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이 고장나서 진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부디 즐감 하셨기를....^^
아내의 다리사이그날 후 몇일이 지났지만 나는 아내가 현우의 애무를 받으며 정체모를 액체를 뿜어내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었다.
사실 몇번이나 그 장면을 떠올리며 자위를 했는지 모른다.
다시한번 보고 싶었다.
아니 가능하면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그날 캠코더 같은걸 준비해 가지 않은게 그렇게 후회스러울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아닌 현우의 손에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에 질투심도 생겨났지만 그건 무시되어도 좋을 정도로 큰 쾌감이 당시
나를 지배했었다.
딱 일주일이 지나서 현우에게서 연락이 왔다.
"영수야, 난데 너 혹시 우리모임하는데 참석해보지 않을래?"
"뭐하는 모임인데?"
"너한테는 말하지 않았는데 얼마전부터 사실 나 스와핑에 관심이 있어서 모임 한곳에 들어가 있거든..."
"너 설마 거기서 벌써 재수씨랑 몇번 스와핑을 한거야?"
나를 가지고 논듯한 느낌을 받아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아니 내 아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한번도 스와핑을 해보지는 않았어. 나도 이번에 가면 세번째 가는거야. 앞서 두번은 그냥 지켜만
봤지. 내 아내도 은근히 마음은 있는거 같지만 은미씨랑 비슷한 면이 있어서 잘 개방하려 하지 않네."
현우녀석이 아내의 이름을 친밀감있게 부르자 야릇한 느낌이 나를 사로잡았다.
좀전에 달아올랐던 화도 일순 사그러 들어 버렸다.
녀석의 말이 사실이던 거짓이던 아무 관계가 없었다.
"가면까지 쓰고 하는거라 은미씨도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을꺼야."
"스와핑모임이라면 절대 안가려 할껄?"
"그건 걱정마라. 내 아내도 처음에는 스와핑모임인지 모르고 갔으니까. 그냥 가면 칵테일파티라고 말하고 데려가면 돼."
"글쎄..."
"생각있으면 연락해라. 내일 저녁에 하니까...혹시 가게 되면 내일 오전에 나랑 미리 얘기좀 하자."
어떤 곳일까 하는 호기심이 나를 강하게 사로잡았다.
나는 그날 저녁 아내의 곁에서 오줌마려운 강아지 마냥 서성거렸다.
"저기...당신..."
"예?"
"내일 칵테일 파티 안갈래?"
"예? 갑자기 왠 칵테일 파티에?"
"기분 전환도 할 겸해서...가면 칵테일파티인데 친구놈이 괜찮다고 추천하길래..."
"글쎄요..."
"당신 요즘 조금 우울해 하는것 같기도 하고 해서..."
지난주 병원 진료후 아내는 나를 조금 피하는듯했다.
아무래도 그날 경험한 것들이 죄책감으로 작용하는지도 몰랐다.
시간이 되면 한번더 오라고 현우가 말했음에도 아내는 오늘 병원에도 가지 않았다.
스스로가 생각해도 자신이 받은 진료가 이상하다고 느꼈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신고같은걸 할 아내가 아니었다.
"가는줄 알고 예약해 놓을께."
"그런데는 처음인데..."
"나도 처음인데 왠지 색다를 것 같지 않아? 서구식 분위기가나는 자유로운 파디인가봐. 아마 당신 기분 풀어주는덴 도움이 될꺼야."
아내는 영 내켜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지만 평소 자신의 주장이 강한편이 아닌 아내였기에 내가 하자는대로 끌려왔다.
다음날 오전 일요일임에도 나는 아내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혼자 현우를 만나러 나갔다.
현우는 가면 칵테일파티를 할 장소로 나를 데리고 갔다.
누구의 집인지 영화에나 나올법한 저택이었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는 커다란 정원수와 비싸보이는 조각들이 각각 있어야 할 법한 자리에 자리잡고 있었고
이층으로 이뤄진 실내로 들어서자 더욱 나를 주눅들게 만들었다.
7,8메터는 족히 되는 천정에는 값비싸 보이는 샹들리에가 달려 있었다.
