고 있다.

이젠 절정에 올라도 여자는 큰 비명이나 큰 움직임도 없다.

그냥 고개만 옆으로 돌리고 주기적으로 몸을 떨고 있을 뿐이다.

꽤나 깊은 여운에 빠진 것 같다. 좀처럼 나에게 눈길이 오지 않는다.

기운을 회복 했는지 여자는 전화기를 들어 문자를 하는듯 빠르게 손가락이 움직인다.

"동생에게 지금 간다고 문자를 했어요"

그러면 아내도 곧 우리집에 내려 올 것이다.

여자는 조그만 팔을 내 양쪽 겨드랑이로 넣어면 얼굴을 내 가슴에 묻어 왔다.

말은 하지 않아도 나에게 매우 만족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모텔 객실을 나선 것은 그로부터 30분이 더 지나서였다.

"내일 또 만날까...?" 라고 묻자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동생이야기 궁금할거야" 하자  여자는 예쁘게 째려 본다.

하지만 남동생도 우리처럼 이미 폭풍 섹스를 했는데 오늘 밤 과연 기력이 남아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 구간 전 정류소에 나를 내려주고 여자는 아파트로 차를 몰고 들어 갔다.

나는 천천히 가로등 불빛을 세어가며 우리 집으로 향 했다.

현관 문을 열고 들어 가자 딸래미방이 소란 스럽다.

친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양이다

혹시 오늘은 아내를 한번 안아 볼 수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안방으로 가보자 아내의 흔적은 없다.

12층 남자랑은 헤어진지가 거의 한시간이나 지났는데 ..

얼른 iLocalis로 위치를 확인 해 본다.

외곽 순환도로 장수 분기점 정도에서 시속 90키로로 움직이고 있다.

일분후 다시 확인 하니 조금더 남쪽으로 이동이 되어 있다..

전화 자동 통화연결 코드를 아내 전화기에 보냈다.

곧바로 민규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민규가 아내를 다시 안양으로 데려 가고 있다고 믿어야 할 상활이다.

아쉽다. 그리고 하룻밤도 허락 해주지 않는 민규가 너무 야속 했다.

옷을 갈아 입었다. 딸래미가 운동 할때 입던 것이었는데 버리려는 것을 내가 가져다 입고 있다. 7부로된 가볍고 얇은 스판딕스 소재이다.

딸래미에게는 좀 헐렁 하지만 나에게는 몸에 살짝 붙는 정도이다. 착용감이 별로 없어 잘때도 입고 잔다.

다만 성기가 조금이라도 발기 하면 확연히 윤곽이 드러나기 땜문에 이때는 손을 바지 속으로 살짝 넣고 배를 만지는척하며 귀두를 꼭 누르고 있어야 한다.

"공주님들.." 하고 문을 두드리자 "아빠 잠깐만.."  하고 조금 후 문을 열어 줬다.

 딸래미 친구 지원이가 깔깔거리며 소란 스럽게 나를 맞아 준다. 둘다 옷차림새가 예사롭지 않다.

지원이의 노브라 유방은 유두가 셔츠를 뚫고 나오려 하고 있고 하의는 몸에 붙는 반바지인데 가랑이 길이가 속에 입은 팬티보다도 짧다.

딸래미는 가운을 걸쳤는데 팔은 소매로 넣지 않았다.

방을 힐끗 살펴 보니 가위와 소형 전기 재봉틀이 있다.

옷을 고치고 있었던 모양이다. 내가 몇 번 재봉틀 사용 하는 것을 가르쳐 준 후 딸래미는 지원이까지 데려와 옷 고치는 놀이를 했다.

성공율은 반타작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내 성기는 이미 많이 발기를 한 상태다.

바지 앞부분에 손을 넣어 귀두를 누르고 있지만 불룩하게 누워 있는 음경 부분까지는 완전히 숨기지를 못했다.

딸래미가 한손으로는 가운의 앞섶을 여미며 가슴 부분을 가렸다.

