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칠칠
제목:아이폰 가진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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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내가 갑자기 아이폰이 갖고 싶다고 안달을 한다.
홈플러스에가서 당장 아이폰으로 바꾸어 주었다. 사진도 찍고 메세지 전송도 하면서 즐거워 한다.
가끔은 자기 유방을 찍어서 자기 스스로 보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아내 유방은 아직도 참 이쁘다.
천진스럽고 귀엽다.
난 해외 근무를 자주 하는 편이다. 한달에 한번 또는 두달에 한번 정도 귀국하고 일주일 정도 쉬고 또 나가게 된다.
중국에 있던 어느날 현대 홈쇼핑에서 주문이 접수 되었다는 멜이 왔다.
내용을 확인 해보니 금액은 약 9만원 정도 여성 속옷 세트 였다.
아내는 보통 거의 밋밋한 속옷만 입는다. 보다 못해 가끔 내가 사주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전부 내가 구입해준 속옷밖에 없는 것같은데 기특하게 이번엔 자기스스로 속옷을 구입 한것이다.
주문서 품목을 클릭하여 내용을 보고 사실 조금 놀랐다. 일반적인 속옷이 아닌 매우 야릇하고 섹시한 팬티이다.
보통은 팬티에 면헝겁을 덧댄 위생처리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
팬티 전체가 반 투명한 그런 것들이고 또 어떤 것은 밑부분이 아예 없는 소위 밑트임 팬티도 있었다.
실용성 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나도 밑트임 팬티를 잘 알고 있다. 나 스스로 인터넷 주문으로 구입한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내 허리 뒷쪽에 큰 상처가 있는데 섹스를 할때 상처가 눈에 거슬려 이것을 가릴려고 입혔다.
이를 눈치를 챈 아내는 말 안해도 섹스 할때는 기를쓰고 입는다.
이번에 귀국하면 저걸 입고 날 유혹 하겠지 하는 상상을 하니 꽤나 유쾌해진다.
금요일 귀국편 공항 도착이 밤 11시니까 12는 되어야 집에 도착할거라는 말을 해 두었다.
근데 당일 일정이 조금 바뀌어 8시 정도에 도착했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내는 그날 동창만남이 있을 거라고 말한 것을 기억했다.
갑자기 속옷세트가 궁금해지기 시작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속옷서랍을 열어 보았다.
내가 사준 속옷 외에는 다른 것은 없었다. 다른 서랍도 열어 봤으나 역시 찾을 수가 없다.
당연히 다른 서랍에는 일반 옷만 보관되어 있는 것이다. 궁금증 몰려온다.
장롱 전체를 찬찬히 뒤지기 시작 했다. 옷을 넣어두는 장롱 서랍이랑 이불서랍에도 물론 없었다. 이윽고 겨울외투를 보관하는 장롱 문까지 열었다. 장롱 구입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생각해보니 사실 그 문은 지금 처음 열어 본다.
겨울 외투 기장이 길어서 장롱 바닥에 끝자락이 닿아 있고 아래쪽에 서랍이 있다.
서랍을 열어보니 모자랑 벨트 같은 것들이 들어 있고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외투 밑으로 손을 넣어 장롱 안쪽을 휘젓어 보았다.
뭔가가 만져진다. 큼직한 쇼핑백 두개이다.
왜 이렇게 숨겨 놓았을까 궁금증이 더해 진다.
우선 현대홈쇼핑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꺼내어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조그만 박스와 조금 큰 박스 두 개가 있었다.
조금 큰 박스를 열어 보았다. 찾았다 바로 이것이다. 팬티 실물을 보니 더욱 섹시 하다.
세세히 살펴보니 하나같이 부드럽고 매끄럽다. 터치감만으로 전류가 통하는 듯 하다.
테그가 다 떨어져 없는 것을 보니 이미 사용중인 것 같다.
그런데 연두색 반투명 팬티는 팬티끈이 가위나 칼 같은 것에 의해 잘려져 있다.
이것은 입을수가 없는 상태인것이다.
그리고 팬티가 하나가 부족 하다. 원래 제품구성이 7개인데 6개 밖에 없다.
