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 6 입주 가정 교사 (6/11)

제 6 입주 가정 교사

마사오는 오늘부터 히메의 집에서 입주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기 까지는 그동안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얼마전 일이다. 드디어 히메의 집에서 

난리가 나게 되었다. 히메는 그동안 마사오와 섹스를 나눈다고 늦게 들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되었다. 그러자 히메의 어머니는 히메의 변모를 유심히 바라보게 되었다. 

전의 히메는 오직 순진무구하고 건강한 처녀의 면모를 풍겼다. 그런데 예리한 엄마의 눈으로 볼 때 히메는 아무리봐도 무엇인가 변모한 것 같았다. 더 예뻐지기는 했지만 눈가에는 어딘지 모르게 요염한 기운이 풍기고 몸매가 처녀의 몸에서 남자를 유혹하는 기운이 풍기는

미려한 몸매로 바뀌고 걸을 때 모양이 엉덩이가 살랑살랑 흔드는 폼이 아무리 봐도 남자를 

아는 몸이었다. 그래서 어느날 엄마는 히메를 불러서 조용히 물었다.

" 히메, 요즘 너무 자주 늦게 들어오구나 , 무슨 일이 있니? , 엄마에게 말해봐라."

히메는 찔리는 구석이 있어서 얼굴을 붉히고 공부와 써클일이 바빠서 늦는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말하는 모양이 누가 봐도 거짓말이라고 느낄 정도로 서툴렀다.

그러자 엄마는 화난 말투로 말했다.

" 생전 거짓말을 안하던 너가 이 엄마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구나, 사실대로 말하지 못해"

히메는 고개를 푹 숙이며 말했다.

" 엄마, 저 사귀는 남자가 있어요 "

" 휴, 그럴 줄 알았다. 누구며 어떤 사람이니 "

" 저와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는 1학년인데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에요, 그리고 현재

  부모님이 돌아가셔 혼자 자취하고 있어요 "

히메는 더욱 고개를 숙이고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는 더욱 한숨을 쉬고 말했다.

" 그 남자는 더 이상 만나지 말아라. 그리고 학교는 그만 두고 유학준비나 하거라 "

히메는 경악한 목소리로 말했다. 

" 엄마, 그건 안되요, 저는 그 남자 없이는 못 살아요."

" 히메야, 너가 지금은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나중에는 별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사람은 나이도 어리고 아무래도 우리 집안과 너무 격이 맞지 않는다. 그러니 더 이상 정이 깊어지기 전에 헤어져라"

히메는 갑자기 엉엉 울면서 말했다.

" 저는 그 남자에게 제 모든 것을 주었어요, 결코 헤어질 수 없고 정 어머니가 헤어지라 하시면 저는 집을 나갈 수밖에 없어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히메는 대성통곡을 하며 말했다.

엄마는 그렇게 사랑하며 키웠던 딸이 어린애처럼 울면서 말하는 것을 보자 너무 가슴이 

아팠다. 사랑하던 남편이 세상을 버린 후 오직 딸 자식들  보고 살아왔는데..

한참의 시간이 지난후 엄마는 말했다.

" 좋다, 내가 그 남자를 한번 보자, 하지만 내눈에 그 남자가 별 볼일 없고 오직 우리 집안의 돈만 노려서 너를 유혹한 사람이라면 너는 헤어져야한다. 그렇게 해도 네가 헤어지지 못하겠다고 하면 히메가 집을 나가도 어쩔 수 없다."

히메는 갑자기 엄마의 품에 안겨서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

" 엄마는 그이를 마음에 들어 하실 거에요, 그는 특별한 사람이거든요"

엄마는 속으로 이래서 딸자식은 키워보아야 소용없나 하며 탄식했다.

다음날 히메는 마사오와 같이 집으로 왔다. 마사오도 나름대로 노력하기 위해 

입학식때 입었던 단 한벌인 양복정장을 입고 히메의 집안으로 들어섰다.

히메의 집은 영화속에 나오는 집모양으로 대단했다. 땅값이 비싸기로 소문난 일본에서 

쿄토시내 한복판에 대지 400평의 집은 결코 흔하지 않았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재벌가의 

차남이라 하더니 정말인 모양이었다. 히메는 상기된 표정으로 마사오의 손을 잡고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인도했다. 거실은 서양식 풍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사방에는 고호와 

루벤스의 그림이 몇점 걸려있었는데 아무리 보아도 진품인 것 같았다. 이 그림들만 하여도 

빌딩 몇 채는 될 것 같았는데 그것보다 마사오는 거실의 구석에 걸려있는 떠오르는 해를 그린 웬지 힘이 있어  보이는 작품에 눈이 가서 한동안 쳐다보고 있었다. 