중앙에는 넓은 카펫트가 깔려있었고 그것을 둘러싼 형태로 커다란 쇼파가 놓여있는 거실 넓이만도 백평가까이 되어보였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거실 양쪽으로 나있었고 거실부분이 이층과 뚫려있는 형태였다.
"야, 이런곳에서 열리는 파티면 참가비용이..."
"그런건 걱정안해도 돼. 전적으로 이곳 주인이 다 부담하는거니...안그래도 저기 나오시네."
"하하...어서 오십시요. 현우씨에게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이민호라고 합니다.이쪽은 내 아내 ...."
사십대 초중반 정도 되어보이는 사내는 180정도 되는 키에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 드러난 신체 일부로 보아 운동 꽤나 한 사람처럼 보
였다.
그리고 한눈에도 나 부자다 하는 부티와 여유가 철철 넘쳐흘러 보였다.
또한번 기가죽는 순간이다.
그가 아내라고 소개한 여자는 30대 초반정도에 길을 지나가면 남자들이 한번은 군침을 흘리며 꼭 뒤돌아볼 정도로 육감적인 몸매와 미
모를 갖추고 있었다.
물론 내 아내도 저런 파티복을 입혀 놓는다면 저여자 못지않은...아니 더 낫다는 자신이 있었다.
"저녁에 또 오시겠지만 미리 둘러 보세요. 미안하지만 저는 파티 준비를 해야해서...현우씨 잘좀 부탁할께요."
"하하...저도 잘 모르지만 제가 안내하도록 할께요."
거실에 붙어 있는 몇개의 방으로 현우는 나를 안내했다.
방마다 넓은 침대와 몇개의 의자가 있었고 그중 한곳은 천정이 전부 거울로 되어 있었다.
"야아...!"
"이층으로 가보면 아마 더 놀랄껄? 나도 처음에는 무지 놀랐다."
현우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나를 서둘러 이층으로 안내했다.
이층에도 몇개의 방이 있었다.
그 중 한곳에 들어가서 나는 현우의 말처럼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확히 천정이 거울로 되어있던방 위쪽 방이었다.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고 아랫쪽 방이 확연하게 보였다.
"단지 보이는것 뿐이 아니라 아랫쪽 방에서 나는 작은 소리까지 저쪽 스피커를 통해 전해져오지..."
"대단하네...돈 꽤나 들었겠는걸..."
"하하...이 집 주인 취향이 훔쳐보기 인지라...덕분에 나도 지난번에 여기서 좋은 구경을 했지만...너도 아마 이번에 좋은 구경 하게
될꺼다.후후..."
뭔진 모르지만 기대감과 흥분이 밀려 들었다.
"자 가면은 이걸 하고 오면 돼."
현우는 내게 각각 다른 나비형태의 가면을 내밀었다.
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가려지고 착용시 거부감이 별로 들지 않는 고급스러운 제품이었다.
"그럼 저녁 8시까지 제수씨 데리고 와라. 그때보자."
"너도 아내랑 같이 오냐?"
"물론!"
나는 아내와 같이 약속시간보다 한참 빨리나와 백화점을 들러 꽤나 비싼 원피스를 한벌 샀다
아내는 몇번이고 사지말자고 했지만 나는 바득바득 우겨 아내에게 기어코 물빛 원피스를 입혔다.
등이 살짝 파이고 아내의 아름다운 몸매를 여실히 드러내 보여주는 원피스였다.
역시 돈이 좋긴 좋다.
평소라면 손이 떨려 감히 살수 없는 물건이었지만 지고 싶지 않았다.
물빛 원피스를 입은 아내는 이민호씨의 아내에 비해 더 아름다우면 아름다웠지 떨어지지 않았다.
약간 주눅들어있던 내 기분도 한결 업되는 느낌이었다.
정각 8시에 나는 파티장에 도착했다.
"여기예요?"
"어때 멋지지?"
"여기 비싸지 않아요?"
아내도 처음 내가 받은 느낌을 그대로 받은 모양이다.
"아니 생각처럼 비싸지 않아. 한번쯤은 괜찬아."
공짜라고 했으면 아마 이상한 의심을 했을 것이다.
해가 떨어져 약간은 어두운 정원에 은은한 가로등 불빛이 어울어져 분위기를 한층 멋지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나는 아내에게 나비 가면을 건넸고 아내는 어색해 하며 가면을 섰다.