카타로그와 비교 해보니 검은색 밑트임 팬티가 보이질 않는다.
심장이 쿵쾅거리며 박동수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왜 팬티끈이 잘려져 있을까..? 왜 이것을 보관을 하고 있을까 ..? 사라진 밑트임 팬티는 어디로 간걸까?
또 다른 쇼핑백을 바닥에 쏟았다. 비닐에 쌓인 뭉치 두 개가 나왔다.
우선 큰거 부터 내용물을 꺼냈다. 이것도 역시 팬티 세트다. 물론 아내가 이것을 입고 있는 것을 난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팬티 4개 그리고 색갈이 다은 두개의 전신 스타킹이 들어 있다. 그 전신 스타킹의 엉덩이 부분이 없다.
가만히 보니 이것도 세트로 구입을 한 것 같았다.
얼른 내방으로 달려가 PC를 켰다. 그리고 쇼핑 내역을 확인 했다. 6개월전에 구입한 기록이 있었다.
이때는 내가 미국에 있을 때다.
또 두 개가 안 보인다. 여기에도 밑트임 팬티와 과 하얀색이 제품구성에는 있는데 실물이 없다.
버렸을까 도 생각을 해보지만 5년전 속옷도 보관하고 있는데 일년도 안된 것을 버렸을리 만무 하다.
다른데 가능 한곳 모두 찾아 봤으나 없다.
어디에 갔을까, 그리고 저걸 언제 입었을까? 혼자 잠잘때 입었을까..?
엉덩이 부분이 없는 전신스타킹은 입고 다니기에 불편할 텐데 왜 저런 것을 구입을 했을까
머리속이 몹시 혼란 하다.
그리고 조그만 비닐봉지도 풀었다. 앗.. 근데 이것은 여자 팬티가 아니라 남자 팬티다.
가만히 살펴보니 내 팬티는 아니다. 우선 난 사이즈가 95인데 저건 100 사이즈다.
난 100을 산적이 없다 그리고 삼각이다 난 삼각팬티가 없다.
갑자기 숨이 막혀 온다. 분명히 저건 다른 남자 팬티이다.
왜 다른 남자 팬티를 저렇게 숨겨서 보관을 하고 있을까...
팬티를 펼쳐보고 무의식적으로 냄새를 맡아보니 향수 냄새가 나는 듯 하다. 내가 사준 향수 냄새다.
얼룩이 조금씩 있는 것으로 보아 마지막 착용 후 세탁은 안 한 것 같다.
저 남자팬티와 연관하여 고이 간직하고 싶은 기억이 있거나 아니면 저 팬티를 입고 있었던 남자와의 어떤 일을 기억하고 싶었던 것일까. ?
그리고 좀더 작은 종이 박스를 열고 바닥에 쏟았다.
그리고 몸이 얼어붙었다. 그것은 콘돔 세트였다.
확인 해보니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100개 세트였다. 해바라기, 도깨비 방망이, 정액 받이가 없는 민자형 ....그리고 두세개 씩은 다 뜯겨진걸 봐서는 골고루 사용을 한 것 같았다.
한 줄에 5개인데 남아 있는 것이 2~3개 이고 특히 민자형 콘돔은 빈통만 3개 이다.
이미 사용을 해버린 듯한 낱개 빈 봉지도 수두룩 하다.
대충 계산해봐도 최소 30~40개정도를 사용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난 아내와 섹스 할 때 한번도 콘돔을 사용한적이 없다.
항상 질 외 사정을 하기 때문이다. 여친하고 섹스 할때도 마찬가지이다.
신혼때 실수를 하여 원치 않는 임신을 한적이 있으나 지금은 매우 익숙하다.
그래서 우리집은 콘돔이 없다, 아니 없어야 한다.
너무 가슴이 뛰어 오버이트가 나올려고 한다.
그리고 봉지를 찢어 놓고 아직 콘돔을 꺼내지 않은 것이 눈에 띠었다.
얼른 내용물을 꺼내어 보니 매우얇은 빨간색 콘돔이다.
젤리가 거의 마르지 않은 걸로 보아 뜯어 놓은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진 않는다.