뒤에서 발소리가 나면서 낭랑하면서 기품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 왜 거장들의 진품보다 무명작가의 그림을 관심있게 보시나요?"

그제서야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는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여자와 히메가 서있었다.

그녀는 히메와 아주 닮았으며 모녀지간 이라기 보다는 큰 언니처럼 보였고 전신에는 

기품이 흘렀다. 히메의 엄마인 모양인데 마사오는 솔직히 놀랐다. 히메가 자랑삼아서 엄마는 40대 초반인데 대단한 미인이라 말했다. 아마 부자집에서 고생을 모르고 자라고 나이가 들어서도 항상 관리를 하게 되면 사람이 늙지 않게 되는 것이다. 

" 처음 뵙겠습니다. 마사오 도리유키입니다. 저 그림을 계속 보고 있었던 이유는 그림에서 힘과 희망, 신념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

이 대답을 들은 히메의 어머니는 웬지 누군가를 추억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마사오에게 자리를 권하고 앉았다. 히메가 차를 내어 온후 히메는 어머니 옆에 앉고 그들 사이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어색한 침묵을 깨려는 듯이 먼저 어머니가 말했다.

" 그 그림은 돌아가신 부군이 20대 초반기에 그린 것이죠, 그이는 저 그림을 그린후 다시는 

  붓을 잡지 않았죠," 마사오는 점수를 땋다고 느꼈다.

" 왜 더 그림을 안 그렸습니까,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아주 대단한 화가가 되실 것 같은데요?"

" 젊어서 많은 일이 있었죠, 그후 그이는 다시는 붓을 잡지 않았죠 "

차를 한모금 마신후 엄마는 마사오에게 물었다. 

" 도리유키라는 성은 아주 드문데 혹시 아버님 함자가 어떻게 되십니까?"

" 선부는 마에지마 라는 함자를 쓰셨습니다. "

엄마는 상기된 표정으로 물었다. 

" 마사오 상의 고향은 혹시 가와바티현입니까?"

" 예"

어머니는 흥분한 표정으로 마사오상의 손을 잡고 말했다. 

" 마사오상의 아버지를 저희는 잘 알고 돌아가신 그이와 절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러면서 얽힌 이야기를 해주었다.

마사오의 아버지와 히메의 아버지, 그리고 지금 게이오 대학의 이사장인 히메의 외삼촌은 

60년대 동경대 동창으로 일본이 한참 공산주의 운동으로 시끄러운 격동의 시기에 대학을 같이 다녔다. 그들은 입학하자마자 절친한 친구가 되어 매일 서로의 집에서 어울려서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토론했다. 그러면서 당시 어린 나이였던 히메의 엄마도 마사오의 아버지와 

친해지게 되었다. 그후 그들 셋은 의형제를 맺고 당시 유행하던 학생운동에 참여해 중추적이 역할을 했다. 당시 동경대는 학생운동의 중심으로 대학의 시계탑이 불타면서 전원이 1년

유급한 적도 있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일본 정부는 공안 경찰을 조직해 철저한 탄압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학생운동 지도부는 무수한 희생을 내게 되었고 강경파들은 해외로 도피해 적군파가 되어 테러리스트가 되거나 온건파들은 체포된후 전향서를 쓰고 푸락치가 되었다. 마사오의 아버지가 이끄는 써클도 공안 경찰의 표적이 되어 그들 셋은 결국 체포되게 되었다. 그러자 원래 일본내에서도 내노라 하는 집안 출신인 히메의 아버지와 외삼촌은 

집안의 도움으로 석방될수 있었지만 마사오의 아버진 무수한 고문을 받은후 5년형을 언도받고 복역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그렇게 고문을 받으면서도 불지 않았던 동지들이 공안에

속속 체포되게 되자 마사오의 아버지는 의형제들이 배신했다 생각하고 그들을 평생 원망하게 되고 이후 다시는 보지 않으려 했다. 그후 그는 복역을 마치고 나왔을 때 세상은 변해서 

학생운동은 더 이상 일본에서 가능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아무도 자기를 모르는 

가와바티현으로 가서 죽을 때 까지 은둔생활을 한 것이다. 이때 그의 옆에는 같은 써클에서 활동하던 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는 마사오의 아버지를 사모하여 같이 내려갔었다.