남아 있는 한손을 내밀며 안아 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내가 상체를 숙여 주자 내 목을 감아 당기며 가볍게 입술뽀뽀를 했다.

지원이가 생글생글 웃으며 이모습을 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바지에서 손을 치우자 발기한 귀두가 내 바지 앞부분을 밀며 완전히 튀어 나왔으나  숨길 수도 숨길 생각도 하지 않았다.

지원이는 지가 먼저 민망한 듯 눈을 깜박이며 내 성기 부분 힐끗 힐끗 쳐다 봤다.

난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을 했다.

무릎을 조금 구부려 내 성기가 조금 위쪽을 향하며 딸래미 두덩을 향하도록 자세를 잡았다.

왼팔을 딸래미 겨드랑이로 넣어 등을 감아 안자 가운이 흘러 내렸다.

평소에 비교 하면 좀 과한 정도지만 지원이에게 한 번 보여 주고 싶었다.

가운이 벗겨지자 거의 투명한 브라가 나타 나자 딸래미가 멋적은 듯 피식 웃었다.

내 성기는 한계 까지 발기를 해 버렸다.

난 왼팔에 더욱 힘을 주고 딸래미를 꼼짝 못하게 끌어 당겼다.

침대옆 전신 거울에는 팬티도 투명 하다는 것을 비쳐 주고 있다.

누구를 탓 할일 아니다. 전부 내가 사 준것이기 때문이다.

오른 손으로 딸래미 엉덩이를 잡고 내 쪽으로 당기자 지원이 얼굴에 웃음 이 사라지고 많이 놀란듯 입을 반쯤벌리고 우리는 바라보고 있다.

나는 어림으로 성기의 각도를 45도 쯤으로 해서 허리를 살짝 밀어 올려 귀두 부분이 딸래미 음부의 갈라진 틈에 닿게 했다.

딸래미는 살짝 놀란 듯한 소리를 내며 내 품속에 더 파고 들었다.

지원이도 놀란 얼굴에 이번엔 손가락을 가볍게 물고 있다.

그리고 빠르진 않지만 삽입을 하는 기분으로 허리를 올렸다. 지원이 방향에서 보면 그냥 서로의 복부가 닿는 정도 일것이다.

얇은 스판 한겹에만 싸인 나의 귀두는 딸래미의 투명팬티의 천을 밀어 늘리면서 딸래미 질속을 침범을 했다.

딸래미는 갑자기 몸을 파닥 거렸다.

더 나아가면 안된다.  그러면 딸래미와 섹스를 한 것이 된다. 이 정도에서 멈추고 다시 허리를 뒤로 했다.

이제야 지원이는 무슨일이 일어 났는지 깨달은 것 같다.

놀란 얼굴에 손으로 입을 막고 있다.

지원이에게 숨길 것도 없다. 아주 노골적으로 허리를 밀며 귀두를 딸래미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딸래미는 시종 얼굴을 내 품에 묻고 떨어지지 않았다.

귀한 내 딸래미 내가 지켜야 한다.

가운을 다시 어깨에 걸쳐 주고 난 내방으로 왔다.

딸래미 질부분에 닿아 있던 추리닝이 얼룩이 져 있다. 딸래미가 전해 준 것이 확실 해 보였다.

십여분이 지난후 딸래미가 다시 아빠를 불렀다.

조금전에 있었던 일은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문을 열고 딸래미 방에 들어가자 이번엔 지원이가 아까 딸래미가운을 입고 행거 옆에 서 있다.

앞섭을 단단히 여미지 않아 브라 이음매가 드러나보였다.

아까 딸래미가 입고 있던 그 투명 브라와 같은 것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지원이도 뽀뽀 한번 해달래."

그 쯤이야. 사실 지원이도 볼에 가끔 뽀뽀를 해 줬다.

이번에도 볼에 뽀뽀를 하려고 머리를 들이 밀자 지원이가 내 목을 감고 당겼다.