원래 아내는 청소를 잘 안 한다. 일주일 내내 휴지통을 버리지 않을 때도 있다.
혹시나 해서 휴지통을 방바닥에 쏟아 살펴 보았으나 콘돔의 흔적은 없다.
협탁 서랍을 열어보고 뒷쪽도 살펴 봤지만 없다.
잠시나마 말도 안되는 기대를 한 내자신 에게 피식 웃음이 나온다.
후레쉬를 가지고 와서 침대보를 들추고 밑을 비추어 보았다.
거기에는 구겨진 화장지 몇 개 그리고 잡스런 것들 사이에 조그만 헝겁 같은 것이 화장지에 절반쯤 쌓여 있는 채로 있었다.
꺼내어 화장지를 제거했는데 그것은 팬티였다. 없어진 팬티 하나를 찾은 것이다. 왜 팬티가 침대 및 에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나마도 찢어져 있다.
그리고 팔을 깊게 넣어 옆에 있는 구겨진 화장지를 꺼낼려고 손가락으로 겨우 집었는데 뭔가 축축한 감촉이 왔고 완전히 꺼내서 두 손가락으로 눌러보니 뭔가 속에서 미끄러지는 느낌이었다.
화장지를 제거 하기 시작 했다.
앗...그것은 정액이 들어 있는 콘돔이었다. 내 평생 그렇게 가슴이 뛴 적이 없었다.
입구 부분을 한두 번 돌린 후 그냥 화장지로 대충 싸서 침대 및 에 그냥 넣어 버린 것 같이 보인다.
그동안 조금 새어 나온 부분이 화장지를 촉촉하게 적셔있는 상태였다.
조금씩 방향을 돌려 가며 조심스럽게 화장지를 제거를 하고 있데 갑자기 콘돔에서 정액이 새어 나와 손바닥에 묻었다. 살짝 돌려 감아둔 콘돔 입구가 열려서 정액이 그냥 흘러 나온 것이다. .
정액 냄새가 코를 찌른다. 정액의 양도 많다 나의 두 세배 정도의 양이 될 것 같다.
그 보다는 정액의 신선도로 봤을때 2~3일이내의 것으로 보인다. 윗쪽을 잡고 늘어 뜨리니 풀린 길이가 상당하다. 보통 사이즈는 아니다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또 다른 화장지를 펼치니 이것은 작은 돌기가 있는 콘돔이고 비슷한 량의 정액이 들어 있는데 돌기 부분에 뭔가 묻어 있다. 립스틱이었다.
모든 것이 자명 해 졌다.
아내가 우리 부부 침대에서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 것이다.
그리고 그 남자는 가끔 아내 팬티를 찢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참을 멍하니 앉아 생각에 잠긴다. 나도 모르게 콘돔 속으로 손가락을 넣고 있었다.
정액이 손바닥에 쏟아진다. 아내랑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장면이 떠오르며 흥분이 더해 진다.
난 이상한 사람이다.
지금 안양에서 친구를 만나고 있다는 아내가 당장 의심스러워 진다.
전화기 추적을 해본다. 안양이 아니라 서울 신촌 기지국 근처로 위치가 잡힌다.
아내가 거짓말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아직 안양에 있냐고 문자로 물어봤다.
답이 없어 또 문자를 했다. 역시 안양이란다. 친구들이랑 함께....
발신번호를 홈쇼핑으로 바꾸고 마누라한테 전화를 했다.
홈쇼핑 전화니까 별의심 없이 받을 것이다.
두번째 받는다. 잠시 동안이지만 주변이 조용하고 TV 소리만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너무 조용한 나머지 누군가가 옆에서 자고 있는지 숨소리 만져 들릴 정도다.
상황을 확인 하고 젆화를 끊었다.
또 아내 절친 한데 전화를 해봤다.
“옆에 아내 전화좀 받으라고 해주세요” . 친구 왈 오늘은 모임이 없다고 했다.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그룹의 친구한테 전화를 해 봤으나 같은 대답이다.
아내 말 전부가 거짓말인 것이다.