그후 몇 번 히메의 아버지와 외삼촌이 친구의 오해를 풀려고 내려갔지만 마사오의 아버지는 

그들을 만나주지도않고 그렇게 해서 그들의 우정은 끝이 난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동안 세사람 모두 눈물을 흘리고 고인이 된 마사오의 아버지를 추억했다.

히메의 어머니 유키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잠시 훔치고 말했다.

" 어머니는 언제 돌아가셨니?"

" 제가 국민학교 3학년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 마사오 상의 어머니도 참 좋은 분이셨어, 나를 아주 귀여워 해 주셨지. 자세히 보니 

  마사오상의 눈이 어머니를 닮았구나!  나의 큰딸 이름도 마사오상의 어머니 이름을 따서 그이가 지었지 "

히메가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 카오루 언니의 이름에 그런 내력이 있었군요 "

사실 마사오의 어머니는 그 3총사들과 인연이 깊었다. 같은 써클 활동을 하면서 3사람은 

한 여자를 두고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는 돈도 명예도 없는 마사오의

아버지를 선택해  남은 두 사람을 실의에 빠뜨렸다. 그래서 히메의 아버지는 결혼을 안하다가 30이 넘어 친구의 여동생과 결혼한 것이다.

" 원래 오늘은 히메의 남자친구를 보고 거절할 마음으로 오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자네는 

  우리와 인연이 아주 깊으니 앞으로 교제를 허락할 것이니 평생 히메를 아껴주기 바라네.

  내 자식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애는 아주 좋은 여자야 "

" 명심하겠습니다." 마사오는 공손한 표정으로 말했다.

" 자네 혼자 자취하고 있다고 했지? 남자 혼자 살기도 어려울 것이니 앞으로 우리집에서 

  살도록 하게 "

" 괞쟎습니다. "

" 안되네, 만일 부군이 살아계셨다면 자네를 아들처럼 여겼을 것이네. 그리고 히메가 

  남의 집에 자주 더나더는 것을 바라지 않네"

아마 히메와 먼저 섹스를 한 것을 탓하는 것이리라. 히메도 고개를 푹 숙이며 부끄러워 했다.

" 죄송합니다. 말씀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히메의 엄마는 기뻐하며 내일 당장 짐을 챙겨 이사오도록 하고 다음날 히메의 가족을 소개해 주기로 했다.

다음날 마사오는 히메의 집에 입주했다. 그날 저녁에 마사오를 환영하는 가족모임이 있었다.

그날 처음으로 히메의 언니와 동생을 볼수 있었다. 

히메의 언니는 카오루로 일본의 귀족들만 다니는 학습원 대학 4학년이었다. 전공은 미술, 

그녀는 히메와 막상막하일 정도로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단지 차이라면 히메가 좀더 개성적이고 고집스러운 면이 있는 반면 순종적이고 따사로운 여자다운 면이 두드러 졌다. 동생은 나오미, 게이오 대학 부속 고등학교 2학년 언니들과 달리 키가 160cm를 조금 넘을 정도로 조금 작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얼굴에서 장난끼가 흐르고 아주 귀여운 인상이어서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다시 쳐다볼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한마디로 요정과 같았다. 그옆에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초로의 신사가 보였다. 그는 고급양복을 입고 있었는데 신사란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주는 잡지의 표지모델 같았다. 하지만 그도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는 

듯 귀옆은 머리가 세고 있었다. 그 신사가 말했다.

" 자네가 란조의 아들인가?"

" 예"

" 아버지를 많이 닮았군"

" 세월의 힘이 참 무서운지 자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모르고 있었군"

그리고 한참을 고인에 대해 얽힌 추억을 나우었다.

" 혹시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남기신 말이 있는가?"

" 선과 악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라고 하셨습니다"

그말을 들은 순간 노신사는 충격을 받은 듯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마침내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 참 무심한 친구 같으니, 살아 있을때는 그렇게 고집을 부리드니, 죽을 때가 되어서야 

  후회를 하는구먼"

이런 대화를 한참을 지난후 히메의 외삼촌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하고

말했다. 이 가족 모임결과 마사오와 히메는 정식으로 인정을 받았고 마사오가 졸업을 하면 

히메와 결혼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그동안은 마사오가 히메의 동생-나오미의 가정교사를 

하기로 했다. 이후 마사오는 히메의 집에서 정식으로 생활하게 되었다.