분홍색 가면을 한 아내의 모습은 더욱 매혹적인 느낌을 주었다.
우리가 실내로 들어섰을 때는 이미 파티가 시작되어 있었다.
샹들리에의 낮은 조명에 어둑어둑한 실내 중앙에는 다섯쌍의 커플들이 약한 음악소리에 맞춰 가볍게 몸을 흔들며 손에든 칵테일을 마
시고 있었다.
잠시후 음악소리가 잦아 들었다.
"아! 오늘 신청하신 마지막 멤버도 오신것 같군요. 이쪽으로 와서 같이 즐기시죠."
가면을 썼지만 나는 그가 이곳의 주인인 이민호라는걸 어렵지 않게 알수 있었다.
나와 아내는 이민호가 손짓한 곳을 따라 중앙을 둘러싼 가죽 쇼파 한쪽에 나란히 앉았고 다시 실내에는 조용한 음악이 흘렀다.
나와 아내는 준비되어있는 칵테일중 두잔을 골라 음미했다.
이민호와 그의 아내는 우리들 옆에 와 앉았고 나머지 네쌍의 커플들은 음악에 몸을 맞춰 서로를 가볍게 포옹한채 춤을 추고 있었다.
나는 현우와 그의 아내를 찾으려 했다.
가면을 쓴데다 실내가 약간 어두운 탓에 현우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초면에 실례가 안된다면 한곡 신청해도 될까요?"
이민호는 내쪽을 쳐다보며 일어서 아내에게 손을 내밀었다.
"당신 한곡 춰봐."
"춤 같은건 못춰요."
"하하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잘 추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이민호는 너스레를 떨며 아내에게 어서 손을 잡으라는듯 손을 더욱 앞으로 내밀었다.
아내는 나를 쳐다보며 곤혹스러워했다.
"괜찮아, 저렇게 원하시는데 한곡 같이 춰."
"파트너분은 그럼 제가 실례해도 될까요?"
그렇게 말하며 이민호의 아내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아내가 자신의 남편과 춤을 같이 출수 있게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리라.
나는 거절하지 않고 그녀의 손을 잡고 일어섰다.
"장미라고 해요. 잘부탁 합니다."
"그럼 한곡 부탁합니다."
본명인지 애칭인지 모르지만 나는 이민호의 아내 장미와 함께 무대로 나갔다.
그녀도 한손에는 칵테일을 든채 내게 몸을 맡겨왔다.
착 감겨 붙는데 육감적인 몸매가 그대로 전해져 왔다.
염치없게도 나의 육봉은 금방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하복부를 찔러댔다.
나는 놀라 얼른 허리를 뒤로 뺐다.
"어머! 건강도 하셔라. 괜찮아요. 오히려 부러운걸요."
그녀는 내귀에 대고 달콤하게 속삭였다.
여전히 아내는 이민호란 사내를 앞에 두고 망설이는듯 했다.
나는 아내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장미란 여인에게 몰두했다.
성숙한 여인에게서 나는 향긋한 내음이 나를 도취시켰다.
내가슴에 살짝 살짝 닿아오는 장미의 가슴이 나의 가슴속을 분탕질했다.
열기가 확 솟구쳐 올랐고 당장이라도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주물러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나머지 커플들도 옷위로 가슴을 만진다든가 허리와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가벼운 패팅을 즐기고 있었다.
다들 커플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우리처럼 서로의 커플이 바뀐 상태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현우의 말처럼 스와핑 모임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 이상 아내도 눈치채지 못할지도 모른다 싶었다.
다시 아내에게 시선을 보냈다.
아내는 그자리에 없었다.
나는 무대에서 아내를 찾기 바빴다.
아내는 이민호란 사내에게 몸을 맡긴채 춤을 추고 있었다.
어둡지만 그녀는 분명 내가 있는쪽으로 시선을 두고 있는것 같았다.
이민호의 끈질긴 요청에 못이기고 같이 춤을 추는 것일 것이다.
나를 위한 배려인지 이민호는 아내의 등이 내쪽으로 향하도록 유도했다.
이제 더이상 아내는 나를 쳐다볼수 없었다.
이민호의 손이 아내의 허리에서 엉덩이 쪽으로 내려갔고 아내는 가볍게 이민호의 손을 밀어냈다.