12씨 출발 했다는 문자가 왔다. 택시를 타고 온다고 한다. 나는 술이 취해서 먼저 자겠다고 했다.
당연히 잘생각은 추호도 없다.
필시 택시가 아니라 남차 친구 차를 타고 올 것이다.
그리고 계속 전화기 위치 추적을 했다. 신촌에서 마포 주위 기지국에 연결된다. 20분쯤 지나고 김포 고촌이 연결되었다. 김포 집으로 오고있는 것이 확실하다.
사우지구에 연결된 되부터는 1초단위로 화면을 리프레쉬 해봤다.
이윽고 우리동네 기지국에 아내 전화기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온다.
TV 41번을 틀었다, 이것은 아파트 CCTV 우측문 채널이다. 최근에 놀이터 어린이 사고 이후 CCTV 화질이 문제가 되어 자동조도 조절기능이 있는 1280x720 급으로 업그레이드 했고 영상도 HD급으로 보내고 있다.
5분이 지나도 기척이 없다. 정문일까? 40번 으로 이동한다. 없다.
사우지구 기지국과 울동네 기지국 사이에 차량이 있다면 2~3분이면 충분히 우측문 CCTV에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이 우측문은 제일 안쪽에 있는 3개 동 사람만 주로 사용 하지만,
길도 좁고 일방통행이라 보행자, 특히 여성들은 운전하기가 불편해 그냥 정문을 대부분 이용한다.
즉 사용하는 사람이 매우 제한적이다.
그래서 우측문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단지내에서도 누구인지 대체적으로 알고 있다.
30여분이나 지났을 무렵 우측문을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승용차가 있었다. 강력한 의심이 간다.
보통 큰길로 오면 그냥 우회전 해서 들어 오면 되는데 김포사우에서 이동하여 저렇게 좌회전으로 들어 올려면
아파트 뒷편 농로로 오는길 밖에 없다.
밤인데다가 선팅을 해서 좌회전 대기중인 차량 내부가 잘보이지 않는다.
이윽고 좌회전 하며 가로등에 불빛이 차량 앞유리로 파고드는 순간 화면에 비친 얼굴.
아내다. 웃고있다. 30분 동안 뒷 편 농로에 있었던 것이다.
전에 늦은 시간에 자전거 타러 나갔다가 아카시아 넝쿨 사이에 세워져 있는 차량에 후레쉬를 비쳤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차 안에서 섹스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던 것이다.
한쪽 유방만 브라밖으로 나와 있고 고개는 들고 있었고 뒤에서 삽입이 된채 후레쉬에 놀란 표정에 너무나도 흥분하여 그 주위에서 자위를 했던 적이 있다.
늦은 밤 뒷방 불을 끄고 뒷편을 보면 항상 그런 의심을 하게 만드는 차량이 몇대씩 있다.
거기에 30분을 머물렀다면 안봐도 비디오다.
얼른 앞베란다로 가서 살짝 숨어서 아내가 내리는 것을 볼려고 했다.
그 CCTV 앵글에서 벗어 나는 지점부터는 베란다에서 육안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내가 나타나질 않는다. 되돌아 나간것일까 ..? 다시 급히 TV를 켜고 41채널을 유심히 보았다.
가만히 보니 그 승용차는 아파트 건물 모퉁이 나무줄기 사이에 주차가 되어 있었다. 뒷부분이 간신히 보인다.
그리고 5분이나 그대로 있다가 마침네 여자 실루엣이 차에서 내리는것 같았다.
5분동안 뭘했을까 매우 궁금해 진다.
베린다 앞을 보니 아내가 걸어 오고 있고 그 승용차는 아내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작은 방으로 가서 얼른 자는 척 했다. 현관으로 들어온 아내는 내 방문을 열어보고 다시 닫는다.
조금후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고 나도 술이 올라서 그냥 잠이 들었다.
소변도 마렵고 목이 말라 잠에서 깻다. 안방에 가보니 아내가 자고 있다.
들어왔어 ? 하면서 가슴을 만지며 뽀뽀를 하는데 아내 입에서 술냄새가 섞인 이상한 냄새가 난다.