마사오의 방은 2층에 배정받았는데 히메의 방 바로 옆이었다. 이 말은 두사람의 섹스 관계를 인정한다는 말이었다. 히메는 밤이면 마사오의 방으로 와서 다음날 아침까지 머물면서 

밤새도록 성의 환락을 헤매게 되었다. 처음에는 새벽에 자기 방으로 돌아갔으나 나중에는 

대담해져서 마사오와 같이 늦잠까지 자서 언니나 동생이 깨우러 오는 일도 있었다.

마사오는 어디가서도 사랑을 받을 타입이기에 히메의 어머니도 갈수록 마사오를 마음에 

들어해서 아들처럼 사랑하게 되었고 나오미도 마사오를 많이 따라서 오빠라고 부르고 친하게 되었다. 하지만 히메의 언니 카오루만은 아직도 어색한지 만나면 간단한 인사만 할뿐 

길게 대화를 나누어 보지 못했다. 아마 그녀는 남자를 대해본적이 없어서 수줍어해서 인것같았고 언뜻 보내는 눈빛에는 그에 대한 호감이 섞여 있었다.

어느날 이었다. 마사오는 그날 수업이 일찍 끝나서 집으로 돌아와 거실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 그러자 조금후 히메가 돌아왔다. 히메는 오자마자 마사오 품에 안기며 말했다.

" 일찍 왔네요,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 갔나요?"

" 응, 어머니는 동창모임에 가셨고 파출부 아줌마는 집에 일이 있어서 일찍 퇴근했어 "

" 흐, 잘되었내요, 어서 안아줘요" 

히메는 요염한 눈빛을 보내며 마사오의 품안으로 파고들었다. 요즘들어 갈수록 히메는 대담해지고 섹스를 밝히게 되었다. 마사오는 순진무구한 히메가 이렇게 변하자 조금 안타깝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즐거움도 컸다. 

마사오는 히메에게 프렌치 키스를 길게 한후 히메의 옷을 하나씩 벗겨가고 히메도 마사오의 옷을 같이 벗겼다. 옷을 다 벗긴후 다시 키스를 하며 한손으로 히메의 보지를 애무했다. 

보지는 벌써 흠뻑 젖어 있었고 언제던지 남자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마사오가 검지와 중지를 질안으로 삽입하자 히메는 더욱더 신음을 지르며 마사오를 부둥켜 안았다. 마사오가 히메를 거실소파에 눕히고 삽입할려고 하자 히메가 갑자기 일어서 마사오를 소파에 눕히고 속삭였다.

" 천천히 해요"

히메는 한손으로 하늘끝까지 닿을 듯이 발기해 있는 마사오의 음경을 쓰다듬으며 사랑스럽다는 눈빛을 보냈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후 빨간 립스틱이 발린 입술사이로 밀어넣으며 빨기 시작했다. 마사오는 느긋하게 누워서 히메의 봉사를 음미했다. 최근 히메의 휄라치오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지금은 한손으로는 기둥을 쓰다듬도 다른 한손은 고환을 주무르고

혀로는 귀두와 요두구를 자극하는 등 총체적 공격을 하고 있었다. 한참 이러고 있는데 2층에서 카오루가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마사오는 속으로 놀랐지만 열심히 애무하는 히메를 생각해서 모르는체 했다. 솔직히 히메가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부끄러워 할것인가.

그래서 모르는체 히메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했다.

카오루는 거실에서 엉켜있는 히메와 마사오를 보고 더 놀랐다. 마사오는 벌거 벗은채 양다리를 벌리고 소파에 반쯤 기대어 있고 그 사이에 역시 벌거벗은 히메가 엉덩이를 흔들면서 

마사오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박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재빨리 다시 2층으로 올라갔지만 

벌떡거리며 뛰는 심장을 좀처럼 진정할 수 없었다. 히메의 붉은 입속으로 드나드는 마사오의 흉칙해 보이는 음경이 굉장히 그로스테크 해 보이면서도 온몸에 열이라도 나는 듯이 

덜덜 떨려왔다. 사실 오늘 카오루는 몸이 안좋았다. 그래서 아침 수업을 빼먹고 집에서 

쉬다가 오후에 전시회 관계로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서 준비를 하고 나오는 중 두사람의 