그리고 입술을 덮어 왔다. 놀라운 발전이다.

지원이가 뭘 원하는지 모르면 그건 남자가 아니다.

지원이 겨드랑이에 왼 팔을 넣어 감고 상체를 단단히 당겼다.

지원이는 딸래미보다 유방이 조금 더컸다.

난 딸래미가 지원이 뒤에 위치하도록 몸을 돌렸다.

딸래미는 이제 내가 지원이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 하게는 알 수 없을 것이다.

난 오른손으로 지원이 유방을 만졌다. 처음 만져보는 딸래미 친구의 유방이다.

유두를 자극을 하자 깜짝깜짝 몸을 떤다.

이젠 내가슴에 얼굴을 묻고 뜨거운 김을 내 가슴에 뿜어 대고 있다.

딸래미와 눈이 마주 쳤다. 얼굴에는 웃음기 사라지고 아빠 눈을 뚫어지게 바라 봤다.

내 성기를 지원이 음부에 대고 허리를 당기자 윽.. 하고 신음을 내 뱉는다.

스판 츄리잉 한겹만 가린 내 귀두가 지원이 음부 갈라 진틈을 파고 든 것이다.

지원이는 머리를 가볍게 젖혔다.

손을 아래로 내리고 지원이 음부 골짜기에 손을 대자 지원이가 꿈틀 했다. 역시 많이 젖어 있었다.

난 츄리닝과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내 성기가 바깥으로 나왔다.

지원이는 볼 수가 없었지만 땔래미는 눈치를 챈 것 같다.

난 맨살의 성기를 잡고 지원이 갈라진틈에 살짝 넣고 조금씩 문지른지 얼마 지나지 않아 크게 놀라며 고개를 드어 나를 쳐다 봤다. 느낌상 무엇인지 확실히 깨달은 것이다.

질 안쪽으로 먹혀 들어간 팬티가 성기의 진입을 막고 있었다.

지원이 엉덩이를 당기며 나도 허리를 윗쪽방향으로 더욱 밀자 지원이가 꺅 하고 비명을 질렀다.

 귀두가 진입 하는것을 팬티가 막고 있었지만 더 큰 힘에 팬티가 늘어지며  함께 질 속으로 파고 들어 간 것이다. 귀두 부분이 질속에 자리를 했음이 느껴졌다.

지원이는 몸을 파닥 거리며 어쩔줄을 모르고 있다. 계속해서 힘을 가하자 갑자기 맨살 느낌이 나타났다.

막고 있던 폭이 좁다란 팬티가 옆으로 밀리며 나 귀두가 조금더 속으로 파고 든 것이다.

꼼지락꼼지락 질 근육 감각도 전해 졌다.

내 눈을 보고 있는 딸래미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딸래미가 이 음모를 자행 하고 있는 거 확실 하다.

너무 많이 왔다.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지원이가 몸을 파닥거릴 수록 내 성기는 자꾸 안쪽으로 들어 갔다.

한계에 왔다. 갑자기 사정감을 느낀 순간 성기를 빼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내 정액은 빠지기 전후 해서 반반씩 사출 되어 버린 것이다.

지원이도 뭔가 임팩트를 받았는지  악 하고 비명을 질렀다.

상당히 많은 정액이 지원이 질속으로 주입이 되었으리라. 하지만 귀두 깊이 정도에 머무르고 있을것이다.

갈곳 잃은 내 성기는 지원이 허벅지에  나머지 정액도 전부 토해냈다.

정액이 방바닥에 흘러 떨어지는 것을 딸래미가 보고 있다.

이제야 지원이도 무슨일이 일어 났는지 깨달은 모양이다.

그렇게 잠시 흥분이 가라 않기를 기다린후 자세를 풀었다.

매우 창피하기도 했지만 임신 두려움이 더 컸다.

빨리 사후 피임약을 사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완전히 삽입을 하지 않는 내 스스로가 대견 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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