몸을 돌려 누우면서 피곤해 하며 그냥 계속 자버린다.
우선 식탁에 놓여 아내 백을 살펴 보았다. 밑트인 검은색 팬티가 핸드백속에 들어있다.
오늘 사용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레쉬로 뒷편 베란다를 살펴보니. 세숫대야에 물이 담겨져있고 스타킹과 브라 그리고 팬티가 들어 있다.
오늘 착용했다가 벗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내는 외출후 팬티는 이렇게 물에 담궈 두었다가 손빨래는 하곤 한다.
무의식적으로 팬티를 집었다. 물이 흘러 내린다. 그리고 질구와 닿아 있던 부분을 문질러 보았다.
미끈하다. 살짝 냄새를 맡아보니 정액 냄새이다. 등줄기에 강한 전류가 흘렀다. 동시에 내 성기도 발기 했다.
팬티가 물속에 잠겨 있었음에도 전혀 정액이 물에 씻겨 없어지거나 분해되거나 하지 않았다. 양도 엄청 났다. 위생용으로 덧대어진 면헝겁 부분 전체가 정액에 푹 젖어 있었다.
보통은 섹스 한후 샤워를 할 텐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아까 아파트 뒤에서 30분 정도 농로에서 차에서 섹스를 한 것으로 확신이 든다.
씻을 상황이 되지 않았을것이다. 질속에 있던 정액이 새어 나와 팬티에 묻은 것이다.
안방에서 자고 있는 마누라에게 뽀뽀를 하는척 하면서 다시 한번 입에 냄새를 맡아보니 알코올냄새 속에 분명히 정액 냄새가 난다.
입에 사정을 했다는 것에 의심할 나위 없다.
아내는 술도 꽤나 마신것 같고 섹스를 하느라 피곤하고 해서 양치질도 대충 한 것 같다.
그래서 이빨사이에 스며있는 정액이 완전히 세척이 되지 않은것이다.
아내가 바람을 피고 있는 것이다.
아내를 감시하기로 맘먹고 아이폰용 전화 추적 어플을 검색 해보았다.
iLocalis 라고 하는 것이 적당했다. GPS 추적을 켜놓으면 빨리 움직일 때는 1분단위 천천히 움직일 때는 5분,
아예 움직이지 않을 때는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10~20 분단위로 위치를 기록을 하도록 세팅을 하고,
그 사이트에서 확인 하면 움직인 궤적 과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
아이폰의 위치 정확도가 써본사람은 알것이다. 야외에서는 오차가 매우 적다.
러시아의 글로나스 라고하는 위성까지 지원하면서 요즘은 오차가 5미터도 안된다.
또 영역을 설정 해놓고 그 지역을 넘나 들때 마다 문자로 통지가 온다.
집을 중심으로 약 4~5KM 생활반경을 지정 해놓으면 그 영역을 벗어나면 “out home”이라는 문자가 온다.
그리고 아내가 남자를 자주 만나는 신촌 부근을 지정 해놓고 그 영역으로 들어 가면 “In shinchon” 이런 식이다.
또 스파이 전화가 있다. 이는 내가 아내한테 전화를 하면 전화기는 아내도 모르는 사이에 전화 통화 상태로 된다. 이런 것들을 전부 문자로 제어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01 이렇게 문자를 보내면 주변 녹음을 하고 #02를 보내면 전면 카메라 사진 #03 을 보내면 후면 카메라 동영상 등등.. 이렇게 제어가 된다.
그리고 문자기록, 전화 통화기록 전부 실시간으로 조회를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특정 번호로부터 온 문자와 전화는 실시간 문자로 내 전화기에 보내지도록 세팅을 했다.
여기까지가 설정 하고 나니 동이 트기 시작한다.
다시 잠을 청하고 아내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니 점심때가 되었다.
생글생글 웃는 아내모습이 요염 해 보이기 까지 한다.
점심을 먹고 울동네 스포츠센타에서 운동을 하고 오겠다고 한다. 운동을 시작 한 것으로 보인다. 바람직한 일이다.