섹스를 본 것이다. 카오루는 이제까지 섹스란 것에 대해 별로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어머니의 엄격한 훈도아래 자랐고 일본 최상류층의 여자들은 보통 신부수업만 하다가 집에서 정략결혼으로 정해준 사람과 사는 것이 관례였다.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동생의 열정적인 섹스광경을 본 것이다. 그녀는 한참을 지난후 조금 가슴이 진정되자 이제는 끝났겠거니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아래층에서는 아직도 진행중이었다. 이젠 마사오는 누워있고 

히메가 올라간 여성상위의 자세로 히메가 미친 듯이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히메가 엉덩이를 수직으로 오르내릴때마다 검붉은 마사오의 음경이 드러났다 말았다 했다. 카오루는 가슴이 더 두근거려서 도저히 걸음을 더 걸을 수 없었다. 조금전 경우 진정된 심장박동이 더욱더 빨리 뛰기 시작했다. 카오루는 다리에 힘이 빠져 계단에 주저앉아서 두 사람의 섹스를 훔쳐봤다. 눈을 돌려야 하는데 마법이라도 걸린 듯이 두사람에게서 뗄수가 없었다.

한참을 히메가 마사오의 위에서 난리를 친후 두사람은 자세를 바꾸었다. 

히메가 상반신을 소파에 기대고 엉덩이를 높이 쳐든 후배위의 자세를 취했다. 마사오는 히메의 애액으로 범벅이 된 페니스를 뒤에서 보지에 삽입했다. 마사오가 앞으로 힘껏 밀어넣가 히메는 큰 소리를 내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그녀의 얼굴은 땀에 젖어서 범벅이고 희열과 

고통이 섞인 모습이었다. 마사오는 앞뒤로 규칙적으로 왕복을 시작했다. 밀교 비법에 따라 

" 구천일심"" 좌삼우사""사왕생환" 온갓 비법이 펼쳐졌다. 거실에서는 히메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쾌락의 신음소리와 두사람의 살이 부딫히는 철썩이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카오루는 점점 흥분이 심해져 결국 외출을 위해 곱게 차려입은 옷을 해치며 스스로를 애무하게 되었다. 떨리는 손으로 팬티를 내리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질을 애무하며 두눈은 마사오와 히메를 주시했다. 카오루의 보지는 난생처음으로 애액이 흘러내리고 억지로 참고 있지만 카오루의 입사이로도 신음이 새어나왔다. 어느듯 거실의 사정은 막바지로 치닷고 있었다

마사오의 엉덩이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리 움직이고 있었고 히메의 신음은 더욱 커졌다. 마사온 히메에게 말했다;

" 히메, 다 되어간다. 같이 하자, 간다 "

" 여보, 어서, 어서 흑흑흑 아, 아앙 " 마사오는 마지막 순간에 페니스를 히메의 보지에서 꺼내어 히메의 하얀 등과 엉덩이에 정액을 뿜었다. 히메도 오르가슴이 오는지 전신을 경련하며  바닥에 쓰러졌다. 카오루의 마사오의 페니스에서 뿜어 나오는 정액를 보며 난생 처음으로 오르가슴에 오르며 카오루의 질에서도 애액이 물이 흐르듯이 나와서 바닥에 깔려 있는 카펫트를 적셨다. 한참이 지난후 카오루는 정신을 차리고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다시 2층의

자기방으로 들어갔다.  마사오는 업어져 있는 히메를 돌린후 히메의 입부위에 음경을 들이밀었다.  히메는 상기된 표정으로 페니스에서 흘려나오는 정액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빨아둘여 마셨다. 

" 당신은 최고에요"

히메가 마사오의 귀에 속삭였다. 

한참을 부등켜 안고 키스?다가 히메는 땀을 씻기 위해서 욕실로 갔다. 마사오는 아까 카오루가 서 있던 계단으로 갔다. 거기는 카오루가 흘린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마사오는 잠시 고민했다. 어떻게 할까?  히메를 사랑했다. 하지만 이 집에는 너무 욕심나는 

여자들이 많았다. 양심문제로 고민하는 것도 잠시 마사오는 결심했다.

" 그래, 아버지도 자유롭게 살아라고 했어, 그리고 이집의 여자들은 너무 미인이야.

  이들을 가져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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