허리로 돌아간 손은 틈만나면 아내의 엉덩이쪽을 노렸고 아내는 몇번이고 그의 손을 밀어냈다.
그 장면은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나도 질세라 장미의 엉덩이에 손을 가져다 댔고 그녀는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내쪽으로 몸을 붙여왔다.
나의 성난 육봉이 장미의 아랫배에 착 밀착되었다.
"하아...만져봐도 돼요?"
장미는 달콤한 숨결을 내 귀에 쏟아내며 물었다.
나는 무슨 의미인지 알았고 그래주길 원했지만 섣불리 대답하지 못했다.
"조금만 만져 볼께요. 그러고 싶어요."
장미라는 여인의 손이 내 바지춤 사이로 밀려 들어와 단숨에 팬티 안쪽까지 밀고 들어왔다.
나는 순간 숨이 멈추는 기분이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이 나의 성난 자지를 감았다.
"역시 예상대로 단단하네요. 난 작아도 이렇게 단단한 것이 좋아요. 저 너무 밝히죠? 우리 남편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장미는 내 품에 얼굴을 묻고 그렇게 말하며 나의 성난 자지를 만지작 거렸다.
"저도 사실 이러는거 부끄러워요. 아무에게나 이러지는 않아요. 오늘 기회가 되면 직접 보고 싶네요. 하아...영수씨 참 귀여운 것 같아요."
현우가 말해줬는지 내가 말해주지 않았는데도 장미는 내 이름을 알고 있었다.
장미는 자신의 엉덩이에 놓여있는 내손을 잡고 자신의 가슴위에 올려 주었다.
안그래도 한번 만져보고 싶었던 참이었다.
"하아...부드럽게 만져 주세요. 저는 처음부터 거친건 싫어요."
물컹한 느낌이 손바닥을 타고 전해져 왔다.
직접 보지않아도 아름다운 가슴임을 짐작케했다.
잡아본 느낌만으로 말하자면 아내의 가슴과 비슷한 크기일것 같았다.
당장이라도 벗겨내고 확인해보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곳에 딸린 많은 방들중 한곳에 들어가면 가능하리라.
하지만 나는 참기로 했다.
아내를 더 지켜보고 싶기도 했고 아내는 내가 막상 사라지면 불안해 할 것이다.
이민호의 끈질긴 시도에 약간 타협한 것인지 그의 손이 아내의 허리 살짝 아래쪽 엉덩이 위에 놓여 있었다.
그는 자신에게로 아내를 끌어 당기려 했고 아내는 한손으로 그를 밀며 거리를 유지하려는듯 보였다.
이민호는 아내의 허리와 엉덩이 위쪽을 오가며 가끔 파여진 원피스 사이로 드러난 아내의 등을 만졌다.
아내는 놀라며 몸을 살짝 틀며 그의 손길을 피했고 이민호는 그때마다 더이상은 진행하지 않고 물러섰다.
불가능 하겠지만 아내를 공략하려고 공을 들이는것 같았다.
나는 몰려드는 긴장감에 그만 장미의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고 말았다.
"하악....아..아파요. 이번건 너무 강했어요. 푸훗 하지만 한번이니까 용서해 줄께요."
장미는 나를 올려다 보며 귀엽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그만...."
"괜찮아요. 우리 밖으로 나가서 한잔 더 할까요?"
"아내를 혼자 두고가기가 좀..."
"괜찮을 거예요. 저래보여도 우리신랑이 여자 다루는 솜씨는 프로거든요. 특히 요조숙녀 다루는데는 더욱..."
장미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나를 향해 한눈을 찡긋해 보이고는 아내쪽으로 가서 뭐라고 속삭였고 아내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장미가 다시 내게로 돌아와 팔장을 끼며 정원으로 나가자고 했다.
"아내에게 뭐라고 한거예요?"
"푸훗...왜요 겁나요? 신랑 잠깐 빌려서 데이트좀 한다구 했죠. 여긴 답답하니 어서 나가요."
장미는 나의 팔을 끌고 문을 나서 정원으로 나갔고 나는 문을 나설때까지 뒤를 돌아보며 아내에게 시선을 두었다.
안의 열기때문인지 정원으로 나서자 시원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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