운동을 갔다 온후 샤워를 하고 나오는 아내를 보니 욕정이 생긴다. 유방을 애무하며 침대로 데리고 갈려고 하니 피곤 하다며 극구 피한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왜이러냐고 하면서 옥신각신 하면서 목욕가운을 확 벗겨 버렸다.
그리고 난 그자리에 얼어 버렸다. 아내의 음부에 무성 했던 털이 전부 없어진 것이다.
아내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서 더워서 밀어 버렸다고 한다.
난 속으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을 했지만 아마도 그 남자를 위해 왁싱을 한 것이 틀림없어 보였다.
나도 털이 없는 것을 선호 하기에 불만은 없다.
그리고 음부 두덩을 만지면서 의도적으로 관찰을 해보니 많이 충혈이 되어 있다.
아마도 어제의 카섹스가 격렬했겠지 생각 한다.
나는 더욱더 흥분이 되기 시각 했다. 아내도 어쩔수 없이 뜨거워 졌는지 맹렬하게 달라 붙는다.
첫번째 올가즘이 왔다. 그리고 질에서 많은 액체가 나온다. 정액 냄새가 코를 찌른다.
난 아직 사정을 하지 않았다. 질에서 나온 액체를 손에 묻혀 냄새를 맡아보니 확실 하다.
질 깊숙히 또는 자궁속에 있던 정액이 올가즘을 통해 밖으로 발산 된 것 같았다.
딴 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는 아내 모습이 떠오르며 난 또 더욱 흥분 하다.
그리고 질 안에다 사정했다고 말했다.
아내도 정액 냄새를 맡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의 정액이라고 여기도록 해서 안심을 시켰다.
그리고 아내는 돌아 눕더니 자위를 하기 시작한다. 잠시후 괴성을 지른다. 눈에는 흰자위만 보이는 듯 하다.
가쁜숨을 몰아 쉬며 다리를 계속 떨고 있다. 깊은 올가즘을 맛보고 있는듯 하다.
첨보는 행동이었다. 떨림이 끝나자 가만히 안아 주었다. 이젠 내가슴이 떨려온다.
저녁때가 다 되었을 무렵 문자수신 진동이 왔다.
아까 iLocalis가 보내는 문자는 진동으로 세팅을 해 두었다.
그래서 내폰이 진동 하는 것은 아내 폰에 문자나 전화가 왔다는 것을 의미 한다.
얼른 내폰을 확인 해 보니 “꼬려..그리로 와” .. 아직도 정확히 기억하는 문장이다. 의미가 쉽게 해석이 된다.
드디어 iLocalis 위력이 나타난다. 어제 그 남자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또 만나자고 한 것일까?
아직 아내는 문자 소리를 못 들었는지 곧바로 문자 확인 하지 않았는다.
나는 짐짓 큰소리로 “자기 문자…” 하고 소리 쳤다. 그제서야 아내는 휴대폰 문자를 확인하더니 묘한 웃음을 짓더니 짐짓 아무일 아닌 것처럼 얼굴 표정을 바꾼다. 그리고 잠간 나갔다가 온다고 한다.
나랑 외식하기로 한 약속을 말했더니 한시간 이면 된다고 했다.
난 그러라고 말했다.
아내는 화장실에 들어 간다. 샤워 소리가 난다. 저녁에 잠간 나갔다가 온다는 여자가 샤워를 하다니.
옷차림을 보니 브라도 착용 하지 않았고 치마도 심상치 않다. 미니스커트에 가깝다.
나간 후 급히 팬티박스를 확인해보니 연두색 반투명 팬티를 입고 나간것으로 여겨진다.
iLocalis 에서 위치를 확인 해보니 홈플러스 주차장 같다. 그리고 또 이동을 한다.
5분 정도 지난 후 김포시립 공원주차장 부근에서 움직임이 없다.
자리를 정한 것 같다. 위치 오차가 3미터 이내로 나타난다. 앞서 말했듯이 신형폰은 미국 GPS외에 러시아의 GPS (GLONASS)도 활용하기 때문에 오차가 무척 적다.
지도를 확인 해보니 공원 주차장 뒤편 개울에 위치가 나온다.
내가 아는 곳이다. 개울 둑아래 있는 임시 주차장이다.
정식 주차장도 지금쯤이면 차량이 거의 빠져 나가 텅텅 비었을 텐데 굳이 불편하게 저기까지 가서 주차를 한 것이다.
사진을 찍어 봤다. 전후면 카메라가 전부 검은색이다. 아직 아이폰이 핸드백에 안에 있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끝나고 아파트 주차장메서 만자자는 문자를 했다.
답이 없어서 “…” 만 다시 보냈더니 “응” 하고 답이 왔다.
전화기를 핸드백에서 꺼내기를 유도 한것이다.
다시 원격 촬영을 했더니 전면 카메라에 마누라가 찍혔다. 어둡지만 각도 좋다. 야간 카메라 어플로 다시 찍었다.
후면 카메라에 보이는 공원 관리 건물 불빛이 간접적으로 조명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노이즈가 좀 섞여 있지만 환상적인 영상이 잡혔다. 전화기는 컵홀더에 넣어 둔 것이 같다.
조수석 의자는 뒤로 젖혀져 있고 아내가 누워 있다. 남자가 아내쪽으로 상채를 틀고 오른팔은 아내의 목을 감고 있고 왼팔은 유방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다. 흥분이 되기 시작 한다.
잠시 후 피씨 어플에서 새로운 정보가 왔다는 아이콘이 반짝인다. 다음 사진이 도착 한것이다. 5초 인터벌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번엔 남자의 얼굴이 아내 얼굴을 가리고 있고 남자 왼팔은 아내 배위로 해서 아래 쪽으로 뻗어 있지만 카메라 앵글에는 거기까지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팔 각도를 따라 팔 길이만큼 연장해보면 아내의 음부에 손이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사진이 들어 왔다.
오 마이갓… 너무 선명 하다. 아마도 다른 차량 헤드라이트가 비칠때 사진이 찍힌 것같다. 완벽 하다.
아내의 상체는 완전히 벗겨져 있고 남자의 손이 오른쪽 유방을 움켜 쥐고 있고 왼쪽 유방을 입으로 빨고 있다. 뒤로 몇장이 더 찍혀 왔으나 비슷한 모습이고,
마직막 사진은 남자가 아내를 완전히 위에서 덮은 모양이다. 결정적인 일이 일어날것 같은 예감이 왔다.
얼른 전화번호 뒤에 #05 붙이고 전화를 걸었다. 전화자동통화 연결인 것이다. 물론 아내는 이 사실을 절대 알 수가 없다.
무슨 소리가 들리지만 선명 하진 않지만 어렴풋이 “..많이 나와…” 라는 말이 들린다. 아내 애액을 두고 하는 말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 베개…” “허리 들어…” 아마도 베개를 허리에 받치고 있는 것 같다 .
부스럭 부스럭 하다가 갑자기 “아악…” 외마디 비명이 들린다. 나도 등줄기에 강한 전류가 흐른다.
남자 성기가 삽입이 된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 후 한번 더 “악..” 한다.
두번에 걸쳐 완전히 삽입을 했다는 것을 쉽게 상상 할 수 있었다.
실시간으로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먹히는 소리를 들으니 충격이 장난이 아니다.
작게 들리는 주변 소음속에 아내는 가쁘게 숨을 몰아 쉬고 있다. 아직은 삽입을 한채로 가만이 있는 모양이다.
멀리 자전거 크랙션 소리도 이따금 들린다.
그리고 조금후 삐걱 하는 의자소리에 이어 “아..우욱” 하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들린다.
나랑 섹스를 할때는 결코 들어 보진 못한 소리다.
오래전 아내가 자연분만 출산을 할때 강한 압박을 못이겨 질의 일부가 찢겨질때 그때 바로 저런 소리가 들렸다 . 사전 산통의 신음소리는 이 소리에 비할 바가 못되었다.
지금 그 소리가 또 들린 것이다.
얼마나 압박이 심하면 그리고 얼마나 깊이 자극을 했으면 저 정도 신음이 나올까.
그리고 저 소린 고통의 소리가 아니라 환희의 소리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